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8:50:10

마법(해리 포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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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위력4. 주문(Spell)
4.1. 주문의 분류
4.1.1. 일반 마법(Charm)4.1.2. 변환 마법(Transfiguration)4.1.3. 어둠의 마법(Dark charm)4.1.4. 기타
4.2. 주문이 발현되는 형태4.3. 무언 주문4.4. 마법의 숙련과 학습4.5. 주문 목록
5. 주문을 쓰지 않는 마법
5.1. 원시 마법5.2. 마법약(Potion)5.3. 기타
6. 한계
6.1. 마법을 걸 수 있는 대상6.2. 음식 창조 불가
7. 마법 재료
7.1. 거래 금지 품목7.2. 목록
7.2.1. 식물성 재료7.2.2. 동물성 재료
8. 기타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을 설명하는 문서. 마법 생물의 마법보다는 마법사의 마법이 보다 자세히 설명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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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에 기반한 재능이며, 혈통을 통해서만 전해진다.

가장 큰 특징은 '원리론'에 기반을 둔 게 아니라 전통적인 마법적 신화, 특히 켈트 신화를 차용한 마법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판타지에서도 '마법'을 원리론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판타지 세계에서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을 중시하는 독자층이 많아지면서 나타나게 된 형식이다. 반면 해리 포터 세계관의 마법은 그런 현실과 판타지의 중간을 잇는 회색영역의 원리를 배제하고 '기적'을 차용했다.

예를 들어, 기절 마법을 사용하면 그냥 기절하게 된다. 여기에는 어떤 원리나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인과관계가 성립하여 기절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기절 마법에 맞았으니까 기절하는 것이다.[1]

같은 마법이라도 마법사의 역량, 재능, 숙련도 등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이다. 즉, 마력에 대한 묘사는 간접적으로나마 존재하지만, 흔히 마법에 소모되는 에너지인 마나에 대한 개념은 묘사된 적이 없다.

또한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마법은 일개 개인이 새 마법을 만들 수 있다. 해리 포터와 관련있는 이들만 해도 혼혈왕자는 새 마법을 만들었고 이를 해리 포터가 잘 써먹은 바 있으며 해리의 조부인 플리몬트 포터는 윤기가 나게 하는 마법의 약을 개발해 떼돈을 벌었다.[2] 즉 마법의 세계는 아직도 길이 활짝 열려 있으며 이를 어떻게 개척하는가는 마법사 개인의 역량에 달렸다. 특히나 스네이프는 마법약 분야에 특별히 강하지만 정작 그가 새로 개발한 마법은 주문 계열로 마법약과는 상관이 없었다. 즉 자기 주력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새 마법을 개발해낼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해리포터 세계관의 마법의 경계는 유연하다. 평범한 마법도 악의에 따라서 어둠의 마법에 해당되는 마법이 될 수 있고, 어둠의 마법도 사용 방식에 따라서 헥스급이 징크스급으로 위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가끔 XXX 저주(커스)가 고작 징크스나 헥스급의 위력만 나오는 것이 이런 것. 아다바 케다브라도 상대방을 진심으로 죽인다는 각오를 해야 완전한 효과가 발휘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코피만 날까 말까 한 수준이 된다.

3. 위력

공격력 면에서는 머글인 영국 수상에 따르면 마법사의 마법은 재해와 같고 머글은 이를 마법사의 공격이라고 알아채거나 대처할 수 없다는 대목이 나온다.

또한 마법사의 마법은 강력해서 잘린 신체나 사라진 뼈 정도는 하루면 순식간에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마법사 세계에서 장애인은 없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론 존재한다. 매드아이 무디 같은 경우 다리 한쪽과 한쪽 눈이 없는 상태다. 왜냐하면 저주로 당한 부상은 치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주문(Spell)

마법사들은 주문을 외우고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으로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마법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주요 요소 - 지팡이의 움직임(wand movement), 주문의 영창(incantation), 집중(concentration), 의지(intention)를 만족해야 한다. 지팡이를 잘못 움직이거나, 주문을 잘못 말하거나,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원하는 결과에 대한 구상을 유지하지 않으면 주문이 실패하거나 잘못 작동할 수 있다. 다만, 마법사의 숙련도에 따라 무언 마법을 통해 주문을 말하지 않고 마법을 쓰거나, 지팡이 없이 마법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3]

대부분의 주문은 라틴어에서 파생되었지만,[4] 영어에서 파생된 주문도 있다. 주문은 마법사 개인이 인위적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발되는 주문도 존재한다. 물론, 마법사라고 다 주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법에 대한 뛰어난 실력과 깊은 지식을 갖춘 마법사여야 새로운 주문을 만들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주문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4.1. 주문의 분류

주문을 분류하는 방식은 다양한데, 가장 간단한 분류법은 주문에 의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느냐에 따라 '일반 마법(charm)'과 '변환 마법(Transfiguration)'으로 이원화하는 것이다. 혹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용도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어둠의 마법(Dark charm)에 속하는 주문과 그렇지 않은 주문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어둠의 마법에 속하는 주문은 hex, jinx, curse로 나눌 수 있다.

이렇듯 주문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최인자가 번역한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명칭이 모조리 '마법' 아니면 '주문'으로 통일되어 이러한 차이를 인지할 수가 없다. 번역하면 헷갈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럴 리가 있나. 덕분에 한국판을 읽는 독자들은 알아서 일반 마법인지 저주인지를 짐작해야 했다. 20주년 개정판이 나온 뒤에는 약간 개선되었다.

4.1.1. 일반 마법(Charm)

일반적으로 대상에게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마법의 효과를 거는 형식의 모든 주문을 말한다. 주술이다. 보통 대상의 행동, 소양, 또는 능력 등 대상의 속성을 제어(조종)하는 주문. 변환 마법과 대립쌍을 이루는 종류의 주문이며, 호그와트의 일반 마법 과목에서는 변환 마법 이외의 주문을 전반적으로 가르친다.[5] 숙련자가 사용하면 주문의 효과는 더 오래 지속된다. 무장 해제 주문인 엑스펠리아르무스가 여기 속한다

상당수의 어둠의 마법(Dark charm) 또한 일반 마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석화처럼 변형 마법에 속하는 경우는 예외.

4.1.2. 변환 마법(Transfiguration)

일반 마법처럼 대상에게 마법의 효과가 지속되도록 주문을 거는 것이 아니라, 아예 대상의 모습이나 성질을 변화시키는 부류의 주문. 물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아래와 같은 세부 분류가 있다.
  • 변형(Transformation)
    특정한 대상의 모습이나 성질을 다른 것으로 변화시킨다. 베라 베르토 등이 여기 속한다. 저주와는 달리 이 마법의 효과는 쉽게 사라지거나 되돌릴 수 있다. 지속시간은 대체로 영구적이라서, 시간이 지난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따로 해제 마법을 걸어야 한다.
    • 인간 변환

    흔히 아는 변신술.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이 부분의 달인이다. 애니마구스도 대표적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변신술과 다른 점은, 일반적인 변신술은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애니마구스는 특정한 의식을 통해 얻은, 자기자신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전환(Switching)

    • 두 대상 간의 물리적 특징을 서로 교환한다. 바뀌기 전 대상과 바뀐 이후의 대상 간에 공통점이 있을 경우 바꾸기 쉽다.
    • 종족 변형(Trans-Species Transformation)
      한 종족을 다른 종족으로 변신시킨다.
  • 소멸(Vanishment)
    대상을 소멸시키는 주문. 존재하는 대상을 '존재하지 않도록' 변화시킨다. 쓰레기 따위를 치우는 데 자주 쓰이는 것으로 보아 효과는 영구적인 모양.
  • 창조(Conjuration)
    대상을 창조하는 주문.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도록' 변화시킨다. 주로 지팡이 끝에서 튀어나오는 식으로 나타난다. 가령 지팡이 끝에서 포도주나 물이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식이다. 영화에서는 주문을 외우자 그릇에서 물이 저절로 차올라 채워지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4.1.3. 어둠의 마법(Dark charm)

해당 마법이 대상의 속성을 변화시키느냐 물리적 구성을 변화시키느냐 하는 현상을 기준으로 한 분류와는 별개로, 어떠한 용도의 주문인지를 기준으로 하는 분류. 대상에게 악의적이고 해로운 방식으로 발동하는 주문을 표현하는 분류이다. 대상에게 미치는 위해의 크기에 따라 Jinx, Hex, Curse 세 가지로 다시 분류되지만, 세 분류의 경계는 그리 명확하지 않다.

현상에 따른 분류보다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일반 마법(Charm)이나 변환 마법(Transfiguration)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들이라도 타인에게 위해를 미치는 용도라면 Jinx, Hex, Curse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 가벼운 저주(징크스)
    미약한 어둠의 마법. 대상에게 약간의 불편을 끼친다. 시전자가 대상을 보고 있을 때만 유지된다. 20주년 개정판에서도 Curse와 마찬가지로 저주로 번역되었다.
  • 공격 마법(헥스)
    통상적인 어둠의 마법, 대상에게 큰 불편을 끼치거나 당황하게 한다. 어둠의 마법으로 분류되지만 금기시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 저주 마법(커스)
    중대한 어둠의 마법, 대상을 해할 목적으로 쓰이며 큰 피해를 끼친다. 전체적으로 터부시되는 종류의 마법이며, 이것에 대항하는 마법만을 가르치는 학과까지도 존재한다.

어둠의 마법에 의한 상처는 치유 마법으로 제대로 치유 되지 않는다. 포터 모어나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설정에 따르면 마법사들은 잘린 신체조차 마법으로 복구할 수 있다. 하지만 어둠의 마법-가령 저주에 의한 신체 손실은 복구할 수 없다고 한다. 불의 잔에서 매드아이 무디는 의족을 착용하고 다녔고, 죽음의 성물에서 위즐리 가의 쌍둥이 형제 마법사 중 한 명은 저주로 인해 영구적으로 귀 한쪽을 잃었다.

또한 이 영역에 속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부 마법사 가문은 가문 자체에 타고 내려오는 저주가 있는데 내기니의 경우 가문 대대로 말레딕터스라는 저주가 걸려 있어서 가문에 속한 여자들은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동물로 변하게 되며 끝내는 인간으로서의 모든 면을 잃고 동물으로서의 면모만 남게 되며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내인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의 그린그래스 집안은 가문의 여자들이 출산을 하면 단명한다는 저주가 걸려 있고 그래서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는 아들 스코피어스 말포이를 낳고 13~14년 뒤인 37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드레이코가 아이를 갖지 말자고 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아서 가문에 걸린 저주 역시도 어떻게 깨뜨리거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 볼드모트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 자리에 징크스를 걸어 그 이후부터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직은 1년밖에 앉아있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생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7명이나 되는 것도 이 징크스 때문에 매년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한 말포이 가문의 일원 중 엘리자베스 1세 시기에 살았던 '루시우스' 라는 이름을 가진 이는 여왕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하자 여왕에게 영원이 처녀로 살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걸었다고도 한다.

4.1.4. 기타

  • 해제 주문(Counter-spell)
    다른 주문의 효과를 무력화하거나 주문의 시전을 막는 주문을 부르는 명칭. 각각의 마법의 종류에 따라 Counter-jinxes , counter-curses, counter-charms, untransfigurations, undifferentiated counter-spells와 같은 세부적인 분류가 존재한다. 피니테 인칸타템이 여기 속하는 주문이다.
  • 치유 주문(Healing spell)
    상처를 치유하거나 대상의 상태를 완화시키는 주문을 부르는 명칭. 살아있는 생물에만 효과가 있다. 일반 마법(Charm), 또는 해제 주문(Counter-spell)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4.2. 주문이 발현되는 형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문은 지팡이에서 섬광이 튀어나와 쏘아지는 형식과, 지팡이가 가리키는 대상이나 장소에 그저 마법이 일어나는 두 가지의 형식이 있다.

일단 대부분의 주문은 섬광이 쏘아지는 형태로 1대1 형식을 취한다. 그 효용 자체가 한 번에 하나의 대상을 겨냥한다. 하지만 섬광의 분출 없이 지팡이 끝만 반짝이는 주문은 그 효용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여러 사물에 거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에렉토는 조립 주문으로 주문을 쏘는 게 아니라 주문을 외우면 부품들이 움직인다. 레파로도 여러 파편들이 하나로 합쳐진다. 머플리아토는 적은 소음을 퍼트려 여러 사람의 귀에 난청이 생기게 만드는 주문이다. 이렇듯 효용 자체가 다수의 대상을 거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주문이 쏘아지지 않고 그저 지팡이 근처에서 효과가 일어난다. 하지만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나 아씨오 같은 예외도 있는데, 이 주문들은 시전자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여러 사물에 효과를 쉽게 걸 수 있는 주문들이다. 즉 여러 대상에 거쳐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효용을 지니거나, 쉽게 여러 개체에 효과를 걸 수 있는 주문은 쏘아지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섬광으로 쏘아지는 주문도 실력이 좋으면 주문 한 번에 여러 명을 타겟할 수 있다고 하나, 이는 그 여러 명이 모여 있어야 하며, 시전자의 실력이 넘사벽 급으로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하지만 쏘아지지 않는 주문은 그런 전제 조건이 없다.

4.3. 무언 주문

무언(無言) 주문이란 본래 주문을 말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마법을 주문을 말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6학년 주문 표준 교본'[6]에 적힌 설명에 따르면, 무언 주문을 사용하면 자신이 어떤 마법을 사용할 것인지, 상대가 미리 짐작할 수 없어서 단 0.5초라도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문을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향상된 사람은 기습적으로 상대에게 주문을 걸 수 있게 된다. 설정 자체는 오래 전부터 잡혀 있었지만[7], 학생들은 6학년이 되어서야 공부한다. 주문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난이도이기 때문에, 표준 마법사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6학년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조차도 익숙해지려면 상당한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주문 없이 지팡이만 까닥하거나 휘둘러서 마법이 나가는 것이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실력자라는 것을 어필하기에 이만한 요소도 없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마법사들은 무언 주문을 쓸 수 있어서, 대부분의 교수나 오러, 베테랑 마법사들은 말 없이 지팡이만 휘둘러 물건을 소환한다든지 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8]

처음부터 무언 주문을 기본 사용법으로 하도록 고안된 마법의 경우 무언 주문으로 사용하기가 상대적으로 더 쉬운 것으로 보인다.[9] 물론 무언 주문을 기본 사용법으로 하도록 고안된 마법 역시도 주문을 소리 내어 말해서 사용할 수 있다.

4.4. 마법의 숙련과 학습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들은 시전자의 숙련도, 주문의 난이도, 마법 및 저주를 사용할 때의 마음가짐, 시전자 개인의 기량, 집중 등의 요소에 따라 최종 위력이 결정된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사 같은 간단한 주문은 지팡이 놀림과 발음만 정확하다면 부릴 수 있지만, 엑스펙토 패트로눔 같은 고등 주문들은 발음이나 지팡이 놀림 이외에도 특정한 감정을 능숙하게 다스리거나 주문과 관련된 사상이나 지식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각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10] 게다가 작중 시험 문제들을 보면, 수준 높은 주문들의 경우는 지팡이를 휘두르는 모양이나 시전자의 자세 등과 같은 요소도 양피지 수십 센티미터 분량의 글을 쓸 수 있을 만큼 복잡한 모양이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마법사들이 주문을 알기만 하면 위력이나 상세 사항을 몰라도 바로 쓰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해리는 섹튬섹프라 주문을 발음만 아는대도 그냥 발동시켰다. 지팡이 사용법 자체를 처음 접하거나 주문을 외울 때 발음이 굉장히 정확해야 한다는 걸 모르고 평소 말하둣이 개인적 억양이나 악센트를 섞는 둥의 실수를 저지르는 어린 초보 마법사나 초반에 주문 사용법을 깊게 숙지하기 위해 세뇌하듯 훈련하는 용도로 지팡이 휘두름이나 발음에 대해 상세하게 따지는 것뿐이다. 실제로는 전술했듯이 발음만 알면 웬만한 능숙한 마법사는 대부분의 주문을 바로 쓸 수 있고, 익스펙토 패트로눔이나 아바다 케다바라 같은 몇몇 특수한 주문만 감정 같은 정신적 요소거 필요하니까 따로 훈련하는 것뿐이다. 다시 해리 포터도 익스펙토 패트로눔이 발음이 어렵거나 지팡이 휘두르기가 어려워서 초반 시행 때 고전한 게 아니라 필요한 감정을 때에 맞춰 정확하게 떠올리는 게 힘들어서 그랬을 뿐이다.

그렇다면 마법사 학교에서 몇몇 특수 주문 외에는 발음만 알면, 지팡이 사용법조차 모르는 어리고 초보 마법사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처음 듣는 주문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 7년이나 배울 게 무엇이 있겠냐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마법에는 주문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형태가 있기 때문이며, 해당 마법을 응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령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새로운 마법을 가르치는 데에 치중하는 수업이 아니라, 어둠의 마법이나 어둠의 생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 방법 자체를 배우는 수업이다. 마법약 수업, 룬 문자 수업도 있으며, 소설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몇몇 주문들은 아주 특수하게 지팡이 움직임이 매우 복잡한 경우도 있기도 하다. 또한 1권의 스네이프의 행적을 보면 지팡이 없이 주문을 사용할 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눈고 깜빡이지 않고 기다란 주문을 외워야 한다. 지팡이 주문과 다른 체계의 주문이며 이런 방식의 주문 또한 배울 수도 있다.

어쨋든, 전술했지만, 고등 마법으로 가면 감정 상태를 중요시하는 마법도 존재하는데, 패트로누스 마법 같은 경우 아주 강렬하고 뇌리에 남을 정도의 행복한 감정을 떠올린 상태에서 시전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 또한 해당 주문의 효과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 염원해야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다.[11] 이처럼 술자의 정신 상태나 마음 가짐에 영향을 받는 마법들이 고등 마법으로 분류되며, 이러한 마법은 당연히 어떤 상황에서나 안정적으로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다. 숙련을 마친 상태라도 감정적으로 위축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묘사가 있다.

온갖 부정적인 감정과 끔찍한 기억을 부르는 디멘터 앞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야 하기에 강력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패트로누스나 기억과 감정을 차단하는 오클러먼시, 기억과 감정을 엿보는 레질리먼시 같은 정신계 마법과 목적지를 정확히 생각한 상태에서 목적지로 이동하고자하는 확고한 의지와 신중함을 요구하는 순간이동 같은 마법이 고등 마법으로 분류되며, 쉽게 익힐 수 없다고 언급된다. 당장 해리만 해도 고작 3학년 때 패트로누스를 마스터한 것이 5편의 징계 청문회 당시 화제거리가 되었고, O.W.L.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실기에서 완전체 패트로누스를 불러 추가 점수를 받아 특출함(O)을 따냈다. 또한 순간이동도 전문 교육담당자가 가르치고 시험을 쳐 합격해야 하는 등 엄청나게 까다롭고 위험한 마법.[12]

마법 실력이 미숙한 어린이들의 경우 간혹 감정이 격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마법이 발현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식으로 발현된 마법들은 제대로 제어되지 않고 시전자 본인도 무슨 마법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러한 행동은 마법사라는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호그와트의 입학 조건을 판단할 때 근거가 되기도 한다.[13]

당연하지만, 같은 마법을 여러 명이 동시에 시전해도 위력이 증가한다. 단순히 사람을 기절시키는 스튜페파이를 동시에 네 방을 맞은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중태에 빠져 한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스네이프도 주인공 삼총사의 무장 해제 마법을 동시에 맞고 기절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리고 트라이위저드 시합때 쓸 용들이 하도 성질을 내자 용 관리 마법사 열명이 동시에 스튜페파이를 발동해서 고대의 마법으로 보호받는 용을 기절 시킨 사례가 있다. 말 그대로 한 명이 총을 쏘는 것보다 일제사격이 더 큰 대미지를 주는 것과 같다.

4.5. 주문 목록

5. 주문을 쓰지 않는 마법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지팡이를 통해 주문을 사용하며 싸우기 때문에 마법과 마법 주문이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주문이 따로 없는 마법도 있다.

5.1. 원시 마법

무언 주문을 쓸 줄 몰라도, 많은 마법들은 주문 없이 지팡이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리 포터 세계관에는 지팡이를 통해 주문을 외워서 행하는 마법도 있고, 혹은 지팡이만 휘둘러서 행하는 마법도 있는 둥 다양한 마법이 있다. 다시 말해 마법에는 언어적 마법(주문)과 비언어적 마법(지팡이만 휘두르기)이 있다. 포터모어에서는 느릅나무 재질의 지팡이가 비언어적 마법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어린 마법사들은 감정이 격해지면 주문이나 지팡이 없이 저절로 마법이 발현되며, 해리 포터는 입학 전에도 더들리네한테 심각하게 화가 날 때면 지팡이 없이도 마법을 터트려왔다. 릴리 포터 역시 호그와트 입학 전, 즉 주문을 배우기는커녕 지팡이도 없는 상태에서, 소꿉친구에게 넌 참 마법을 많이 할 줄 알더라는 칭찬을 들었었다. 또한 그녀는 해리 포터를 볼드모트로부터 보호할 때 어떤 강력한 주문을 외워서 해리 포터를 방어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보호하고자 하는,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상대방이 살아남길 간절히 원하는' 사랑을 통해 마법이 발현되어 해리 포터를 살아남게 한 것이다. 덤블도어는 이에 대해 아주 오래된 마법이라고 언급했다.

원래 마법사들은 유럽에서 지팡이가 발명되기 이전엔 맨 몸으로 마법을 사용했으니 훈련되지 않은 마법 능력을 지팡이 없이 사용가능한 것도 당연하다. 다만 지팡이를 이용한 교육이 보편화된 지역의 마법사들은 대부분 지팡이 없이는 정교한 마법 사용이 불가능. 단, 현재는 아직도 맨몸으로 마법을 쓰기도 하는 아프리카의 마법사들의 경우는 예외이다.

또한 '포터모어'에 따르면 주문 없는 마법들에 대해 간략하게 더 나와 있다. 원시 부족이나 인디언 같은 전통적으로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는 문화권의 마법사들은 주문은커녕 지팡이의 존재조차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변신 마법 같은 것을 부릴 때는 놀랍도록 복잡한 손동작을 통해 부린다고 나왔다. 사실 이것이 마법의 원조이다. 현실 세계에 비유하자면 옛날 방식으로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서 글을 쓰는 것과 현대에 타자기 등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손글씨에 갈수록 어려움을 느끼는 현대인의 방식 차이와 같다.
포터모어: "아프리카[14]의 많은 마법들이 단순히 손가락질이나 손짓만으로 실행된다"

또한 아프리카는 다른 마법 세계보다 지팡이가 늦게 보급되었는데, 하지만 유럽처럼 너도나도 마법사라면 다 사용한 것도 아니며, 주문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서, 아프리카에서는 고작해야 몇몇 마법사들만이 주문 없이 지팡이만 휘둘러서 마법을 사용한다고 나와 있다.

5.2. 마법약(Potion)

여러분은 마법약 만들기라는, 정밀한 과학이자 정확한 기술을 배우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이곳에서는 멍청하게 지팡이나 휘두를 일이 별로 없으므로 너희 중 다수는 이게 마법이라는 것을 믿기 힘들 것이다. 나는 너희가 희미하게 빛나는 연기를 내며 부드럽게 끓어오르는 솥단지의 아름다움이나, 사람의 혈관을 타고 몰래 스며들어 정신을 사로잡고 감각을 흐트러뜨리는 액체의 섬세한 힘을 진정으로 이해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유리병 하나에 명성을 담아내고, 솥으로 영광을 끓이고, 심지어는 약병 마개로 죽음을 막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다.[15] 너희가 평소 내가 가르쳐야 했던 멍청이들만큼 머리가 나쁘지 않다면 말이지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마법약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한 말.

마법약(Potion)이란 마시면 마법에 걸리게 되는 약 내지 물질을 의미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에선 마법 효과가 있는 이런 마법약들이 상당히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통상적인 마법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마법은 마법약이 비중을 차지한다. 마법약의 제작 시에는 마법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주문을 외우지 않으나[16], 제법 복잡한 공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재료를 1cm 간격으로 균등하게 썬다든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2시간 동안 약을 젓는다든가, 뭉근한 불에 몇 주를 끓인다든가, 재료를 6달 숙성한다든가. 재료를 저을 때 마법 지팡이를 사용하는 과정이 있는데, 마법약을 만들 때에는 지팡이를 사용한 과정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따라서 머글이나 스큅이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 봐야 마법약은커녕 고약한 스프나 만들어진다.[17]

작중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이 분야의 천재이며, 작중 등장하는 주요한 약들은 거의가 이 사람이 만든 것이었다. 스네이프가 고쳐놓은 상급 마법약 만들기를 그대로 따라한 해리 포터가 마법약 수업의 에이스가 되었을 정도이며 스네이프가 고친 제조법은 부작용도 없고 효력이 강력한 제조법이다. 이러한 재능 때문에 명문학교인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마법약 교수를 꽤나 오랜 기간 동안 담당하고 있었다. 다만 본인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더 가르치고 싶어했던 듯. 호레이스 슬러그혼 교수의 증언에 따르면, 릴리 포터도 마법약의 달인이었다.[18]

주문과 마찬가지로 마법약 또한 새로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며, 현대에도 새로 개발되는 마법약이 많은 듯 하다. 약초학과 큰 연관이 있다.

영화판에서 마법약 제조 수업이 제대로 나온 것은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편 뿐. 나머지는 스네이프의 일방적 강의가 대부분이며 그나마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5.2.1. 마법약 목록

5.3. 기타

6. 한계

마법 세계에서도 마법사의 마법이 만능은 아니다. 마법으로도 불가능하거나 제한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마법사의 마법은 방해 마법이 걸린 대상을 향해 일으킬 수 없다. 단 마법사의 마법과 작동 방식이 다른 마법을 구사하는 다른 마법 생물은 일정 부분에 한해 마법을 일으키는 게 가능하다. 가령 마법사의 마법으로는 프로테고 주문이 걸린 상대방에게 저주를 걸 수 없고[19], 호그와트나 마법 정부 건물 안으로 순간이동은 할 수 없다. 꼬마 집요정은 호그와트 안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 진실된 감정의 조작.
  • 음식의 창조 - 원소 변신술에 대한 갬프 법칙의 다섯 가지 주요 예외들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20]
  • 죽은 자의 소생 - 육체를 가진 채 부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유령이 되어 돌아오는 것은 가능. 죽은 마법사들은 유령이 되거나 그대로 죽어 사후세계로 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작품의 핵심 설정인 부활의 돌은 죽은 사람을 사후세계에서 현실으로 불러낼 수 있지만, 이조차 유령과 사람 중간쯤에 있는 존재에 그친다.[21] 볼드모트 같은 경우는 완전히 죽은 게 아니라 호크룩스를 통해 어느 정도... 반 정도는 살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불의 잔 시리즈에서 마법의 약으로 부활하는 게 가능했던 것이다. 완전히 죽은 상태였다면 불가능했던 것.
  • 불사 - 마법사들이 머글보다는 훨씬 장수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불사는 아니며, 영생 또한 제한적으로만 가능. 마법사의 돌을 이용한 약이나 유니콘의 피 등을 약효가 다다를 때마다 매번 마셔야 그만큼 '지속적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혹은 영혼을 쪼개 호크룩스를 만드는 것으로 수명을 극복할 수 있지만 육체는 여전히 죽을 수 있고, 육체와 함께 호크룩스들이 모두 파괴되면 죽으므로 영생이긴 해도 불사는 아니다.

6.1. 마법을 걸 수 있는 대상

모든 대상에게 주문을 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법은 무생물에게 가장 걸기 쉬우며 생물에게 거는 건 어떤 생물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널뛴다. 단순한 하급 생물일수록 마법이 잘 걸리며 척추동물 같은 신체 구조가 복잡한 생물이 될수록 마법을 걸기 어려우며 마법 생물들은 마법을 걸기가 꽤 어렵다. 그중에서도 4등급 이상의 위험등급을 가진 마법 생물일수록 마법을 걸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거인족은 웬만한 주문들을 다 튕겨내며 상술했듯 거인족 혼혈도 마찬가지다. 용의 경우 호그와트 교수급의 베테랑 마법사 일곱이 동시에 마법을 사용해 중첩시켜야 겨우 효력이 발휘된다.[22] 자체적인 마법 저항이 없더라도, 다른 마법으로 주문을 방어하거나 무효화할 수 있다.

또한, 주문을 거는 경우 지팡이에서 나가는 주문을 대상에게 맞혀야 하고, 마법약의 경우 대상이 그 약을 먹어야 하는 제약도 있다. 가만히 있는 물체에 쏘거나 가까이서 주문을 시전하는 것은 쉽게 맞힐 수 있지만 먼거리의 적이나 결투 중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적을 맞히기란 쉽지 않다. 작품 후반부에 갈수록 분위기가 분위기이다 보니 용서받지 못할 저주, 특히 아바다 케다브라 같은 살인 저주들도 빈번히 등장하지만 번번이 다른 물체에 맞았다거나 빗나갔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6.2. 음식 창조 불가

마법으로는 음식의 '창조'가 불가능하다는 제한[23]은 갬프의 원소 변환 마법에 대한 법칙의 다섯 가지 주요 예외들 중 하나라고 언급되지만, 정작 그 법칙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이는 이야기 속에서 단 '마법사가 왜 마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지 않고 노동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설정이자[24] 호그와트의 음식들이 왜 마법으로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집요정들이 요리해서 순간이동시키는 것인지, 마법사들이 왜 굳이 주방에 식기들을 갖춘 것인지, 필요한 것은 뭐든지 창조해서 제공하는 필요의 방에서 왜 음식은 제공받을 수 없는 것인지 설명해주는 설정이다. 작중에서는 설정상 오류라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 여러 군데 있지만, 해당 사례들은 실제로 직접적으로 마법을 통해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먼저 음식으로 가공될 가능성이 있는 '살아있는 동물'을 마법으로 만들어낸 사례의 경우, [25] 해리 일행이 식량이 필요할 때 마법으로 만들어낸 동물을 요리해 먹은 사례나 영구적인 유지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에 그 주문을 사용한 사례는 없으므로, 동물을 만든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곧 사라진다는 식의 설명이 가능하다. 물[26], 음료나 크림 등도 마법으로 만들어내는 묘사가 있는데[27], 이 또한 맛을 느끼기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냈거나 다른 장소에서 소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혹은, 작가가 음식의 창조 불가능성을 단순하게 '섭취 가능한 물질'(food)이 아니라 '요리'(good food)로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포도주, 작은 새, 홍차, 크림 등의 간단하고 가벼운(?) 음식물들은[28] 창조할 수 있어도, 그런 것들을 조합한 요리는 바로 뚝딱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impossible to make good food out of nothing)하다는 것. 어느 쪽이든 공식적으로 언급된 설정은 아니며,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부류의 설정인 모양.

7. 마법 재료

마법약이나 마법 물품 등을 제조하는 데 사용하는 재료. 마법 생물이나 마법 식물 등으로부터 획득할 수 있다.

7.1. 거래 금지 품목

  • A급: 애크로맨툴라의 알, 용의 알, 키메라의 알.
  • B급: 에럼펀트[29]의 뿔·꼬리·폭파액, 루마니아 롱혼의 뿔.
  • C급: 독손가락 씨앗, 베네무스 텐타큘라의 씨앗

7.2. 목록

7.2.1. 식물성 재료

마법 식물. 호그와트에서는 약초학에서 이 마법 식물들을 다루는 법을 가르친다. 우수 학생은 네빌 롱보텀.

가나다 순으로 기제 바람.
  • 날아다니는 자두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의 자택앞 마당에 있는 식물
    순무모양의 열매가 열리며 그의 집앞에는 '날아다니는 자두를 조심하시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 마디풀[30]
    폴리주스 마법의 약 재료 중 하나. 이름을 보건데,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모양. 영화판 혼혈 왕자에서는 이 마디풀로 만들어진 마디풀 벌꿀술(Knotgrass mead)이 등장하기도 했다.
  • 마력이 깃들어 있는 나무
    일반 나무와 달리 마법 지팡이를 만들수 있는 나무다. 종류는 아주 다양하며 마법 생물 보우트러클이 살고 있어 함부로 가지를 꺾을 수 없다. 보우트러클이 좋아하는 쥐며느리 벌레를 주며 정중히 부탁하면 가지 몇 개는 얻을수 있다.
  • 맨드레이크
    비밀의 방에서 처음 등장한 식물로 뿌리는 신생아 인간 같은 형태다. 울음 소리는 매우 치명적인데 어릴 때도 사람을 기절시키며 성체는 죽일 수도 있다. 맨드레이크 뿌리를 잘라서 달이면 강력한 의식 회복제가 만들어지며, 바실리스크로 인해 굳어버린 희생자들을 풀어주는 해독제다. 영화에서는 네빌 롱바텀이 소리를 듣고 기절했으며, 드레이코 말포이는 이 식물의 울어대는 입에 장난 삼아 손가락을 집어넣다가 그만 세게 물리는 바람에 있는 힘껏 빼내야 했다. 영화에선 나무 뿌리 같은게 사람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 그나마 덜 한데 미국판 삽화는 진짜 신생아를 그려놨다.
  • 밈뷸러스 밈블토니아
    네빌이 5학년 때 삼촌에게 선물로 받은 선인장 같은 식물. 작은 회색 선인장 같이 생겼지만, 가시 대신 종기가 나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방어 기제가 있어 공격 받으면 악취 수액 같은 것을 뿜어낸다. 수액은 고약하지만 각종 상처나 염증의 치료에 탁월해서 해리가 손의 상처를 낫게 하거나 종양을 치료하는데 요긴하게 쓰인다. 엄청난 희귀 식물인지 1년간 그리핀도르 휴게실의 암호이기도 했다. 덕분에 네빌은 5학년 때 만큼은 한 번도 휴게실 암호를 잊어버리지 않았다. 5학년이 끝나갈 무렵, 네빌을 이 식물이 만지면 이상한 소리를 낸다는것 까지 알아냈다. 운이 아주 좋으면 봄에 꽃이 피는것도 볼 수 있다.
  • 베네무스 텐타큘라
    씨앗에 독이 있으며, C등급 거래 금지 품목이다.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 시리즈 중 꾀병용 과자 세트에 사용되었다. 마법사의 돌 게임에서는 스프라우트 교수의 수업 이후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인센디오 한 방이면 기절한다. 촉수 끝에 무슨 파리지옥처럼 생긴 입이 달려서 움직이는데, 지나치게 가까이 가면 덥썩 물어댄다. 비밀의 방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디핀도 주문으로 촉수를 잘라내 무력화할 수 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영화에서도 등장한다.
    작가가 공개한 설정에 의하면 미네르바 맥고나걸의 남편 엘핀스톤 얼쿼트(Elphinstone Urquart)가 이것에 의해 사망했다. 자세한 것은 미네르바 맥고나걸 참조.
  • 보름초
    보름달이 떴을때 따야하는 풀로, 폴리주스 마법 약의 재료 중 하나.
  • 부보투버
    불의 잔 첫번째 수업에서 등장. 식물보다는 민달팽이에 가깝게 생겼으며, 쉬지 않고 꿈틀거린다. 이 식물에는 종기가 있는데, 그것을 짜서 고름을 걸러낸 다음, 희석시키면 고질적인 피부병(ex 여드름)에 특효약이다. 하지만 희석시키지 않은 고름은 피부에 닿으면 살갗이 부풀어 오른다. 리타 스키터의 악의적 기사에 속은 사람이 헤르미온느에게 테러용으로 고름을 봉투에 넣어서 보냈다.
  • 스네어갈러프
    혼혈왕자에서 처음 등장. 죽은 나무토막 같지만 살아 있으며 대량의 덩굴로 공격적으로 덤벼든다. 나무 토막 속에서 씨주머니를 꺼낼 수 있다. 씨주머니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후반부 호그와트 전투 때 사용되었다.
  • 아가미 풀
    먹으면 1시간 동안[31] 아가미가 생기고 손발이 오리 갈퀴처럼 변한다. 트라이위저드 시합 중 두번째 시합 때 해리가 사용. 이걸 처음 먹은 사람은 질식사할 뻔... 근처에 있던 물통에 머리를 박아서 간신히 살아남고 아가미풀의 효능도 알아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무디 교수가 네빌에게 빌려준 <지중해의 마법 수초들>이란 책에 소개된 것으로 나오는데, 아마도 그리스 신화 속 스킬라 이야기에 나오는 바다의 하급신 글라우코스가 먹은 풀이 모티브가 아닌가 싶다.[32]
  • 악마의 덫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장애물 중 하나로 처음 등장한 식물. 덩굴같은 식물인데 그 힘이 엄청나다. 물리치려면 강한 빛이나 불꽃이 필요하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판에서는 가만히 있었는데 놓아준다.[33] 미스터리 부서 직원인 브로드릭 보드를 암살할 때도 쓰였다.
  • 잠오는 콩 (Sopophorous bean)
    6학년 때 배우는 살아 있는 죽음의 약 재료중 하다. 칼로 자르기 보단 납작한 면으로 짓이기면 즙이 많이 나온다.
  • 크리스마스 로즈[34]
    이를 이용해 만든 시럽을 진정 물약을 제조할 때 사용한다. 불사조 기사단에서 진정 물약을 제조할 때 해리가 또 마법약을 망쳐놓자, 스네이프가 해리를 갈구면서 읽게 한 제조법에 크리스마스 로즈 시럽을 두방울 첨가한다는 언급이 있다.

7.2.2. 동물성 재료

  • 그럼범블의 점액분비물: 앨리핫시 잎사귀를 잘못 먹어서 일어난 히스테리 증세를 치료하는 해독제다.
  • 그래폰 뿔을 빻은 가루: 여러가지 마법약으로 사용되는데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서 상당히 값이 비싸다.
  • 그래폰 가죽: 용 가죽보다도 단단해서 거의 모든 마법을 막아낼 수 있다.
  • 데미가이즈의 털: 투명망토의 재료다.
  • 런에스푸어의 알: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자극하는 마법약 재료, 엄청난 가치가 있다.
  • 로바러그의 독: 마법약에 사용. 하지만 엄격하게 통제되어 있다.
  • 리엠의 피: 마시면 굉장한 힘을 얻게 된다.
  • 만티코어의 껍질: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마법을 막아낼 수 있다.
  • 머트랩의 종양: 먹었을 때 저주나 주문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 모크 가죽: 돈지갑이나 가방의 재료. 비늘이 달린 모크 가죽은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움츠러드는 습성이 있다.
  • 문카프의 은색 변: 식물들이 아주 빨리 성장하고 굉장히 튼튼하게 자라게 해준다.
  • 불사조의 노래: 마법의 힘을 갖고 있어서 순수한 마음을 지닌 자에게는 용기를, 순수하지 못한 마음을 지닌 자에게는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 불사조의 눈물: 강력한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 바실리스크의 독을 유일하게 해독할 수 있다.
  • 불사조의 순간이동: 불사조와 함께 타오르며 순간이동할수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 참조.
  • 빌리위그 몸통 끝에 달린 길고 뾰족한 침: 바싹 말려서 약재로 사용. 피징 위즈비의 재료.
  • 살라맨더의 피: 강력한 치유력과 회복능력.
  • 스트릴러의 독: 호클럼프를 죽일 수 있는 몇 가지 물질중의 하나.
  • 용의 껍질, 피, 심장, 간, 뿔: 대단히 귀중한 마법약 재료. 이중 심장의 심근(heartstring)은 마법 지팡이의 마법 발현 매개체로도 쓰인다. 용의 심장에는 강대한 마력이 있다는 설정인 듯.[35]
  • 유니콘의 뿔, 피, 털: 대단히 귀중한 마법 재료. 단 피의 경우 저주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마법사의 돌에서 피렌체가 언급.[36] 꼬리털과 갈기털은 마법지팡이의 마법 발현 매개체로 쓰인다.
  • 에럼펀트의 뿔과 꼬리, 폭파액: 마법약 재료.
  • 애쉬와인더의 알: 차갑게 식혀서 사랑의 묘약에 쓰는 약재로 쓴다. 때로는 학질을 치료하기 위해 알을 통째로 먹기도 한다.
  • 자버크놀의 깃털: 베리타세룸과 기억력 마법약의 재료.
  • 테보의 가죽: 보호방패나 보호복의 재료. 아주 높은 가격에 팔린다.
  • 플로버웜의 점액분비물: 마법약을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데 사용.

8. 기타

  • 영어권 판타지 작품을 읽을 때에 '주문'이라는 단어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영어권에서 spell은 주문, 마법이라는 두 가지 모두를 뜻하기에 magic과 혼용해서 쓴다. 보통 magic은 마법적 힘 (마력)이고 spell은 마법적 힘으로 부리는 마법의 행위(마술)를 뜻하며, 따라서 소설을 읽다보면 '주문'이 적용되지 않는 마법에 대해 'spell'이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작중 언급에 따르면 마법도 시대의 유행을 타기도 하며, 개개인마다 주특기인 마법이 있다거나 취향을 타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주로 쓰는 마법은 그 사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정도. 지니 위즐리의 박쥐귀신 주문이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동작그만 주문, 길더로이 록하트의 기억 조작 마법 등이 유명하다. 볼드모트에겐 아바다 케다브라 [37] 주인공인 해리는 이게 작중 등장인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지라 무장해제 마법을 쓰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해리 포터임을 간파해냈다.
  • 징크스, 액운 같은 것도 마법의 한 부분이다. 물건을 살 때 재수가 없는 물건인지 알아볼 수 있는 징크스 테스트를 마법사들이 자주 행한다고 한다. 또한1권 부록에 실린 바에 따르면, 뾰족한 모자는 중세시대부터 쓰기 시작한 것으로 모자를 쓴 마법사에게 날아오는 주문을 빗나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발끝이 뾰족한 신발은 주문의 사정거리를 늘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일종의 징크스를 활용한 수법인지 정말로 그것이 마법적 효과를 갖게 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주문으로 밧줄이나 사슬을 만들어 대상을 묶거나, 안대를 만들어 씌거나, 붕대도 없는데 주문을 외워 붕대를 감을 수는 있지만 자동차 같은 복잡한 기계를 만들어내는 묘사는 없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주문은 구조가 복잡할수록 어려운 모양.

작중에 등장하는 마법의 화력과 명중률은 현실 세계의 소총이나 유탄발사기 같은 휴대용 병기와 비슷비슷 하기 때문에 마법사들 간의 싸움은 총격전과 흡사하다. 볼드모트나 덤블도어 같은 세계관 최강자들이 부리는 마법도 현실세계 군대의 대규모 폭격 수준을 넘는다고 보기 어렵고, 마법사 세계와 현실세계 전면전이 벌어진다고 가정하면 소위 머글들이 소유한 대량살상무기와 같은 수단을 마법사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이러한 의문점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골수팬들은 물론 영화관에서 가볍게 즐긴 사람들도 한번쯤 떠올릴만 하다. 그래서인지 가끔씩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 해리포터가 총으로 볼드모트를 살해하는 것과 같은 밈이 유행하고 있다.

작중에서 마법사들과 머글 간의 갈등은 직접적으로 다뤄지는 소재가 아니지만, vs놀이를 가정해 보았을 때, 마법사들의 전략전술은 전면전 보다는 테러나 첩보전에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폴리주스, 레질리먼시,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 순간이동(해리 포터 시리즈) 등이 있고, 죽음을 먹는 자들이 마법으로 기차를 탈선시키거나 다리를 붕괴시키는 등의 테러를 저질렀다는 묘사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마법사 집단 입장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 마법정부를 쓰러뜨릴 때 그러했듯이, 정체를 드러내고 머글들과 전면전을 하는 것 보다는 머글들의 정부를 내부에서 무너뜨리고 조종하는 것이 정공법일 것이다.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이런 사정을 보면 살인 저주의 위험성을 다른 의미로도 설명할 수 있다. 만일 살인 저주가 사람을 죽이는 매커니즘이 있고 매커니즘이 적용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면 피할 수 있지만 살인 저주는 맞을 시 즉사이므로 피하는 것 외에 답이 없다. [2] 안 그래도 대대로 부유했던 포터 가문인데 이 사람은 자기가 개발한 마법약으로 가문의 재산을 4배로 뻥튀기했다고 한다. [3] 작중 유럽에서 마법 지팡이가 발명되어 도입되기 전엔 지팡이 없이 맨손으로 마법을 사용했으며, 현대 마법사들 중에서도 맨손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 [4] 조앤 롤링이 인터뷰에서 밝힘. [5] 어둠의 마법에 속하는 마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6] 호그와트 6학년 학생들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 사용되는 교과서 [7] 덤블도어가 지팡이를 휘둘러 다과가 담긴 쟁반을 불러내고 리들의 입학 절차가 적힌 서류를 만들어 내는 장면 등. [8] 작중 대놓고 주문을 외는 녀석들은 전부 6학년 전의 학생들인 경우가 많다 [9] '레비코푸스' 주문의 경우, 해리 포터 혼혈 왕자의 '상급 마법약 만들기' 책을 읽다가 우연히 발견했을 때, '레비코푸스'라는 주문 옆에 '무언(Non-verbal)'을 뜻하는 'N-vbl'이라고 적혀 있었다. 해리 포터는 그 당시에 무언 주문들을 다루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비코푸스'와 '리베라코푸스' 주문들을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도 단번에 사용하는 데 성공한다. [10] 추방 마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사용한다면 목적지까지 가지 않고 물체가 난동을 피우며, 물질을 바꾸거나 하는 마법 또한 마찬가지. [11]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을 사용하면 바로 아즈카반행인 이유도 이것이다. 해당 저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러한 행위와 피해자가 그로 인해 받을 끔찍한 결과를 원한다는 강렬한 감정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의 법률로 따져보자면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는 과실치사 미필적 고의 개념이 들어갈 수 없다. [12] 각자 이유를 적을 필요도 없이 조금만 생각해보면 왜 특별히 관리해야하는지 알 것이다. [13] 일례로 네빌 롱바텀은 뒤늦게 마법적 재능이 발견되어 부모가 걱정했다. [14] 아프리카에서만 원조 마법을 사용한게 아닌 일부 다른 나라 또한 원조 마법을 부렸을 가능성이 있다. [15] 실제로 알버스 덤블도어는 저주로 인해 그대로 죽을 뻔 했지만 스네이프의 응급처치로 잠시 죽음을 멈춘 상태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16] 스네이프의 첫 수업에서 설명 [17] 포터모어. [18] 호레이스 슬러그혼 해리 포터의 마법약 재능을 릴리 포터에게 물려받은 것 같다고 했다. 아마 학창시절에도 마법약 실력이 특출났던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다.다만 이에 대해선 반론들도 있으니 각 문서를 참고할 것. [19] 물론 막을 수 없는 저주 아바다 케다브라는 예외다. 이 주문은 다른 물체로 받아내서 물리적으로 막아내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 물론 자기희생을 담보로 한 사랑으로 고대마법을 씌우는 예외가 존재한다. [20] 한국어판에서는 갬프 법령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오역. 원문은 Gamp's Law of Elemental Transfiguration인데, 정확히 번역하면 '원소 변신술에 대한 갬프의 법칙' 혹은 '갬프의 원소 변신술 법칙'이 된다. [21] 하지만 작중에서 이미 떠난 사람을 유령으로나마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것은 이 물건 말곤 존재하지 않는다. 5권 말미에서 니콜라스가 모두가 유령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부활의 돌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는 있는 셈이다. [22] 불의 잔에서 묘사되는데 변한 환경에 적응 못하고 성질 부리는 용들을 진정 시키기 위해 용 전문가 마법사 일곱이 동시에 기절 마법을 발사해서 겨우 잠재웠다. [23] 거대화 주문이나 탐식 주문으로 음식의 양을 늘리는 것은 가능. [24] 음식 창조 불가라는 제약 때문에 마법사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일을 하게 되고 비로소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존재들이 되는 것. [25] 2권에서 론이 달팽이를 토해내는 저주에 맞은 적 있고, 말포이는 결투 클럽 도중에 뱀을 만들어내는 주문을 사용한다. 6권 혼혈 왕자에서는 헤르미온느는 새를 만들어내는 마법을 쓴 적이 있는데, 원문에 Thin Air, 즉 허공에서 불러냈다고 나와 있다. [26] 아구아멘티 주문 [27] 간혹 케이크를 만들 때 완성된 케이크 위에다가 지팡이를 놀려 초콜렛 소스나 크림을 뿜어내는 묘사가 있다. 혼혈 왕자 편에서는 다시 채우기 마법으로 비어가는 술병을 계속 채워냈고, 불의 잔 편에서 지팡이 테스트를 할 때 올리밴더가 해리 포터의 지팡이에서 포도주를 뿜게 했다. [28] 실제로는 포도주나 크림 등은 단순히 찌거나 굽는 것보다 더 쉽다고 단언할 수 없는 제조과정을 거치지만 어디까지나 소비자 입장에서 판단할 때 '겉으로 보기에' 그런 물건이라는 이야기. [29] 루나 러브굿의 아버지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은 이걸 굽은 뿔 스놀캑이라는 있지도 않은 동물의 뿔이라고 장식해놨다. 4차원 괴짜다운 행동. [30] 원문 Knotgrass로 실제로 있는 식물 이름이다. [31] 다만 네빌의 말에 의하면 환경에 따라 시간이 약간 달라질수있긴한듯하다. [32] 본래 인간 어부였던 글라우코스는 잡은 물고기가 어떤 풀 위에 놓이자 갑자기 활력을 얻어 물로 뛰어들어가는 걸 보고 호기심에 그 풀을 먹었다가 바다로 뛰어들어 살아가게 되었다. 이후 그는 바다의 신들로부터 그간 물고기를 잡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 수많은 강물로 목욕재계한 뒤 물고기의 하반신과 아가미를 가진 반인반어의 해신이 되었다. [33] 시체로 인식하고 놓아주었다고 한다. [34] 실재하는 크리스마스 로즈라는 식물이 모티브인듯. [35] 용의 신체에 신비한 마력이 있다는 전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영향을 받은 듯. 일례로 북유럽 신화의 영웅 시구르드는 용의 피와 심장을 먹고 강대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용을 초특급 아이템을 주는 몬스터 취급한 서양과 달리 신성한 존재로 여겼던 동양에서는 용을 잡아먹었다는 설화는 드물지만, 공룡 화석을 용의 뼈로 생각해 약재로 쓰기도 했다는 것에서 동양에서도 '용의 뼈=영약'으로 여겼음은 알 수 있다. [36] 금지된 숲 파트에서 피렌체가 말하길 "유니콘을 죽이는건 엄청난 일이야. 자포자기하고 바닥 인생을 사는 놈들만이 저지를 수 있는 일이지. 유니콘의 피는 죽음의 문턱에 이른 사람도 되살릴 수 있지만 자기 목숨 구하려고 고결하고 방어능력이 없는 것을 죽이면 그 피가 입에 닿는 순간 불완전하고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되지."라고 말한다. [37] 모바일 게임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마법부 늑대인간 생포과 직원 세실 리의 말에 의하면 늑대인간을 임시로 인간으로 되돌리는 호포모스 주문의 대가라고 한다. 다만 주인공이 배워서 사용해본 결과 웬 폭죽놀이 마냥 아무일도 없어서 늑대인간과의 싸움엔 사용하지 않아 진실은 저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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