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2:37:40

미사와 다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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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링크스 기본 스탠딩 일러스트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三沢大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태인
파일:미국 국기.svg Bastion Misawa
성별 남성
나이 15세1기 → 16세2기 → 17세3~4기
신체 애니 173.3cm
만화 171cm, 60kg
생일 4월 12일
소속 듀얼 아카데미아 ( 라 옐로)1~2기
빛의 결사2기
알베르트 츠바인슈타인 연구소3기
카드군
듀얼 스타일 계산에 의한 전술을 토대로 한 듀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스다 유우키[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준석[2]
파일:미국 국기.svg 에릭 스튜어트[3]

1. 개요2. 상세3. 공기4. 행적
4.1. 1기4.2. 2기4.3. 3기4.4. 4기
5. 평가6. 게임7. 명대사8. 코믹스9. 덱10. 기타

[clearfix]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misawa.gif
이것이 미사와 다이치다!
단 몇 개월만에 놀라운 길이로! 미사와 머리
시험은 1등! 듀얼은 2등!! ...머리는 좋을 텐데 미사와 뇌
설정상으론 '멋진 분' 미사와 얼굴
한 마디 쓸데없는 미사와 입
히로인의 손자국이 생기는 것은, 미사와 뿐! 미사와 뺨
무엇이든 수식을 써버린다. 카드에 적는 건 그만두라고. 미사와 손
매일 아침 앙 두 드로우로 이렇게나 늠름하게! 미사와 팔
수인에서 유녀까지 스트라이크존의 폭이 넓은 미사와 하트
6가지 속성 덱을 수납한다. 피로할 시에는 살짝 변태 기미 미사와 베스트
타바스코를 단숨에 마셔도 견디지만 배에는 약한 미사와 위장
그럭저럭 긴 미사와 다리
신장 173.3cm(1학년 당시) 듀얼 아카데미아 라 옐로 3학년
무엇이든 수학식으로 연구하는 논리파 스타일로 6가지 속성 덱을 사용.
아카데미아 입학시의 성적은 톱.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의 라이벌로서 처음엔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개성이 너무 격한 인원들에 둘러싸이는 새에 점점 공기화, 하얗게 되거나 알몸이 되보거나 한 끝에, 결국 화면에서 소멸되었다.
하지만, 듀얼 대통일 이론의 츠바인슈타인 박사 곁에서 이세계로 날려보내졌다는 것이 판명되고, 이번에 무사 복귀했다. 다행이네!

필기 및 실기 시험 성적 수석으로 입학한 유우키 쥬다이 라이벌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했다. 1화부터 등장했으며, 크로노스 데 메디치 유우키 쥬다이의 듀얼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오벨리스크 블루 행을 보장받은 라 옐로의 학생으로서, 쥬다이가 천진난만한 천재형이라면 이쪽은 계산적이고 치밀한 타입의 수재로서 기획된 캐릭터. 그의 덱도 치밀하게 잘 짜여져있고 상대에 맞춰서 덱을 조정한다.

빛, 물, 화염, 바람, 땅, 어둠 6가지의 속성의 덱을 가지고 있으며[4] 전반적으로 전술적이고 계산적인 타입의 덱을 굴리며 평소에도 끝없이 뭔가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쥬다이에게 지우라고 한 자신의 방에 있는 수식들이 참으로 압권이다.

하지만 딱히 이런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아니다. 이 캐릭터의 진가는…

3. 공기

파일:attachment/gonggi_misawa.png 파일:attachment/gonggi_misawa(2).png
파일:attachment/미사와 다이치/투명.jpg
유우키 쥬다이: 가자, 쇼, 하야토!
미사와 다이치: 나도 있다고!
마루후지 쇼: 미사와 군, 있었어?
유희왕 시리즈 안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기 캐릭터라는 점에 있다. 작품 초반에는 그래도 쥬다이 일행 중에서도 비중이 나름 큰 편이었는데. 1기 중후반부터 점차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2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가닥이 잡히면서 끝내 공기 이미지가 생겨버렸다. 심지어 4기에서는 아예 직접적인 출현조차 끊겨서 완벽한 공기가 된다. 당연히 애니 외 미디어믹스에서도 미사와의 이런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실 시리즈 내에서 공기로 평가받는 캐릭터는 비단 미사와 뿐만이 아니다. DM의 오토기 류지, 혼다 히로토, 본래 인격의 바쿠라 료나 Arc-V의 처럼, 미사와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존재감이 낮은 조연들은 얼마든지 존재해왔다. 하지만, 유독 미사와만 이런 공기 기믹이 특별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위에서 서술한 캐릭터처럼 작품의 노선 변경 또는 꼬여버린 스토리 전개로 인해서 의도치않게 공기화된 것이 아니라, 아예 제작진들이 작정하고 네타 캐릭터화 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초반의 논리적인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 덕분에 그냥 내버려뒀으면 인지도는 떨어졌을 지언정 텐죠인 아스카처럼 초반엔 주인공과 비등했던 괜찮은 캐릭터로 남았을 지도 모를테지만, 미사와는 본편에서 공식적으로 무시당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캐릭터부터 아예 작정하고 망가져서 GX 최고의 기행남이 되었다.

왜 멀쩡하던 캐릭터를 갑자기 이런 식으로 망가뜨렸는지는 불명이다. 그냥 어쩌다보니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하긴 힘든 게, 그렇게 되기 전에 작중 인물들이 공기 취급하는 모습이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가장 그럴 듯한 가설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강한 개성을 지닌 주조연 캐릭터들이 본래 계획보다 더 많아졌는데, 미사와는 이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평범해서 개성이 옅고 사용 덱도 하나가 아니라 종류별로 중구난방해서 스토리 라인에 적절히 써먹기 어려우니 아예 배제시켰다는 것. 오토기처럼 해설 역으로라도 맡겨놓기에는, 이미 작중 배경이 듀얼 학교라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차고 넘친다는 것이 문제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차라리 빼버리는 대신, 공기라는 안 좋은 별명을 오히려 개성으로 승화시키는 쪽으로 방향성을 바꿨다고 볼 수 있다.

즉 아예 그나마 좀 진지하게 나오던 1기도 제작하는 과정에서 본래 계획보다 비중이 확 줄어들어버렸고, 그 때문에 2기부터 공기 취급을 공식으로 넣었다는 것이다. 사실 입학 당시 수석은 대단하긴 한데 1화부터 유우키 쥬다이 크로노스 데 메디치를 쓰러트려 존재감을 확 가져갔고 다른 GX 주조연 캐릭터들과는 달리 매번 나올 때마다 덱이 거의 완전히 바뀌니 개성이 약하기도 했다. 이후 시리즈도 그렇지만 작중 대부분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덱에 특정 카드군 한 개 씩을 중점적으로 썼다. 마루후지 쇼 비크로이드를 쓰고 에드 피닉스 데스티니 히어로를 쓰는 등... 만죠메 쥰도 덱이 자주 바뀌고 여러 카드군을 섞어쓰지만 그래도 암드 드래곤, VWXYZ, 방해꾼으로 확실히 개성을 어필했다.

현실적으로는 미사와 다이치처럼 매번 다른 컨셉의 덱을 가져오는 게 훨씬 예측하기 힘들고 강하겠지만, 문제는 이렇게 했으면서도 미사와가 작중 제대로 나오는 듀얼에서 승률이 영 낮다는 것이다. 오프닝에 워터 드래곤과 함께 나오면서 등장을 예고했는데 맥거핀이 되어버린 파이어 드래곤도 있고...

이로 인해 공기 = 미사와가 성립. 이런 모습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니코니코에서 유희왕 GX를 보다보면 코멘트에 이것저것 미사와랑 연관시키는 걸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때에는 '미사와아아아아아아아아!!!!' 라는 탄막이 흐른다. 그리고 니코동에서 미사와의 별명은 에어맨.

다만 유희왕 ARC-V에선 더한 공기가 나왔다.[5]

참고로 저 위의 두 짤빵은 아마노 츠키의 소리(聲)[6]를 ost로 한 시리어스한 유희왕 MAD(シリアスな遊戯王) 자막 영상 짤들 중에서 나온 것들이다.

이제는 유희왕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공기 캐릭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어디에 미사와의 그림자라도 보이면 다들 아득바득 안 보이는 척을 하면서 공기드립에 열을 올리게 되어버려 어떤 면에서는 역설적으로 유희왕 캐릭터들 중 가장 존재감이 강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한편 이러한 공기 취급은 캐릭터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너무 무시만 당한 나머지 이게 극에 달아 허점이 되었고, 사이오의 함정에 빠져 미사와가 빛의 결사로 들어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그런데 빛의 결사에 들어간 이후에도 형편이 달라진게 없었고, 결국 본인 스스로 학교를 나가 다른 길로 나아가게 된다. GX 전체 주제가 학생들이 학교라는 공간속에서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보면, 다른 캐릭터들이 마지막 시점에서야 찾아낸 길을 미사와는 2기 시점에서 찾아낸 셈이다.

4. 행적

4.1. 1기

오프닝 도입부에서 쥬다이, 쇼, 하야토와 함께 당당히 출현하는 등 나름대로 조력자 및 라이벌로서의 비중이 확고하던 시절이었다.

듀얼 아카데미아 입학 시험에서 교관이 수비 전술을 선보이자, 자신의 블러드 볼스 파괴륜으로 파괴함으로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유우키 쥬다이가 그를 눌러버리러 직접 나선 크로노스 데 메디치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켜본다.

이후로는 쥬다이가 어떤 사건에 휘말렸을 때 그에 관한 정보를 설명해주거나, 듀얼에서 해설자 역할을 맡기도 하는 등 도움을 준다. 쥬다이를 라이벌로 눈여겨보면서 12화에서는 불꽃 튀는 야구 승부를 벌이기도 하고, 라 옐로의 식사도 대접하고 방에도 초대하는 등 선의의 라이벌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를 눈여겨본 크로노스 데 메디치에 의해 기숙사 교체를 걸고 만죠메 쥰과 듀얼을 벌이게 된다.[7] 사전에 만죠메가 그의 덱을 바다에 던져버리는 비열한 수작을 부리지만, 시험용으로 짜던 덱이었기 때문에 의미없는 짓이었고 곧바로 외투 안에서 '각각의 속성을 테마로 한 6가지 덱을 보여주며 서로 속성 덱을 사용해 듀얼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 때 만죠메의 발언에서 '불꽃'이라는 키워드를 포착하고는 바로 물 속성 덱을 사용, 워터 드래곤으로 만죠메의 염옥마인 헬 버너를 격파하며 멋지게 승리한다. 그리고 만죠메에게 "카드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자는 듀얼리스트로써 실격이다."라며 일침을 날리고 오벨리스크 블루 편입을 거절하며 오벨리스크 블루에 들어가는 건 쥬다이를 쓰러트리고 난 이후라며 다음을 기약한다. 비열한 수작이나 부리고 우연히 미사와가 물속성 덱을 골라 진 것이라며 열폭하는 만죠메와 비교되는 괜찮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21화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 노스교와의 대결을 앞두고 아카데미아의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후보 중 하나인 유우키 쥬다이와 드디어 듀얼을 하게 된다. 융합을 주특기로 삼는 쥬다이를 꺾기 위해 철저히 덱을 연구한 끝에 그는 일곱 번째 덱을 완성, 봉인 마법의 저주로 쥬다이의 융합을 봉쇄해버리면서 위기로 몰아넣지만, 융합 소환 외의 다른 콤보들은 고려하지 않았기에[8] 끝내 싸이크론 부메랑의 효과에 의해 패배하게 되었다.

등장 초기만 해도 쥬다이의 어엿한 라이벌 중 하나로 조명되었으며, 이때가 미사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성기였다. 마루후지 료가 학원의 왕자이자 최종보스였고, 만죠메가 오만하고 재수없는 엘리트주의 라이벌이었다면, 미사와는 주인공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제2 라이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만죠메 못지 않은 엘리트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학내 성적 수석이어서 최고 엘리트 클래스인 오벨리스크 블루 진급을 보장받고 크로노스 데 메디치에게 눈도장도 찍은 상태였다. 심지어는 같은 엘리트이자 쥬다이의 정통 라이벌이었던 만죠메 쥰에게도 승리하여 무지막지한 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초반엔 열폭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 만죠메와 달리, 인간성도 대범하고 개방적인 것으로 묘사되어 텐죠인 아스카와 함께 오시리스 레드인 쥬다이에게 편견을 지니지 않은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했다. 이렇듯이 초반부에는 상당히 괜찮게 묘사된 캐릭터였다.

하지만 세븐 스타즈와의 승부에 들어서면서부터 미사와의 캐릭터성은 급격히 망가지기 시작했다. 타니아 편에서 자신의 덱에 어느샌가 들어가 있는 백마도사 피켈을 보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갈등을 한다던지 타니아와 듀얼하면서 그녀의 애정 공세에 휘말린다던지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더니...[9]
타니아: 어떻게 하면 미사왓치를 돌아보게 만들 수 있을까~ 열심히 고민해서 좋아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잖아~
타니아: 미사왓치가 플러스… 타니아가 마이너스~ 서로 다른 것들끼리 끌어 당기려면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타니아: 그러니까 미사왓치도 힘내~
타니아: 미사왓치의 마음 속의 리버스 카드를… 오픈해줘♥
미사와 다이치: 귀… 귀엽다….[10]
파일:Misawa_Tabasco.png

결국 패배한 뒤에는 콜로세움 내부에서 밤새도록 듀얼을 했지만, 본인을 만족시켜 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매정하게 차여버렸고[11] 그로 인해서 상사병이 발생했다. 오므라이스에 딸기잼을 들이붓는다던가, 소스와 타바스코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등 이상한 기행을 벌이면서 점차 우리가 아는 미사와로 변하게 된다.

카게마루 이사장과의 대면에서는 카이저, 만죠메, 후부키를 이어 본인이 듀얼에 나서려 했으나, 뭔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카게마루가 말을 끊어버리면서 쥬다이를 자신의 상대로 지정해 버렸다.

4.2. 2기

초반에는 종종 얼굴을 비춘다거나 해설역을 몇번 하는 정도의 비중은 있었으나 가면 갈수록 왠지 무시당하는 기믹으로 컨셉이 잡혀가더니,[12] 사이오 가 등장할 때쯤부터는 "너 거기에 있었냐" 같은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만죠메와 아스카가 빛의 결사에 들어가면서 비중이 추락한 덕분에 쥬다이 일행과 함께 행동하고 있던 그는 비록 듀얼을 한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존재감은 가지고 있었다.
마루후지 쇼: 있었구나? 미사와 군.
티라노 켄잔: 누구더라?
미사와 다이치: 계속 있었거든!

하지만 라 옐로를 포함한 아카데미아의 학생 반 가까이가 꾸준히 빛의 결사에 들어가는 와중에도 어쩐지 라 옐로의 수석인 자신에게는 아무런 얘기도 없었고,[13] 심지어 빛의 결사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던 쥬다이, 쇼, 켄잔에게도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듣자 초조해하기 시작하던 그는 기숙사에 틀어박혀 벽에다 듀얼 공식을 정리하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런 행적이 누군가가 방에 틀어박혀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 라는 식으로 마루후지 쇼에게 언급되나 티라노 켄잔에게 무시당하기까지 한다.[14]
: 그런데 이상한 소문을 들었는데, 누가 방에 틀어박혀있기만 한다고.
켄잔 : 그게 누구돈?
쇼 : 에? 그게…
켄잔 : 그냥 시답잖은 놈일 게 뻔하돈.

그런 계산 끝에 새로운 덱을 완성해낸 그는 사이오 타쿠마와 대결하기 위해 빛의 결사의 아지트가 된 화이트 기숙사에 쳐들어가 사이오에게 듀얼을 신청하나, 대놓고 비웃음으로 무시를 당하는 기류 속에서 사이오는 자신의 덱은 조정 중이라며 거절했고, 패배하면 자신이 빛의 결사를 해산시키고 섬을 나가겠다는 조건을 걸며 대신에 내세운 만죠메와 듀얼을 치른다.
쥬다이: 이길 수 있어도 안 이긴다니, 무슨 소리야?
에드: 미사와는 진심으로 강해지고 싶어하는 게 아냐. 주변 사람들한테 강하다며 인정받고 싶어할 뿐이지.
: 강하다며 인정받고 싶어할 뿐?
에드: 진정한 듀얼리스트는 고고해. 아무리 남한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의 덱과 택틱스를 믿고, 자신의 길을 나아갈 뿐이지. 결과와 평가는 그 뒤에 따라오는 것에 불과해. 하지만 미사와는 달라. 녀석의 마음 속에 있는 건, 남한테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보잘것 없는 엘리트 의식 뿐이야. (중략) 결국은 자신을 믿지 못하지. 그런 녀석은,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되지 못해.

사이오에게 새로운 카드를 받아 공세에 들어가는 만죠메를 상대로도 꿋꿋이 반격해가며 사실상 듀얼에서 승리할 수 있었으나, 마음 속에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심이 자리잡고 있었던[15] 그는 모두가 인정해주지 않는 것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결국 자신이 이겨서 빛의 결사가 사라지는 순간, 남들한테 인정받을 기회마저도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 그는 일부러 패배하기를 택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이오의 계략이었다. 에드가 말했듯이 미사와에게 듀얼을 신청했다가 되레 당할 것을 우려해[16] 일부러 미사와를 들이지 않은 것. 결국 초조해하던 미사와는 일부러 패배하여[17][18] 자신이 직접 빛의 결사에 들어간다. 빛의 결사에 들어가서 존재감이 나아지나 했지만, 정작 빛의 결사 자체의 행동 목적이 불명이었고 만죠메나 아스카도 빛의 결사에 들어와 있어서 존재감은 향상되지 않았다.[19] 또한 이후 행보를 보면 사이오의 파멸의 빛에 끌린 것이 아닌 자신의 존재감 피력을 위해 빛의 결사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딱히 사이오에 대한 충성심은 보이지 않으며 자신의 존재감에 더 신경쓰며 뒤에서는 사이오를 사이오 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사이오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사이오와 오딘이 듀얼하기 직전 미사와는 양민학살로 모은 메달이나마 자랑하고자 하여[20] 자신의 존재감을 피력하려 했으나…

파일:attachment/misawa.jpg
미사와 다이치: 얘들아, 나랑 듀얼하자!
텐죠인 아스카: 조용히 해!! 사이오 님의 첫 상대는 이미 정해졌어.
미사와 다이치: 뭐? 하지만, 이렇게 메달을 가져왔는데... 봐줬으면 해서...
만죠메 쥰: 어차피 양민들 잡아서 얻은 메달밖에 없겠지.

이런식으로 온갖 무시를 당하고 모두가 사이오와 오딘에게 주목하고 있을 때 혼자 땅구석에 쳐박혀 바닥에 낙서나 하고 있었다. 그 뒤에는 새로운 기분을 맞이하기 위한답시고 머리를 하얗게 염색하는 기행도 벌인다.

파일:attachment/6104f0df4f599708.jpg

이후 여전히 존재감이 없던 자신을 비관하고 있었지만, 그가 존경하던 과학 듀얼리스트이자 듀얼 대통일 이론의 개발자 알베르트 츠바인슈타인 박사를 영접하면서 감동을 느끼고, 그와 쥬다이의 듀얼에서 깨달음을 얻은 끝에 정신을 차리며 스스로 빛의 결사의 제복을 벗어던진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속옷까지 전부 벗어던지고는 올 누드로 학내를 뛰어다녔다.[21][22]. 심지어 중간에 여자의 비명소리도 나오는 것을 보면[23] 이 시점에서 이미 학원 내 이미지는 끝장났다고 봐도 좋을 듯. 그래도 쥬다이의 도움을 받아 세뇌에서 풀려난 만죠메나 아스카와 달리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자력으로 빛의 결사에서 나왔으니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이후로는 모습도 비추지 않고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4.3. 3기

초반부에는 듀얼 아카데미아를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쥬다이의 회상씬이나 사토 선생의 회상씬에 몇 번 나왔다.

나중에 다시 등장했을 때 밝혀진 바로는 모습이 보이지 않은 이유는 츠바인슈타인 박사 아래에서 조교가 되어 연구를 돕다가, 사고로 이세계로 날아갔던 것이다. 이세계로 떨어진 후 듀얼 아카데미아로 복귀하여[24]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 자기 힘으로 이세계의 의문점을 해결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겠다며 전처럼 벽에 공식을 써대는 모습을 보인다.[25] 박사가 연구하던 듀얼 방정식을 통해 돌아갈 수단으로 강력한 듀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외에 티 나는 다른 활약은 없다.[26] 3기 오프닝의 1번째 버전에서 짤렸고 2번째 버전에서는 등장했지만, 그래봤자 끝자락이다.

이후 다시 요한 안데르센을 구하기 위해 정령계로 가는데 동행했으나 세븐 스타즈 중 1명이였던 타니아를 다시 만나, 이세계의 비밀을 탐구하고 싶다며 그곳에 남게 된다. 쥬다이가 패왕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나타나 실의에 빠져있는 쥬다이를 따끔하게 충고하여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에는 혼자 복귀하지 않고 이세계에 남겠다고 선언하는데, 그 이유는 이세계 안에 흥미로운 연구 자료들이 많이 있고, 현재 주민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유벨과의 듀얼이 끝난 뒤에는 크로노스가 실종자 명단을 들여다볼 때 쥬다이와 함께 증명 사진만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보면 알겠지만 3기에서는 제대로된 듀얼도 없다보니 시청자들의 머리에 각인 될 만한 활약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소소하면서 아주 중요한 도움을 주었다.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이세계로 날아갔을 때 실험차 미리 넘어와있던 미사와가 없었다면 츠바인슈타인 박사와의 연결이 이루어지지 못해 그들은 귀환하지 못했을 것이며, 이후 다시 이세계로 넘어갔을 때도 그 세계에 박식한 미사와 덕분에 그들은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패왕 모드가 풀린 쥬다이가 절망하고 있을 때, 타니아와 함께 나타나 명확한 적을 특정해주고 따끔한 지적을 해주어[27] 그를 북돋아 준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공이다. 특히 사심경전의 영향이라고는 해도 다른 동료들이 따라오지 말라고 말하는데도 억지로 따라왔다가 단체로 붙잡힌 후 쥬다이를 원망하면서 죽어가며 패왕화에 일조하고 나머지 동료들도 전부 떠나버린 행태와 비교하면[28] 미사와는 , 오스틴, 에드, 헬 카이저, 크로노스와 함께 3기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4.4. 4기

당연히 이세계에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완전히 하차했다. 존재 여부도 잊혀져서 회상은 물론, 대화에서조차 그의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유우키 쥬다이가 최종 보스 다크니스와의 듀얼 중 엘리멘틀 히어로 갓 네오스를 융합 소환하는 장면에서 여태까지 함께한 동료인 텐죠인 아스카, 마루후지 쇼, 만죠메 쥰의 뒤로 작게 등장한다. 그 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나오지는 않지만...

텐죠인 아스카의 진로 정하기 에피소드(161화)에서 아스카가 듀얼 바보 시절의 쥬다이와 찍은 사진을 볼 때 수박깨기를 하는 쥬다이 옆에 서있는 사진으로 등장한다.

5. 평가

보통 유희왕 시리즈에서 신규 캐릭터를 밀어준다면 이전 캐릭터들을 방치하거나 신규 캐릭터의 희생양으로 만드는데, 미사와는 아예 '공기 캐릭터'로 아이덴티티 자체를 바꾸어버렸다는 것이 특이한 캐릭터다. 작정하고 네타 캐릭터로 밀어주어 작중 비중은 크게 줄었으나, 반대로 이 공기남 기믹이 작중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크게 부각되어 팬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기남 기믹 외적의 관점에서 보아도 대우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 1기부터 오시리스 레드에게 편견 없이 대하거나 쥬다이와 호각으로 싸우는 면모를 보여주었고, 2기에서는 반쯤은 개그로 소모되긴 했지만 유일하게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빛의 결사에서 벗어난 인물이 되었다.

특히 미사와의 평가가 올라간 것은 3기로, 듀얼 아카데미아 학생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조하고 쥬다이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며 멘탈을 다잡는 데 도움을 주는 등 활약을 많이 해냈다. 마루후지 쇼를 비롯해 사심교전의 영향을 받은 동료들은 쥬다이를 비난하기만 했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비판받은 것과 대조되는 모습.

쥬다이의 세컨드 라이벌로도 기대받고 있던 1기 시절의 미사와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공기 캐릭터가 된 것이 마냥 아쉬울 수 있지만, 대신 1기부터 보였던 긍정적인 모습을 훼손하지 않아 미사와는 호감형 캐릭터로 남을 수 있었다. 캐릭터 간 비중과 대접의 편차가 큰 GX의 주연들 중에서는, 충분히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 볼 수 있겠다.

6. 게임

6.1. 유희왕 태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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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겠다![29]

태그 포스 2에서는 캐릭터 소개란이 미사와만 혼자 공백으로 보이는 강제개행이 들어가 있었고 필드나 프리듀얼로 미사와에게 10승을 하거나, 태그포스 3에서는 이전 작을 연동하면 미사와 다이치(히어로)라는 간지폭풍 캐릭터가 등장한다. 간지폭풍이라 그런지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며 블랙 매지션 걸, 유벨, 에드 피닉스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호감을 가지거나 우러러 본다. 심지어 맛이 간 사이오 타쿠마조차 터무니없는 존재감을 내뿜는 미사와를 보고 이게 빛인가 하며 놀란다(...). 이후 5, 6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보아 태그 포스 세계에서는 쥬다이가 아닌 히어로 미사와가 세계를 구한 모양이다.

그러나 히어로 모드가 아닐시엔 얄짤없다. 심지어 레이 시나리오에선 만죠메&미사와 태그와 듀얼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만죠메가 패배할 경우 하는 말이 "역시 이 몸이라도 2:1은 무리였나...!!" 제작진 공인 공기. 미사와의 대사도 ... 뿐이다.

보통의 미사와 다이치로 할 경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데 사실 미사와는 이세계편 이후에 돌아왔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존재감이 제로인지라 돌아왔는데 마지막까지 아무도 눈치 못 챘다. 미사와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때 주인공도 미사와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공기화가 되어버린다. 애초에 미사와가 주인공과 페어를 짠 이유도 자기같이 옅은 존재감 때문.

대신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쥬다이와의 첫 듀얼을 떠올리며 본래의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이 돌아오더니 호감도 3000 이벤트에서는 존재감에 일침을 찌르는 악의 속삭임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처럼 공기취급 당하는 주인공과 함께 존재감 넘치는 뜨거운 이벤트를 보여준다. 물론 미사와 시나리오 자체가 관계자 외엔 크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건들로 이뤄져 있지만, 본편에서 무시당한다고 뻘짓하던 불우한 대우를 생각하면 미사와가 보여주었던 초심으로 회귀한 장족의 발전인 셈이다.[30]

덤으로 주인공도 미사와처럼 무시당하는 취급에 익숙해졌는지 졸업듀얼 당일날 미사와가 중요한 순간이 왔다고 말하자 이세계에 돌아갈 날이 왔냐며 본인과 미사와의 존재를 카드의 정령마냥 착각하고 있다.게다가 졸업 태그 듀얼로 기껏 결승까지 나갔는데 쥬다이가 듀얼횟수 부족으로 탈락하여 정작 3위 결정전에 쥬다이/아스카 VS 만죠메/후부키 태그 결정전이라는 결승전급 매치가 벌어지면서 본관은 휑하고 별관의 인기가 치솟는 사태까지 겪는다.

그래도 미사와는 "주목받지 못해도, 우리는 빛나고 있어! 우리는 우리들을 위해 듀얼하고 있어! 이것이 라스트 듀얼이다!"라는 폭풍간지 명언을 날리며 결승을 치룬다. 결승 이후엔 크게 감흥없이 담백하게 끝나버렸지만 오스틴 오브라이언이 훌륭한 듀얼이었다며 칭찬하는데, 이때 미사와에게 "있었던 거냐, 오브라이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본편에서 저 대사가 주로 누구에게 쓰였는지 생각하면 뿜기는 장면. 그래도 오브라이언에게 조언을 듣고 마지막엔 설령 수수해도 모두를 지키는 대지처럼 넓고 커다란 존재가 되겠다고 다짐할땐 사뭇 감동적이기 까지 한다.[31]

하지만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도 공기 취급은 여전하다. 다른 캐릭터는 기본 프로필, 작중 행적, 플레이 스타일, 덱 구성과 페이버릿 카드까지 전부 설명되어 있는데 혼자만 공기가 잘 통할 것 같이 적혀있다. 써있는 내용은 "쥬다이에게도 밀리지 않는 뛰어난 듀얼리스트에, 성적우수, 스포츠 만능, 모난 데 없는 성격이란 완전 무결의 남자이나, 취급은 불우" 한 줄로 끝. 게임 내에서도 설정에서 빈칸과 함께 이 빈칸 떠오르는게 당연하다고 설명하는 단 두 줄만 적혀있다. 그러나 캐릭터 소개는 저래도 여러모로 제작진이 공을 들였는지, 스토리가 꽤 훈훈한 편이다. 가라앉은 듀얼 아카데미아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스스로 듀얼 대회 미사와컵을 개최, 고분분투한다는 내용.[32] 작중에서 공기 취급 당하지는 않는다. 대신 변태 취급 당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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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은 원작에서 쓴 카드들을 대충 모아놓고 쓰지만 교체 불가능한 카드는 고성능 카드들인 카보네돈 매스매티션이다. 드래곤족 튜너 일반 몬스터를 대충 끼워놓으면 신수의 수호수 아왕이나 성태룡같은 초 고레벨 싱크로 소환을 구사하는 덱으로 뜯어고칠 수 있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누가 공기 아니랄까봐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이 들어가 있다.

6.2.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

듀얼 월드 첫번째 맵인 '은혜의 세계'에서 아마조네스의 성기사와 당시까지 발매된 모든 스트럭처 덱으로 듀얼을 하여 승리하면 CPU로 등장한다. 문제는 이 당시 발매된 스트럭처 덱이 드래곤의 힘부터 시작하여 거대룡의 부활까지 총 13종이 존재하기에 최소 13번의 듀얼에서 승리해야 하며 스트럭처 덱 특성상 한번 패가 말리거나 전개면에서 불리해지면 전세를 뒤엎기가 매우 힘들어지기에 결코 쉬운 해금 조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욱이 역대 스트럭처 덱 중에서 가장 부조리가 심한 조합으로 악명 높은 거대룡의 부활로 승리하는 조건은 이 게임을 접한 이들에게 두고두고 씹히는 부분이다.

그의 덱은 ' 기압을 제압하는자'라는 이름의 바람 속성 / 비행야수족 위주에 아이돌 카드로 백마도사 피켈 1장이 들어있는 그야말로 네타성 충만한 덱이다. 게다가 백마도사 피켈이 히든 카드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네타로만 보기 힘든 측면도 있다. 원작에서도 본인이 바람 속성 덱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그의 에이스로 여겨지는 워터 드래곤이 실제로는 도저히 써먹기 어려운 성능이기에[33]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바람 속성 덱을 이 게임에서나마 구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34] 타니아와의 태그 듀얼에서는 아마조네스와의 호흡을 맞추기 위한 땅 속성 덱을 들고오며 일반적으로 유희왕에서 바람 속성과 땅 속성이 대립되는 위치로 묘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게 무조건 네타의 의도만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6.3. 유희왕 듀얼링크스

공식 발표 전에 유출된 카드 때문에 출연 자체는 알려져있었으나 어째 TGS에서 공개된 PV 내내 언급이 없다가 영상 마지막에 "나도 있다고."라고 살짝 나오며 PV가 끝나는 참극이 벌어진다. 여기서도 참 푸대접인데 전설의 듀얼리스트 전용 BGM조차도 가지고있지 않다.[35] 또한 NPC의 대사나[36] 이벤트에서도[37] 이러한 대접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쥬다이와의 듀얼시 대사처럼 공기 취급과 전혀 관계없는 대사도 꽤 있는 편이다.

일정 주기마다 이벤트로 다시 빛나고 싶은 미사와가 랜덤 NPC로 뜨는데 40렙의 덱은 마두귀, 우두귀, 고블린 좀비, 데스 사무라이, 주탄동자, 어리석은 매장, 원령이 머무는 서당, 아홉 꼬리의 여우, 붉은 도깨비, 화차를 필두로 한 언데드 덱이다. 데스 사무라이를 제외하면 모두 코믹스에서 쓰던 카드들이다. 덱에 잔뜩 투입한 우수한 덤핑 요원을 이용해 언데드 몬스터를 잔뜩 묘지로 보내고 소환해 아홉 꼬리의 여우, 화차를 꺼내 상대를 공격하는 형식. 특히 아홉 꼬리의 여우는 자체 효과로 몇 번이고 부활 및 파괴될 때 토큰을 2장이나 뱉고 화차, 도깨비는 필드 클린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까다롭고 묘지에서 다른 언데드족 몬스터를 부활시키는 효과 때문에 초화력 데미지를 줄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쉽게 발생되는 필드 클린 탓에 초화력으로 큰 점수 벌려다가 허탕치기 일쑤. 이 난이도 때문에 게시판에는 미사와 파밍이 짜증나서 하기 싫다는 글이 자주 보인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태인(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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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명대사

'"좋은 라이벌이 될 것 같군.'"[38]
"나도 있어."
"원래부터 있었다고."
"그…불안이랄까, 자신이 설 곳이 줄어들 것이라든가."
"어~이!! 나다!!"
아냐! 우리는 카드의 정령이 아니라고!! (유희왕 태그 포스 3)[39]
결승은...이쪽...이지? 이기는 쪽이 우승인거지? (유희왕 태그 포스 3)[40]
나도... 생애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모두에게 잊힌 존재가 되어보고 싶어. 아무리 가만있어도 눈에 띄지만 말야. (유희왕 태그포스 3 / 히어로 루트)[41]

소리는 공기를 매질로 전해지기 때문인지 어째 죄다 공기드립이다.

사실 하도 공기취급 당해서 잊혀서 그렇지 다음과 같이 포스있고 진지한 명대사도 있다. 특히 유희왕 태그 포스에서는 공기네타가 강해도 전용 루트에선 폭풍간지 대사로 취급으로 히어로 루트보다 더 강렬한 대사들을 보여준다.
'"내 전력을 기울여서 만든 일곱번째 덱이야. 너도 모든걸 걸고서 와라! '"[더빙판:]
"논리와 직감. 모순된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그것이 듀얼이다!"
"패왕의 모습도, 지금 너의 모습도 다른 사람이 아니야! 그 둘은 전부 유우키 쥬다이, 네 자신의 모습이다!"
이 미사와 다이치를 깔보지 마! 내게 그런 협박은 통하지 않아! (유희왕 태그 포스 3)
주목받지 못해도, 우리는 빛나고 있어! 우리는 우리를 위해 듀얼하고 있어! 이것이 우리의 라스트 듀얼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3)
나는 무슨 일이 있든 흔들림 없는 듀얼리스트가 될거야. 설령 수수해도...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이 대지처럼 넓고 커다란 존재가. (유희왕 태그 포스 3 엔딩)

8. 코믹스

프로필
생년월일 4월 12일(양자리)
171cm
몸무게 60kg
역시 수재로 등장. 무엇보다 쥬다이의 강함이 그 천성적인 드로우의 강함에 있다는 걸 파악하고 쥬다이의 패를 " 카드 파괴" 로 전부 버리게 하면서 자신은 토큰을 융합한 융합 몬스터 ' 원념의 혼 업화'를 소환하여 쥬다이를 압도했으나 미사와의 작전인 '패를 버리게 함으로 드로우의 강함을 소용없게 한다' 마저 쥬다이의 초강력 사기 드로우에 역이용당해서 패배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 아예 공기취급 당하며 무시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코믹스판의 대우가 엄청 좋다. 코믹스의 대표적 수혜자.

그래서 재듀얼때는 "패에서 묘지로 카드를 보내는 걸 막는 함정", "필드에서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카드를 보내는 걸 막는 함정" 으로 패 / 필드 융합을 막았지만[43] 막강 주인공 쥬다이는 덱에서도 융합하고 제외된 상태에서도 융합하기에 끝내는 발렸다.

코믹스에서는 왜인지 아스카를 좋아하는 상태.[44] 하지만 정작 숙맥이라서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한다. 그래도 아스카와 뭔가 있어 보이는 마루후지 료에게 남자로서의 승부를 짓고 싶어하는 등 사나이 기믹이 강화되었다. 아스카와 태그를 짜 요한&아몬 태그와의 태그 듀얼에서 이기기도 했다.

코믹스에서의 주력 카드는 원한의 혼 업화, 아홉 꼬리의 여우 등으로 애니메이션의 6속성 덱이 아닌 일본 신화에나 나올 법한 오컬트적인 카드를 사용한다. 그 외에도 대지 분쇄, 카드 파괴, 어리석은 매장, 박멸의 사도, 리로드 등, 쓰려면 써봄직한 준수한 성능의 범용 마법 / 함정 카드들로 보조하고 있다.사용하는 카드의 종족은 요괴족이며, OCG에선 언데드족으로 나왔다. 카드화 된 것들 효과가 은근히 막강하다.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언데드 싱크로의 주력 카드 중 하나였던 마두귀에, 원한의 혼 업화, 주탄동자, 붉은 도깨비 등. 강하면 강했지 결코 약하진 않은 카드들이다.

9.

처음 본인이 언급하기로는, 빛, 어둠, 화염, 물, 바람, 땅 속성의 6개의 덱이 있다고 하였으며, 쥬다이와 싸울 때에는 7번째 덱인 융합 봉인 덱을 사용했다. 그렇다고 7번이나 듀얼을 했다던가 덱을 보여준 건 아니고 저 덱들 중 사용한덱은 물, 땅 속성 덱 뿐이다. 주요 사용 카드는 워터 드래곤, 리트머스 죽음의 검사다. 그 외에도 마그넷 시리즈도 사용. 그러나 GX 방영 당시에 OCG 된 건 워터 드래곤 말곤 없었다. 그나마 일부 카드를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정도였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이렇다 할 상징적인 덱이 없고, 작품 외적으로는 모든 카드가 방영 시기에 OCG화되어 있으며 미사와의 성향과도 어울리는 워터 드래곤 덱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한편 사용한 덱이 굿 스터프에 가깝다는 점 덕분인지 OCG화된 카드는 범용성이 높고 강력한 카드가 많다. 하이드로게돈은 강력한 특수 소환 효과 덕분에 발매 시기에는 유용한 어태커였고, 매스매티션이나 카보네돈 역시 특정 덱에서 애용된다. 또한 마두귀를 비롯하여 코믹스에서 사용한 몬스터들은 언데드족 범용 지원으로서 상당한 성능을 자랑한다.

자세한 것은 미사와 다이치/덱 문서 참조.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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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원안

1기 오프닝에서 주역들이 자신의 주력 카드들과 나오는 장면에서 미사와는 워터 드래곤과 더불어 불로 된 드래곤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이 화염의 드래곤은 작품이 완결날 때까지도 등장하지 못해서 그대로 맥거핀으로 전락해버렸다. 심지어 등장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와중에도 OCG화 된다는 소식조차 들리지 않는다. 디자인을 보면 워터 드래곤과 반대되는 효과에 똑같이 불과 관련된 화학적인 반응으로 소환되는 컨셉의 몬스터로 추정.

본격적으로 패왕이 등장하는 편 DVD 34권(137화~140화) 표지를 장식해서 팬들의 의문을 샀다. DVD BOX 12에서도 패왕, 오브라이언과 함께 표지를 장식한다.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중요한 대사를 담당했기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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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인 180화가 들어가 있는 DVD 표지 일러스트에서는 스태프의 장난인지 아주 작게 V 사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들어가 있다.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로쿠쥬로의 성이 미사와라는 게 밝혀졌다. 한자도 똑같다.

태그 포스 3에서는 주연들 중에서 유일하게 싱크로 소환 카드를 사용하고, 후속작에서도 팀 유니콘의 브레오와 성우가 같기 때문에 GX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싱크로 소환을 구사한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jDGNi_UYAAbCYe.jpg
먼 훗날 유희왕 ARC-V 106화에서는 그와 유사한 헤어디자인을 한 아카데미아 학생이 등장했다. 정확히는 그와 유우키 쥬다이의 스타일을 섞은 듯한 붉은 제복 차림으로 나왔다. 또한, 같은 화의 A파트에서는 그가 사용하던 오리지널 마그넷 워리어도 등장한다.

사족으로 당시 방영분을 챙겨보지 않은 이상 이 캐릭터의 한국판 이름인 '한태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현지화명 자체가 상당히 평범하다는 것도 있었지만 원 캐릭터가 작중 내에서 비중이 별로 없다보니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듯. 오죽하면 한국판 이름도 '미사와'인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게다가 다른 캐릭터들의 한국판 이름은 대부분 원작의 이름에서 성이나 이름 중 한 부분만을 사용하거나( 주다이, 만죠메, 레이) 이름 자체가 이국적인 인상( 콘라드, 안젤라) 또는 어감에서부터 강렬한 인상( 강혁, 강민)을 줄 만한 이름이라 더욱 부각된다.

2020년대에 들어서 순위 경쟁 컨텐츠가 있는 게임들의 유저들에게 알음알음 주목받게 됬는데, 이유는 순전히 최상위권 커트라인을 아깝게 놓친 유저들을 놀리기 위해서 실제로 자주 쓰이는 장면도 빛의 결사 편 당시 도전하러 왔는데 웃음거리가 된 장면이다. 하필 교복색도 들이닥친 쪽은 노란색, 비웃는 쪽은 하얀색이라 소위 골드 티어로 불리는 유저를 놀리기 딱 좋기도 하고.
[1] 후속작에서 미사와만큼은 아니지만 공기 기믹을 가진 캐릭터를 담당했다. [2] 본작에서 유동균, 윤미나, 안현서, 안용욱, 홍진욱 등의 타 주역 성우들에 비해 유난히 중복 캐스팅이 많은 편이다. [3] Ojama Black, Para&Dox, Titan, Kaibaman, Seto Kaiba등과 중복. [4] 작중 등장한 덱은 물과 땅 밖에 없었다. 아마 전부 등장시킬 생각은 없었던 듯. [5] 미사와는 공기라 놀림받긴 해도 최소한 스토리가 진지해지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후반부에는 다른 동료들의 트롤링과 달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도 받고 듀얼외적으로 어느정도 활약한 반면, 린은 중요도가 엄청난데도 각본상 문제로 미사와 보다 못한 비중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묘하게도 린의 헤어스타일은 상대적으로 M자 앞머리에 가까운데다, 그녀의 카드군 WW를 거꾸로 뒤집으면 MM이 나온다. [6] 제로 ~문신의 소리~ OST. [7] 만죠메가 저렇게 된 이유는 오시리스 레드 소속인 쥬다이한테 져서 그렇다고. [8] 그래도 융합 카드가 봉쇄된 탓에 쥬다이도 상당히 고전하긴 했다. [9] 심지어 쥬다이도 미사왓치라고 부르면서 미사와를 놀린다. [10] 한국어 더빙 더빙판에서는 태인 씨라고 부른다. [11] 아마 이것도 타니아의 노림수인 듯 하다. [12] 심지어 1기까지만 해도 만죠메는 미사와에게도 상당한 경쟁심을 품었으나 어느순간 쥬다이에게만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그냥 들러리 취급하기 시작한다. [13] 특히 수학여행 때 에드 피닉스가 이 점을 본격적으로 지적한다. [14] 켄잔이 1학년이라고 해도 미사와는 라 옐로의 수석이다. 교내에 이름 정도는 팔렸을텐데 같은 기숙사인 켄잔이 모른다고 일관하는 건 진짜 미사와의 존재를 몰랐다는 소리가 된다. 다만 켄잔은 소속만 라 옐로지, 실질적으로는 쥬다이랑 같이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에서 동거하기 때문에 라 옐로 쪽 기숙사 사정은 모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이들도 에드에게서 미사와가 직접 만죠메 화이트 썬더와 듀얼을 치른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걱정하며 쥬다이와 함께 달려들어갔다. [15] 이 점은 그를 하루종일 유심히 관찰하던 에드 피닉스의 입을 빌어 작중에서 강하게 비판받는다. 미사와는 진심으로 강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강하다고 인정받고 싶을 뿐이라거나, 시시한 엘리트 의식만이 마음 속에 존재한다는 등. 유희왕 시리즈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심한 욕인 "그런 녀석은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아니야"라는 말까지 한다. [16] 미사와와의 듀얼에서 고전하거나 패배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다는 소리. 실제로 비슷한 실력의 만죠메에게 어느 정도 고전은 했는데 미사와는 수석인데다 계산이 뛰어난만큼 이는 당연한 조치라 할 수 있다. 어지간한 학생은 미사와의 상대조차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간부인 만죠메나 아스카가 패배해버리면 사실상 빛의 결사가 붕괴되는 건 시간문제다. [17] 당시 미사와가 세트해둔 카드 중 1장은 매직 실린더였기에 발동했다면 당시 필드가 전선기지와 몬스터 1장, 패가 새로 뽑은 1장이 전부였던 만죠메가 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뽑은 카드를 쓰지 않고 그냥 공격한 것을 보면 딱히 매직 실린더를 제거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만약 만죠메가 공격을 하지 않았다면 다음턴 미사와의 플라스마 전사 에이톰의 직접 공격으로 승리였기에 어느쪽이든 만죠메의 패배였다. [18] 사실 듀얼 초반에 미사와의 플레잉 미스가 있었다. 마그넷 포스 플러스를 카부 톱 터보에 장착시켜서 플러스 몬스터가 되었음에도 어째서인지 초전도전사 릴리어 마그넘의 효과로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를 쓰지 않았다. [19] 차라리 만죠메에게 승리하는 것이 존재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당시 만죠메는 사이오의 대행이었고 빛의 결사 창립멤버이자 빛의 결사 간부진 중에서도 사이오의 뒤를 이은 No.2였기 때문. 다만 학생의 반 이상이 빛의 결사에 들어간 상황인데다 미사와가 이기면 사이오가 섬을 떠난다고 했으니 빛의 결사도 아닌 이런 상태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론 완벽한 바보짓. [20] 이때 상대한 이들 중에는 빙의장착-히타 리틀 키메라를 사용한 오벨리스크 블루 학생도 있었는데, 블루 기숙사가 빛의 결사의 아지트가 된 시점에서도 정황상 넘어가지 않았는지 일반 블루 제복을 입고 있었다. [21] 북미 방영판에서는 이 장면이 팬티를 입고있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22] 아마 본 행동의 모티브는 목욕탕에서 깨달음을 얻고 유레카를 외치며 바깥을 돌아다니던 아르키메데스의 일화를 참조한 듯.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도 언급된다. [23] 대원방송 더빙판에선 크로노스 교수가 "홀랑 벗고 뭐한대니?" 라는 대사를 추가했다. [24] 이 때 처음 등장했을 무렵에는 허름한 옷차림에 피부도 타고 머리도 산발한 상태가 되어있는 등 완전히 노숙자 같은 모습이었지만, 곧바로 라 옐로의 제복을 입고 모습도 예전처럼 돌아왔다. [25] 이 때 식량으로 배급된 빵을 두고 블루 학생 둘이서 싸움을 벌이자 시끄럽다며 짜증을 내고는 공식이 빼곡히 적힌 자기 몫의 빵을 나눠주는 기행을 벌인다. [26] 이때 초반에는 덱이 없다며 경비에 참여하지 않는데, 나중에는 갑자기 덱이 생겨서는 쥬다이가 유벨에게 가도록 도와주며 워터 드래곤을 소환한다. [27] 바오우와의 듀얼에서 융합을 쓰는 것을 망설이는 쥬다이에게 지금은 융합을 사용해 살아남아야 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단, 미사와의 격려에도 당시 쥬다이는 트라우마를 못 이기고 융합 파기를 썼다. [28] 단 짐과 오브라이언은 쥬다이를 버린게 아닌 떠나버리는 쇼를 보고 당황해서 쫒아간 것이며, 쥬다이더러 기다리지 않았다고 질타했던 오브라이언과는 달리 짐은 돌아와서 쥬다이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유일하게 위로를 건네며 쥬다이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여겼다. 이후에는 둘다 쥬다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목숨을 건 듀얼을 했다. [29] 4번째 그림 오른쪽에 사람들이 서있는 묘사가 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쥬다이 일행이 미사와만 빼고 서있는 장면이다. 링크에선 히어로 미사와 엔딩이라고 나와있지만 잘못된 정보고 노말 미사와 엔딩이다. [30] 더구나 본편의 사이오에의해 자신의 약점을 공략당해 빛의 결사에 가담한 시절 다르게 트루맨의 약점 공략을 이겨내며 트루맨을 이기자 쥬다이가 미사와태그에 찾아오는연출은 일품 그자체 [31] 참고로, 미사와 다이치의 다이치는 한자로 大地. 즉, 대지다. 보통은 성씨인 미사와로 불려서 그렇지, 여기선 나름 이름값을 한 셈. [32] 분위기는 일본어로 공기와 발음이 같다. 즉 이것마저 공기드립. [33] 워터 드래곤도 이 게임에서 CPU로 등장한다. 물론 카드 특성상 레이팅은 낮은 편. [34] 빛, 어둠을 테마로 삼은 캐릭터는 넘쳐나고 화염 속성은 오스틴 오브라이언 볼캐닉 카드군을 굴린다. 물 속성 덱을 굴리자니 전술했듯 물 타입 에이스인 워터 드래곤이 너무나도 형편없고 결국 남은 속성이라곤 싱글 듀얼에서 다룬 바람 속성과 태그 듀얼에서 다룬 땅 속성 덱 밖에 안 남는다. 실제로 해당 덱에는 피켈과 신조 시무르그 정도를 제외하면 어디 모난곳도 없고, 바람 제왕 라이저를 포함해 덱의 3할 정도가 제거계 카드로 가득해서 성능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바람 속성이 같은 게임에서 등장한 쿠자크 마이과 다소 겹치는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그쪽은 DM의 등장인물이므로 논외. [35] 듀얼 월드의 일반 NPC들의 BGM을 공유한다. [36] 일반 NPC 중 로건이라고 하는 이름의 라 옐로우 소속 학생이 있는데 듀얼 후 하는 대사 중 하나가 자신의 영웅처럼 되고 싶다고 하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37] 크로노스 이벤트 중 한태인과 처음 만날 때 하는 말을 읽어보자. [38] 1화 중 입학 실기 시험에서 크로노스를 이긴 유우키 쥬다이를 보고 한 대사. 1화에서, 필기시험 1등으로 따낸 수험번호 1번이었던 상태에서 친 그의 전성기 시절 대사였다. 그리고 조금 명성을 얻나 했더니만 공기화... 지못미. [39] 같이 공기취급받는 주인공이 이세계로 돌아갈 날이 왔냐고 묻자 하는 말 [40] 졸업듀얼로 기껏 결승까지 왔더니 3위 결정전이 쥬다이/아스카 vs 만죠메/후부키 페어라 관객이 그쪽으로 몰려들었다. [41] 태그포스 2 연동 특전 히어로 미사와 루트. 여기선 본편과 정반대의 존재감이다. [더빙판:] 내 모든걸 걸고 만든 일곱 번째 카드야. 너도 모든걸 걸고 덤비라고! [43] 카드를 묘지로 못 보내니까 융합 카드를 발동 못 한다는 점을 노린거다. 그런데 자기도 요괴(언데드) 덱을 굴리는지라 카드를 묘지로 못 보내서 페널티가 꽤 있었다. 사실 융합을 막고 싶었으면 융합 금지 구역같은 카드가 있기는 한데, 듀얼 연출을 위해서라고 해도 애니판에서 이미 쥬다이가 똑같이 융합을 봉인된 상태에서 순수 비트만으로 승리한 적이 있어서 글쎄... [44] 원래 애니판에서 아스카를 짝사랑한 만죠메가 코믹스에서 진지한 캐릭터로 바뀌면서 이런 기믹을 미사와에게 넘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