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5:29:22

불스아이(마블 코믹스)

벤자민 포인덱스터에서 넘어옴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불스아이
Bullseye
파일:marvelbullseye.pn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Daredevil #131 (1976년 3월)
창조자 마브 울프먼, 존 로미타 시니어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레스터 (성씨는 불명)
Lester
다른 이름 불스아이, 벤저민 포인덱스터, 호크아이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근거지 뉴욕
가족 관계 킹메이커 (아버지)
네이선 (형제)
직업 용병, 전문 암살자
신장 183cm
체중 79kg
청안
모발 없음
출신지 뉴욕 퀸스
능력 맨손격투의 달인,
던지는 투척 무기류에 능숙하고
그 어떤 것도 무기로 사용 가능,
아다만티움 골격
데어데블, 엘렉트라, 퍼니셔, 데드풀
소속 팀 썬더볼츠, 다크 어벤저스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5. 인간 관계
5.1. 캐런 페이지, 엘렉트라5.2. 퍼니셔5.3. 레이디 불스아이
6. 평행세계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8.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bullseye(marvel).jpg

Bullseye

마블 코믹스의 악당 캐릭터. 데어데블의 숙적이다. 이름은 '과녁의 한복판'을 의미하는 단어 ' 불스아이'에서 유래하였다. 1973년 데어데블 131화에서 첫 등장한 이래,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2004년 나온 솔로 시리즈에서 ' 레스터'란 이름만이 언급되었을 뿐이다.

2. 성격

건물 뒤로 나오니 뒷골목에 아빠랑 아들이 있더군. 어디, 지름길이라도 찾는 것 같았어. 그런데 아들 녀석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거야. 녀석의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막대를 두 쪽으로 쪼갰지. 왼쪽 막대는 아빠의 왼쪽 눈에, 오른쪽 막대는 아들의 오른쪽 눈에 꽂아줬어.

(주어진 임무 외의 살인이었군. 당시 기분은 어땠나?)

아이스크림이 땅에 떨어지니까 아까운 거야. 맛있어 보였는데 말이야. 날도 더웠고. 뭐, 어때? 어쨌든 죽이는 건 즐거우니까.
썬더볼츠 (2006) #110 中
쾌락살인도 서슴치 않는 살인마이며 가학적이기도 하다.

이런 인성 탓인지 싸울 때 입을 털면서 깐족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읽다보면 은근 찰지고 웃기다.

3. 능력

그 이름처럼 던졌다 하면 백발백중이라, 갖가지 흉기들(주로 카드나 표창)을 투척해 공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허접한 물건이어도 급소를 조준해 투척하므로 비능력자임에도 위험한 빌런이다. 꼭 흉기가 아니더라도 손에 잡히는 물건은 무엇이든지 무기로 쓸 수 있고, 용병 출신이라 각종 총기나 근접 격투에도 매우 능하다. 특히 사격에 대해서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다만 호크아이로 위장했을 때 활은 안 쓰고 손으로 화살을 던지는 걸로 보아 손으로 투척하는 걸 선호하는 듯하다. 그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는 퍼니셔, 데어데블, 호크아이, 데드풀 정도.

4. 작중 행적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고 매우 입이 거칠고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라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깊었고 결국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형과 같이 아버지를 죽이기로 결정. 집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죽이고 다른 부모에게 입양되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야구팀에 들어가 메이저리그 투수가 될 정도로 재능을 인정 받는데, 자신을 조롱한 팀원을 공을 던져 죽인 후 살인에 대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군인이 되기로 결정하고 용병 생활을 하다가 킹핀의 부하가 된다. 초창기엔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공개적으로 살인을 하고 이에 대해 인터뷰까지 할 정도로 살인을 즐겼는데 살인 타겟을 데어데블로 인해 놓친 것을 계기로 그의 숙적이 된다. 캐런을 데어데블의 봉으로 찔러죽이고 킹핀의 휘하에 있던 엘렉트라 역시 그의 연인임을 직감, 그녀를 습격하여 제압하고 그녀가 쓰던 사이를 빼앗아[1] 찔러 치명상을 입힌다.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맷에게 가는 그녀를 미행하여 맷 머독이 데어데블이라는 것까지 간파하고 죽이기 위해 미행하나 맷 역시 이를 눈치채고 손을 써뒀고, 방심하고 있다가 데어데블에게 기습을 받게된다.[2]

막상막하의 치열한 결투 끝에 높은 곳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데어데블이 자신을 잡아주자 숙적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모멸감을 느끼고 발버둥을 친다. 데어데블이 손을 놓으면서 추락,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척추가 산산조각 나는 부상을 당한다. 이후 그를 눈여겨보던 빌런 다크윈드에 의해 일본으로 끌려가 아다만티움을 이식받아 부상을 회복한다. 그러나 다크윈드 밑에서 일할 마음이 없었던 불스아이는 뉴욕으로 돌아온다.

이후에도 여러 번 데어데블 데드풀[3]을 비롯하여 수많은 히어로들과 싸웠으며, 호크아이가 되어 다크 어벤져스에서 활동하다가 돌아온 엘렉트라와 싸워 패한다. 불스아이로 돌아온 뒤 쉐도우랜드 이슈에서 핸드의 수장이 된 데어데블에게 자신이 엘렉트라를 죽였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죽임을 당하고 만다.

하지만 레이디 불스아이가 부활시켜서 지금도 빌런 일 잘 하고 있다.

5. 인간 관계

여담으로 양덕들 사이에서 DC 코믹스 데드샷과 붙여보려는 경우가 잦다. 둘 다 도탄 사격이 가능할 정도의 명사수이기 때문인 듯.[4]

5.1. 캐런 페이지, 엘렉트라

킹핀과 더불어 데어데블의 불구대천의 원수로 그의 연인이었던 캐런 페이지 엘렉트라를 죽였는데 엘렉트라의 경우는 나중에 부활하여 돌아오게 되면서 사실상 그녀와도 숙적이 된다.

5.2. 퍼니셔

퍼니셔와도 매우 적대적인데 킹핀의 의뢰를 받고 퍼니셔를 암살하려 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된통 당하고 죽을 뻔한지라 의뢰를 포기했고 이후 퍼니셔를 만나기만 하면 죽이려들 정도로 치를 떠는 동시에 두려워하게 된다. 무엇보다 데어데블이나 엘렉트라와는 달리 퍼니셔는 불스아이 자신을 몇 번이나 궁지로 몰아넣은 강적인지라 목숨을 걸고 전력으로 싸워야 할 정도로[5] 극단적인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충돌을 피하는 편이다. [6]

5.3. 레이디 불스아이

파일:레이디 불스아이.png
지구 616의 레이디 불스아이

불스아이에게 감명 받아 빌런이 된 일본인 여성. 이름을 처음 들은 데어데블은 "불스아이가 기사 작위라도 받았나?"나 " 불스아이의 추종자나 팬클럽인가?"하면서 살짝 혼란스러워했다.

어렸을 때 야쿠자 성노예였으나 도쿄 출장 온 불스아이가 그 야쿠자들을 습격해 잡아 죽이는 사이 시체에서 철창 열쇠를 낚아채 탈출했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자아를 완전히 잃어버린 채 모든 것을 체념한 상황에서 불스아이가 야쿠자들을 상대로 물 흐르듯 살육극을 벌이는 광경을 보니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듯.

이후 핸드의 일원이기도 했고 그 후에는 체이스트의 원년 멤버였던 이조에게 핸드의 수장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훈련을 받았다.

이름과는 달리 무술로 싸우며 무기도 표창보다는 일본도를 즐겨 쓰는 근딜캐다. 맷이 직접 붙어보며 느낀 감상에 따르면 불스아이보다는 재빠르지만 힘은 약하다고. 또한 싸울 때도 심장 박동이 거의 변하지 않고 변호사로 변장했을 때 목소리, 체취, 심박수를 다르게 해 맷의 감각을 아슬아슬하게 피한걸 보면 꽤 지능적인 타입으로 보인다.

6. 평행세계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벤자민 포인덱스터' 라는 본명이 있다.

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7.1. 게임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텍티션 케릭터로 등장하는데 호크아이 버전일 때는 블래스터로 바뀐다.

MARVEL 퓨처파이트에 나오는 불스아이는 불스아이(MARVEL 퓨처파이트) 참조.

7.2. 데어데블

<colbgcolor=#8A0808><colcolor=#fff> 데어데블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불스아이
Bullseye
파일:external/img.actucine.com/bullseye.jpg
본명 불명
이명 불스아이
Bullseye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등장 영화 데어데블
담당 배우 콜린 페럴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무라지 마나부

첫 영상화. 2003년 영화 《 데어데블》에서는 콜린 패럴이 열연했다. 여기서는 콜린 패럴처럼 아일랜드인에 의상도 긴 코트, 검은 런닝, 가죽바지로 바뀌었고, 상징인 표적 표시는 이마에 문신 또는 흉터 비슷한 자국으로 새겨넣었다. 여기서도 표창을 주무기로 사용하고[7] 그 외에도 클립들과 볼펜 한 자루, 이쑤시개 한 개, 플레잉 카드 스페이드 에이스 한 장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에서 다트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옆을 보고 술을 마시면서 과녁 중앙에 만발을 날렸는데 마지막 다트는 먼저 날린 다트에다 박았고, 내기에 져서 돈을 잃은 사람이 아일랜드 쓰레기라고 욕을 하자[8] 얇게 핀 클립 여러 개로[9]목을 맞춰 죽였다.



이후 비행기에서 옆 자리에 앉은 할머니가 시끄럽게 말을 걸어 대자, 땅콩 봉지를 까서 각을 재더니 한 알을 앞 좌석의 등받이 쪽으로 튕겨서 그대로 할머니의 입 속에 날려 기도를 막아 질식사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연출했다. 죽은 할머니를 보고 승무원이 "할머님께서 곤히 잠드셨네요. 뭐 필요한 것 없으세요?"라고 묻자 땅콩 좀 더 달라고 하는 게 포인트.



공항에서 검문을 할 때 소지품을 제출한 뒤 왜인지는 몰라도 입 안에 숨겨둔 클립을 보란 듯이 '퉤' 하고 뱉어내더니, 잠시 후 언제 그랬냐는 듯 혀를 내밀어 방금 뱉어낸 클립이 원래대로 입 안에 되돌아온 묘기를 보여 준다.



킹핀에게 고용되어 엘렉트라의 아버지 니컬러스를 살해하지만, 그 와중에 데어데블에게 공격이 한 번 가로막히자 깜짝 놀라더니 원한을 품는다. 이후 엘렉트라가 데어데블을 오해하고[10] 둘이서 싸우던 중 엘렉트라를 죽여 버린다.





이후 성당으로 피신한 데어데블과 싸우다가[11] 소음이 데어데블의 약점임을 눈치재고 파이프오르간 관과 종소리 등 소음을 이용해 궁지에 몰아넣는다. 괴로워하는 데어데블에게 두려움이 없다더니 그런 것도 아니라며 비웃는데 이 와중에 윌슨 피스크가 킹핀이라고 발설하는 실수를 한다. 데어데블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다 경찰이 저격한 총탄에 양손이 꿰뚫려 피구멍이 생기고 만다. 이후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분노한 데어데블에 의해 2층에서 떨어지고 때 마침 오던 벤 유릭 기자의 차에 처박히고 경찰에게 체포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눈만 내놓은 채 온 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으로 등장하며[12] 나름 속편을 암시한 장면이기는 했으나 영화가 시원찮은 평과 흥행을 보이는 바람에 나오지는 못했다.[13]

7.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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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드라마 《 데어데블》시즌1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불스아이로 추정되는[14] 킹핀 휘하의 저격수가 6화에서 2컷 정도 나온다.[15] 얼굴은 안 나오고 특공대 차림으로 전신을 감싸고 있어서 배우는 누구든지 될 수 있다. 2시즌에서 매트가 자신의 정체를 캐런에게 밝힘에 따라 불스아이도 등장할 것임이 간접적으로 암시되었다.

그런데 시즌 3에서 포인덱스터가 위와 전혀 연관없는 설정으로 등장함으로서 저격수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단순히 이스터에그나 팬 서비스로 보인다.[16]

자세한 건 벤자민 포인덱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 참조.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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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이 사이를 자신이 사용한다. [2] 이 일을 계기로 맷 머독이 절대로 데어데블일리 없다고 믿게 된다. [3] 초딩시절부터 같이 또라이 짓을 일삼던 소꿉친구다. 만나기만 하면 웃으며 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면서 싸우지만 다치면 서로 병원에 데려다 준다. 물론 그렇다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며 목적은 한 쪽을 쓰러뜨리고 죽이는 것이다. [4] 이와 비슷하게 호크아이는 공식 크로스오버나 팬덤에서나 활을 무기로 삼는다는 공통점을 지닌 그린 애로우랑 잘 엮인다. [5] 실제로 불스아이가 퍼니셔와 싸울 때는 전력으로 싸운다. [6] 퍼니셔는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지만 다른 불살주의 히어로들과 달리 상대를 반드시 죽인다는 전제하에 온갖 기술들을 동원해서 상대를 처단하기 때문에 초능력을 가진 슈퍼빌런들에게도 재앙이다. [7] 평소에는 벨트에 표창을 수납해두는데, 이게 단순히 벨트의 쇠장식으로 보이기 때문인지 공항 같은 보안시설의 금속 탐지기를 넘기는 모양이다. [8] 오랜 침략, 수탈,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아일랜드인들은 잉글랜드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깊다. 때문에 잉글랜드인들이 아일랜드 놈 운운하는 것은 아주 큰 욕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국의 건국자들도 잉글랜드계이고, 미국 백인들의 대다수가 잉글랜드계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매우 민감한 표현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조센징이라고 모욕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9] 코트 안쪽 주머니에서 꺼내는데, 이 때 사람들이 총을 꺼내는 줄 알고 식겁하다가 클립이 나오자 이내 피식하고 비웃는다. [10] 불스아이가 그를 저지하려던 데어데블과 싸우던 중 빼앗은 데어데블의 지팡이를 던져 니컬러스를 살해했는데, 앞뒤 정황을 모르고 아버지의 시체와 데어데블의 무기만 본 엘렉트라가 데어데블이 살인범인 것으로 오인했다. [11] 교회에서 싸울 때 표창이 다 떨어지자, 스테인드글라스를 깨트려서 나온 유리 조각들을 모아서 공격하기도 했다. [12] 그리고 이 상태에서 주변에서 얼쩡대던 파리 한 마리를 주사기를 던져 명중시키고는 "명중(불스아이)."이라고 중얼거리는 씬이 압권. [13] 만일 속편이 나왔다면 원작에 가까운 코스튬을 입고 등장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중반부에 뭐 더 원하는 게 있느냐는 킹핀의 물음에 자기도 죽이는 의상을 만들어 달라고 대답했다. [14] 가방 안에 스페이드 A의 플레잉 카드가 있다. [15] 참고로 작중에서 무장한 저격총은 Nemesis Arms Vanquish이다. # [16] 이에 대해서 새로운 추측이 있는데 저 저격수가 사실은 1대 불스아이였고 벤자민은 2대 불스아이로써 각성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재밌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도 각각 1대 쇼커 2대 쇼커가 등장한 선례가 있는 걸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신빙성 있는 가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