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20:43

소윤명

성명 소윤명(蘇允明)
생몰 1871년 ~ 1912년 1월 25일
출생지 전라북도 임실군 상운면 입석리
사망지 전주형무소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소윤명은 1871년생이며 전라북도 임실군 상운면 입석리 출신이다. 그는 1909년 음력 6월 전남 임실군에서 정성련(鄭成連) 의병장의 부대에 가답했고, 음력 6월 5일 밤 정성련 휘하 의병 15명과 함게 총기를 휴대하여 전북 임실군 상신덕면 고치리에 거주하는 서경량(徐京良)의 집에 가서 “우리들은 의병으로 군자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여 엽전 55냥을 군자금으로 모집했다. 그리고 1909년 음력 8월 23일에는 김봉국(金鳳國) 외 3명과 함께 임실군 하운면 유정리에서 밀정 혐의를 받고 있던 최춘식(崔春植)과 홍문국(洪文國)을 태인군 호두산으로 압송했다. 그리고 “너희들이 갈담헌병파견소(葛潭憲兵派遣所)에 우리들의 동정을 밀고한 까닭에 우리 동지 1인이 헌병에 체포되기에 이르렀으므로 그 복수로 너희 두 명을 살해할 것이다”하고 두 명을 묶어 곤봉으로 징치하고, 홍문국으로부터 엽전 25냥을 군자금으로 모집했다. 그러나 얼마 후 체포된 그는 1909년 3월 2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강도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 1912년 1월 25일에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소윤명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