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고

금색의 갓슈!!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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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슈 벨 타카미네 키요마로	레이콤 호소카와	브라고 셰리 벨몬드	고프레 렌지

스기나 하루히코	코루루 시오리	페인 세이베	프리가로 게르하르트

에슈로스 아키야마 신이치	칸쵸메 파르코 포르고레	로브노스 류크	티오 오우미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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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디오 사우저	레인 카일	로듀 치타	리오 베니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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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자라이 카즈	리야 아리쉐	체리쉬 니콜	팡고 애들러

갸론 헤리 제트	제듄 에스카를로 룬	엘자도르 아비라 사비라	마라이온 ???

달팽이형 마물 ???	아슈론 린 비즈	로게 바이퍼 ???	고무 미르

가니 페스트 ???	클리어 노트 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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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전 마물과 파트너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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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완 벨 윌리	골렘 마리우스	이바리스 카일 피칼	바비루 오우 세이우

덴츤 조르게 헬슈타인	카루라 알레네 야넨트	보르보라 헨리카 아보트	도그모스 폴칸

엘조 프랑소와즈 칼덴	바디오스 챠미	아루므 타카하시 마미코	게류오스 존 오엔

간츠 빌리 페리스	게크손 카터	이카겟소 바우저	페리우스 세바스챤

미라코 잭슨 베이	빅토림 모히칸 에이스	레이라 알베르	다루모스 엘리자베스

파라마키론 워렌	바무 루크 브라운	무카론 헤더 스푼	하지메 안나

죠빈 유우가	개미 톤가리	우리무레 존	데코휘스 벤버 루드

차오롱 겐소	베르김 E.O 달리아 앤제이	파문 란스	바라호 타코스

게인 요시노리	도무 우	호이븐 사다트	메우무츠메 단

바킹 사릴	닌닌 칼리	뇨비이오 노리스	파요무 비아라함

즈라이 하이든	가메루 사간	노우멘 킨죠	붓톤 아람

기리코 엔 에이	미노루삼 카코야니스	데모르트 로베르토 바일	카막 라이온

이소진 카라만리스	???^A ???	???^A ???	???^A ???
^{A. 애니메이션 51화 한정 등장.}

[ 기타 등장 마물 목록 ]

[ 기타 등장 인물 목록 ]

브라고 ブラゴ / Brago

만화		애니메이션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성우	일본: 코지마 카즈나리 한국: 김익태 북미: 월리 윙거트
책 주인	셰리 벨몬드
연령	1부: 14세 → 16세 2부: 27세
책색	검은색
가족
주술	중력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강함4. 명대사5. 전적6. 주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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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색의 갓슈의 등장 마물.

파트너는 셰리 벨몬드. 외견만 보면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14세로 키요마로와 동갑이다.[1]

인간계로 온 100명의 마물들 중에서도 최강급으로, 용족의 신동 아슈론, 엘자도르, 왕족인 제온 등과 함께 마물의 아이들이 꼽은 유력한 왕 후보 중 하나.[2] 중력을 제어하는 주술을 쓴다. 그 막강한 전투력을 겁내서 어지간한 마물은 감히 맞설 생각조차 못한다. 애당초 갓슈를 하찮은 찌질이 쯤으로 여겨[3][4]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마물 조피스와 숙적 관계였다.[5]

하지만 조피스 전에서 갓슈가 동료의 힘을 빌었다곤 해도 금기 주술까지 해방한 데모르트를 격파한 이후론 더 이상 그를 얕보지 않게 되며, 그 뒤로는 자타공인 명실상부 갓슈 벨 최대의 라이벌이 된다. 금색의 갓슈 1부 전체를 통틀어서 키요마로 & 갓슈 콤비와 셰리 & 브라고 콤비가 맞붙는 싸움은 단 두번밖에 없지만, 이 외의 싸움이나 여정에서 계속 그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서로를 의식하고 정진하는 긴밀한 관계이다. 그리고 결국 최후의 싸움에서 서로가 서로의 마지막 상대가 되면서 왕을 정하는 싸움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1부

초반부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6]를 보여주며, 이 포스는 조피스전(천 년 전 마물 편)에서 절정에 달한다.

셰리와의 첫만남은 셰리가 조피스와 세뇌당한 코코에게 주술로 공격 당할 뻔 할 때, 그 공격을 대신 맞아주며 구해준다. 하지만 그뒤에 성깔있고 강압적인 성격 때문에 셰리의 집사를 멱살잡고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난동부리자 셰리도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자신이 죽으면 주술을 못 쓰고 질거라며 자살 협박으로 강경하게 대응하는 등 절대 사이가 좋은 파트너가 아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브라고의 성격이 많이 좋아지고 셰리와의 사이도 가까워졌다.

천 년 전 마물의 아이들에게 포위당한 갓슈 일행 앞에 셰리와 함께 나타난다. 셰리가 "이 선을 넘지 마라"라고 땅에 경계를 그어둔 다음 그 건너편에서 미친 듯이 날뛰면서 수십 대 일의 무쌍을 찍는다. 작은 주술과 격투전 위주로 싸우면서 책의 주인인 인간들만 키요마로 일행이 있는 선 밖으로 날려보내는가 싶더니, 디오가급 주술인 바벨가 그래비든을 선보여 경계 안쪽의 마물 아이들을 몽땅 중력으로 짓눌러 전멸시켜 버린다. ~~단숨에 병력의 상당수를 몰살당한 조피스의 이를 가는 표정이 또 구경거리.~~

이후에는 조피스의 비겁한 술수로 마음이 무너져서 주술을 쓰지 못하는 셰리에게, 이때까지 믿고 쫒아왔던 것은 저런 하찮은 술수에 무너질 것이었냐고 질타하여 셰리를 다시 일으키고, 조피스의 최대 주술을 정면으로 맞받아쳐 승리한다. 그리고 코코의 기억을 남겨두어 셰리의 마음을 다시 무너뜨리려고 끝까지 찌질대는 조피스에게, 사실 코코를 세뇌시켜 셰리를 공격했던 그 날, 조피스는 자신이 나타나 셰리를 지켰을 때 분명 끝장난 게 아님을 알았음에도 자신이 두려웠기에 도망쳤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코코의 기억을 지우지 않으면 마계에 돌아가서도 자신에게 쫒기며 살 것이라 협박하여 버로우시킨다.[7]

파우드 편에서는 파우드의 몸 안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제온과의 대결은 성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바깥에서 비행기를 타고 파우드 주변을 맴돌며 바벨가 그래비든으로 파우드가 발이 빠져 넘어질 만한 구멍을 뚫어 파우드의 진격을 늦춘다는 어시스트를 해냈다. 또한 파우드를 멈추려고 내부에 들어간 갓슈 일행들이 노력하는 사이 잠깐이지만 밖에서 파우드와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파우드의 손가락을 중력으로 휘어지게 해서 핑거 레이저를 파우드 자신의 무릎에 적중시킨다거나 하는 등이 있다. 단신으로 파우드와 맞서 시간을 끈 것만으로 엄청난 업적이지만, 막판에 등장한 갓슈와 제온의 힘이 합쳐진 바오 자켈가의 스케일에 묻힌 경향이 좀 있다. 파우드가 송환되고 나서는 곧장 귀환하면서 초거대 바오 이상으로 강해지겠다고 다짐했다.

클리어 편에서는 그 동안의 포스가 무색하게 클리어 노트의 넘사벽 전투력을 강조하는 역할이 되어서 팔다리가 미라처럼 앙상해지는 굴욕을 겪는다. 그나마 그런 와중에도 클리어의 공격을 버텨내거나 마지막 찬스를 만들어내어 클리어나 아슈론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자라는 것은 어느정도 어필했다.

그 뒤에는 듀포의 트레이닝으로 주술도 신체 능력도 강화시킨 뒤, 갓슈와 함께 클리어와 싸우다가[8] 결국 세우노우스와의 격차로 인해 패배한다. 갓슈가 모든 마물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역전할 때는 싱 사이포지오로 회복된 덕분에 책을 통해서 갓슈에게 힘을 보탰다.

금색의 갓슈 분기별 보스 마물
클리어 노트 편	→	졸업식 편	→	외계의 침공편
클리어 노트 & 뷔노		브라고 & 셰리 벨몬드		??

클리어를 쓰러트리면서 인간계의 마물은 갓슈와 브라고 단 둘이 남았고, 키요마로의 졸업식 이후에 벌어진 최후의 대결에서 결국 바오 자켈가를 격파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끝까지 마음의 힘을 끌어내던 셰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다. 네가 파트너여서 행복했다."라는 말을 남기고 마계로 송환된다. 여담으로 작가는 브라고가 파트너인 셰리를 사랑했다고 확언했다. 마지막에 셰리의 손을 잡은 것은 그 나름의 애정표현이며 작가가 말하길 남자 츤데레라고 한다.

마계로 송환된 뒤에 조피스와 같은 반이 된 것 같은데 조피스는 마계에서도 여전히 브라고를 두려워한다.[9] 파우드 편에서 나온 묘사로 따르면 마계에서의 위치는 상위 귀족 같다. 그리고 왕은 되지 못했으나 언젠가는 마계의 대장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10]

외전인 갓슈 카페에서는 포르고레&칸쵸메 일행과 만난다. 이때 브라고가 주문한 음식은 오징어구이, 커피젤리, 그리고 끓인 물이었다. 파트너인 셰리와 평소에 서로 대화를 잘 안 한다는 소리를 듣고, 셰리도 브라고에게 갓슈 카페에 있는 동안에는 좀 더 웃어야 한다고 말한다. 포르고레가 브라고와 셰라에게 듀엣으로 춤과 노래를 해보라고 제안하자 이에 반발하나, "노래와 춤을 마스터하려면 엄청난 힘이 든다. 깔보면 큰 코 다친다.", "혹시 마스터할 자신이 없는 거냐?"라는 칸쵸메의 도발에 결국 셰리와 듀엣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난 후 환하게 웃으며 재미있다고 말하는 등 진중한 평소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갭 모에를 보여준다.

클리어 편에 들어 온갖 굴욕적인 장면을 담당하게 되면서 작중 포지션이 베지터와 유사하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머리 스타일과 행적까지 비슷하다.[11] 그 갓슈 일행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하는 웡레이조차도 브라고의 이름을 듣고 땀을 삐질삐질 흘릴 정도다.

마지막에는 아군측 2인자가 됐다. 다만 키요마로의 엔서토커가 너무나도 사기능력이라서 그 능력을 사용하고도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기 때문에 금색책을 제외한 개인 역량은 브라고가 더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식물계 주술을 쓰는 마물과 싸웠을 때는 아이언 그래비레이로 숲을 초토화시켰고, 천년전 마물편에서는 홀로 수십 마리에 달하는 천년전 마물을 대미지 하나 입지 않고 전멸시켰다. 파우드편에서는 파우드의 발을 묶는 역할을 담당했다. 클리어 편에서도 클리어의 압도적인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많긴 했지만, 클리어와의 1차전에서 브라고가 클리어의 발을 묶어 아슈론의 주술이 명중할 수 있었다. 이후의 전투에서도 클리어가 완전체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갓슈와 대등한 전투력을 보이며 클리어와 박빙 승부를 펼쳤다.

갓슈가 어진 왕을 목표로 했었다면 브라고가 지향했던 왕은 반항하는 녀석들을 기백으로 짓누르는 사자왕이었다.[12] 첫 등장 시에는 폭력적이고 살벌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셰리와 파트너를 이루면서 조금씩 야성을 갈무리하고 위엄을 갖추게 된다.

초반부터 강자의 이미지를 보여오긴 했으나 정작 제온이나 아슈론, 엘자도르 같은 우승후보 마물들과는 교전하는 장면이 없다. 다만 클리어 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바리에게 탈락한 엘자도르를 제외하면, 아슈론이나 제온이 최소한 듀포의 트레이닝을 받기 전의 브라고보다는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 아슈론은 명백하게 브라고를 압도한 클리어와 어느 정도 교전을 주고 받았으며, 제온은 브라고가 트레이닝을 받고 나서야 그에 준하는 스펙을 갖추게 되었다는 듀포의 언급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키요마로의 능력이 뛰어났다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제온에게 고전했던 갓슈조차 클리어와 어느 정도 교전해냈고 바오를 사용하니 브라고한테도 안 쓰던 싱클리어 세우노우스를 끄집어내게 만들었다.

2.2. 2부

7화에서 키요마로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된다. 갓슈가 자신의 목숨으로 얼마나 많은 마물들을 살렸을지를 생각하며 침울해할 때 키요마로가 "브라고와 아슈론은 주술이 없다고 해도 쉽게 당할 놈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싸우고 있을 거라고 너 혼자 짊어지지 말라며 격려해주는데, 갓슈 역시 이에 긍정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갓슈는 브라고와 아슈론이 사망하는 것을 목격하진 못한 듯. 따라서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도 갓슈가 무사한 마물이 있다고 말하자 키요마로가 곧바로 브라고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봐선 키요마로가 얼마나 브라고의 강함을 신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그 무사한 마물의 정체는…

17화에서 셰리를 습격한 적들에 의해 사망 상태로 밝혀졌다. 하지만 갓슈가 부활한 직후 다른 마물들도 되살아났고, 아폴로가 브라고의 관을 공수해오며 부활을 예고했다.

18화에서 갓슈 일행의 협력으로 부활에 성공했는데 엄청난 벌크업을 한 거한으로 성장하였다. 그 덩치에 걸맞게 주술 없이 단순한 맨주먹으로 리오의 금기 주술로 버서커화 된 상대의 목을 따버린다.[13][14] 파트너인 셰리조차 순간 할 말을 잃고 얼타다 주문 타이밍을 놓칠 정도이며 키요마로 또한 그 광경을 보고 주술... 필요없구만이라 생각할 만큼의 강함을 선보인 것.

이렇게 강한데도 사망한 원인은 외계 세력이 브라고를 최우선 제거 대상 중 하나로 경계했기에 가장 먼저 노려졌으며, 결국 작정하고[15] 물량전으로 밀어붙어진 탓이라 나왔다. 그래서 가장 먼저 사망한 마물 중 하나라고.

19화에서 그라비레이를 이용해 셰리의 부러진 팔과 다리를 치료해주었다. 셰리도 중력을 섬세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그 브라고가 상처를 치료해주었다는 사실에 감탄하였다. 이후 전투에서 보여주는 전투력은 문자 그대로 충격과 공포. 무지막지해진 피지컬에서 나오는 전투능력과 섬세한 중력 컨트롤이 더해져, 2개의 주술밖에 없음에도 주술이 다 있던 1부보다 강해 보인다. 사복검형태로 변한 적의 칼날을 고개 숙여 피하면서 기가노 레이스, 이후 셰리에게로 꺾이는 칼날을 그래비레이로 떨군 뒤 펀치로 어깨를 날려버리고, 이어지는 부러진 사복검을 날리는 공격을 셰리와 함께 간파[16]하고 브라고의 목을 노린 적의 마지막 발악까지 회피하여[17] 머리를 잡고 기가노 레이스를 내부파괴로 쓰는 전투 장면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호흡과 노련한 전투를 보여주며,

브라고: 왜 셰리를 얕본거지? 저 녀석은 내 파트너라고
질리언: (최고다 최고라고 너희들! 최고의 결투였다.)

그야말로 1부 준우승 콤비의 화려한 귀환이 되었다.[18]

이후 키요마로 일행과 정보 교환을 하던 도중 셰리의 남편클로드가 바람이나 피우다 온 주제에 셰리를 걱정하는 척하다 열받은 자녀들에게 팩폭을 얻어맞고 권위적인 태도로 이를 찍어누르려드는 행태에 바로 상황을 파악하고는 클로드의 차를 뭉개버리고 으름장을 놓는 걸로 응징한다.

3. 강함

기쁘지 않은가? 키요마로….
그래… 지금도 여전히 최강인 라이벌과 싸우는 일이… 정정당당하게 서로 전력을 부딪히는 일이….

갓슈 벨 & 타카미네 키요마로

완결 시점 기준으로 클리어 노트를 제외하면 갓슈 벨, 칸쵸메와 함께 최강의 마물 아이 중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갓슈, 칸쵸메와는 다르게 브라고는 첫 등장 시점부터 이미 수준급 강자였다. 첫 등장 시점부터 다른 마물들이 기껏해야 중급 주술을 사용하고 필살기로 기가노급을 쓰고 있을 때, 브라고는 이미 디오가 그라비돈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것만 봐도 제온 벨이나 아슈론, 엘자도르처럼 말 그대로 출발점이 다른 마물이었다. 이러한 강력함은 첫 등장부터 파우드 편까지 계속 이어져서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가끔씩 등장하는 조력자로서 말 그대로 최강의 마물 포지션을 유지해왔었다.

하지만 파우드 편 후반 시점부터는 빈센트 바리가 용족의 신동인 엘자도르를 쓰러뜨리고 파워업해서 재등장하고,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우승 후보 마물인 제온 벨의 강력한 힘이 드러나면서 압도적 최강자 입지가 위험해지다가 급기야 클리어 노트 편에 돌입하자 클리어를 상대로 말 그대로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패배하고 아슈론을 띄워주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맡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조차 뉴보르츠 마 그라비레이를 터득해서 아슈론을 서포트해서 클리어에게 결정적인 한 방을 먹이고, 이후 듀포의 잠재 능력 개방을 통한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위에 나열된 마물들을 능가하면 능가했지, 떨어지지는 않는 수준으로 파워업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결국 갓슈의 바오 자켈가를 뛰어넘지 못하고 패배하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호각의 접전을 유지했으며 왕에게 물려받은 주술인 바오가 없었다면, 그리고 갓슈의 파트너가 앤서토커인 타카미네 키요마로가 아니었다면 승패를 장담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브라고가 저평가받을 이유는 없다.[19] 라이쿠 마코토 역시 브라고는 장래에 마족군 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코멘트한 바 있다.

2부에선 1부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벌크업한 모습으로 강해졌는데, 부활하자마자 금기 주술로 버서커화한 적을 상대로 어떤 주술도 없이 순수 완력 즉 맨주먹만으로 목을 따버렸다.[20] 그렇다고 주술 사용 능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데 공격용 주술인 그래비레이를 응용해 셰리의 부러진 뼈를 맞춰주는 식으로 치료에 사용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라고의 강함은 외계 측에서도 경계 대상이라 마계 침략 당시 물량 공세로 밀어붙여 제일 먼저 죽였다고 한다.

4. 명대사

셰리! 너의 집념이 쫓고 있던 것은 ... 네가 믿고 있던 건 ... 그 정도로 무너질 것이었나!!

조피스, 이 자식... 마계로 돌아간 후에도 나에게 쫓겨다니면서 살고 싶으냐!!!![21]
[더빙판]조피스 이 자식... 마계로 돌아간 후에도 나한테 평생 쫓겨다니며 살고 싶은 거냐!!!!

잘했어... 셰리. 용케 여기까지 잘 싸워줬다... 용케... 이 몸을 따라와 줬어... 네가 파트너가 아니었다면, 난 이렇게까지 싸우지 못했을 거야. 네가 파트너라... 난 행복했다.[23]

~~왓핫핫핫하 왓핫핫핫하 왓핫핫핫하 바보 공기놀이 선물이다!~~ - 277화 中[24]

어째서 셰리를 얕본 거지? 저녀석은 내 파트너라고? -2부 19화 中[25]

5. 전적

vs 갓슈 벨 & 타카미네 키요마로(패) : 초반에 한 번, 최후에 다시 한 번 대적했으며, 처음에는 갓슈를 완전히 압도해 패배 직전까지 몰아부쳤으나 승부를 내지 않고 조용히 물러났고, 두번째 최종결전에서는 치열하게 분전했지만 결국 패배해 왕의 자리를 넘겨주고 마계로 돌아갔다.
vs 고프레 & 렌지(승) : 원래 책주인인 렌지가 갓슈에게 고프레를 접근하게 해 그의 책을 태울 심산이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우연히 그곳에 브라고와 셰리가 있었고, 레이스 한방에 고프레가 전투불능이 된다. 그리고 책을 두고 꺼지라는 브라고의 협박에 렌지가 책을 버리고 도망치면서 종료. 갓슈와 약간의 교전도 같이 벌인 탓에 바로 태우지 않고 그대로 고프레를 들쳐매어 떠난다.
프리가로 & 게르하르트(승) : 상대가 제법 강했고, 승부 과정에서 팔 하나가 잘리는 부상을 당했지만 기가노 레이스에 프리가로의 책이 불탔다.
나무전사 (승) : 처음부터 전의를 상실한 채 도망치는 걸 쫓고 있었지만, 셰리가 워낙에 무리한 탓에 쓰러질 뻔 하면서 하마터면 어이없이 질 뻔 했다. 그래도 셰리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다음 숲 전체를 짓뭉개는 압도적인 능력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
침묵의 3인조(승) : 브라고를 처치할 목적으로 조피스가 보낸 자객들이었지만 역관광당했다.
조피스 & 코코(승) : 온갖 지략과 갖은 수법으로 궁지에 몰리지만 셰리의 각성으로 몰아붙히는 데 성공하였고, 싸움에서 승리해서 코코를 구출하고 책도 불태웠다. 이 싸움을 기점으로 셰리가 브라고를 왕으로 만들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름이 나오지 않은 마물 & 파트너(승) : 디볼드 디 그래비든에 당해 마계로 돌아가기 전 모습만 짤막하게 나왔다. 이 마물이 탈락하는 걸로 최후의 10명의 마물이 남게 되었다.
클리어 노트 & 뷔노(패)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마물로서 갓슈에게 패해 마계로 돌아감으로서 왕을 정하는 싸움에서 2등을 기록했다.

6. 주술 목록

레이스
원형의 중력탄을 발사. 맞으면 충격을 받고 날아간다.

기가노 레이스
레이스의 기가노급 강화 주술.

올가 레이스
관통력을 가진 레이스를 일직선으로 발사한다. 갓슈 벨의 자켈가와 비슷한 레이스의 응용형태의 주술.

리올 레이스
관통력을 가진 레이스를 양 손으로 발사한다. 컨트롤하여 휘게 할 수도 있다.

그래비레이
대상 주위의 지역에 강한 중력이 작용하게 하여 상대를 깔아뭉갠다. 브라고의 주술에 대한 숙련도가 매우 올라간 2부에선 중력을 이용해 치료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언 그레비레이
그래비레이의 기가노급 강화 주술. 위력과 범위가 넓어졌다. 지면까지 내려앉을 정도의 강한 중력을 작용시킨다. 적의 원거리 주술을 바닥에 처박아서 방어용으로 쓸수도 있다.

디오가 그래비든
레이스의 디오가급 강화 주술로 최초로 등장한 디오가급 주술이다. 이 주술이 나왔을 때는 전부 기가노급을 최대술로 삼고 있었으며 천년 전 마물 47명 중에서도 달빛의 돌을 지키는 4명의 마물, 그리고 그 외의 2명(빅토림, 레이라)만이 디오가급 주술을 썼다. 범위가 어마어마하며, 단순히 충격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주술이 작렬한 지역 전체를 초토화시키는 괴악한 위력을 지녔다. 처음 사용했을 땐 이 기술 한 번에 산 하나가 통째로 조각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브라고가 정신적 성장을 이룬 증거로써 배운 주술로 서사가 붙었다.

바벨가 그래비든[26]
그래비레이의 디오가급 강화주술. 위력과 범위 모두 크게 향상되어서 한번 사용하면 끝이 안보이는 구덩이를 만들어냈다. 파우드 전에서는 파우드가 너무 크다 보니까 이 주술을 견제용으로 사용했는데, 광선포를 발사하려는 파우드의 손가락을 꺾거나 바닷 속 지면에 구덩이를 만들어 파우드를 넘어뜨리면서 진격을 저지하는데 쓰였다.

비도무 그래비레이
그레비레이의 컨트롤 강화 주술. 양방향으로 중력을 작용시킬 수 있고 공중의 적도 끌어내릴 수 있다.[27]

디볼드 디 그래비든
클리어 노트와 처음 대적했을 당시의 브라고 최강의 기술. 이전에 11번째 마물과 싸울땐 이름만 나오고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 여러개의 중력구가 든 구 안에 적을 가두어 찌부라뜨린다. 하지만 클리어의 기본 주술 바 스플리포 한 방에 깨진다.

보르츠 그래비레이
중력장을 형성하여 적이나 적의 기술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
보르츠 그래비레이의 강화 주술. 클리어 노트와의 전투 중 각성한 기술로 클리어를 짧은 시간이지만 행동불능으로 만들었다. 첫 사용시에는 클리어의 넘사벽적인 모습을 강조하는데 쓰인 비운의 기술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클리어의 발을 묶을 유일한 기술이었기에 마지막 순간 클리어를 가두어 아슈론이 막타를 치도록 보조했다.

뉴보르츠 싱 그래비레이
보르츠 그래비레이의 싱급 강화 주술. 클리어 노트의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를 일갈에 박살내버린 강력한 주술. 다만 이때 한 번만 사용하고 이후 클리어와 대적할 때에는 쓰지 않았는데 이 정도 기술이면 1:1 싸움에서는 자신도 휘말릴 가능성이 높긴 하다. 직후 갓슈까지 합세해 협공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쓰기 어려운 주술이기도 했고.

퀘어보르츠 그래비레이
보르츠 그래비레이를 뭔가 어떻게 응용한 기술인 듯 하다. 직사각형 모양의 중력의 벽을 3개 형성하여 적의 공격을 무력화시킨다. 다연발 주술을 상대로 효과적인 듯.

장 마레이스
중력의 칼날을 발사하여 전방의 적을 벤다.

암 그래너글
육체 강화 주술, 브라고의 팔을 강화한다.

디고 그래비루크
육체 강화 주술, 브라고의 전신을 강화한다.

벨드 그래비레이
방어 주술, 중력의 벨트를 전방에 형성하여 상대의 공격을 흡수하고 미처 막아내지 못한 공격은 척력으로 밀어낸다. 주술의 방어력보다 센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놀라운 방어주술. 효율성으로는 작중에 나온 방어 주술중 원톱.

싱 바벨가 그래비든
그래비레이의 싱급 강화주술. 위력도 범위도 모두 뛰어난 브라고의 최강의 주술. 싱급다운 스케일로, 행성의 중력을 일부 빌리는 기술이며, 그 위력만큼이나 사용에 따른 리스크도 크다.

브라고 최후의 비기이고, 완전체 클리어노트의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를 땅에 처박아버리는 위엄을 과시했으나 그 후에 클리어노트가 진 완전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갓슈전에서 마지막에 사용한 주술도 이것이었으며, 이때는 바오 자켈가에 뚫리면서 패배.[28]

그래비든
게임 오리지널 주문. 손에서 중력의 벽을 만들어 공격을 막는다. 또한 중력을 발생시켜서 상대방을 끌어들일 수 있다.

[1] 키가 170cm인 셰리보다 작은 걸 알 수 있다. [2] 실제로 천년마물 편 초반부에 알쏭달쏭 박사의 부탁으로 모인 갓슈 일행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알쏭달쏭 박사가 셰리와 브라고를 찾아가 협력을 구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말하자 키요마로가 갓슈와 자신이 싸웠던 그 브라고라면 누군가와 협력할 인상은 아니었다고 언급했는데 그 말을 들은 티오와 칸초메가 그 브라고와 싸웠었냐며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 [3] 인간계 뿐만 아니라 고향에서도 갓슈는 친구 하나 없었던 낙오자였다며 너 같은 수준 미달의 마물이 왕을 정하는 싸움에 참가한 게 믿기지 않는다고 조롱하듯 말했는데 아무리 봐도 브라고야말로 친구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막상 갓슈에게는 레인, 우마곤, 코루루, 파티, 티오(그땐 사이가 지금만큼 좋았던 건 아니지만) 등 친구가 아예 없진 않았어서 나중가서 돌아보면 약간 웃긴 장면. [4] 사실 브라고가 인품을 갖추기 시작한 시점은 이보다 더 뒤인만큼, 그냥 약자에 대한 멸시정도로 보이는 부분. 최종전에선 학교가 다르다는 듯 묘사되는데 브라고가 갓슈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의문이다. 독자들의 추측처럼 귀족 일가에선 전격계 주술과 벨 성씨 때문에 갓슈에 대한 소문이 돈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고, 갓슈가 워낙 열심히 돌아다닌 탓이라는 추측도 있고... [5] 말이 숙적관계지 조피스는 브라고를 대놓고 두려워하고 작중내내 싸움을 최대한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등 브라고에게 약하다. [6] 싸울 때 말고도 괴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거대한 악어를 주먹 한방에 죽여버린다거나 불도저를 맨주먹으로 박살내는 장면이 있다. [7] 이 장면은 만신창이가 된 브라고의 어마어마한 작화와 위압감에 조피스가 벌벌 떨며 데꿀멍하는 명장면으로 유명하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성우들의 열연으로 원작 못지 않은 포스를 보여줬다. [8] 클리어가 갓슈 일행을 요격하는 사이에 브라고가 먼저 도착해서 1:1 전투를 벌였고, 클리어가 완전체가 되었을 무렵에 갓슈도 도착했다. [9] 후일담에서 브라고가 책을 읽는데, 구석에서 벌벌 떨며 훔쳐보는 조피스의 모습이 짤막하게 그려져 있다. [10] 그렇게 된다면 왕이 된 갓슈의 믿을 수 있는 측근으로서 활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11] 주인공만이 그나마 비빌 수 있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라이벌, 주인공 일행과 독자적으로 행동하면서도 공동된 목적을 위해 협력하기도 하는 점, 전투에서 밀리거나 굴욕적인 장면이 나와도 작품 내외로 약하다는 말은 안 나온다는 점, 자신이 만난 여자에게 은근히 잘 대해준다는 점[29] 등, 보다 보면 정말 닮은 점이 많다. [12] 현실에 비유하자면 갓슈는 세종같은 포용하는 성군, 브라고는 태종같은 강력한 왕을 지향했던 것이다. [13] 셰리가 기가노 레이스를 쓰기도 전에 주먹질 한 번으로 오른팔을 박살냈으며, 순살하기 전 쓴 그레비레이는 단순 적의 움직임을 막는 구속기 정도로 사용했을 뿐 결정타는 맨주먹 한 방이었다. 더군다나 그레비레이 또한 적을 꿇리기 위한 연출용으로 쓴 것이며, 셰리가 얼타고 있자 셰리에게 주술을 쓰라고 언질을 주는 등, 셰리와 함께 싸우는 느낌을 내기 위해 쓴 티가 팍팍난다. [14] 참고로 이 때 상대가 쓴 주술을 보면, 제온 벨이 베니키스를 맨주먹으로 작살낸 장면의 셀프 오마주다. [15] 그림자 중에 천년 전 마물들을 석화시킨 원흉, 골렘과 비슷한 실루엣이 보여서 골렘은 사실 외계에서 온 자객이 아니었냐는 설이 떠올랐다. [16] 처음 1격은 맞아서 한쪽 팔이 부러졌지만 전투에 큰 지장은 없어보인다. [17] 부상을 입긴 했지만 치명상을 입는 건 회피했다. [18] 싸움의 구도 또한 부활-압도-2차전-화려한 파트너와의 호흡-마무리와 상대의 극찬까지 갓슈&키요마로의 2부 첫 전투씬을 완벽하게 오마주하여 두 마물과 파트너의 위상이 대등하다는 것을 제대로 연출해냈다. [19] 오히려 바오 자켈가가 아니었다면 본인만의 싱 주술이 따로 없었던 갓슈는 브라고에게 승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20] 이 광경을 본 아군과 적군 모두 할 말을 잃었고 그 중 키요마로는 아예 주술 필요없었네라며 어이가 털린 표정이 압권. [21] 패배한 조피스가 자신이 세뇌시킨 셰리의 친구인 코코는 영원히 자신이 저지른 짓에 괴로워할 것이라며 추잡한 발악을 하자 그 찌질함에 열받아서 한 대사. 이때 밝힌 바로는 조피스가 자신이 셰리와 만났을 때 그냥 돌아간게 셰리가 죽었다고 여긴게 아니라 브라고의 기운을 느끼고 그를 두려워해서 도망친 것이었다. 머리 끝까지 분노한 브라고를 본 조피스는 공포에 질려 울면서 그제서야 코코에게서 자신과의 기억을 지우겠다고 대답한다. 덤으로 저 짤은 만화책의 한 컷이 아니라 한 페이지를 통째로 사용한 장면이다(...). [더빙판] [23] 갓슈와의 결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후 사라지기 전 셰리에게 남긴 말. 이때 셰리의 손을 잡는데 작가는 브라고가 셰리를 사랑했다는 표현이라고 밝혔다. [24] 키요마로의 뇌가 앤서토커 능력으로 인한 과부하를 막기 위해 능력 자체를 봉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꾼 꿈에 나온 브라고가 여러가지 의미로 충격과 공포다. 어지간한 건 그냥 넘긴 키요마로가 "야, 브라고 너...!?" 라면서 제대로 경악했다. 1편의 완결 이후로도 계속해서 회자되는 충격적인 장면. [25] 이 대사 직전 적은 셰리를 노리고 부러진 칼날을 조종해 날렸지만, 셰리는 이를 보지도 않고 간파하여 공중제비를 돌며 전부 피해버렸다(...) 30살이 되었음에도 1부때의 그 정신 나간 피지컬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 [26] 더빙판은 바베루가 그레비돈 [27] 애니판에서는 이게 마지막 주술이다. [28] 의외로 위력차가 현저했는지, 제대로 힘을 겨루는 장면은 단 한 컷. 그 후에는 셰리가 악을 쓰는 한순간에 밀어내고 브라고를 무너뜨렸다.

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