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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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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무말랭이무침은 무를 말려 만든 무말랭이를 양념에 무친 음식이다. 고구마말랭이무침 같이 말린다. 무말랭이무침은 밑반찬으로 종종 많이 먹으며, 특히 보쌈이 잘 어울려 보쌈이나 족발 주문 시, 같이 나오는 밑 반찬이다. 새콤달콤하며, 달달하고 식감이 좋고 매우 감칠맛이 있다. 무말랭이무침의 특징을 꼽자면 식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정말 먹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식감이다. 무침류답게 유통기한이 정말 짧으니 만들거나 사온경우 냉장보관 기준 일주일 안에 먹는 것이 권장된다. 경상도 방언으로는 오그락지, 오구락지이다.2. 만드는 법
2.1. 재료
- 주재료: 불린 무말랭이 1뭉치, 고춧가루(3스푼), 물엿(1), 다진마늘(0.5큰술), 다진생강(0.5큰술), 간장(0.5큰술), 액젓, 통깨(1큰술)
- 부재료(취향): 찹쌀풀(1/4컵), 쪽파(1/4줌) 등
2.2. 과정
- 무말랭이는 물론 양념맛도 중요하지만, 무말랭이를 얼마나 불리느냐가 관건이다. 질기지 않으면서 꼬들꼬들하게 불려야 딱 좋다. 무말랭이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은 후, 3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둔다.
2. 무말랭이를 물에 다시 한 번 헹군 뒤, 채에 받치어 물기를 빼주고 위생비닐로 덮고 1시간 정도 두면 무말랭이가 적당히 불어난다.
3. 양념(불린 무말랭이 1뭉치 기준) - 고춧가루(3스푼), 물엿(1), 다진마늘(0.5큰술), 다진생강(0.5큰술), 간장(0.5큰술), 액젓, 통깨(1큰술)으로 만든다. 취향 껏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된다.
4. 양념을 분량대로 섞은 후, 무말랭이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다 버무린 후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3. 기타
- 아주 볼품없이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 대구에서는 오그락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