陸と千星~世界を配る少年と別荘の少女
1. 소개
문학소녀 시리즈의 작가 노무라 미즈키가 쓴 라이트 노벨이다. 일러스트는 타케오카 미호. 역자는 최고은.가정 환경이 안좋은 소년과 소녀가 만나서 호감을 갖게 되는 왕도적인 보이 밋 걸 형식의 단편이나, 주인공 둘의 성격 문제로 서로간에 하는 대화는 많지 않고 짧은 문답과 각자의 상상 위주로 진행되다가 종장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교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 등장인물
- 리쿠 : 남주인공. 아직은 어린 나이인 중학교 3학년이지만 편모 가정인데다 방탕한 모친이 툭하면 남자와 사귀러 돌아다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혼자 생계를 꾸리고 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며 웃는 일도, 장래에 대한 기대도 없이 무기질적인 삶을 살고 있다. 취미라고 할까, 인생의 유일한 낙은 그림 그리기.
- 치세 : 여주인공. 여름방학동안 친척이 살던 별장에서 묵게 된 중3 여학생. 가냘픈 외모에 걸맞게 얌전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냉랭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애써 웃음으로 부모님의 비위를 맞춰 왔으나 끝내 둘이 이혼 직전까지 가자 울기라도 해야 했을까라고 자책하고 있다. 시력이 많이 나쁘지만 안경은 가끔 쓰고 평소에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다.
- 스즈카 : 리쿠와 같은 반의 멋부리고 다니는 여학생. 리쿠에게 관심이 있는건지 자주 들러붙어서 말을 걸지만 리쿠 쪽에서는 어머니를 떠오르게 한다고 성가셔하는 중.
- 안도 씨 : 치세네 별장 도우미로 일하는 푸근한 인상의 아주머니. 치세를 자상하게 잘 돌봐주고 요리도 매번 호화롭게 차려 주며 가사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 리쿠의 모친 : 10대에 리쿠를 낳아 아직도 30대 초반에 꾸미면 더 젊어 보이는 여성.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나고 화류계에 종사하는 걸로 추정된다. 애인이 생기면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헤어지면 집에 들어와 리쿠에게 너밖에 없다며 매달리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 치세의 부모 : 겉보기에는 선남선녀지만 아버지는 딸 행사에 한번도 얼굴을 비춘 적이 없고 어머니는 딸이 준 생일선물이 유치하다고 돌려줘버리는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오랫동안 서로 험악한 사이로 지내오다 치세를 별장에 내려보내고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시오리 : 이전에 별장에서 살다 세상을 떠난 치세의 먼 친척. 젊었을 때는 마을 제일의 미인으로 선녀라 불리기도 했으나 연인과 이어지지 못하고 독신으로 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