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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온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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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n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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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예고편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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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로스 포먼의 1999년 전기 영화. 미국 엔터테이너 앤디 카우프먼의 일대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짐 캐리가 앤디 카우프먼 역을 맡았으며 대니 드비토, 코트니 러브, 폴 지아마티 등이 출연했다.

2. 상세

영화는 카우프먼의 유소년기부터 그의 삶을 쫓아가며 코미디 클럽과 그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Saturday Night Live, Late Night with David Letterman, Fridays, 시트콤 Taxi(Latka Gravas 역) 등 TV 출연작들을 다룬다. 앤디 카우프먼의 인생과 함께 한 내면적 조크, 사각 링 위에서 프로레슬러 제리 롤러와의 해프닝, 그의 제2의 캐릭터 토니 클립튼 등의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다만, 앤디 카우프만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것이 아니라 영화의 주제 의식에 맞게 변형시켜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 개봉 후 앤디 카우프만의 아버지는 "실제 본인은 아들의 연예인 생활을 적극적으로 응원했고 아들과의 사이도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에서는 앤디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아들과 사이도 안좋은 꼰대스러운 모습으로만 나온다."며 영화의 각본을 쓴 밥 즈무다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영화의 오프닝에서도 짐 캐리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영화 속의 내 삶의 모습은 뒤바뀌거나 변형되었죠"라며 자조적인 대사를 한다.[1]

미국에는 1999년 12월 22일, 영국에는 2000년 5월 5일에 개봉하였으며,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였으나, 짐 캐리의 연기력은 호평을 받아 이 영화로 트루먼 쇼에 이어 두번째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게 된다.

영화의 외전으로 다큐멘터리 Jim & Andy: The Great Beyond가 2017년에 개봉하였다.

3. 예고편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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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카우프먼은 클럽(미국 특유의 '즉흥적 스탠딩 코미디 클럽')에서 고전하는 배우이다. 그가 고전하는 이유는 클럽에 온 관객들은 배우에게 스탠드업 코미디를 원하는데, 그는 무대에서 동요를 부르는 등 통속적인 조크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카우프먼에게 코미디언으로서의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게 될 즈음, 그는 촌스런 재킷을 입은 소심한 외국인 캐릭터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모창으로 과감하게 대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관객들은 비로소 그가 재능이 있음을 깨달으며 그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 공연으로 인해 카우프먼은 연예계 스카우터 조지 샤피로의 이목을 끌게 되고, 샤피로는 대기실에서 카우프먼에게 명함을 건낸다. 앤디 카우프먼은 샤피로와 인도 음식을 파는 채식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2] 자신의 코딱지를 비싼 값에 팔 수 있을 정도로 슈퍼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조지 샤피로가 앤디를 보고 "네 개그는 웃기니 너는 틀림없이 인기 코미디언이 될 것이다."고 말하자 앤디는 진지하게 자신은 사소한 농담에 사람들이 웃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한번도 스스로를 코미디언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미팅 직후 앤디는 조지 샤피로와 계약을 맺었고 샤피로는 앤디를 TV 시트콤 Taxi에 안착시킨다. 앤디 카우프먼은 시트콤이 유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Taxi에 출연하기를 거절했지만, 돈과 유명세 그리고 앤디 카우프먼 그만의 스페셜 프로그램을 찍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샤피로의 약속 때문에 Latka Gravas 역을 수락하고 시트콤에 출연한다. 한편, 앤디 카우프먼은 샤피로에게 Taxi에 출연하는 대신 토니 클립튼이라는 가수를 Taxi에 게스트로 출연시켜달라는 요청을 한다.

조지 샤피로는 생전 처음 듣는 토니 클립튼이라는 사람이 어떤 연예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클럽을 방문하는데 토니 클립튼은 유대인인 관객에게 나치 조크를 하는 무례한 태도, 끔찍한 외모와 처신 그 자체였다. 공연이 끝나고 클립튼은 샤피로에게 무대 뒷편에서 보자는 언질을 남긴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 뒤로 간 샤피로에게 토니 클립튼의 안경과 분장을 벗으며 앤디는 자신이 토니 클립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토니 클립튼에게 각종 수난을 당한 관객이 갑자기 나타나 수염 분장을 지우며 샤피로에게 악수를 청힌다. 그의 정체는 바로 앤디 카우프먼의 창의적인 동료 작가 밥 즈무다였던 것이다.

이후 샤피로는 ABC 방송국의 높으신 분들과의 미팅에서 토니 클립튼이 앤디 카우프먼과 카우프먼의 동료 작가 밥 즈무다가 만들어낸 빌런 캐릭터인 것을 밝히고 그들에게 절대로 앤디 카우프먼과 토니 클립튼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이 회의장 바깥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한다. 또한, 샤피로는 이 계약으로 2명의 코미디언을 1명 분의 계약금으로 쓴다는 것을 어필한다. ABC 사장은 이 말을 듣고 흡족해하며 웃는다.

앤디 카우프먼은 Taxi에 출연해서 어리버리하고 순수한 이민자 정비공인 Latka를 연기하여 인기를 얻어가는데 정작 그는 이러한 인기를 싫어한다.[3] 관객들은 카우프먼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연기를 싫어하고 시트콤 Taxi에서의 Latka만을 원했기 때문이다. 한 쇼에서 그는 시트콤 Taxi에서의 Latka 류의 코미디를 기대하고 온 관객들 앞에서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완독함으로써 관객들의 불만을 사게 된다.

여기에 앤디 카우프먼이 약속받은 자신만의 스페셜 프로그램은 촬영까지 완료했지만 카우프먼의 개그를 받아들이지 못한 방송국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방송이 불발되자 빡친 카우프먼은 더 이상 시트콤에 출연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4] 이후 카우프먼은 자신의 또다른 캐릭터 토니 클립튼으로 출연하여 세트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도망치는데 카우프먼은 이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신문사에 제보하여 토니 클립튼의 인지도를 높인다.

이후 앤디 카우프먼은 프로레슬러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이때 빌런 프레임을 부각시키면서 여자와만 레슬링을 하겠다고 떠들어 대면서 실제로 여자와만 레슬링을 하고(이들은 고용된 배우들이다) 승리한 뒤에는 자신이 "양성을 아우르는 레슬링 챔피언"이라고 선언한다. 한편, 카우프먼은 링 위에서 같이 레슬링한 한 명의 여인(린 마귤리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둘은 사랑의 감정에 빠지게 된다.[5]

이 즈음 앤디 카우프먼은 ABC의 생방송 TV 코미디 쇼 Fridays에 출연하지만, 자신은 마약에 대한 코미디를 할 수 없다며 연기하기를 거부하고 같이 출연한 코미디언 마이클 리처즈와 싸우는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ABC 사장은 관객들에게 앤디 카우프먼과 마이클 리처즈간의 싸움은 사전에 모의한 것이라고 밝히고[6] 카우프먼과 리처즈가 악수를 하면서 분위기가 훈훈해질 찰나 카우프먼은 갑자기 사실 이 사건은 실제상황이라면서 방송국이 진실을 묻으려고 한다고 외치자 당황한 ABC 사장이 광고로 넘기라고 하는데 카우프먼은 그전에 이제 자신을 보려면 프로레슬링의 성지인 멤피스로 오라고 말한다. TV에서 이런 카우프먼의 모습을 본 그의 아버지는 "쟤는 완전히 미쳤어"라며 한숨을 쉰다.[7][8]

이후 앤디 카우프먼은 유명 프로레슬러 제리 롤러와 공개적으로 반목하게 되는데, 롤러는 카우프먼이 프로레슬링을 모욕한다며 카우프먼에게 정식으로 경기할 것을 제안했고 카우프먼은 이를 수락한다. 롤러는 레슬링 경기 내내 카우프먼을 압도하면서 그를 가지고 놀고 그동안 까불어댄 카우프먼은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카우프먼은 목에 깁스를 한 채로 롤러와 함께 NBC의 간판 쇼 Late Night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하는데 이 자리에서 둘은 잠시 휴전을 선언하지만 이내 롤러가 카우프먼의 따귀를 때리며 모욕하고 카우프먼은 방송 중에 롤러를 향해 욕설을 날리면서 커피를 면전에 뿌리는 등의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앤디 카우프먼은 이 사건으로 인해 그의 기이한 레슬링 행각에 염증이 난 미국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자유로운 코미디를 하는 방송인 SNL에 출연을 금지당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결과를 본 제리 률러는 샤피로의 사무실에서 앤디 카우프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걱정하면서 미안해했고 옆에 앉아있던 앤디 카우프먼은 제리 롤러를 안심시키면서 그의 레슬링 실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제리 롤러도 앤디 카우프먼과의 대립은 자신의 레슬링 커리어에 았어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긴다. 앤디 카우프먼과 제리 롤러는 사실 전부터 절친한 친구였고 두 사람의 대립은 사실 짜여진 극본이었던 것이다.[9] 샤피로는 카우프먼과 롤러에게 더 이상 각본을 짜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후 망연자실하여 집에서 두문불출하는 앤디 카우프먼에게 린 마귤라스가 찾아오고 카우프먼은 린에게 공식적으로 청혼한다. 이후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고 세 집의 이삿짐을 풀면서 기쁨에 겨우던 도중 샤피로가 카우프먼에게 시트콤 Taxi가 폐지된 사실을 알린다. 다음 날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을 하던 앤디 카우프먼은 공연이 끝난 후 목덜미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낀다.

장면이 바뀌고 앤디 카우프먼은 린 마귤리스, 밥 즈무다, 조지 샤피로를 불러 그의 몸에 희귀한 폐암이 진행된 상태이며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밝힌다. 그들은 평소처럼 카우프먼이 밥 즈무다와 함께 사실과 허구를 뒤섞는 장난을 치는 것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앤디 카우프먼의 말을 믿어야 할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밥 즈무다 역시 처음에는 앤디 카우프먼의 말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만 이내 사실임을 깨닫고 난처해한다.

이후 병원에 같이간 앤디 카우프먼의 부모님은 아들의 검사 결과를 보고 낙담해하지만 카우프먼의 남동생 마이클은 앤디 카우프먼이 진료를 받은 병원이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병원이라며 이것 역시 괴짜인 형의 쇼일 뿐이라고 아버지에게 분통을 터뜨린다.[10]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받아들인 앤디 카우프먼은 평소 그의 꿈이던 카네기홀에서 기억에 남을 연기를 펼치고 극을 마치면서 참석한 관객들에게 우유와 쿠키를 무료로 제공한다.[11]

그의 건강은 더욱 악화되어갔고, 최후의 희망으로 수술 없이 환자의 몸에서 암덩어리를 끄집어낸다는 필리핀인 주술사를 찾아 필리핀으로 향하지만, “주술사”가 손에 가짜 암덩어리를 몰래 쥐고 있는 것을 보고 카우프먼은 허망하게 웃고 만다.[12]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로 관객들을 속이며 웃음을 선사하던 앤디 카우프먼이었기에, 그 아이러니에 웃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앤디 카우프먼의 장례식이 열리고, 장례식장의 모든 조문객들은 장례식장에 설치된 스크린 상의 카우프먼을 따라 "This Friendly World"를 따라부른다.

1년 뒤인 1985년, 유명 클럽의 카우프먼 헌정 공연에 토니 클립튼이 출연해 "I Will Survive"를 부른다. 클럽의 벽에는 찰리 채플린을 포함한 각종 코미디언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고 여기에는 앤디 카우프먼의 캐리커처도 있다. 이후 밥 즈무다가 관객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면서 영화가 끝난다. 이는 앤디 카우프먼이 찰리 채플린과 같은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의 각본을 맡은 밥 즈무다의 앤디를 향한 추모의 의미가 담긴 장면이다.


[1] 다만, 몇 초간의 정적 후에 앤디가 다시 나와 자신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자신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솎아내기 위한 것이고 사실 영화는 여러 명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훌륭한 영화라고 설명하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 생전의 앤디 카우프먼은 요가 명상 수행자였고 채식주의자였다. (앤디 카우프먼은 방송 녹화 전에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녹화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는 술과 담배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래서 현실과 허구를 뒤섞는 코미디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던데다 생전 흡연을 전혀 하지 않았던 앤디 카우프먼이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갑작스럽게 요절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미국 대중들이 지금도 존재한다. 이들은 앤디의 사망이 꾸며진 거짓이고 앤디가 사람들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잠적했다고 믿고있다. [3] 참고로 밀로스 포먼 감독은 영화의 시트콤 Taxi 씬을 찍을 때 당시 녹화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에서 관객들을 불러모아 진짜 Taxi 시트콤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을 캐스팅하여 진짜로 시트콤을 공연했다! 시트콤에 출연했던 배우들 모두 앤디 카우프먼이 사망하기 전까지 그와 친구관계를 유지했기에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다만, 토니 역을 맡았던 토니 댄자는 이미 연예계를 은퇴한 상황이라 출연을 거절했고 시트콤의 메인 악역인 루이 역을 맡은 대니 드비토는 영화에서 조지 샤피로 역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공연에 참여하지 않았다. [4] 영화와는 달리 실제 역사에서는 앤디 카우프먼의 TV 스페셜은 1977년에 녹화되어 1979년에 ABC 방송국에서 성공적으로 방영되었다. 앤디 카우프먼이 시트콤 Taxi에서 하차한 이유도 자신의 TV 스페셜 방영이 취소돼서 갑작스럽게 하차 결정을 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캐릭터를 계속 연기해야 하는 것에 카우프먼이 싫증을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Taxi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느끼한 바람둥이 Latka를 선보이는 등 앤디 카우프먼은 시트콤 후반 시즌에서는 기존의 어리버리하고 착한 컨셉에서 탈피한,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의 Latka를 연기했다.) 영화 개봉 후 Taxi에 출연한 동료 배우들이 직접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앤디 카우프먼은 촬영장에서 매우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였다."고 증언했다. [5]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 린 마귤러스와 앤디 카우프먼이 사귄 것은 앤디가 사망하기 2년전부터다. 두 사람은 1982년 My Breakfast with Blassie라는 레슬링 패러디 영화를 같이 찍은 것으로 인연을 맺어서 1984년에 앤디가 사망할 때까지 약 2년간 사귀었다. [6] 마이클 리처즈는 앤다 카우프먼, Fridays의 연출가 잭 번스(영화에서는 밥 즈무다가 잭 번스 역을 맡았다.)와 함께 해당 소동을 사전에 모의했다는 것을 앤디 카우프먼 사후에 공개했으며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앤디 카우프먼이 제4의 벽을 깨트릴 것이라는 언질 정도는 해줬다고 밝혔다. [7]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는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 후 앤디 카우프먼이 Fridays에 다시 출연해 사과 방송을 하였다. 이 때 앤디 카우프먼은 사과문을 낭독하던 중 "나는 이걸 읽을 수 없어요"라고 한 뒤 "이번주는 제게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왜 웃고 있죠? 저는 지금 당신들을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이건 실제상황입니다."라고 또 개그를 친다. 영상에서 앤디 카우프먼이 이 소동으로 자신이 아내와 갈라섰다고 얘기하는데 이를 통해 앤디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시 개그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앤디 카우프먼은 당시 유부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8] 이후 앤디 카우프먼은 진짜로 사과의 의미를 담아 1년 후 Fridays에 재출연했다. 그리고 가스펠 여가수 캐시 설리반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며 둘이 약혼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자신이 기독교로 개종했음을 알렸다. (앤디 카우프먼은 유대인이다.) 그러나 카우프먼 사후 캐시 설리반은 사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었으며 카우프먼은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공연은 그저 카우프먼 특유의 실제와 허구를 뒤섞는 퍼포먼스였다고 한다. [9] 앤디 카우프먼과 제리 롤러가 친구였고 두 사람의 갈등이 짜여진 극본이었다는 사실은 카우프먼이 사망한 후 11년이 지난 1995년에 NBC에서 앤디 카우프먼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때 제리 롤러가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사실을 밝힘으로서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제리 롤러가 카우프먼 사후에도 오랫동안 비밀을 지킨 것은 앤디 카우프먼이 두 사람의 진실을 대중들에게 알리지 말라는 부탁을 해서였다고 한다. 다만, 제리 롤러에 의하면 앤디 카우프먼이 목애 부상을 입은 것은 실제 상황이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앤디 카우프먼이 전문 레슬러가 아니다보니 제리 롤러의 파일 드라이버를 제대로 접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0]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는 앤디 카우프먼의 동생인 마이클 카우프먼은 형의 코미디를 좋아했으며 종종 자신이 직접 토니 클립튼 분장을 하고 형이 출연하는 TV 방송에 나외서 앤디 카우프먼과 토니 클립튼이 동일 인물이라고 믿고 있는 대중들을 햇깔리게 만들기도 했다. [11]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는 앤디 카우프먼이 폐암 판정을 받기 전인 1979년에 진행한 공연이다. 또한, 실제 카네기홀 공연에서는 카우프먼이 자신의 할머니가 공연을 보러 왔다고 관객들에게 말했는데 공연 막바지에 할머니가 자신의 친구인 코미디언 로빈 윌리엄스라는 것을 밝혔다. [12] 준 라보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활동 당시 한국에서도 꽤 유명했다. 가수 양수경의 매니저가 이 사람에게 치료를 받고 암이 나았다는 잡지 기사 이후로 한국에서도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초능력으로 암덩어리를 몸에서 꺼낸다는 컨셉이었는데, 당시엔 지금보다 과학적 시각이 많이 옅기도 했고, 몸에서 암을 뿌리 째 뽑아내고 싶은 사람들은 매력적으로 들렸던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필리핀에서 취재를 하면서 밝혀진 바로는, 존 라보 쪽 사람들이 시장에서 돼지 내장과 선지 같은 것들을 그렇게 사갔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스포츠 중계에서 쓰이는 고속 촬영 카메라로 수술(?)장면을 찍으면서 그가 손장난을 하는 걸 기어코 잡아냈다. 피같은 진한 색 액체가 복부에 흥건한 상태를 만들고 손을 마구 놀리며 초능력을 발휘하는 척 하면서 손 사이에 숨겨둔 돼지 내장 등을 슬쩍 꺼내고 그게 암덩어리라고 사기를 치는 것. 준 라보는 카메라 위치 때문에 기의 흐름이 막혔다느니, 촬영 허가는 해놓고 찍는 도중 무장경호원들이 난입해서 제작진을 쫓아낸다든지 하면서 열심히 방어를 해봤지만, 손보다 고속카메라가 빨랐다. 이 사람은 필리핀 어디서 시장도 해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