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23:37:57

북청주역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북청주역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Bukcheongju
한자 北淸州
간체자
가나 プクチョンジュ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170-1 일원
관리역 등급
미정
일반 철도
충북선 개업일 ?
무궁화호 운행 개시일 ?
열차거리표
충북선
북청주
(착공예정)

北淸州驛 / Bukcheongju Station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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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권 광역철도 혹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선에 들어설 예정인 역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및 원평동에 개발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다. 문암생태공원 인근.

2. 상세

1980년 청주 시내 구간을 지나던 충북선을 청주시 북서쪽 외곽으로 옮기면서 청주역 우암동에서 현재의 정봉동으로 옮겼다. 역을 옮긴 이후,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어 청주시에서 외곽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수요는 시외버스 고속버스가 담당하게 되었다.

천안역 ~ 청주공항역 복선 전철을 추진하면서 청주시내에서의 접근성 개선 등의 이유로 북청주역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하여 신설이 확정되었다.

2017년 8월 2일 관보에 게시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천안 ~ 청주간 복선전철 사업에 따라 운행될 열차에 정차역이 천안 - 전의 - 서창 - 오송 - 북청주 - 청주공항으로 정해졌다. 완공은 2029년이다. 역이 신설되면 현 청주역의 여객 기능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즉, 기존에 청주역 오근장역이 맡던 여객 기능이 북청주역에 통합되는 셈이다. 현재는 청주역과 오근장역 모두 여객과 화물을 동시취급하고 있지만, 북청주역이 개통하게 되면 북청주역은 여객전용역으로, 현 청주역과 오근장역은 화물전용역으로 나뉘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전주역은 여객업무만 전담하고 화물업무는 동산역 북전주역으로 분산시켰다. 이렇게 되면 북청주역이 아닌 4번째 청주역[1]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역 주변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신시가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 그런데 역 위치가 어느 정도 정해짐에 따라 투기꾼(...)들이 해당 부지에 미니주택과 같은 온갖 지장물들을 설치하고 있다. 오송역의 전철을 답습할까 우려되는 부분. 오송역 역시 이러한 투기꾼들의 지장물 설치로 인해 역세권 사업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위치는 여전히 시 외곽이긴 하지만 충북선의 기존역들보다는 시내와의 거리가 가깝다. 충청북도청 기준으로 청주역은 약 9km, 오근장역은 약 7km, 북청주역 예정지는 5.5km 정도 떨어져 있다. 위에서 언급한 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북청주역은 시가지 끝에 걸치게 된다. 테크노폴리스 신시가지를 기존 시가지와 연담시키면 전주역처럼[2] 시가지 외곽에 치우쳐 있으면서도 시가지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일단 테크노폴리스 지역에서는 북청주역이 지역 내 어느 터미널이나 역보다도 가깝기 때문에 개통되면 적어도 해당 지역 수요는 끌어올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봉명동 북서부 지역이나 공단(송정동) 또한 비교적 역과 가깝다. 대체로 흥덕구 북동부 시가지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역이나 산업단지나 첫삽도 뜨지 않았기에 가보면 아무것도 없다.(...) 다만 미호천만 건너면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어서[3] 비즈니스수요나 오송역-오창과학산업단지간 이동에 활용은 가능해진다. 이 경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영호남 지역으로 이동이 매우 편리해진다. 오창시외버스정류장이 현재 유일한 시외교통거점인데, 여기에서 출발하는 호남권 노선은 전무하고 영남권도 경북도청, 영주노선만 있다.

북청주역에서 청주 시내로 들어가는 중전철 형태의 지선 건설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충청북도, 경기도, 청주시, 진천군, 안성시가 동탄-청주공항선 철도사업을, 충북도, 음성군이 감곡-청주공항선 철도사업을 각각 추진 중이다. 기사 둘 중 하나라도 실현이 된다면 서울 방면 열차를 편성하기 용이해져 청주시내에서 상당한 수요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탄-청주공항 수도권내륙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시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및 광역급행철도로의 추진으로 북청주역은 수도권내륙선 탑승을 위한 역이 될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역이 아직도 삽을 안 떴다는 것.


[1] 부연설명하면 청주역은 원래 현위치가 아니었다. 최초 북문로3가(청주시청 앞) → 우암동(구. MBC) → 정봉동(현재) 순으로 이동. 북청주역이 신설될 경우 현 청주역마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 아니면 신울산역(가칭)을 아예 울산역으로 하고 기존의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이름을 바꾼 사례처럼 현 청주역의 명칭을 옛날에 그 자리에 있던 정봉역으로 환원하고 북청주역을 청주역으로 할 수도 있다. [2] 전주역도 청주역처럼 원래는 시의 중심에 있었다가 전라선을 이설하면서 동쪽으로 치우친 곳으로 옮겨갔다. [3] 이 역이 아직 개통하지 않은 지금은 오근장역이 제일 가깝고, 그나마도 오송역과는 정반대방향이라 KTX, SRT 이용시에는 다른 교통수단에 의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