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1:24:19

배리어프리맨

정의초인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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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배리어프리맨.png

푸른색 피부의 젊은 초인이 "닐스", 팔에 붙어있는 노인 초인은 "지죠맨".

닐스의 성우 - 카와즈 야스히코 / 김정은(투니버스), 이주승(대원방송)
지죠맨의 성우 - 시마다 빈 / 정승욱(투니버스), 정의택(대원방송)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4. 주요 기술
4.1. 태그기
5. 전적6. 태그 전적

1. 프로필

소속 : 정의초인( 아이돌초인군)
출신 : 스웨덴
신장 : 183cm
체중 : 78kg
초인강도 : 42만 파워

필살기
나라야마 백브레이커
사이노카와라 래리어트
학은 천년 거북은 만년 펀치
나무아미타 불단가에시

태그팀 경력
이류힌과 함께 도깨비불 비야대

태그 필살기
이류힌과 함께 TOKKO ATTACK

이명
전율의 에로 핵탄두
노인들의 희망의 별

웃음소리
호에호에 (지죠맨)

2. 소개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 통칭 배리댁(원문은 バリはん).

특이하게도 할아버지와 젊은이 초인 둘이 한 몸에 같이 붙어 있는 합체초인이며 인격도 둘이 다르다. 이들은 각자 젊은이 보디, 노인 보디로 메인이 되는 보디를 바꿔가며 전투할 수 있다. 젊은이 보디일 때는 노인 보디의 상반신이 오른손, 하반신이 왼쪽 어깨에 붙게 되며 노인 보디가 되면 닐스가 몸을 말아서 지죠맨의 복부가 된다.

3. 작중 행적

젊은이 보디는 닐스, 노인 보디는 지죠맨이란 이름의 초인. 원래는 각자 따로 살았으나, 후술할 이유로 둘이 한 몸을 공유하게 되었다.

닐스는 원래 노인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살았던 초인으로,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에서도 노인 복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자 초인 레슬링으로 노인 복지(배리어 프리)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원래부터 싸움과는 인연이 없었던 몸인지라 전투력이 형편없이 약했고, 결국 만나는 선수마다 연전연패를 겪으며 매일 고배만 마셔야 했다.

한편 지죠맨은 200년 전, 스웨덴에서 엄청난 강자로 소문난 초인이었으나, 강함과는 별개로 심각한 변태이자 성격파탄자라서 수많은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다닌 악당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결국 그 당시 초인위원회가 마법사를 고용해 저주를 걸면서 나무나 초인에게 기생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버렸고, 그대로 스웨덴 숲의 한 고목에 봉인된 채로 20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닐스가 나무를 베러 숲에 갔다가 우연히 고목 에 봉인된 지죠맨을 만났는데, 지죠맨은 닐스의 푸념을 듣고 자신을 그 몸에 기생시켜준다면 최강의 자리까지 올려주겠다며 그를 꼬드겼다. 그 말을 들은 닐스는 지죠맨의 부탁을 허락하며 스스로 자신의 팔을 도끼로 절단했고,[1] 지죠맨이 그 절단면 사이로 기생하면서 마침내 합체초인인 배리어프리맨으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지죠맨은 기생하면서도 여전히 과거의 성격을 버리지 못해서 자신과 똑같은 다른 노인들을 박대하거나,[2] 젊은 여성들을 성추행하는 등의 악행을 벌였고,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 닐스에게 실력이 없다고 억제하면서 그와 계속 의견대립을 일으키게 된다.[3]

이후 배리어프리맨은 지죠맨의 뛰어난 실력으로 스웨덴 대표로 올라가 초인올림픽에 참여해서 근육 만타로를 상대하지만 만타로의 분전으로 인해 패배.[4] 그 충격으로 인해 지죠맨이 그만 닐스의 몸에서 분리되었고, 저주의 영향 때문에 그 상태 그대로 죽어갈 위기에 쳐한다. 하지만, 닐스는 노인은 반드시 보살펴야 한다.는 신념이 확고했기 때문에 자신의 그렇게나 구박한 지죠맨을 망설임없이 기생시켜서 다시 되살려주었고, 지죠맨은 그의 선심에 감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고 개심하기로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올림픽 결승전에서 히카르도, 제이드, 워시 애스와 함께 만타로를 응원하였다.

이후에 아이돌초인군에 들어가서[5] 데몬시드와의 싸움에서 지죠맨이 정의초인으로서의 투혼을 발휘하며 호투를 벌이게 된다.

싸움은 닐스의 젊은이 보디가 젊은데도 불구하고 정말 처절할 정도로 약한 관계로(...) 노인 보디에 테크니션인 지죠맨이 주로 이끌게 된다. 지죠맨은 그라운드 기술의 달인으로 '나는 노인이라서 서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 라나 뭐라나. 암바나 초크 슬리퍼, 마운트 등 대부분의 그라운드 기술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다.[6]

또한 변신을 해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지죠맨이 메인인 상태에서는 닐스가 배 쪽으로 말려들어가면서 배와 갈비뼈 사이에 여유 공간이 생기는데, 이 공간은 '라이언 마우스' 라고 부르며 마치 사자 입처럼 벌려서 상대를 잡을 수가 있다. 글로 서술하기 힘들지만 이것으로 상대의 발을 잡고 들어올려서 머리로 상대의 허리를 꺾는 것이 필살기 나라야마 백 브레이커. 이건 닐스도 쓰지만 닐스 버전은 발목을 겨드랑이에 끼워서 쓰고, 기술이 너무 허술해서 지죠맨 버전과 달리 순식간에 탈출 가능.

또한 자신의 경혈을 찌르는 것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자신의 몸을 활성화시켜 근육량을 젊은 초인 수준으로 늘릴 수가 있다. 다만 경혈을 무언가로 계속 찌르고 있어야 발동되는 터라 타투맨의 화살을 역이용한 것 이외엔 기회가 오지 않아서 이후엔 나오지 않았다.

그 외에 자기의 늘어진 팔 가죽을 펼쳐서 래리어트를 하고, 치질로 튀어나온 치핵으로 상대를 고정하는 등[7] 일견 추하고 약한 파이트를 선보이지만, 실은 기술 하나하나 엄청난 파괴력이 있다. 약점은 닐스는 허약 체질이라, 지죠맨은 너무 늙어서 어느 보디건 둘 다 스테미너가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 후반이 되면 급속도로 체력이 저하되어 고전한다.

어째 지죠맨도 일단은 스웨덴 출신 초인인데 기술명들이 다 일본에서 유래한 기술들이다(...)

어쨌든 지죠맨이 천하의 색골이라는 건 유명하며, 이것은 정의초인이 된 뒤에도 고쳐지지 않아서 근육 만타로 이상이다. 실제로 만타로와 음담패설로 뭔가 통하는 게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 여성의 브래지어를 벗겨내서 훔치는 능력도 있는데, 이걸 적의 시야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할 때가 있다. 거기다 가지고 다니는 물건 중에는 자위기구와 더치와이프까지 있다(...)

어쨌든 비주얼이 다 죽어가는 할아버지에다 추하게 싸우는 색골인 관계로 취향을 많이 타는 캐릭터지만, 캐릭터적으론 개성이 명확하기 때문인지는 인기는 그럭저럭 상~중위권이다. 유데타마고도 꽤 좋아하는 캐릭터 같다. 근육맨 머슬그랑프리 가정용판에서 추가 캐릭터로 깜짝 등장하여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데몬시드 편에선 더 타투맨과 분전을 벌여서 무승부를 따내고 미트의 오른다리를 구출한 후 사망. 이후 악마장군이 무너지면서 나온 제너럴 스톤에 의해 부활한다. 경기 내용은 더 타투맨 문서 참고.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선 과거로 워프해서 같은 아이돌초인군이었던 이류힌과 팀을 짜서 궁극의 초인태그 대회에 참가한다. 그러나 16팀 배틀로얄 때 시간초인들에게 공격당해 그로기 상태에 빠졌으나, 넵튠맨을 저먼 스플렉스로 넘긴 3대 근육맨 그레이트의 자질이 심상찮다고 믿어 이류힌과 함께 옵티컬 파이버 크로스 봄버에 당할 위기에 놓인 3대 근육맨 그레이트를 대신해 기술에 당하고 얼굴 가죽을 헌납하며(...) 탈락한다.[8]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세이우친에게 환영 상태로 나오고 나서 막판에 얼굴 가죽을 돌려받은 체크 메이트, 이류힌과 함께 잠시 등장. 자기들을 보고 기겁해 도망치려는 세이우친을 따뜻하게 용서해준다. 그런데 어째 궁극의 초인태그에선 나온 뒤부터 탈락하기까지 한 번도 닐스 보디나 그 인격이 등장하지를 않고 지죠맨만 메인으로 등장한다. 결정타에 피격당해도 분리되지 않고 라이언 마우스를 쓰지도 않는다.

이건 지죠맨 쪽이 더 인기가 있고 캐릭터적으로 더 강렬해서 내려진 조치인 것 같지만, 아무리 그래도 닐스가 말 한 마디 안하고 사라진 건 이상하다며 데몬시드 편에서 한 번 죽었다 부활할때 지죠맨만 살고 닐스는 죽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 암튼 닐스님아 지못미

4. 주요 기술

  • 학은 천년 거북은 만년 펀치
    상대방 위에 올라타서 얼굴을 계속 손바닥으로 치는 기술로, 노인인 지죠맨이 상대방 위에서 중심을 잘 잡는 이유가 엉덩이에 난 치핵으로 고정되어서(...다만 연령이 낮아진 애니에서는 이 설명이 생략되었다.) 기술 자체가 손바닥으로 느릿느릿하게 치는 데다가 지죠맨도 골다공증 타령을 하며 자긴 뼈가 좋지 않아 주먹을 쥐지 못해 이렇게라도 공격하는 거라는둥(...) 별로 위력이 없을 거 같지만, 타격면이 주먹보다 훨씬 넓은 손바닥으로 치기 때문에 상대에게 서서히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의외로 위험한 기술. 게다가 손바닥 중에서도 손목 바로 위의, 뼈로 이루어져 제일 단단한 부분으로 때리기 때문에 작정하고 때리면 한번한번의 타격감이 상당하다.[9]
  • 저승의 강변 래리어트
    늘어진 팔 가죽을 펼쳐서 래리어트를 날리는 기술. 몽키 D. 루피가 사용한 '고무고무 낫' 기술과 유사하다.
  • 라이언 마우스 - 클로즈 온즈 립
    지죠맨이 메인인 상태에서는 닐스가 배 쪽으로 말려들어가면서 배와 갈비뼈 사이에 여유 공간이 생기는데, 이 공간은 '라이언 마우스' 라고 부르며 마치 사자 입처럼 벌려서 상대를 잡을 수가 있다. 이 상태에서 주로 상대의 발을 잡는다.
  • 나라야마 백브레이커
    위의 라이언 마우스 상태에서 상대의 발을 잡고 들어올려서 머리로 허리를 꺾는 기술로, 배리어프리맨의 페이버릿 홀드. 이건 닐스도 쓰지만 닐스 버전은 상대의 발목을 겨드랑이에 끼워서 쓰고, 기술이 너무 허술해서 지죠맨 버전과 달리 순식간에 탈출 가능.
  • 젖띠 속임수(...)
    여성에게서 훔쳐낸 브래지어를 상대에게 던져 시야를 방해하는 기술(...) 데몬시드 편에서 더 타투맨과의 시합 당시 등장했으며, 타투맨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공격을 못했을 정도로 임팩트가 있다...
  • 나무아미타 불단가에시
    사와노카와 래리어트 후 공중에서 상대를 어께 굳히기로 잡고 스플렉스를 날리는 기술.

4.1. 태그기

  • TOKKO ATTACK
    이류힌과 함께 시전. 이류힌이 프로펠러기로 변신하면 배리어프리맨이 탑승하고 정면으로 상대에게 들이박는 기술. 썬더에게 사용하였으나 썬더의 터무니없는 맷집 때문에 오히려 이류힌 쪽이 피해를 받았다.

5. 전적

상대 결과 경기
근육 만타로 패배 초인올림픽 더 리저렉션
더 타투맨 무승부 데몬시드 편

6. 태그 전적

상대 결과 경기
헬 익스펜션즈 패배 궁극의 초인태그 배틀로얄


[1]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뭇가지를 줏으러 간 것으로 바뀌었고, 기생하는 과정도 절단이나 그런 것 없이 바로 합체하는 것으로 순화되었다. [2] 이 행위가 당시 배리어프리맨을 응원하던 노인들의 응원과 지지를 돌아서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 노인들은 만타로가 배리어프리맨을 몰아붙일 때마다 나서서 응원하며 만타로의 기세를 꺾어주는 등 배리어프리맨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었었는데 지죠맨이 그걸 스스로 저버리게 만들었다. 이들이 응원한 건 노인들을 위하는 선심을 가진 닐스였지 지죠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3] 만타로하고의 대결에서도 초반에는 닐스가 지죠맨의 복수 역으로서 몸을 자동으로 움츠려줬지만 계속 의견대립이 심해지면서 나중에는 지죠맨이 강제로 닐스의 의견을 무시하고 복부화시키는 수준까지 갔었다. [4] 근육 밀레니엄을 당해 패하는데 닐스 뿐만이 아니라 지죠맨까지 안면압축을 당했었다. [5] 원래 다른 멤버들은 거절했는데 반 강제로 들어갔다. [6] 만타로도 지죠맨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비웃다가 지죠맨에게 마운트 자세를 허용하자 '마치 철제 금고에 눌리는 거 같은 기분이다.' 라며 경악할 정도. 닐스를 상대할 땐 젊은이답게 파워가 노인 보디보다 강하지만 이쪽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평가했다. [7] 애니판에선 통삭제. 그냥 만타로 위에 올라탄다. [8] 이 때 이류힌의 몸에서 보이스 레코더가 튀어나오는데, 최후의 특공 직전의 둘의 대화를 들은 2기 아이돌초인군은 오열하고 3대 근육맨 그레이트도 인격적으로 조금은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9] 만타로도 얼마든지 맞아주겠다며 허세를 부렸다가 까딱 잘못했으면 그대로 탈락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