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에 적혀 있는 설정은 초기 설정으로, 애니메이션 본편의 설정은 사실상 전부 바뀌었다.
1. 개요
고스트 메신저의 등장인물. 남 / 25세[1] / 단말마 42단 / 고스트 메신저. 성우는 정재헌. 이름도 여자 같지만| 염라대왕 직속 부대인 서천화랑부의 엘리트 고스트 메신저로 관할 구역에서 무단이탈한 강림도령을 찾기 위해 현상계로 파견된다. 화려해보이면서도 잔인한 말투와는 달리 명계의 질서와 정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는 사사로운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준다. |
사용무기는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3]). 탐미주의자. 얼굴과 왼쪽 팔에 긴 문신이 있다. 얼굴의 문신은 본인이 직접 그렸으며, 영구 문신이라 안 지워진다고 한다. [4] 설정에 의하면 키가 165cm이다. 성우 공개 동영상에서 일인칭으로 이 몸을 많이 사용한다.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화(火)속성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일월차사전에서 사라가 사용하는 도깨비들이 화속성에 배속되어 있어 이를 증명하였다.
별명은 덕춘이.[6]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팬들이 붙여준 구성진 별명이었는데, 뉴타입에 나온 스튜디오 애니멀에 의해서 이미 공식화되었다.[7]
이름의 유래는 서천꽃밭 꽃감관인 사라도령이며 명계에서의 소속은 저승사자가 일으킨 문제를 처리하는 서천화랑부. 염라직속 감찰단의 일원으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저승사자들의 행태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고.[8] 이후 화사를 이용해 다시금 소울폰을 되찾고 그대로 강림을 눌러버린다. 자신의 소속과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화랑이니 이를 이용한 동인설정도 있다.[9]
오프닝에서 혼자만 정면샷이 안나왔다.
2. 소울폰: 건즈 앤 로즈 (Guns n' Roses)
사라도령이 사용하는 총기형태의 소울폰으로 서천화랑부의 고스트 메신저들에게만 지급이 되는 기종이다. 몽달귀화된 고스트 메신저의 제거라는 서천화랑부의 업무 특성 상 원거리의 적에게 영적 에너지를 집중시켜 직접적으로 단말마를 끊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여러 마리의 도깨비들을 총알처럼 장전해 발사가 가능하다. 사라도령은 2정의 GnR을 소유하고 있다.3. 소환 도깨비
소울폰에서 총을 발사하는 형태로 도깨비들을 소환할 수 있다. 이는 소환을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 전투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서천화랑부 소속의 고스트 메신저들은 몽달귀로 변한 고스트 메신저들과의 전투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흉폭한 도깨비들을 사용한다.-
망나니 도깨비: 사라도령이 소울폰에 기본적으로 장전해 놓고 발사해서 사용하는 도깨비. 발사된 에너지로 해당 타겟에게 빠르게 날아가 육탄 공격 및 망나니칼을 사용한 공격을 한다.
키 270cm의 거구이며 사극에 나오는 망나니처럼 산발에 비대하고 상의탈의 상태다. 몸은 녹색이고 머리카락과 바지는 붉은색, 눈은 노란색으로 눈동자 없이 안광만 있어서 좀 무섭게 생겼다.
작중에서는 변신하지 않은 강림도령을 벽에 처박는 위엄을 풍겼으나, 단말마에 침식당한 강림도령에게 단숨에 집어던져진다. 삼도천에서 싸울 때는 여러 마리를 동시에 날렸는데도 변신한 강림도령의 소울폰에 슉슉 잘려나간다. 우락부락한 외모에 비해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은 듯. 사실 도깨비들 중에 워낙 거대한 녀석들이 많아서 다른 놈들과 비교하면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 모바일 게임 일월차사전에선 SS급 화속성 공격형 카드로 나온다. 카드 한계돌파에 필요한 약과를 얻는 미션에서 보스로 나오지만, 약과는 펑펑 쓰지만 않으면 부족하지 않으므로 딱히 볼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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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암행어사의 마패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거대한 도깨비로 강한 맷집과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10]
켄타우로스 형태의 갓을 쓰고 천으로 얼굴을 가린 강시 같은 머리를 한 도깨비. 거의 집채 만한 크기를 자랑한다. 삼마패 모양의 소환진에서 소환된다. 팬덤에서는 이름이 참 웃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포스는 엄청 났지만 두 마리의 아로와나 도깨비를 상대로 당했다. 1화의 개 어미령이 아로와나 3마리를 작살낸 것과 비교하면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말복이는 당시 몸 절반이 소환진 안에 있었기 때문에 기동력이 전혀 없어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소환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당했거나, 강림도령의 장승 로봇처럼 사라도령이 일부밖에 소환할 능력이 없을 수도 있다.모바일 게임 일월차사전에선 최고 등급인 SSS급의 화속성 방해형 카드로 나온다. 상당히 좋은 효과를 지닌 침묵 상태를 걸기에, 꽤나 유용하다.튜토리얼부터 나와서 광탈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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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사라도령이 항상 자신의 그림자 속에 숨겨놓고 다니는 도깨비. 소울폰을 사용하지 않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 직접 자신의 단말마를 사용하여 화사를 컨트롤한다.
검은 그림자 형태를 한 여러 마리의 뱀 형태의 도깨비.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강림도령에게 빼앗긴 소울폰을 되찾아오고, 꼬마강림을 붙들거나 이후 망나니를 떨쳐낸 강림도령을 다시 붙잡는 등 여러 활약을 했지만 강림도령의 단말마에 먹히고 만다.
이후 거대한 노란 뱀이 강림도령을 붙잡아 삼도천으로 끌고 왔는데, 이것이 화사의 본체로 추정된다. 변신한 강림도령의 소울폰에 몸이 두동강났다.
4. 작중 행적
2화 예고편에서 서천화랑부의 본부인 서천궁에서 나오는데, 이때 썩소가 눈에 띄며 사라도령옆에 기괴한 식물[11]들이 배경으로 깔려서 묘한 느낌을 준다.2화에선 꼬마강림의 할아버지를 처리하는 것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등장한다. 직후, 강림도령의 사무실 '삼도천 여행사' 에 찾아가 그와 첫 대면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설명 하나 없이 다짜고짜 소울폰으로 그를 공격한다. 초반에 우세하다 끝에 형세역전으로 인해 소울폰을 빼앗기고, 당황한 강림의 누구냐는 물음에 '아직 몽달귀는 되지 않았나 보군' 이라고 말한다. 강림이 그 말에 무언가를 깨달은 듯하자 씩 웃으며 염라직속 감찰단에서 왔다고 밝힌다.[12]
강림도령은 자신이 감찰 예외 대상이라고 말하지만 자기는 설명 따위를 들으러 온 것이 아니라며 무시한다. 일단 바리낭자가 강림에게 보낸 메세지 중에 '정규 연락을 안 하면 그쪽으로 감찰관이 갈 수도 있어요'라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면 사라가 강림을 잡으러 온 것이 규정과 어긋난 것은 아닌 듯하다.
꼬마강림이 도착했을 때 즘에, 강림의 소울폰을 손에 쥔 채 벽장 속의 숨겨진 공간 안에서 걸어나온다. 꼬마강림과의 실랑이 도중에 강림이 단말마에 먹히는 바람에 고생. 거기다 하필이면 막판에 꼬마강림이 블랙샤크를 등에 찔러넣는 바람에 강림을 처치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역으로 눌리게 된다.
명계에 들어가고 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며 화려하게 꽃이 피어나는 효과가 나오고[13] 강림도령과 대치하게 되었을 때는 옷을 갈아입고,[14] 총도 쌍권총을 꺼내든다. 말복이를 불러내나 강림도령이 소환한 아로와나에 의해 단숨에 역관광 당한다.[15]
5. 과거
오프닝에서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숫자와 타이포그래피가 나오는데 사라의 경우엔 숫자가 1951072823인지라 이걸 1951년 07월 28일 23시로 분석해 이때 사라가 죽었던 기일이라는 설이 있었다. # 이를 이용한 팬아트도 있지만 확실치 않았으나 6월 1일날 있었던 GV[16] 사실로 확정 되었다. 6.25 당시 학도병이었다는 설정으로, 선배님이자 선생님이라 나이가 많다고 한다.[17]소울폰 번호가 기일인건 다른 캐릭터도 동일하지만 마고할미와 원천강이는 예외라고 한다.학도병 설정이 공개된 뒤론 온갖 학도병 사라 관련 2차 창작물과 추측글이 쏟아지고 있으며, 캐릭터의 인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원래 인기 캐릭터이긴 했으나 분량이 없어 캐릭터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극장판 개봉 → 과거 공개'로 정보도 많이 늘어나고 인기도 높아지게 된 것.[18] 더불어 이 과거사에 대한 내용은 본편에 그려진다고 한다.
무엇보다 6.25 전쟁의 학도병이라는, 한국인이라면 가슴이 아파질 수 밖에 없는 과거의 충격이 컸다. 게다가 나이를 생각해보면 사라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둘 다 겪은 세대다. 오프닝에서 사라가 지나갈 때의 타이포그래피 Rose Of Sharon을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진다.
고스트 메신저가 원래 한국적인 요소를 세련되고 멋지게 뽑는다는 평을 많이 들어왔지만, 설화가 아닌 역사를 접목시킨 설정을 공개한 것은 사라의 과거가 처음이다. 학도병 설정을 듣고는 소름이 돋았다는 팬들이 많으며, 학도병 사라 설정이 남긴 임팩트를 시점으로 다른 여러가지 떡밥과 복선에 관한 추측글이 나오면서 고스트 메신저라는 애니의 '동화'쪽 퀄리티에 다소 가려졌던 '스토리'에 대한 퀄리티가 주목 받고있다.
6. 기타
PV, 성우 공개 영상, 1화 쿠키영상에 아주 잠깐 등장한 것 만으로 많은 화제가 됐고, 이후 극장판 개봉까지 많은 추측글이 생겼다. 특히 강림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있다는 설정과 1차 PV를 보고 '강림의 원수', 혹은 '똘기있는 악역' 정도의 추측이 많았다.허나 극장판 개봉 후 사람들의 평가는 '성실한 공무원(...).' 할아버지 건에 대해선 꼬마강림에겐 불쌍하지만 원래 인간이 해선 안되는 짓이였고, 저승사자로서 당연한 일을 한거다. 그리고 그후 근무지 이탈한 놈 찾을 겸 뒤처리하러 갔더니 인간 꼬마한테 욕먹고, 팔 깨물리고, 칼빵맞고.(...)
사라의 전투 움직임은 주로 태권도[19]이고, 권총은 본래 근접무기라고 생각하여 근접총술도 참고했으며 인도무술 쪽도 참고했다고 한다. 덤으로 사람 상태일때 신고있는 신발은 2단 굽이며 사라의 발차기는 굽자랑이라나... 신발 벗은 상태의 사라는 약 165cm 정도.
8월 15일 GV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직접 네일아트를 하고 머리를 손질한다. 구불거리는 앞머리는 고데기로 손질한다고. 원래 무스였으나 고데기로 설정이 바뀌었다고 한다.
[1]
초기에는 19세였으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 고스트 메신저 기획전에서 25세로 나이 설정이 변경되었다. 변경 이유는 하단 참조
[2]
스페인에서는 아예 설정화를 여자(세라)로 보내주기까지 했다. 치마 입혀서 보냈다고...
[3]
오프닝에서 Guns N' Roses의 Rose가 무궁화(rose of sharon)을 의미하는 듯한 떡밥이 뿌려졌다.
[4]
팔의 문신은 서천화랑부를 상징하는 문신이므로 수장인 궤네깃또의 팔에도 같은 문신이 있다.
[5]
강림은 수속성으로, 화속성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한다.
[6]
저승삼차사 중 한명인 이승차사
이덕춘에서 따온 이름이다.
[7]
어디까지나 별명이 공식화 되었을 뿐이지, 이름이 이덕춘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8]
극장판 포스터 뒷편에 나와있는 캐릭터 소개에는 '저승사자 잡는 저승사자' 라고 써져있다.
[9]
서천꽃밭의 관리자로 최초 등장했기 때문에 그 전에도 꽃 애호가라는 동인설정이 있었다. 물론 실제로 믿으면 곤란하다.
[10]
고스트 메신저 pv에서도 등장했었다. 그때는 이겼는데 이번에는...
[11]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뱀이 나온다. 이게 화사(花蛇).
[12]
설정에 따르면 저승사자들은 각자 트라우마가 있는데, 이 트라우마에 완전히 붙잡히면 몽달귀가 된다고 한다. 사라도령은 강림도령의 행방이 묘연한 게 몽달귀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3]
변신장면도 참 사라답다(...)고 평하는 팬들이 많다.
[14]
항목 상단의 그림의 옷. 처음 등장하고 현세에서 싸울때에는 사복을 입고있다.
[15]
그리고 역관광 이전까지의 전투씬은 고스트 메신저의 2007년도 공개된 1차 PV의 내용이 주요 콘티로 사용된 것으로 보여진다.
[16]
guest visit. 감독과 관객이 Q&A등을 나누는 것.
[17]
덤으로 학도병 당시에는 짧은 머리, 죽었을때는 긴머리였으며 머리가 하얀 이유는
하얗게 불태웠기 때문이란다.(8월 15일 GV 중 공개.)
[18]
본편에 담아내지 않고 대뜸 설정부터 공개한걸 별로 좋지 않게보는 사람들도 있다. 작품내에서 반전이나 의외의 사실에 대한 충격이 없는 것이 아쉬운 것. 게다가 과거사 하나로 팬들의 사라에 대한 캐릭터 해석이 더욱 넓어졌다. 취향에 맞지 않은 설정이라면 캐릭터에 정 떨어질 수도 있는 일이다.
[19]
주로 돌려차기를 쓰며 내려찍기, 뒤돌려차기 기술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