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03:06:34

강서겸

서태준에서 넘어옴
검은방 3의 등장인물
<colbgcolor=#dadada,#252525> 류태현 안승범 <colbgcolor=#dadada,#252525> 민지은 서현진 백건영
여강휘 강서겸 전태수 허상은 <colbgcolor=#dadada,#252525> 하무열
설계자
파일:attachment/강서겸.png
<colbgcolor=lightgray> 나이 38세
신체 180cm
직업 형사
1. 개요2. 작중 행적
2.1. 백선교 강제진압2.2. 작전 실패 이후2.3. 부록 엔딩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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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실탈출: 검은방 3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백선교 강제진압

여강휘의 선배 형사. 계급은 경감. 본명은 서태준으로, 본부에서 알파와 베타라는 코드네임을 지어줬으나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과 계급을 섞어 만든 강서겸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한다. 여강휘 역시 강서겸이 애너그램으로 지어준 암호명.

베태랑 형사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전부 여강휘를 착취해서 만들어낸 실적으로, 기계실의 암호를 알아낸 여강휘가 그 과정을 설명하려 하자 본부에 보고할 필요가 없으니 결론만 말하라고 여강휘를 때리기도 한다. 본래는 과격하고 독단적인 성격으로, 그것은 후배인 여강휘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여강휘의 묘사에 따르자면 '살기를 띠다가도 웃으면서 감싸안는 이중적인 인물.' 이후 백선교 강제진압 진행 중 문제가 생기자 멋대로 백선교 측을 도발하며 감시카메라를 무력화시킨다.

작전 진행 중 사실은 여강휘의 매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신의 부모와 여강휘 남매의 부모가 같은 사고로 죽은 후, 두 사람에게 서로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끼리 같이 지내자고 했다. 남매에게 서태준은 부모이자 형제이자 친구같은 존재였지만 성미에 차지 않으면 폭력을 휘두르는 버릇이 있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 그리고 서태준은 경찰이 된 후 여강휘의 누나에게 청혼, 결혼했다.[1]

2.2. 작전 실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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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교 본부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과격해지던 그는 결국 5층에서 인질을 쏴버리는 오발 사고를 일으킨다. 시체를 확인한 여강휘가 인질은 서태준의 총격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패닉 상태였던 서태준이 또 여강휘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책임을 떠넘기는 바람에 여강휘가 선을 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서태준은 여강휘의 제안에 따라 거래금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만 여강휘는 거짓보고로 그를 범인으로 몰아넣고, 궁지에 몰린 채 도망치던 그는 자수를 권하는 자신의 아내 하은성을 쏘아죽이고 만다. 이후 노숙자로 지내다 허강민에게 발견, 전태수라는 사람이 되어 세 번째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4에서도 살짝 언급이 되는데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온다. 여러모로 병원비를 낼 처지가 아닌지라 하무열이 병원비를 대신 대주고 있는 듯 한데, 정신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에 생존자들 중 유일하게 강성중이 주최한 미궁에 초대받지 않았다. 이유는 강성중 왈 정신병자를 초대하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고.

파일:attachment/sutezun1.png
검은방 4 엔딩 크레딧에서의 서태준. 뭔가 고민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젊은 시절 모습인 걸 보면 강제진압 작전 실패 후 패닉에 빠진 상태인 듯.

2.3. 부록 엔딩

키워드 특전 엔딩 '참극의 라디오'에서는 흘러간 스타 서태준으로 나온다. 자존심만은 전성기와 같아서 여러모로 매니저 허상은을 힘들게 한다. 하무열과는 계속 티격태격하는데, 라디오에 한명만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하무열이 싸워서 이기는 한명에게 몰아주자고 제안하자 선빵을 날린다. 하지만 하무열이 옆에있던 트로트 신동 김현지(가명)을 방패 삼아서(...) 김현지를 때려버린다. 당황해서 허상은에게 본편에서 인질 오발 당시 여강휘에게 하던 대사를 그대로 하다가 결국 허상은이 탈주해버린다. 이후 어쩔 줄 몰라하다가 전태수가 되어서 10년은 넘게 늙어버린다….

도전과제 특전 엔딩 '그게 바로 납니다'에서는 정태준 역할로 나왔다. 여기서 "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는 드립이 나온다.(...) 그러곤 하무열의 갈굼에 전태수가 되어서 10년은 늙어보였다. 아니 늙었다.

3. 여담

  • 허강민의 총을 여러 발 맞고도 살아났을 정도로 생명력이 질기다. 비슷하게 여러 발 총을 맞은 임선호는 결국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지만 서태준 이 인간은 끝까지 살았다! 게다가 멀쩡히 회복했다! 하무열 曰 용가리 통뼈라고.

[1] 서태준에게 맞아서 생긴 멍이 가시지도 않은 채로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표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