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21:25:53

마검사 리네

魔剣士リーネ Makenshi Leane

1. 개요2. 등장인물3. 기타

1. 개요

まくらカバーソフト(makuracover)에서 2012년 발매한 에로게.

겉으로만 봐선 무난한 정통 RPG 용사 하렘물 같지만... NTR물이다.

후속작으로 마검사 리네2가 있으나 더 과거의 이야기라고 하며, 1의 작중 인물 중 둘은 2에도 등장한다.

2. 등장인물

  • 엘리아스
    주인공. 하급 기사 출신이지만 문무 모두 매우 뛰어나 능력을 인정받고 라이오넬 왕국의 사령관을 넘어 섭정까지 오른 걸물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성적인 부위만은 일반인보다 열등한 것 같이 언급된다. 본래 섬기던 귀족 가문의 딸인 메모리아와는 소꿉친구이자 서로 반해 있는 상태였으며 출세 후 약혼까지 했지만 제국의 침공을 막기 위해 떠났던 된 사이 아군의 배신자에게 NTR 당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 리네
    메인 히로인 1. 전형적인 여검사 캐릭터. 워낙 무난하고 특색없는 속성이라 대다수 팬들에겐 공기 취급 받는다. 과거부터 주인공을 좋아했지만 당시 주인공에게는 메모리아가 있었기에 포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탓인지 다른 강한 남자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 도나
    메인 히로인 2. 엘리아스의 부장. 엘리아스와 가장 오래 손발을 맞춘 만큼 팔콘의 손에 떨어져도 마음은 돌리지 않을 정도로 작중 히로인들 중 가장 굳은 심지를 보여주지만 팔콘에게 능욕당하다가 덜컥 임신하는 바람에 모성을 이기지 못하고 팔콘에게 붙고 만다.
  • 피오나공주
    메인 히로인 3. 라이오넬 왕국의 공주. 멸망이 코앞인 위기 속에서 국가의 희망인 엘리아스에게 금새 반하지만 공주라 그런지 기가 약하고 쾌락에 내성이 없어서 팔콘에게든 산적 보트풀에게든 일단 한번 덮쳐지면 그대로 간단히 반하거나 자포자기하고 NTR당한다. 말 그대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쵸로인으로, 왕족의 입장보다 애정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 반면에 4명 중 가장 먼저 고백한 히로인이면서 엘리아스의 직속 주군에 해당하는 입장이기에, 잘 지켜주면서 그 마음에 응해주면 자연스럽게 결혼해서 엘리아스가 왕이 되는 왕도 결말로 이어진다. 공주가 직접 임명한 섭정으로서 멸망 직전의 일국을 이끌어 대륙 통일을 해낸 주인공이 마무리까지 역할을 다하는 점에서 엔딩 중 가장 이야기가 자연스러운 편이다.
  • 라멘티아
    메인 히로인 4. 이웃나라 타리미아 공국의 공주. 아버지가 가족을 버린 채 제국으로 도망쳐 투항하는 등 조국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혼자 나라를 지키거나 멸망당한 후 전후 복구를 조건으로 엘리아스의 휘하에 들어온다. 팔콘에게 끌려갈 경우 피오나보다 나름 저항은 해보지만 엘리어스와 관계가 길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관계가 얄팍했고, 팔콘이 "잡힌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왜 엘리어스는 널 구하러 안 오냐? 일부러 버린 거 아니야?"라는 말로 플레이어: 뜨끔 흔든 다음 이미 라멘티아의 공국이 엘리어스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다는 거짓말을 하자 무너지고 엘리어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팔콘에게 굴복한다. 헌데 의외로 왕위에 미련은 없는건지 엘리아스를 계속 믿는 상태라면 엔딩 후 자국을 완전히 라이오넬에 병합시키는데 동의한다.
  • 메모리아
    엘리아스와 미래를 약속한 혼약자였지만 팔콘의 배신으로 적국의 포로가 된 후 팔콘의 수중에 떨어져서 능욕당한 후 몸도 마음도 정복당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메모리아를 사랑했던 엘리아스보다도 메모리아의 가치 자체는 더 정확하게 평가한 팔콘에 의해 숨겨져있던 마법사의 자질을 개화하여 왕국을 침공하는 첨병이 된다. 이쪽은 아예 확정 이벤트라 회피도 불가능. 엘리아스를 배신했으면서도 약혼 반지는 계속 끼고 있었는데 팔콘에게 반해버린 상황에서도 엘리아스에 대한 마음 역시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상 양다리를 걸친 상태라서 어느 한쪽을 확실히 선택하지 못하고 그냥 자기 가문의 목숨줄을 쥔 쪽에 붙어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 팔콘
    NTR 이벤트의 악역이자 이 게임의 중간보스. 본래는 제국에 대항하는 동료였으나 성격부터 문제가 많아보이더니 곧 배신하고 제국의 사령관이 되어 메모리아를 시작으로 히로인들을 NTR하기 시작한다. 배드엔딩으로 이 녀석이 히로인 모두 차지해서 하렘을 만들고 엘리아스는 그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엔딩도 있다. 알고 보면 무력이나 성적인 부분에 비해 전략전술에는 재능이 없는데 사실은 마족들이 레그나 제국의 너무 강해진 군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회유해 그 자리에 앉힌 것이다. 결국 팔콘이 제국군을 이끌게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엘리아스 측이 제국을 이길 수 있었던 것.

3. 기타

18금 소설판이 있으나 기본 설정만 같고 게임과는 전개가 전혀 달라서 별개의 이야기로 봐야 할 수준이다. 제작사에서도 후속작인 리네2 발매 후 포기했는지 연재가 끊겨서 나오지 않는다. 결말만 보면 1권에서 주인공이 제국과 마족의 침략까지 물리치고 영웅왕이 된다는 점에서 피오나 엔딩에 가깝지만 리네는 팔콘에게 능욕당한 후 행방불명에 2명의 공주들도 NTR 상태가 계속되는 채 대외적으로 사망처리시켜 끝나는지라 배드엔딩인 느낌이다.

18금 만화도 있는데 이쪽은 메모리아가 동료로 돌아온 후 무장으로서 맹활약하는 등 역시나 게임과 전개가 많이 다르나 소설보다는 그래도 원작 흐름을 살린 편이다. 다만 에피소드를 연결해서 그리지 않고 띄엄띄엄 끊어 그려놔서 피오나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피오나는 등장하지도 않는 등 원작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데다 완성도도 동인지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에피소드 갱신 속도마저 너무 느려서 역시나 제작사가 포기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