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1:03:39

빈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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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빈데레의 특징4. 해당 속성을 지닌 캐릭터5. 관련 문서

1. 개요

'빈곤', '가난'을 뜻하는 '[ruby(貧乏, ruby=びんぼう)]'와 '데레'의 합성어. 서민 속성이 심화되면 빈데레가 된다. (↔ 부자)

빈데레 캐릭터의 행동 패턴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3초룰이 있다.

2. 유래

니코니코 동화에서 발생한 단어로, 가정환경이 힘든 캐릭터[1]들의 속성을 일컫는 단어. 이런 캐릭터는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때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연민 내지는 동정심을 느끼게 한다.[2]

여기서 "빈곤하다"는 것은 실제로 소득이 낮은 것을 이야기할 뿐 아니라 막상 그리 가난하진 않지만 주위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소득격차가 큰 경우도 포함한다.[3]

이전부터 빈데레 캐릭터는 많이 있었으나, 단어가 생겨난 것은 아이돌 마스터 타카츠키 야요이가 기점.[4]

3. 빈데레의 특징

  • 형제가 많다. 그리고 대체로 자기들끼리 닮았다.
    • 메인 캐릭터가 되는 것은 장남.(장녀) 간혹 막내인 경우도 있다.
      • 동생들에게는 '행님아'(또는 '언니야', '오빠야'[5])라 불리고 있다.
  • 가난함에 지지 않는 강인한 몸과 멘탈이 있다. 잔병치례가 없고 잘 다치지 않는다.
    • 성격이 제멋대로인 부자캐릭터나 불량학생 캐릭터가 가난하다고 놀리거나 무시하거나 괴롭히면 울먹울먹 부들부들 거리면서도 자존심은 세서 할 말은 다 하고 도망친다. 높은 확률로 놀리던 등장인물은 당황하고 그 이후 계단 등에 앉아서 가난이 죄는 아니잖아 스러운 말을 하는게 클리셰.
  • 슈퍼 세일 날짜를 완벽히 꿰뚫으며, 분업해서 물건들을 사온다.[9]
  • 작은 일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가능.
  • 꿈은 돈을 많이 벌며,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는 것.[10] 물론 그 재능을 가지고 있다.
  • 성격은 극단적으로 순수.
    • 어떠한 일에도 열심이고 몸으로 하는 일에 숙련도가 높다.
    • 다만 형제 중에는 이런 가난한 처지에 삐딱한 아이가 하나씩은 있다.
  • 허구한 날 부자 캐릭터에게 놀림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한다. 단, 한국만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빈데레는 일방적으로 모욕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11] 일본 애니의 빈데레는 대체로 갈궈도 무시하거나 친구들이 나서서 부잣집 자녀를 역관광 태우는 경우가 많다.
    • 그래도 굴하지 않는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
  • 아직 어리지만 부모님이 부모 구실을 못한다.
    • 대체로 억 단위의 빚을 지고 도망쳤다. 그러나 보험금이나 퇴직금, 자수성가 등의 돈 냄새를 맡고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 아니면 부모 중 한 명, 또는 두 명 다 사고나 질병으로 죽어서 어린 가장인 주인공이 부모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살아 있다고 해도 난치병에 걸려거나 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 있기때문에 주인공이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는 등 좋은 상태는 아니다.
    • 개중에는 본인이 천문학적인 빚을 지고 있는 일도.
  • 에까지 을 쓸 여유가 없기 때문에 복장의 베리에이션이 적고 형제들에게 물려입으며 여러번 수선하기에 바느질에 능숙하다.
    • 때문에 작가가 좋아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 휴일에도 교복을 입기도 한다.
    • 덕분에 부잣집 자녀인 캐릭터가 새 옷을 선물해주는 전개가 빈번하다.
    • 열의 아홉은 옷을 다르게 입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 상가의 복권 추첨에 당첨되어 온천여관이나 유원지 등의 무료 초대권을 얻기도 한다.
    • 설령 놀러 가려고 해도 교통비나 식비, 놀이기구 표 등이 별도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결국 놀 수 없다.
  • 밖에서는 이 있는 척하는 경우도 있다.
    • 물론 들키지 않기 위해서 고생을 아끼지 않는다.
  • 성인인 경우는 주로 독신 남성.
    • 노는 걸 좋아해서 돈이 모이면 바로 을 사거나 도박을 하는 데 써 버린다.
  • 창문이 열려 있는 걸 보고 다른 사람이 "도둑 들겠다."고 하면 "훔쳐 갈 것도 없다."고 말한다.
  • 옛날에는 부자였던 적도 있었다. 이 경우 부자였던 시절의 금전 감각이나 자존심은 그대로 남아 있다.
  • 7~80년대의 만화 주인공에 이런 타입이 많았다.
    • 가난함을 극복하고 신분상승하는 타입.
    • 혹은 가난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타입.
  • 한국 드라마의 신데렐라 스토리에서는 빠지지 않는 주인공의 속성이기도 하다. 물론 남녀 공통.
  • 살기 위해서나 가족들을 위해서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구걸을 한다.
  • 데스게임이나 배틀로얄 장르의 경우에는 만약에 보상이 돈이 있다면 돈을 위해 모든 수단이든 해서 우승을 하려는 경우도 있다.
  • 가난하거나 살기 위해서 조폭, 용병, 암살자등이 되었어 위험한 일이나 비뚤어진 길을 가는 경우도 있다.
  • 의외로 체중은 정상이거나 오히려 비만으로 나올때도 있다.
  • 형제나 사촌들은 집안이 유복하거나 부자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캐릭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주로 가난한 캐릭터들이고 별로 데레하지는 않는다.[13] 오히려 이 속성과 다른 속성이 결합되는 경우가 많다. 위의 후지오카 하루히는 가난한 쿨데레고 타카츠키 야요이는 가난한 메가데레인 식으로, 단어 자체가 다소 어폐가 있다. 차라리 '빈곤 모에' 같은 용어가 적합하지 않을까.

당연한 말이지만 니세코이 오노데라 코사키[14]같은 상대적 빈곤층은 포함되지 않는다.

4. 해당 속성을 지닌 캐릭터

5. 관련 문서



[1] 주로 어린 나이에 열심히 사는 소녀들 [2] 소년소녀가장 수기를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3] 예를 들자면 오란고교 호스트부 후지오카 하루히. [4] 타카츠키 야요이는 2017년 아이돌마스터 스텔라 스테이지에 들어 가난을 벗어났다는 설정이 추가, 빈데레 속성을 일시적으로 잃은 적이 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전개되던 모바일 게임인 밀리시타에서는 계속해서 빈데레 속성을 유지중이다. [5] 원문은 あんちゃん [6] 참고로 한국 근로기준법에는 만 15세 미만( 중학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을 포함)은 취업인가증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는 중학교 재학 여부는 불문하며, 만 15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 이전에는 취업 인가증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빈데레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빈곤자매 이야기 같은 경우 '노동법 개정으로 미성년자도 성인과 동등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된 가상의 근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니면 나이를 속이던가 이거 완전 막장국가 된 거 아니냐 [7] 식탐이 많다기보단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 많이 먹는 거다. [주의] 어디까지나 창작물에서나 가능한 거다. 오래 굶주린 사람이 폭식하면 영양재개증후군으로 인한 위경련으로 급체해 사망할 수도 있다. [9] 첫째는 A 슈퍼, 둘째는 B 슈퍼 등등... [10] 연예인, 운동선수 [11] 예를 들면 정해리와 신세경 & 신신애의 관계. 악역 설정 강조의 대표적인 사례. [12]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없어서 최신 유행이나 새로운 소식에 어둡기 때문. [13] 물론 가난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14] 남주는 마을 제일의 야쿠쟈인 슈에이파의 후계자이고, 라이벌 1은 그 야쿠쟈와 대립하는 갱인 비하이브의 아가씨이자 다국적 기업인 플라워 코퍼레이션의 오너의 딸이며, 라이벌 2는 일본 경시총감(우리나라로 치면 경찰총장)의 딸이고, 라이벌 3은 자기 담임선생님이자 슈에이파의 동맹인 차슈회의 보스이다. 더욱이 자기 절친마저 지방의 대지주의 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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