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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야구선수)/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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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2017년 2018년

1. 7월 이전2. 7월3. 8월4. 9월 이후5. 총평

1. 7월 이전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지명되어 계약금 8천만원에 한화에 입단했다. 이때 대졸을 1차지명 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한 두산의 1차지명 후보로도 꼽혔으나 동국대 최동현이 1차지명되면서 아쉽게도 1차는 실패.

이후 퓨처스에서 세이브 4위를 기록[1]하는 등 발전된 기량을 보이며 2군 살려조로 활약하였고, 7월 7일에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다. 등번호는 6월 25일 웨이버 공시된 이종환의 등번호인 58번을 받았다.

2. 7월

한화 이태양, 1군 엔트리 등록…일단 불펜 대기 7월 20일 NC 다이노스 전에 앞서 우완투수 이태양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7월 7일 있었던 정식선수 전환 이후로 처음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20일 청주 NC전에서 8회에 등판하여, 1군에 콜업되자마자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수 유망주의 성장을 갈망하는 한화팬으로부터 기대를 받게 되었다.

22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하였다. 팀이 14대 1로(...) 대패하고 있는 7회말에 등판하여 닉 에반스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7회를 막아내었다. 8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선두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내었으나 류지혁에게 우전안타를, 정진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우리혐에게 높은 직구를 통타당하며 3점 홈런을 허용하였다. 1군 무대 첫 피홈런을 포함하여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6회초에 등판했다. 첫 타자 이대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의 활약을 보이며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었다.

30일 대전 LG전에 등판했다. 9대 3으로 크게 기울어진 상황에 등판하였다. 아무래도 이상군 감독대행이 기회를 주는 방향에서 패전처리조로 기용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9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대타 김재율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3. 8월

8월 2일 마산 NC전에 팀이 10대 2로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도 크게 낮추면서 3.68을 기록했다. 병살타 1개를 유도했으나 볼넷 두개를 내준 점이 아쉬운 부분.

5일 대전 KIA전에 팀이 7대 1로 크게 지고 있는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한화팬들 사이에서도 왜 이런 선수를 진작 쓰지 않았냐는 반응이 슬슬 나오고 있다.

8일 잠실 두산전에 팀이 8대 1로 크게 지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하였다. 프로 데뷔 이후 첫 피홈런을 안겼던 오재원을 선두 타자로 맞아 우익수 양성우(야구선수)의 호수비로 잡아내는 등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89까지 낮췄다. 이 날 네이버스포츠 경기 주요장면에 박상원의 투구 영상이 따로 나왔다. 하단 링크 참조. 깔끔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는 박상원

11일 대전 삼성전[2]에 팀이 8대 2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에 등판하였다. 그러나 선두 타자 이승엽에게 3-1 상황에서 몸쪽 직구를 공략당하며 홈런을 허용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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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속타자 이원석과 대타 박한이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강한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였다. 1이닝 1실점 2K에 피홈런 하나를 허용하면서 평균자책점이 3.48까지 올랐다.

13일 고척 넥센전에 팀이 8대 1로 크게 지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하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우익수 박준혁의 실책성 중계 플레이[4]가 겹치면서 1실점. 다음 타자 김하성에게도 유격수 강습 타구를 허용하면서 내야안타를 주었다. 이후 대타 장영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1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정우람에게 넘겼다. 이후 정우람이 김민성을 3루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분식회계를 모면했다. 0.1이닝 1실점 1K.

17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빈 자리는 외야수 장민석이 채운다. 좌완 불펜요원 김경태의 말소도 그렇고 약간 의문이 남는다. 둘 다 9월 확대 엔트리에나 볼 수 있을듯.

4. 9월 이후

결국 김경태, 최윤석, 강상원, 정현석 등과 함께 9월 1일에 확대 엔트리 합류가 확정되었다.

9월 1일 대전 kt전에서 팀이 4대1로 비교적 적은 점수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9회를 책임졌다. 내야안타 한 개를 내줬으나 삼진을 곁들이면서 2아웃을 쉽게 잡아나갔다. 하지만 웬 이진영에게 높게 형성된 포크볼을 통타당하며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이닝 2실점하면서 방어율이 또 올랐다.

9월 6일 대전 두산전에 등판하여 오랜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서균이 1사 1,3루를 만들고 내려간 8회에 이어 등판하여 양의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여 1실점을 허용하였으나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2아웃을 쉽게 잡아내면서 그대로 끝내나 싶더니 박건우의 내야안타 이후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1.2이닝 1실점하면서 방어율이 5.40까지 올랐다.

10일 대전 NC전에는 팀이 1점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였다. 7회에 등판하여 잘 막다가 갑자기 슬라이더를 땅에 박으며 박광열에게 볼넷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김준완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유도, 빠른 베이스커버를 선보이며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그렇게 시즌 첫 홀드 요건을 갖췄으나 이상군의 이해가 가지 않는 투수운용으로 8회에 이어 등판하였고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그 주자가 후속투수 이충호 장민재로 인해 홈을 밟아 동점이 되어 시즌 첫 홀드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1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이 5.65까지 올랐다.

내년을 보고 있는 한화, 이대행이 생각한 팀 미래는?
이상군 감독대행이 한화를 이끌어 갈 미래의 투수 유망주로 김경태, 이충호와 함께 언급하였다.

14일 대전 넥센전 팀이 10대 2로 크게 앞선 9회초 등판해 허도환과 배터리를 이루었고, 김웅빈 , 이정후, 박정음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1이닝 3K 퍼펙트를 기록했다.

은퇴 고심 중인 비야누에바, '유종의 미' 준비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 슬라이더 제구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타자와의 상대법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비야누에바가 젊은 투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아끼는 듯 하다. 미국에서 야구생활을 하면서 단 한번도 글러브 선물을 한 적이 없다는 비야누에바에게 글러브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17일 LG전 1사 만루 상황에 구원등판하여 0.2이닝 1실점으로 이닝을 끝내고 서균과 교체됐다. 1실점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준 것이 아쉬운 부분.

24일 광주 KIA전에서 팀이 1대 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다.[5]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으나 득점권 타율 4할, 타율 3할 8푼으로 타격 1위를 지키는 김선빈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주자를 지워냈다. 대상원 후속타자 신종길을 투수 땅볼로 솎아내면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서 첫 홀드 요건을 갖췄고, 경기가 5대0 한화의 승리로 끝나면서 드디어 1군 무대 첫 홀드를 따냈다.

28일 대전 KIA전[6] 8회 2사 1,3루 상황에 등판하여 이범호를 내야플라이 처리하여 빅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서동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2아웃을 잘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주찬의 투수강습 타구가 투수 글러브 맞고 내야안타가 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2사 1,3루가 되었고, 버나디나의 타석에서 2구째 포크볼이 폭투가 되면서 1실점했다. 결국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마무리하긴 했다.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방어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화 루키 박상원, "비야누에바, 평생 못 잊을 것" 이 경기가 끝나고 기사가 나왔는데, 본인도 비야의 은퇴경기인 만큼 정말 잘 하고 싶었다고. 그래서인지 모든 공이 전력투구였고[7] 코너웍을 상당히 신경쓰는 투구를 했다.

30일 SK전 8회초 지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 단 18개의 공으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8회에 정타를 맞았으나 구위에 눌려서 정면타구가 나왔다는 해설진의 평이 있었다.

10월 3일 NC전, 양팀 합쳐 투수 19명이 등판한 17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5. 총평

시즌 중반에 콜업되어서 본인의 기량을 뽐낼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한화팬들에게 상당한 각인을 시켰다. 안영명과 윤규진, 김혁민등을 이후로 신인 불펜투수가 150 이상을 던지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내년 시즌 필승조의 한 축으로 활약을 기대해도 될 듯.


[1] 퓨처스리그 성적은 25경기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39. [2] 이 날은 이승엽의 첫 은퇴 투어가 있던 날이기도 하다. [3] 이승엽이 5월 21일 대전에서 일어났던 벤치클리어링 때 당시 1군 투수코치였던 이상군을 거칠게 밀쳐내면서 한화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 홈런 허용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4] 이 날 좋은 송구로 보살을 기록했었다... [5] 전날 삼성과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필승조를 모두 소모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6]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은퇴경기였다. [7] 최고 구속 150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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