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2:28:07

부호형사

부호형사
富豪刑事
파일:부호형사_소설.jpg
장르 미스터리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
삽화가 마나베 히로시
번역가 최고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신쵸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검은숲
연재지 파일:일본 국기.svg 소설 신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권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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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츠츠이 야스타카가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소설 신쵸(小説新潮)]에 발표한 연작 단편 추리 소설.[1] 1978년에 4편을 모아서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메타 픽션적인 요소도 있는데 내용이 잘 진행되다가 갑자기 등장인물이 독자 쪽을 바라보며 주절주절 말을 한다던가 작가가 직접 작가는 추리 소설 작가가 아니라서 이번 트릭이 너무 쉬울 거라던가 전개가 어쩌고 저쩌고 하며 끼어들기도. 사건이 끝날 때마다 덩실덩실 춤을 추며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서장은 덤

갑부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형사 칸베 다이스케(神戸大助)가 아버지의 돈을 물쓰듯이 써서 각종 난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물쓰듯이 쓰는 돈의 액수도 엄청나게 커서, 미궁에 빠진 사건 하나를 해결하려고 회사 하나를 차리고[2], 용의자가 돈을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기를 좋아하는 용의자에게 엄청나게 큰 작업장을 만들어 주며[3], 야쿠자들을 견제하기 위해 다이스케가 일하는 경찰서의 관할 지역의 숙박 업소를 모조리 예약해버리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2. 줄거리

물 쓰듯 돈을 써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돈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재벌 형사의 활약을 그린 소설 『부호형사』.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 SF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의 첫 미스터리로, 일본의 인기 드라마 <부호형사>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대부호의 소중한 외동아들인 간베 다이스케의 직업은 다름 아닌 형사. 캐딜락을 타고 출근하고, 절반도 피우지 않은 최고급 시가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영국제 수제 양복을 입고 빗속을 태연히 걷는 등 남다른 금전 감각을 지닌 그는 오직 갑부만이 생각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불가능한 범죄들을 해결하는데….
교보문고 소개글

3. 등장인물

  • 간베 다이스케 / 간베 미와코[4](神戸大助 / 神戸美和子) - 배우: 후카다 쿄코 / 성우: 오오누키 유스케(大貫勇輔)
    본작의 주인공. 경시청 형사과 심사 1과 소속[5]. 대부호의 독자로 엄청난 금수저 출신이다. 그래서 캐딜락(소설)/ 벤틀리 컨티넨탈(애니)을 타고다니거나 한 개비에 8500엔이나 하는 비싼 하바나산 시가를 피우는 등[6] 돈 쓰는 태도와 사고방식이 남다르다.
  • 간베 키쿠에몬(神戸喜久右衛門) - 배우: 나츠야기 이사오 / 성우: (미정)
    다이스케 / 미와코의 아버지로 굴지의 대부호이다. 정작 재산을 쌓은 과정은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 어둠의 세계에서 착복한 모양.[스포일러2] 말년에 그런 악행으로 쌓아올린 부에 자괴감이 드는지 아들(소설)/딸(드라마)의 이렇게 저렇게 수사하게 돈 드는 일을 하자고 하면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감격한다. 악행으로 번 돈이니 빨리 다 써버려달라고. 근데 수사 과정 중 어떻게 일이 안 풀려서(?) 들어간 돈보다 더 큰 돈이 들어오면 마구 역정을 낸다.[8]

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2005년 10부작으로 드라마화되어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영되었다. 주인공이 여성으로 성전환된 것이 특징.

원작자 츠츠이 야스타카는 호소다 마모루 시간을 달리는 소녀 관련으로 대담을 가졌을 때, 본작의 드라마화 얘기가 나왔을 때는 너무 예전에 쓴 작품이라[9] 시대에 뒤쳐졌다고 생각했지만, 주인공이 과장된 돈지랄을 하는 천연(天然ボケ) 속성의 여성 캐릭터로 바뀐 걸 보고 흡족했으며 오히려 더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 역시 드라마에 매화 출연했다. 배역은 기쿠에몬에게 원한을 가져 복수하려들지만 언제나 실패하는 악역 세자키 류헤이.

4.2.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호형사 Balance:UNLIMITED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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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본격 추리 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 퀄리티가 떨어진다. 작가도 그걸 인식했는지 작중 서술로 작가가 추리는 처음이라 어쩌고저쩌고 서술해놓기도. [2] 더 충격적인 건, 그 회사로 흑자를 거뒀다! 외국에서 주문도 들어오는 건 덤. [3] 나중에 그 용의자는 범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이후에 밝혀진데다가, 용의자가 통칭 '더굴더굴 공' 이라는 장난감을 개발, 초 대박을 터뜨려 그 용의자까지 갑부가 되어버린다. [4] 드라마판에서는 TS되었다. [5] 애니메이션에서는 현대 본부 소속에서 출발한다. [6] 그마저도 다 피우지 않고 반 남은 상태로 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관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시가의 예절 중에 '반 이상 피우지 않는다'는 항목이 있다. 어쩌면 단순한 돈지랄이라기 보단 그저 그 예절을 지킨 걸지도... [스포일러2] 소설판에서 야쿠자와 어울려 다녔고, 도둑질도 몇 번 했다고 밝혀진다 [8] 수사를 위해 설립한 회사가 흑자를 거두자 노발대발했다(...) [9] 원작은 1975년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1978년에 단행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