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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마르크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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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학술적 의미2.2. 우익 평론가들이 사용하는 용법
3. 같이 보기4. 참고 문헌

1. 개요

서유럽에서 성병(STD)의 유행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의 결과이다. 문화마르크스주의가 서구사회를 좀먹고 있다... (중략)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여성, 동성애자, 그리고 몇몇 추가적인 소수 집단은 선량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들은 기독교계 유럽 남성들을 악으로 본다... (중략) ...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인권재판소(ECoHR)는 문화적 마르크주의자들이 지배하는 정치적 실체다.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1]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라는 개념은 학술적으로 쓰일 때, 우익의 용례로 쓰일 때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논문 등에서 학술적으로는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초기 문화 연구(Cultural Studies)[2]에 미친 영향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쓰여 왔다. 우익의 용례로 쓰일 때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에서 시작하여[3] 후기구조주의 이론들과 그들 이론을 활용한 좌파의 문화 비평/정치적 운동들까지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이는 대안 우파, 기독교 우파, 우익 대중주의, 파시즘[4] 세력 등에게 음모론으로 활용된다.[5]

서방 대안 우파나 극우들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로 지칭하는 대상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흔히 우익 평론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로 지칭되는 좌파가 서구 문명의 도덕적 근간을 파괴한다거나 문화 비판을 전체주의 정권으로 가는 발판으로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6]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서구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자'로 불리는 대상들은 일반적으로 국가 권력, 개인에 대한 사회적 억압, 소비에트 마르크스주의 자체에 적대적이었다.

2. 상세

2.1. 학술적 의미

참고1, 참고2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라는 용어는 1973년 트렌드 슈로이어(Trent Schroyer)의 책 『지배의 비평(The Critique of Domination)』에서 처음 쓰이는데 그는 프랑크푸르트학파(비평이론)를 설명하기 위해 이 용어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7] 이후 이 용어는 마르크스주의적 문화 비평으로서 자본주의가 이윤추구와 대량생산 체제를 유지함으로써 발생하는 그 내적 모순에도 불구하고 자본 친화적인 대중문화가 그 모순을 효과적으로 숨기고 있다고 분석하는 대중문화 비판적 비평을 의미했다.[8]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이 용어는 윌리엄 린드(William S. Lind)와 팻 뷰캐넌(Pat Buchanan)과 같은 우익 정치 평론가들이 무기화하여 사용함으로써 더 큰 명성을 얻었다.[9][10] 이들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전통적인 서구 가치, 특히 기독교의 "가족 가치"와 도덕적 가르침의 타락 및 전복을 위한 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해에 따르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그들이 도덕적으로 전복적이고 타락한 것으로 간주하는 "정치적 올바름(PC)"과 연결되거나 동일시된다.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 브레이비크의 선언문은 이러한 종류의 생각에 대한 극단적인 예를 제공한다.[11]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주장을 하는 우익 정치 평론가들의 이론과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라는 단어를 초기에 사용했던 트렌드 슈로이어(Trent Schroyer)와 같은 마르크스주의 학자들의 작업 사이에는 적어도 최소한의 공통점은 있다. 어느 정도 그들은 서구 마르크스주의 내 동일한 특정 경향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따라서 연쇄 테러범 브레이비크의 음모 이론에도 어느 정도 진실은 있다. 슈로이어의 분석을 뒷받침하는 똑같은 학문적 지식은 예를 들어 린드, 뷰캐넌 또는 브레이비크와 같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피상적인 신뢰성을 제공한다.[12][13]

그러나 슈로이어(Schroyer) 및 데니스 드워킨(Dennis Dworkin)과 같은 학자들은 프랑크푸르트 학파 또는 기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자"[14][15]가 서구 문명의 도덕적 근간을 파괴하거나 전체주의 정권의 발판으로서 문화 비판을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서구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국가 권력, 개인에 대한 사회적 억압, 소비에트 마르크스주의 자체에 적대적이었으며 더욱이 특정한 사회적, 도덕적, 문화적 문제에 대한 태도에서 그들 사이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왔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동일한 목표의) 마스터 플랜은 없다.[16]

진지한 지적 역사에 있어서 서구 자유민주주의에 속하는 좌파의 생각들은 그 사고 흐름들이 복잡하게 교차하고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좌파는 특히 최근 수십 년 동안 항상 파벌로 분열되어 왔으며 이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화 측면(전통적인 경제 문제뿐만 아니라)에 대해 다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구 문화 좌파의 많은 구성 요소들은 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서구 마르크스주의의 광범위한 비판과 거부에 깊은 영향을 받는 동안 그런 다른 요소들에 대한 부분적인 반응으로서 볼 때만 이해될 수 있다.[17]

결론적으로 정치의 (극)우파 인물들이 말하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현재 우리의 문화적,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기껏해야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러한 개념은 현재의 추세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는 너무 무딘 지적 도구일 뿐이다. 최악의 경우 그것은 독선적 도덕주의와 거친 음모 이론에 혼합된다.[18]

2.2. 우익 평론가들이 사용하는 용법

우익 평론가들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포함한 좌파의 이론들이 전통적인 서구 가치, 특히 기독교의 "가족 가치"와 도덕적 가르침의 타락 및 전복을 위한 기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해에 따르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다문화주의, 정치적 올바름(PC), 동성애 등을 조장함으로써 좌파들이 전통적 가치를 전복하려고 하며 이를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파괴하고 새로운 사고를 주입하여 좌파 혁명에 성공하려고 한다는 음모론으로 이어지는데 그 새로운 전략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라는 것이다.

이들은 프랑크푸르트 학파 신좌파 등등에 영향을 받은 좌파 이론가들이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믿으며 더 나아가 인종문제 등의 사회 운동도 기독교 우파를 전복하려는 좌파의 계획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우익의 맘에 들지 않는 대상이나 소련, 공산주의, 중국공산당 등을 이들과 엮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억지로 붙이는 말인것이 소련, 중국에서 추구한 문화정책은 신좌파가 주장하는 문화적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실제로 소련 보수파는 리처드 닉슨을 비롯한 당대 미국 보수파와 마찬가지로 장발, 록음악같은 히피문화를 싫어했었기 때문에 히피 문화가 막 들어왔을때는 청년들이 장발을 하면 경찰관이 머리를 짜르기도 했고, 이후로는 록음악과 장발의 유행이 대세를 거스를수없게되자 현실과 타협해서 청년들과 인디가수가 장발하는것 정도는 봐주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학교에서 학생들은 장발을 못하도록 단속하거나 남자가수들이 TV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 장발차림으로 출연 하지못하도록 했었고, 성정책 또한 레닌때에나 급진적이었지 스탈린때는 보수화되어서 낙태를 제한시켰을 정도였고, 1950년대 후반을 지나고나서는 낙태가 재합법화되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서구식의 성혁명이 크게 일어난것은 아니었었다. 오히려 신좌파가 주창하는 문화정책이라는것은 고르바초프나 옐친때의 그것에 가까웠다. 그러니 실제로는 페미니즘은 그나마 끼어들여지가 있다해도 동성애, 히피 문화에 관해서 소련이 끼어들 여지가 없던것이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부분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이들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서구 문명을 파괴하기 위한 유대인들의 정치적 공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19] 보통 유대인 음모론이라고 하면 자본주의 배후에서 자본을 쥐락펴락하는 유대 자본가 음모론이 유명해서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이들은 자본주의 뿐만이 아니라 마르크스주의 배후에도 유대인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음모론은 최근에서야 형성된 것은 아니며 유대-볼셰비즘(Jewish Bolshevism)이라는 이름으로 1920년대에 이미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유대 볼셰비즘 운운하는 것은 유대 시온주의 자본가 음모론과 함께 나치가 하던 소리였는데 형태를 변형해 가면서 이어져 왔다.[20]

이러한 음모론은 1990년대 등장하였고 2010년대 들어 북미를 중심으로 서양에서 극우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대 이전까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좌파의 은밀한 혁명 계획이라는 우익 평론가의 주장은 소수 극우파들만 신봉해서 인터넷에서조차 유행은 아니었지만 경제위기 이후 대중들의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좌우파가 서로에 대해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이런 음모론이 서서히 대중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종 문제가 교육과 복지 등의 정치적 문제와 연관되면서 좌우파 사이에 심각할 정도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이런 와중에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언급되고 있다. 특히 소수 인종 우대 정책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백인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해당 주장이 지지를 받고 있으며 비교적 온건한 우파나 중도 우파까지도 이들의 주장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이에 큰 공헌을 한 사람으로는 조던 피터슨, 찰리 커크, 벤 샤피로[21] 등이 있으며 이들의 지지를 등에 엎은 우익 평론가들은 앞선 주장들을 가지고 서양의 사회자유주의자들이나 SJW들을 비난한다. 유럽에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대규모 이민 문제와 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이들의 주장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2020년대 전후로는 한국에도 들어와 나름 현지화(...)되면서 그 공격 타겟이 신좌파와 유대인에서 북한[22] 중국공산당으로 바뀌었다.

물론 우파 평론가들의 주장에도 일말의 진실은 있는데 기독교를 전복시키고자 주장한 사람이 과거에 몇몇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다.[23] 페터 슬로다이크, 르네 지라르, 지젝 등 유명 철학자들도 좌파의 사회운동 및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지지가 점차 권위주의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 사회가 동성애 등등을 옹호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옹호가 좌파에만 한정된다고 볼 수 없으며[24] 해당 이론들이 전통적인 서구 기독교의 가족 가치를 전복시켜서 기독교를 없애 버리려는 혁명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잔재를 붙들고 있는 지식인들 내지 트랜스젠더, 성소수자 운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브레인들이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을 비롯한 20세기의 좌파적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아 "혁명적이고 급진적" 이론으로 현대 사회운동 및 인권운동(특히 퀴어이론, 페미니즘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25] 이러한 사상가들이 서구문명의 몰락과 기독교를 없애기 위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전체주의적 혁명을 일으키고자 하는 거대한 음모를 꾀했다는 것에는 어떠한 경험적 근거도 찾을 수 없다.[26]

3. 같이 보기

4. 참고 문헌


[1] 출처 #, ## [2] 보통명사가 아니라 고유명사로 쓰일 때의 문화 연구다. 나무위키에는 해당 항목이 없는 관계로 링크 1, 2 참고 [3] 때로는 더 소급해서 안토니오 그람시 빌헬름 라이히를 언급하기도 한다. 심하면 아예 샤를 푸리에 프리드리히 엥겔스까지 올라간다... [4] 네오 파시즘, 네오 나치도 포함 [5] 서방의 대안 우파나 극우는 이것을 유대인 음모론과 연결시키거나(위키백과의 음모론 관련 기술은 3개의 항목이 있는데 그 중 2개가 유대인 음모론 관련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소위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운동이 화이트 제노사이드를 직접적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한다는 점에서 음모론이 된다. [6] 이는 좌우와 무관하게 수용되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하버마스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다른 구성원인 마르쿠제가 특정 아젠다를 위한 억압을 정당화하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고 이것이 후대에 일정부분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프랑크푸르트 학파 전체의 일반적 경향과 동일한 것으로 놓기는 어렵다. [7] As far as I have been able to trace the term “cultural Marxism”, it appears to have been coined by Trent Schroyer, who employed it in his 1973 book The Critique of Domination: The Origins and Development of Critical Theory. 참고2 [8] Barker, Chris; Jane, Emma (16 May 2016). Cultural Studies: Theory and Practice. SAGE. [9] Although the term “cultural Marxism” is used by mainstream academic figures, it has obtained greater prominence since the 1990s from its weaponized use by right-wing political commentators such as William S. Lind and Pat Buchanan. 참고2 [10] 단, 린드와 같은 보수적인 우파들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라는 용어를 따로 독립적으로 만들어냈는지, 아니면 트렌드 슈로이어(Trent Schroyer)와 같은 학자들이 사용하는 것을 그들이 채택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It is not clear to me whether Lind and others on the culturally conservative Right invented the term “cultural Marxism” independently, or whether they co-opted the earlier usage of scholars such as Schroyer. 참고2) [11] For these culture warriors, cultural Marxism (or, often, “Cultural Marxism”) is associated with a program of moral degeneracy and subversion of traditional Western values - particularly Christian “family values” and moral teachings. On this understanding, cultural Marxism is linked, or equated, to political correctness, itself viewed as morally subversive and degenerate. Anders Breivik’s disjointed manifesto offers an extreme example of this kind of thinking. 참고2 [12] Nonetheless, there is at least a minimal commonality between the work of Marxist scholars such as Schroyer and the theories of right-wing culture warriors. To some extent they were focusing on the same tendencies in Western Marxism. Thus, there is a grain of truth even in Breivik’s conspiracy theorizing, and I wonder whether this might explain the hostility to including an article on “cultural Marxism” in Wikipedia. The same scholarship that supports Schroyer’s analysis, for example, gives a degree of superficial credibility to the likes of Lind, Buchanan, or Breivik. 참고2 [13] None of this is to deny the moderate thesis that much contemporary cultural criticism has roots that trace back to the 1960s New Left, the Frankfurt and Birmingham Schools, and various Marxist theories of culture.( 참고2 에서 인용) [14]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영향을 받은 영국의 버밍엄 학파(Birmingham School)를 말한다. [15] 그 외에도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같은 좌측에 가까운 학자도 자신의 책 존재의 지도(Onto-Cartography)에서 그레이엄 하먼(Graham Harman)과의 인터뷰에서 이 표현을 사실상 지금의 그 개념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 Scholars such as Schroyer and Dennis Dworkin do not, however, suggest that the Frankfurt School or other “cultural Marxists” ever had a plan to destroy the moral fibre of Western civilization, or to use their critique of culture as a springboard to a totalitarian regime. That would be difficult to argue in all seriousness because Western “cultural Marxists” going back to the 1920s have typically been hostile to state power, social oppression of the individual, and Soviet Marxism itself. Moreover, they have shown considerable variation among themselves in their attitudes to specific social, moral, and cultural issues. There is no cultural Marxist master plan. 참고2 [17] More generally, serious intellectual history cannot ignore the complex cross-currents of thought within the Left in Western liberal democracies. The Left has always been riven with factionalism, not least in recent decades, and it now houses diverse attitudes to almost any imaginable aspect of culture (as well as to traditional economic issues). Many components of the Western cultural Left can only be understood when seen as (in part) reactions to other such components, while being deeply influenced by Western Marxism’s widespread criticism and rejection of Soviet communism. 참고2 [18] In the upshot, all the talk of cultural Marxism from figures on the (far) Right of politics is of little aid to understanding our current cultural and political situation. At best, this conception of cultural Marxism is too blunt an intellectual instrument to be useful for analysing current trends. At its worst, it mixes wild conspiracy theorizing with self-righteous moralism. 참고2 [19] 가끔 그러곤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가 워낙 빈번해서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문화적마르크스주의 음모론 비판도 3개 중 2개의 항목(Cultural pessimism과 "Political correctness" and anti-Semitic canards 항목)을 유대인 음모론적인 측면에 할애하고 있다. [20] 프랑크푸르트 학파 대부분이 유대인이었던 까닭은 반유대주의적 시대 상황 속에서 유대 지식인들이 힘을 합칠 수밖에 없었던 면이 제일 크고 그나마도 소규모였으며 2차 대전 이후에는 프랑크푸르트 학파도 하버마스 등 독일인을 대거 받아들였다. [21] 정작 벤 샤피로 본인도 유대인이다.(...) [22] 사회자유주의, 정치적 올바름 등은 한국 사회를 파괴하기 위한 북한 간첩의 공작이라는 내용. [23] 빌헬름 라이히의 경우,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 해방"을 통해 기독교의 전복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걱정하면서 UFO를 찾아다녔던 사람이었다. 라이히의 이론은 마르쿠제에게 영향을 끼쳤으나 마르쿠제는 68혁명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자신의 이론을 수정하여 "성 해방"을 이미 포기한 상태였다. "『일차원적 인간』에서 마르쿠제는 자유로운 방종의 60년대를 칭송하기보다는 땅에 묻어버렸다. 1960년대 사회가 허용해준 것은 겉보기와 달리 엄격한 사회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지배의 도구였다. '이 사회는 손대는 족족 모든 것을 체제 발전을 위한 잠재적 원천이자 착취와 고역과 만족, 자유와 억압의 원천으로 바꾸었다. 섹슈얼리티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마르쿠제는 썼다. 과거에는 섹슈얼리티의 좌절이 불만족의 저장고를 만들어내고 사회적 질서를 위협했다면 마르쿠제가 묘사한 사회에서는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것이 성 해방을 통해 극복되었다.(불만없는 사회가 만들어졌다는 뜻) 이제 성 해방은 전복적이지 않고 그보다는 현존 억압 질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마르쿠제는 생각했다. 헤겔의 '불행한 의식'은 가능한 것과 존재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한다. 성적 좌절은 불행한 의식의 한 형태이지만 억압적으로 탈승화된 사회에서 불행한 의식은 극복되었다. 일차원적 사회의 구성원들은 행복한 의식이 되어서 성적이거나 다른 방식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 마르쿠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이미 그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만 그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할 뿐이었다. (중략) 마르쿠제가 찾아낸 일차원적 사회의 악마적 천재성은 쾌락을 억압의 도구로 만든 것이다. 이 사회에서 섹스와 성적 노출은 도처에서 일어났다. 그 결과 일차원적 인간은 자신을 성혁명가로 생각하게 된다." (스튜어트 제프리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삶과 죽음』 강수영 옮김, 도서출판 인간사랑, 2019, p.438~439) [24] 로버트 노직이나 밀턴 프리드먼 등 다수의 우파 자유지상주의자들도 동성애를 개인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옹호한다. [25] 대표적으로 주디스 버틀러, 낸시 프레이저, 샹탈 무페 같은 사람들이 있다. [26] 프랑크푸르트학파에 관한 이 프로그램화된 무능력의 서사에 맞먹는 또 다른 서사가 존재한다. 이 라이벌 서사는 음모론을 제시한다. 프랑크푸르트학파라고 불린 소규모의 독일 마르크스주의 철학가집단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를 창시했다는 주장이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다문화주의, 정치적 올바름, 동성애와 집산주의 경제사상 등을 조장함으로써 전통적 가치를 전복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회연구소의 대표 사상가들이 만약 자신들이 서구문명의 몰락을 꾀했을 뿐 아니라 그 일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면 아마도 황당해 했으리라. 하지만 대부분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이 사상가들은 심리적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음모론이 현실의 삶에 초래하게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이 음모론을 수용했던 사람들 중에는 우익테러리스트 안데르스 브레이비크가 있다. (중략) 하지만 프랑크푸르트학파에 관한 진실은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요란하지 않다. 이 학파는 실패, 특히 1919년 독일혁명의 실패를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되었다. 1930년대에 연구소는 변화를 거치면서 마르크스주의 사회분석을 프로이트주의 정신분석이론과 결합시켜서 독일노동자들이 사회주의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로부터 해방되는 것보다는 현대소비자본주의사회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치즘에 현혹된 이유를 분석하려고 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에 대한 오해는 브레이비크의 예에 국한되지 않았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막대한 해를 끼친다. 분석에 광적으로 집착하면서도 인간본성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결과를 예상하지 못한다." 이 말은 에드 웨스트가 영국의 우파 신문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쓴 것이다. 사실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로 인해 손상되었다고 웨스트가 비판했던 그 모든 제도들을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보호하려고 애를 썼다.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는 가족이라는 제도를 권위주의적 세력에 대항하는 저항지점으로 옹호한다. 하버마스는 가톨릭교회를 현대 다문화사회를 작동시키기 위한 기획의 동맹자로 지칭한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현재 수장인 악셀 호네트는 법 앞의 평등을 인간의 번영과 개인적 자율성의 선제조건으로 강조한다. 요약하면, 프랑크푸르트학파에게 쏟아졌던 비난은 면제해주어야 마땅하다. 대채로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 학파의 연구자들이 쓴 저서를 고의로 혹은 실수로 오독해왔다. 무엇보다 프랑크푸르트학파가 21세기에 우리에게 아무것도 제시해주지 못한다는 편견으로부터 이들을 놓아주어야 한다. (스튜어트 제프리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삶과 죽음』 강수영 옮김, 도서출판 인간사랑, 2019, p.28~33) [27] 하지만 정작 본인은 유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