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5:18:05

사카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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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절, 취주악부와 수산학에 대한 열정3. 고교생 시절, 이루게 된 어류학자의 꿈.4. 천황이 언급한 어류학자5. 이지메의 아픔을 이겨낸 승리자6. 도시전설(?)7. 기타8. 외부 링크

1. 개요

さかなクン

일본의 어류학자, 탤런트, 일러스트레이터. 1975년 생이며 본명은 미야자와 마사유키(宮澤 正之). 특이한 캐릭터 때문에 게닌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제법 있고, TV에서도 한 때 게닌같은 취급을 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게닌은 아니다. 탤런트 활동도 처음부터 탤런트였던 게 아니라 어류학자로써 TV에 자주 나오다보니 탤런트 활동까지 하게 된 것. 탤런트 활동 조차도 대부분 어류학과 관련된 활동만 하다보니 탤런트가 아니라 문화인으로 분류하는 게 옳지 않은가 하는 의견도 있다. 한국에서는 예능프로 출연장면 등만 중심적으로 알려지다보니 어류학자라는 게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어류학자가 메인이고 탤런트가 오히려 부업에 가깝다.

2.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절, 취주악부와 수산학에 대한 열정

초등학생 시절 절친이 준 문어 일러스트를 보고 그때부터 수산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계속되는 이지메에 시달렸는데 친구들이 사카나군을 보고 타코(문어)[1]라고 놀리기도 하였다.

중학교 입학 후에는 취주악부를 했다고 하는데 그 동기는 취주악부라는 말의 취주라는 말의 발음인 스이소(すいそう)가 수조(水槽)와 발음이 같아서 해양학부라고 오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취주악부실에 들어가는 순간 북소리와 관악기 소리가 울리면서 해양학부가 아니라 취주학부라는 것을 알았다고.....핵쇼크.
하지만 취주악부실에 우연하게도 네모난 어항이 있었는데 거기에 우연히 희귀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취주악부를 임했다고 한다.
그 희귀 물고기를 보면 긴장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3. 고교생 시절, 이루게 된 어류학자의 꿈.

고등학생 시절, 수산학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우연하게 TV도쿄의 인기 프로그램인 TV챔피언이란 방송에서 '물고기왕 결정전'이란 특별편에 출연, 3회부터 7회까지의 5번의 대회를 전부 우승하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후 동 방송의 어류관련 회마다 서포터로서 등장[2]하며 예능계 입문.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오버액션, 순진무구해 보이는 외모로 대활약을 펼친다. 이 당시의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게닌 취급을 받기도 했는데[3], 본인은 어디까지나 어류학자가 되기위한 중간과정으로서 방송에 출연한 거라 이후로는 게닌스런 출연방식은 자제하게 된 듯 하다.

이후 어류학자로서의 이름을 알리며[4] 방송출연시에는 동물 관련 방송에서 자문 및 어류소개 등의 역할을 주로 맡으며, 여러 버라이어티 방송 등에서 활약. 일반 학자들에 비해 방송의 생리도 잘 알기에 동물관련 방송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게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물고기의 신비한 면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사실 현재 맡고있는 정식 직책만 봐도 이미 방송인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을 정도인데

도쿄해양대학 객원 준교수
특정비영리활동법인 자연의 은혜교실 바다의 은혜교실 실장
물고기라이프 코디네이터
농림수산청 물고기 대사
전국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어류식사 보급위원
문부과학성 평성23년판 과학기술백서표지회 디자인콩쿨 심사위원
일본 유네스코 국내위원회 광고대사

등을 맡고 있다.

개인 저서로 물고기의 눈물이 있다.

4. 천황이 언급한 어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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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해양대학을 방문한 아키히토 덴노와 그를 맞이하는 학자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카나군(...)

2010년 도쿄해양대학을 방문한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황후는 최신식 수산기술을 시찰하였는데
도중에 사카나군의 연구실에도 방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1940년 이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연어의 희귀종인 검은 코카니가 발견된 것을 알고는 후에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검은 코카니 발견에 도쿄해양대학 객원 준교수 사카나군을 시작으로 모든 연구진들이 협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10년 아키히토 덴노와 도쿄해양대학 방문 후의 간담회 중에서)

5. 이지메의 아픔을 이겨낸 승리자

후에 HKT48 사시하라 리노와 함께 이지메의 아픔을 이겨낸 승리자로 알려졌는데 사카나군은 이지메를 당하고 있는 아이들과
그 상처를 아직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담긴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지메를 당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넓은 바다로 가보세요. 밖에는 즐거운 것들이 많이 있으니 아깝다고 생각해요. 넓은 하늘 아래, 넓은 바다로 나와봐요. (그의 저서 물고기의 눈물 중에서)

6. 도시전설(?)

워낙 대단한 업적이 많은데다가 TV에 자주 나오는 것 치고는 사생활이 거의 알려져있지 않다보니 인터넷상에 별별 희한한 도시전설이 난무한다. 물론 척노리스의 진실 레벨의 드립성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개중에는 진실로 밝혀진 것도 있다.
대표적인 도시전설은 다음과 같다.

・생선 외의 음식은 절대 안 먹는다.[5]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어류를 먹은 사람" 기네스 기록 보유자.
・초등학교 방학숙제 도중에 "왼쪽은 넙치, 오른 쪽은 가자미"라는 법칙을 발견했다.
・취주악부(吹奏楽部)를 수조학(水槽学部)로 잘못알고[6] 입부했는데, 색소폰 솔로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7]
・복어의 독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간이다.
・현존하는 어류의 약 10%를 발견하였다.
・SPEEDO의 수영복에 돛새치를 모델로 하라고 조언을 하였다.[8]
・월드컵 예언 문어로 유명한 파울은 사카나군이 기증한 것이다.
사자에상의 출연제의를 거절한 적이 있다.
・어류관련 한자 158자 검정 1급을 보유하고 있다.[9]
・하마사키 아유미에게 은어[10]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개명을 요구하였다.
마츠카타 히로키가 낚은 대형 참치를 낙찰한 적이 있다.[11]
・"낚시 바보 일지"[12]의 첫작품부터 특별감수위원으로 본명으로 참여하였다.
맥도날드 피시버거를 고안하였다.
팔레스타인에서 다곤의 환생이라며 신격화된 적이 있다.
・민간인 중 가장 많이 신카이 6500에 탑승하였다.[13]
・중학생 때 투구게의 인공부화에 성공하였다.[14]

7. 기타


기린 음료회사의 칵테일 음료인 효케츠 (氷結/빙결)의 신 CM에서, 검은 복장을 입으며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이후로도 도쿄 스카파라의 라이브에 이키나리 게스트로 등장, 대표곡 Paradise has no border를 함께 연주하는등, 의외의 베이스 색소폰 실력을 보여줬다.

천장전대 고세이저 10화에서 본인 역할로 특별 출현하였다. 복수심에 미친 하이드가 제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이 사람도 호성천사의 존재를 알고 있었거나, 호성천사 중 한명일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2020년 닛케이 조사결과에서 인지도 89로 나왔다. 마츠모토 준, 니노미야 카즈나리,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과 비슷한 인지도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인지도는 거의 0에 수렴하며 일본문화에 관심 있어 방송에서 한 번 쯤 본 사람들도 이정도로 유명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거북복(ハコフグ)[15]의 모습을 한 모자는 피부의 일부, 아니 본체라는 기믹인 듯하다.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천적을 위협하기 위한 배의 무늬라고 하며, 지느러미를 잡아당기면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아무튼 공적인 자리에서 모자를 벗으려 하지 않는 고집 탓에, 모자 착용이 금지되어 있는 일본 의회의 증인석에서 발언할 때 '위험성이 없음'을 근거로 들어 특례로 모자 착용을 허용받기도 했다.

8. 외부 링크



[1] 일본어로 멍청이라는 뜻도 있다. [2] 일러스트 담당 및 해설, 심판, 퀴즈대회의 최종보스 역 등 [3] 실제로 벌써 중학생이란 게닌이 있는데, 사카나군과 거의 일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그냥 보기에는 게닌으로 보일 소지가 다분하다는 뜻 [4] 멸종위기종 중 하나의 연구에 큰 업적을 이루며 야생동물로 지정변경 되게 만드는 등... [5] 실제로 생선 요리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다. [6] 일본어로 발음이 같다. [7] 잘못알고 입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금상을 수상한 적이 없으며, 애시당초 담당악기가 트롬본이었다. [8] 사카나군의 말에 의하면 돛새치는 위험을 느꼈을 때 순간적으로 튀어나가는 속도는 폭발적이지만 평상시의 헤엄치는 속도는 어류중에서는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닌지라 수영복 디자인으로 참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9] 실제로 그런 검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10] 일본어로 아유(鮎) [11] 실제로 경매장에서 낙찰한 최고가의 생선은 2000엔짜리 글라우코소마라고 한다. [12]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일본 낚시매니아들의 바이블과도 같은 작품. [13] 실제로는 2021년 7월 현재 아직 한 번도 탑승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14] 본 예시 중에서 유일하게 사실로 밝혀진 내용. 실제로 투구게 인공부화는 대형 수족관에서도 성공률이 낮은 상당한 고난이도의 작업이다. [15] 거북복과Ostraciidae의 생선, 네모난 몸통이 특징인데 모자에도 이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