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3:23:28

멜로디 레인

파일:Melody_Lane.jpg
이름 メロディーレーン
Melody Lane
출생 2016년 2월 12일 ([age(2016-01-01)]세)
성별 암컷
털색 갈색 (鹿毛, 카게)
아비 오르페브르
어미 뫼베[1]
외조부 모티베이터(Motivator)
생산자 오카다 스터드
마주 오카다 마키오(LEX PRO)[2]
모집 정보 및 규모 1480만 엔(1구 148만 엔 × 10구 계좌)
조교사 모리타 나오유키 (릿토)
성적 34전 4승 [4-0-3-27]
총상금 8590만 엔
상세 정보 파일:netkeiba_logo.png | JBI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공식 계정

1. 개요2. 혈통3. 생애
3.1. ~ 2019년(~3세)3.2. 2020년(4세)3.3. 2021년(5세)3.4. 2022년(6세)3.5. 2023년(7세)3.6. 2024년(8세)
4. 여담
4.1. 팬 투표4.2. 기타
5. 경주 성적

[clearfix]

1. 개요



일본의 경주마. JRA 역사상 가장 적은 마체중[3]으로 우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4]

성적은 데뷔 이래 10전 만에 간신히 승리를 거둘 정도로 좋지 않지만, 작고 귀여운 마체로 화제가 되고 있다. 거기에 적성 거리도 체구와 전혀 안 어울릴 법한 장거리를 주로 소화하고 있는데, 몸싸움이 격렬하고 가속도를 결정하는 근육량이 많이 필요한 단거리 경주보다는 가벼운 마체에서 비롯되는 스태미나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장거리 경주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5] 더 대단한 것은 그 작은 마체로 다른 말과 거의 동등한 부담 중량을 지고서도 3승 클래스에서 승리를 거두어 오픈 클래스까지 올라간 것이다.

이처럼 겨우 오픈 클래스까지 올라갔음에도 작은 마체로 잘 싸워주는 모습에 팬 투표를 통해 그랑프리에 출전할 정도로 팬이 많다. 당장 위의 영상만 봐도 멜로디 레인이 활약하자 관중의 함성이 매우 크게 들린다.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 오르페브르
オルフェーヴル
2008
<colbgcolor=#ffffe4,#323300> 스테이 골드
ステイゴールド
1994
선데이 사일런스
Sunday Silence
골든 섀시
ゴールデンサッシュ
오리엔탈 아트
オリエンタルアート
1997
메지로 맥퀸
メジロマックイーン
일렉트로 아트
エレクトロアート
뫼베
メーヴェ
2008
파일:영국 국기.svg
모티베이터
Motivator
2002
파일:영국 국기.svg
몬쥬
Montjeu
아웃 웨스트
Out West
탑 테이블
Top Table
1989
파일:영국 국기.svg
셜리 헤이츠
Shirley Heights
로라스 게스트
Lora's Guest
노던 테이스트 5×4 9.375%
* 노던 댄서 5×5×5 9.375%
주요 반형제[6] 타이틀홀더(父 두라멘테)(2018)
부마 오르페브르는 역대 JRA 일본 더비 우승마 중 최저 체중 공동 1위 기록(444kg)을 보유하고 있고, 모마 뫼베 두라멘테와 교배하여 2018년 타이틀홀더를 낳았다. 즉 타이틀홀더와는 아비가 다른 반형제 관계. 다만 이 두 마리가 끝으로 골드 쉽처럼 수태율이 높은 씨종마들이랑 교배했음에도 임신을 못 하게 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 되지만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2마리 다 엄청난 성과를 올린 위대한 어머니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2022년 시즌에는 외국산 종마 벤바틀과의 자마 수태에 성공했다.

참고로 JRA G1 수말 역대 최저 체중 우승 기록[7]은 부마인 오르페브르의 전형제, 즉 멜로디 레인에게는 큰아버지가 되는 드림 저니가 보유하고 있다.

3. 생애

3.1. ~ 2019년(~3세)

2018년 10월 13일 기수 미츠야 하야토(三津谷隼人)와 함께 2세 신마전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당시 마체중은 336kg로, 2세 암말의 JRA 최소 마체중 출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적은 마체중 탓에 17마리 중 16번 인기를 받았고 결국 10착을 기록했다. 이후 무려 9경주를 뛰면서 번번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와중에 미츠야 기수는 2019년 4월까지 4전을 더 멜로디 레인과 호흡을 맞췄으나,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멜로디 레인 담당에서 강판당하는 굴욕을 겪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패배만 쌓아가던 멜로디 레인은 2019년 6월 15일, 당시 데뷔한 지 겨우 3개월밖에 안 된 신인 기수 이와타 미라이를 태우고 9마신이라는 압도적인 거리차를 기록하며 마침내 첫 승을 거두었다. 당시 기록한 340kg의 마체중은 JRA 역사상 최저 체중으로 우승한 기록이기도 하였기에 첫 승을 기록하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7월 13일 1승 조건전(2000m)에 도전했으나 13착으로 대패. 2개월 만인 9월 28일, 거리를 2600m로 다시 늘리고 마체중 338kg으로 1승 조건전에서 승리하며 자신의 최저 체중 기록을 다시 2kg 경신하였다. 동시에 잔디 2600m 코스 레코드(2분 37초 1)으로는 일본 신기록을 수립했다.[8]

여세를 몰아 10월 20일에 마체중 340kg으로 G1 경주인 킷카상에 출주, 종전 드림 저니(412kg)가 보유한 킷카상 출주마 최저 체중 기록을 무려 72kg나 경신하였다. 또한 암말에겐 일반적으로 기피 대상인 3000m의 초장거리 경주 킷카상에 출주한 것은 1986년 경주 등급제 시행 이후 1995년 댄스 파트너(ダンスパートナー, 5착), 2009년 폴카 마주르카(ポルカマズルカ, 17착)에 이어 사상 3번째였다.[9] 당시 우승마 월드 프리미어와 겨우 0.4초 차이로 5착을 기록했다. 이 때를 기점으로 멜로디 레인은 사실상 장거리마로 대중에게 인식을 굳히게 되며, 종종 중상 경주에도 도전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킷카상 이후 12월 21일 에사카 특별(2승 클래스) 경주에 출주, 다시 이와타 미라이와 콤비를 이루며 2번 인기를 받았지만 4착으로 패배를 기록하며 3세 클래식 시즌을 마무리했다.

3.2. 2020년(4세)

1월 19일 닛케이 신춘배에 출주하여 9착, 3월 22일 한신대상전에서 5착, 그리고 3200m의 천황상(봄)에 출주했지만 11착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 골드 컵(3200m, G2)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기도 했으나 한신대상전 출주를 위해 이를 거절하기도 했다. 결국 7월 5일에 열린 효고 특별(2승 클래스) 경주에서는 마츠야마 코헤이로 기수를 교체했지만 직선 스퍼트가 부족해 결국 3착에 그쳤다. 조교사는 당시 마장 상태[10]가 마체가 가벼운 멜로디 레인에겐 맞지 않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3.3. 2021년(5세)

반 년에 걸친 휴양 끝에 출주한 1월 24일 우미노나카미치 특별(2승 클래스)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3승 클래스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2월 27일 첫 3승 조건전인 쇼라이 스테이크스에서 7착을 기록, 오픈 경주인 4월 11일 오사카-함부르크 컵에도 도전했지만 10착으로 부진했다. 5월 2일 전년도에 이어 다시 도전한 천황상(봄)에서는 아비 오르페브르의 주전 기수였던 이케조에 켄이치가 기승했지만, 동기 월드 프리미어가 우승을 한 와중에 11착을 기록하며 참패했다. 6월 12일 준 스테이크스(3승 클래스) 경주에서는 10착을 기록했다.

이렇게 3승 클래스로 접어들며 부진을 거듭함에도 인기는 여전히 높았기에, 팬 투표로 출주마를 선정하는 그랑프리 경주에서는 조건전 클래스의 경주마임에도 줄곧 50위권 안으로 들어왔었다. 그리고 마침내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2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그랑프리 출주에 나서게 되었다. 당시 상위 20마리 중 무려 14마리가 회피, 풀 게이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도 한몫 했었다. 기수로는 미유키 히데아키를 기용하였지만, 정작 본 경주에서는 크로노 제네시스의 사상 첫 암말 그랑프리 3연패의 기록 수립 와중에 13마리 중 11착을 거두며 대회를 마감하였다.
2021년 코토 스테이크스 영상

이후 하반기의 첫 경주로 10월 31일 한신 경마장에서 열린 (위 영상의 경주) 코토 스테이크스(3000m)에 출주, 2020년 천황상(봄) 이후 약 1년 반 만에 이와타 미라이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중상 경주 못지 않은 팬들의 커다란 환호성 속에 승리를 기록, 5세 가을 시즌에 드디어 조건전을 벗어나 오픈 클래스 진입을 이뤄냈다. 암말이 3000m 이상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4년 만의 일. 1주 전 동생 타이틀홀더가 우승한 킷카상과 똑같은 코스[11]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2021년 11월 2일, 아리마 기념 출주를 선언하고, 팬 투표를 요청했다. # 이후 결과 발표로는 40,493표를 득표, 24위를 기록하여 출주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12] 예상대로 오픈 클래스에 접어든 영향으로 4만 표를 넘게 받으며 자신의 최다 득표 기록을 종전 2배 가까이 경신했다. 이후 팬 투표 상위 인기마 10마리에 포함되면서 공식적으로 출주가 확정되었다. 멜로디 레인과 기수 이와타 미라이 모두 생애 첫 아리마 기념의 출주였다. 또한 동생 타이틀홀더도 출주함으로서 남매간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12월 26일 당일의 아리마 기념 경주에서는 16마리 중 15착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사상 첫 그랑프리 4연패에 도전하는 크로노 제네시스, 3세마 대표 주자 에프포리아 등 수많은 강호 속에서 참가 경주마 중 유일하게 1번 인기도, 중상 제패도 달성한 적이 없는 멜로디 레인에겐 완주만으로도 격려와 수고했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3.4. 2022년(6세)

2022년 2월 26일 실시하는 사우디 컵 데이의 잔디 장거리전 레드시 터프 핸디캡 경주(G3, 3000m)에 등록했다. 그러나 이후 사우디 원정이 불발되어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로 선회, 출주하여 13착을 기록했다. 이후로는 천황상(봄)에 맞춰 일정을 조절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한신 경마장에서 열린 생애 3번째의 천황상(봄) 경주에서 9착을 기록했다. 입상권(5착 이내)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암말 장거리 주자 중에서는 G1 경주에서 입상권에 들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주자로 평가받게 되었다.[13] 또한 동 대회에 출주한 18마리 중 유일한 암말 주자[14]이자 동생인 타이틀홀더와 함께 달리는 2번째 경주였으며, 동생이 우승하는 것을 현장에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오르페브르 산구인 실버 소닉이 기수 낙마에도 불구하고 완주한 뒤 울타리에 충돌해 넘어가서 드러눕는 것을 황당하다는 듯 보고 지나갔다.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도 동생 타이틀홀더와 같이 출전하게 된다. 특히 에프포리아 옆 게이트에 배정되어서 암말에 약한 에프포리아에게 어떤 암컷 냄새를 풍길지 주목받는 상황. 본 경주에서는 13착을 기록, 본마의 인기 순위에 비해서 꽤나 선전했다.

원래 어머니인 뫼베가 이겼던 장거리 오픈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었으나 조교 훈련의 부담이 원인이었던 것일까 검사 결과 계인대염 직전이라 진단받으면서 몇 달 간의 휴양이 결정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디까지나 직전이므로 잘 추스린다면 올해 안에는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 사람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리고 있는 것은 덤.

긴 휴양 끝에 12월 3일, JRA 최장거리 중상경기인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로 복귀함을 알렸다. 다리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고 다시금 조교해서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수는 연초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에서 호흡을 맞춘 스가와라 아키라가 맡게 되었다. #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본 경기에서는 최근 승리를 거둔 고토 스테이크스에서처럼 좋은 스타트로 선행 포지션에서 경기를 진행했고 3,600m 라는 초 장거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퍼지지 않은 채 5착으로 들어오면서 게시판 입상에 성공했다. 경기 전 11번 인기를 받은 것에 비하면 매우 좋은 성적.

3.5. 2023년(7세)

이후 행보는 3월에 예정된 한신대상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 2020년 이후 3년만의 도전으로 한신대상전은 멜로디 레인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두었던 2021년 코토 스테이크스 경주와 동일한 한신 3000m 잔디 코스에서 치뤄진다. 하지만 7세로 노쇠화가 우려되고 3연패를 노리는 딥 본드, 작년 킷카상 아리마 기념에서 2착을 한 볼도그 후슈 등 강호도 많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신대상전 본 경주에서는 후방 포지션에서 경기를 진행했고 마지막 승부처 전부터 선행 마군과 거리가 벌어지면서 뒤로 쳐지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11착으로 마무리지었다. 경주 내내 이마무라 세이나 기수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던 모양인지 netkeiba 게시판에는 반응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마무라가 이제 2년차 신예 기수인 점을 감안해도 7세가 된 멜로디 레인에게는 앞으로 출주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이기에 이러한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 목표는 봄 천황상으로 정해졌음이 알려졌다. 기수는 2021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합을 맞춘 전적이 있는 미유키 히데아키 기수와 함께하게 되었다. # 동생인 타이틀홀더 또한 봄 천황상의 전초전인 닛케이상에서 1착을 거둬냈기에 출주가 유력한 상태로 다시 한번 남매가 함께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 27일, 동생의 바로 옆인 4번 게이트로 배정 받았다. 결과는 12착. 미유키 히데아키가 언급하길 본래 더 앞서 갈 수 있었으나 아프리칸 골드가 무너지면서 멜로디 레인과 부딪힐 뻔해서 피하고, 이후 앞서 나가려고 외곽으로 빠지려다 반대 편에서 온 실버 소닉에게 막혔고, 체구가 작은 멜로디 레인은 이를 빠져나가지 못해서 결국 12착으로 그쳤다고 한다. # 멜로디 레인 입장에서는 둘 다 혈통만 같은 웬수들이다

장기간의 휴식 이후 차기 경주 1순위로 리스티드 경주인 삿포로 닛케이 오픈을 정해 등록했으나 출주 정원 14두에 17두가 신청한 까닭에, 선출되지 않은 최하위를 제외하고 멜로디 레인을 포함한 하위 6두를 대상으로 한 제비뽑기로 마지막 4두를 결정했다. 아쉽게도 멜로디 레인은 선출 되지 못하면서, 2순위로 정한 탄초 스테이크스 대신 출주하게 된다. 11년전 어미인 뫼베가 우승했던 대회인 만큼, 팬들은 모녀 경주 제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지만 10착으로 패하여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에 출주해, 낮은 인기에도 8착으로 완주하여 선전했다.

3.6. 2024년(8세)

오픈급 경주인 교토 10R 만요 스테이크스(잔디 3000m)에 출주하여 3착을 기록하였다. 2021년 10월 코토 스테이크스 이후 2년만의 마권 내 진입이었으며, 게시판 입선도 2022년 12월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이후 1년만의 기록이다. 여담으로 1, 2착은 모두 가까운 혈통인 골드 쉽 자마들이었다. 이 경주에서 선전했기 때문에 2024년에도 현역을 속행하게 되었으며 , 다음 목표는 한신대상전으로 결정되었다. # 그러나 오른쪽 앞다리에 골류가 발생하여 한신대상전을 회피했다. 증상이 빨리 가라앉을 경우 천황상(봄)에는 예정대로 출주할 계획 #... 이었으나 갑자기 타스티에라가 하루텐 출주를 선언하며 하루텐 역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4. 여담

4.1. 팬 투표

출전 시점을 기준으로 중상 승리도 없는 경주마가 웬만한 G1 우승마보다도 더 높은 득표 수를 올릴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때 2016년 일본 더비 우승마 마카히키 2019년 아리마 기념부터 지금까지 계속 엎치락 뒤치락 했었던 수준.[16] 결국 2021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인기마가 대거 회피하는 상황 속에 드디어 출주가 성사되기도 했다. 이런 전적 때문에 오픈 클래스로 진입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리마 기념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득표를 올릴 것으로 보였고, 본 투표에서 4만 표를 넘게 받으며 24위를 기록, 팬 투표 상위 10마리에 포함되며 출주를 확정지었다. 2022년에도 인기는 여전하여 타카라즈카 기념 중간 결과가 나왔는데 10위권의 높은 인기를 유지하였다. 출주 간격, 거리 적성 등의 이유로 회피하는 상위마들을 생각하면, 중장거리에 특화된 멜로디 레인은 출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것이나 다름없다.

4.2. 기타

  • 팬들로부터 받는 아이돌급 인기와는 별개로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권 1번 인기를 받은 적이 없다. 다만 2번 인기를 3번, 3번 인기를 3번 받았다.
  • 멜로디 레인은 신마전과 이후 8번의 미승리전에서 내리 9연패를 기록했지만, 정작 이 9번의 경주에서 1착을 기록한 경주마 중 멜로디 레인보다 먼저 오픈 클래스로 접어든 경주마는 하나도 없다. 여기에 멜로디 레인보다 먼저 3승 클래스에 진입한 말도 7번째 미승리전( 2019년 3월 24일 주쿄 6R)에서 승리한 스카 페이스(スカーフェイス) 1마리 뿐이며, 이마저도 오픈 클래스에는 보름 차이로 멜로디 레인보다 진입이 늦었다. 이 스카 페이스는 이후 2022년 나카야마 금배에서 2착, 오사카배에서 6착, 하코다테 기념에서 3착을 기록했다.
  • 높은 인기에 힘입어 간사이TV에서 이례적으로[17] 멜로디 레인의 코토 스테이크스 실황 영상을 게재하였다. 유튜브 전용으로 게재된 스페셜 영상이며, 지상파에서는 별도로 중계되지 않았다. 사실 실황 내용부터 멜로디 레인만 집중적으로 중계하는 컨셉 영상이었기 때문이다. 2022년 2월 16일에는 21년 아리마 기념에서 멜로디 레인만 집중 조명하는 간사이TV의 특별해설 영상이 공개되었다.
  • 이렇게 귀여움으로 사랑받는 멜로디 레인에겐 한 가지 옥의 티가 있는데, 타니노 김렛 처럼 왼쪽 눈만 삼백안이다. 그래서 상단의 프로필 사진에서 보듯 예쁜 오른쪽 얼굴에 비해 왼쪽 얼굴은 미묘한 편. 그래도 팬들은 이를 멜로디의 숨겨진 매력으로 보기도 한다.
  • 경마 팬 사이에서는 반형제인 타이틀홀더 외에도 백마인 시로니이(シロニイ)[18]와 많이 엮이고 있다.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4번이나 마주쳤으며[19] 둘 모두 특이한 마체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 2022년 8월 27일에는 무려 멜로디 레인의 사진집이 발매되었다. 성적에 비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스태프들도 멜로디 레인의 외모가 경쟁력 중 하나라는 점을 잘 아는지 경주에 나갈 때마다 갈기와 꼬리가 항상 잘 손질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시작 전 패덕에서 어째선지 시종일관 헤드뱅잉을 하며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같은 오르페브르 산구이자 해당 대회에서 1착한 실버 소닉도 약간의 몸부림을 쳤지만 얌전하게 입장식을 마쳤는데 이후 실버 소닉도 시상식 때 구무원한테 반항하는 모습을 보여 경마팬들은 둘 다 역시 그 말의 자마들이라며 납득했다. 참고로 해당 대회에서 5착한 멜로디 레인을 포함해 우승한 실버 소닉, 4착한 아이언 바로즈 모두 오르페브르의 산구로 순위권에 들어가 화제가 되었다.[21]
  • 2023년 2월 6일 노르망디 팜에서 동생인 타이틀홀더와 함께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4번이 멜로디레인, 9번이 타이틀홀더.
  • 일본 여성들이 되고싶은 엉덩이 랭킹에서 멜로디 레인이 2위에 오른 적이 있다.
  • 경마팬 사이의 아이돌적 인기와는 별개로, 체구가 작아 번식암말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경마팬 사이의 중론이다. 모마가 너무 작으면 출산 중 사망이나 부상당할 위험이 크다는 것도 있지만 상대해야 할 수컷 종마들의 무게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이 큰 편이다.
    그런 이유로 팬들은 번식암말 전환은 힘들 것이라 보았으나 멜로디 레인이 소속된 공동 마주 조합 렉스 프로의 관계자인 에비하라 유지의 2024년 1월 5일자 트윗에 의하면 은퇴 후 번식암말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 검토 단계이기에 최종결정이 어떻게 날 지는 미정이지만 일단 앞으로의 출주 계획은 부상방지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짤 예정이라고.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혈통에 대한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는 반응이 훨씬 많은 편이다. 다행히 멜로디 레인이 만요 스테이크스에서 3착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2024년 한 해는 현역을 지속하게 됨으로서 멜로디 레인의 번식마 전환 여부 결정은 1년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 덩치가 작은게 특징이다 보니 이와 관련된 사진이 많은 편으로, 특히 기수 중에선 키가 큰 편이라 왠지 멜로디 레인의 안장에 앉은 모습이 어색해 보이는 사카이 류세이 기승당시의 사진이나, 한신 경마장에서 유도마로 활동했던, 현역당시 최다 마체중 기록을 보유한 쇼군이란 말[22]과의 투샷 사진(2019년)등은 일본 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68300><rowbgcolor=#268300><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width=3%>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배당 ||<width=3%>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
(2착마) ||
<rowcolor=#ffffff> 2018년 (2세)
10.13 교토 2세 신마 잔디 1600m 351.7 16 10착 미츠야 하야토 울크래프트
11.4 교토 2세 미승리 잔디 1800m 412.7 15 13착 메이쇼 클라임
11.25 교토 2세 미승리 잔디 2000m 330.1 12 3착 히루노 다카르
12.13 한신 2세 미승리 잔디 2000m 70.2 12 6착 알 컨센서스
<rowcolor=#ffffff> 2019년 (3세)
3.2 코쿠라 3세 미승리 잔디 2000m 24.6 6 10착 탄나이 유지 트로하
3.24 주쿄 3세 미승리 잔디 2000m 176.0 11 13착 사카이 마나부 뉴 어빌리티
4.13 한신 3세 미승리 잔디 2000m 177.4 11 7착 레드 오로라
4.29 교토 3세 미승리 잔디 2000m 59.4 9 6착 미츠야 하야토 스카 페이스
5.26 교토 3세 미승리 잔디 2400m 63.3 10 3착 사이토 아라타 고토 플뢰르
6.15 한신 3세 미승리 잔디 2400m 9.3 5 1착 이와타 미라이 (댄디즘)
7.13 주쿄 3세 이상 1승 클래스 잔디 2000m 7.8 5 13착 탄탈러스
9.28 한신 3세 이상 1승 클래스 잔디 2600m 4.6 2 1착 (사담 라퓨타)
10.20 교토 킷카상 GI 잔디 3000m 65.7 5 5착 사카이 류세이 월드 프리미어
12.21 한신 에사카(江坂) 특별 2승 잔디 2400m 3.1 2 4착 이와타 미라이 버락 팔링카
<rowcolor=#ffffff> 2020년 (4세)
1.19 교토 닛케이 신춘배 GII 잔디 2400m 8.4 6 9착 이와타 미라이 모즈 벨로
3.22 한신 한신대상전 GII 잔디 3000m 49.0 10 5착 유 캔 스마일
5.3 교토 천황상(봄) GI 잔디 3200m 105.4 13 11착 피에르망
7.5 한신 효고(兵庫) 특별 2승 잔디 2400m 3.8 3 3착 마츠야마 코헤이 롤 오브 썬더
<rowcolor=#ffffff> 2021년 (5세)
1.24 코쿠라 우미노나카미치(海の中道) 특별 2승 잔디 2600m 5.2 3 1착 요코야마 카즈오 (어드마이어 폴라리스)
2.27 한신 쇼라이(松籟) 스테이크스 3승 잔디 3200m 5.5 3 7착 디아스티마
4.11 한신 오사카 - 함부르크 컵 OP 잔디 2600m 6.5 2 10착 사카이 마나부 미스 맘마미아
5.2 한신 천황상(봄) GI 잔디 3200m 154.9 16 11착 이케조에 켄이치 월드 프리미어
6.12 도쿄 준 스테이크스 3승 잔디 2400m 10.0 5 10착 토사키 케이타 실버 소닉
6.27 한신 타카라즈카 기념 GI 잔디 2200m 153.9 10 11착 미유키 히데아키 크로노 제네시스
10.31 한신 코토(古都) 스테이크스 3승 잔디 3000m 5.3 4 1착 이와타 미라이 타이세이 모나크
12.26 나카야마 아리마 기념 GI 잔디 2500m 146.8 15 15착 에프포리아
<rowcolor=#ffffff> 2022년 (6세)
2.19 도쿄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 GIII 잔디 3400m 15.4 7 13착 스가와라 아키라 티오 로열
5.1 한신 천황상(봄) GI 잔디 3200m 123.3 16 9착 이와타 미라이 타이틀홀더
6.26 한신 타카라즈카 기념 GI 잔디 2200m 210.3 16 13착 단노 타이세이 타이틀홀더
12.3 나카야마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GII 잔디 3600m 50.2 11 5착 스가와라 아키라 실버 소닉
<rowcolor=#ffffff> 2023년 (7세)
3.19 한신 한신대상전 GII 잔디 3000m 89.6 8 11착 이마무라 세이나 저스틴 팰리스
4.30 교토 천황상(봄) GI 잔디 3200m 243.0 14 12착 미유키 히데아키 저스틴 팰리스
9.3 삿포로 탄초(丹頂) 스테이크스 OP 잔디 3200m 7.4 5 10착 사메시마 카츠마 장 카즈마
12.2 나카야마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GII 잔디 3600m 59.5 12 8착 스가와라 아키라 아이언 바로즈
<rowcolor=#ffffff> 2024년 (8세)
1.6 교토 만요(万葉) 스테이크스 OP 잔디 3000m 19.3 7 3착 미유키 히데아키 메이쇼 브레게


[1] 독일어로 갈매기라는 뜻이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가공의 비행장치에서 이름을 따왔다. [2] Partnership of Racehorse Owners. (주)렉스가 제공하는 공동 마주 모집 시스템. 대표 마주를 중심으로 중앙 소속마는 10구, 지방 소속마는 20구의 계좌를 분할해 모집한다. 클럽들의 한입마주와는 달리 정말 공동 소유로 취급되기 때문에 1구좌만 보유해도 마주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지정되는 대표 마주는 오카다 마키오, 니시키오카 목장, 요시다 카츠미, 요시다 치즈, (주)렉스(지방경마 한정). [3] 2019년 9월 28일 3세 이상 1승 클래스 1착, 마체중 338kg [4] 2023년 고치 경마장에서 이보다 1kg 적은 337kg으로 우승한 칼립소 멜로디가 화제가 되었다. 다만, 지방에서는 이보다 적은 마체중으로 우승을 기록한 말이 있어 신기록은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멜로디 레인과 칼립소 멜로디 모두 같은 오르페브르 산구다. [5] 몸집이 작았음에도 단거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니시노 플라워 쪽이 오히려 특이한 사례로 간주된다. [6] 중상마만 서술, 볼드 표시는 G1/Jpn1 우승마. [7] G1 최저체중 기록은 스에히로 조오(スエヒロジョウオー)가 1992년 한신 3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시 기록한 390kg. 팔대경주 최저체중 기록은 카네 히무로(カネヒムロ)가 1971년 우준 빈마 우승시 기록한 384kg. [8] 이 기록은 2021년 3월 20일 한신 9R 경주의 디바인 포스에 의해 2분 35초 8로 다시 경신되었다. [9] 단, 기수는 이와타 미라이가 아닌 사카이 류세이가 기승했다. 당초에는 이와타 미라이를 그대로 기용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이와타 미라이는 G1 경주 기승 자격 조건인 통산 31승 이상을 만족하지 못해 출주가 불발되었기 때문이다. [10] 초중(稍重), 이른바 다소 무거운 상태의 마장이었다. [11] 한신 경마장 잔디 3000m 코스. 킷카상과 코토 스테이크스는 원래 교토 경마장에서 열리는 경주였으나, 교토 경마장이 2021년 11월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면서 2021년 대회는 한신에서 개최되었다. [12] 아리마 기념은 총 16마리가 출주하며, 멜로디 레인보다 상위에 있는 경주마 중 결과 발표 시점에 이미 은퇴한 경주마( 콘트레일, 그란 알레그리아, 월드 프리미어, 카렌 부케도르, 러브즈 온리 유(12월 12일 홍콩 컵 은퇴 예정)), 부상으로 휴양 중인 데어링 택트, 결과 발표 전 아리마 기념 미출주 의사를 밝힌 경주마( 샤흐리야르, 위버레번), 거리 적성이 안 맞는 경주마( 소다시, 슈넬 마이스터) 등을 제외하면 멜로디 레인이 출주 가시권에 포함된다. [13] 2021년 동 대회에서 멜로디 레인(11착)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암말 중 카렌 부케도르(3착)는 부상으로 11월에 은퇴했고, 윈 마릴린(5착)은 2022년 오사카배에서 16착이라는 졸전 이후 천황상(봄)을 건너뛰고 타카라즈카 기념 직행을 선언했다. [14] 역대 천황상(봄) 경주를 우승한 암말은 1953년 레다 단 1마리만 존재한다. [15] 일본 역사상 최저 체중(338kg)의 경주 우승을 거둔지 3개월 만의 대회였다. [16] 2020년 타카라즈카 기념과 아리마 기념, 2021년 아리마 기념은 마카히키가, 2019년 아리마 기념, 2021년 타카라즈카 기념은 멜로디 레인이 서로를 근소하게 앞섰다. [17] 간사이TV를 비롯한 후지TV 계열 방송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생중계 시간대인 오후 3시대(순서 상 10~11R 경주)가 아닌 이상 생중계를 내보내지 않는다. 멜로디 레인이 출주했던 코토 스테이크스는 9R로, 오후 2시 15분에 발주(發走)한 경주였다. [18] 킹 카메하메하의 자마이자 카네코 마코토 홀딩스가 소유한, 일명 백마 일족의 2014년생 수말로 오른쪽 눈이 이른바 물고기눈의 형태를 지닌 경주마로 유명하다. 세계 최초 국제 G1 우승을 달성한 백마 소다시의 어미인 부치코의 전형제 남동생, 다시 말해 소다시의 삼촌이다. [19] 2월 27일 쇼라이 스테이크스(3승 클래스), 5월 2일 천황상(봄), 6월 27일 타카라즈카 기념, 10월 31일 코토 스테이크스(3승 클래스). [20] 정확히는 멜로디 레인은 오카다 스터드 목장의 목장주인 오카다 마키오(岡田牧雄)의 개인 소유마이고, 데어링 택트는 오카다 마키오의 아들인 오카다 마사이치(岡田将一)가 대표로 있는 마주 법인인 '노르망디 서러브레드 레이싱'의 소유마이다. 오카다 마키오 역시 노르망디 서러브레드 레이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1] 그 외 2착한 플륨 도르와 6착한 에도노 펠리체도 둘 다 골드 쉽의 산구이자 멜로디 레인과 같은 암말로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일하게 3착한 디바인 포스만 2010년 개선문상을 우승한 워크포스의 산구다. [22] 데뷔전에서 620kg을 기록한 이후 최저체중 604kg, 최대체중 640kg, 최다체중 승리기록 628kg으로 현역기간 중 단 한번도 600kg 이하를 기록한 적이 없다. 우마무스메로 널리 알려진 히시 아케보노도 현역시 최대체중은 582kg였다. 덕분에 현역시절 레이스 사진을 보면 현저한 덩치 차이로 인해 "원근법을 무시하는 말"이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