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3:26:50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


1. 개요2. 연혁
2.1. 문제점
3. 방영 목록
3.1. 1998년3.2. 1999년
3.2.1. 외국인의 고향방문기 방영장면
3.3. 2000년
4. 여담

1. 개요

SBS에서 1998년 3월 7일[1]부터 2000년 10월 10일까지 방송한 시골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7시[2] 화요일 7시 15분에 방송.

2. 연혁

초중기에 코미디언 서세원과 여자 탤런트 신은경이 진행을 했다. 초창기에는 연예인이 일일 경찰관 체험을 하는 '스타 캅스'라는 코너가 있었다가 이후 연예인이 유치원에 찾아가 일일 선생 체험을 하고 유치원생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유치원에서 온 편지'라는 코너로 방송되었다. 이밖에도 유명인을 초대해 만찬과 함께 나누는 미니 토크쇼 코너 '즐거운 만찬', 1997년 외환 위기(IMF 관리 체제)에 맞춰 불황에 대한 해결책을 소개하는 코너 '불황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등 인포테인먼트로 방송되었다.

이후 같은 해 가을 개편에서 전반적으로 시골의 모습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바뀌면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고향맨' 코미디언 최성훈이 시골로 가서 어르신들과 어울리고 어르신들이 고향 광고나 뮤직비디오를 찍는다. 농어촌 마을의 특성상 사람과 함께 짐승들도 가끔 등장하는데 주로 소, 돼지, 닭, 개 등의 가축들이다. 외국인의 고향방문기 촬영 도중 소가 배설을 한 적이 있었다.[3] 또한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도시와는 달리 단독주택 및 농가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개를 기르는 집이 많았는데, 개들이 외지에서 온 제작진을 향해 마구 짖어대거나 촬영 중에도 짖어대는 소동을 벌이기도 해서 촬영이 중단되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동고동락할 외국인들을 출연시켰다.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시골 노인들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고 동시에 한국의 농촌 및 시골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전북특별자치도[4] 무주 편에서는 할머니 두 명이 캐나다로 가서 캐나다 청년과 그 청년의 가족들과 우정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고[5] 후에 무주군에서는 할머니들을 초대해 준 캐나다 청년 제프와 그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무주군수가 직접 명예군민증을 수여해주었다. 캐나다 노인들에게 방문에 대한 보답으로 무주를 방문하고 SBS의 도움으로 서울을 관광했다.[6] 당시 출연한 외국인들의 국적은 호주, 캐나다, 독일, 미국 등 다양한 편. 독일 편에서는 경상북도 봉화군 시골에 방문한 독일 청년 미하일과 그의 가족들 초청으로 독일에 방문한 봉화 할머니 두 명이 독일 빌더스하우젠 시장의 영접을 받고 할머니들은 그 보답으로 시장에게 을 선물했다. 이 일은 독일 6개 신문에 메인기사로 실린 적이 있다.[7]

그 다음 ' 고향에서 온 편지' 코너에서는 어르신들이 주로 자신의 자식들에게 근황과 사연을 보내며, 주로 웃긴 이야기들이 많았다. 당시 지역민방의 중계소가 설치되지 않았던 시골에서는 SBS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터라[8](단, 지역민방 소재지 인근 지역 및 케이블TV / 중계유선방송 재전송은 예외.) SBS를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이 KBS와 착각하거나 심지어는 ' SES or SBC에 나온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꼭 마지막에는 슬픈 사연이 나오며 이 프로그램에서 잃어버린 아들 사연을 얘기했을 때 그걸 본 아들이 고향에 직접 찾아와 만난 적이 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장수퀴즈에서는 어르신들의 배꼽 빠지는 온갖 오답들을 들을 수 있었다. 서세원, 신은경이 내는 문제를 출연한 어르신들이 맞히는 코너였는데, 시조 할아버지[9], 파스 할아버지[10], 농담 할머니를 비롯한 어르신들이 시청자들에게 구수한 웃음을 주었다. 특히 한 할아버지는 서세원에게 "서세원이는 서세원이냐, 서생원이냐?"라는 개그를 했다. 그런데 분위기로 봐선 진지하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꿀이나 흑염소탕 같은 먹거리를 들고 와서 서세원과 신은경에게 권하기도 했는데, 특히 신은경은 이런 먹거리를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다만, 이 장수퀴즈는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는 별개로 문화의 세대차이로 인한 언어적 간극 희화, 출처가 불분명한 민간치료법 남발, 노인 인격 비하 등으로 비판 여론도 상당했다. 특히 중간에 야한 얘기가 너무 자주 나온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받았다.

사실 당시에는 이슈가 되지 않았으나, 이 장수퀴즈 자체가 아카시야 산마가 진행한 일본 TBS 테레비의 예능 프로그램 '산마의 SUPER 카라쿠리TV'에서 1994년부터 시작한 코너 '장수 빨리 누르기 퀴즈(ご長寿早押しクイズ)'를 표절한 것이다. 산마의 SUPER 카라쿠리TV는 2016년부터 프로그램 타이틀을 '폭소! 아카시야 산마의 장수 그랑프리'로 바꾸고 매년 12월 말에 방영한다.

말기에는 '우리 고향 늬우스'와 '고향의 맛을 찾아서'라는 코너가 진행되었다. '우리 고향 늬우스'는 시골 어르신이 뉴스를 진행하는 코너로, 뉴스 시작 전에 나오는 광고 패러디 또한 압권이었다. '고향의 맛을 찾아서'는 당시 인기 연예인이 시골에 가서 재료를 가져와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를 하는 코너다.

매회 엔딩 때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이때의 배경곡은 브라이언 하일랜드(Brian Hyland)의 Sealed with a kiss.[11]

한 때 동명 제목 하에 책을 출간했으며 흑백으로 되어있는 사진과 함께 고향 풍경에 관한 글도 실렸다.

한편, 첫 회부터 공동 진행을 맡아 온 신은경이 1년 8개월 만에 본업인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빠진 뒤 1999년 11월 6일(86회)부터 아나운서 양승연이 새 여자 MC로 발탁됐으나, 예전 서세원 - 신은경 체제보다 인기가 떨어졌다.

결국 약 반년 만에 2000년 4월 22일(110회)부터 김지영으로 여자 MC를 교체하고 미봉책으로 방송 시간을 10분 연장했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 MBC 목표달성 토요일 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자 같은 해 8월 1일(124회)부터 화요일 오후 7시 15분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서세원과 김지영이 하차함에 따라 스튜디오 녹화를 없애고 제목도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에서 <좋은 세상 만들기>로 바뀐 뒤 '고향맨' 최성훈 외 2명이 진행을 맡았으나, 방송 시간마저 약 1/3인 25분(70분→45분)이나 축소되고, 제한된 형식과 소재 고갈에 발목을 잡히며 그 해 10월 10일 2년 7개월 만에 13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1. 문제점

외국인의 고향방문기 경상북도 봉화군 편에서는 출연한 독일 청년에게 마늘과 쌈을 억지로 먹이고 회초리로 때리고[12][13] 캐나다 여자들의 경남 산청 시골 방문기 방영시[14] 화장실이 급한 외국 여성에게 할머니들이 요강에다 눌 것을 강요(!?)하고 캐나다 방문기 방영시 할머니들이 어린이의 성기를 만지는 등[15][16][17] 외국인 학대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18] 특히나 당시 외국인 고향방문기는 외국인이 한국의 시골을 찾아가는 코너인데, 촌놈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미명하에 외국인을 놀리고 대한민국 노인의 모습을 왜곡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케냐인 오위노[19]가 케냐말로 "하바리(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진행자는 "뭐, 합바리라고?", 할머니는 어느 놈이여라고 한다. 오위노에게 "검은 콩같다", "네 얼굴 보니 배고프겠어"라고 모욕적인 말을 던지고, 그를 화장실에 가두거나 된장을 먹이고 괴로워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1999년 7월 10일 방영분)

70회 충청남도 금산 편( 1999년 7월 17일)에서는 할머니가 미국인 팀에게 고추를 가르키며 "너도 이런거 달렸잖아", 할아버지가 "이 놈(인삼) 한번 먹고 오줌 한번 싸봐, 저 산까지 날아가...정력에 좋다니 막 먹네"하는 놀림이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나갔다. 74회 충청북도 충주 편( 1999년 8월 14일)에서는 할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 보나에게 "너 입술이 왜 이렇게 두껍냐, 키스는 잘 하겠다"며 할머니의 볼에 입을 맞추려는 보나의 엉덩이를 때리고, 80회 전남 여수 편(9월 25일)에서는 할머니가 네덜란드인 론의 벗겨진 머리를 만지도록 하고 산낙지를 먹이는 등 외국인이 기피하는 신체 접촉을 행했다. 대한민국의 시골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시골 노인들의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언행으로 방송진흥원의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20]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당시 노인들 중 젊은 편(60대 중후반)이었던 사람들마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인 1930년대 초중반 출생자고, 대부분의 노인이 100~120여 년 전인 1900년대, 1910년대, 1920년대 출생자들이다. 더군다나 이 사람들은 대부분 시골에서 일생을 보낸 사람들이다. 정보화시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심지어 삐삐 사용은 물론이거니와 초등교육마저 제대로 못 받았거나 까막눈인 사람도 많았다.[21] 요즘에는 그래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대부분 나오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지방과 도시 사이의 격차가 몹시 줄어들었으나 100년 전의 농촌은 근세였던 조선시대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현대의 시청자들에게는 1990년대 후반의 컬러 화면에 서울 표준어로 진행되는 방송이라 생각보다 가까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말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와 문화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이해해야 한다.[22]

3. 방영 목록

3.1. 1998년

EP. 날짜 고향/마을 비고
1 3월 7일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산막리 장수마을
2 3월 14일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 복분자마을
3 3월 21일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4 3월 28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염장리 진돗개마을
5 4월 4일 충청남도 서산시 안면도 누동리 장수마을
6 4월 11일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현 덕산읍) 석장리 장암마을
7 4월 18일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옥산리 누에마을
8 4월 25일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 기포리 고추마을
9 5월 2일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북리
10 5월 9일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원물곡마을
11 5월 16일 전라남도 나주시 토계동 도계마을
12 5월 23일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 딸기마을
13 5월 30일 충청남도 보령시 남곡동 남곡마을
14 6월 6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15 6월 13일 충청남도 연기군(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대박리 꿩마을
16 6월 20일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갑동리 호계마을
17 6월 27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 용머리마을
18 7월 4일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 영승마을
19 7월 11일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갈산마을
20 7월 18일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 대동마을
21 7월 25일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가마실마을
22 8월 1일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 사현마을
23 8월 15일 [23]
24 8월 22일
25 8월 29일
26 9월 5일
27 9월 12일
28 9월 19일
29 9월 26일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마을
30 10월 3일 '98 추석특집 - 중국 랴오닝 성 조선족마을
31 10월 10일
32 10월 17일
33 10월 24일 [24]
34 10월 31일
35 11월 7일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무등마을
36 11월 14일
37 11월 21일
38 11월 28일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도계마을
39 12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해저면 신정리 응양마을
40 12월 12일
41 12월 19일
42 12월 26일 '98 송년특집 왕중왕전

3.2. 1999년

EP. 날짜 고향/마을 비고
43 1월 2일
44 1월 9일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45 1월 16일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46 1월 23일
47 1월 30일
48 2월 6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노곡리
49 2월 13일 충남 서천군 마산면 안당리(청둥오리 할머니)
50 2월 20일
51 2월 27일
52 3월 6일
53 3월 13일
54 3월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마을
55 3월 27일
56 4월 3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신마을
57 4월 10일
58 4월 17일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
59 4월 24일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금호마을
60 5월 1일
61 5월 8일 어버이날 특집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대황마을
62 5월 15일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남평마을
63 5월 22일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여배마을
64 5월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마을
65 6월 5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월오마을
66 6월 19일
67 6월 26일 '99 상반기 결산 특집 1탄
68 7월 3일 '99 상반기 결산 특집 2탄
69 7월 10일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
70 7월 17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마을
71 7월 24일
72 7월 31일
73 8월 7일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
74 8월 14일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상산마을
75 8월 21일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조곡마을
76 8월 28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단산마을
77 9월 4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마을
78 9월 11일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마을
79 9월 18일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 화지마을
80 9월 25일
81 10월 2일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마을
82 10월 9일
83 10월 16일
84 10월 23일
85 10월 30일 [25]
86 11월 6일 [26]
87 11월 13일
88 11월 20일
89 11월 27일
90 12월 4일
91 12월 11일
92 12월 18일
93 12월 25일 '99 송년특집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마을

3.2.1. 외국인의 고향방문기 방영장면

1999년 사상 처음으로 SBS에서 외국인을 시골에 초청하여 시골의 삶과 일상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가졌는데 그들 중 일부는 시골 방문에 대한 보답으로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자기 나라에 초대해준 적이 있다.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 독일 등에서 온 청년들이었다.


미국 청년의 시골방문장면이다. 1999년 7월 17일에 방영되었다.


미국 청년의 시골방문장면이다. 1999년 7월 24일에 방영되었다.


미국 청년의 경북 경산 시골방문장면이다. 1999년 8월 21일에 방영되었다.


캐나다 청년의 전북 무주군 시골방문장면이다. 1999년 9월 4일에 방영되었다. 이 청년이 그 보답으로 캐나다에 시골의 할머니들을 초청하게 된다.






캐나다 청년의 무주 시골할머니 캐나다 초청 장면이다. 1999년 9월 25일에 방영되었고 당시 김포국제공항에서[27] 김포에서 캐나다까지 아시아나 장거리비행기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3.3. 2000년

EP. 날짜 고향/마을 비고
94 1월 1일 2000 신년 특집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왕마을
95 1월 8일
96 1월 15일
97 1월 22일
98 1월 29일
99 2월 5일 100회 특집
100 2월 12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오리 대룡마을
101 2월 19일
102 2월 26일
103 3월 4일
104 3월 11일
105 3월 18일
106 3월 25일
107 4월 1일
108 4월 12일
109 4월 15일 [28]
110 4월 22일 [29]
111 4월 29일
112 5월 6일
113 5월 13일
114 5월 20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마을
115 5월 27일
116 6월 3일
117 6월 10일
118 6월 17일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후천마을
119 6월 24일
120 7월 1일
121 7월 8일
122 7월 15일
123 7월 22일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오촌마을, 2000 상반기 결산 [30]
124 8월 1일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
131 10월 10일

4. 여담

핑클이 출연해 ' 내 남자친구에게'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다.

초중기에 MC를 맡은 인물들이 2010년대 들어서 모두 물의를 빚고 연예계에 퇴출되다시피 되어 흑역사적인 프로그램이 될 듯하나[31] 미녀들의 수다보다 최초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한국의 시골 문화와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해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의의로 남을 듯하다.

서세원과 신은경은 해당 프로그램의 종영 이후 이듬해에 영화로 다시 뭉쳤는데, 그것이 하필이면...

2004년 9월 29일 11월 14일에 추석 특집과 창사 특집으로 잠깐 방영되었다. 추석 특집은 스튜디오 진행없이 조형기 최정원이 출연하였고, 창사 특집은 남희석 윤은혜가 진행을 맡았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스튜디오에서 할머니가 담배를 대놓고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당시 흡연 장면에 대한 규정이 없어 문제가 없기는 하나 그렇다고 당시 시대상이 방송에서 담배를 대놓고 피우던 시절은 아니다. 방송이 익숙치 않고 긴 시간을 녹화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제력이 떨어지는 + 전문 방송인이 아니고 초청을 했던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봐준 것이지 당시에도 스튜디오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방송인은 없었다. 1990년대 후반이면 이미 버스 내 흡연은 사라진 시절이다.

순풍산부인과 109화에서 박영규의 부모님이 보낸 영상편지로 이 프로그램을 차용했다.
[1] 바로 다음 날에 호기심 천국이 첫 방송되었다. [2] 1999 송년특집(93회)과 2000년 4월 22일(110회)부터 7월 22일(123회)까지는 6시 50분(10분 연장), 2000 신년특집(94회)은 6시 30분(30분 연장), 100회 특집{실제 방송은 99회(2000년 2월 5일)이며, 100회(2000년 2월 12일)는 99회 격으로 방송되었다.}은 6시 20분(40분 연장) [3] 미국인의 소똥굴욕사건, 미국청년 제이슨의 전남 광양군 시골방문기 [4] 당시에는 전라북도로 2024년 1월 18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5] 서세원의 좋은세상만들기 무주할머니들의 캐나다 여행기 [6] 좋은세상만들기 캐나다 제프 할아버지 할머니의 대한민국 여행초청장면 [7] 서세원의 좋은세상만들기 독일 청년 미하일 초청 경상도 할머니들의 독일여행기 [8] 특히 GTB(현 G1방송)와 JIBS. 이 두 방송국은 종영 이후 얼마 뒤인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개국했다. [9] 이름은 이종식( 1922년생)으로 "시조 한 수 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시조를 읊는데 한 수만 읊는 게 아니라 몇 시간 동안 여러 수를 읊는다. 방송 중 최장 기록은 2시간 반 동안 시조를 읊었다. 물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시조 읊는 걸 매우 싫어해 할아버지가 시조 읊을 때마다 등 돌리고 앉다가 결국 자기 할 일 한다. 장수퀴즈에 나왔을 때에도 이 할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조를 읊었다. [10] 이름은 여영석( 1919년생)으로 이 프로그램이 한창 방영되던 시기에 사망해 방송에서 추모 영상을 내보낸 적이 있다. [11] 후에 검정고무신의 애니판 3기의 '교복의 전설' 에피소드 예고편 BGM으로 쓰였고, 본편 초반에 반주가 BGM으로 쓰였다. [12] 외국인 골탕먹여야 좋은 세상? [13] 독일청년의 회초리 굴욕사건 [14] 캐나다 여자들의 시골방문기 [15] 어린이 학대(!?)편 방영장면 [16] 당시에도 서구권에서는 아동 성학대에 매우 민감했으므로 만약 문제가 되었다면 할머니들이 형사입건은 물론이고 민사상 책임까지 질 수도 있고, SBS도 책임을 져야 할 최악의 사건이었으나 유야무야 넘어갔다. 아마 해당 할머니들의 나이대와 살아온 시대상에 참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남성에 대한 성폭행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성범죄 친고죄가 폐지된 2010년대 이후에 이게 방송되었으면 제3자인 시청자들이 해당 할머니들을 아동 성범죄 아동 학대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을 것이고, 이에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되었을 것이다. 특히 할머니가 아이의 성기를 만지려고 하자 아이가 황급히 양손으로 성기를 가리는 등의 손동작을 취했고, 아이의 엄마가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었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은 더 높아지며 민사상 타격까지도 간다. [17] 에티켓 없는 세상이 좋은세상인가 1999.10.26 조선일보 [18] 방송 외국인 놀려대기 너무 심하네 [19] 여기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야인시대에서 마이클 상사 역으로도 출연했다. [20] 도를 넘은 TV프로의 외국인 `망신주기' [21] 1960년대만 해도 고등학생들이 현재의 대학생과 비슷한 느낌의 엘리트들이었다. 20세기 초반은 중학교만 나왔어도 사회와 도시의 훌륭한 인재, 일꾼이니 도시에 나가서 활약한다던가 최소한 출신지의 시청, 군청 등에서 지금과는 달리 대단히 높은 권위를 가진 엘리트로 군림하다가 시, 군 중심 지역에서 인맥으로 얽힌 유력자들과 함께 노후와 여가를 보냈다. [22] 중학교 의무교육은 2002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다가 2004년에 완전 확대되었다. 즉 2002년에 중학교 입학은 1989년생이었다. [23] 8월 8일은 호우 특보로 결방. [24] 이 회차부터 인포테인먼트에서 시골 어르신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25] 신은경 하차 [26] 양승연 2대 여자 MC 발탁 [27] 당시 인천국제공항은 건설 중인 상태라 외국에 나갈 땐 김포국제공항을 주로 이용하였다. 인천국제공항은 이 프로그램이 종영된 이후 2001년 3월에 개항하였다. [28] 양승연 하차 [29] 김지영 3대 여자 MC 발탁 [30] 서세원&김지영 MC 하차, 스튜디오 녹화 폐지 [31] 서세원의 경우는 주가조작, 횡령, 해외도피, 부인 폭행 등이며, 신은경의 경우는 탈세를 포함한 채무 불이행 등으로 유일하게 김지영이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