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07 16:26:33

박영민(굿모닝! 티처)


파일:attachment/PYM.jpg

굿모닝! 티처의 등장인물이다. 컬러페이지에서는 보라색 머리를 하고 있지만, 작가가 그냥 칠하는 색인 것 같다(연재 당시만 해도 아직 두발 자유화가 된 학교가 드문 편이었던지라… 불량 학생도 아닌데 머리색이 보라색일 리가 없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해 보이는 청소년이란 이미지이지만 얼굴 자체는 꽤 잘 생긴 편. 심지어는 정경희 선생님으로 여장까지 했다!!!! 가족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가 전형적인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 때때로 마찰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착한 아들이라 대부분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입학후 학교생활 초반부터 최치선 갭 모에 카리스마와 의외의 인간성에 매료되었는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그 외 김지현, 천주현, 김영열 등의 인물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영어 선생님을 짝사랑한 적이 있어서 영어공부를 썩 잘하는 편이고 다른 공부도 중간 이상은 가는 듯. 다소 우유부단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며 청춘을 보내는 요즘 참 보기 드문(…) 바른 생활 주인공. 착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이라 다소 놀림받기도 하는 등 순둥이이다. 하지만 너무 평범해서 개성이 조금 부족한 탓에 주인공으로서의 포스가 약했다.

순둥이 이미지에 비해 다소 이중적인 모습도 엿보이는 캐릭터인데 학구열이 너무 높은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좋게 이야기하는데 어머니가 나가버리니까 펜을 던져버린다던가 수학여행때 했던 베개싸움에서는 과히 전설적인(…) 모습을 보이기도.(베개를 잡으면 바로 폭주(?)해서 반 아이들을 몰살(?) 시켜버린다던가.)

이런 이도저도 아닌 캐릭성 때문에 뒤로 갈수록 다른 캐릭터들을 띄워주는 역할만 하고 묻히는가 싶었지만... 2차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다! 작가인 서영웅은 대놓고 "정말 놀라운 결과다."라고 말했을 정도[1]. 아마 그 평범함, ' 대한민국 99% 남자' 컨셉이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버릇(?!)이 있어서, 담임이 된 개성 만점의 정경희 선생님을 짝사랑하기도 한다.[2] 허나 초반 최치선의 서포트 아래 일출고교의 퀸카 천주현과 커플이 되기도 했기 때문에 때때로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한다. 동경과 사랑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고 내적으로 두 감정이 충돌하는 듯. 사춘기 남학생이라면 한번쯤 겪는 심적갈등을 잘 보여줬다는 의견이 많다.

의외로 여성 상대로 성희롱 장난을 많이 친다. 여캐릭터가 조금만 기분이 안 좋으면 무조건 그 날드립부터 친다(...). 문제는 그런 놈들이 현실에 있지 않나

영어 외에 특출난 특기는 단거리 달리기. 작중 신체능력 먼치킨인 정경희 선생조차도 단거리에선 박영민에게 지고 들어간다.

주인공이 여러 가지로 생각하며 겪어가는 고교 시절의 이야기가 이 작품의 주된 줄거리. 대학교 합격 후의 스토리도 나오는데 합격하는 학교는 학교에 있는 동상을 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로 추정된다. 이는 작가가 남긴 코멘트로 인증되었다.
Commented by inviere at 2015/05/24 06:56
외대 맞습니다. 친구들 중 유독 외대 진학한 친구들도 많았고...
제가 원서 쓸때 조금 고민했던 곳을 주인공을 대신 보냈던 거라...^^
배경의 자료 사진은 직접 찍으러 갈 시간 없다고 하자 당시 담당기자 분이 사진 찍어다 주셔서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출신고는 휘문중-단대부고가 아니라...전지현,옥소리,아이유 등을 배출한 언주중-단대부고 입니다.^^::

최종적인 진로는 영어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듯 하며, 대학 졸업을 앞두고(당시 25세) 일출고에 가서 긴 머리의 정경희 선생님(당시 33세)을 만나 서로 웃는 것으로 마무리.


[1] 참고로 1차 투표에선 최치선, 정경희에 밀려 3위였다. 아직 등장인물들 수가 적은 때 한 투표라 이것도 그다지 좋은 결과라고는 볼 수 없다. [2] 천주현과 잠시 트러블이 있었을 때 정경희 선생님이 더 낫다는 식으로 이야기한적도 있을정도로 정경희 선생님을 많이 짝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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