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0:28:57

문답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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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사례

1. 개요

[ruby(問,ruby=もん)][ruby(答,ruby=どう)][ruby(無,ruby=む)][ruby(用,ruby=よう)]
'묻고 답함이 필요없음'이란 뜻으로, '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정도의 뜻이다.

한자문화권에서 쓰지 않는 일본식 사자성어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에서 문답무용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일본어 번역체로, 원어민들에게는 어색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한국 무협에서도 많이 보이는 표현.

우리나라에서는 '불문곡직(不問曲直)'― '굽은지 곧은지 묻지 않고', 즉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이라는 말을 쓰며,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래서 여지가 있다면 위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를 쓰거나, 아예 문답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표현(ex. "어디서 말대답이야!", "따지지 마!", "토 달지 마라!" 등)을 쓰는 게 좋다. 특히 후자의 경우 표현이 짧고 거칠어질수록(ex. "시끄러!" "닥쳐!") 원래 의미에 더 가까워진다.

픽션이나 프로레슬링에선 제3자가 남의 싸움에 끼어들어서 양쪽 모두, 혹은 둘중 강한쪽을 공격하거나, 또는 자신과 적대관계인 상대가 제3자랑 싸울때 끼어들어선 제3자를 방해물로 여기곤 공격할때 문답무용이라는 표현이 쓰이곤 한다. 問答[2]

2. 사례

일본에서는 5.15 사건을 일으킨 해군 장교들이 이누카이 총리를 사살했을 때 외친 말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이누카이가 대화로 해결하려 해서 잘 풀리나 했더니만 "문답무용. 쏴라 쏴(問答無用、射て、射て)!" 한 마디가 흥분한 청년 장교들의 마지막 고삐를 풀어버렸고, 결국 참극으로 이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독 일본에서 해당 표현이 유행해 사용빈도가 급증하게 되었다.

일본 작품에서는 이제 막 때려잡으려는 상대가 변명이나 해명을 하려고 하면 "문답무용!!"이라고 외치면서 냅다 구타(…)하고, 공격받는 상대는 억울한 표정을 짓는 식으로 개그로 승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소울 칼리버 3 타키(소울 칼리버)역시 이 사자성어를 등장대사로 사용하는데, 한국판에선 "대답은 듣지 않아."로 번역되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젠가 존볼트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1] 다만 '불문곡직'은 바른지 그른지 따지지 않겠다는 뜻이라면, '문답무용'은 내가 바르고 네가 그른 게 확실하니 따질 필요도 없다는 느낌이 있다. 게다가 사실 사자성어보다는 앞 각주에 있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등의 우리말 표현을 더 많이 쓰는 편이라 이에 해당하는 적절한 한자 숙어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2] 취소선 치긴 했지만 문답무용의 '무'가 이건줄 아는 사람도 꽤 있다. 참고로 武는 '호반 '자로, 무술할때 그 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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