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0:50:29

생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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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일기
(2020 ~ 2021)
복학일기
(2021)
감빵일기
(2021 ~ 2022)
생존일기
(2022 ~ 2023)
줄거리: 내리갈굼 · 분대장 · 분대원 · 100년 | 등장인물
<colbgcolor=#981c1e><colcolor=#FFFFFF>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981c1e> 파일:로고조정2.png 생존일기
Survival Diary
}}}
파일:생존일기 파이널_몰아보기_썸네일.jpg
장르 좀비 아포칼립스, 미스터리, 서스펜스, 스릴러, 액션, 드라마, 군상극, 추리, 복수
연재 시간
파트 1~2
/ 오후 3:00
파이널
격주 / 오후 6:00
연재 기간[1]
파트 1
2022년 3월 13일 ~ 2022년 5월 22일
파트 2
2022년 8월 7일 ~ 2022년 11월 27일
파이널
2023년 6월 21일 ~ 2023년 11월 8일
화수 총 32화
배급 빅픽처팀
기획 비크리스피
플랫폼 유튜브
채널 짤툰


[2]
<colbgcolor=#981c1e><colcolor=#fff> 극본 박동진(칰타)[3]
작화 taiki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981c1e><colcolor=#fff> 제작 짤태식
총괄
검수
총책임
연출 김태훈
음향 주아랑, 이상혁[4]
립싱크 장다현, 김주은[5]
배경 윤남우, 신수진, 이연주, 안송주 }}} }}} }}}

1. 개요2. 아이캐치3. 등장인물4. 설정5. 에피소드 가이드6. 평가
6.1. 파트 1~2
6.1.1. 스토리 내적6.1.2. 스토리 외적
6.2. 파이널6.3. 총평
7. 조회수 관련8. 기타

[clearfix]

1. 개요

Part 1 티저 영상
파이널 티저 영상
일기 시리즈의 시즌 4 '생존일기'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본 시리즈의 최장기 시즌으로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파트별로 나뉘어 연재되고 있다.

이전 세 시즌의 주역 생존자들이 모두 출연하며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 작은 군상극이다.[6] 또한 여러 진영의 캐릭터들의 상황을 번갈아가며 다루며 좀비와의 싸움과 생존을 위한 노력 속에서, 기존 캐릭터와 신 캐릭터들 사이의 이념이나 사상 등의 차이로 인한 대립을 주로 다루고 있다. 사실상 본작의 스토리 테마는 윤리이며 생존자들 간의 사상 대립이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2. 아이캐치

파일:생존일기 아이캐치.gif
파일:생존파트2.gif
<rowcolor=#fff> Part 1 아이캐치 Part 2 아이캐치

예외적으로 파이널에는 아이캐치가 없다.

3.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제1209부대 ○분대 동진대학교
김현수 · 박건 · 정병욱 · 이원희 · 김기관 · 강태현 이주오 · 이도연 · 정민식 · 서나영 · 김재식 · 박현정
PMC 교도소
최충일 · 조관혁 · 성가현 신의 · 김덕팔 · 정대식 · 주택 · 최지오
농힘 하나더마트 비지 유치원
이정만 오두리 · 박영빈
공사장 기타
반장 강철식
그 외 등장인물, 단체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정병욱 분대
■ PMC
■ 이정만 일행
■ 비지 유치원
■ 탈옥수
공사장 인부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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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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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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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일기의 에피소드 가이드를 다루는 문서다. 각 화의 줄거리를 파악하고 싶다면 문서 참조.

6. 평가

6.1. 파트 1~2

6.1.1. 스토리 내적

긍정적 평가
  • 시즌 1~2 캐릭터들의 재출연
    전작의 문제점 중 하나가 아직 관련 떡밥과 서사가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주역들을 배제시킨 전개였지만 생존일기는 기존 주역들의 재등장은 물론이고 특히 이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가진 김현수, 정병욱, 강태현, 이주오가 각 파트별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했다.
  • 더욱 더 다양해진 캐릭터 개성
    전 시즌의 주역들이 전원 출연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규 캐릭터들까지 대거 출연하게 되면서 짤툰 작품 중 작품들 중 가장 캐릭터성이 다양해졌다. 감빵일기 마저도 연령대만 다양했을 뿐 주역들의 현 직업은 교도관과 수용자 뿐이었고 전원 남성들이지만[7] 이번에는 군인, 대학생, 탈옥수, 교도관, 정치인, 고등학생, 연구원 등 연령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출연했으며, 최초로 미성년자들이 등장한 시즌이기도 하다.
  • 반전과 서스펜스적인 전개 및 심오해진 스토리
    후술할 스토리 전개 속도 관련 비판에도 불구하고 내용 자체는 잘나왔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스토리 전개가 전작들과는 달리 별개의 플롯과 스토리라인을 타면서 상당히 진중하고 심오해진 편이다. 이번 생존일기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주연들 간의 갈등에 초점을 잡아 놓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부수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그 예시가 바로 성가현. 이 덕분에 전작들보다 더 스릴 있고 서스펜스적인 전개가 자주 나온다.

    또한 좀비 바이러스의 특징, 용병들의 정체와 목적, 그리고 그 배후의 조직과 면역자 등 여러 떡밥들이 투척된 데다 자신들의 목적을 알려주지 않는 용병들과 협조성이 부족한 부소장과 복수를 계획중인 김기관, 부모의 좀비화로 인해 좀비 소탕에만 목적을 둔 강태현, 그 밖에 각자의 이유로 기존 캐릭터들과 대립하려는 신규 캐릭터들 등 의심에 의심이 더해져 정확한 흑막을 파악하기 힘들어진 스토리 등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복잡해지고 어두워졌다. 이 때문인지 생존일기는 이전 시즌과는 달리 좀비물보단 미스터리물에 가깝다는 것이 특징이다.[8] 이 부분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갈리는데 전작들처럼 상대적으로 밝고 단순한 진행을 선호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복잡한 진행을 선호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부정적 평가
  • 캐릭터 포화 문제
    현재 생존일기의 주연들 중 신규 캐릭터들을 제외한 기존 캐릭터들만 해도 병영일기 5명 + 복학일기 2명 + 감빵일기 4명 + 특수부대 3명으로 14명이나 되며, 새로 추가된 신규 캐릭터들[9]까지 다 합친다면 무려 19명이다. 아무리 이야기가 여러 파트로 나뉘어 연재되고 있고, 장르가 여러 인물의 시점을 오가는 군상극이라 해도 기존 시즌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주연 캐릭터들이 많다. 사실 이 문제는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예고된 문제이기는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기존 시즌의 등장인물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예고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들뜬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걱정한 시청자들이 별로 없었다. 결국 본편이 나온 이후로 이는 큰 문제점이 되었다.

    등장인물이 지나치게 추가되면서 등장인물들의 비중 분배도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누구는 비중이 너무 많고 누구는 비중이 너무 적은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원희, 이도연 등 기존에 비중이 적었던 등장인물들은 신규 등장인물들이 대거 추가되는 바람에 가뜩이나 적었던 비중이 더욱 적어져 버렸다. 거기다 이렇게 등장인물이 많아졌으면 등장인물들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고 그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 필요가 없는 캐릭터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나마 오두리, 박영빈 정도가 나름 잘 사용된 편에 속하지만 아래의 7명은 활용되지 못하거나 안 좋은 방향으로 활용되었다며 비판을 받고있다.
    • 이정만, 박득일, 김만득: 비주얼이나 대체적인 포지션이 감빵일기의 죄수 3인방과 비슷한 건 둘째치고 그래도 초반 등장까지만 해도 기존 등장인물들과 협력 또는 대립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중반부에는 등장도 언급도 없더니 후반부에서야 등장했지만 후반부에서의 행적조차 정병욱과 성가현에게 휘둘리다가 본인들 무덤을 스스로 파는 삽질만 저지른게 끝이다. 이렇듯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준 게 없어서 도대체 왜 등장했는지 의문일 따름이다. 그나마 이정만은 이야기의 진행을 위한 장치적인 활약이라도 했지 나머지 두 사람은 그냥 이정만 따까리 A, B 정도의 존재감에 그쳤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박득일과 김만득의 출연 분량을 전부 삭제해도 이야기 전개에 큰 영향이 없다.

    • 감빵일기의 생존자 전원: 생존일기의 신규 캐릭터는 아니지만 탈옥수인 신의, 김덕팔, 정대식, 그리고 강철식도 이 비판을 피해가긴 어려우며, 오히려 이정만 일행보다도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나마 이정만 일행들은 극적 긴장감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다는 최소한의 이유라도 있었고 오히려 비중이 적은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을 빼앗아가진 않았던 반면 이쪽은 메인 스토리에 녹아들지도 못하고 서사라고 해봐야 기존 시즌 1~2의 레귤러들이나 본편의 스토리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본인들만의 문제다.[10] 그런 주제에 비중은 또 비중대로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기존 캐릭터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떡밥 해소도 상당히 뒤쳐지고 있다며 작품이 연재될수록 이들에 대한 반감과 비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예 감빵일기 자체를 시즌 3이 아닌 외전 취급하면서 양날의 검 내지 애물단지 정도로 평가가 하락했다.

      그나마 부소장과 신의 일행이 각각 분대원들과 잠시 엮이면서 메인 스토리에 녹아들 기회가 있었지만 얼마 안 가 헤어지게 되면서 그 기회를 걷어 차버렸고 결과적으로 부소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김현수와 정병욱이 가져온 정보를 거저 얻어먹고 손절 친 배은망덕한 인물로, 신의 일행은 그냥 김기관 전용 구조대 겸 셔틀로 묘사되는 등 이상한 쪽으로 취급이 나빠졌다. 뿐만 아니라 감빵일기 주역들의 이야기만 따로 노는 탓인지 시즌 1~2의 주역들이 온갖 절망적이고 긴박한 상황을 겪으며 몸부림을 치고있는 동안 감빵일기 주역들은 별다른 고생도 하지 않고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편하게 지내다가 시즌 1~2의 주역들이 고통 받는 것을 멀리서 팔짱끼고 구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미지만 더 안 좋아졌다. 보통 좀비물의 묘미는 좀비들로 인해 발생한 재난에서 좀비들로부터의 생존이든 생존자들간의 이념 또는 다른 이유에 의한 대립이든 등장인물들이 처절하게 구르면서 살아남는 것이다. 그런데 감빵일기 주역들은 다른 주역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별 다른 고생 없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지내는데 시청자들이 여기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리가 없다. 특히 기존 시즌 1~2의 팬들 입장에서 보면 안그래도 감빵일기 때문에 떡밥은 안 풀리고 이야기만 늘어나서 시선이 그다지 좋지 않은 마당에 다른 애들은 다 고생하고 있는데 이들만 비교적 편하게 지내면서 이득을 보고 있으니 더더욱 눈엣가시로 비쳐질 수 밖에 없었다.[11]

      적기를 완전히 놓쳐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감빵일기에서처럼 이들이 주요 인물로 활약할 여지는 거의 전무해진 상태이며 그나마 의문의 명단 떡밥을 가진 신의[12]나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부소장은 몰라도 나머지 둘은 주요인물로 활약할 여지가 없다. 거기다 기존 캐릭터들의 서사가 남아있는 이상 중도 투입 캐릭터들인 신의 일행과 부소장으로 메인 스토리를 이어가면 주객전도라는 비판이 나올 것이고[13], 그렇다고 이대로 공기화를 시키면 '이럴 거면 뭐하러 등장시켰냐'는 비판이 나올 것이다. 이제 남은 방법은 기존 주역들의 서포터로 활약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이 때문에 차라리 감빵일기를 아예 외전이나 스핀오프로 연재하거나 혹은 현재로서 감빵일기 생존자들 중 그나마 기존 등장인물들과 가장 접점이 많은 부소장만 등장시켜야 했다는 의견들이 생겨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감빵일기와 생존일기는 폐기하고 복학일기 이후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연재하거나 아예 시리즈를 새로 리부트해야 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내기도 한다. 정 그래도 모두 등장시키고 싶었다면 기존 주역들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끝마치고 작중에서 퇴장시킨 뒤 세대교체 방식으로 탈옥수들과 부소장을 등장시키는 게 훨씬 좋았을 지도 모른다.


    이 7명은 그냥 작품에서 삭제시키고 적당히 각색만 하면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지장도 없을 정도로 존재의 이유를 느끼기 어려우며 오히려 거슬린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작중의 입지로서의 평가가 좋지 못하다. 그리고 등장인물 수가 많아져 버리면서 등장인물들의 시점이 자주 바뀌는 탓에 가뜩이나 느린 전개 속도가 더욱 느려져버렸고 전체적으로 이야기 전개가 난잡하고 산만해졌다.

    사실 웬만한 창작물에서는 주역을 아무리 많아도 5~6명 정도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인원수라서 그렇다. 실제로 이전 시즌들도 주연 캐릭터들의 수를 6명 정도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전개했다.[14] 심지어 저 때에도 주연들의 비중 분배가 고르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었을 정도였으니 이전 시즌들에 비해 등장인물들의 숫자가 훨씬 많아진 생존일기에서는 주연들의 비중 분배 관련 비판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신규 캐릭터들 그만 좀 추가하고 기존에 있는 캐릭터들로만 이야기를 전개하라면서 비판했다.
  • 어중간한 결말과 쿠키 영상 관련 비판 및 해명
    모든 파트의 결말이 항상 이상하게 끝난다. 파트 1의 경우, 상당한 액션씬이 있을 거라는 예고와 함께 2주 간 휴재를 한 것에 비해 영상 분량은 7분밖에 안되고[15], 스토리의 진도도 거의 나가지 않았으며 전투 장면마저 거의 나오지도 않았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정병욱이 좀비 몇 마리를 때려잡거나 사살하는게 전부다.[16] 이외에 좀비들 숫자도 그리 많지 않아 엄청난 전투 장면이 나온다고 예고한 것에 비해 너무 흐지부지 됐다.[17] 이 덕분에 댓글의 절반 가량이 해당 전투씬 부족에 대한 비판이었다. 차라리 그냥 한 주 쉬겠다고 했다면 나쁘지 않은 에피소드 정도로 남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전투씬이 다량으로 나온다며 어그로를 끈 덕분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 에피소드가 되어버린 것이다. 거기에 이 좀비 편은 복학일기의 최종 에피소드처럼 단순히 열린 결말 정도로 끝낸 게 아니라 싱거운 결말을 맞이하였다.

    결론적으로 이전 회차에서 1주일 안으로 못 그릴만큼 엄청난 액션신이 있다고 변명을 한 것에 비해 액션과 서사[18], 마무리까지 전부 애매하게 몰아주며 안 그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던 생존일기의 평가를 깎아먹는데 일조했다.[19]

    무엇보다 이주오, 이도연, 강태현, 이원희는 파트 1에서 짧은 시간 밖에 나오지 못하고[20] 아직 풀리지 못한 떡밥들이 수두룩한데도[21] 그 어느 떡밥도 풀리지 못한 채로 마지막 화를 맞이했다. 하다못해 파트 1 쿠키영상에서 떡밥이 어느정도는 풀릴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그 쿠키영상마저도 정병욱이 죽지는 않았다는 점과 신의 알행의 행방이 나온 점을 제외하면 아무런 떡밥도 풀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성가현과 의문의 인물과의 대화씬과 김기관의 현황을 넣어 떡밥을 더 투척했다. 이 때문인지 쿠키영상의 조회수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결국 시청자들은 파트 2가 나올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파트 2 연재 중 초반 11회차로 완결된다고 언급한 Taiki가 이후 10회차로 끝난다고 번복한 데다 9화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도저히 한 회차 만으로 끝날 상황이 아니었기에 많은 팬들이 우려했고 결국 파트 2에서도 결이 없는 기승전 뿐인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래도 이후 11화가 올라와 어느정도 결말이 매끄러워 졌다. 이후 현실 시간으로 석 달이나 지나서야 올라온 쿠키영상은 반장이 좀비들에게 죽고 자살에 실패한 이주오가 어느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는 내용이 전부이며, 강태현과 유치원 아이들, 생존자들과 남은 인부들의 결말 등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채 또다시 애매모호한 결말로 마무리를 지었고 이때문에 팬덤에선 속 시원하긴 하지만 허무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한 작화가의 해명으로는 기존 시리즈처럼 한 시즌이 완결되는 느낌은 마지막 파트에서, 그러니까 파트 1 → 2 → ...마지막까지 연결되어서 마무리되는 느낌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한 파트 = 한 시즌으로 보지 말라는 것. 30회차짜리 하나의 시즌을 10화 분량씩 나눴을 뿐이라고 한다.

6.1.2. 스토리 외적

  • 작화
파일:박건시즌1.jpg }}}||<width=30%>
파일:강태현시즌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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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현수시즌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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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강태현 김현수
파일:박건시즌4.jpg }}}||<width=30%>
파일:강태현 생존일기 파트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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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현수생존일기.png
||
작화의 질은 여전히 뛰어나며 전체적으로 감빵일기 때보다 작화가 상승했다. 그 덕분에 병영일기 주연들 한정으로 작화 퀄리티가 시즌에 따라 더 상승했으며 그 중 저 셋은 병영일기 때와 비교해보면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수준일 정도로 역변 수준으로 그림체가 변했다. 참고로 이게 작품 외적인 평가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긍정적인 평가다.

다만 외모 작화 스타일 관련으로는 작화의 퀄리티와 별개로 약간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데, 과거의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던 병영일기/복학일기의 그림체가 지금은 각진 그림체로 바뀌어 예전 작화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간혹 있다. 아무래도 병영일기부터 계속해서 시청해온 시청자들의 눈엔 기존 그림체가 익숙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림체가 바뀐 이유는 의도적이었는데 신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 방향으로는 이렇게나 많은 캐릭터들을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개인적인 그림체에 맞춰 진행했다고 하며,[22] 생존일기 이후로도 여기에 맞춰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 탈옥수 3인방의 이미지 세탁 의혹[23]
    상여자 최아롬의 갱생 문제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케이스. 물론 이들은 최아롬과는 달리 이들은 주연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본편 시점에서의 행적 상으로는) 그 밖의 악행을 저지르진 않아[24] 상대적으로 덜 부각돼서 그렇지 설정상으로 이들은 아무리 상대적으로 가볍다 한들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범죄자들이며, 심지어 선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른 것도, 누명을 쓴 것도, 하다 못해 과실인 것도 아니며, 엄연히 본인들의 이익 혹은 자기 만족을 목적으로 가진 채 고의로 범죄를 저지른 빌런들[25] 어떻게 보면 서나영, 김재식, 정민식, 박현정보다도 질이 더 나쁜 인물들이다.[26] 그런데 생존일기에 들어선 뜬금없이 김덕팔을 의리캐로 만들거나 정대식은 김기관을 이용해 사이다캐[27]로 만드는 전개를 넣었고[28][29], 김덕팔의 공식 프로필에선 아예 불우한 과거사를 공개시켜 일각에선 이 두 사람을 은근히 띄어주고 세탁하려는 거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예외적으로 신의는 이러한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으로[30], 프로필에서 김덕팔처럼 불우한 과거사를 공개시키긴 했지만 이쪽은 적어도 암시는 있었다.[31] 이에 대해 멋지다며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반대로 세탁질 하려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팬들은 신의 일행에게 호감을 표하거나 과거사에 대해 동정을 주긴 해도 이들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선 미화해주진 않으며 멋져도 범죄자는 범죄자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그러나 사실 탈옥수들에 대한 미화는 본편보다는 신의 일행의 범죄를 옹호하거나 능력치를 과장해서 치켜세우는 일부 팬덤에 대한 반감으로 생긴 문제다.[32][33] 오히려 본편에서는 딱히 이들을 세탁하려 들지는 않았다. 가령 김덕팔의 의리 설정은 마냥 뜬금 없다고 볼 수는 없었는데 감빵일기 당시에는 본인과 친분이 있었던 인물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을 보이기 어려웠으며 이는 미화라기보다는 최소한의 인간미를 보여주어 캐릭터성을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정대식이 김기관을 구타한 이유도 정의로운 행보 같은 게 아니라 위의 각주에서 설명했듯이 기껏 생각해서 구조하고 배려해줬더니 갑자기 자신들에게 총구를 겨눈 것도 모자라 일행 중 하나를 부상 입힌 것에 대한 화풀이였기 때문에 폭력을 사용한 행위에 대한 잘못과는 별개로 개연성 역시 충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중에서 이들이 저지른 악행을 정당화하거나 미화되는 장면은 전혀 없었다.[34] 과거사도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도 아닌 그냥 TMI의 글로만 보여줬다. 즉, 이들의 과거는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의 취급일 뿐이라는 거다.[35] 그리고 파트 1 쿠키에서 공개된 세 사람의 인성 스탯을 보면 신의와 정대식은 2로 낮게 측정 되었고, 파트 1에서 나름 이타적인 행적을 보였던 김덕팔조차 3으로 측정된 것을 보면[36] 작가들도 이들을 결코 선역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탈옥수들이 범죄자로서의 모습은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만 할 뿐 죄수 신분으로 등장한 것 외에는 직접 표현되지는 않은 것도 논란에 기여했다.[37] 악행을 저질렀던 설정은 거의 대사와 TMI의 텍스트로만 언급되고 작중에서는 김덕팔의 갑질과 정대식의 트롤짓 정도를 제외하면 이들의 악행을 조명하는 장면은 없기 때문에 작품에서는 분명 설정 뿐인 과거보다는 신의 일당이 화면으로 벌이는 행적이 더 강렬한 요소로 다가온다.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장면'과 '묘사가 거의 없는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감각적인 격차는 대단히 클 수 밖에 없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 늘어지는 전개 속도
    생존일기의 가장 큰 문제점들이며, 생존일기의 조회수가 반토막난 큰 원인이다. 작중에서 풀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 탓인지[38] 스토리 전개가 굉장히 느린 편이다.[39] 거기다 러닝타임이 5~6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안 그래도 느린 전개가 더욱 느리게 느껴진다. 사실 짤툰의 다른 작품들도 생존일기와 비슷한 분량이지만 대부분은 옴니버스 혹은 빠르거나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전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말이 잘 나오지 않지만 생존일기는 복잡하고 드라마적인 이야기로 진행중인 반면 독자들이 만족감을 충족하기엔 영상 시간이 너무 짧다. 댓글에서도 영상이 너무 짧다는 반응이 종종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러닝타임이 짧은 건 taiki가 해명해서[40] 작화의 퀄리티 상승이 원인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지만 전개가 느린 건 작화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 느린 전개는 파트 2에서도 나타나게 되었는데, 초반부에는 그래도 강태현을 중심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이주오와의 재회부터 협력, 일시 퇴장한 이원희의 행방이 밝혀지는 등 그래도 전개가 빨라지나 싶더니 중반부터 전개가 조금씩 다시 느려지더니 급기야 7화에선 5분도 안되는 데다가 이원희를 구출해 데려온 것과 다른 생존자 그룹과 마찰이 생겼다는 거 빼면 전개라고 할만한 부분도 없어서 비판이 꽤나 많으며, 작화담당을 더 구하라는 반응부터 이 방대한 걸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Taiki의 안부가 걱정된다는 반응까지 제법 나왔다.

    하다못해 휴재기간이라도 짧았다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겠지만, 휴재기간조차 긴 편이다. 일단 파트 1이 완결나고 파트 1의 쿠키영상이 올라오기까지 약 2달이 걸렸다.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에 파트 2가 연재되었고, 파트 2는 쿠키영상이 올라오기까지 3달이나 걸렸다.[41] 물론 담당 애니메이터가 taiki 한 명 뿐이다 보니 휴재기간이 긴게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예정된 일이기는 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 긴 휴재기간이 위에 문제점들과 합쳐지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지치게 만든다는 것이다. 거기다 후속작의 제작이 상당히 늦어질 예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트 3는 언제 나올지조차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위에 적혀있듯이 한 파트가 아닌 생존일기 전체를 한 시즌으로 봐달라는 원작자의 언급이 있었고, 어느 각본이든 초반은 보통 떡밥을 뿌리는 식으로 넘어가는 데다 '일단은 봐야 내용을 알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리얼 타임으로 매주마다[42] 기다리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루즈함을 견뎌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결국 기다리다 지친 시청자들이 떨어져 나가게 되었으며, 설령 후반부에서 떡밥이 풀리고 전개가 빠르고 재밌어진다고 해도 중도 하차해버린 시청자들은 몰아보지 않는 이상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니 재밌는 후반부 전개는 '본 사람만 아는' 전개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러한 느린 연재속도, 짧은 러닝타임, 기나긴 휴재기간은 캐릭터 포화 문제와 함께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떠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으며 당연히 이로 인해 흥행 성적이 이전 시리즈보다 낮아지게 되었다. 파트 2 완결 시점에 와서는 그나마 꾸준히 시청하고 있는 코어 팬들도 '이젠 기다리기 지쳤다'는 반응이 나왔다.
  • 붉은빛 톤 남용
    감빵일기부턴 붉은 빛 톤을 사용했는데 이 기법은 생존일기에서도 유지되었다. 피비린내 나는 전개에 걸맞게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붉은색 자체가 오래 보기 힘든 색상인데다 일부 에피소드에선 붉은빛을 심하게 사용해 오히려 몰입에 방해되기만 한다. 거기다 정작 등장인물들은 죽지도 않고 스토리 전개까지 늘어지니 이는 오히려 악수가 되었다. 오히려 어둡고 현실적인 효과를 주고 싶었으면 푸른색이나 노란색 톤 같이 우울한 느낌의 색상을 사용했어야 했다.
  • 공식 프로필 및 엔딩 크레딧 오타
    공개된 인물별 프로필과 엔딩 크레딧에서 오타가 발견되어 이 부분에 지적이 있다. 예를 들어 엔딩 크레딧의 김만득은 '정만득'이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고, 최충일의 프로필에는 'SECURITY'가 'SCEURITY'로, 이정만의 프로필에는 '직업'이 '직원'으로, 신의의 프로필에는 '말발'이 말빨[43]로, 정대식의 프로필에는 '전과'와 '보스로서'가 각각 '학과', '보스로써'로[44], 잘못 적혀있다. 오타는 아니지만 박득일의 프로필에는 '스케줄'이 아니라 '스케'이라고 적혀있는데, 스케쥴은 비표준어로 스케줄이 더 맞는 표현이다. 다만 이 쪽은 원래 틀리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

    다만 이는 작가진들의 업무가 빠듯하는 바람에 오타가 나버렸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작화가 taiki가 짤툰 라이브 카페에서 가끔씩 올리는 게시글들을 보면 맞춤법이나 글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지상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맞춤법 실수는 물론이고 초등학생도 안 틀릴 만한 오타를 낸 적도 있다. 이런 경우는 업무 일정이 지나치게 많아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없거나 그냥 글을 제대로 작성할 의욕 자체가 없다는 건데, 애초에 의욕이 없다면 꾸준히 카페에 와서 게시글이나 일러스트, 스포일러 장면들을 올릴 리가 없으니[45] 전자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 미성숙한 일부 팬덤
    유튜브에서는 출몰이 그렇게 잦은 편은 아니지만, 짤툰 라이브 카페에 가보면 알겠지만 억지 추측이나 본인 최애를 살려두라, 박건을 이후 출연하게 부탁해달라 같은 무리수 부탁이나 VS놀이 및 키배 등등 여러 가지로 말이 많다. 이 뿐만 아니라 나무위키 문서에서도 맞춤법 오타 같은 사항이 여러번 있었다. 그러나 이는 짤툰 채널 고유의 문제이기도 하며, 현재 전개가 많이 심오해지고, 모두가 공감하는 매우 느린 전개로 인해 생존일기부터는 많은 독자들이 시청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 숫자들 역시 그나마 줄어든 편이긴 하다.

6.2. 파이널

이전 파트보다 더욱 더 호불호가 갈리는 파트이며, 좋게 말하자면 유종의 미, 나쁘게 말하자면 용두사미 등의 평가를 받는다. 이는 한 파트 내로 끝내야 하는 운영의 문제도 있었지만 기존 스토리 작가의 퇴사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이 덕분에 이전부터 시리즈 장기화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평가가 상승했던 병영일기가 생존일기 완결 이후 더더욱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연재 이전부터 작화가의 언급이나, 로드맵 등으로 살벌한 전개를 예고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터 주연급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사망하는 등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를 보여주고 중반부에는 잠잠해지나 싶더니 후반부에 들어서 다시금 주역들을 몰살하기 시작했고 사망일기 성가현을 통한 세계관의 현황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그러면서도 간간히 개그 포인트도 적절히 잡아냈다는 평.

마지막 작품인 만큼 당연하지만 재난의 원인과 성가현의 정체를 비롯해 복학일기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뿌려왔던 떡밥이 하나 둘 밝혀졌고 주요 서사 중 하나였던 강태현과 정병욱의 재회 및 화해,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 3인방의 합류 등 질질 끌었던 전개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캐릭터 배분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저마다 비중과 그럴 만한 사정을 충분히 납득되게 만들었고, 초반에 작품에서 퇴장한 오두리와 박영빈, 최충일조차 강태현에게 B.I Medical에 대한 단서를 넘겨주거나 조관혁에게 성가현의 정체를 알리는 등 굵은 활약을 보여줬다.[46] 또한 상기했듯이 지금까지 스토리에서 겉돌아 그냥 빼버리는 게 낫다는 비판을 받던 탈옥수 3인방의 경우 정병욱 분대에 합류시켜 제대로 스토리에 녹아들 여지를 주었으며 그러면서도 분량을 빼앗아 독차지하지 않고 정병욱 분대의 조력자로서만 활약시키는 등 적절히 조율된 편이고[47], 빈대 붙어서 편하게 지낸다는 비판을 인식했는지 파이널에선 강철식과 정대식은 비참하게 사망하고 신의와 김덕팔 역시 강철식에게 살해 당할 뻔하는 등 여전히 다른 주역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가깝지만 이전에 비해 험하게 굴려진 편이다.

그래도 한 챕터 안에 스토리를 완결시켜야 하는 사정 탓에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던 이전 파트와는 달리 이번에는 사건 위주로 전개되다 보니 캐릭터별로 제대로 된 스포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48] 그래도 각 캐릭터별의 특기를 살려 크고 작은 활약을 벌여 그 위치를 보여준다.[49]

작화는 이전작과 다를 바 없이 전반적으로 준수한 편이다. 특히 지나친 붉은빛 톤 남용으로 비판 받은 걸 인지했는지 2화까지는 최대한 자제하며 사용하다 3화에서부터는 아예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기 편해졌다. 다만 여전히 드뭄드뭄 보여주는 작붕이 심한 편이며 7~8화에서는 정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은근히 몰입에 방해된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스토리 작가의 퇴사와 연재 중단 외기, 급하게 완결 시켜야 하는 사정 탓에 초반과 후반의 완급 조절이 망가졌다. 11부작 안에 남아있던 이야기를 모두 풀어야 하는 관계인지 중요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과감히 생략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전개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전작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있었지만 이번 파이널에선 아래 정리한 기록만 봐도 알다시피 유독 심한 편. 사건 과정이나 행동 원리의 추측을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작중에서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시청자 개인의 해석 선에서 끝나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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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 김현수는 파트 1에서 용병들이 소지하고 있던 명단을 근거로 이주오가 면역자임을 추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선 이원희로부터 파트 2 사건들을 전해 들었는데 분명 이주오가 감염되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을텐데도 이에 관해 놀라거나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 유치원에 있어야 할 두돈반이 공사장에 있었고 그 덕분에 이원희는 유치원에 들를 필요 없이 바로 강태현과 함께 마트로 떠났다. 물론 이주오가 공사장으로 데리고 왔던 생존자 중에서 대형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운전했을 수도 있지만 이에 관한 설명이 전혀 없다.
  • 2화
    • 정병욱 분대가 김기관의 생존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그 이유가 신의 일행이 소지하고 있던 소총이 김기관의 총이고 김덕팔에게 총을 쏜 사실도 알아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기관은 병영일기에서 탈출 도중 총을 잃어버렸고 그 후 정병욱한테서 공포탄으로만 채워진 정병욱의 총을 받았기 때문에 이 점은 명백한 설정오류다. 김기관이 본인의 총을 다시 회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김기관이 자신의 총을 어떻게 회수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 성가현이 이주오가 비지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음이 밝혀졌는데, 분명 성가현은 이 시점까지만 해도 이주오가 어디서 지내고 있는지 전혀 몰랐고 알 방법도 없었다. 어찌저찌 해서 알아차렸다 해도 작중에서는 성가현이 이주오가 그곳에서 지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아차린 것인지를 전혀 설명해 주지 않았다.
  • 마지막 장면에서 김기관을 구해준 사람이 강철식으로 밝혀졌는데, 분명히 강철식은 파트 1에서 김기관과 처음 만났을 때 그를 구조하지 않고 신의 일당을 잡는 걸 우선시 했었다. 그런데 아직 신의 일당을 잡지 못했음에도 김기관을 구해주니 시청자들한테는 갑자기 마음을 바꾼 강철식이 어색할 수 밖에 없다.
  • 3화[50]
    • 성가현은 주도면밀하게 움직였던 파트 1에서와는 달리 여기선 실험에 사용했던 주사기랑 촉진제 앰풀을 회수하지 않고 그대로 떠나는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이 때문에 자신의 동료인 최충일에게 제대로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 반론: 4화에서 최충일이 성가현을 제압했을 때의 발언을 생각하면 성가현의 성격이 1차적인 계획 수립은 치밀하지만 자만심 때문에 실수를 저질러 온 사례가 종종 존재했을 수도 있고 오두리에게 백신의 원리 그리고 촉진제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느라 회수하는걸 잊었을 가능성도 있다.
  • 오두리는 그 앰풀을 일행에게 넘겨주려고 했는데 박영빈처럼 어딘가에 보관한 다음 표식을 새겨두는 방법도 있음에도 굳이 입 안에 넣어 까딱 잘못하면 엠플을 그대로 삼켜 일행이 확보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 해결: 4화에서 최충일의 회상으로 밝혀지길, 오두리는 이미 발병된 상태였으나 그나마 남아있던 잉여 의식으로 앰풀을 입에 머금은 것이었다.[51]
  • 박영빈 또한 오두리가 입 안에 넣어 숨겼던 앰풀을 확보하기 위해 맨 손으로 감염된 오두리의 입 안에 넣어 꺼내려다 물려 감염되었는데 오두리를 차마 죽일 수 없어서 그런 거라지만 오두리를 죽이지 않고도 안전하게 앰풀을 확보할 방법은 많았음에도[52] 굳이 희생을 선택했다. 오두리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에 이성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도 아닌게 감염된 오두리를 목도하고도 그녀의 감염 원인을 정확히 추리하거나 강태현과 이원희에게 안전하기 앰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책까지 마련할 정도로 이성이 유지된 상태였다. 그런데 정작 앰풀을 확보했을 때만 저런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냥 전개상의 문제다.
  •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 3인방[53] 감염된 오두리와 박영빈을 죽이기 위해 유치원째 불태운 전개도 감동과는 별개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들은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고 방아쇠만 당기면 해결될 문제였음에도 굳이 방화라는 번거롭고 메리트도 없는 방식을 사용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특히 탈옥수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선택인게 이들은 부소장에게 쫓기고 정병욱 분대에게 정체를 감추고 있는 입장이다. 아직 동네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인 만큼 최대한 눈에 띄일 만한 행동은 자제하고 가능한 멀리 강철식으로부터 멀어지는게 상책임에도 오히려 눈에 띄는 행동을 저지르는 바람에 하마터면 부소장에게 위치가 발각날 뻔했다.[54]
    • 반론: 이에 관해서는 이후 9화에서 해당 사정을 들은 조관혁의 대사를 통해 어느정도 유추해볼 수 있다. 단순 지인도 아니고 고등학생 여자아이를 총으로 쏴 죽이는 건 아무래도 보기 좋지 않은 데다 만에 하나 유치원 일행들이 돌아온 이후에 기다려야 되는지, 아닌지 헷갈릴 것을 우려 해서[55] 불을 지르기로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 4화
    • 정병욱 분대가 이주오와 이도연이 복귀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유치원을 떠났다. 이주오야 면역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니 그렇다 쳐도 이도연이 오길 기다리지 않은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 반론: 이미 이도연이 죽음을 각오하고 한 행동이라 그녀가 죽었거나 최소한 유치원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여겨 그냥 떠난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박영빈도 앰풀을 확보한 직후 이도연이 돌아 오지 않을 것을 상정한 듯한 말을 했으니 신빙성이 있다. 그러나 정작 마지막 화에서 재회했을 때 양쪽 모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다시금 의문점이 불었다.
  • 5화
    • 지금까지 신의 일당을 잡는데 주력했던 부소장이 갑자기 김기관과 동행해 연구소에 와있고 김용석을 만나는 것으로 목적을 바꿨다. 굳이 추론해보자면 2화에서 김기관의 이야기가 이와 관련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김기관이 부소장에게 했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밝히거나 아니면 부소장이 '이 녀석(김기관)이 했던 말이 사실이었보네.' 같은 대사를 넣어서 개연성을 챙겨야 했다.
  • 9화
    • 이주오가 소유한 총은 파트 2 쿠키영상에서 총알을 전부 소진했음에도 그 총으로 좀비가 된 정대식을 발포해 죽였다.
  • 10화
    • 김기관이 성가현을 놔두고 신관으로 도망쳤는데, 이때 복부에 총을 맞고 성가현에게 밟혀 있었던 정병욱이 김기관을 쫓아 신관으로 따라오는데 성공했다. 연출도 어물쩡 넘어가서 어떻게 그 상태에서 신관으로 들어오는게 가능했는지, 성가현이 그런 정병욱을 왜 제지하지 못했는지는 물론 애초에 정병욱이 왜 이원희를 살해한 원수이자 총을 든 채 김현수, 강태현과 대치하고 있던 성가현을 그냥 놔두고 김기관을 우선시해 따라간 것인지도 의문이 생긴다.

또한 파이널 각본을 담당한 매봉 작가가 전작들을 보기는 한 건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전 이야기들과 충돌하는 설정 오류까지 발생하고 있다. 사실 작화가가 언급하길, 연재 진행 도중 스토리 전개를 4번이나 바꿨고, 최근에는 결말까지 변경했다고 한다. 연재 중에 스토리의 큰 틀을 여러 번 바꾼 만큼 설정 오류를 피하기는 어렵기야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후술할 오류는 넘기기에는 힘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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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에서 파트 2 사건이 막 끝났을 당시 이원희가 차로 하나더마트까지[56] 30분 걸린다고 언급했는데 이땐 배경이 새벽이었고 바로 강태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선거 공약 같은 소리가 났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이정만이 최충일 일행을 내보내기 위해 마트 생존자들을 선동해서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즉, 강태현과 이원희가 마트로 찾아갔을 때는 최충일 일행이 쫓겨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소리다. 그런데 정작 파트 1에서의 묘사를 보면 정병욱과 마트 생존자들이 시위 준비를 했을 때부터 최충일 일행을 몰아내고 좀비들이 습격, 강태현이 찾아와 조력했을 때까지 배경은 환한 대낮이었다. 이원희가 중간에 여기저기 들르거나 길을 해맨게 아닌 이상 저 모든 상황이 30분 내에 일어났다는 소리가 된다.[57]
  • 4화에서 최충일이 성가현을 미행해 그녀가 오두리에게 실험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차로 복귀한 뒤, 두 시간 후 성가현을 심문했는데 파트 1~2에 시간대와 파이널에 시간대를 비교하면 이는 아예 말이 안 된다. 최충일이 성가현이 복귀하기를 기다렸다가 그녀를 심문한 시점은 최충일 일행이 하나더마트에서 쫓겨한 이후 시점이다. 그런데 성가현이 오두리를 고문했을 때는 공사장 인부들과 비지 연합의 싸움이 한창 벌어지고 있던 파트 2 최후반부 시점이다. 즉, 최충일 일행이 마트에서 쫓겨났을 때는 오두리가 감염되고 하루가 지난 시점이다. 전날 밤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가정할 수도 없는 게 일단 그렇게 되면 최충일은 전날 밤에 성가현의 악행을 목격하고도 이를 바로 알리지 않다가 굳이 하루가 지난 이후에야 캐물었다는 소리가 된다.[58] 무엇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최충일과 조관혁의 대화로 최충일 일행이 쫒겨난 것과 성가현이 오두리를 감염시킨 것이 같은 날에 일어난 일이라고 못을 박아버리면서 오류가 더 심해졌다.
  • 10화에서 성가현이 대치중이던 강태현과 김현수에게 도시의 외곽은 아직 멀쩡함과 동시에 수뇌부들이 대관령 휴게소에서 편히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즉 주인공 일행이 있는 도시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은 좀비 사태가 발생나지 않고 멀쩡하다는 소리다. 그런데 저 대사가 이전 이야기들과 앞뒤가 맞지 않거나 모순되는 부분이 나오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 복학일기 4화에서 이주오는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를 통해 각 지역별로 공항이나 항구에서 대피선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러면 성가현이 말한 도시의 외곽은 아직 멀쩡하다는 사실과 충돌한다.
    • 외전일기 할머니의 종에서 서울 일부 도심에서 좀비 사태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주인공 일행이 있는 지역이 서울이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겠지만 정작 주인공 일행이 있는 지역은 서울과 한참은 떨어져 있는 강원도로 밝혀졌다.[59][60] 이 역시 도시의 외곽은 아직 멀쩡하다는 성가현의 발언과 모순된다.[61]
    • 심지어 도시의 외곽은 아직 멀쩡하다는 사실을 밝힌 성가현 본인조차 파이널 2화에서 오두리를 고문할 때 "전 세계는 내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 도시 하나는 이미 끝장이야" 라는 말을 했다. 특히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진 것처럼 묘사되어 앞서 서술한 사례들보다 설정 오류가 더욱 심하다.
  • 또한 해당 화에서 탄창을 다 쓰고 이제 탄창 한 개만 남았다고 나오는데 파트2에서 탄창이 하나 밖에 없는걸로 묘사됐다. 또한 두돈반에 탄창이 없는걸로 나와서 탄창을 또 얻을 방법은 없다.

taiki 본인도 이를 심각한 오류라는 걸 인지하고 파이널 몰아보기 공개 후 생존일기 몰아보기 완전판을 편집할 예정이였으나 용병들의 행적을 수정하려면 파트1을 수정해야되는데 이제와서 파트 1 몰아보기를 수정하기에는 어려운 관계로 취소되었다.[62]

그 뿐만 아니라 비중 분배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이전까지 주인공급의 분량을 가졌던 김현수는 중반까진 제대로 출연조차 하지 못했고 이주오, 이도연과 조관혁은 아예 공기 수준으로 전락했고, 탈옥수 3인방의 경우에도 상술했듯 이전에 비해 나이진 거지 분대원들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연구소에서 분대원 구출을 해준 신의를 제외하면 마찬가지로 여타 주연들에게 뭔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비중만 잡아먹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나마 이전작에서 주연급 분량이 있었던 다른인물들과는 달리 조관혁은 이전부터 미스테리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느라 제대로된 비중을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특히 조관혁은 기껏 살아남아 놓고 성가현에게 복수는 커녕 재회하지도 못해 도대체 왜 살렸냐는 반응이 나왔다.

캐릭터 붕괴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강철식과 성가현이 있다. 강철식의 경우 이전까진 딸의 죽음이 원인이 되어 범죄자들로부터 시민들을 지킨다는 가치관을 보여줘 왔지만 본작에선 그저 딸의 죽음만을 이유로 범죄자들을 잡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성가현 역시 초반에는 오두리에게 자신들도 정의를 실천한다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가치관을 보여줘놓고 나중에는 그저 물욕에 찬 악당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강태현도 두 사람 만큼은 아니지만 만난지 겨우 이틀 정도밖에 안됐음에도 오두리와 박영빈의 죽음에 지나칠 정도로 슬퍼한다는 반응도 나왔다.[63]

결국 그동안 뿌려왔던 떡밥들이 허무하게 풀리거나 아예 풀리지 못한 채 그대로 완결되었다. 그나마 마지막 화가 제법 괜찮은 평가를 받으면서 유종의 미는 거뒀지만 그래도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에필로그는 호불호가 제법 갈리는 편. 호평하는 측에선 일기 시리즈 다운 엔딩이라 수긍 내지 만족스럽다는 평이며, 불호 측에선 찝찝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지 않았고 몇몇 캐릭터의 결말이 마음에 안 든다는 평이다.[64][65] 그래도 마지막에 김현수 강태현의 일상 대화와 함께 해바라기[66]에 사망한 분대원들의 군벌줄이 걸린 장면을 마지막으로[67] 시리즈가 막을 내리면서 나름의 여운은 남겼다는 평.

전반적으로 다른 작가가 맡은 것치고는 괜찮긴 하지만[68] 이전까지 보여줬던 스토리 전개를 생각해보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칰타 작가 작품 중에서도 오락성이 끝내줬던 병영일기, 복학일기[69]와 스토리 자체는 훌륭했던 감빵일기, 늘어지는 전개는 혹평을 받았지만 뚜렷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작품을 진행했고 역시 스토리 전개에 허점은 없었던 생존일기 파트 1~2를 지나 단점만 부각되는 작품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까지 설정 오류와 옥에 티가 심해진 이유에는 상기했듯이 스토리 작가의 중도 하차와 함께 기본 골자마저 계속해서 바꾼 탓이 있다. 기존의 주연들은 물론이고 추후 높은 비중과 함께 뭔가 할 거 같았던 캐릭터들이 허무하게 퇴장한 이유 역시 이러한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내부 사정 탓인지 이전작까진 꾸준히 타 콘텐츠 캐릭터의 까메오 출연을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일체 없으며 이스터에그 식으로 등장시켰던 토끼와 좀비토끼도 파이널에선 나오지 않는다.

작가 taiki가 파이널의 초기 플롯을 일부 공개했는데 이에 관련되어 바뀐 지금이 낫다는 반응도 있지만 바꾸지 말고 초기 각본대로 갔어야 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6.3. 총평

예고편이 나왔을 때는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는데, 이전 세 시즌의 생존자 주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즌인 만큼 기대가 모이는 것도 당연했다. 그러나 본편이 나오고 계속해서 전개가 진행되면서 예상 외에 문제점들이 나타났고, 그로 인해 혹평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었고 파트 2 완결 시점에선 느린 전개와 긴 휴재기간, 홀대 논란 등 작품 외에서 터진 문제점들 때문에 현재는 욕하면서 보는 만화가 되었다.

분명 스토리의 퀄리티 자체는 우수했고, 시청자들로부터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 올릴 요소도 있었지만 분량 조절 면에서는 실패했으며, 몰아서 시청한다면 괜찮겠지만 리얼 타임으로 매주마다 기다리면서 시청하기에는 심히 루즈한 작품이다.

높아진 진입장벽과 느린 전개로 인해 상여자나 짐승친구들에 비하면 흥행 측면에서는 상당히 떨어졌지만 화제성과 작품성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작품의 평가와 흥행이 항상 비례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마지막화에서 병영일기 마지막화를 오마주하며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에필로그의 경우 상술했듯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이다.

사실 생존일기는 매체를 잘못 잡은 케이스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성도 소재도 캐릭터성도 좋긴 하지만 10분은 커녕 8~9분 정도 밖에 안 되는 영상이 거의 매일매일 유튜브로 공개되는 짤툰 채널과는 상성이 좋지 않았고,[70] 오히려 20분 분량인 TVA나 OVA 또는 극장판이나 소설, 코믹스 같은 다른 미디어에 어울리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팬덤에선 언젠가는 제약이 많은 웹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웹툰이나 드라마로 리부트해서 연재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7. 조회수 관련

조회수 추이
첫 업로드 후 약 24시간 후 기준
<rowcolor=#fff> 회차 조회수
Part 1
<colbgcolor=#c0c0c0,#191919> 1화 63만
2화 45만
3화 44만
4화 42만
5화 41만
6화 35만
7화 41만
8화 39만
9화 36만
10화 41만
Part 2
1화 25만
2화 25만
3화 23만
4화 19만
5화 24만
6화 18만
7화 16만
8화 17만
9화 18만
10화 18만
11화 13만
파이널
1화 11만
2화 12만
3화 12만
4화 12만
5화 11만
6화 9만
7화 10만
8화 12만
9화 10만
10화 11만
11화 14만
명성과 화제성과는 반대로 조회수는 낮은 편으로 파트 1에선 하루 조회수가 40~60만으로 나름 무난한 편이었으나 파트 2에선 10~20만으로 대폭 떨어졌고 파이널에 들어선 10만 초반으로 파트 2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진 않았지만 특별히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있다. 전작인 감빵일기도 파트 1과 비슷한 성적이었지만 기존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아 그랬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 이번 작은 기존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했음에도 조회수가 여전히 낮은 편이다.심지어 파트2에서 최다 조회수는 짤툰 비인기작 으로 분류되는 고스트 아카데미의 최다 조회수와 동일하다.거기다 파이널은 고스트 아카데미와 조금의 차이만 있다.

흥행 성적이 떨어진 건 다른 인기 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일기 시리즈만 눈에 띄게 떨어진 편이며, 파이널이 연재된 시점에선 다른 작품들도 도긴개긴 수준으로 흥행 성적이 떨어지면서 더 이상 조회수 부진에 관해선 더이상 말은 나오지 않지만 여전히 생존일기가 여타 작품들보다 비교적 더 낮은 편이다.

이렇게 흥행이 낮은 원인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는 전작들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생존일기만의 위화감 또는 괴리감이 있다. 일기 시리즈 자체가 어두운 스토리와 분위기 때문에 짤툰과는 이질감이 있었지만 생존일기에선 좀비와의 전투에서 생존자끼리의 갈등과 대립으로 이야기가 변경되면서 저연령층이 보기엔 정신을 갉아먹는 전개가 계속 나오고 있다. 거기다 뭔가 사건이 벌어지면 주연들이 이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데다 후술할 질질끄는 전개와의 시너지 때문에 흥미 요소는 극도로 감소하고 상당히 정적이고 피로한 느낌을 준다. 밝거나 소년만화에 가까운 분위기인 다른 짤툰 콘텐츠들과는 달리 일기 시리즈는 그야말로 이레귤러 격 시리즈인 마당에 생존일기에 들어서서는 훨씬 더 암울한 분위기라 갑자기 확 바뀐 분위기에 시청자들이 적응을 못하는 면이 크다. 파이널에서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면서 분위기가 더욱 암울해졌다.[71]

두 번째는 앞서 평가 문단에도 언급된 질질끄는 전개와 너무 긴 휴재기간이 있다. 등장인물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서사와 떡밥, 그리고 인물 관계 등을 보여주느라 전개가 좀 심각하게 루즈하다. 거기다 러닝타임도 5분을 넘어가는 에피소드가 손에 꼽을 정도로 한 회차의 분량도 많은 편도 아니라서 안 그래도 느린 전개가 더더욱 느리고 질질 끌릴 수 밖에 없고, 전개 자체도 느린 마당에 휴재 기간도 너무 길다는 점도 흥행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특히 파트 2 쿠키영상은 3달 동안 나오지 않더니 그렇게 올라온 결과물은 2분도 되지 않은 애매모호한 결말이었다. 거기다 공지로 후속작의 제작이 상당히 늦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으니 팬들 입장에선 이젠 해탈해지다 못해 그나마 있던 정나미마저 떨어질 수 밖에 없다.[72] 결국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시청자들이 중도 하차해 버린 것이다. 그나마 해당 문제는 파이널에서 어느정도 해결되었지만 이미 떠난 팬들을 되돌아오게 할 수는 없었다.

세 번째는 다른 콘텐츠와 비교해서 높아진 진입장벽이 있다. 옴니버스 전개로 진행되어 중간부터 입문하기 쉬운 짐승친구들이나 아예 메인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 내연동물, 등장인물과 관련 스토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주인공을 주정연과 유선우에게만 고정시켰기 때문에 생존일기에 비해서는 비교적 장벽이 낮은 상여자와는 달리 일기 시리즈는 주인공 한 명에게만 시점이 고정되지 않고 시즌 마다 주인공이 교체면서 그에 맞춰 이야기의 초점도 계속해서 달라지는 데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많아진 만큼 그에 걸맞는 서사도 많아질 수 밖에 없으니 중간부터 입문하기에는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를 이해하기 어렵고, 아예 병영일기부터 시청해야 하지만 이전 세 시즌만 해도 영화 3편짜리 분량이고 완결된 파트까지 합치면 총 영화 5편에 맞먹는 분량을 시청해야한다. 한가한 사람이거나 공휴일을 노려서 몰아본다고 해도 팬으로 입문할 목적을 가진 게 아닌 이상 과연 이 방대한 분량을 몰아서 볼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 특히 짧고 굵게 한 편에 끝나는 영상이 인기를 얻는 유튜브 컨텐츠의 특성상, 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네 번째는 유튜브 콘텐츠라는 태생적인 한계에 있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유튜브 애니메이션은 짧고 굵은 작품일 수록 인기가 많은 편이며, 반대로 장기화 되어버린 콘텐츠들은 시청하는 사람만 보고 새로운 시청자층은 유입되기 힘들어 진다. 오히려 신병이나 유튜브 시리즈처럼 장기적으로 연재되어도 큰 인기를 유지하는 유튜브 콘텐츠는 그리 많지 않은 편. 더군다나 일기 시리즈는 여타 유튜브 콘텐츠 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조회수가 크게 떨어지는 건 예견된 일이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짤툰 채널의 인기 하락이 있다. 어찌보면 이게 결정적인 원인일 수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짤툰은 여러 문제로 옛날에 비해 인기가 없어지면서 조회수 부진이 심한 편이다. 당연히 짤툰 채널 자체가 인기가 없어지니 짤툰의 컨텐츠 중 하나인 생존일기도 인기가 점점 없어지고 그에 따라 조회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8. 기타

  • 좀비들이 등장과 교전하는 비중도 전작보다 줄어들었고 개그 연출은 어느정도 있지만 스토리 라인은 매우 무거워졌다. 병영일기는 김현수 개그씬 덕분에 어두운 분위기 커버칠 수 있었고 복학일기와 감빵일기는 김현수 같은 인물은 없지만[73] 탈출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분위기도 비교적 괜찮았지만 생존일기에 들어서서는 상황이 달라졌고 김현수가 나와도 개그씬 비중도 적어졌으며, 있다 해도 분위기를 바꾸는 게 어려운 수준이 되었고, 덕분에 그나마 있었던 짤툰 특유의 분위기조차 희석되었다. 이는 주연들의 목적성과 적대세력이 바뀐 것이 한 몫 했는데, 이전까진 주연들의 최대의 적이자 난관은 좀비였으며, 목적 역시 특정 시설로부터 탈출한다는 공통점이 존재했다.[74] 즉, 앞의 세 시즌의 스토리 라인은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일한 구조를 서로 공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존일기에선 다소 불안정할지언정 주연들 대부분 안전 지대에 생활하게 되어 방어전이 아닌 이상 딱히 좀비들과 싸울 필요가 없어졌고, 그 때문에 기존 좀비와의 전투에서 생존자들끼리의 갈등으로 이야기의 초점이 달라지게 되면서 아예 전작들과도 다른 별개의 플롯과 스토리라인을 타게 되었다.
  • 공교롭게도 파트 2 완결 후, 무기한 휴재 선언을 한데다 채널 자체가 제작에 치명적인 차질이 예상되는 심각한 사정인 터라 팬덤에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 상화이었고 파트 3의 제작 및 업로드 일정에 차질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예측되었으나, 6월 2일 카페에서 일부 스틸컷과 함께 파트 3의 연재를 예고하면서 불안을 종식시켰다. 다만 실제로 연재 중단을 당할 뻔하기는 했다고.
  • 생존일기를 마지막으로 칰타와 taiki 모두 퇴사 하게 되었다.
  • 본래는 이렇게 파트제로 나누고 길게 연재하지 않고 전작들처럼 짧게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나 회사에서 생존일기를 끝으로 마무리 짓자고 하여 너무나 방대한 스토리에 파트 3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1] 1화 업로드일과 최종화 업로드일을 기준으로 계산. [2] 파트 1 기준으로, 파트 2나 파이널에서도 해당 제작진들이 그대로 유지되었는지는 불명이다. [3] 파이널 연재 시점에는 빅픽처팀을 퇴사하기로 예정되었기 때문에 파트 2까지만 전담한 후 중도 하차하였고 404매봉이 그 뒤를 이었다. [4] 파이널에는 이상혁 대신 문현서, 최종헌 또한 참여하였다. [5] 파이널은 김주은 한정. [6] 파트 별로 보면 군상극이 아니지만 파트 2 10화 업로드 이후 한 파트를 한 시즌으로 보지 말고 생존일기 전체를 한 시즌으로 봐달라는 원작자 Taiki의 언급이 있었다. [7] 마지막 화와 쿠키 영상에 전작 주역들이 일부 등장하긴 했으나 이들은 카메오 출연이었기 때문에 논외. [8] 그 때문인지 전작들과는 달리 본작에서의 좀비들은 작중 배경 설정 정도의 역할로 그 비중이 격하 당했다. 물론 위협적인 존재들이라는 점은 여전하며 본작에서도 레귤러 캐릭터들을 비롯한 생존자들을 공격하고 죽이기는 한다. [9] 이정만, 박득일, 김만득, 오두리, 박영빈. [10] 가령 이정만-김덕팔과 김만득-정대식의 대립 플래그 및 부소장의 범죄자 혐오 이유. 강태현과 정병욱의 갈등은 후속작 전개에 큰 영향을 준 이야기인 반면 저들의 대립 및 과거사는 본편 스토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친 적이 없고 특히 신의 일행과 이정만 일행과의 대립 플래그는 오히려 작위적인 설정이라는 비판만 나왔다. [11] 굳이 꼽자면 김덕팔이 김기관이 쏜 총에 팔을 다쳐 차량을 이용하는 게 어려워지긴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아무 죄도 없이 끌려가 구타 당하거나 살해당할 뻔하거나 아예 좀비에 물리는 등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궁지에 몰린 분대원들이나 대학생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12] 그마저도 이미 이주오가 있는데다 굳이 신의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을 넣어도 상관이 없다. [13] 사실 어느 장르의 작품이든, 해당 캐릭터의 인성이나 행적이 어떻든 중간부터 등장해서 기존 캐릭터의 자리를 빼앗은 캐릭터는 거의 대부분 팬들로부터 안 좋은 시선을 받는다. 감빵일기는 전작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실질적인 외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였고, 연재 당시에는 분대원들이나 대학생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에 마지막 화 이전까진 별말은 없었지만 (물론 결국 막바지에만 등장시켜 비판이 나왔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기존 주역들도 등장하고 스토리도 이어지다 보니 감빵일기 주역들이 기존 주역들의 자리를 대체하기 굉장히 어려워졌다. [14] 그마저도 진짜 주연들의 수가 6명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병영일기 주연 중 하나였던 이원희는 말이 주연이지 전체적인 비중은 조연에 가까웠다. 복학일기의 주연이었던 정민식, 서나영, 김재식, 박현정도 주연으로 분류될 뿐 실질적인 비중은 조연에 가깝고 애초에 이들은 빌런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비중을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 감빵일기의 주연 중 하나였던 주택도 고작 등장 4화만에 사망했다. 이 정도면 말이 주연이지 그냥 단역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15] 복학일기와 감빵일기 때의 휴재는 작가들의 휴식을 위한 휴재였지만, 이번에는 다량의 액션씬을 그리는 데 시간이 많이 들어서 휴재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기대했다. [16] 다만 전투신의 퀄리티가 나쁜 건 아니다. 프레임도 상당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운데다가, 타격감도 있고, K2 소총과 총격 사운드까지 잘 활용해 멋진 전투신이 나온 편. 다만 예고한 것에 비해 너무 짧은 것이 문제. [17] 오히려 분대원들이 다같이 좀비떼와 싸우던 병영일기 마지막화가 더 스케일이 크게 느껴진다. [18] 좀비들을 쓸어버린 인물은 정병욱이지만, 좀비 사태 자체를 자초한것도 정병욱이기에 전혀 사이다스러운 느낌을 주지 못했다. 게다가 독자들은 예고 때문에 대규모 좀비전등을 예상했지만, 엄청난 액션이라곤 절대 할 수없는 장면만 정병욱에게 몰아준게 전부였다. 그 정병욱조차 최후반부엔 아무 대책없이 좀비에게 덤벼들다 허무하게 위기에 몰렸다. [19] 또한 이렇게 애매하게 끝나고도 휴재에 대한 어떤 공지도 올라오지 않아, 짤툰이 일기 시리즈 자체를 홀대한다는 논란도 수면위로 드러났다. [20] 다만 이들까지 본격적으로 파트 1에 나왔다면 너무 많은 등장인물로 스토리가 난잡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21] Part 1에서 풀리지 못한 떡밥들을 나열하자면, 특수부대의 진짜 목적과 정체, 부소장과 김기관 등 일부 등장인물들의 행방, 성가현이 9화 마지막 장면에서 썩소를 지은 이유 등 정말 많다. 심지어 이는 어디까지나 주요 떡밥들만 서술한 것일뿐 자잘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이것 보다 훨씬 많다. [22] 병영일기 그림체로 계속 진행했다면 조연과 좀비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비슷비슷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23] 다만 신의는 제외. 거의 김덕팔과 정대식에게만 해당되는 비판이다. [24] 탈옥을 한거야 교도소가 좀비들로 인해 초토화 되어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살기 위해 나간 것인 만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대식이 김덕팔에게 신고식을 강요하는 장면은 단순 개그 신이니 제외. 김기관을 두들겨 팬 건 그가 먼저 도움을 준 자신들에게 다짜고짜 총을 쐈기 때문에 정대식 쪽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김기관 쪽 과실이 훨씬 크다. [25] 그나마 신의의 경우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른 케이스이지만 이것도 미성년자 시절에나 통하는 이야기이고, 범죄 외에도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었을 성인이 되어서도 끝내 범죄에서 손을 떼지 못했기 때문에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26] 자업자득이었음에도 복수랍시고 이주오를 좀비들이 있는 방으로 밀친 박현정이나 좀비 사태 이전부터 여자친구 몰래 바람을 폈고, 자기 살겠다고 박현정을 좀비에게 던진 김재식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서나영과 정민식은 이주오에게 많은 민폐를 끼쳐 시청자들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먹긴 했어도 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었다. [27] 물론 사이다 전개라는 게 선이 악을 박살내는 정의구현 전개와 항상 일맥상통하는 것도 아니다. [28] 거기다 정병욱이 복학일기 이후로 곪아온 미숙한 판단과 실책들이 파트1 후반부에서 정점을 찍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저연령층이 많은 짤툰 특성상, 주류까지는 절대 아니지만 정대식이 더 낫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물론 정병욱이 병크를 저지른건 비판 받아야 마땅하긴 하지만 정대식 역시나 최지오를 처단해야하는 우선순위 목표 때문에 후폭풍이 없었을 뿐이지 감빵일기에서 비슷하게 병크를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비하 캐릭터인 김기관을 두들겨 팼다는 이유로 폭력전과범이 더 낫다는 말하는건 단순한 과장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다. 거기다 정병욱은 적어도 의도는 좋았던데다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죄책감을 가지고 사태를 수습하려는 노력은 했지만 정대식은 그저 제 감정 못 이겨 일을 저절렀으며,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었다. 즉, 세세하게 따져보면 오히려 정병욱이 훨씬 나았지 정대식이 나을 이유가 없다. 물론 대부분은 진심이 아니라 정병욱의 실책이 워낙 실망스러워서 비꼬는 것에 가깝다. [29] 반대로 이들과 적대 관계이자 대척점에 있는 선역인 부소장은 특수부대와 김현수, 정병욱에게 은근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보여 어느정도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게 만들었다. 물론 시즌 3 당시에도 지나치게 극단적인 가치관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긴 했었다. [30] 오히려 신의는 미화되긴 커녕 저 둘과는 달리 감빵일기 때보다 이기적이고 나쁜면이 강조되었다. [31] 범죄자라면 아무리 죄질이 가볍다고 해도 끔찍하게 혐오하는 부소장이 신의에게 그래도 다를 줄 알았다며, 나름대로 좋게 평가했었다. [32] 심지어 그중에서도 몇몇 감빵일기 극성 빠들이 신의 일당을 부소장과 함께 지나치게 치켜세우다 못해 VS 놀이로 타 주연들의 능력을 심하게 깍아내린다든가 아예 이들을 폄하하고 멸시하는 행태를 저질렀고, 결국 이에 참다 못한 다른 주연 팬덤이 폭발해 맞받아치면서 이지경에 다다른 것이다. 빠가 까를 낳는다의 예시인 셈. [33] 가령 정대식이 좀비의 따귀를 날려 이에 좀비가 황당해하는 개그씬과 과정이 어땠을지 몰라도 맨몸으로 좀비들을 뚫고 최지오를 쫓아 교도소 관문까지 간 장면에 정대식의 싸대기 한 방이 좀비의 머리를 소멸시킬 급이라거나, 정대식 혼자서 좀비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다는 식으로 과장된 소리가 돌아다니지만 이후 파트 1에선 소총까지 얻었음에도 좀비들이 마트를 습격하자 사람들을 구하자는 김덕팔의 제안에 수가 많아서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하거나 오히려 그런 이야기가 나온 감빵일기에서 쫓아오는 좀비들을 상대해 달라는 신의의 말에 자신이 무한체력인 줄 아냐고 따지는 모습 등을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 좀비들을 뚫었던 상황도 잘 살펴보면 직접 처치한 건 앞길을 막은 일부 좀비들 뿐이고 나머지 좀비들은 무시하고 그대로 최지오를 쫓아간 거라고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당장 정민식도 좀비들을 피해 도망치다 의도치 않게 좀비들을 이끌고 도서관의 입구를 막아버린 적이 있었고 정대식이 관문 앞으로 도착하고부터 용병들이 찾아온 쿠키영상 시점까지도 좀비들이 계속해서 쏟아지다시피 쫓아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신의의 두뇌 회전과 김덕팔의 운전 실력이 기존 캐릭터들보다 우수하다는 극성빠들의 논리도 마찬가지로, 설정상 경험은 이 두 사람이 더 많을 테니 숙련도 측면에선 더 좋을지는 몰라도 전반적인 능력이 기존 캐릭터들보다 뛰어나다는 설명이나 묘사가 나온 적이 없다. [34] 오히려 전작에서부터 부소장을 통해 이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했지 영웅담 마냥 포장되지도 않았고, 김덕팔 본인도 자신들이 악인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고. 굳이 있다면 정대식이 의리가 많다는 점 뿐인데 이마저도 이미 전작에서 그 의리 때문에 동료들을 폭행한 실책을 저지름으로서 이러한 그의 가치관을 부정적으로 비춘 적이 있었다. [35] 일기 시리즈 캐릭터들의 TMI 설정은 TMI 공개 이전에 이미 본편에서 나온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각 캐릭터들의 배경 설정 정도로만 남겨두며 본편에서 사용되는 일은 딱히 없다. 가령 TMI로 언급된 박건의 동생들은 현재까지도 작중에서 단 한 명도 등장한 적이 없고 박건 본인도 이들을 언급한 적이 없다. 그나마 김만득과 정대식의 관계 정도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본작의 스토리 전개와 크게 상관도 없는 서사인 만큼 깊이 다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36] 물론 이마저도 팬덤에선 아무리 그래도 동기도 불결한 범죄자인데 너무 높게 나왔다고 불만이 나왔다. [37] 바로 앞에 열거된 최아롬의 경우에는 단순히 언급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주인공을 괴롭히거나 회사 동료들을 욕하는 모습을 보였고, 당연히 그러한 그녀의 악행은 시청자들의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이므로 직접적이고 강렬하게 묘사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신의 일당은 이기적으로 굴기는 했어도 별다른 악행을 저지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니 최아롬과는 시청자들이 받아들이는 인식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38] 파트 2 완결 기준으로 볼 경우 용병들의 진짜 목적과 정체, 부소장의 근황, 김현수의 생사, 김기관과 함께 있던 사람, 정병욱을 구한 사람, 비지 연합의 동맹 등이 있다. 이것도 전부 큰것들만 모은 것뿐 자잘자잘한것 다 모으면 더 많다. [39] 당장 파트 1에서 김현수와 정병욱 일행이 특수부대의 정체를 알아내는 데에만 5화나 소비되었으며 그렇게 알아낸 정보 마저도 거짓이라는 암시가 뿌려졌다. [40]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일기 시리즈의 작화담당은 taiki 한 명이 담당한다고 한다. [41] 심지어 그렇게 올라온 파트 2의 쿠키영상은 2분도 되지 않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행방도 알려주지 않은 채로 끝났다. [42] 이것도 파트가 연재 중일 때의 이야기고, 선술했듯이 파트 하나가 완결 되면 쿠키영상이나 다음 파트가 나올 때까지 최소한 몇달은 더 기다려야 한다. [43] 이쪽 역시 잘못 쓰는 사람이 많지만 '말발'이 맞다. 물론 발음 상으로는 '말빨'이다. [44] 조직원의 보스는 사람의 역할이지 도구나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부사격 조사 '로서'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후술할 스케과 마찬가지로 이를 잘못 작성 하는 사람이 많다. [45] 참고로 짤툰 작가들 중 짤툰 라이브 카페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taiki 뿐이다. 짤태식은 카패 개설 이후 초반 한 두 달은 나름대로 잘 활동하더니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참가 관련 공지글을 올린 이후로는 내다버린 자식 취급이며, 그 외 다른 작가들은 아예 손도 대지 않거나 딱 한 번 글을 올린 정도가 전부다. [46] 예외적으로 이정만 일행은 딱히 아무 활약없이 광탈하긴 했으나 애초에 메인 스토리에 중요한 캐릭터들은 아니다보니 큰 비판사항은 아니다. [47] 물론 후술하겠지만 신의 정도를 제외하면 이마저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못했다. [48] 기껏해야 정병욱과 강태현 정도가 스포라이트를 받은 편이며, 좀 더 넓혀도 김현수, 신의, 강철식 정도가 전부다. [49] 가령 김현수는 멘탈갑과 중재자 역할을 살려 분대원들을 컨트롤 하거나 그룹 간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마무리 시켰으며 정병욱은 현재까진 특별한 행적은 보여주진 않았지만 김기관 퇴치에 큰 역할을 할 것임이 암시되었고 강태현은 이전부터 BI 메디컬에게 적대심을 심어주어 빌드업을 쌓았고 성가현 토벌에 성공했다. 이원희도 운전병이란 특기를 살려 일행의 이동을 도맡았고, 신의 역시 머리가 좋다는 이점을 살려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주로 두뇌파 담당을 맞았으며 김덕팔도 특유의 언변으로 정병욱 분대를 설득했고, 정대식은 마지막에 좀비들을 막으며 신의와 김덕팔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줬다. [50] 극적인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포기해선인지 유독 이런 문제점이 심하다. [51] 인간으로써의 잉여 의식이 남아있었을 때 오두리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최충일에게 들리기도 했다. [52] 당장 이 에피소드 업로드 이후 팬덤에서 하임리히법 등 안전하게 입 안에서 앰풀을 꺼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했다. 그만큼 팬덤에선 박영빈의 희생씬은 감동적이기보다 뜬금없었다는 뜻이다. [53] 정확히는 신의와 정대식 두 사람이 독단적으로 저지른 거지만 김현수와 정병욱은 이를 알아차리고도 묵인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강태현과 이원희, 김덕팔을 제외한 전원이 동참한 셈이다. [54] 당시 현장에는 강태현 뿐만 아니라 정병욱도 있었지만 신의와 정대식이 정병욱의 성격이나 정확한 내부 상황을 모르고 있으니 직접 움직인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미 본인들도 총기를 가지고 있었고 작중 이를 정병욱 분대에게 양도했다는 묘사도 없었던 만큼 그 총을 사용했으면 됐음에도 굳이 방화를 선택한 것. [55] 후자의 경우 탈옥수들은 이주오와 이도연과 아예 만난 적도 없지만 이미 접점이 있었던 정병욱 분대는 이를 암묵적으로 허용한 이유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이주오와 이도연과 재회하고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나름 신빙성이 잇다. [56] 정확히는 큰 마트라고만 언급했지만 작중 나온 큰 마트는 하나더 마트 뿐이었고 만약 다른 마트를 말한 거였다면 김현수와 정병욱과 합류한 후 유치원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그 마트에 먼저 들렀을 것이다. [57] 중간에 기름을 채우기 위해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한 뒤 여분의 기름통을 챙긴 장면이 나오면 3화의 장면과 이어지는 복선으로 매끄러운 전개가 될 뻔했다. [58] 특히 최충일이 성가현의 악행을 목격했을 때는 아직 최충일 일행이 마트에서 쫒겨나기 전이었기 때문에 이를 조관혁 뿐만 아니라 김현수와 정병욱에게까지 바로 알렸다면 정병욱이 성가현의 실체를 깨달아 그녀에게 이용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김현수와 정병욱의 도움으로 보다 안전적으로 그녀를 제압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59] 파이널 1화에서 이원희가 비지 구역을 강원도 일대라고 밝혔다. 즉 비지는 강원도에 있는 도시라는 얘기고 다른 지역들도 비지 동네 근처에 있었으니 일기 시리즈의 주 배경은 강원도라는 소리가 된다. [60] 이원희의 언급 이전에도 1209부대, 동진대학교와 동해 간의 거리가 둘 다 1시간 내외라는 것과, 생존일기의 주요 무대가 동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는 것처럼 주인공 일행이 있는 지역이 서울이 아니라는 단서는 충분히 있었다. [61] 할머니 종이 본편과 연관성이 적은 외전이라 해도 엄연히 정사로 편입된 작품인 만큼 이는 오류가 맞다. [62] 무엇보다 taiki가 11월 30일을 기점으로 퇴사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시간이 부족하다 [63] 정작 이 둘보다 더 오래 지냈을 이원희가 죽었을 땐 이정도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물론 죄책감이나 연민 때문일 수도 있고 이원희가 죽었을 땐 슬퍼할 겨를도 없었기 때문에 아예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 [64] 특히 신의와 김덕팔의 결말이 가장 심하게 비판 받는다. 재기해서 출세한 거야 이미 이전에 언급도 있었기에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이들은 엄연히 형기를 다 채우지 못한 기결수 신분임에도 이에 관한 일언반구 없이 출세한 이야기만 나오다보니 비판 받게 된 것이다. 아포칼립스 생존자라서 감형 내지 사면 받은 거라면 다른 생존자들도(특히 항체 보유자인 이주오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마땅한데 김현수와 강태현이 보국훈장을 받은 걸 제외하면 아무런 언급이 없다보니 이러한 불만의 의견이 나오는 편이다. 특히 주연들 중 가장 심하게 고생한 김현수와 강태현은 오히려 조기 전역은 커녕 군 기간이 6개월 늘어난 대비되는 결말을 맞이했다. [65] 다만 연구원의 결말과 비슷하게 이 역시 신의와 김덕팔이 개과천선하여 바르게 살아갈지 아니면 이전처럼 또 다시 죄를 짓고 죄수로 전락하는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열린 결말이라는 평도 있다. 즉, 언뜻보면 가장 출세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생존자 7인 중 유이하게 언제 행복이 깨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결말을 맞이한 셈. 사족으로 신의와 김덕팔의 수감 및 갱생 여부에 관해 taiki는 사면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분간은 재범죄를 저지를 것 같지 않다고 본다는 두루뭉실한 답변만 남겼는데, 이주오와 이도연의 연애 여부에도 비슷한 답변을 날린 걸 보면 이에 관해 제작진 측에서 크게 생각한 게 없으니 사실상의 열린 결말로 보는게 나을 듯하다. [66]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愛募), 동경, 숭배, 자부심, 자존심,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등의 의미가 있다. [67] 다만 이 장면 역시 사망한 분대원들의 군벌줄을 회수했단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설정오류라는 지적도 있다. [68] 다른 작가나 감독이 도맡았던 작품을 이어서 만든다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감독 교체로 만들어진 저스티스 리그가 그 꼴이었다. 물론 이는 재촬영 감독의 인성 문제도 컸지만. [69] 대부분의 팬들은 이 두 작품을 가장 높게 쳐준다. [70] 해외 웹 애니메이션을 보면 머더 드론처럼 1~2개월 간격으로 올라오거나 헬러바 보스처럼 3~4개월, 아예 Animator vs. Animation 시리즈나 무시무10월처럼 1~2년 꼴로 본편이 연재되는 대신 에피소드의 분량과 퀄리티가 높은 것으로 거대한 팬덤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았다. [71] Part 1~2는 분위기가 암울할지언정 등장인물들이 죽지는 않았었다. [72] 사실 담당 애니메이터가 taiki 한 명 뿐이다 보니 이해가 안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문제는 짤툰의 일기 시리즈 차별 논란이 겹쳐지는 바람에 팬들 입장에선 울화통이 치밀어 오를 수 밖에 없다. [73] 그나마 김덕팔이 개그 캐릭터 역할을 맡았지만 분위기까지 바꿀 수준은 아니다. [74] 병영일기에건 군부대, 복학일기에선 대학교, 감빵일기에선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