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00:01:58

망향타로

보쿄타로에서 넘어옴
망향타로
望郷太郎
파일:망향타로 1권.jpg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 로드 무비, SF
작가 야마다 요시히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연재처 모닝
레이블 모닝 코믹스
연재 기간 2019년 40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1권 (2024. 06. 21.)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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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만화. 작가는 데카슬론, 극한의 별, 효게모노 등을 연재한 야마다 요시히로.

2. 줄거리

대 한파 내습, 괴멸적 타격, 세계 초기화. 인공 겨울잠에서 500년 만에 깨어난 마이즈루 타로는 사랑하는 가족도 재산도 모두 잃었다. 절망의 늪에서 기어올라 이상적인 삶과 삶의 보람을 찾아 조국 일본으로 향한다.

사람과 문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그레이트 저니. 인류여, 이것이 미래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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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2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5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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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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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7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1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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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1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6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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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망향(望郷)[1]이라는 제목대로 일본으로 돌아가려는[2] 주인공 '마이즈루 타로'의 여정이 가장 큰 플롯이라, 기본적으로는 로드 무비적 경향성을 띈다. 이라크 바스라에서 시작하여 중앙아시아(1~2권)와 바이칼 호 남단(3권 이후)를 거쳐 만주[3]까지 도달한 상황. 특히 타로가 팔과 만나 유목민의 생활 양식을 배우는 1권에서 이러한 경향성이 두드러진다.

다만 북두의 권이 그랬듯, 타로 또한 일본 귀향을 목표로 삼고는 있지만 중간에 들른 '동쪽 마을'이나 '야프토 마을'에 정이 들어 이러한 마을을 돕기 위해 적들과 대립하는 전개가 이어진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만주 일대에 펼쳐진 '마료우'라는 국가의 전쟁[4]에게서 야프토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타로 일행의 암투[5]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지구는 대한파로 인해 인류 문명이 멸망하고 500년이 지났다. 이라크 제 3의 도시 바스라가 2525년 6월 11일에 눈에 뒤덮인 폐허가 되고, 다시 그럴싸한 문명을 이룬 인류도 봄을 기념하는 관습[6]을 되살렸을 정도. 생존한 인류는 전체적으로 중앙아시아-시베리아를 연상시키는 의복을 착용하는 한편, 문명 수준은 전형적인 유목민부터 선거 제도와 화폐 경제까지 부활시킬 정도의 문명까지 천차만별이 되었다. 과거 인류 문물을 어느 정도 이용하는 한편 원시적 카메라까지 만들기도.

주인공 타로는 재벌 '마이즈루 그룹'의 7대손이자 마이즈루 무역의 이라크 지부장이라는 설정이라 여러 분야에서 지식이 꽤 해박하며, 석유 회사에서 일한 덕분에 가솔린 증류법을 알고 있어 이를 협상 카드로 삼기도 했다. 이처럼 '현대인이 인류 종말 이후의 지구에 홀로 깨어난다'라는 플롯은 닥터 스톤과 비슷하지만, 후반부에 일부 현대인 천재론적 전개가 등장하기는 해도 주인공 마이즈루 타로는 오히려 현대의 지식을 가지고도 미래인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전형적인 유목민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인육 섭취마저 서슴치 않는 팔과는 처음 만난 이래로 자주 갈등하며, 팔을 든든한 우군으로 삼게 된 뒤로도 마주치는 미래인들과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을 벌인다.

5. 등장인물

  • 마이즈루 타로
  • 핫타

[1]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각함. [2] 냉동수면에서 자신만 살아남고 아내와 아들은 동면 도중에 동면장치의 작동이 멈추면서 죽었는데, 이에 낙담하여 자살하려다 '도쿄에 맡겨 놓은 큰딸'을 생각하다가 '죽더라도 일본에서 죽자'라고 목표를 일본행으로 정한다. [3] 마료우시는 몽골의 후룬베이얼, 기름으로 유명한 콜시는 중국의 타칭이다. 하얼빈은 아예 '유적'이 되었다. [4] '부시프'를 필두로 한 '부시프파'가 인간 목장을 운영하거나 마약을 재배하고, 심지어는 마을 사이를 이간질해 전쟁을 조장한 뒤 양쪽에게 돈을 빌려 주어 대부업으로 이득을 보고 있었다. 뒷공작을 통한 정경유착으로 안전을 보장받고 있었으며, 타로가 애착을 지녔던 마을 '야프토 마을'이 마료우에게 공격당한 것도 이들의 뒷공작 때문. [5] "부시프파를 직접 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기업인 타로는 마료우에서 무거운 돌 덩어리 '마'를 기반으로 한 화폐 체계가 자리잡은 것을 보고, 지폐 '종이 마'를 발행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하여 야프토 마을의 국력을 증진시키려고 한다. '핫타'는 부시프파와 직접 싸우기 위해 타로 일행에서 이탈, 마료우의 국모 '굔(프리)'과 손을 잡는다. 유목민의 삶을 견지하는 야생의 남자 '팔'은 부시프파의 행동 대장 '가라가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유혈낭자한 대륙 횡단 레이스 '마차 시합'에 도전한다. [6] 한편 야수를 숭배하는 관습도 되살아났다. 팔의 마을에서는 호랑이만큼 커진 표범이 ' 엔릴'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성인식의 상대로 추앙받기도 하고, 마료우에서는 북극곰보다 커진 팬더가 돌아다니며 그 가죽은 '마차 시합' 우승자에게만 증정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