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이 슬라임으로 구성된 점체계 마물. 패러독스에서는 부메랑을 좋아한다는 속성이 추가되었다.[1] 게임 초반
소니아와 비슷한 시기에 파티에 합류하는 초기 멤버인데, 일리아스빌 이벤트에서 슬라임을 파티에 넣지 않으면 이후 랜덤 인카운터 등으로 만나는 마물들이 동료로 들어오지 않으며 포켓 마왕성을 받는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는다.[2] 일리아스빌NPC가 말하길, 마물을 동료로 삼기 위해서는 마물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임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슬라임이 파티로 들어오게 되면서 그 조건이 만족된 것이라고 한다. 처음 포켓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라임. 성 내로 진입하면 가장 먼저 맞이해준다.아미라도 옆에 있지만
토끼 슬라임
분홍색 점액으로 구성된 슬라임계 마물. 왠지 토끼를 동경하고 있으며 자신을 토끼라고 우기는 것 같다. 토끼가 아니라고 지적하면 울어버린다. 몸이 분홍색인 것에 대해 본인은 인간을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근을 과식해서 그런 것 같다. 초반에 루카의 말 한마디로
앨리스에게
하쿠토로 오인받아 현 마왕에게 린치를 당하거나 하쿠토에게 불려져서 부려먹히는 등 갖은 고생은 다하는 마물. 심지어 나탈리아포트에선
프로메스틴의 실험을 받아 마수로 전종하게 되는 서브 이벤트까지 있다. 본인은 토끼가 됐다며 기뻐하니 다행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우사.괴로움! 괴로움!
민달팽이 (◇)
하반신이 민달팽이인 연체생물계 마물. 패러독스에서는 동족인 민달팽이 몬무스가 여럿 추가되긴 했지만 그래도 맥주를 좋아한다거나 소금을 싫어한다거나 하는 민달팽이 본연의 특성을 가장 크게 갖고 있는 편이다. 덤으로 슬라임과 민달팽이끼리는 사이가 서로 좋지 않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 물가에 다른 민달팽이 몬무스들과 같이 서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메르크.
하급 음마인 소악마. 전작에 루카한테 두번이나 겁 없이 덤비다가 털린 걔 맞다. 몸집에 비해 유난히 큰 가슴이 상징인 캐릭터로 그 때문에 동료인 다른 두 임프에게 성희롱을 당한다든가 쁘띠 라미아나 뱀파이어 걸 같은 빈유 캐릭터에게 질투를 사기도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 게시판 옆에서 친구인 레미, 루미와 나란히 서있다. 동료로서 이름은 라미. 이스터 에그로 적일 때 오마가 블레이즈라는 강력한 화염 속성 흑마법을 쓰려고 하지만 MP부족으로 실패해서 턴 날리는(...) 이벤트가 가끔 나오는데 이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나오는 소악마들이 강한 마법을 쓰다가 역시 MP 부족으로 턴 날리는 것의 패러디.
만드라고라 (◇)
인간의 피와 정액으로 태어났다고 하는 식물 마물. 만드라고라이면서도 노래를 좋아해서 슈퍼 스타의 꿈을 키우지만 자신이 소리를 지르면 주변이 전부 쓰러져버린다는 것을 아는지 적당히 자제하는 모양. 포켓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라고라.
개
수인이라고도 불리는 인간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있는 짐승계 몬스터. 기본적으로 온화하며 인간을 잘 따른다. 마을에 눌러앉는 경우도 많아서 인간 사회에 밀착하고 있는 듯 하다. 서브퀘스트로 각지의 마을에 있는 동족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있다. 이때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것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본능을 이겨지 못하는 언행불일치의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야생성을 잃어가는 개아가씨의 현상을 경계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인간과 개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는 의외로 고찰적인 면도 있다. 그 밖에 리자의 서브퀘스트에 동행해서 승천 무효 어빌리티를 얻기도 한다.[3]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포치. 여담으로 마수 계열의 동료들과 회화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씨다!" 식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늑대 마수인 아마라를 보고 "늑대씨다!"라고 하는 등. 다만 카벙클과 키메라 비스트는 포치도 몰라서 엄청 당황했다가 종류를 알게되자 종족명을 불러주며 안심을 하기도 하고, 짐승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우라누스는 반대로 안 불러줘서 실망했다가(...) 포치가 해 주니까 좋아하는 회화가 있다.
지렁이의 특징을 가진 환형생물계 몬스터. 평소에는 흙 안에서 지내지만 배가 고파지면 지면으로 나와 인간 남성을 덮친다. 인간 마을의 밭을 서리하러 다니는 것이 취미인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 2층으로 가는 계단 옆에서 구멍을 파고 있다. 동료로서 이름은 미미.
고블린 (◇)
쁘띠 도적단 중 한 명인 요귀계 마물 소녀. 원래는 야마타이 지방 출신이라고 한다. 드래곤 퍼피와는 자주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로 완력만 놓고 보면 고블린 쪽이 더 강하다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 열심히 복도를 좌우로 왕복하고 있다. 동료로서 이름은 고브. 다른 셋은 저마다 가게를 차리고 일하고 있는데 혼자 달리기만 하고 있다.
쁘띠 라미아 (◇)
쁘띠 도적단 중 한 명인 라미아족 소녀. 전작에서 서덜란드의 일을 도왔던 것처럼 패러독스에서는 동료가 된 후 여관을 운영하며 숙박료 1G만으로 파티를 전체 회복시켜준다. 다른 쁘띠 동료들이 어질러놓은 것을 치우거나 하는 등 본의 아니게 도적단의 어머니 같은 포지션. 왠지 회화 중 가슴과 관련된 소재가 많으며 빈유 속성이 강조되어 드러나는 편으로 뱀파이어 걸과는 같은 빈유 동지지만 은근슬쩍 자기 가슴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쁘띠.
뱀파이어 걸 (◇)
쁘띠 도적단 중 한 명인 어린 뱀파이어 소녀. 전작에서 일리아스빌 잡화점의 일을 도왔던 것처럼 패러독스에서는 동료가 된 후 포켓 마왕성 내에서 잡화상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매미허물이나 돌맹이 같은 잡다한 아이템 뿐이지만 일련의 서브이벤트들을 통해 고급약초 등 여러 아이템을 취급하게 된다. 이벤트 회화 등에서도 뱀파이어로서 이미지보다는 상인으로서 이미지가 짙게 드러나는 편. 중장에서 가게가 어느정도 성장하면 퀸 뱀파이어의 흡혈귀 퍼브를 여는데 도움을 준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바닐라. 바닐라는 사실 별명이라고하며 진명은 없었다고하는데 중장에서 퀸 뱀파이어에게
게레게레라는 진명을 하사받고
울 정도로 기뻐한다(...). 이때 잠깐동안 파티이름을 보면 이름이
게레게레로 바뀌어 있다. 이후 포켓마왕성에서 퀸 뱀파이어와 대화할 때 이름이 게레게레로 변한다. 우는 모습의 포트레이트는 덤.
드래곤 퍼피 (◇)
쁘띠 도적단 중 한 명인 드래곤족 소녀. 골드 화산 출신이라고 한다. 전작에서 일리아스빌 무기점에서 대장기술을 배웠던 것처럼 패러독스에서도 똑같이 대장기술을 배운다. 포켓 마왕성에서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련의 서브이벤트들을 통해 철제 장비부터 시작해서 황금, 미스릴, 크리스탈 등 여러 장비를 취급하게 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퍼피.
어두운 장소에 사는 쥐의 수인 마물. 인간 사회에 밀착해 살아가고 있으며 대이변 후 증가한 전형적인 도시형 마물이다. 마을에 기어들어와 민가의 식료를 훔치거나 하는 것 같다.
쥐의 외형을 하고 있어서인지 인간들에게 미움 받는 것을 걱정하는 마물. 파티에 넣을 때도 루카에게 절대 대기 멤버로만 놔두지 않을 거라는 장담을 받아내는데, 이게 은근히 수집가들의 양심을 자극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주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래티.
늑대
난폭한 늑대계 수인 마물. 매우 높은 민첩성과 날카로운 손톱과 이빨을 통해 신속히 사냥감을 사냥한다. 수렵 대상은 멧돼지 등 대형 포유류에 한하며 인간을 덮치는 경우는 거의 전무. 의외로 부족제로 사회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말을 하는 자는 포식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펜릴이라고 불리는 조상신을 숭배하고 있다. 전승에 의하면 펜릴은 달에 산다거나 태고에 멸망한 전투부족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진위는 불명하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아마라.
피닉스
불로불사의 신조神鳥로 여겨지는 피닉스족 소녀. 화산에서 나와 산책하던 중 돈 달리아에게 속아넘어가 이용당해버렸다. 이름 없는 슬럼가에 피닉스의 꼬리 밀매사건을 조사하러 온 루카 일행에게 패배하자 돈 달리아로부터 버려지고 이후 루카의 동료로 합류한다. 그래도 돈 달리아에 대해서는 돌봐준 것에 대한 정이 있는지 그렇게까지 나쁜 감정은 갖고 있지는 않은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 대장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니.
전장의 하피 계열 동료 중에서는 제일 능력치가 좋고 화염 속성 공격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나비나 스핑크스, 사신 같은 강력한 보스들의 공격을 간단히 흘려보내면서 제압할 수 있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쾌락이나 물리 공격은 하피 댄스나 천공의 춤으로 흘려넘길 수 있고 이 셋이 사용하는 속성 기술도 특성으로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 여차해서 죽어도 고유 효과로 한번 되살아날수도 있다.
영입 후 직업은 브레스 기술을 자체적으로 사용하므로 놀이꾼 만렙을 찍은 후 음유시인이나 무희를 직업으로 삼고 윙하피로 종족을 정해서 천공의 춤을 쓰는 보조로 키워도 되고, 에어비스 종족치를 활용해서 전투로 가도 된다. 아니면 둘 다 배워서 만능형으로 써도 무방하다.
아미라에게서 퀘스트를 받지 않으면(1500골드를 줬을 때) 미니를 영입할 수 없다. 이름 없는 슬럼에 가도 특별한 이벤트 역시 일어나지 않는데, 포켓 마왕성의 아미라에게 정보를 물으면 미니 영입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내용에 특별한 차이는 없어서 2회차 이상이 아닌 이상 골드를 주지 말고 퀘스트를 받는 게 편하다.
하반신에 거대한 거머리의 몸을 갖추고 있는 환형생물계 몬스터. 민달팽이나 지렁이와는 같은 미끌미끌 동지로 민달팽이와는 같이 검을 수련한 사이라고 한다. 미끌미끌 동지들끼리 사이가 매우 좋은지, 거머리를 파티에서 놀이꾼으로 놀게 내버려두면 야생의 민달팽이와 지렁이가 몰려와 적 전체를 미끌미끌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히루.
토끼
인간과 매우 가까운 모습을 한 토끼계 수인 마물. 짐승계로서는 힘은 약하지만 손재주나 반사신경이 뛰어나 사냥꾼으로서 높은 소질을 갖추고 있다. 주식은 야채이며 고기는 먹지 않는다. 사냥은 인간으로부터 받은 의뢰로 해로운 야수나 적대적인 마물을 대상으로 삼는 듯. 개 마물과 더불어 인간 사회에 가장 가까운 마물이라고 한다. 양과는 꽤 친한 사이로 만취한 양을 보살펴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토끼의 서브퀘스트로 술집에 있는 양을 찾는 것이 있으며 전장에서 갈 수 있는 지역의 술집에서 양을 전부 찾아내면 관련 업적 메달을 얻을 수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의 술집이며 활관련 스킬을 사용시 일러스트가 뜬다.아예 바텐더로 일하면서 양을 돌보고 있다, 동료로서 이름은 바니.
양
술을 각별히 사랑하는 양계 수인 마물. 언제나 술을 마시고 있으며 취하지 않은 모습을 보는 것이 드물다. 심지어 능욕씬에서도 도중에 잠들어버린다.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해오는 일은 드물지만 만취한 채 굴러오는데에 말려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위험하며, 항상 발정기인 매우 음란한 마물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전투에서도 술을 마시면 공격력이 증가하는데 그 상태로 몸통박치기를 맞으면 꽤나 아프다. 토끼와 친한 사이로, 토끼와 양 둘 다 동료로 들이고 나면 포켓 마왕성 게시판에 토끼의 서브퀘스트가 생긴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의 술집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메리.
갑각계 마물에 가까운
아포토시스. 본인의 말이나 동료간 대화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새우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전투중에 새우를 주워오거나, 새우나 새우 요리를 선물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는 등. 그런 한편 묘하게 게 마물의 본능을 지니고 있는 듯, 거품을 분비해 사냥감의 고간을 씻어온다. 하지만 어렴풋이 아포토시스가 되기 전에는 자신이 인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포토시스치고는 굉장히 밝고 명랑한 편.
전투에서는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되며 사키의 상위호환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종족이 전장에서 유일하게 해서종+아포토시스 종족이라 적 전체를 일정확률로 스톱+슬로우를 거는 해서종의 기술 '시탁의 춤'을 배울 수 있으며 아포토시스 종족의 모든 상태이상 면역등의 사기 어빌리티와 아포토시스 종족의 사기 능력치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는 유일한 동료이기 때문이다. 슈퍼스타로 전직하면 춤,노래 성공확률up 어빌리티를 배울 수 있으니 반드시 마스터하는 게 좋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슈리.
제이드
하반신을 중심으로 하여 기계적으로 설계된 아포토시스. 안구로부터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하는 등 기계와 고도로 융합된 육체를 갖고 있으며 의지결정도 매우 기계적이다. 그러면서 생물적 요소도 많이 남아있는 수수께끼가 많은 생명체. 침식의 소체가 된 인간의 기억이나 감정이 이따금 떠올라오는 듯. 소체가 된 인간은 어딘가의 연구원이었다는데...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복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제이드.
셰스타
일리아스빌 남쪽 타르타로스에 출현하는 아포토시스로 하반신이 거대한 벌레로 되어 있다. 타르타로스 탐색 중 평범한 마을 여성으로 보이는 NPC가 아포토시스화하여 습격해오는 연출로 타르타로스의 호러를 책임지는 역할. 인간 시절의 기억을 단편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마을에서의 생활이 이따금 플래시백 할 때도 있는 듯. 인간 시절에 가족 중 글러먹은 언니가 있었다는 것 같다.[4]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거실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셰스타.
일리아스 대륙 남쪽의 타르타로스를 통해 건너간 이세계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천사 중 하나. 시나리오 진행 중 적정 레벨대에서 조우하게 된 경우 속공으로 수백짜리 데미지의 전체 공격기를 날려오고 도주도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조우 = 파티 전멸과 다름 없다. 반성회의 일리아스도 싸우지 않고 인카운터하는 것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물리속성 전체 공격기 하나만 반복해서 쓰기 때문에 천공의 춤 등 회피율을 높이면 쓰러뜨릴 수 있지만, 드롭하는 아이템도 없고 밀크도 짤 수 없기 때문에 도감을 채우는 것 외에 굳이 싸울 필요는 없는 적. 전멸했을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네 가지 능욕 패턴 중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해서 최후를 맞을 수 있다. 중장까지 동료로 삼을 수 없다.
대천사 나가엘 (이세계)
라나엘과 같은 지역에서 등장하는 천사. 공격 패턴이나 능력치, 조우가 곧 전멸이라는 점 등은 라나엘과 같다. 마찬가지로 드롭 아이템은 없으며 중장까지 동료로 삼을 수 없다.
강인한 파워를 갖춘 돼지계 수인 마물. 도적질을 생업으로 삼고 있으며, 폭력은 위협용이며 살상의 목적은 없다고 한다. 평소에는 집단으로 행동하지만 혼자가 되면 얌전해지며, 집단심리로 흉포화하고 있을 뿐 뿌리는 솔직하고 얌전한 종족인 것 같다. 각각의 마을을 둘러보면 오크아가씨의 습격을 빙자한 떼쓰기가 목격되며, 마을의 특색마다 다른 대사로 소소한 재미를 준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히프.
꿀벌 (◇)
꿀벌의 모습을 한 곤충계 마물. 하피네스 마을에 양봉이 번성하고 있는 것은 옛날 꿀벌 마물이 인간 마을에 양봉하는 방법을 가르쳐줬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온화한 성격이라지만 꿀을 얻기 위해 알루라우네와 싸우거나 꿀을 뺏으러오는 곰과 싸우거나 편안할 날이 없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 숲의 꽃밭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허니.
참새
하피의 아종으로 약한 몬스터로 여겨진다. 소극적이고 얌전한 성격으로, 생식을 할 때도 인간 남성에게 정중하게 부탁한 다음 교미를 실시한다. 하지만 영역에 발을 들인 경우에는 억지로 교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얌전한 종족이라도 얕보는 것은 금물. 몬무스 퀘스트에서 하피계 적들은 회피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리아스를 선택하지 않은 자들에게 다가오는 초반의 난적이다. 특히 참새는 셋씩 몰려나오는 경우도 많아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그러나 귀찮음만 감수한다면 마법난사로 처리할 수 있기에 단순히 노가다의 적 이상은 아니다. 날개관련 스킬을 사용시 일러스트가 뜬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츙.
새 타입의 대표적인 몬스터. 하피들 중에서도 교미를 특히나 좋아하는 편이다. 하피 취락에 퍼진 전염병 아르케Q5음열[5]때문에 하피네스 마을 인근의 하피족 전체가 요양을 위해 탑에 틀어박혀 있었다. 네로가 가져온 세계수의 열매 덕에 대부분 하피들은 치유되어 정신을 차리게 되지만, 일부 음란한 하피들은 병에 걸린 척하면서 탑에 남아있다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레이나.
하피 트윈즈 (◇)
하피의 취락에 사는 사이 좋은 하피 자매. 기본적으로 싸우고 있는 것은 언니쪽이며 동생쪽은 가끔씩 도와준다는 듯. 게임 내에서는 적으로 등장할 때나 동료가 됐을 때 2회 공격하는 것으로 표현되지만 각 공격간 위력 차이는 없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피나&피이. 오른쪽의 검은 머리가 언니 피나, 왼쪽의 빨간 머리가 동생 피이.
퀸 하피 (◇)
하피족의 여왕. 다른 하피들과 마찬가지로 전염병에 의해 발정나 있었다. 하지만 네로가 가져온 세계수의 열매로는 퀸 클래스인 그녀의 병을 치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세계수의 열매를 가져와준다면 도움이 되어주겠다며 훗날을 기약한다. 전장 단계에서는 동료로 삼을 수 없고 중장 중후반부에 세계수에 있는 퀸 알라우네에게서 세계수의 열매를 받아 건네주면 몸이 진정되면서 동료가 되어준다. 동료로서의 이름은 루크레치아.
민달팽이의 상위종에 해당하는 육식 민달팽이. 육식답게 잔혹한 매우 위험한 몬스터지만 인간의 거주지에 나타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오히려 마을에 나타나는 하이슬러그는 얌전히 쇼핑을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위험은 적다고 한다. 일반 민달팽이 마물들과는 자매처럼 지내는 사이. 자웅동체이기 때문에 남성기도 자라나게 할 수 있으며,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 최초로 남성기로 루카의
뒤를 범하는 기념비적인 마물이 되었다.그런데 루카의 뒤에 넣자마자 싸버린다. 하이슬러그가 조루인건지 루카가 명기인건지.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 물가에 다른 민달팽이 몬무스들과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엘리자베스.
민달팽이 시스터
여신 일리아스를 신앙하는 민달팽이. 성격은 온화하나 영역에 발을 들인 자에게는 덤빌 때도 있다. 평소에 정숙한 모습을 하고 있는만큼 욕구불만을 갖고 있어서 덮쳐진 남자는 매우 끈질기게 정액을 착취당하게 된다. 하지만 일리아스의 가르침을 받들고 있어서인지 남자가 죽음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덮치는 것 자체부터가 문제 아닌가 일리아스를 신앙한다는 것은 마물 안에서도 이단취급 받는 것이라고 하지만, 민달팽이 시스터가 사용하는 회복 마법은 매우 귀중한 덕에 다른 민달팽이들에게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달팽이가 붙은 이름과는 달리 호감도를 올려도 민달팽이 메달은 얻을 수 없지만 대신 퍼피가 미스릴 제련을 배우는데 필요한 아이템 신앙의 증거를 준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중앙의 대성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로자리오.
슬러그스타즈
민달팽이족의 리더이자 민달팽이 탑의 보스인 세 자매. 번식에 과도하게 몰두하여 민달팽이족이 인근 마을인 미다스 마을에 대량으로 출몰되게 만든 원흉, 일정 주기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전의 대량 출몰 사태는 미다스 마을의 메이드인 플로라가 해결했지만, 현재는 노쇠하여 루카 일행에게 퇴치를 의뢰하게 되었다. 보스전은 까다롭지 않으며, 이후 민달팽이 메달을 주면 동료가 된다. 선대는 플로라에게 퇴치 당했으나, 특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앙금은 없는듯 하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 물가에 다른 민달팽이 몬무스들과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메르티.
호박에 깃든 요정계 마물. 매우 겁쟁이이면서도 호기심은 높아서, 인간을 보면 무서워하면서도 접촉을 시도할 때가 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공격해올 때도 있지만 적의가 없는 것을 보이면 위해는 가해오지 않는다. 인간 사회에 흥미가 있어서 드물게 마을을 배회하는 잭 오 랜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성에도 흥미가 있어서 남성기에 장난을 쳐오기도 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가는 일은 없고 비교적 금방 놓아준다는 듯. 대체로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겁 많은 종족이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카보챠.
로퍼 (◇)
환형생물계로 분류되는 육식 몬스터. 동굴에 적응한 개체부터 열대에 적응한 개체까지 생식환경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 육식종 마물중에서도 특히나 잔인한 마물로서 이름높다. 하지만 그런 로퍼도 북쪽의 마물들에게는 이길 수 없었는지 생존경쟁에 밀려 일리아스 대륙까지 내려오게 됐다는 것 같다. 마물답게 정액을 먹지만 정액보다는 고기가 더 취향이라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신디.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팝가수
신디 로퍼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메이다 (◇)
곤충계로 분류되는 몬스터로 어두운 동굴의 생활에 특화되어서 시각이 퇴화한 대신 청각 및 후각은 매우 민감하다. 소극적이고 겁 많은 성격으로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정액을 좋아하다보니 무심코 죽을 때까지 빨아먹어버린다고 한다. 그 밖에도 멸종위기종이라는 말도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메루메루.
오래 써서 낡은 양초에 고스트가 붙어서 만들어진 몬스터. 생긴 것과 달리 언데드 몬스터이다. 언데드이기 때문에 번식은 하지 않으나 몸을 유지시키는데 정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성을 덮친다. 본인은 양초가 다 녹아버리면 죽어버린다면서
시한부 인생 어필로 동정을 사오지만, 애초에 언데드 몬스터이기 때문에 시한부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그저 관심병에 불과한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캔드라.
식물계이면서 동물에 가까운 육체를 갖고 있는 아포토시스. 고깃덩어리 꽃잎으로 사냥감을 통째로 집어삼켜 포식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성격은 순진한 편이지만 그만큼 잔혹함도 갖추고 있으며 다른 생명체를 식사라고 밖에 인식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포식계 마물답게 졸라대면 그대로 잡아먹힌다. 저승행 조르기를 갖고 있는 대부분 동료들이 높은 호감도에서는 죽이기 전에 놓아주는 경우가 많지만 이터는 호감도를 높여도 봐주지 않는다. 조르기를 선택했다면 얌전히 잡아먹히자.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식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이터.
라이옷
짐승에 가까운 특징을 갖고 있는 아포토시스. 몸 곳곳에 기계 부품이 융합되어 있어 순수한 생명체인지는 확실치 않다. 아포토시스가 되기 전에는 용인이었던 듯. 흉포함에 더해 높은 프라이드를 갖고 있으며[6] 침입자를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억눌러온다. 타르타로스의 아포토시스 중에는 외견이 상당히 정상적인 편이라 인기는 많은 편. 패배씬에서는 힘으로 찍어누르며 범하고, 꼬리로는 루카의 항문까지 능욕하는 역강간을 보여주지만, 업데이트로 추가된 호감도 100 조르기에서는 루카에게
모유
수유를 해주면서
한 오나홀을 루카와 같이 쓴다는 묘하게 모성애가 넘치는 달달한(?) 플레이로 팬들을 폭발시켰다.[7]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라이옷.
루크슬
의자형 착정기계와 몸이 융합한 듯한 모습을 한 아포토시스. 본래는 레미나에 살던 연구원으로, 나이는 27세, 이름은 루스 헤이론이었다고 한다. 드물게 인간 시절 프로필이 상세하게 드러나는 캐릭터. 다른 아포토시스들과 달리 인간 시절의 기억이 똑똑하게 남아있으며 스스로를 연구자라고 자칭하지만 감정중추에 이상이 있는지 제대로 된 의사소통하기는 어렵다고 한다.[8] 침입자를 발견하면 착정기계가 갖춰진 의자에 상대를 고정시켜 쾌락을 주며 남성이라면 죽을 때까지 정액을 짜내서 이렇게 짠 정액은 동력으로 사용된다. 다른 짜죽이는 계열의 몬무스들과 마찬가지로 어설픈 호감도로 조르기를 선택하면 저승행. 호감도 100 조르기에서는 죽지 않을 정도로만 착정당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선택은 자유.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복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루크슬.
엘프가 어둠에 타락한 경우 다크엘프로 불린다고 한다. 통상 엘프보다 피부가 검으며 향락적인 한편 잔인한 성격이 된다는 듯. 하지만 정작 음란한 엘프는 따로 있고(...) 이 다크엘프는 의외로 검의 수행에 더 신경쓰는 듯한 건전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로나. 전작 당시 이미 로나라는 이름이 나온 적 있었는데 그랜드노아 여왕의 입을 통해 검에 재능이 있는 엘프로서 잠깐 언급됐었다.
다크엘프(소환) (◇)
육체와 정신에 쌓인 마소로 착정촉수를 소환해 자기 육체에 일체화시킨 타입. 육체를 촉매삼아 촉수를 동화시키는 기술은 원래 인간 마도사가 만들어낸 마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마녀재판 마을의 리리가 사용하는 식마도와 같은 마술인 듯, 실제로 종족 다크엘프와 웜서머너가 배우는 촉수기술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꽤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마리온.
페어리 (◇)
페어리란 세상에 존재하는 요정족의 총칭이며 일단은 마물의 일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페어리는 그 중 바람의 힘을 지니고 있는 풍정에 속한다. 마물명에서도 보이듯 스탠다드한 페어리 캐릭터이지만 왠지 다른 페어리들과 비교하면 달랑 혼자서 돌아다니고 있는데다 출현지역도 다르고 고유한 특징이라고 할만한 것도 잘 드러나지 않다보니 좋게 말하면 좀 수수한, 나쁘게 말하면 왕따같은 느낌이 든다... 같은 요정 중에서는 동료간 회화가 잭오랜턴과 밖에 없는 것도 그렇고.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페르.
게계 마물에 속하는 어린 소녀. 부모의 슬하로부터 멀어져 일리아스대륙의 해안에서 마음대로 살고 있으며, 인간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세력권에 발을 들여온 상대는 가차없이 덮쳐서 특기인 거품 마사지로 희롱해온다. 몬무스 퀘스트의 게 마물들은 알이 부화하기 전 바다로 뿌려서 홀로 스스로 자라게 한다는데 이렇게 태어난 미니게들은 부모와 비슷할 정도로 성장하게 되면 바다를 건너 센트라 대륙의 해안으로 건너오게 된다. 그 후 교미를 통해 알을 낳으면 다시 알을 일리아스대륙을 향하는 해류로 방류한다. 이것이 몬무스 퀘스트의 게 마물의 성장 사이클이라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에이미.
메기
머메이드계의 아종인 메기 마물. 머메이드지만 헤엄치는 것에는 서투른지 저생생활을 하며 기분이 내키면 모래사장으로 올라올 때도 있는 듯. 성질은 온화하지만 세력권에 발을 들인 자에게는 가차없이 덤벼온다고 한다. 메기답게 방전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 외에도 대지와 감응하여 지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캐릭터로서는 노인 말투가 특징적인 연장자 속성을 갖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백세 전후인 듯. 인어는 오래 살기로 유명한 신비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늙은 것은 아닌 듯한 느낌도 들지만...[9]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기기.
주로 열대우림에 생식하는 식물계 몬스터. 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래 봬도 일체의 생명체라고 한다. 라플레시아답게 고약한 냄새를 내는지 다른 동료들로부터 반응이 좋지 않다. 같은 알루라우네계 마물에게까지도 기피당하는 듯한 모습.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 숲의 꽃밭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플레시아.
센토어
하반신이 말로 되어 있는 켄타우로스계 하급 마물. 각력이 뛰어나며 몬스터 중 최속의 종족임을 자부하고 있는 것 같다. 상당한 달리기 매니아로 일리아스포트에 있는 센토어NPC와 이야기해보면 수면 위를 10보 정도까지도 달릴 수 있는 모양. 고브, 타조가 동료로 있다면 그란드르의 대극장에서 같이 공연을 할 수 있는데 이때도 그저 달리기만 한다. 잘 드러나진 않지만 묘하게 츤데레 속성이 붙어 있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 위의 계단이며심지어 마왕성에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동료로서 이름은 리히티누.
요호족 마물소녀. 요호 일족은 동물계 마물 중에서도 가장 마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로 동방의 비술인 음양술과 인술을 다룬다고 한다. 수행은 건성으로 하고 음양술에는 서투르지만, 임기응변이 중요한 인술에는 두각을 보이는 듯. 아래 단발요호와는 선후배 사이로 후배인 단발요호의 질문에 차마 모른다고는 못하겠는지 적당히 둘러대지만 배가 어떻게 뜨는지를 물어봤을 땐 꽤나 상세하게 대답해주는데, 배 마니아로써 기초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다고.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 단발요호와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키츠네.
단발요호
요호족 마물소녀. 은요호에 비해 성실한 성격이며 수행에도 열심이지만 너무 강직한 태도 탓에 실수할 때도 많은 것 같다. 자유분방하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은요호를 선배로 존경하며 부러워하는 듯. 음양술 솜씨는 선배인 은요호를 웃돌고 있으며 유망한 견습 음양사로 평가된다. 은요호와 단발요호 둘 다 동료로 들인 후 센트라 대륙의 마을 곳곳에 이 둘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단발요호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은요호가 적당히 대답하며 넘기는 것을 볼 수 있다.[10] 고유 서브퀘스트로 특수한 성벽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 있는데 포르노프의 스카토로 대위에게 데려다주면 이벤트를 볼 수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남쪽, 은요호와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카무로.
거미 (◇)
곤충계로 분류되는 거미 마물. 탐욕적이면서도 냉혹한 포식자이며 둥지에 걸린 자는 인간이든 마물이든 가리지 않고 포식한다. 사납기로 유명한 전갈 마물조차도 거미아가씨의 그 속 시커먼 태도에 질릴 정도. 아라크네계 마물은 대체로 시마법에 능하다고 하는데, 전작에서 거미 황녀나 아라크네 로드 같은 마물들이 공간을 자유자재로 손대는 묘사도 시마법의 일종이었던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라크네.
미믹 (◇)
보물상자에 잠복한 채로 모험가를 습격해 잡아먹는 마물. 종족적으로는 언데드계로 구분된다. 패러독스에서는 맵 곳곳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적으로 등장하는데 전체 스턴기와 즉사 스킬을 매 턴 2회 행동으로 난사해오기 때문에 적정 레벨에서는 굉장한 강적이다. 도주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골칫거리. 그렇지만 직업 경험치를 많이 주고 낮은 확률로 경험치가 오르는 씨앗이나 작은 메달도 드롭하기 때문에 쓰러뜨렸을 때 보상은 큰 편. 캐릭터로서는 일하기 싫어한다거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에 서투르다거나 하는 히키코모리 같은 속성을 갖고 있다. 같은 미믹계 마물인 꿀항아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네리.
나나비 (◇)
타마모의 측근인 요호. 꼬리가 일곱이나 되는 요호족 답게 음양술 등 마력도 매우 높지만 그보다도 짐승 부분의 신체를 살린 마수로서 능력이 더 특기라고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타마모의 명에 따라 해신의 방울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었다. 힘의 격차 앞에 루카 일행은 나나비에게 무릎 꿇을 뻔 했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네리스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명령을 내렸던 타마모가 사실은
하쿠토가 만들어낸 카피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나나비는 간파하지 못했던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며 수련을 쌓겠다면서 동굴에 남는다. 이후 다시 대화하면 싸움을 걸어볼 수 있으며 쓰러뜨리면 동료로 합류한다. 다만 적으로 등장하는 나나비는 전장의 최종보스보다 강하기 때문에 웬만큼 레벨이 높거나 파티 직업구성이 좋지 않다면 쓰러뜨리기 힘들다. 일단 동료로 영입하기만 한다면 다양한 속성을 사용할 수 있고 특성도 좋아서 전장 라스트 보스까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시나리오 진행 중 적정 레벨에서는 이기기 힘들며 적어도 레벨20대 파티로 보조 마법과 함께 도전하는 것을 추천.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
일리아스 포트에서 배를 타고 떠나려고 하는 일행을 가로막아온다. 팔다리를 사용하지 않고 일행을 상대해주는 모습은 전작의
아르마 에르마를 흉내내는 것처럼 보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전장 단계에서는 동료로 삼을 수 없으며 중장 앨리스 루트의 최후의 전투후 동료로 합류한다.
바닷가에 자주 출몰하는 해서생물계 마물. 전작에서나 마물도감 내에서는 탐욕적인 성격이 강조되어 묘사됐었지만 대화를 해보면 평화를 좋아하는 온화한 성격으로 일광욕을 좋아하는 느긋한 면도 있다. 조개와는 친구 사이지만 배가 고플 때나 목이 마를 때는 자주 조개의 체액을 빨아마신다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 나무를 두고 조개와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 동료로서 이름은 유메.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해삼의 종류 중 하나인 유메나마코에서 따온 듯.
조개 (◇)
모래사장에 자주 출몰하는 해서생물계 마물. 전작에서 루카를 남편 삼으려고 덮쳐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패러독스에서도 남편감을 찾아다니고 있다. 해삼과는 친구 사이지만 해삼한테 자주 붙잡혀서 체액을 빨린다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 나무를 두고 해삼과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 동료로서 이름은 셰리.
게 (◇)
모래사장에 출현하는 해서생물계 마물. 사냥감의
국부를 씻는 것에 집착하는 성격으로 고간세탁씬이 특히 유명하지만 그 밖에도 평범하게 빨래 같은 가삿일도 좋아하며 특기인 것 같다. 패러독스로 오면서 고간세탁씬에 새로운 그림이 생기는 등 엑스트라 캐릭터치고는 묘하게 전작에 이어 대접이 좋은 편. 또한 전작에서 썼던 게 광선이 게 마물들의 특기가 되었지만 미니게와 달리 초반부터 익히고 있다. 미니게가 성장하면 이 게 마물로 변한다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소프.
미역
알루라우네계 아종에 해당하는 해조류 마물. 한가한 성격으로 평소에는 바다 속에서 바위에 들러붙은 채 물결에 흔들리면서 춤추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 마물답게 인간을 습격하기도 하지만 적의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고 몇 차례 사정만으로 만족하고 놓아주므로 생명의 위기가 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해파리와는 친구사이.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와카메.
심해에 서식하는 아귀형의 대형 마물로 일단은 머메이드의 아종. 멍하니 돌아다니며 유사 먹이에 걸린 미끼를 잡아먹는 한가로운 마물. 말 수가 적고 지능도 높지 않은 단순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11]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앙코.
해파리 (◇)
바다 속에 서식하는 해서생물계 마물. 사람이 탄 배를 습격해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평소에는 멍하니 하늘하늘 헤엄쳐다니며 물고기를 주로 먹고 산다고 한다. 위 미역 마물과는 친구 사이.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쿠라게.
말미잘 (◇)
바다 속에 서식하는 해서생물계 마물. 가학적이고 탐식적인 포식계 마물로 다른 이들을 먹이 취급하거나 무리 짓지 않고 혼자 다니는 등 프라이드 높은 성격을 갖고 있다.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귀차니즘이 강한 성격이라 평소에는 적당히 촉수가 잡아다주는 사냥감을 먹는다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이자벨. 몇몇 회화에서는 이자벨라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메이아 (◇)
원래는 나탈리아 포트에서 평화롭게 살던 머메이드였지만 아스타로트에게 세뇌당해 조종당하면서 자신을 남해의 여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전작에서도 남편을 아이로 퇴행시키는 기행으로
쇼타콘 기질을 보이긴 했어도
유부녀로서의 속성이 강했던 반면, 패러독스에서는 쇼타콘 기질이 한층 더 악화되어 남해의 여왕이 되었을 때에는 마을의 어부를 모조리 납치해 어린 아이로 퇴행시키는 식으로 쇼타 하렘을 꿈꾸고 있었다. 여자아이라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어리기만 하면 전부 다 좋아하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모래사장의 방.
슬라임족의 육식 하급 몬스터. 일족 중에서는 매우 제멋대로인 편이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다른 생물은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전작에서는 동족을 배신하고 흑의 앨리스에게 붙었던 악당이었지만 패러독스에서는 그냥 육식을 좋아할 뿐인 낙천적인 슬라임으로 묘사된다. 파란 슬라임이나 바니슬라임과도 사이가 좋은 듯. 여담으로 몸이 분홍색인 이유는 육식을 하면 몸이 붉게 변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베스. 이름의 뜻은 어딘가의 언어로 '
두 번째'라고 하는데 아마도
히브리어로 추정.
수박
알루라우네의 일종인 수박형 식물 마물. 안고 있는 거대한 수박도 육체의 일부분인 것 같다. 다른 알루라우네들과 마찬가지로 온화하며 약자를 덮치는 일은 없다. 묘하게 수박을 먹어보라며 권해오는데 딱히 함정인 것은 아니고 그냥 모두에게 맛있는 수박을 대접하고 싶어하는 것 뿐인 듯.[12] 남자를 덮칠 때도 몇 번 정액을 짠 후 해방해주며 선물로 수박을 줄 때도 있다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멜론. 본인은 수박에게 멜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 수박은 영어로 워터멜론이니 뭐 틀린 것은 아니다...
우즈보카즈라
식충식물 타입의 알루라우네계 아종 마물. 주머니 안에는 소화액이 채워져있으며 그 안에 떨어진 사냥감을 장시간에 걸쳐 천천히 소화시키는 식으로 포식한다. 친근한 척 말을 걸어오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인간을 최고의 진미로 생각하는 매우 위험한 마물이다. 유명한 식충식물 자매인 카난 3자매를 동경하고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카즈라.
라미아 (◇)
하반신이 큰 뱀으로 되어 있는 마물.
라미아라는 심플한 마물명답게 뱀 마물 본연의 특성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고상하고 콧대높은 성격으로 스큐라 종족과는 특히 사이가 좋지 않다. 이 라미아에 한하지 않고 몬무스 퀘스트의 라미아 종족들은 대부분 스큐라 종족들과 사이가 특히나 나쁘다. 뱀으로서 아이덴티티 때문인지 왠지 민달팽이에게는 약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식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아나스타샤.
책에 잠복하는 타입의 마물. 이지적이고 학구적인 성격으로, 소설을 주로 좋아하는 다른 책 마물과 다르게 주로 학술서 종류를 읽는 듯 하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애니.
257페이지 (◇)
책에 잠복하는 타입의 마물. 패러독스에서는 연애소설을 좋아하는 문학소녀 같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인간에게 적의는 갖고 있지 않고 오히려 작가들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다리던 신간이 나올 때는 인간으로 변해 서점에 줄을 서기도 한다는 것 같다. 취향이 맞는 동료들끼리는 서로 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요코.
65537페이지 (◇)
책에 잠복하는 마물들의 여왕격인 존재. 지금까지 몇 번이나 깃든 책을 바꾸어왔으며 65537페이지라는 이름은 지금까지 깃들어온 페이지 수의 합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작에서는 앨리스피즈16세의 명으로 산 일리아 성 지하 도서관에 있는 '네 정령 신앙과 그 원류'라는 책을 지키고 있었으며 패러독스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곳에서 책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번에는 16세가 아닌 16세의 어머니인 앨리스피즈15세의 명을 받은 상태. 하지만 왜 책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지 까닭도 모른 채 배치되었기 때문에 명령 수행에 미혹이 있었고, 루카 일행에게 쓰러진 뒤에는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책 취향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을 좋아하는 듯, 그 중 패션 잡지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의 패션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동료 회화를 보면 의외로 빨간 책에도 관심이 많은데 영입 퀘스트 자체가 절판된 빨간 책인 "샬리 부인의 연인"을 가져다주는 것이다.[13]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코넬리아.
라미아임에도 일리아스의 가르침에 귀의한 희귀한 마물. 패러독스에서는 대이변 후로 인간과 마물간 접촉이 많아져서 일리아스의 가르침이 마물에게도 유입되었다. 수는 많지 않으나 그 가르침에 귀의하는 마물도 늘어나기 시작한 듯. 오히려 인간 쪽에서는 일리아스 신앙이 축소되고 있는데 비해 마물의 일리아스 신앙은 늘어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마물답게 여행자에게 욕구를 풀어올 때가 있어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 너큐버스나 시스큐버스와는 같은 교회출신인데 왠지 시스큐버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중앙의 대성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소피아.
시스큐버스
서큐버스임에도 일리아스의 가르침에 귀의한 희귀한 마물. 원래는 시스터를 가장해 교회를 찾는 사람을 덮치던 마물이었지만 어느새 신앙심이 생겨나 시스터가 되었다고 한다. 나름대로 금욕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역시 여러 욕구가 잔뜩 쌓여있는 듯. 하지만 선물 시 술이든 고기든 넙죽넙죽 받아먹고 동료간 회화에서도 '시스터라도 벗으면 음마'라고 하는 등 자제를 하고 있기는 한건가 의구심이 든다. 반성회의 일리아스는 시스큐버스를 보고
방화하는 소방관이라고 말했다. 너큐버스나 시스터 라미아와는 같은 교회 출신인데 왠지 시스터 라미아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중앙의 대성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크리스티.
개미핥기
개미핥기의 성질을 지닌 짐승계 마물. 파워보다는 스피드가 우수한 편. 그다지 흉포하지 않으며 인간에게도 딱히 적의는 없는 것 같다. 일부러 인간의 옷을 입고 다니는 개체도 많다. 식사는 작은 동물 위주로 인간의 고기를 먹는 일은 없지만 여느 마물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정액을 좋아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안나. 색 보어와 이름 읽는 법이 같지만 개미핥기는 한자로, 색 보어는 카타카나로 되어 있다.
그리즐리
그리즐리의 성질을 지닌 짐승계 마물. 주위의 마물도 무서워하며 도망갈 정도의 정점에 선 포식자이지만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상냥한 일면도 있다는 것 같다. 식성은 육식이지만 선조의 가르침에 따라 인간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곰 답게 단순무식한 성격이지만 생김새 답지 않게 자신의 동물귀를 차밍 포인트라고 자랑하기도.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아이샤.
초기형 성마동위체. 천사와 마물의 융합 및 기계기관을 통한 보완을 주안으로 만들어졌다. 전작에서는 종장에 등장했었지만 루카와는 만난 적 없이 크롬에게 한 방에 쓰러져버린 엑스트라라서 루카와의 씬이 따로 없었지만 패러독스에 오면서 루카와의 새로운 씬이 추가되었다! 엑스트라치고는 나름 파격적인 대우. 전작에서는 프로메스틴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나왔으나 패러독스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불명.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복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로빈.
리틀버그
벌레형 마물의 번식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키메라 마물. 태고에 멸종했다고 여겨지는 벨제바브의 세포가 사용되었다. 꼬리를 통한 교미나 번식 능력에 특화한 키메라라는 점에서 전작에 등장한 키메라 버그와 유사한 점이 여럿 보인다. 연구소가 버려진 후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들을 버리고 사라져버린 연구자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 얼핏보면 곱등이를 닮아있지만 슈리나 지네 등 다른 동료들에게는 은근히 바퀴벌레 취급을 당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립피.
캔서로이드
마물의 신체를 기계조직으로 치환한 전신기계화 몬스터의 시작형 모델. 복부에 장착되어 있는 유사 위장으로 사냥감을 통째로 삼켜 흡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계 키메라로 개조되면서 거품제조기관을 잃어버려 다른 게 마물들과 다르게 거품은 낼 수 없는 듯. 옆으로 걷지 않고 앞으로 똑바로 걷는 것도 다른 게 마물들과 다르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복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지리안.
사망자의 영혼에 마소가 모여 마물화한 존재. 살아 있었을 적에는 창녀로 일하고 있었던 것 같다. 사인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못하고 있는 듯 하지만 뭔가 이유로 사고사한 것으로 추정. 같은 유령 저택에 있는 저주받은 인형과는 친한 사이로 자주 놀아준다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캐리.
저주받은 인형 (◇)
낡은 인형에 영혼이 깃들어 마소가 더해져 태어난 인형 마물. 전작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온 도감설명에서는 언데드계로 분류된다고 되어 있지만 패러독스 게임 내에서는 돌계로 분류된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모습이나 호감도100 조르기씬에서도 루카를 저승으로 보내버리는 천진난만한만큼 무서운 일면도 있다. 저주받은 인형의 회화 대사 대부분은 히라가나로만 되어 있는데 이것도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강조하는 묘사 중 하나. 같은 유령 저택에 있는 고스트와는 사이가 좋아서 고스트가 저주받은 인형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기도 하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거실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야비
좀비 검사 (◇)
생전에는 검사였던 인간 여성의 좀비로 죽어서도 검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래의 좀비(집단)과 달리 어느 정도 좀 더 대화가 통하며 생전의 기억을 갖고 있다. 동료 사라와의 회화를 보면 생전에는 사바사의 왕가를 받들던 검사였던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엘리. BF캐릭터인 엘리와 이름이 똑같으므로 헷갈리지 않게 주의.
좀비(집단) (◇)
크롬이 만들어낸 좀비들. 항상 집단으로 등장하며 좀비A부터 좀비D까지 네 종류가 있다. 쓰러뜨리고 나서 동료로 합류할 때 보면 처음에는 한 마리만 나타나지만 동료를 수락하면 갑자기 넷이 우르르 집단으로 나타나 파티에 합류하는 게 압권. 유령 저택을 돌아다니다보면 삼각편대로 단체로 춤을 추는 좀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추고 있었던 듯 하다. 동료가 된 좀비들은 나중에는 사키의 눈에 띄어 사키와 함께 그란드르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좀비즈.
프레데리카 (◇)
크롬이 만들어낸 궁극의 좀비. 전작에서 크롬을 크롬님이라 부르며 강제로 조종당하던 것과 다르게 패러독스에서는 지성과 의지도 제대로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크롬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르는 것뿐만 아니라 어머니나 언니라도 되는 것마냥 크롬의 옆에서 양치질이나 식사, 목욕 등을 챙겨주고 있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크롬과 같이 있다.
크롬 (◇)
유령 저택을 거점삼아 좀비술을 연구하고 있던 음마 네크로맨서. 일족의 부흥을 위해 궁극의 좀비를 완성시키려고 하는 모습은 전작과 거의 다르지 않으며, 쓰러뜨리고 나면 앨리스나 루카의 설득에 의해 좀비술을 그만두는 대신 인형술을 택하게 된다.[14] 이후 인형술에 쓰이는 아이템 마도현실을 가져다주면 프레데리카와 함께 동료로 합류한다. 패러독스에 와서 연구에만 몰두해 먹는 것도 씻는 것도 까먹는다는 이미지가 생겨서 팬들 사이에서는 묘하게 더러운 아이 취급. 그란드르 대극장에서는 네크로맨시 강연이었을 무대가 왠지 모르게 목욕에 대한 논설로 변해버리기도... 전장 시나리오 최후반인 제3타르타로스 너머 세계에 데리고 가면 특정 인물과 추가 회화가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프레데리카와 같이 있다.
정령의 숲을 지키는 숲의 파수꾼. 엘프는 각지의 숲에 살며 순진한 페어리들을 부모와 같이 돌볼 때도 많다고 한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패러독스에 와서도 페어리들의 장난에 넘어가거나 함정에 빠지거나 하는 등 안쓰러운 모습. 거기에다가 왠지 음란한 엘프라는 속성까지 추가되어, 당근이나 가지를 요구해온다거나, 슬라임이나 촉수계 마물과 싸우는 것을 상상하며 야 한 망상에 빠지거나, 슬라임베스나 로퍼 같은 동료 몬무스를 보고 흥분하거나 하는 등 취급이 더 이상해졌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클로디아.
회화나 이벤트에서 미묘하게 망가지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 것 외에도 성능적인 면에서도 불우한 취급을 받던 때가 있었는데, v1.10 업데이트로 BF캐릭터가 동료로 추가되면서 BF캐릭터인 엘리사가 고유 어빌리티나 능력치상으로 완전한 엘프의
상위호환으로 등장해버렸던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다크엘프(검사)의
팔레트 스왑 캐릭터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는데 다행히 v1.20 업데이트에서 클로디아도 고유 어빌리티가 상향되어 엘리사와 비교해 뒤쳐지지 않게 됐다.
브라우니즈
일반적으로 풍정이라 분류되는 페어리들과 달리 토정이라 불리는 존재로 작으면서 손재주가 좋고 괴력을 갖고 있다. 인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호의적이고 대장장이로 인간을 도와준다는 민간 전승도 존재한다고 한다. 게임 내 회화를 보면 대장기술 외에도 기계를 다루는데에도 능한 듯, 산 일리아의 기술 연구도 몰래 돕고 있다고 한다. 원래
브라우니란 스코틀랜드 전설에 등장하는 집안일을 도와주는 요정이지만 위와 같은 묘사들을 보면 몬무스 퀘스트 세계에서는
드워프나
노움에 가까운 듯 하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러브&럼. 왼쪽의 갈색 피부 쪽이 러브이고, 오른쪽의 흰 피부 쪽이 럼. 마물도감에는 요정 자매라고 설명되어 있으나 게임에 등장하는 브라우니즈는 친구 사이라고 한다.
트윈즈 페어리 (◇)
정령의 숲에 사는 요정 자매. 페어리와 마찬가지로 요정의 분류로서는 풍정에 들어가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루&리루. 왼쪽의 머리가 긴 쪽이 언니인 미루이고, 오른쪽의 머리가 짧은 쪽이 동생인 리루.
페어리즈(집단) (◇)
정령의 숲에 사는 페어리들. 항상 집단으로 등장하며 페어리즈A부터 페어리즈F까지 여섯 종류가 있다. 좀비(집단)과 마찬가지로 여섯 종류의 페어리들이 한꺼번에 동료로 가입하며 도트 그래픽상으로 여섯이 하나로 몰려다닌다. 페이스 그래픽이나 말을 걸었을 때의 스탠딩 그래픽에서는 A, B, C만 얼굴을 보이고 이따금 개개인 얼굴 그래픽이 나오는 회화 이벤트에서도 이 셋 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D, E, F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페어리즈.
전장에서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작 종장에서 볼 수 있었던 커다랗게 된 실프와의 H씬이 호감도100 조르기씬으로 들어와있어 처음부터 볼 수 있다. 이는 놈도 마찬가지.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전투에서는 최상위권 마딜러로 평가받고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일단 기본 마력이 요정 종족보정을 받아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요정종족의 단점인 몸이 약한것 때문에 잘 못쓸 것 같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프의 고유 어빌리티인 바람의극한이 실프의 회피력을 매우 높여줘서 공격은 다 피하고 딜은 잘꼽는 사기딜러가 될 수 있다.
풍정의 고유스킬인 적 전체 이로운 버프 제거 기술인 페가수스는 덤이다. 다만 확실한 마딜러로 키우기엔 준비물이 많다. 일단 고유어빌리티가 실프가 빈사상태가 빠져야지 발동되므로 상위직 파워파이터의 어빌리티 '이악물기가' 필수이다. 그리고 마도사서의 어빌리티 '마도콘버터', 악세사리 '컨버터링'을 이용해 주문력을 뻥튀기하고 상위직 현자의 스킬인 '썬더허리케인'을 배워야지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정문 서쪽의 숲속.
갑옷의 광전사
정령의 숲에서 루카 일행을 습격해온 괴인.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전장 단계에서는 동료로 삼을 수 없지만 중장 일리아스 루트에서 동료로 참가한다.
거미계 마물. 뜨개질이 취미지만 그렇게 능숙하지는 않은 듯, 타란튤라 자신의 점실을 사용해 뜨개질을 하려고 하면 끈적끈적해져 버린다는 것 같다.[15] 전작에서도 그랜드노아의 몹NPC 중 뜨개질을 좋아하는 타란튤라가 등장한 적 있었는데 그 NPC캐릭터의 속성이 이 쪽으로 온 듯하다. 그 밖에도 독살스러워보이는 자신의 외관을 어떻게 하면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을까 궁리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거실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라튤라.
미노타우로스 (◇)
유명한 맹우猛牛타입 몬스터.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 있는 듯한 단순무식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소 마물이면서
소고기 덮밥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동족상잔 아니냐고 물으면 시시콜콜한 것은 따지지 말라면서 소고기 덮밥을 찬양한다. 패배씬에서는
실전까지 해주지만 동료가 된 후 조르기에는 왠지
파이즈리 하나 밖에 없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식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나.
밴더스내치
황야에 서식하는 계통불명의 마물. 거대한 왼팔을 통해 굉장한 괴력을 내며 마도의 힘도 지니고 있다. 최근에서야 존재가 확인된 마물로 생태에는 불명한 점이 많다고 도감에 쓰여져있으나, 사실은 먼 서쪽의 마기스테아 마을에서 마도실험을 통해 태어난 골렘의 실패작이다. 밴더스내치 자신은 인간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작으로서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리리와의 동료간 회화를 보면 단순히 먹보인 탓에 유지가 힘들어서 버렸다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배너치. 마물명의 유래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언급되는 괴물
밴더스내치.
몬테카를로에 잠복하고 있던 하급 음마. 전작과 달리 딱히 인공정령을 받거나 한게 아니다보니 여전히 하급 음마로서 마을과 마을을 방랑하는 가난한 생활을 해오고 있다. 패러독스에서는 유독
일하기는 싫어하면서 돈은 벌고 싶어하는
글러먹은 이미지가 강해졌다. 원래는 서큐버스의 마을에서 살았던 것 같지만 마을 식료를 훔쳐먹고, 촌장을 바보취급하고, 반란을 꾸미고, 고구마를 멋대로 내다버렸다는
온갖 이유로 쫓겨났다고 한다. 동료로 삼은뒤 직업 목록을 보면 하나같이 레벨이 1 아니면 2인데 쓸데없이 배운직업은 정말많다. 백수라는 점을 어필하는듯.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주방.
중장에서 서큐버스의 마을이 등장함에 따라 관련 이야기가 나왔는데 고구마를 불태우고 촌장을 삽으로 패고 도망가려다 실수로 촌장집도 불태워버리거나 게으름 피우려고 농기구를 부수려다 '피투성이의 화요일'이란 사건을 만들어냈다고한다(...)
종장 PV 마계편에서는 어떻게 된 건지 굉장히 출세해서 한 마을을 다스리는 퀸 서큐버스가 됐다 보니, 지금까지의 빈곤한 이미지가 아닌 엄청 부귀한 느낌의 모습이 나온다.
하반신에 기묘한 형상의 마수가 붙어 있는 스킬라의 아종. 그림작가 스가몽의 말에 따르면 여자의 아랫 입은 괴물이다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디자인이라고 한다. 이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인간에게는 친근하게 대하며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으면 덮치는 일은 없는 듯하다. 해적을 동경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만 하반신이 헤엄을 못치는 탓에 가라앉아버린다고...
전투에서는 보스전 사기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는 종족이 아라크네+스큐라 종족이라 아라크네의 '통상공격 슬로우,스톱확률 저'어빌리티와 스큐라의 상위 종족 하이스큐라의 '텐타클하이업' 기술로 평타횟수를 7번까지 늘리면,평타만 잘 박아도 스톱,슬로우가 먹히는 보스라면 적지않은 확률로 스톱,슬로우가 걸리기때문에 꼼짝못하는 보스를 레이드해버리면 끝이기 때문이다.
'질풍의 활과화살' 이라는 무기를끼면 민첩,선공기술에 관계없이 무조건 통상공격이 첫번째로 나가게 되는데, 딜을 보지 않고 CC기만 봐도 되는 사보레스에게 최적의 무기이다. 장비하는 걸 강력히 추천 하지만 스톱이 안걸리는 사신에겐 얄짤없다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이자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식당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써니.
지네 (◇)
곤충계의 친척인 절지동물계 마물. 지네는 어차피 미움받는 동물이라고 말하면서 자학적인 태도를 하고 있다.[16] 전갈 마물들과는 영역을 두고 다투는 사이로 특히나 사이가 서로 좋지 않다. 그 밖에도 자신의 다리를 세는 것이 취미라는 듯.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바넷사.
사막에 출현하는 절지동물계 마물. 그란드르의 시장에는 전갈이 해독초를 판매하고 있는데, 동료들간 회화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해독초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여행자들을 중독시키고 있는 것 같다(...). 지네 마물들과는 영역을 두고 다투는 사이로 특히나 사이가 서로 좋지 않다.[17]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스칼렛. 이름의 유래는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스콜피온 미로의 필살기
스칼렛 니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마침 이 스칼렛도 독침 공격 및 상태이상 즉사 공격이 특기이기도 하고.
선인장
알루라우네계의 아종인 선인장 마물. 품위있고 부드러운 언행이 특징으로 고귀한 아가씨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런 태도와 정반대로 사냥감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가학심 강한 성격도 갖고 있다. 일리아스 빌의 선인장을 고향인 사막으로 옮겨 심어주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 선인장과 교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식물과의 대화가 가능한 듯 싶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캐스터.
타조
하피계의 아종인 타조 마물. 하늘은 날 수 없지만 높은 신체 능력이 특기이며 강인한 각력을 활용한 우수한 격투 능력을 자랑한다. 온화한 성격으로 오아시스와 마을을 왕복하며 물을 배달해주기도 하는 등 인간에게도 호의적, 교미를 끝낸 후에는 해치지 않고 남자를 놓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땀 흘리는 단련을 좋아하는 등 성실한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 고블린이나 센토어와는 누가 더 빠른지 겨루는 사이로, 발이 빠른 것 외에도 타조 권법이 특기인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뮤.
램프의 마녀 (◇)
낡은 램프에 잠복하는 반수요마. 전작에서는 램프에 숨어서 램프에 손을 댄 인간을 속여 덮치는 식으로 등장했지만 패러독스에서는 평범하게 하반신의 뱀을 드러낸 채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지니.
사라 (◇)
사바사 왕국의 여왕. 前 사바사 왕인 사바사 9세가 타르타로스 시찰 중 사고로 실종되어버려서 왕녀였던 그녀가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불량배들을 경비병으로 내세우거나 남자들을 방으로 끌어들이거나 하는 행동 등으로 평판은 최악. 마물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소문마저 있었으며, 실제로도 태고의 음마 3자매에게 이용당하고 있던 것이었다.[18] 제 정신을 찾은 뒤에는 여왕의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고 사바사를 의회민주제로 전환, 이후 루카의 여행에 합류한다. 전작에서는
그란베리아를 사모하여 용인의 시련까지 받으러갈 정도로 동성애 성질이 있었지만 패러독스에서는 딱히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바사 성의 시녀나 동료 소니아와 회화를 보면 동성애 성질이 아주 사라지진 않은 모양...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 중장에서는 사바사가 흡혈귀 군단에게 습격받을 때 인질로 잠시 붙잡히는 가 싶더니 사바사를 노예로 삼겠다는 말에 분노해 각성, 레벨이 46까지 상승하고 종족레벨쪽에 요마관련 레벨이 대폭 추가되면서 파워업한다.
피라미드를 지키며 용인의 시련을 받으러 오는 도전자를 시험하는 마물 중 하나. 스핑크스에게 마력과 지능을 내려받아 스핑크스를 따르고 있다. 최근 용인의 시련을 받으러 오는 도전자가 적어져서 걱정인 것 같다. 동료인 다른 드래곤에게 용인의 시련을 받으러 오지 않겠느냐고 직접 권유하는 모습도...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 코브라와 함께 피라미드 앞에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파트라.
코브라 (◇)
미이라와 마찬가지로 피라미드를 지키며 시련을 받으러 오는 도전자를 시험하는 마물 중 하나. 라미아계의 아종으로 라미아 중에서도 손꼽히는 흉포종이라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 미이라와 함께 피라미드 앞에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라일라.
네페르라미아스 (◇)
마찬가지로 피라미드를 지키며 시련을 받으러 오는 도전자를 시험하는 마물 중 하나. 미이라나 코브라와는 같은 피라미드 동료 사이. 네페르라미아스는 자매사이인 라미아로 가장 큰 쪽이 장녀, 머리를 뒤로 묶은 쪽이 차녀, 흰 머리카락이 삼녀, 가장 작은 쪽이 막내다. 패러독스에서는 여자들끼리 모여 걸즈토크로 수다떠는 속성이 붙었다. 동료로 들인 후 졸라대면 호감도에 따라 장녀부터 막내까지 차례대로 해금되며 패배씬의 각 파트를 따로따로 나눠서 볼 수 있다.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 미이라와 코브라 근처에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마물명 그대로 네페르라미아스.
스핑크스 (◇)
피라미드를 지키며 용인의 시련을 받으러 온 도전자를 최종적으로 시험하는 고대의 마물. 사바사 왕조의 시초인 사바사 1세의 아내이기도 했다. 시나리오 중 스핑크스에게서 사라를 제 정신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스핑크스의 피를 받게 된다. 전작에서는 용인의 시련의 수수께끼를 통해 인간과 마물간의
수명차이로 인한 비극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인물이었으나 패러독스에서 수명 이야기를 다루는 포지션이
노움에게로 옮겨가면서 전장에선 딱히 비중을 차지하지 않게 되었다. 일부러 싸움을 걸어볼 수도 있지만 적정 레벨에서는 당해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만전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쓰러뜨리기 힘들다. 나나비와는 다르게 쓰러뜨리더라도 전장 단계에서는 동료로 삼을 수 없으며 중장 후반부에 괴조를 깨우기위해 오브를 모을 때 가지고 있던 옐로 오브를 받아낸 후 쓰러트리면 권유하면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악어의 특징을 갖고 있는 육서계 마물. 하반신이 악어로 되어 있는데 켄타우르스 같은 형상이 아니라 여체가 악어의 윗턱 코 부분에 붙어 있으며 입을 쫙 벌리고 있다. 하반신의 악어 부분은 따로 의지를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척수반사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멋대로 날뛰기도 한다는 듯. 포식을 하는 위협적인 마물이지만 멍한 성격으로 사냥은 공복 때 밖에 하지 않고 평소에는 물가에서 빈둥거리고 있다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가아.
사키
그란드르의 대극장을 무단점거하고 있는 아이돌 서큐버스. 특기인 노래와 춤으로 여러 인간과 마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히려 많은 이들이 사키에게 푹 빠져서 그란드르 대극장의 명물로 자리잡을 정도.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고 음마로서도 하급이라고 하며 음란한 기술에는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와 춤을 연마하여 정점에 서는 것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아이돌 일에 대해서 힘들지만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등 보기보다 의외로 매우 성실한 성격.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의 무대에 있다. 사키에게 말을 걸면 다른 케릭터와는 달리 사키의 테마가 나온다.
전투력이 높지 않다는 작중 설정과는 달리 게임 내에서는 난적으로 통한다. 전체 스턴기인 키랏☆은 걸릴 확률이 높고 쓰는 빈도도 많기 때문에 딜이 부족해지거나 버프가 사라져 장기전으로 가는 게 대부분이다. 공격은 자주 하진 않지만 키랏☆으로 스턴을 건 후 간간히 음 기술로 공격하는데 음 기술에 추가 피해를 입는 루카는 여기서 힘을 쓰지 못한다. 키랏☆에 걸려서 어버버 하는 사이 음 기술에 한방에 죽는 경우가 대다수. 난이도를 높게 설정했다면 루카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케릭터가 사키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지는데 키랏☆ 때문에 부활 작업도 수월하지 못한데, 무력하게 죽어나가는 케릭터들을 보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답답하다.
동료로서의 사키는 처음 영입할 때부터 슈퍼스타를 직업으로 갖고 있으며, 키랏☆을 소유중이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싸울때의 고생이 이해 가능할정도로 아군 보조능력과 키랏☆이 상당히 강력하다. 슈퍼스타로서의 춤, 노래는 당연히 유용하고 키랏☆은 소모 sp도 적고 거의 모든 적에게 통하는 상태이상으로, 보스전에서도 일부 보스를 제외하곤 통하는 스킬이다. 보조관련 케릭터 중에서는 사키를 이길만한 케릭터가 거의 없는데[1.21패치에서] 더 기껏해야 하피의 춤, 천공의 춤을 갖고 있는 하피류, 혹은 미니 정도다. 다만 사키는 전투능력 자체는 빈약한 편으로 서큐버스 종족치에서 배우는 음 기술이 주 공격수단이다. 서큐버스 종족치가 올라가면 꽤 쓸만한 음 기술들을 배우니 그걸로 어느정도의 전투는 할 수 있다.
노출이 많은 전투 의복의 차림을 부끄럽게 여기나 유서 깊은 일족의 전통 갑옷이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요마족의 전사. 검 실력이나 전투력은 일류지만 전사로서 단련만 쌓았기 때문인지 성적인 기술에는 서투르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몬무스 퀘스트에서는 보기 드문 처녀 속성 캐릭터.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병영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레지나.
오오구모
아라크네의 아종인 거대한 거미형 몬스터. 거미의 몸통에 사람 머리만 달려있는 외형이며 육체의 대부분이 거미이다. 야마타이 지방 출신으로 대거미라는 이름답게 얼굴과 몸집 모두 꽤나 큰 편이며 독기 가득한 배색이 특징.[20] 얼핏 사납게 보이지만 거미계 몬스터 답지 않게 패배씬에서 짜죽이지 않고 교미 후 놓아주는 일면도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아시다카.
리리의 마도실험으로 변이한 마을 여성. 하등착정생물에 지나지 않았던 전작과 달리 이따금 얼굴을 보여주면서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지능이나 이성은 사라지지 않은 상태인 듯. 아래에 있는 웜 빌리저와 마찬가지로 리리가 퍼뜨린 식마도의 힘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며, 겁이 많고 부끄럼을 잘 타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 도서관의 구석, 북서쪽끝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안나. 개미핥기와 이름이 겹치지만 개미핥기는 한자, 색 보어는 가타카나로 되어 있다.
아이언 메이든 (◇)
리리의 마도실험을 통해 마생물화한 고문기구 몬스터. 설정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전작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던 것과 다르게 패러독스에서는 사실은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말하지 않고 있으면 주변에서 보살펴주기 때문에 일부러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이다...[21] 덤으로 고문기구에도 상하관계가 있는 듯, 메이든改앞에서는 쩔쩔 맨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리리와 아이언 메이든改와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메이든.
웜 빌리저 (◇)
리리가 퍼뜨린 식마도의 힘을 통해 변이한 마을 여성. 전작에서는 리리의 실험대로써 촉수를 심어진 희생자들이었으나 패러독스에서는 학대받던 마을 여성들이 식마도의 힘을 통해 구원받은 덕에 대부분의 웜 빌리저가 리리의 생각에 찬동하고 있다. 웜 빌리저 몬스터 자체는 영주의 저택과 레지스탕스의 아지트 양쪽에서 출현하기는 하나 동료가 되는 웜 빌리저는 리리에게 찬동하던 쪽으로 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의 술집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유리아.
워스트렐
마도기술을 통해 하반신의 촉수를 변화시킨 마도 스킬라. 리리의 아래에서 마도과학을 배우고 있으며, 마도과학의 힘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리리의 생각에 찬동하고 있다. 하반신의 촉수 하나하나가 구강으로 되어 있어서 깨물거나 혀를 뻗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듯. 의외로 보기보다 마도과학보다 요리 쪽이 특기라고 한다. 장래에는 가게를 내는 것이 꿈이라고.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북쪽의 주방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레몬.
꿀항아리
항아리에 잠복한 미믹계 몬스터. 마기스테아 마을의 영주의 저택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미믹과는 동종이면서도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지 묘하게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다. 매 턴 2회 행동으로 쾌락계 전체공격과 즉사마법을 난사해대며 미믹과는 차원이 다르게 능력치도 차이나기 때문에 중반부의 수색을 버겁게 만든다.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씨앗류 아이템이 대부분 항아리에서 발견된다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부담되는 적. 하지만 직업 경험치를 많이 주고 낮은 확률로 직업 경험치 씨앗이나 작은 메달을 드랍하기 때문에 회차를 지겹도록 도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그저 노가다를 도와주는 밥이 될 뿐이다. 전장의 최종던전 관리자의 탑 지하1층은 모든 항아리가 꿀항아리로 도배되어 있다. 아쉽게도 회차당 한번밖에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해당 스폿에서는 랜덤 인카운터로 미믹과 꿀항아리가 출현하기 때문에 직업 노가다를 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이 찾는다.
동료로 삼을시 보스전을 제외한 필드전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미츠츠보의 고유어빌리티중 점액기술이 2연속 발동하는 것을 이용해 술라임자폭으로 잡몹들을 한턴에 없애는 것이다. 현재 체력이 1천정도 넘어가면 1회 데미지가 9천이상 나오는데 이 높은 데미지를 두번이나 광역으로 입히는 꼴이니 혼돈의 미궁 잡몹들도 웬만하면 잡게된다. 그리고 슬라임 자폭은 물리반사 , 마법반사를무시하고 사실상 거의 무조건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이 반사 될 위험이 있는 혼돈의 미궁 잡몹인 아포토시스족들을 때려잡는데 매우 수월하다.
단 주의할 것이 잡몹중 미믹,타란튤라걸,꿀항아리에겐 자폭데미지가 1도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하며 보스들도 자폭데미지가 들어가지않는다. 슬라임 자폭을 사용하면 미츠츠보가 반드시 죽으니 상위직업 법왕의 어빌리티중 자신이 죽으면 풀피로 부활하고 아군의 피를 모두 회복시켜주는 성자순교를 드는 걸 추천. 그외에도 체력을 뻥튀기 해주는 악세사리나 직업,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으면 좋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왠지 마물명 그대로 꿀항아리(미츠츠보).
리리 (◇)
시골마을 마기스테아의 영주. 전작에서는 영주의 첩의 자식으로 악습을 거듭하는 마을에 복수하기 위하여 마을 사람들을 짜죽이거나 마도실험의
모르모트로 삼는 마도과학자였으나, 패러독스에서는
악습으로 고통받는 마을 여성들에게 식마도라는 비술의 힘을 나누어주는 식으로 복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이렇게 힘을 나눠받은 학대받던 마을 여성들이 식마도의 힘으로 마을 남성들을 짜죽였고 리리도 알면서 방치했기 때문에 마찬가지 일지도 모르지만, 전작과 비교하면 포학을 일삼는 영주에서 약자에게 힘을 나눠주는 구원자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며 마을의 여성들도 대부분 리리를 지지하고 있다. 도움을 바라는 약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면서 온세상의 학대받는 약자들에게 식마도의 힘을 나눠주어 구원하고자 하지만, 식마도의 힘을 퍼뜨리길 원치 않는 다른 마도사 집단 레지스탕스와 충돌하게 된다.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약자 구원에 집착하는 모습이나 구원을 바라는 약자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22] 리리를 동료로 삼으면 서브퀘스트로 러다이트 마을의 학살을 조사하러 가며, 완수하면 MP소모가 늘어나는 대신 마력이 증폭되는 헤비 매직 어빌리티를 얻는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참고로 17살이라는 것 같다[23]
마기스테아 마을에서 일어난 대립에서 레지스탕스측에 붙은 용병. 인간에 대해서는 매우 우호적이며 외관도 인간과 거의 다름없어서 평범하게 마을을 배회하기도 한다는 것 같다. 원래는 야마타이 지방 출신으로 수행 겸 돈벌이 삼아서 용병 일을 하고 있다. 장래에는 근육을 잔뜩 키운 어엿한
오니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듯. 같은 지방 출신인 쁘띠 도적단의 고블린과는 친구 사이.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의 술집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시즈쿠.
오나홀
마도기술로 루시아가 만들어낸 점액형 호문쿨루스. 손가락에는 이른바
오나홀이라 불리는 남성용 성처리기구가 갖추어져있어 이를 이용해 정액을 짜내는 것이 특기라고 한다. 이런 특성으로 루시아에 의해 오나홀아가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 능력으로 평소에는 루시아 곁에서 마도실험용 정자를 모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성격은 온후하고 약간 장난꾸러기, 인간에게도 호의적인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나호.
너큐버스 (◇)
각지를 방랑하던 하급 음마로, 정체를 숨긴채 마을 교회에서 치료받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정액를 빼앗는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루시아에게 권유를 받고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정액을 얻기 위해 간호사로 위장하고 있을 뿐인 음마였지만, 지금은 의학 지식과 자격도 취득하고 있는 제대로 된 간호사라고 하며 장래희망은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에바와는 친구 사이.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거실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나비스.
루시아 (◇)
마기스테아 마을에서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있는 여성. 전작에서는 영주 리리에 의해 희생됐던 마을 여성이었지만 패러독스에서는 리리와 같이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던 옛 동지로서 리리의 연구 조수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리리가 약자를 구하기 위해 퍼뜨리려하는 식마도술이 세상을 어지럽힐 것이라 생각하여 비술로써 감추어두길 원했고, 레지스탕스를 일으켜 리리와 대립하게 된다. 전작과 달리 의견의 차이 때문에 갈라섰을 뿐이라 그런지 리리에 대해서는 딱히 악감정은 없는 듯 하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눈이 여럿인 요괴의 일종인 아인 몬스터. 전신에 무수한 눈을 갖추고 있으며, 마력이 높고, 특히 마안이 특기라고 한다. 높은 마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정기가 필요하다는 듯. 야마타이 마을 출신으로 세계를 여행하고 있으며 여비가 부족해지면 용병으로서 일을 하기도 한다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동쪽의 술집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마나코.
도적질을 생업으로 삼는 비늘도적단 소속의 용인 시프. 도둑기술도 일류지만 단검을 다루는데 특히 능숙하다고 한다. 돈을 요구하거나 돈이 없으면 몸으로 지불하라고 하는 등, 비늘도적단의 다른 용인들과 비교해 도적 본연의 이미지를 가장 강하게 갖고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감옥, 다른 리자드 도적단과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릴.
리자드 시프B
도적질을 생업으로 삼는 비늘도적단 소속의 용인 시프. 본래는 도적단을 토벌하기 위해 나선 용병이었지만 도적단의 우두머리에게 패배한 후 그 힘에 반해 도적단에 합류했다고 한다. 리자드 시프A가 단검 기술에 능한 반면 이쪽은 검 기술에 능한 편. 도적이지만 꾸준히 수련하며 실력을 갈고 닦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지만 도둑기술도 리자드 시프A와 비교해 결코 뒤쳐지지 않거나 더 능숙한 면이 있는 것 같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감옥, 다른 리자드 도적단과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렌.
리자드 보스
비늘도적단을 이끄는 우두머리. 살롱 지역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큰 세력을 자랑하고 있는 듯 하다. 용족 중에서도 상당한 실력자로 용족 특유의 강력한 검 기술을 다루며, 과거에는 이름을 날리던 검사였지만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누군가에게 패배한 충격으로 도적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かい?"같은 아주머니가 아이를 대하는 듯한 말투를 주로 쓰는데 퍼피와의 회화 중 직접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이쪽 속성도 붙은 것 같다. 보스전 이후 리자드 시프 A, B를 동료로 들인 후 말을 걸면 도적단의 세계진출을 목표로 동료가 되어준다. 살롱 마을의 퀘스트에 필요한 크리스탈 광석이 바로 옆에 있지만 리자드보스를 먼저 쓰러뜨리지 않으면 크리스탈을 집을 수 없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감옥, 다른 리자드 도적단과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란다.
사막에서 헤매다 죽은 무희의 유령. 낮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유령인데도 성격이 밝고 묘하게 상냥한 듯 하다. 유령인 주제에 너무 밝게 행동한다고 동료인 고스트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의 정기를 양분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다른 마물과 다르지 않으며 사막을 헤매는 여행자를 덮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생명까지 빼앗지는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미라쥬.
개미지옥 (◇)
유사 함정으로 사냥감을 끌어들여 정액을 짜죽이는 몬무스. 고고한 성격에 사납고 공격적인 언행이 많으며 포식자로서 성격이 강하다. 데저트 스킬라와는 활동영역을 두고 자주 다투는 사이.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헬렌.
샌드웜 (◇)
스탠딩 그림에 있는 나무와 구조물의 그림으로도 알 수 있듯 굉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거대 몬무스. 왠지 멍하게 있을 때가 많으며
덜렁이같은 모습도 약간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달리아.
데저트 스킬라
사막에 적응한 스킬라의 아종. 모래 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사막에서 체액을 공급받기 위해 인간을 습격하고 있다. 개미지옥과는 활동영역을 두고 자주 다투는 것 같다. "힘내라♥ 힘내라♥"하면서 응원해주는 패배씬이 특히나 호평이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디지.
전장에서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전작에서는 스핑크스를 통해 이야기됐던 인간과 마물간의 수명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놈이 담당하게 되었다. 친했던 인간을 먼저 떠나보내게 됐지만 이야기를 들은 누루코가 노움의 새로운 친구가 되어준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1층 안뜰의 사막. 북서쪽 끝 구석에 있다.
여체로 되어 있는 몸체는 단순한 기계 유닛이고 보라색 점액 부분이 본체라고 하는 슬라임계 아포토시스. 점체 부분으로 접촉하는 것만으로 정기를 흡수할 수 있으며 닥치는대로 생물을 잡아 정기를 짜낸다고 한다. 같은 타르타로스에 등장하는 다른 아포토시스 몬무스들이 다들 하드하다보니 그나마 외형이나 씬 플레이가 무난한 비타에가 본의 아니게 제3타르타로스의
치유계를 맡고 있다. 그래도 패배씬이나 특정 졸라대기씬에서 저승행인건 매 한가지지만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복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비타에.
베타라
안경을 쓴 미인의 형상에
몸 중앙에 커다란 입이 달려있는 아포토시스.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베타라와 베요네타 시리즈의
베요네타의 디자인을 섞은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보이는 것처럼 포식이 특기이며 새디즘과 잔인성이 지극히 강한 성격. 가운데에 있는 입은 생식기를 겸하고 있어 정자를 받으면 아이를 가질 수도 있다고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베타라.
발트
전신 대부분이 기계로 구성된 생명체로 몸의 각 부분이 분리되어 사냥감을 구속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여러 무기들을 내장하고 있다고 한다. 의지를 갖고 있을지 어떨지 불명하다는 도감 설명과 달리 전투회화를 보면 나름 고찰적인 면도 있다. 여느 포식형 아포토시스들 못지 않게 패배씬이 하드한 것으로도 유명.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복도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발트.
시니파
맛이 간 아포토시스들 중에서도 단연 가장 맛이 가버린 아포토시스. 대사는 일절 없으며 말을 걸어봐도 미친듯이 웃기만 할 뿐이다. 비슷하게 대사가 없는 노움이나 색 보어 같은 다른 캐릭터의 경우 대사가 없더라도 텍스트로 행동이나 반응을 묘사해주는데 비해 시니파의 경우에는 계속 웃기만 할 뿐 다른 텍스트는 일절 나오지 않는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그대로 시니파. 캐릭터적 특성상 이름의 유래는 영단어 signify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관리자의 탑에서 아포토시스의 배제를 맡고 있던 몬무스 중 하나. 전작에서는 크롬의 강령술 연구의 폐기물에서 태어난 마물이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24] 매우 과묵하여 포켓 마왕성 내 동료간 회화들을 보면 침묵이 전염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니파조차 섀도 앞에서는 침묵하게 될 정도.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지하 1층의 동굴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섀도.
가이스트비네 (◇)
마찬가지로 관리자의 탑에서 아포토시스의 배제를 맡고 있던 몬무스. 전작에서는 크롬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마물이었지만 패러독스에서는 제작이 용이한 탓에 외적을 막기 위해
대량생산 되었다고 한다. 회화의 마물답게 예술을 중시하는 듯한 성격으로, 동료가 된 후에는 자신의 세계에서는 사라져버린 명작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림 앞에 데려다주면
같이 온 포치와 함께 그대로 승천한다(...). 이 고유 서브이벤트를 통해 승천 무효 어빌리티를 습득시킬 수 있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리자. 이름의 유래는 유명한 회화
모나리자.
키메라 호문쿨루스 (◇)
마찬가지로 관리자의 탑에서 아포토시스의 배제를 맡고 있던 몬무스. 전작에서는 루시아가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키메라 몬스터였으며 패러독스에서도 그 설명은 같지만 새로운 마스터를 따르며 탑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루시아의 정신을 이어받아서인지 그 자신도 호문쿨루스임에도 지극히 구도적인 성격이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루시아와 같은 테이블을 쓰고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크로울리. 이름의 유래는 옛 실존인물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아이언 메이든改 (◇)
마찬가지로 관리자의 탑에서 아포토시스의 배제를 맡고 있던 몬무스. 전작에서는 루시아에게 개조된 아이언 메이든이었으며 패러독스에서도 그 설정은 같다. 죄인을 짜죽이기 위해 스스로 죄인을 심판하고 처벌하려고 한다. 한 번 개조를 거쳐서인지는 몰라도 일반 아이언 메이든에 비하면 격이 높은 마물인 듯, 동료간 회화에서는 메이든이 改의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3층, 리리와 아이언 메이든과 같이 있으며, 동료로서 이름은 토쳐.
정크 돌
마찬가지로 관리자의 탑에서 아포토시스의 배제를 맡고 있던 몬무스. 정크가 된 인형들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복합형 마물로 복수의 사념, 의지, 인격을 갖고 있으며 성격은 지극히 잔인하다고 한다. 포켓 마왕성에서의 소재는 2층 서쪽의 도서관이며, 동료로서 이름은 프란체스카. 복수의 의지와 인격을 갖고 있는만큼 이름이 여럿 있는데 프란체스카는 맨 꼭대기에 있는 붉은 머리 인형의 이름이고, 파란 머리 인형은 유리시즈, 금발 인형은 안나 라는 이름을 하고 있다.
[1]
아마도
드래곤 퀘스트 5의
슬라임 동료인 슬라린이 왠지 몰라도 부메랑을 무기로 장비할 수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다행히 깜빡 잊었더라도 되돌아가 슬라임을 파티에 넣으면 포켓 마왕성을 받을 수 있고 마물도 동료로 삼을 수 있다. 반대로 의도적으로 슬라임을 포함한 다른 마물들을 동료삼지 않고 그대로 모험을 떠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헬게이트가 열리겠지만
[3]
거의 대놓고
플란다스의 개 패러디.
[4]
메리가 술을 권해서 마셨다가 떠올랐는데 언니가 시집도 못간 채 술만 먹고 반년만에 찾은 아르바이트도 말아먹은듯하다.
[5]
이성을 잃고 음란하게 되어 남자를 보면 덮쳐버리게 되는 새 종족만의 전염병. 원래는 성마대전 당시 일리아스군이 마물을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낸 병이었으나 앨리스피즈 2세의 위생정책에 의해 박멸되었다고 한다.
[6]
다만 남몰래 자위는 하는 듯. 전투 중 회화에서 '여가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자위'라고 대답하면 굉장히 당황해하면서도 호감도는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7]
갓난 아기 취급을 해주며 모유를 먹여달라는 루카의 부탁을 투덜거리면서도 들어준다. 또 중간에는 '긍지높은 전사인 나에게 응석을 부리다니 한심하다'라며 화를 내는 듯 했지만 실은 자기와 직접 성교를 하지 않고
오나홀을 쓰게 해달라고 해서 삐진 것이었다. 결국 나중에는 꼬리로 루카와 오나홀을 같이 쓰며 가버린다.
[8]
자기 입으로 이성이 망가져버렸을 것 같다고 하거나, 기억은 남아있어도 자신의 것으로 느껴지지 않아 실감이 안 간다는 등. 다만 프로메스틴이 도저히 유기 생명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뇌가 변질되었다는 말에 놀라거나, 그게 두근두근 거리지 않냐는(...) 질문에 태클을 걸 정신은 있는 듯.
[9]
전투 중 회화를 보면 1000세 정도는 최상위 요마클래스, 10000세 정도는 성마대전 이전의 신화클래스라고 한다.
[10]
단발요호 "키츠네 선배…… 어째서 산 일리아 대성당은 이렇게 큰가요?" / 은요호 "어, 그건 말이지…… 신님도 굉장히 크기 때문이야." / 단발요호 "역시 키츠네 선배! 뭐든지 알고 계시군요!"
[11]
전작 몬무스 퀘스트 전장 초기 버전에서 마물도감을 통해 아귀와의 전투회상(HELL)을 보려고 하면 아귀의 스탠딩 그림이 화면에 남은 채 엑스트라 메뉴로 튕겨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이 상태 그대로 타이틀로 돌아오면 화면에 아귀 그림이 그대로 남은 채 타이틀의 장엄한 음악(...)이 흐르는 모양새가 돼서 많은 화제가 됐었는데, 패러독스에서 아귀가 굳이 정문에 자리잡게 된 것은 이 네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12]
실제로 전투 중 회화에서 수박을 먹어보라며 권해오는데 받아 먹는 것을 택하면 우호도가 오르면서 루카의 HP도 같이 회복된다. 포켓 마왕성에서는 동료에게 수박을 권하고 다닌다.
[13]
절판된 이유는 너무 야해서(...)
[14]
크롬은 전작 몬무스 퀘스트 종장에서도 이벤트 후 좀비술과 강령술을 접고 대신 인형술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좀비술, 강령술, 인형술 이 셋은 몬무스 퀘스트에서 3대 마예라고 불리며 각각 일반직 마예사의 상위직으로도 묘사된다.
[15]
전투 중 회화에서 타란튤라가 자기가 짠 옷을 입어보지 않겠냐고 해오는데, 입어본다를 택하면 우호도가 오르는 대신 루카가 점실로 끈적끈적해져버리고, 거절한다를 택하면 우호도가 떨어진다. 그 밖에 타란튤라에게 입힌다(...)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 경우 우호도 증감 없이 타란튤라가 끈적끈적하게 되어버린다.
[16]
전투 중 회화에서 지네를 싫어하냐는 질문을 해오는데, 지네를 좋아한다고 답하면 오히려 우호도가 내려가버린다. 반대로 싫다고 답하면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낫다며 우호도가 상승.
[17]
전투 중 회화에서 전갈보다 지네가 더 싫지 않냐는 질문을 해오는데, 여기서 지네가 싫다고 답하면 우호도 상승, 지네가 좋다고 답하면 우호도 하락, 지네랑 전갈이랑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답하면 우호도 증감 대신 안약을 선물받는다(...).
[18]
사바사 9세의 실종에 대해서도 타르타로스 시찰 중 갑자기 몰아닥친 돌풍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보면 음마 3자매가 손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 몬무스 퀘스트의 음마들은 바람 기술에 능하다.
[1.21패치에서]
스턴은 면역 이지만 스톱 슬로우가 면역이 아닌 혼돈의 미궁보스들이 대거 출시 되어서 최고의 서포터라 보기는 어렵다. 해서종족의 슬로우 스톱을 동시에 걸 수 있는 시탁의 춤이 더 좋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슈리가 있다. 또한 최근 상위족인 이블미스트의 통상공격 마나흡정 을 이용해 보스의 마나를 모조리 깎아먹어 스킬을 못쓰게 하는 빌드도 발견됐다. 미궁 사신을 잡을 때 유용히 사용된다.
[20]
오오구모의 그림 담당 스가몽에 의하면 원래는
츠치구모로서 디자인했기 때문에 이런 독살스러운 색이 되었다고 한다. 전작 몬무스 퀘스트에는 이미 츠치구모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가 있다.
[21]
동료로 데리고 밴더스내치나 리리, 아이언메이든改와 대화하면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리는 메이든이 말할 수 있는 줄도 모르고 빨리 영성이 깃들길 바라며 먹이를 가져다주는 모습(...). 다만 그 외에는 특별히 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22]
이에 대해 루시아가 말하기를, 모든 약자들에게 자신을 겹쳐보고 눈을 돌릴 수 없는 정직함 탓에 정신이 파탄나기 직전이었을거라고 하며, 루카는 '도움을 바라는 목소리는 리리 자신 안에서 들려오는 것'이라고, 앨리스는 '일찌기 학살을 이끌었던 죄악감을 약자 구원이라는 사명감으로 덮으려 하고 있다'고 보았다.
[23]
동료 크롬과 회화 중, 크롬이 리리를 보고 자기가 나이는 다섯 배는 더 높은 연상일거라고 말하니 리리가 은근슬쩍 "그럴리가, 85살이라고!?"하고 말한다. 거기에 따라붙는 크롬의 츳코미는 덤. 다만 리리의 나이가 크롬의 1/5인 것이 맞다고 했을 때, 전작 몬무스 퀘스트에서 앨리스(22세)가 크롬을 보고 "자기보다 100살은 더 먹었을 것"이라고 말한 장면이 있었으므로, 크롬의 나이가 약 120~130살 정도라고 치면 그 1/5인 리리는 24~26살 정도라는 이야기가 된다. 생각보다 그럭저럭 들어맞을지도?
[24]
전투 중 회화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고 먹을 것을 선물할 때도 그럭저럭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