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4:20:57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무한 지구의 위기에서 넘어옴

DC 코믹스 대형 이벤트 목록
Crisis on Infinite Earths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1985)
Zero Hour: Crisis in Time!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
(1994)
Infinite Crisis
인피닛 크라이시스
(2005)
Final Crisis
파이널 크라이시스
(2008)
Flashpoint
플래시포인트
(2011)
The Multiversity
멀티버시티
(2014)
Convergence
컨버전스
(2015)
DC Universe: Rebirth
DC 유니버스: 리버스
(2016)
Dark Nights: Metal
다크 나이트: 메탈
(2017)
Doomsday Clock
둠스데이 클락
(2017)
Dark Nights: Death Metal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
(2020)
Infinite Frontier
인피닛 프런티어
(2021)
Dark Crisis on Infinite Earths
다크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2022)
Absolute Power
앱솔루트 파워
(2024)
DC 코믹스 대형 리런치
The New 52!
뉴 52
(2011)
DC Rebirth
DC 리버스
(2016)
Infinite Frontier
인피닛 프런티어
(2021)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무한 지구의 위기
Crisis on Infinite Earths
파일:무한지구의위기.jpg
출판사 DC 코믹스
연재 기간 1985년 4월 - 1986년 3월
중심 시리즈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무한 지구의 위기》 #1-12
작가진
마크 울프만
그림 조지 페레즈
잉크 딕 지오다노
제리 오드웨이
마이크 드카를로
레터링 존 코스탄자
채색 앤서니 톨린
톰 지우코
칼 개포드
번역 이규원
1. 개요2. 줄거리
2.1. 배경 작품2.2. 본편
3. 여파4. 실사화5. 평가6. 기타

1. 개요

1985년에 출판된 DC 코믹스의 50주년 기념 초대형 크로스오버. 제목의 앞글자들을 따서 COIE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12부작으로 발매되었다. 이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같이 매년 여름마다 꼬박꼬박 나오는 "대규모 크로스오버 시리즈"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미국 만화계에서의 역사적 의미가 대단히 크다. 국내에선 시공사가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 무한 지구의 위기"란 제목으로 2012년에 정식 발매했다.

2. 줄거리

2.1. 배경 작품

  • 저스티스 리그: 크라이시스 온 멀티플 어스 시리즈
    배리 앨런이 지구-2의 존재를 밝혀낸 것과 더불어 지구-3, 지구-X 등등 다른 평행우주의 존재가 밝혀지고 지구-1과 다른 평행 우주 캐릭터들이 한번씩은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기타 인근 시기 코믹스 스토리 전반
    세계관 전체를 아우르는 크라이시스이니만큼 등장인물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당시이 DC 캐릭터들이 겪고 있던 스토리의 맥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플래시 배리 앨런은 당시 에오바드 쏜을 죽인 벌로 미래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그린 랜턴 할 조던은 은퇴하고 존 스튜어트가 그린 랜턴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 기타 인근 시기 DC 코믹스의 상황
    코믹스 외적으로 보면 DC는 포셋 코믹스, 찰튼 코믹스, 퀄리티 코믹스 등 인수한 회사들의 작품들과 잭 커비 등의 여러 작가들이 집필한 단독 작품들을 "DC의 또다른 평행우주 캐릭터들"로서 보여주고 있었다.

이중 "두 세계의 플래시"와 "가디언들의 탄생 비밀!"은 국내에 정발된 "DC 코믹스 앤솔로지"에 수록되어있다.

2.2. 본편

안티 모니터라는 거대한 적이 등장하여 모든 평행우주를 하나씩 소멸시키며, 이에 맞서서 모니터는 남아있는 평행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에서 히어로와 악당들을 스카웃한다. 결국에 안티 모니터는 물리치지만 수많은 평행 우주가 그에 의해 소멸되고 그 이후 스토리가 펼쳐지는 하나의 "메인 우주"로 통합된다. 실제로는 DC에서 난립하고 있었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DC 세계관의 복잡해진 평행우주 설정을 정리하는 이벤트. 블루비틀이나 캡틴 마블처럼 다른 출판사 출신의 영웅들도 마침내 지구-1로 통합되게 된다. 시간의 새벽에서 안티 모니터를 물리친 결과 멀티버스 파괴는 물론 멀티버스 창조의 순간도 롤백이 되어서 하나의 지구만 남게 된다. 그러나 이로 인해서 무수한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서, 지구-2의 슈퍼맨이나 헌트리스는 존재하지도 않는 지구-2의 크립톤과 고담에서 태어난 인물이 되었으며, 그 외에도 무수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1]

3. 여파

  • 이 사건으로 지구-3을 포함한 수많은 평행우주들이 정리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남은 지구-1, 지구-2, 지구-4[2], 지구-S[3] 지구-X[4]가 합쳐져 뉴-어스(New-Earth)라는 새로운 지구가 되었다.
  • 뉴-어스가 만들어지며 지구-1 시절 캐릭터들의 설정들이 대대적으로 리부트 되었다.
  • 플래시( 배리 앨런), 1대 슈퍼걸 등 인기 있었던 영웅들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상당한 충격을 몰고 왔다. 지금이야 슈퍼 히어로의 죽음과 부활이 너무 빈번하여 식상하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거의 전무한 시도였기 때문. 이후 배리 앨런은 20년 이상이 지난 2008년,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부활했으나, 1대 슈퍼걸은 리부트로 인하여 기존 설정 자체가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과거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이야기 외에는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지나치게 복잡해진 설정을 정리하자'는 의미에서 탄생한 스토리였지만 이후 세계관이 커져가는데 걸림돌[5]이 되어 이후 크라이시스는 세계관 복구를 하는 식으로 전개됐다. 2005년의 인피닛 크라이시스로 52개의 평행세계가 생겨났으며 뉴-어스는 지구-0이 됐으며, 실버 에이지 설정이 일부 돌아왔다. 2008년의 파이널 크라이시스는 배리 앨런이 완전히 복귀했다.

4. 실사화

CW버스에서 2019년 하반기, 2020년 초에 5개 에피소드 크로스오버 되었다.

킹덤 컴 슈퍼맨이 등장했다. 배우는 무려 슈퍼맨 리턴즈의 주인공이었던 브랜든 라우스.[6]

CW버스/크로스오버에서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문단 참조.

DCEU 플래시를 통해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이벤트를 다루기 위한 빌드업을 전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5. 평가

6. 기타


[1] 이는 이후 발생하는 수많은 설정 오류를 미리 땜질하는 메타 발언으로도 볼 수 있다. [2] 찰튼 코믹스 출신 캐릭터들의 세계. 캡틴 아톰, 블루비틀, 피스메이커 등이 있었다. [3] 포셋 코믹스 출신 캐릭터들의 세계. 캡틴 마블 등이 있었다. [4] 퀄리티 코믹스 출신 캐릭터들의 세계. 제2차 세계 대전이 1973년까지 계속되었다. 레이 등이 있었다. [5] 1986~2005년까지 DC 유니버스에 평행세계가 존재하지 않고 뉴-어스만 있었다. [6] 애로우버스에서 이미 아톰으로 나온 적이 있다. 1인 2역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지만, 애초에 애로우버스 평행 세계 등의 소재를 통해 같은 배우가 서로 다른 두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 존 디글과 지구90의 그린랜턴 존 스튜어트, 로럴 랜스와 블렉 사이렌. CW버스 뿐만 아니라 원래 DC 코믹스의 영상물 자체가 이런 중복 캐스팅을 꽤 즐겨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