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18:17

서형묵

성명 서형묵(徐亨默)
생몰 1877년 ~ ?
출생지 평안남도 평원군 한천면 감일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서형묵은 1877년경 평안남도 평원군 한천면 감일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6일 평원군 순안면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해 오후 4시에 5백명의 군중과 함께 경찰서로 행진해 독립만세를 외쳤다가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될 때 체포되었다. 이후 그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뜻을 당당히 밝혔다.
"조선이 독립하려고 세계 각국과 어깨를 견주고 생활함은 꿈에도 잊을 수 없는 바이다. (중략) 하늘이 조선독립선언의 기회를 준 것인 바 조선 민족 중 정신병자 외에는 독립만세의 선동을 하지 않을 자 누가 있겠는가?"

그는 1919년 8월 9일 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 서형묵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