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2:44:15

에리스 슈라이엔트

세리스 에레오르에서 넘어옴

1. 개요2. 프로필3. SKILL4. 상세
4.1. 작품 목록4.2. 만남 이후
5. 1권 이후의 행보

1. 개요

라이트 노벨 원고지 위의 마왕》의 히로인. 카토르바슈 신성학원의 학생이자 '세리스 에레오르'란 필명으로 등단한 천재작가. 이명은 '백색의 악마'[1]

빈유도, 거유도 아닌 중유.

2. 프로필

  • 생년월일 : 1782년 2월 2일
  • 신장/체중 : 163cm/45kg
  • 신체사이즈 : 31/22/30
  • 소속 : 도서감상부(사실상 퇴부)
  • 출신 : 중부지역 명문귀족가 차녀
  • 좋아하는 것 : 소설, 토끼
  • 싫어하는 것 : 무의미한 삶
  • 취미 : 글쓰기, 약초로 차 끓여 마시기
  • 장래희망 : 소설가

3. SKILL

  • 신속필기 LV 9
  • 서식마법(백색) LV 8
  • 서식마법(청색) LV 4
  • 서식마법(적색) LV 3
  • ???? LV ??

4. 상세

진주 같은 펄화이트의 머리카락과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 본래는 카토르바슈 마법학원에서 마법을 수학하고 있었으나 국가 정책으로 마법사 양성이 전면적으로 금지됨으로써,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소설을 택했다.

1792년 12월, 에리스가 '세리스 에레오르'라는 필명으로 애스톤 출판사에서 출판한 데뷔작 『랑그라시아나의 밤』이 저명한 비평가인 크라이스 궁중백으로부터 장문의 비평과 함께 작가에게 ' 백색의 악마'라는 별명을 선사하면서 천재작가로서 주목을 받게 된다. 『랑그라시아나의 밤』은 소설로서는 최초로 판매량 50만 부를 돌파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에리스는 데뷔작 이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어 전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다 에리스는 자신의 결점을 극복하고 재기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와중에 카토르바슈 신성학원 인근에서 800년만에 부활한 흑색의 마왕 가인 레비나스 헤트라슈바이켈과 만나고, 이것은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기가 된다.[2]

4.1. 작품 목록

제목 출판연월 출판사 판매량(추정)
랑그라시아나의 밤 1797년 12월 애스톤 출판사 84만 3500부[3]
카르시노시스의 요새 1798년 4월 레오벨 서적연합 46만 4500부
오스타니아의 노래 1798년 8월 레오벨 서적연합 11만 3000부
쿠크르칸의 정숙 1798년 11월 애스톤 출판사 3만 1500부
파르티세린의 명운 1799년 3월 레오벨 서적연합 불명(5000부 이하)
수정(水晶) 1799년 8월 애스톤 출판사 32만 8000부

4.2. 만남 이후

가인으로부터 '작품에 주제가 없다'는 지적받고 무엇을 쓸지 생각해보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 가인의 과거이야기를 듣고 그 느낌을 글로 써봐라는 나나카의 조언을 받아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새 작품 '수정'을 원 편집자인 세실 애스톤에게 넘겼으나 세실에게 "이것은 실패한다"라는 판정을 받는다.[4] 자신이 해왔던 것이 무의미하게 되자 절망한다. 동시에 그녀가 쓴 원고지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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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마왕.

에리스는 어려서 얻은 병[5] 때문에 의사에게서 이 아이는 10살까지 밖에 못 삽니다라는 말을 들었고 그에 따라 가족들은 최고의 음식, 방을 준비하고 따뜻하게 대해줬다. 에리스는 더 살고 싶다고 생각하며 걷기 등의 재활 활동을 하고는 했다. 그리고 10살이 되는 날 에리스는 죽지 않았다. 필사적인 의지를 통해 세계로부터 마왕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가족들은 유산 분배등을 다 끝내놓고 에리스의 생존따위는 생각도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의 눈엣가시가 되어버려, 학비가 지원되는 카르바토슈 신성학원으로 자원해서 오게 된 것이다.

원고지에 담겨진 마력이 폭주하면서 소환수 '꿈틀거리는 혼돈' 니알랏토텝?을 교내에서 소환해 버리고 만다. 꿈틀거리는 혼돈이 폭주하면서 교내를 때려부수고 에리스는 그 속에 처박히나 가인의 설득과 희생, 그리고 소설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조언[6]을 듣고 다시 딛고 일어나 꿈틀거리는 혼돈을 없애면서 소설을 다시 완성시킨다.

5. 1권 이후의 행보

수정은 편집자에게도 호평을 받고 출간되어 입소문을 타고 높은 판매고를 슬슬 올리고 있다고. 정확한 집계는 아직 내는 중.

4권의 성반전 에피소드에서 남자이름은 에리오르 슈라이엔트. 이쪽은 가인의 여성버전인 '가희'를 꽤나 대놓고 좋아하는것 같다.

4권말미의 가인과 그 부하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가인과 벽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하며 다른 일이 하고 싶다고 가도 좋다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냥 여기있어 줬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한다.

5권에서는 아리아 유스의 협박[7]과 감시에 의해 다른 사람과 떨어져 아리아 유스와 함께 다니게 된다. 그러던 도중 아리아와 함께 나나카를 주인공으로 하는 희곡을 쓰게된다. 이 과정에서 소설에 대한 생각은 다를지언정 실력도 좋고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라고 여기게 되었으나...

이는 아리아의 계략의 초석이었으며 나나카는 연극무대 오르지 못하게 되었고 희곡을 썼으며 나나카의 연극을 지도해 그 부분을 잘 알고있는 에리스가 결국 무대가 오르게 된다. 그에 이은 계략에 의해 나나카와 서로 싸울뻔 했으나 결국 나나카가 자해를 하고 결국 나나카를 살려냄으로써 계략은 무너진다. 그리고 나나카를 살리기 위해 완전한 계약을 이루어 마왕명을 가지게된다.
에리스는 살기위한 필사적인의지가 통해 무의식적으로 마왕명없이 마왕이 된 케이스이므로,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
완전한 계약을 이룬 그녀의 마왕명은 '세레스티아나' 고대어로 비록 영원히 잊혀지더라도라는 의미이다. 10살때 죽어가던 자신의 몸을 치유시킨 그 힘을 나나카에게 구사하여 빈사에 이르렀던 나나카를 살리는 데는 성공하지만, 마왕명대로 치유한 상대는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잊어버리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8] 하지만 이는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품던 나나카를 자유롭게 만들기 위함이기도 했다. 자신에 의해 살아났다고 하면 그녀의 열등감은 더욱 커지므로...
어쨋든 이렇게 나나카를 가까스로 살린 그녀는 아리아 유스에게 '현재의 자신'으로서 글을 써서 아리아 유스와 대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래서부터는 6권 이후의 중대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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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1권에서부터 걸어왔던 모든 행보는 전부 진리의 세계의 공작에 의해 계획된 일이었다.

그녀가 작가로서 화려하게 데뷔한 뒤 몰락한 것, 지금껏 계속 재기하기 위해 행했던 노력이 빛을 못본 것, 학원에서 수많은 사건을 겪은 것, 아리아와의 공모전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패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한것 모두가 진리의 세계의 고위간부 크레스 크라이스의 '이야기', 세실 에스톤의 '편집'에 의해 계획된 세계 재창조 계획의 일부였던것.[9]

세계 재창조를 위해 진리의 세계는 에리스의 마왕능력을 필요로 했고, 그때문에 일부러 번거로운 일을 해가며 그녀의 내면을 성장시킨 것이다.

원숙한 마왕능력을 진리의 세계의 수장 아인 미즈하스트에게 빼앗기고 마왕능력으로 건강하게 유지되던 몸이 다시 불치병을 지닌 몸으로 되돌아갔다.[10] 가인의 품에 안겨 마지막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사망플래그를 세우나 싶더니...

불완전하게나마 마왕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아리아 유스의 도움으로 부활한다. 부활한 직후 진리의 세계에 붙을까 말까 반쯤 넋이 나간채로 방황하던 가인에게 나를 위해서 살아달라는,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생애 가장 이기적인 고백을 해 그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그에 덧붙여 가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가인 역시 그 마음을 받아들여 그의 마왕명에서 말하는 '한 소녀'를 에리스로 확정지었다.

그 뒤에 가인, 레이리아, 루시엥 등과 함께 카토르바슈로 돌아가 크레스 크라이스를 말로 갱생시키려 하다가 실패하지만 이에 절망하지 않고 그녀 자신의 생각을 관철한다. 마지막에는 가인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하는 등 가인과의 관계가 확실히 애인사이가 되니 심적으로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1] 이 이명은 저명한 비평가 크라이스 궁중백이 붙인 이명이다. 여담이지만 그녀의 모방작가 아리아 유스의 이명은 '흑색의 타천사' 뭐야 이 중2병삘 이명 이쪽은 다행히 정착되지는 않은듯 [2] 연애소설 말고는 하나도 모르는 무능한 편집자의 탓이 매우 크다.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심적인 문제라든가 평론가들의 공격등이 있긴 했다. 하지만 가인이 편집자 역할이 돼서 이것저것 짚어주니까 금세 괜찮게 써내는 걸 봐서는 역시 편집자가 일을 똑바로 못했었지만, 사실은... [3] 해적판을 감안하면 100만 부를 초과할 것이라 추측된다. [4] 세실은 소설가를 도와준다는 면에서는 무능하기는 하나, 성공할 소설인가, 실패할 소설인가 여부는 귀신같이 판단해내는 능력이 있다. [5] 그녀의 병은 '마력순환장애증'이라고 마력회로가 불완전해서 그 회로를 통해서 몸 안의 장기에 마력을 공급받지 못해 쇠약해지는 병이라고 한다. [6] 그녀의 책은 결말도 절망적인 구성을 띄고, 그것이 독자에게 부담이 돼서 다시 읽기는 어려운 책이 되었을 것이다라는 것. [7] 아스트레인을 데리고 있었으며 이는 가인을 죽일수 있는 인물을 데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나중에 가인이 이 아스트레인과 마주쳤을때 넌...대체 누구냐? 라고 하는 걸로 봐선 진짜 아스트레인이 아닌것 같다. [8] 누군가 이름을 들려줘도 그 부분이 들리지 않을 정도의 망각. 뭔가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것 같다...정도의 느낌정도만 남는다. [9] 단 한가지 예외가 바로 가인과 만난 일. [10] 마왕회로가 본래의 마력회로를 대신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