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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동음이의어)

1. 단어
1.1. 성조(聲調), 언어의 요소1.2. 기타
2. 묘호
2.1. 成祖2.2. 聖祖
3. 호시구미(星組), 다카라즈카 가극단 성조

1. 단어

1.1. 성조(聲調), 언어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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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

  • 成鳥: 다 자라 생식 능력을 가진 새.
  • 成條: 문장으로 이루어진 낱낱의 조항.
  • 性燥: 성질(性質)이 조급(躁急)함.
  • 城操: 성안에서 하는 군사 훈련.

2. 묘호

2.1. 成祖

<rowcolor=#683235> 성명 묘호 시호 재위 기간 비고
중국사
<colbgcolor=#FFF6E8> 주체(朱棣) 성조
(明成祖)[1]
계천홍도고명조운성무신공순인지효문황제
(啓天弘道高明肇運聖武神功純仁至孝文皇帝)
1402년 ~ 1424년 3대 황제
베트남사
정송(鄭松) 정주성조
(鄭主成祖)
공화관정철왕
(恭和寬正哲王)
1570년 ~ 1623년 3대 왕
완복시
(完福時)
성조
(完成祖)
계천형운지성달효체건돈인겸공명략예문영황제
(繼天亨運至誠達孝體健敦仁謙恭明略睿文英皇帝)
1847년 ~ 1883년 4대 황제
이후 익종(翼宗)으로 변경
총 수여자 3명

成祖
성(成)
安民立政(안민입정) :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는 정책을 세운다
禮樂明具(예악명구) : 예의와 음악이 분명히 갖추어졌다
爲相克終(위상극종) : 재상을 위해 일을 마친다
佐相克終(좌상극종) : 재상을 도와 일을 마친다

동아시아 군주의 묘호 중 하나로 공이 있는 임금을 뜻하는 이룰 성자를 붙인 묘호로 성종 묘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인이 들어간 묘호보다는 못해도 꽤 좋은 편에 속하는 성종 묘호에 종 대신 조를 붙였으니 격이 상당히 높은 묘호이다.

창작물에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남자 주인공 이훤의 아버지가 이 묘호를 쓰는 성조대왕(成祖大王)으로 나온다. 그러나 원작 소설에서는 따로 추존받은 묘호가 무엇이었는지 안 나온다.

2.2. 聖祖

<rowcolor=#683235> 성명 묘호 시호 재위 기간 비고
중국사
<colbgcolor=#FFF6E8> 이이(李耳) 성조
(唐聖祖)[2]
고상대광도금궐현원천황대제
(高上大廣道金闕玄元天皇大帝)
- 당현종이 추존
희진(姬晉)[3] 전촉성조
(前蜀聖祖)
지도옥신황제
(至道玉宸皇帝)
- 왕연이 추존
조현랑(趙玄朗)[4] 성조
(宋聖祖)
상령고도구천사명보생천존대제
(上靈高道九天司命保生天尊大帝)
- 송진종이 추존
애신각라현엽
(愛新覺羅玄燁)
성조
(淸聖祖)
합천홍운문무예철공검관유효경성신중화공덕대성인황제
(合天弘運文武睿哲恭儉寬裕孝敬誠信中和功德大成仁皇帝)
1661년 ~ 1722년 4대 황제
베트남사
정삼(鄭森) 정주성조
(鄭主聖祖)
소천흥운제치개강홍량영유정성인효성왕
(紹天興運制治開疆洪量英猷正誠仁孝盛王)
1767년 ~ 1782년 10대 왕
완복교(阮福晈) 성조
(阮聖祖)
체천창운지효순덕문무명단창술대성후택풍공인황제
(體天昌運至孝純德文武明斷創述大成厚宅豊功仁皇帝)
1820년 ~ 1841년 2대 황제
총 수여자 6명

聖祖
성(聖)
揚善賦簡(양선부간) : 착함을 드날리고 간소함을 펴다
峻德垂統(준덕수통) : 높은 덕으로 계통을 물려주다

成祖와 달리 이쪽은 聖祖라고 쓴다. 성스러울 성, 즉 성군의 ''자이니 成祖보다도 더 뜻이 크고 아름다운 신격화 수준의 묘호라고 할 수도 있으며 이 묘호와 견줄만한 묘호는 태조, 고조 세조[5] 정도 밖에 없다. 하지만 태조와 고조는 창업군주에게 주어지는 묘호이기 때문에 사례가 꽤 많고, 세조 역시 의미는 최상급이지만 의외로 암군들에게도 주어진 적이 자주 있기 때문에 통치에 관한 업적 면에서 성조(聖祖)를 앞설 만한 묘호는 없다고 봐도 된다. 본래 극소수의 추존 군주에게만 올려진 전설적인 묘호이나, 실제로 재위한 중국의 황제들 중 유일하게 청나라 강희제만이 이 '성조(聖祖)' 묘호를 받았었다.

한국에서는 신라의 선덕여왕[6], 고려의 태조, 현종, 문종, 그리고 조선의 태조 등이 정식 묘호는 아니고 존경의 뜻을 담은 일종의 별호로서 성조(聖祖)로 불리기도 했다.

송나라 시기의 옥청소응궁이 진종에 의해 성조천존대제(聖祖天尊大帝)로 추존되었는데 '성조(聖祖)'가 묘호로 사용되었는진 불명이다.

가상의 군주로는 궁(드라마)의 등장인물인 대한제국 황제인 성조(聖祖)도 이 묘호를 썼다. 극중 설정상 직접 만주에서 조선 독립군을 이끌고 조국 해방을 위해 일본과 싸웠으며 광복 이후 대한제국을 재건국했던 점이 고려되어 태조와 동급의 최고의 묘호인 성조(聖祖)를 받은 듯하다.[7] 또한 묘호와 함께 받은 시호는 무황제(武皇帝)로 이것도 무력으로 일본을 몰아낸 공로를 담고 있다고. 실사 드라마에서는 최불암이 성조(聖祖) 역할을 맡았는데, 한 화에서 회상으로 출연했지만 간지폭풍급 연기를 보여줬다.

군주의 호칭은 아니지만 가톨릭에서 예수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성조(聖祖)로 일컫기도 한다.

3. 호시구미(星組), 다카라즈카 가극단 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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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하나구미), 월조(츠키구미), 설조(유키구미), 성조(호시구미), 주조(소라구미)로 이루어져있다.


[1] 한자로는 成祖라고 쓴다. 영락제의 원래 묘호는 태종이었으나 훗날 가정제 때 성조로 변경되었다. 영락제가 즉위하고 건문제 시절을 흑역사 처리하고 연호도 홍무로 썼다. 정통성 문제로 자신이 2대 황제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맏형 주표도 추존 황제에서 의문태자로 강등시켰다. 그러나 후세에 건문제가 복권되면서 묘호도 성조로 수정한다. 이 때문에 중국 사극에서는 조선 성종이 죽고 그 묘호를 정할 때 "태조대왕( 이성계)도 태조고황제( 주원장)를 섬겼고, 태종대왕(이방원)도 태종문황제(주체)를 섬겼습니다."라는 식의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종계변무로 조선과 명이 밀당을 할 때 조선 측에서 국서에 실수로 영락제를 태종으로 기재하는 바람에 명나라 쪽에서 이걸 걸고넘어지기도 했다. [2] 이후 대성조(大聖祖)로 변경됨. [3] 주영왕(周靈王)의 아들. 왕씨의 시조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4] 도교의 신. [5] 다만 한국에서 세조는 이 분으로 인해 이미지가 안좋다. [6] 성조황고(聖祖皇姑). [7] 성조(聖祖)와 동급의 묘호로는 고조(高祖), 세조(世祖), 그리고 태조(太祖)가 있다. 태조(太祖)와 고조(高祖)는 주로 개창자의 묘호로 사용되고, 세조(世祖)는 후한 광무제 원나라 쿠빌라이 칸의 사례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혼란한 나라를 새롭게 다시 세운 사람이나 실질적으로 왕조를 개창한 군주들에게 주로 주는 최상급의 묘호였다. 다만, 조선의 세조(世祖)는 그의 아들인 예종이 자신의 아버지의 업적을 드높여 본인의 정통성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아버지에게 이 세조(世祖)라는 과분한 묘호를 추존한 것이었다. 이후 선조(宣祖), 인조(仁祖)와 같이 큰 변란시기 군주들의 묘호가 대부분 종(宗)에서 조(祖)로 격상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