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01 19:07:06

서상호(독립운동가)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이명 서인철(徐仁鐵), 서청해(徐淸海)
본관 이천 서씨
출생 1914년 12월 27일
함경남도 원산부 남촌동
(現 강원도 원산시 신흥동)
사망 1994년 7월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2묘역-144호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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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서상호는 1914년 12월 27일 함경남도 원산부 남촌동(현 강원도 원산시 신흥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중국으로 이주했고, 1933년 3월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국립중산대학(國立中山大學) 법과에 입학했다. 1935년 11월에는 조선민족혁명당에 입당했으며, 중산대학에서 항일 시위에 적극 참여했다.

1937년 7월 대학을 졸업한 서상호는 한국독립당의 기관지 <진광(震光)>, 광동지부 기관지 <한성(韓聲)>, 그리고 민족혁명당의 기관지 <민족혁명(民族革命)>의 번역 업무에 전념해 민족의식을 고취시켰고, 한국민족혁명당 화남지부 집행위원에 선출되어 활동했다. 그러나 동지를 모으기 위해 상하이에 방문했다가 일본 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38년 국내로 소환된 그는 1938년 8월 26일 장기 지방채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의 죄목으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 후 옥고를 치른 후 일제의 감시를 받던 그는 8.15 해방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에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가 1994년 7월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사후 그의 유해는 1994년 7월 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2묘역에 안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서상호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