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1:20:34

선인장화: MALIK THE CACTUS FLOWER

선인장화에서 넘어옴

<colcolor=#fff><colbgcolor=#9e714c> 선인장화
仙人掌花 : MALIK THE CACTUS FLOWER
파일:100000x100000-999 (3).jpg
발매: 2020. 3. 6.
아티스트 <colbgcolor=#fff,#191919> DON MALIK
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3월 6일
장르 힙합 • 컨셔스 힙합 • 붐뱁 • 재즈 랩
길이 34:18[1]
유통 지니뮤직, Stone Music Entertainment
레이블 THECUT

1. 개요2. 앨범 소개3. 트랙 리스트4. 트랙 가사
4.1. 선인장 (Intro)4.2. 얼마냐4.3. 같은 옷4.4. Rainy Day4.5. 20180222-201809304.6. Red4.7. Sunrayz (3rd)4.8. 폭탄4.9. 전염 (Til Infinity)4.10. 누군가 (Outro)4.11. Outro (누군가)4.12. 아름다운 곡선4.13. What U Payin 44.14. Hotbox
5. 평가 및 반응6. 영상
6.1.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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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3월 6일에 발매된 DON MALIK의 정규 1집 앨범.

CD ONLY 트랙까지 합치면 14곡이나 되지만, 피처링 아티스트가 한 명도 없는 점이 돋보인다.

프로듀싱은 총괄 프로듀서인 J-U와 신예 Bababa가 맡았다. 클라우디 비츠도 RED, 폭탄 두 트랙에 참여했다.

2. 앨범 소개

“사막의 선인장은 살아남기 위해 화려한 꽃을 피웠다”

'던말릭,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정규 1집 [선인장화: MALIK THE CACTUS FLOWER] 발매

2014년, 혜성처럼 나타난 던말릭(DON MALIK)은 당시 등장하던 여타 신예 힙합 아티스트와는 달랐다.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붐뱁 사운드와 뛰어난 서사, 래퍼로서의 스킬까지 던말릭(DON MALIK)은
자신만의 그 누구보다 빠르게 음악 팬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2015년, 베테랑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Mild Beats)와 함께했던
EP [탯줄], 2016년, 프로듀서 키마(Kima)와 함께하며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던 EP [Tribeast]가 이를 방증한다. 그리고 이후, 던말릭(DON MALIK)은 음악가로 날아오른 만큼 풍파를 겪으며
2년여를 보낸다. 그리고 2020년 3월, 던말릭(DON MALIK)은 4년에 가까운 공백을 깨고
정규 1집 [선인장화: MALIK THE CACTUS FLOWER]로 돌아온다.
한국 힙합을 둘러싼 복잡하고 시끌시끌한 상황에 대한 반감보다는 온전히 음악으로 좋은 예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총 11곡으로 채워진 [선인장화: MALIK THE CACTUS FLOWER]의 프로덕션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36위에 이름을 올린
앨범의 프로듀서 Che 先生 J-U와 신예 프로듀서 바바바(bababa)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이끌었으며,
프로듀서 클라우디 비츠 (Cloudy beats) 또한 두 곡(“Red”, “폭탄”)에 참여하며 힘을 보태었다.

3. 트랙 리스트

트랙리스트
# 제목
1 Intro (선인장)
2 얼마냐
3 같은 옷
4 Rainy Day[2]
5 20180222-20180930
6 Red
7 TITLESunrayz (3rd)
8 폭탄
9 전염 (til infinity)
10 누군가 (Outro)
11 Outro (누군가)
CD Only 트랙
12 아름다운 곡선
13 What U Payin 4[3]
14 Hotbox[4]

4. 트랙 가사

4.1. 선인장 (Intro)

"선인장 (Intro)"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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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는 게 나쁘다고 배웠는데
이거만큼 쉽게 위안 되는 건 없던데
웬만하면 걱정했던 것보단 더 멀쩡해
옆구리 찔린 듯 웃어 멋쩍게
Kick drum 시작되고 나면 시선은 메모장
Spit some fire, 내 걸 하고 내려와서 내 통장 숫자를 세
그건 내 chance to save my love
나를 내 왕으로 섬기는 의무 첫번째
Be myself, 못 뺏어가, 이 사횐 다 데려가
지갑에 니 지폐가 없을 땐 니네 엄마가 울 때
눈물을 닦아줄 휴짓조각까지 전부 다
눈이 부을 때까지 나는 이율 몰랐고
이제는 다 알게 됐으니 정신 차려
세상에 받을 깽 값 있어도 내 잘못 글케 없진 않아
뒷목 땡기는 일들이 내 앞을 덮친다면
장롱 속 잠든 오만 원짜린 그땐 더 귀할 걸
최고는 딱 한 개고 최악은 너무 많네
이건 체험판 game 아니고 목숨 딱 한 개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는 칼침에 방패를 세운 다음
어느 순간 난 준비된 만큼만 사랑하네
뭐가 더 나쁜가 잘 분간이 안 갈 때
Let me freestyle, 한 푼만이라도 더 벌고 갈래
무대 딱 중간에선 누군가가 내 인생을 바꾼 날부터
내 모든 건 내 fan, fam, fucking friends
And 내 피앙세 위한 계획 치밀하게
이름들을 적어 내려 가네
Woo, 많은 게 바뀌어도
잘 안 바뀔 것들로 가사를 만들어

And let me meditate for ya'll
And let me meditate for ya'll
And let me meditate for ya'll
And let me meditate for ya'll
Let me meditate

지식과 지혜를 섞어놔
지폐와 나만의 recipe 보고 그대로 만들지
MacGuffin rappers들이 못 가진 걸 가진 verse
I feel like a master mind
어디를 가든지 평화를 데려가
누가 오던지 간 유지돼 태연함
Hater들 internet 끊기면 암것도 아니지
신경 써줌 버릇 배려놔
진짜 날 흔드는 것들만 나에게 가치를 줘 (Uh)
그러니 음악과 사랑, 돈 빼면 입 다물어줘 (Uh)
너도 네 우선순위를 매겨서 가르쳐줘 (Uh)
이건 내 씨앗과 시야들을 공유 하는 과정
사랑은 이뤄질 때 사진으로 남고
끝나게 되면 노래로 남아
사진첩 용량은 적고 가사와 멜로딘 많아
I tryna make some more love anyway
무소의 뿔처럼 행진해
M-A to the L-I-K

4.2. 얼마냐

"얼마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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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에 처음 벌어본 돈 18만 원
시간 쪼개고 나눠, 일주일 일 하고 받아
음식점인데 밥 반찬 신김치만 줘
아마도 걸로 산 신발은 39만 원
일 안 하던 중딩 때 기억하면
그때 신었던 신발도 14만 원 Nike라서
울 엄마가 고른 Air Force One
왜 걸 골랐냐면, "학교 가서 무시 받지 말아"
대충 그때 침 뱉는 친구들 델꼬 다녔으면
10만원 정도 됐겠네
하고 생각하면서 카드 뽑아 들이밀지
잔들 나뒹구는 우리 테이블 좀 계산해 달라고
처음 받은 공연 pay 5만 원
Throw your hands, 내가 mic 잡기 전
마냥 조용했던 객석에서 터진 환호
물어보자 한번
그러면 진짜 얼마짜리였냐, 내가 한 건?

계산해줘 (일, 십, 백, 천, 만)
잔돈 까지 싹다 계산해줘 (십, 백, 천, 만, 억 원)
잔돈 까지 싹다 계산해줘 (일, 십, 백, 천, 만)
잔돈 까지 싹다 계산해줘 (십, 백, 천, 만, 억 원)
잔돈 까지 싹다

초록색 한 장 있으면 다 가진 듯한
기분 들던 나이도 있었지
친근하게 PC방 알바하고 인사하며 들어가
그때 내 한 시간의 환율은 천원, umm
주머니 안에 꾸겨 넣은 쾌락 ticket
그게 얼마가 됐든 간에 내겐 꽤나 어릴 때부터 중독돼
자본주의 cocaine, 생각 쉽게 해
이 system은 orgasm을 위한 porno 생산지
100원짜리 게임방도 마찬가지
보상으로 주는 여자 알몸 사진 받아가지
주머니 털어 2000원 지폐 깨고 열 내
정신 차려보니까 버스비까지 다 썼대
바닥만 긁다가 본 10원은 누가 떨궜겠지
근데 알고도 안 주웠을 저 동전은
내 신발 살 돈 벌 때 은행에 넣는 불우이웃 기금
난 몰라, 저기서 얼마나 음식에 쓰일지는 (Ooh)

계산해줘 (일, 십, 백, 천, 만)
잔돈 까지 싹다 계산해줘 (십, 백, 천, 만, 억 원)
잔돈 까지 싹다 계산해줘 (일, 십, 백, 천, 만)
잔돈 까지 싹다 계산해줘 (십, 백, 천, 만, 억 원)
잔돈 까지 싹다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Back in the black

초반부에 LL COOL J의 Mama Said Knock You Out을 샘플링했다. # Smif N Wessun의 ‘Stand Strong’에 샘플링된 ‘The Look of Love’를 샘플링했다.

4.3. 같은 옷

"같은 옷"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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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랑 같은 옷
내가 밤새에 뭐했는지 맞춰봐 그럼
게으름뱅이들의 엉덩짝을 걷어차 세 갈래로 만들어, uh
다들 뭐 알겠어, 열심히 사는 거
근데 나는 다른 거 할래, 안 해, 너 같은 거
난 나한테 취해서 하는 것뿐
허니 내게 취한 척이나 친한 척 하지 마 다음부터는
방구석 끝서 잠 깨 일어나
다른 것들 재끼고 바로 microphone 앞
농땡이란 단어와 반대편에 있는 내 routine
무한댈 그리는 창의력, two turn-table shit
Cut that bullshit, 네 고민은 변명
니 꺼엔 증거나 흔적 따위 없어 전혀
시간이 너무 아까워
걸러내고 난 뒤엔 내 소리가 번져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이 걸어

Say my name, say my name
Rollin' Mowgli M-A to the L-I-K
옷에 가득 벤 rhythm 냄새 네 코 옆에
페이스를 유지하려면 신발 끈 조여 매
내 꺼 아니지, 쉬운 길 찾으려 엉덩이에 코 박는 일
난 안된다 하는 거 하고 다녀
손발 비벼 편하게 빌붙어 똥꼬 빨던지
난 내 걸로 불 지르고 다녀
붙었다 떨어졌다 오지게 하는 것들 맘에 안 들어
좆밥들 쌈구경 하면서 일당백 되는 거 혼자 만들어
두꺼운 입술 안에 누런 이 두드리는 붉은 혀
더러운 입은 매일 붐볐으니 못 다물어
다른 날, 같은 옷, 그게 내 정장 넥타이
SAMSUNG 신입 사원보다 더 꽉 매 난
I keep it on my mind
네 손목의 시간보다 빠르게 도망가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이 걸어

머릿속은 전쟁, 계속 움직였네
결국 이길 때까지는 안 져 절대
발자국을 따라가
죽은 왕들을 보고 나도 그 앞으로 가
충혈된 내 눈 속에 가득 담긴 crime scene
죽이는 beat를 죽여, rhythm, rhyme skill
노란 테이프 붙이고 증거들 보존하면
여긴 내 atelier, 시간을 멈춰 놨지
그 순간을 펜에 잡어, it's like a Kodak
But my people skin looks like a gold pack
나 그 금은보화 캐는 중, 24k
땀이 가끔 더 반짝일 때도 나름 좋네
부잣집 도련님은 모르는 세계 만들어
7일이면 충분해, 마지막 날은 쉬어
만약 그 다음 날 내가 영원히 잠든다 해도
아무도 창조하지 못해 나보다 더 나은 걸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
옷은 일요일 아침처럼
근데 금요일 밤같이 걸어-이 걸어

4.4. Rainy Day

"Rainy Day"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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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돈이 전부가 아냐"라고 말하려면 돈이 필요해
피로해지는 거리 위로 뱉은 담배 연긴 뭉게구름 만들었지
그 비로 거릴 한번 싹 씻고 난 내 삶을 위해 다시 팔 걷었지
백조들 호수 위 발버둥 치는 데에도
모양새의 급이 있는데 뭐
기왕 하는 거 간지 챙기는 게 내 이론
내 자신에게 충실하게 하나 둘씩 이뤄
피를 끓일 때 필요한 건 센 불, uh
난 용처럼 불을 뱉어, 뜨거운 내 주변
열 식혀, 물 필요해? 어, 어, 어
웬만해선 안 식었기에 더, 더, 더
우린 사랑 힘과 돈을 벌어 단 한 번에
난 평생 중력과 줄다리기 하는 marathon man
땀 삐질 거리면서 흘러내려도 괜찮지
날 위해 시원한 물 한 모금 내놓으면 돼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만들어줘, 돈이 날 나답게
만들어줘, 힘이 날 나답게
만들어줘, 사랑이 날 나답게
조심하길 바래, 내리는 비가 좀 차갑네
It's rainy day

이제 서로한테 아까운 짓 그만하기로 해
Life’s a bitch, 세상이 내 위에서
허리를 지 좋을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것 뿐이야
Have a hot sex and jacuzzi 안에서 한대 말려는 거 뿐이야
자연스러운 거지, 더 나은 내일을 쫓는 게
오디션의 연속인 듯, 삶이라는 더 좋은 무대
긴장되고 목마르지, 그 사막에서 보란 듯이
Oasis 찾아내는 건 흔해빠졌지만 원래 그래
죽음은 입 싹 닫지
난 그 흔한 얘기에 담겨 있는 비싼 가치를 알아
해서 굳이 미국물이 아녀도 비를 맞아
열꽃을 식혀준다면 것도 나름 기분 날 거야
쉬운 답변을 애기 얼레듯이 줘
'삶'이 '먹고 사는 것'과 같은 말 된 그 시점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갈증
단지 난 갈라진 땅 위엔 단비가 필요하다 할 뿐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We need water, we need water, we need a water
갈증 나는 오후에 이 가사를 적어
만들어줘, 돈이 날 나답게
만들어줘, 힘이 날 나답게
만들어줘, 사랑이 날 나답게
조심하길 바래, 내리는 비가 좀 차갑네
It's rainy day

Oscar Peterson의 Samba Sensitive를 샘플링 했다. [5]

4.5. 20180222-20180930

"20180222-20180930"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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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 in the sky u know how i feel
Sunrays are shine u know how i feel

응급차에 실려 갔을 때나 경찰서에 갔을 때
연탄을 피우고 잠을 잤을 때
깨어난 후 얼마 안 가서
네 친구가 한 명 떠났을 때
그런 전화를 받을 때마다
너에게 일어난 일은 나에게 일어난 듯 해
너도 그러겠지
우린 답을 내리지 못하는 문제로 괴롭네
아이러니하지 죽고 싶은 맘으로 사는 게 편해졌고
돈으로 고용해 pain killer
고통을 청부살인 해도 금방 뒤쫓아와 내일이면
그때 일이 선명하게 느껴져
너는 결정을 내렸고 내 생의 처음으로
난 그게 잘못되길 빌었어
그 기분 알 거 같아서
그땐 불안해서 가사에도 잘 못 담았어
나도 목을 매달아 봤고 어떤 애는 차라리
그때 죽었더라면 좋았겠다 라 말하지
그럴 때마다 슬픈 만큼 드는 생각은
얼마 더 있었으면 덜 이러겠단 거
감정은 못 사더라도 가끔 지킬 순 있네
그게 돈이 지독하게 필요한 내 이유인데
욕구 불만은 우릴 안에서부터 먹어치워
그게 너와 날 죽이게 냅둘 순 없었지 더
감정은 버려지고 채우지도 못하는 큰 구멍
을 멍하니 바라보면 뭔 의민가 싶어
그래서 너를 위한 가사를 써
눈물이 마를 거 같지 않아도 더
걸어가는 이상 u gotta be strong
기억은 남겠지만 삶은 순간인 걸
너의 그 찰나에 내 곡이 있었으면 해
내가 충분하게 했길 바라지 너에게
가끔 강하게 느낄 때도 있지 그럴 땐
when i rap bababa on the track homie

Birds in the sky u know how i feel
Sunrays are shine u know how i feel
Birds in the sky u know how i feel
Sunrays are shine u know how i feel

everybody got a dead homie
And i don't wanna add
up another dead homie
올해는 좋은 데로 갈 거야
no matter what happen homie
drive slow homie
everybody got a dead homie
And i don't wanna add
up another dead homie
올해는 좋은 데로 갈 거야
no matter what happen homie
drive slow homie
drive slow homie

4.6. Red

"Red"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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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려면 미움받는 연습이 먼저니
익숙해지기 전 사랑하는 법을 건졌지
남극에도 겨울은 있지만 여전히
삶은 계속되고 탄생은 아직 안 멈췄지
우주를 담은 너의 눈 말이야
우주를 담은 너의 눈 말이야
우주를 안은 너를 닮아서
난 편하게 눈 감아

우린 기를 써 가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걸
나와 너 너와 나 모두가 기억하지
예고 없이 휘어가는 이 시간을 직역하는 법
은 쉽지 않은 걸 알지만 문젤 지워가
기도하지 않아도 신이 존재한다면
내 품에 널 한껏 품는 게 내 속죄야 바로
손 모으지 않아 절대 언제나 내밀었네
태양보단 너의 눈을 바라보는 게 쉬웠기에
그 속으로 빠져들지, 가면을 씌운 단어를 지우고
민낯을 드러낸 너에게
타협을 시도하려는 이들은 당연히 추함과 닮아있지
그게 슬퍼 보이는 이유 : 불 꺼진 작업실이
난 늘 사랑으로 대해 너희 전부
이해 못 해도 너흰 내게 버릴 거
없는 듯 모두 다 해체하고 요리해 이제
접시에 예쁘게 담아놓고 다시 선사하지 너희에게
이게 내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피와 좋아요의 색깔은 여전히 같지
카인이 돌을 들 때부터 우린 알아챘어
허나 아무도 얘기하는 법을 말 안 했어
그래서

난 너를 노래해
그때와 목소리가 달라졌어도
난 너를 써내려가
굳이 펜이나 공책이 아니어도
우주를 담은 너의 눈 말이야
우주를 담은 너의 눈 말이야
우주를 안은 너를 닮아서
난 편하게 눈 감아

누군가 말하기를 내 불안함은 아마
이유가 딱 숨 가빠 보이는 시대 탓이래
희망을 붙잡고 만들며 기대 하기 땜에
보상 없는 현실은 날 쉽게 망치네
그럼 난 잘게 부수고 난 뒤에 다시 해
널 똑바로 보려고 하지 쉽진 않네
뜬구름 잡는 소문은 식지 않기에
허나 곰팡이 핀 손발이 다가올 때면
난 어김없이 또다시 기침할게.
살점 이전에 영혼 그 이후엔 기억돼
나 역시 널 처음 본 그때를 떠올리며
만들어 바치는 중야 전부
거울 속 광인은 눈을 번쩍 뜬 채 심장을 꺼내놔
떨어뜨리지 않고서 올려놓지 손에다
장미꽃 장미꽃 장미꽃 색깔
아름다운 건 이해한 애들이 볼 때만

속삭이거나 uh, 소리치거나 uh
널 그리거나 uh, 네 이름을 쓰던 간 뭐
어쨌든 간에 uh, 안 숨겨 난 uh
고갤 숙였다면 그건 분명하게 uh
내 귓속을 가득 메워놓은 불협화음 uh
전부 녹아 없어지게 하는 무언갈 위해서야
그건 딱 너의 우주를 담은 눈 속 안
거기서 숨죽여 자 uh

미워하려면 미움받는 연습이 먼저니
익숙해지기 전 사랑하는 법을 건졌지
남극에도 겨울은 있지만 여전히
삶은 계속되고 탄생은 아직 안 멈췄지
미워하려면 미움받는 연습이 먼저니
익숙해지기 전 사랑하는 법을 건졌지
남극에도 겨울은 있지만 여전히
삶은 계속되고 탄생은 아직 안 멈췄지

4.7. Sunrayz (3rd)

"Sunrayz (3rd)"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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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식칼을 들었어
난 내 뒤에 엄마를 숨겼고
내 양손엔 쿠션을 들었어
누나는 학원에, 그땐 난 안 울었어
난 술이 싫어 그건 내겐 폭력의 향기
아빠의 고함 옆에 술병은 조연 배우 같지
일주일에 몇 번씩이나 공연했어 같이
난 토한 바닥을 치우는 데에 노련해져 갔지

키가 아빠보다 클 때 쯤엔
더 이상 맞고 있기 싫어 당신께 배운 대로
맞붙어 몇 대 때리고 터졌지만
그 다음부턴 손찌검은 없었지 바로
몰래 집을 나와 도망치듯 이사 한
그 무렵 쯤 내가 가장 듣기 싫다 한
단어는 닮은꼴, 아빠 같아 였지 아마
근데 떨어져 보니 알 거 같은 몇 가지가 날
용서하게 해 결국, 사랑하는 아빠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싫을 때가 더 많아
근데 그때 바득 거리며 갈던 이는 여전해
어떤 건 바뀌고 어떤 건 바뀐 적 없었네

첫째로는 love 둘 짼 빌어먹을 돈
세 번째는 우린 대부분 잊어먹었어
첫째로는 love 둘 짼 빌어먹을 돈
세 번째는 우린 대부분 잊어먹었어

기억들은 발끝 언저리에 깊이 쌓이네
끄집어낼 때 되면 그건 석탄같이 새
빨갛게 타며 날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
난 당장 터질 거 같은 폭탄이 되었지
신기하네 이젠 내 Rap skill은 울 엄마의 자랑거리가 돼
근데 아직은 엄마한테 미안해
엄마 여긴 서울이고
내 앞에 ****들은 여전히 거지 같아
그래도 매달 빠지는 방세에 비하면 귀엽지
난 지금 세상을 바꾸려 해 쉼 없이
널 비웃고 때려왔던 게 뭔지 기억해
정신 놓지 말고 붙들어 잘 따라가자 인섭이
미운 사람들 보다는 미운 상황들
을 겪다 보니 결국에는 결핍된 건 나라서
찾는 건 날 채울 수 있는 어쩌고
섹스 가끔 술 가끔 전부가 될 수는 없어도
탯줄이 도화선 어쨌든 움직이네
세상에 나왔어 이미 불 붙여진 채로
굴러가는 시계태엽 될 대로 되라는 식의 태도
엄마가 날 제대로 기른 덕에 불을 뿜어 계속

첫째로는 love 둘 짼 빌어먹을 돈
세 번째는 우린 대부분 잊어먹었어
첫째로는 love 둘 짼 빌어먹을 돈
세 번째는 우린 대부분 잊어먹었어

욕하는 방법을 배웠지 shout out to my 아빠
일하는 방법을 배웠지 shout out to my 엄마
욕하는 방법을 배웠지 shout out to my 아빠
일하는 방법을 배웠지 shout out to my 엄마

Bobby Hutcherson의 Montara를 샘플링 했다.

4.8. 폭탄

"폭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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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art to think and then i sink
Into the paper like i was ink
When i'm writting
i'm trapped in between the lines
I escape when i finish the rhyme
I start to think and then i sink
Into the paper like i was ink
When i'm writting
i'm trapped in between the lines
I escape when i finish the rhyme

첨엔 다 불장난처럼 가볍게 시작해
음악을 즐기는 내 모습을 즐겨 제 딴에
그럴듯한 걸 만들어 들려줘
예쁜 여자들한테, 그러다 빠지게 돼 진짜 사랑에
그 여자애들 얘기가 아니야
마술 같은 기분이 들지
모자 속에서 나오는 비둘기
스피커에서 나오는 리듬이
그렇게 느껴지네 불꽃이 피어나 이쁘게
잉크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 표정이 보여
두 눈 속 화사하게 물들어
눈물 날 거 같아 새로운 빛이 눈 부셔서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쁘네
“오 주여”라고 했겠지 내가 십자가 타투를 했다면
종교에 기대기 힘든 성격인 내가
이걸 믿는 이유가 됐다 하면 너흰 믿어주겠지
이 노랠 듣고 제대로 이해했다면

미움은 더 많아지고 내게 의심이 늘어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물어
대답은 부정. 긍정은 죄다
마이크 앞에서 터뜨려서 남은 게 없는 걸
Let me be a Einstein
내 몸의 질량을 에너지로 바꿔서 계산한 뒤
비교해봐, 원자 폭탄의 화력을 빼다 박지
독재자들이 들었으면 큰일 나는 사실
여자 꼬시려 들었던 마이크가 세상을 바꿔놔
지금도 꼬시긴 해도 내 세상은 바꼈잖아
처음 불장난의 장소가 주유소가 된 듯
걱정하는 사람도 더 늘어나게 됐어
그게 내가 됐든 지가 됐든, 어찌 됐든
난 웬만해선 멈출 수 없는 테러범
And they love 'em, 또는 미워해
거기에 점점 무뎌져, 그리고 난 여전히 make the bomb

이 도시에 불을 붙일래, 그게 내가 원하는 바
전야제를 즐기네, 작은 불씨와 적막의 밤
모든 게 느리네, 여유롭게 타는 촛불
조금의 불안감을 삼켜, 이 기분 죽이네
뜨겁게 녹은 콘크리트가 굳고
갈라진 금에서 피어난 한 떨기 불꽃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태어나
난 그 둘을 동시에 3분 속에 채워놔
짧지만 영원히 살기 위해
짧지만 영원히 살기 위해
폐허와 재만 남은 자리 위에
내가 낳고 이름 붙인 내 자식이 있네
걔가 십 대가 되면 내가 십 대가 돼서
했던 생각을 실행하겠지 생각했어
조언 할께 난 어느 것도 쉽게 안 했어
천천히 오르는 열기를 즐긴 게 다 네 ugh

4.9. 전염 (Til Infinity)

"전염 (Til Infinity)"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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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매번 뿌려 마잌 앞에서, 딴말 안 해 더
걍 보여준 다음에 너흴 나로 전염시켜
그때 땀 배어있는 내 얼굴은 빨개져
나의 soul 잘게 썰어 rhyme에 넣어
무대 위 또 studio UFO 위에 담았던 단어가
아마도 다른 이야기를 만든다면 봐
그것 역시 다른 나, 그 속에서 영원히 죽지 않아 난
첫 번째, 꿈은 꾼 만큼 꿔줘
내 페달은 그걸로 밟지 중간은 없어
헛소리 불만들 넣어둬
뱀들의 혀론 절대 날 흔들 수 없어
두말은 shut the fuck up
you weak ass rappers
니네가 망쳐놓은 걸 십자가 지게 됐어
허나 마치 NAS 처럼 니들 안에 유다를 볼 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그 순간을 고대해
Let the story begin, let the story begin
나에 대한 노랫말이 흐르게 냅둬
til infinity from 96
이건 죽음이나 월세만큼이나 확실히
말할 수 있네, 목소리에 담아둔 DNA
사람들 귀에 새겨놔 새 문신처럼
아주 짙게 살점에 바느질해
내가 남길 건 딱 한 가지 다음 시대
기억하지 너의 아들들의 아들 딸들의 딸들까지
내 말을 내 rhyme을 내 답을
이야기가 돼서 돌아다니게 돼 이 거릴
시궁창서 궁전까지 도는 앵벌이
신을 흉내를 낼 때는 두려울 게 없지
숨을 들이쉬고 groove에 드러누울 때
내 경치는 딱 그 기분
내 가 죽이는 가사를 쓴 이유는
그 기분을 나누기로 했으니
보여주고 들려줘
그때 내 주윈 보일러 눈금 맨 끝에 놓은 듯 뜨거워
두들겨 더 마치 꼭 스피커
찢어질 것 같이도 들끓었어
특히 너희가 사랑으로 반겨줄 때
난 거기에 대답하지 역사로 남겨줄게
불 꺼진 내 까만 방은 서울 밤하늘
거길 비춘 작고 밝은 별들은 생각을 담은 rhyme 들
그게 내 삶을 만든 시야, 같은 땅을 밟지만
다들 말은 많지만 날 진짜 봤다면
말하지 않더라도 알지 다
아님 말이야 빛나서 바로 발견하겠지 날
Justhis state of mind
믿어 의심치 않아 내가 최고가 될 걸 말이야
첫 가사를 똑똑히 기억해 rapper’s delight
We Don't stop 시간은 흐르니 함께 손잡아
계속 남아 있네 여전히
난 그 증거를 따라가는 중 천천히
그게 내 뒷모습을 만들어 버젓이
어쩌면 누군가에게 내 말은 헛소리
But fake it til i make it, Pedal to the metal
영원한 건 없겠지. 우리의 무지를 빼면
새로 갱신하는 중 내 열정이 곧 너희의 결정
더 나은 상황으로 가기 위한 나의 결론
그걸로 난 벌고 다음 것도 다음 거 또
딴 건 또 난 좆도 상관도 안 썼고
내 이름과 그 이름값 흘린 많은 식은땀
비운담 목 빠져라 기다려 이룬 날이
지금 딱 이 순간 느낄 수 있다면
행운을 빌게 넌 나와 비슷한 놈
지금 딱 이 순간 느낄 수 있다면
행운을 빌게 넌 나와 비슷한 놈

내가 바라는 건 정체된 이 문화가
거센 바람을 걷으며 앞으로 나가
빛을 발하는 것 내가 말하는 걸
기억한 어린 아이들이 어서 자라는 것
내가 바라는 건 정체된 이 문화가
거센 바람을 걷으며 앞으로 나가
빛을 발하는 것 내가 말하는 걸
기억한 어린 아이들이 어서 자라는 것

하나둘 step 둘 둘 셋
하나둘 step 둘 둘 셋
하나둘 step 둘 둘 셋
하나둘 step 둘 둘 셋

인트로에 'CONVENTION '82''를 샘플링했다. #
Souls of Mischief의 <93 'Til Infinity>를 샘플링한 곡이다. #

4.10. 누군가 (Outro)

"누군가 (Outro)"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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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의 씨앗, 누군가는 부모
누군가는 형제, 누군가는 친구
누군가는 내 옆에 있었기에 지금 나도 있어
난 그들 곁에서 영생을 원해
난 그 누군가의 씨앗, 시간은 많지만 부족해

그 누군가는 사람,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사랑, 누군가가 또 얼마나 있냐면 참 많아
누군가의 속을 건드릴 것들을 찾아놔
잘 봐봐 산만한 세상 안에서도 난 다른 누군가의 ah ah
누군가는 bass kick n snare 드럼
그 위에서 누군가 들의 귀에 뱉던 가삿말들은 살아
그 누군가들 맘에 남아 너흴 흔들어놓지
아주 작게나마, 고개 떨구지 않게 한 다음 잠 깨 놔 봐
난 누군가의 삶의 방향,수많은 누군가들 fan 또
그중 누군가는 내 hater, 난 그 누군가의 faker
난 또 하지 누군가를 위해서
내 발걸음들은 누군가에겐 좋은 life lesson
엄격하게 걸어가는 게 결국에는 내 style이 됐어
누군가의 누군가가 되는 일
누구냐고 누군가가 되묻지
대답해 난 누군가는 왕, 누군가는 꿈
누군가는 삶, 누군가는 숨
누군가는 rhyme, 누군가는 flow
누군가는 봐ㅡ 누군가를 죽이거나
혹은 누군가를 살려, 난 그 누군가의 나무
난 그 누군가의 뿌리,난 그 누군가의 열매
난 그 누군가의 중심, 난 그 누군가가 되고 싶었는데
이미 어떤 누군가에겐 날 누군가로 여겨지곤 하지 어느새
이건 책임감
하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 마치 누군가의 생일날
내 누군가는 모두 신과 같으니 i'm a demi god
난 우상인 누군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
그저 보여주니 잘 봐
내가 말하고 싶어하는 건 오직하나
그게 뭔지 알아? 난 고민하나 안 하고 대답하지 정답
결국 다른 누군가는 누군가의 꽃이 되니
우리 삶에 서로의 이름을 딴 꽃이 영원히 필테지

4.11. Outro (누군가)

던말릭과 어머니의 통화 내용이 담긴 스킷이다.

4.12. 아름다운 곡선

"아름다운 곡선"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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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 온기를 그리워했는데
이젠 담배로 퉁치고 연기를 뱉는 게
익숙해졌어 정말로, 괜찮은 척하며
괜찮아 보이는 게 더 편한 걸
겁나던 시험은 결국엔 또 지나가네
후회를 해도 나중엔 나아지길 바랄게
난 쉬다 갈래, 괜찮아 지각 안 해
고마운데 내 걱정은 네 시간낭비
파도 치는 맘이 불안해보여도
그건 내가 바다를 삼켰다는 증거
쓰나미 위에서 마치 캘리처럼 즐겨
비극을 원하는 관객들을 충격 주는 법
크레딧 올라가도 끝까지 기다려봐 내 쿠키
내가 씩 웃고 있는 엔딩을 보여주지
특히 몇 명은 이 끝이 걔네 맘에 안 들길
삐뚤어진 글씨로 쓴 scenario, a blueprint

똑바로 앞으로 간다고 생각해도
잠깐 돌아보면 휘어져 있어
나 그때로 돌아가기도 후회하기도 싫어
내 발자국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hey, hey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hey, hey

어쩜 난 괴물일지도 몰라
지금 당장 내가 잃은 건 오직 나야
중심이 흔들릴 때 필요한 말은 음악서 찾아
천재성은 포기하지 않은 힘인 걸 잘 알아
같은 자리만 돌다가 돌다가 도착해 다시
난 승차감 더러운 회전목마에 탔지
이제는 쉽게 농담에 마치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이빨 보여 잔뜩
성공의 어머니와 딸이 같은 침대에
어디로 돌아눕던가 내 뭔가 내 뒤에 있네
잠은 죽음의 사촌, 그리고 Life's A Bitch
이젠 복잡한 표현을 글 충분히 엮었길
상처를 받아도 괜찮은 이윤 아름다움 뿐
능숙하게 꿰매고 불러, 들어와요 다음 분
뭐가 뭔지 배워가는 중이네
여기서 딱 틀린 만큼만 인상 구길게

똑바로 앞으로 간다고 생각해도
잠깐 돌아보면 휘어져 있어
나 그때로 돌아가기도 후회하기도 싫어
내 발자국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hey, hey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You beautiful bitch
hey, hey

4.13. What U Payin 4

"What U Payin 4"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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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차피 돈 앞에서 쿨해지기 위해 버는 거지
그건 다들 말하는 그 욕심이랑은 거리 좀 있어
2 Chains n Rollie? 나도 기회를 보지만
손목보다 앞에 손, 목보다 위에 있는 머리
내 삶과 가족에게 평안을 줄 만큼만
그게 내가 돈을 사는 이유지
다 큰 사람의 헛소리라 한다 하면 할 말은 딱히 없고
걍 그 작은 돈뭉치 챙겨 갖고 나가
사랑은 모르핀보다 더 중독성이 강해
통장에 찍힌 점으로 온기를 사네
얼어죽을 Flex보다 당연 너가 먼저야 언제나
근데 뒷전이어도 여전히 멋지잖아 내 스타일
우린 불행한 적 없어, 그저 가난할 뿐
황금이 행복이란 가면 쓰고 저당 잡아놨어
My game theory is for love
이길 수 없으면 난 내 편에 세워두는 편이지

What u payin' for?
바쁘게 움직여 00 부터 24

내 팔찌 반지와 목걸이는 훈장들
어디까지 왔나 보여줘, 여긴 중간쯤
내 발밑엘 봐, 시체 가득하고
썩고 있는 악취가 심해, 다 숨 참고 눈 감어
난 몸 속 세포가 바쁘게 움직이는
폭탄같이 사상자 수를 기록해
적힌 숫자는 당연히 내가 얼마나 팔릴지랑 같은 말
버니까 경쟁자 얼마든 내 앞에 와
I'll be on my money dance, 안 쉬고 춰 멋지게
너희가 스텝이 꼬일 땐 내 통장 입 벌릴 때
So I'll be on my money talk, flow with the money flow
힘을 담은 저금통, 에너지를 여기 뒀어
날 만든 사람들이 자랑스레 하기 위해서 움직여
그걸 숫자로 칠 때 액수는 대충 이래
잡은 그 작은 기회로 힘을 벌어
사랑 외의 방법은 정말로 필요없어

What u payin' for?
바쁘게 움직여 00 부터 24

Mo money mo prob, but no money still problem
그럼 차라리 문제를 안고 살아
Practice everything, 돈 뿐만이 아냐
강적 발견, 장전하고 준비한 뒤에
다시 또 다음 걸 하러 신발끈 꽉 묶네
해결한 뒤에 다음 문제를 마주해, trouble in my mind
삶과 돈은 자웅동체, 인생이란 연과 돈이란 새낀 Bonnie and Clyde
So I kill that (?)
보니 내가 원하는 변화는 늘 (?)
그래왔고 그럴 거야, 그럼에도 바라는 건 항상
똑같다 말하고 다녀, 돈하고 사랑과 꿈
셋 다 똑같다 믿고 사는 중, 앞으로도 쭉
숨기고픈 거 없을 만큼 순수한 속물이 되네
벌어서 떼어내 내 행복에 달린 price tag
전부 다 내 거가 될 때가 prime time?
Tryna speak some real Aden? biallity
난 돈을 만들지, 돈이 날 만들 때
내 가치의 기준은 한 가지가 아니지
나한테 답을 낼 땐 똑바로 해
모르겠으면 듣고 배워, 틀어봐 내 테입
Made in from the S to the E to the O U L
쪽팔고 단 뒤에 좁은 동네 좋은 걸 내고 소문 내
차라리 까, 내 카톡 대화가 실검에 떠
어쩔 수 없이 침대에서처럼 내 트랙은 뜨겁지

What u payin' for?
바쁘게 움직여 00 부터 24

4.14. Hotbox

"Hotbox"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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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in a hot box together
Make in a hot box
Make in a hot box together
Make in a hot box
In ma room, in ma bed, in ma head, in ma rule
In ma box with ur head
In ma room, in ma bed, in ma head, in ma rule
In ma box with ur head

켁켁 거리며 마시는 연기가 자연스러워지네
다른 사람 담배엔 쓰게 웃었지 매일
허나 너와 내 입술 사이 담이 무너질 때
났던 담배향에 짓는 미소는 안 숨겨지네
아 니건 냄새가 아닌 향기
괜히 그 연기의 섹시함이 지나치지
꼴초들이 여기저기 많긴 많지
근데 그 중 내 후각을 자극시키지 달리
지방시 핸드백 안에 있는 menthole
라이터를 꺼내면 바람 막아주는 왼손
여태 오해했어 말풍선에 대해서
넌 여신이라도 된 듯 주변에 구름 채워
우리 대화는 롤링 페이퍼 위에
공기를 타고 서로에게 퍼지네
Yeah from angles to seoul city, 내 침대위
내 도파민은 너고 이제 거기에 중독됐지

Make in a hot box together
Make in a hot box
Make in a hot box together
Make in a hot box
In ma room, in ma bed, in ma head, in ma rule
In ma box with ur head
In ma room, in ma bed, in ma head, in ma rule
In ma box with ur head

마신 불이 뜨거워도 바람은 시원해
잠깐 바깥 공기 쐬러 나오면 성신여대
여대생은 많아도 너 같은 여잔 여기 없네
대화 없이 뻐끔 거리며 연기를 피워대
힘겹게 말을 이어내려 갈 필요가 없어
말아놓은 풀잎들을 구름으로 지워가면서
말 없이 껴안지, 보통 이 냄샌 싫어하면서
너를 맡게 될 땐 언제나 일어나 벌떡
내 몸에 밴 너는 늘 곁에 있어
내 바지 주머니속에 잊고 넣어둔
bic 라이터 처럼 아이폰 너머에서도
니 목소리와 함께 그 향이 느껴져
한 모금이어도 아찔해지기엔 충분하지
헤모글로빈 위 올라탄 니코틴은 분주하지
마치 너가 내 위에 탄 듯이
날 더 뜨겁게 불 붙여 니 힘들어간 발끝이

Make in a hot box together
Make in a hot box
Make in a hot box together
Make in a hot box
In ma room, in ma bed, in ma head, in ma rule
In ma box with ur head
In ma room, in ma bed, in ma head, in ma rule
In ma box with ur head

5. 평가 및 반응

앨범 타이틀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자신에게 집중한다. 던말릭은 그동안 개인적인 소회나 일상적 표현보다는 큰 컨셉트 안에서 퍼즐을 맞추듯 서사를 펼쳐왔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일반적인 자기서사가 신선하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리드머 선인장화: MALIK THE CACTUS FLOWER 리뷰 中

발매후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재즈에 기반한 붐뱁 비트와 던말릭의 탄탄한 랩 스킬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비트에 대한 호평도 상당한데 가리온 1집의 프로듀서 재유의 실력이 앨범에 잘 녹아들었다고 평가된다.

SHOW ME THE MONEY 8의 방영 이후 발매된 붐뱁 앨범인지라, 쇼미더머니 8에서 공장 찍혀 나오듯 양산된 싱잉랩에 질린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기에는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트랙 내의 가사도 호평이 많은데, 던말릭이 힙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과거 래퍼들의 가사를 통해 풀어낸 전염, 음악을 사랑하게된 계기와 현재의 삶, 언젠가 미래의 누군가와 결혼해서 태어날 자식을 위해 남긴 조언이 인상적인 폭탄. 두 트랙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센스의 앨범 The Anecdote를 연상케 하는 일상적인 내용과 skit, 생애를 담은 가사도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5번 트랙은 자신의 친구(Bababa)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건을 각색한것인데, 무게감 있는 가사에 대한 호평이 많다.

특히 던말릭이 쇼미더머니11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선인장화때가 그립다는 반응으로 인해 가치가 더더욱 올라갔다.

6. 영상

6.1. 뮤직비디오


DON MALIK (던말릭) - 선인장 (Intro) MV
(2020.03.13)


DON MALIK (던말릭) - 같은 옷 (Gott-N-Ott) MV
(2020.3.20)


DON MALIK - 누군가(Somebody) Official Music Video
(2020.11.30)


DON MALIK (던말릭) - 20180222-20180930 MV
(2020.03.6)
[1] CD Only 포함 43:44 [2] 스포티파이 플랫폼에서는 다른 곡으로 들리는 버그가 있다 [3] CD Only 트랙이지만 딩고프리스타일 킬링벌스와 THECUT 라이브 영상이 존재한다. [4] 선공개 싱글로 발매되었다. [5] 이 곡을 샘플링한 대표적인 곡은 DJ Jazzy Jeff의 All I Know (Feat. CL Sm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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