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16:56:22

리오넬 스칼로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dfdfd,#191919><tablebgcolor=#fdfdfd,#191919> 파일:남미 축구 연맹 로고.svg 남미축구연맹
소속 국가대표팀 감독
}}}||
{{{#!wiki style="margin: 0 -10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555555,#aaaaaa
페르난도
바티스타

파일:베네수엘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안토니우 카를루스
자구

파일: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도리바우
주니오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BF_logo.svg.png
리오넬
스칼로니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펠릭스
산체스

파일: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마르셀로
비엘사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리카르도
가레카

파일: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네스토르
로렌소

파일: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다니엘
가르네로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호르헤
포사티

파일: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colbgcolor=#f7f7f7,#191919> 파일:아시아 축구 연맹 로고.svg 아시아 파일:아프리카 축구 연맹 로고.svg 아프리카
파일: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로고.svg 북중미카리브 파일:남미 축구 연맹 로고.svg 남미
파일:유럽 축구 연맹 로고.svg 유럽 파일: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로고.svg 오세아니아
전 세계 리그 및 대표팀 감독
}}}}}}}}}}}}}}} ||

리오넬 스칼로니의 역임 직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대표팀 감독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44대, 45대
클럽 감독
}}} ||
리오넬 스칼로니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FIFA 로고.svg
파일:월드사커 로고.png
베스트팀
}}} ||
Selección de fútbol de Argentina
파일:Lionel Scaloni(Argentina).png
<colbgcolor=#ABDDED><colcolor=#2C2D32> 이름 리오넬 스칼로니
Lionel Scaloni
본명 리오넬 세바스티안 스칼로니
Lionel Sebastián Scaloni
출생 1978년 5월 16일 ([age(1978-05-16)]세)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 푸자토
국적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직업 축구 선수 ( 수비수, 미드필더[1]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ABDDED><colcolor=#2C2D32> 선수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1995~1996)
에스투디안테스 (1996~1998)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998~2006)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06 / 임대)
라싱 산탄데르 (2006~2007)
SS 라치오 (2007~2013)
RCD 마요르카 (2008~2009 / 임대)
아탈란타 BC (2013~2015)
감독 세비야 FC (2016~2017 / 수석 코치)
아르헨티나 대표팀 (2017~2018 / 수석 코치)
아르헨티나 대표팀 (2018 / 감독 대행)
아르헨티나 대표팀 (2018~ )
국가대표 7경기 ( 아르헨티나 / 2003~2006)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전술 스타일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5.2.2. 개인 수상
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2018년부터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감독 커리어의 처음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일 정도로 경력은 일천하지만 선임 직후 팔색조 같은 전술 변화와 리오넬 메시 활용의 극치를 보여주며 FIFA 월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완수해 세계적 명장으로 거듭난 감독이다.

2. 선수 경력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등과 함께 1997년 FIFA U-20 월드컵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특히 당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무려 6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인 아다일톤[2]이라는 크랙이 이끌던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3]을 8강에서 2-0으로 깨뜨릴 때 선제골을 넣는 맹활약을 했다.

프로 선수 경력의 전성기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보냈으며, 마찬가지로 전성기를 누리던 팀인 데포르티보에서 현재까지 유일한 데포르티보의 라리가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후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였는데, 이 때 불과 19살이었던 리오넬 메시같은 동료로서 월드컵을 뛰었다.

2023년 6월 26일 후안 로만 리켈메의 은퇴전에서 오랜만에 팀 아르헨티나 소속으로 선수로 뛰었다.

3. 지도자 경력

2017년부터 호르헤 삼파올리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감한 후 호르헤 삼파올리가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자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18년 11월 30일에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까지 스칼로니에게 정식 감독직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협회 기사, 기사. 사실상 재정 문제때문에 정식 감독 경험이 없는 스칼로니를 부임을 한 것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초반에 낙하산이란 오명을 많이 받았다. 특히 2019년 3월 23일 베네수엘라와 친선전에서 1:3으로 완패하자 당시 스칼로니에 대한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그의 지도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대회 준우승 이후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콜롬비아에게 패하고 파라과이에게 간신히 비기며 1무 1패로 1983년 이후 첫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기 때문. 현 상황에서 만약 조별리그 최종전인 초청팀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당연히 탈락이고, 비긴다면 파라과이가 콜롬비아에게 대패하기를 바라야만 한다.

다행히도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힘겹게 이겨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상대로 남미에서 비교적 약체인 베네수엘라를 만나긴 했지만 조별리그 당시의 경기력으로는 베네수엘라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거기다 베네수엘라는 조별예선에서 페루를 상대로 다섯 골을 쏟아부었던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래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 : 0 무실점 승리를 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4강에서는 개최국이자 라이벌인 브라질에게 2 : 0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 실패. 그래도 3위 결정전에서는 칠레를 2 : 1로 이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하였지만, 리오넬 메시가 퇴장당하는 등 경기가 꽤나 지저분해서 진정한 유종의 미라고 보기도 어려웠다.

그러다가 2019년 후반기부터 어느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9월 11일 북중미 강자 멕시코전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해트트릭에 힘입어 멕시코를 4 : 0으로 대파했고, 10월 10일 독일전에서도 0 : 2로 끌려가던 후반 교체투입된 루카스 알라리오 루카스 오캄포스의 릴레이 골로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3일 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선 6 : 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진 11월 15일 숙적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1 : 0 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겪었던 패배를 설욕했다. 특히 경기결과 뿐만 아니라 알리송 베케르의 선방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조금만 결정력을 보였더라면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정도의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보여준 좋지 않던 아르헨티나의 조직력과 스칼로니 감독의 지도력도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4]

2022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승 1무로 브라질에 이어 남미예선 2위로 순항하고 있다.[5] 하지만 최근에 역대급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선발하지 않고 자국리그 골키퍼들만 적극 기용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6] 또한 FC 포르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아구스틴 마르체신은 선발은 해놓긴 했으나 벤치만 달구게 해놨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패하지 않는 축구를 해서 폭발적이지는 않으나 계속 단단하게 버티는 축구를 구사해서 평가가 계속 좋아지는 상황이다. 브라질이 맹폭으로 만나는 팀들마다 초토화시키는 것과 같으면서 다른데 계속 살아남는 공통점은 있으나 상대를 죽이는 데에 비중이 더 높은 브라질과는 달리 아르헨티나는 살아남는 데에 비중이 더 높다.

그러나 코파 2021 명단 발표에서 루카스 오캄포스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프랑코 아르마니를 명단에 넣어서 굳이 골키퍼 4명을 명단에 넣은 것에 대해 비판받고 있다. 다만 오캄포스는 최근 폼이 좋지 않았기에 제외된 것에 대해 사람들이 큰 불만을 제기하진 않았으나 골키퍼를 4명이나 선발한 것은 여전히 비판받고 있다.

재미없는 축구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어찌 되었던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을 앞두고 국가대표의 의미를 아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칭찬했다. 그리고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조별리그 부터 4강까지 선발출장했던 니콜라스 곤잘레스 대신 간간히 조커 역할을 충실히 해주던 앙헬 디 마리아를 선발로 기용하여 공격력을 강화했고 이 선택은 전반 22분에 디마리아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적중하였다. 후반전에는 경고를 받은 선수들을 교체해주면서[7] 선수들의 적극적인 수비를 계속해서 유도하여 기어코 한 수 위라 평가받던 브라질을 누르고 자신의 감독 경력 첫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브라질이 알베스, 하피냐, 쿠티뉴, 제주스, 알리송 등 주전 멤버들 다수가 빠졌음에도 경기력이 많이 밀렸으나 어찌되었든 이 경기 승리로 인해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전 패배 이후 20경기 무패 행진을 달성한 건 덤이다.

비록 브라질이 대회 전 정부의 대회 개최 강행에 불만을 품고 불참하려고 했다가 축협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가해 동기부여가 네이마르나 로지 정도 제외하면 약해진 점, 알베스, 하피냐, 쿠티뉴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지고 거의 1.5군에 가까워진 점, 대회 내내 풀관중이 아닌 거의 무관중으로 진행한 점, 브라질 내에서도 같은 시기에 열린 UEFA 유로 2020에 비해 별 관심이 없는 등 기사 약간의 행운이 따르긴 했지만, 어쨌든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하다.

이 대회에서 스칼로니는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꾸면서 전술 실험 겸 선수 체력 관리를 착실하게 했다.[8] 이러한 운영은 일정이 빡빡한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으며 결승전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들이 적극적인 수비를 할 수 있는 원인이 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스칼로니의 지지 않는 축구로 무패행진을 이어 가면서 2021년에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A매치 2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2022년 3월 26일에 있던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그 동안 부진으로 말이 많았던 메시와 디마리아를 제대로 활용하여 그들의 소속 팀 감독인 포체티노와는 차원이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9] 경기 중단 후 예선기간 외에 재경기 할 예정인 브라질전을 제외한 남미예선의 모든 경기를 무패로 끝마쳤다.

2022 피날리시마에서 UEFA 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의 만치니 감독과 승부를 가졌는데 여기서도 메시를 위시한 공격 전술로 맞불을 놓고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 경기까지 32경기째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아르헨티나를 진정한 강팀으로 만들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10]

그리고 6월 6일에 있던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5골에 힘입어 무려 5대0 완승, 이어진 온두라스, 자메이카, UAE전도 승리하며 A매치 무패 기록을 36경기로 늘렸다. 만약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전을 무패로 마친다면 이탈리아가 가지고 있는 37경기 연속 무패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고 2차전 멕시코전까지 무패로 마친다면 역대 A매치 최다 경기 연속 무패인 38경기 무패를 달성하게 된다.

9월 온두라스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메시의 멀티골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A매치 35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최근 13경기에서 26골을 넣을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카타르 월드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 2022년 9월 28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3.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11]

파일:36년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겨준 스칼로니 감독.jpg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가 속한, 타 조에 비하면 비교적 무난한 조로 꼽힌 C조에 속하게 되었다. A매치 36경기 무패 기록을 세운 아르헨티나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매우 업된 상태로, 월드컵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루사일에서 맞붙은 월드컵 조별 리그 첫번째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한테 충격과 공포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민심이 급격히 험악해졌다. 당연히 A매치 무패 기록은 36경기에서 멈췄으며,[12] 앞으로 남은 상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더강한 멕시코와 폴란드이기에 루사일 대참사를 수습하고 최선을 다해 개선책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특히 파레데스 - 데 파울만으로 구성한 미드필더 라인이 상대팀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이로 인해 공격 전개와 점유율 압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추가로 이미 전반전에 조짐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술 변화를 제 때 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13] 끝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후, 스칼로니는 그 어느 누구도 탓하지 않고 "이 경기는 안한 겁니다. 멕시코전을 1차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라며 인터뷰를 했다.

2차전 멕시코전 전반전에는 전 경기의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전술 변화 이후에는 리오넬 메시의 기습적인 땅볼 원더골로 앞서가며 한숨 돌렸고, 본인의 용병술이 빛을 발해 교체 투입된 팀 막내인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멕시코를 2-0으로 깔끔하게 이겨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치욕을 씻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2-0으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적인 부분, 특히 전반전 운영에서는 물음표가 상당히 많이 남는 운영을 보여주어 이를 하루빨리 보완해야 폴란드를 잡고 16강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3차전 폴란드전에서는 폴란드가 거의 이길 생각은 없이 비기기 작전으로 가는 바람에 승리해야 16강에 올라가는 아르헨티나의 절실함이 반영되어 일방적으로 패는 경기를 하며 2-0 승리를 거두어 일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알라이얀에서 열리는 16강전 상대가 호주, 8강 상대가 미국과 네덜란드전 승자가 확정되었으나 스칼로니는 우리에게 쉬운 팀은 없습니다. 모든 경기에 목숨을 걸고 맞붙을 생각입니다라며 인터뷰를 했다. 16강전 상대인 호주 상대로 메시의 밀집 수비를 뚫은 선제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고, 8강전에서 8년 만에 네덜란드를 만나게 되었다.[14][15]

루사일로 돌아온 후 열린 8강 네덜란드전에서는 윙백들을 대폭 전진시킨 공격적인 백3를 들고 나와 수비에서 숫자를 높게 유지해 네덜란드의 빈약한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고 측면에서는 윙백들의 적극적인 전진과 공격력으로 상대 윙백을 누르면서 양 사이드에서 경기를 완전히 통제했다. 이로 인해 75분에 네덜란드는 슈팅 하나 제대로 때리지 못했고, 스코어도 2:0으로 벌리면서 4강 진출을 싱겁게 확정짓는가 싶었지만, 다 이기고 있던 경기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을 빼는 자충수를 두는 바람에[16] 2: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의 롱볼 축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금새 추격당해 2:2로 동점까지 따라붙어 버렸다. 결국 연장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아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네덜란드의 2명의 키커의 슈팅을 막으면서 엄청 유리한 고지까지 올랐고, 결국 마지막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은 브라질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4년 만에 크로아티아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17] 판정에 항의하다가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주심에게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루사일에서 열린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상대의 황금 중원 봉쇄를 위해 기존에 중용하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 엔소 페르난데스 - 로드리고 데 파울 레안드로 파레데스까지 기용해 4명의 미드필더로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수적 우위로 밀어 버렸다.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점유율은 의도적으로 내주되 좋은 역습 찬스를 많이 맞아 크로아티아의 단단한 뒷문을 열어제낄 수 있었고, 자비 없이 득점을 꽂아넣으며 3:0으로 이번 월드컵 중 가장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내 4년 전의 복수를 완벽히 해냈다. 또한 결승전 장소가 루사일 그대로인지라, 아르헨티나는 마음 편하게 결승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모로코를 2:0으로 잡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로 확정되었다.

루사일에서 열린 결승전 프랑스전에서는 조별 리그 1, 2차전 부진 및 이후 컨디션 난조로 잘 중용하지 않았던 앙헬 디 마리아의 빅 게임 플레이어 기질을 믿고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디 마리아는 스칼로니 감독의 믿음에 기가 막히게 부응해 PK 유도에 이어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결승골의 사나이라는 닉네임에 충실히 보답했고, 스칼로니 감독이 좌우에 디 마리아 - 메시를 배치해 기존에 토너먼트 때 윙백들에게 측면 공격을 맡겼던 것과 달리 디 마리아와 메시를 통해 프랑스의 측면을 완전히 눌러버리는 것을 넘어 진영을 컴팩트하게 갖추지 못하게 하는 등 완벽한 판을 짜와서 디디에 데샹 감독을 압살했다. 하지만 디 마리아를 너무 일찍 뺀 탓에 서서히 흐름이 프랑스에게 넘어갔고, 프랑스에는 조금의 긍정적인 흐름도 바로 골로 직결시킬 수 있는 특급 킬러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다. 데샹 감독이 전반부터 꺼내든 공격적인 교체 카드들과 음바페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결국 2분 간격으로 음바페에게 추격골과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다 이긴 경기를 2:2까지 따라잡히면서 경기는 연장 승부로 흘러갔고, 기어이 메시가 연장 후반에 다시 득점해 3:2를 만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곤살로 몬티엘의 핸들링 파울로 음바페에게 또 PK를 얻어맞고 연장 후반 막판에 랑달 콜로 무아니와 에밀리아노가 1:1 미팅을 하는 희대의 위기를 겪은 끝에 결국 이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있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음바페의 슈팅에만 4번[18]이나 골을 허용했지만 그 이후 네덜란드전 당시의 승부차기 때처럼 2번 연속 프랑스의 PK를 무로 돌리며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고, 결국 연장 후반 동점 허용의 원인이 되었던 곤살로 몬티엘이 4번 키커로 나와 끝내기를 성공시키고 승부차기 4-2 승리를 하면서 감독으로서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였다. 스칼로니 감독은 우승이 확정되자 폭풍 오열하며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포옹했다.

44세라는 감독으로선 매우 젊은 나이에 월드컵 우승[19]을 거머쥔 덕분에 앞으로 축구감독으로서의 인생은 장밋빛이다 못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으며 모래알 조직력으로 유명하던 아르헨티나를 하나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20] 매 경기 유연한 전술로 아르헨티나 축구를 경기 마다 발전시키며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감독 중 하나로 도약했다. 업적만 놓고 따진다면 이미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여담으로 스칼로니 감독은 후보 골키퍼인 프랑코 아르마니, 헤로니모 루이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전원을 경기에 투입하며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2022년 월드컵도 우승하면서 메이저 대회 2연패를 성공시켰다. 또한 월드컵 우승을 통해 2022년 FIFA 올해의 감독, 월드 사커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만약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우승할 경우에는 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 2012를 제패했던 스페인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3.2. 2026 FIFA 월드컵

3.2.1. 지역예선

지난 대회의 우승과 감격의 순간은 이제 잊고, 이제 아르헨티나는 또 다른 정상을 탈환하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워낙 지난 세대가 전성기를 맞이한 황금기이다 보니 선수 구성이 거의 똑같이 이루어져 있다. 메시가 이 대회에 출전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이때는 이제 40을 바라보는 39세가 되므로 결국 메시가 선택을 하겠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이미 메시를 위해 자리를 하나 비워두겠다며 내심 출전을 바라는 말을 했으므로 일단은 지켜봐야 할 일이다.

남미 예선에서 첫 상대 에콰도르와 다음 상대 볼리비아를 무난히 잡고, 3차전 파라과이를 상대로도 승리 4차전 페루까지 잡아 4차전까지 남미 유일의 전승[21]을 찍어 예선 통과에 유력한 위치에 서게 된다. 특히 볼리비아는 원정 경기인데 3-0으로 이긴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예선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5차전 우루과이에게 0대2로 패배를 했다. 이 패배로 14경기 무패가 깨짐과 동시에 지난 프랑스와의 월드컵 결승전 이후 9경기 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우루과이에게 승점 2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패배의 주된 이유로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존재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서 바뀌지 않은 스쿼드,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 계속 선거운동을 하라고 스칼로니를 들볶아 스칼로니의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 것이 꼽혔다. 실제로도 우루과이전을 잘 들여다보면 스칼로니가 말도 안 되는 타이밍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45'↓)와 로드리고 데 파울( 64'↓)을 벤치로 뺐는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스칼로니가 할 행동이 아니었다. 맥 알리스터는 후반전에는 아예 사용하지조차 않은 데다가 데 파울은 어지간하면 풀타임을 뛰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30분 이상의 시간 동안 아르헨티나는 데 파울 없이 경기를 치른 것이다.

6차전 브라질을 상대로는 심각하게 험악한 경기 분위기와 브라질 선수들의 비매너 플레이를 이겨내고 1:0으로 승리를 하여 2023년 남미 예선은 조 1위로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이 경기 후 "무엇을 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 기준이 매우 높아졌고, 계속 이어가기가 어렵다. 국가대표팀에는 가능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건강한 감독이 필요하다.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계속하기가 어렵다. 승리를 계속하는 것도 어렵다. 에너지를 가진 감독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과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감독직 사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코치진은 당연히 그가 떠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다만 인터뷰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보면 건강이 좋지 않아 잠시 휴식을 가지려는 것일 수도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스칼로니가 이미 아르헨티나의 정치권에 깊이 연루된 상황에 기인한 것이다. #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스칼로니는 아르헨티나 정치권으로부터 계속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스칼로니 본인은 "난 정치에 관심 없다. 난 그냥 축구만 하는 사람일 뿐이다."라며 일축했다. 그러나 스칼로니는 202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 회장에게 세르히오 마사 후보의 선거운동을 강요[22]당했고 스칼로니는 단칼에 거절했다.[23] 그 결과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클라우디오 타피아 회장이 지지하는 세르히오 마사는 낙선했으며, 반대 정당의 후보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당선되었다. 신기하게도 우루과이전(11월 17일)을 망쳤음에도 선거(11월 19일)가 끝나자마자 귀신같이 살아나서 브라질전(11월 22일)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칼로니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 타피아 회장에게 강팀과의 친선경기를 주선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타피아 회장은 상대 축구 협회에서 돈을 많이 준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파나마, 퀴라소 등과 친선경기 일정을 잡는 등 거의 장난성 경기 조율을 했다.

이 문제는 해결 방법이 의외로 간단하다. 클라우디오 타피아를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 회장에서 경질하면 된다. 현재 스칼로니는 팀의 구심점이 되어있음은 물론이고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들과도 엄청난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상태인데, 축구 협회와의 갈등만이 유일한 문제이다. 실제로도 리오넬 메시스칼로니 감독이 그만두면 나도 그만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마침 타피아의 반대 성향의 대통령이 당선되기도 했으니 일이 잘 풀릴 가능성이 있다.

4. 전술 스타일

기본적으로 압박과 기동성, 활동량을 중시하되, 상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춰 유연하고 실리적으로 대처한다.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 들어서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감행했고 상대적으로 이전에 비해 국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다. 때문에 과도기였던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전술을 보여주며 혹평을 받았다. 이후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엄청난 압박을 바탕으로 브라질에게 설욕하고 1-0 승리를 거뒀으나 매번 이렇게 압박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이기 때문에 향후 주요 전술은 여전히 의심받았었다.

그러나 젊고 빠른 선수들로 기동성을 중시한다는 확고한 철학이 생기면서 점점 틀이 잡혀나갔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실리적이고 유연한 전술 운용을 바탕으로 우승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또한 마찬가지로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본선에 직행하기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 역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는 카를로스 빌라르도와 비슷하기도 하다. 실적 상으로 보면 5~6경기 당 1경기를 패했고 실제로도 월드컵에서 무패로 결승전에 올라 준우승을 한 알레한드로 사베야의 상위호환 격이다. 스칼로니는 2020년 1월 1일부터 카타르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패한 경기라고는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 단 한 경기 뿐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선수들 중에서 발기술이 매우 뛰어난 선수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스칼로니 감독은 점유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며 볼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점유를 통한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들을 활용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는 편이다.

선수들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교체를 감행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앙헬 디 마리아를 깜짝 선발해서 그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전반전을 압살해버렸다.

선수들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점을 이용해 부상이나 부진을 핑계로 꼭꼭 숨겨뒀다가 정말 중요한 승부에서 결전병기이자 조커로 써먹는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 가장 대표적 예시가 2022년 월드컵에서 앙헬 디 마리아를 선발 조커로 써먹은 방법이었다. 디 마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졌다는 이유로 책임을 물어 선발 출장에서 제외시키는 척하면서 계속 숨겨놔서 상대팀 감독들이 디 마리아를 전혀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뒤[24] 결승전인 프랑스전에 선발로 넣어 프랑스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역할을 시켰고 그게 대성공을 거둬 아르헨티나의 3번째 우승을 만들어 냈다. 디 마리아 입장에서 봐도 이게 훨씬 좋은 게 결전병기로 잠깐 뛰어 승리의 주역이 되는 게 매경기 풀타임으로 뛰다가 아무 이득도 못 보는 것보단 훨씬 낫기 때문이다. 앙헬 디 마리아의 그 저격 한 방이 다른 경기 풀타임으로 뛴 것 못지않게 크게 기여한 것이다.[25]

뿐만 아니라 매 경기마다 다른 전술을 들고 나오는 데다가 그 전술 조차도 경기 흐름에 따라 수시로 바꾸는 등의 행동을 반복해 스칼로니가 이끄는 팀을 상대로 만난 팀들은 "어? 쟤네 왜 저래?"라며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실제로도 그 동안 계속 상대를 짓눌러가면서 올라왔던 네덜란드도 이런 스칼로니한테 당황해서 되레 아르헨티나한테 짓눌렸고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의 전술에 맞춰서 왔는데 스칼로니는 되려 그걸 역이용해 버려서 크로아티아를 완전히 탈탈 털어버렸다. 또한 결승전 상대인 프랑스 마저 그동안 안쓰던 앙헬 디 마리아를 선발로 쓴 데다가 평소에 안 쓰는 위치에 넣고 출장시켜 프랑스 선수들이 크게 당황해 아르헨티나가 짜 놓은 판에 전반전 내내 말려들어갔다.

다만 2022년 월드컵에서는 FIFA 월드컵이라는 거대한 무대로 인해 무대 울렁증이 있었는지 선수 교체 타이밍을 잡는 데 실패해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은 그것 때문에 졌고 네덜란드전과 프랑스전은 그것 때문에 필드에서 이길 실력을 갖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특히 결승전은 거의 이겨가는 경기를 하다가 앙헬 디 마리아가 빠지면서 무게추가 기울어 하마터면 패할 뻔하기까지 했다.

리오넬 메시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역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를 맡았던 감독들 중에서 가장 이해도가 높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끈 알레한드로 사베야와 마찬가지로[26] 프리롤 공격수로 자유롭게 공격에만 집중하게 하고 주변 선수들이 메시를 서포트 해줄 수 있도록 조성했는데 이 덕분에 메시는 현재 국대에서 클럽 이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칠레와 콜롬비아 상대로는 메시 없이 승리했다. 비록 칠레가 10년 전 주전이 아직도 주전일 정도로 노쇠화가 매우 심하고 콜롬비아는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 부임 이후 승률이 반토막 나고 7경기 연속 무득점도 달리는 등, 예전에 비해 많이 약체화된 상황인 점도 간과할 수는 없긴 하지만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당시에 메시가 없으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심하게 빌빌거린 아르헨티나를 환골탈태 시켰다는 점에서 그가 대단한 감독임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당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 라인이 상대팀의 압박에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로 인해 공격 전개와 점유율 압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약점을 보여주었는데 스칼로니 감독에게 이 부분을 잘 보완해야 하는 과제로 남게 되었다.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중원만 넘어가면 공격 전개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경기를 함에도 언제나 패하지 않는 축구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칼로니의 진정한 강점은 상대의 흐름을 완벽하게 읽고 거기에 맞춰 대응하는 능력인데 이게 8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먹혔다. 하지만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73분 메시의 추가골 이후, 네덜란드가 신장을 이용한 공중볼로만 계속 공격을 시도하고 있을 때, 볼을 탈취하면 대부분 멀리 걷어내기만 급급한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볼을 탈취했으면 후방에서 안전하게 볼 돌리면서 플레이 해도 충분했었는데 계속 걷어내기만 하다보니 네덜란드의 공격기회는 셀 수 없이 늘어났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 동점골을 먹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도 드러났다. 전반전은 완벽한 맞춤 전술로 그 프랑스를 슈팅 0개로 묶고 2골을 먼저 넣으며 압살해 버렸으나, 데샹의 적극적인 교체 카드에 반해 본인의 소극적인 교체 카드 활용으로 인해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고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끌렸다. 물론 교체 자원들이 이번 월드컵에선 영 못미더운 선수들이 많긴 했다만...[27] 그러나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고 버틴 끝에 사용한 디발라 교체 카드는 성공했다.

또한 기존 아르헨티나인 감독들과 다르게 대회 도중 주전 라인업을 바꾸는 것에 전혀 망설임이 없다. 코파 아메리카 2021과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레안드로 파레데스, 알레한드로 고메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부진하자 과감하게 엔소 페르난데스, 훌리안 알바레스 등 젊은 선수들을 대신 기용해 2022 월드컵에서 우승하였다. 알바레스는 4골을 넣었고 엔소는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선수 이름값에 전혀 얽매이지 않으며 뛰게 해 보고 안 되면 그때그때 교체하며 주전과 후보를 아무 망설임 없이 교체한다. 차세대 아르헨티나의 스타 플레이어로 각광받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부진하자 가차없이 벤치로 집어 넣었다. 또한 선수 선발 역시 이렇게 하기 때문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 중에서는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니콜라스 오타멘디, 프랑코 아르마니 이렇게 단 4명만 차출하고 나머지는 아예 갈아엎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는 잘 알려지지 않던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소 페르난데스 등 많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압박과 활동량을 중시하는 기본적인 기조는 유지한단 가정 하에 전술 변화가 꽤나 다양한 감독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당시에 리오넬 메시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고자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프사이드 트랩 전략으로 인해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대2로 역전패를 당해버리자 즉시 전술을 수정해 메시 의존도를 감수하고도 중앙 지향적인 4-3-3을 주력 포메이션으로 썼다. 8강 네덜란드 전에서는 3백을 꺼내들어 네덜란드가 교체 전에는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하게 묶어버렸고, 4강 크로아티아 전에서는 4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점유율은 내줘도 크로아티아가 자랑하는 막강한 중원이 점유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승 프랑스 전에서는 디 마리아를 조커로 꺼내며 윙어를 정상적으로 활용하는 기존과는 다른 4-3-3을 꺼내 3미들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의 핵심 그리즈만에게 가는 볼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디 마리아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전반전을 프랑스가 슈팅 0개로 마무리하게 했다. 상대를 철저히 분석해 적이 가장 잘하는 것을 무력화하고 점유율은 내줘도 중원 싸움을 이기며 우측과 중앙에서 프리롤로 움직이는 메시를 활용해 공격을 진행, 선제골을 넣고 기선을 제압하는 전술에 탁월하다.

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에게도 아르헨티나의 고질적인 단점이 그대로 존재하는데 수비가 불안정한 것이다. 좀 더 정확한 설명을 보태자면 한 번 실점을 했을 때, 우세했던 아르헨티나의 기가 꺾여 갑자기 파상공세로 밀리기 시작한다.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할 때도 그랬고 호주를 상대로도 자책골로 막판에 실점하더니 경기 종료 직전 큰 위기를 맞을 뻔한 것을 골키퍼가 겨우 살렸다.[28]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전도 2:0으로 앞서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후반에 추격골에 이어 동점골까지 따라잡히며 승부차기로 4강에 진출했으며[29] 프랑스를 상대로도 후반 80분까지 압도하다가 한 골을 먹히니 불과 1분여만에 바로 실점을 해서 동점이 되었다. 연장전에도 3:3 동점의 상황에서 콜로 무아니와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1:1 구도가 잡히며 하마터면 승부차기까지 갈 것도 없이 뼈 아픈 패배를 겪을 뻔했다. 골키퍼의 미친 세이브가 경기를 살린 셈. 사실 기세등등 하다가 한번 꺾이면 그대로 무너지는 문제는 남미축구의 전통적인 약점이기도 하지만, 스칼로니가 어제 내린 눈을 넘어 더 많은 것들을 이루기 위해선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는게 시급하다.

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

5.2.2. 개인 수상

  • FIFA 올해의 감독: 2022
  • 월드 사커 올해의 감독: 2022
  • 남미 올해의 감독: 2022
  • IFFHS 세계 최우수 국가대표 감독: 2022

6. 여담

  •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을 둘 다 우승한 최초의 아르헨티나 감독이다.
  • 원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부임했을 당시엔 정식 감독이 아니었다. 호르헤 삼파올리가 해고된 이후 일시적으로 코치직에서 승격하여 2경기 정도만 담당하는 임시 감독 역할이었다고 한다. #
  • 월드컵 우승 세레머니에서 자신이 선수 시절 U-20 월드컵을 우승했을 당시 입었던 킷을 따로 준비해와서 입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30] #
  • 리오넬 메시와 이름과 고향이 같다. 그래서 해외 커뮤니티 등에선 이 둘을 묶어 '리오넬들(lionel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리오넬 메시와 인연이 남다르다. 일단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호세 페케르만 밑에서 똑같은 선수로서 같이 뛴 사이이며[31] 메시의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첫 패스를 건넨 선수 역시 스칼로니였으며 스칼로니가 메시의 은퇴를 만류하는 트윗을 올린 적도 있다. 크로아티아전이 끝나고 스칼로니가 눈물을 흘리며 메시와 포옹하는 장면은 감독과 선수의 사이를 떠나 둘의 유대감이 얼마나 깊은 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3연속 준우승[32]의 비극에 시달린 메시의 은퇴를 가로막은 이 남자는 결국 2년 동안 자기 손으로 메시가 간절히 원하던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만 3개를 가져다 주며 그의 말년을 완벽하게 장식하는 데 성공했다. 메시가 말년에 만난 국가대표 커리어 최고의 은사.
  • 앞서 말했듯이 메시와 똑같은 선수로서 같이 뛴 적이 있고 메시는 말년에 가까우면서 스칼로니 감독 커리어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메시와 나이 차가 별로 많지 않다. 1978년생인 스칼로니는 1987년생의 메시와 단 9살 밖에 차이가 안 난다. 선수와 감독 치고는 상당히 흔치 않는 부분.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일반적인 선수-감독과는 다른 부분이 많았다. 대표적인 일화는 스칼로니 스스로가 밝힌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4차전 당시 에피소드. 당시 아르헨티나는 숙적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는데 문제는 당시 브라질은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빠진 상태였기에 아르헨티나 국민들 사이에선 비난 여론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에 스칼로니는 우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너무 큰 것 같다며 메시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메시는 "그게 뭐가 문제인가요? 어쨌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잘하겠지만 결과가 나쁘더라도 도전해서 나쁠건 없어요"라고 스칼로니를 위로했다고 한다. 즉, 감독이 선수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 위로를 받았다는 건데 이는 두 사람이 과거에 동료 지간이었고 메시는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노장인 반면 스칼로니는 현재 맡은 국가대표 감독 보직이 첫 커리어인 신인 감독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또한 스칼로니가 감독직을 맡은 직후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메시의 아이돌이자 자신의 수석코치인 아이마르와 함께 메시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것이었다고 한다. # 이같은 일화들만 봐도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사제지간이 아니라 서로를 의지하는 동료같은 면모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2년 월드컵이 끝나자 메시에게 202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대 엔트리에 "너를 위해 한 자리 비워놨다." # 라는 굉장히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33]
  • 로사리오 외곽에 있는 시골 깡촌인 푸자토(pujato) 출신이다. 콩과 옥수수 농사를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 남자라면 으레 해 보는 축구선수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푸자토가 워낙 깡촌이라 국가대표 축구선수라고는 스칼로니 밖에 배출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은 그것도 자랑이라고 스칼로니 초상화를 크게 인쇄해서 벽에 걸어놓았다. 그런데 이 스칼로니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감독이 되자 푸자토에서는 말 그대로 아주 난리가 났다. #
  • 가족 관계로는 10살 이상 연하의 여동생이 있다. #
  • 해외에서는 월드컵 결승 당시 메시의 극적인 골, 우승을 결정짓는 몬티엘의 승부차기에 보여준 리액션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다. 그 이유는 정말 극적인 순간임에도 조금 미소짓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 특히 주변 코치진과 벤치의 선수들이 필드에 뛰어들고 흥분에 겨워할 때 별 감흥 없는 듯 가만히 서있기만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그도 우승에 감격한 파레데스가 젖은 눈으로 달려오자 순식간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며 결국 오열하고 만다.
  • 2019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으나 얼굴을 다쳤고 지금도 이마에 흉터가 약간 남아있다.

7. 둘러보기

파일:FIFA 월드컵 트로피.png
FIFA 월드컵 우승 감독
1930년 ~ 현재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수피시
파일:Uruguay AUF 1930.png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포초
파일:Italy FIGC 1934 1938.png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포초
파일:Italy FIGC 1934 1938.png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로페스
파일:Uruguay AUF 1950.png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헤어베어거
파일:Germany DFB 1954~1962.png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페올라
파일:Brazil CBF 1958.png
[[1962 FIFA 월드컵 칠레|{{{#!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모레이라
파일:Brazil CBF 1962.png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램지
파일:England FA 1966 1970.png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자갈루
파일:Brazil CBF 1970.png
[[1974 FIFA 월드컵 서독|{{{#!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파일:Germany DFB 1970 1974.png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메노티
파일:Argentina AFA 1978.png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베아르초트
파일:Italy FIGC 1982.png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빌라르도
파일:Argentina AFA 1986-before WC.png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베켄바워
파일:Germany DFB 1978-1994.png
[[1994 FIFA 월드컵 미국|{{{#!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파헤이라
파일:Brazil CBF 1994.png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자케
파일:France FFF 1998 v2.png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스콜라리
파일:Brazil CBF 2002.png
[[2006 FIFA 월드컵 독일|{{{#!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리피
파일:Italy FIGC 2006.png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델보스케
파일:Spain RFEF 2010.png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뢰프
파일:Germany DFB 2014.png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데샹
파일:France FFF 2014-Away.png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스칼로니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2026 FIFA 월드컵|{{{#!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파일:국기.svg
[[2030 FIFA 월드컵|{{{#!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파일:국기.svg
[[2034 FIFA 월드컵|{{{#!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cac00; font-size: 0.8em"

파일:국기.svg
파일:FIFA 월드컵 트로피.svg 월드컵 ( 우승 · 준우승)
파일:아시아 축구 연맹 로고.svg 아시안컵 ( 우승 · 준우승) | 파일:유럽 축구 연맹 로고.svg 유로 ( 우승 · 준우승)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a50031, #330010)"
{{{#!wiki style="color: #ffffff; margin: 0 -10px -5px; 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or:#181818"
<colbgcolor=#990e31> A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이콘.svg
펠릭스
산체스 바스
파일:2022 FIFA 월드컵 에콰도르 아이콘.svg
구스타보
알파로
파일:2022 FIFA 월드컵 세네갈 아이콘.svg
알리우
시세
파일:2022 FIFA 월드컵 네덜란드 아이콘.svg
루이
판할
B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아이콘.svg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파일:2022 FIFA 월드컵 이란 아이콘.svg
카를로스
케이로스
파일:2022 FIFA 월드컵 미국 아이콘.svg
그렉
버홀터
파일:2022 FIFA 월드컵 웨일스 아이콘.svg

페이지
C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아이콘.svg
리오넬
스칼로니

파일:2022 FIFA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아이콘.svg
에르베
르나르


파일:2022 FIFA 월드컵 멕시코 아이콘.svg
헤라르도
마르티노


파일:2022 FIFA 월드컵 폴란드 아이콘.svg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D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프랑스 아이콘.svg
디디에
데샹

파일:2022 FIFA 월드컵 호주 아이콘.svg
그레이엄
아놀드


파일:2022 FIFA 월드컵 덴마크 아이콘.svg
카스페르
히울만


파일:2022 FIFA 월드컵 튀니지 아이콘.svg
잘렐
카드리


E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스페인 아이콘.svg
루이스
엔리케
파일:2022 FIFA 월드컵 코스타리카 아이콘.svg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파일:2022 FIFA 월드컵 독일 아이콘.svg
한지
플릭
파일:2022 FIFA 월드컵 일본 아이콘.svg
모리야스
하지메
F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벨기에 아이콘.svg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파일:2022 FIFA 월드컵 캐나다 아이콘.svg

허드먼
파일:2022 FIFA 월드컵 모로코 아이콘.svg
왈리드
레그라귀
파일:2022 FIFA 월드컵 크로아티아 아이콘.svg
즐라트코
달리치
G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브라질 아이콘.svg

치치
파일:2022 FIFA 월드컵 세르비아 아이콘.svg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파일:2022 FIFA 월드컵 스위스 아이콘.svg
무라트
야킨
파일:2022 FIFA 월드컵 카메룬 아이콘.svg
리고베르
H조 파일:2022 FIFA 월드컵 포르투갈 아이콘.svg
페르난두
산투스
파일:2022 FIFA 월드컵 가나 아이콘.svg
오토
아도
파일:2022 FIFA 월드컵 우루과이 아이콘.svg
디에고
알론소
파일:2022 FIFA 월드컵 대한민국 아이콘.svg
파울루
벤투
역대 대회의 참가 감독
1930 1934 1938 1950 1954 1958
1962 1966 1970 1974 1978 1982
1986 1990 1994 1998 2002 2006
2010 2014 2018 2022
}}}}}}}}}}}}


[1] 오른쪽 윙백, 오른쪽 미드필더. 이외에도 유사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었다. [2] 당시 FIFA U-20 월드컵 단일 경기 최다 득점 선수로 기록되어 있었다. 이 기록을 경신한 선수가 바로 2019년 대회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혼자서 9골을 몰아쳤던 엘링 홀란. 훗날 이탈리아 세리에 A 파르마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파리 생제르맹 FC 한 시즌 임대를 거쳐 엘라스 베로나에서만 7년을 활약했고, 팀이 3부리그로 강등당하자 제노아, 볼로냐 등에서 보내며 볼로냐의 승격에 기여했지만,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사정상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3] 이 대회에서 한국과 벨기에를 상대로 각각 10골씩 퍼부었고,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가 있던 프랑스를 상대로도 3-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4] 특히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마치 위르겐 클롭 리버풀을 보는 듯한 전방 압박으로 브라질의 빌드업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볼점유율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브라질에 압승을 거두었다. 특히 로드리고 데 파울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압박이 좋았으며 니콜라스 도밍게스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젋은 선수들도 교체 투입되면서 좋은 모습으로 끝까지 브라질에 리드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물론 이 날 브라질의 경기력이 별로이기도 했다. 특히 윌리안의 경우 이 경기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카세미루 아르투르 멜루도 데 파울과 파레데스의 전방 압박에 많이 고전하면서 영 좋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5] 물론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의 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르헨티나가 객관적으로 더 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거둔 것도 있다. 그러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당시에 그런 팀들을 상대로 심하게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였음을 감안하면 확실히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볼리비아전 승리는 그 지옥의 라파스 원정에서 거둔 승리라 더 의미있다. [6] 다만 이 시기에 아스톤 빌라 FC의 팀 사정상 차출 거부 이슈가 있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당시 아스톤 빌라 FC 구단이 2020년 연말에 있었던 선수단 코로나19 집단 감염 이슈가 있었던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상황이라, 방역상의 문제로 차출을 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빠르게 팀에 합류가 가능했던 골키퍼 프랑코 아르마니 등의 자국 리거를 급하게 다시 차출한 것이다. [7] 네이마르가 미친 돌파를 계속해서 보여줬기 때문에 선발로 나온 미드필더들은 모두 경고를 받았다. [8]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뿐이다. 중원의 핵심인 로드리고 데 파울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도 아예 출전하지 않은 경기가 있다. [9] 이 경기로 인해 PSG 팬들의 포체티노 경질 의견이 더 격해졌다. [10] 중요한 점은 선수층은 우승 후보급 수준이지만 정작 조직력은 불안하다는 평을 듣던 대표팀의 조직력을 완벽하게 메꿨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주장인 리오넬 메시의 기여도 상당했지만 그런 메시가 스칼로니를 믿고 따르는 만큼 다른 선수들도 메시와 함께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이면서 완전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11] 본선 32개국 체제로 치뤄지는 마지막 월드컵이었고 다음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48개국 체제으로 바뀐다. [12] 월드컵 직전 UAE와의 평가전에서 5:0으로 압승하며 이탈리아의 3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코앞까지 따라잡은 상황이었다. [13] 늦게나마 전술 변화를 주긴 했으나, 이 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역전 골을 넣은 상황으로 상대가 아예 걸어잠갔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멘탈이 깨질대로 깨진 상황인지라… [14] 다만 4강전에서 만났던 8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8강전에서 만난다는 게 차이점이다. [15] 참고로 해당 경기는 이번 월드컵 최연소 감독과 최고령 감독의 대결이기도 했다. 상대팀인 네덜란드의 감독인 루이 반할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일의 70대 감독으로 스칼로니에게는 아버지뻘이다. [16] 데 파울이 네덜란드전을 대비한 훈련 중 부상 이슈가 있어서 관리 차원에서 조기에 빼주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에서 메시를 뒷받침하는 데폴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큰 편인데 66분은 조금 이른 교체였고, 대신 투입된 선수가 많은 활동량을 통해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는 데 파울의 플레이 스타일과는 상이한 레안드로 파레데스였다. [17] 아르헨티나의 입장에서는 4년 전 조별 리그에서의 참패의 수모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18] 승부차기 포함 [19] 이 우승으로 코파 아메리카 FIFA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이 되었다. [20] 팀 조직력이 가장 좋았던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아르헨티나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다. [21] 브라질은 2경기를 이겨 놓고도 정작 베네수엘라와 비겨 체면을 구겼다. 그리고는 4차전에서는 우루과이에게 패배를 한다. [22] 클라우디오 타피아와 세르히오 마사는 서로 친구지간이다. [23] 타피아는 스칼로니에게 마사 후보와 기념사진(선거 홍보용)을 찍으라고 명령했는데 스칼로니가 이 명령을 거절했다. [24] 디 마리아의 기량은 의심할 나위 없이 여전히 월클급으로 뛰어나기는 하나 34세라는, 축구 선수로서는 고령급인 나이라 노쇠화가 진행될 시점이었기에 상대팀 감독들 입장에서는 디 마리아가 한 물 갔다는 착각을 할 만도 했다. 허나 바로 이런 점을 이용하여 스칼로니는 디 마리아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맡겼고, 그 결과로 디 마리아는 감독의 기대에 훌륭하게 부응하여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견인하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다만 디 마리아에게 부상이 있었던 이유도 있다. [25] 실제로 결승전 당일 디 마리아는 전반~후반 내내 프랑스의 우측을 철저히 유린하여 물고 늘어졌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주된 공격 라인이자 루트인 음바페-테오의 왼쪽 라인이 수비가 부실하기에 메시가 그 곳을 공략하자 수비라인을 그 쪽으로 집중시켰는데 이것이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훌륭한 빈틈이 되어 프랑스의 숨통을 죄어버리는 데 유효한 전략이 된 것이다. 디 마리아가 나가기 직전까지도 프랑스의 라이트백 쥘 쿤데는 디 마리아 외에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사정없이 휘둘리며 우측면에서는 프랑스가 아무것도 하질 못했고, 이런 쿤데를 지원하고 우측 공격을 이끌어야 할 뎀벨레도 탈리아피코와 디 마리아에게 잡아먹히고 PK까지 내주며 화려하게 똥을 쌌다. 리오넬 스칼로니의 전술 분석. [26]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메시를 두고 "리오넬 메시는 무조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27] 교체가 늦는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교체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일부러가 아니라 어쩔 수 없었다고 여기는 반응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대회 내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골 결정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며 마지막에 메시의 골에 관여했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결정적인 찬스 4개를 활용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원래 8강에서부터 교체로 나와 트롤링만 잔뜩 한 전과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승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없이 위험천만한 태클로 카드나 수집했다. 곤살로 몬티엘은 결승전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 PK를 헌납해 찬물을 끼얹었다. 마르코스 아쿠냐 역시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 본선 대회 당시에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막상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대회 당시에는 기이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상당히 보여주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래도 승부차기에선 전부 성공했다는 점. [28] 물론 이건 넉넉하게 점수차를 벌리고 경기를 종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연속된 빅찬스 미스 실책도 있었다. [29] 다만 교체로 나온 파레데스의 트롤링이 너무 심각하긴 했다. 때문에 결승전에서도 선발멤버의 체력이 방전되고 교체카드가 얇아 어쩔수 없이 파레데스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니나 다를까 파레데스는 결승전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30]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가 입은 원정 유니폼과 동일하다. 이 당시 동료들 중 일부 선수들이 스칼로니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는데, 왈테르 사무엘 파블로 아이마르가 있다. [31] 당시 메시는 스칼로니와 마찬가지로 주전이 아니라 교체 자원이었다. 당시 메시는 20세도 넘지 않은 아주 어린 선수였고 그가 뛸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 에르난 크레스포,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자리잡은 상황이라 페케르만이 메시를 꼭 선발로 쓸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32]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대회 준우승, 2015 코파 아메리카 본선 대회 준우승, 2016 코파 센테나리오 본선 대회 준우승 [33] 만약 메시가 2026년 월드컵에도 출전할 경우 역대 최초로 월드컵 6회 참가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