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1:00:39

롭(검볼)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obCyclops.png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200px-RobS2Image.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obS3.png
시즌 1
(3D, 멀쩡하던 시절)[1]
시즌 2
(2D시절)
시즌 3 이후
(CGI, 망가져버린 모습)
이름 롭(Rob) 본명은 로버트 레커
이명 닥터 레커(Dr. Wrecker)[2]
성별 남성
생년 1999년
연령 13세[3]
종족 사이클롭스
인물 유형 엑스트라 → 빌런(시즌 4 이후)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찰스 필립(Charles Philipp)(초반, 재등장 이후)
데이비드 워너(시즌 4 중반)[4][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현경(초반부)
홍범기(재등장 이후)
박상훈(시즌 4기, 2018 재더빙)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리에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최후
4. 기타

1. 개요

검볼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그저 비중없는 엑스트라 학생 1에 불과했다.

2. 상세

원래는 검볼에서 가장 비중이 적었던 같은 반 학생이었다. 검볼과 다윈도 이름을 몰랐던 것을 보아 검볼, 다윈과 가장 접점이 없는 같은 반 친구인 것 같다. 나중에 공허에서 탈출하고 기괴한 모델링이 된 후로는 자신을 잊은 검볼과 다윈에게 복수하려고 시도하게 된다. 그의 삶을 완전히 망쳐버릴 뻔한 "The Disaster"부터는 사실상 메인 빌런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시즌 1까지는 가끔씩만 엑스트라로 등장했고 시즌 2 "The pony"에서 말을 하나 검볼과 다윈한테서 계속 랄프, 리치라던지 이상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다윈에 의해 맨홀에 빠졌는데 그들은 2초만에 까먹는다.

그러다가 시즌 3 "The Void"에서 몰리와 함께 공허(Void)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검볼과 다윈이 스몰 선생님과 함께 몰리를 구하러 왔을 때도 몰리 그 이상으로 존재감이 없어 아무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후 몰리를 구한 검볼 일행은 공허에서 발견한 스몰의 [6]을 타고 탈출한다.

이후 "The Nobody"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검볼 일행이 공허를 빠져나올때 자신도 가까스로 밴에 매달려 탈출했다고 하며 검볼 일행과는 다르게 차에 매달려서 빠져나온 롭은 원래 모습과 다르게, 심하게 깨진 모습버그미싱노으로 변해버렸다. 그 후에는 검볼네 집에 몰래 기생해서 살고 있었다가 검볼과 다윈에게 들켜 도망치치만 잡힌다.
자신을 공허에 버려두고 몰리만 데리고 간 검볼과 다윈을 증오하여 엘모어 최초의 악당(...)[7][8]이 되기로 결심하였는데.. 잊혀지고 만다....

그동안 존재감이 없다가 드디어 시즌 4 "The Nemesis"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리 함정을 설치해도 죄다 우연히(?) 피해버리는 검볼과 다윈에 신물이 나서 때려치고 잊혀진 삶을 살기로 했으나 남을 돕는거엔 사족을 못쓰는 검볼과 다윈에게 악당이 되는법[9]을 가르침받고는 파괴자(닥터 레커 Dr. Wrecker)가 된다.

시즌 4 30화 때는 자동 완성 기능을 써서 브라운 교장에게 돈가방을 훔칠 수 있는 계획을 제안하고 경찰이 실제 상황인 것 처럼 생각을 한 뒤에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쓴 다음 돈가방을 갖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닥터 레커가 가져간 가방은 폭발물이었고, 결국 지우황제를 비롯한 경찰들에게 도시 파괴 혐의, 버스 강도죄, 인질 살인 미수로 긴급 체포되었다.

시즌 4 40화 "The Disaster"에서 영화 클릭에서 나오는 만능 리모콘을 빨간 벤[10]에 있는 사람에게서 훔쳤고, 그걸 이용해서 검볼과 그의 가족들과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망쳐버린다.[11]끝내 검볼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하고, 검볼이 공허 속으로 빠지나 결국에 되감기 버튼으로 모든 상황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어 그동안의 악행이 무산된다.검볼의 주인공 보정 및 특별편 보정

하지만 후속판인 시즌 5 1화 "The Rerun"편에서 검볼이 롭의 악행에 대한 파훼법을 찾고 싸움에서 이겼지만, 자신이 악당이 되었다는 생각에 롭을 구하려 든다. 그러자 롭은 자신이 이 세계의 실수라면서 구출받기를 거부하고 공허 속에 살려고 하나 끝내 검볼의 진심을 알고 검볼과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망쳐버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고, 되감기 버튼을 눌러서 원래대로 되돌렸고, 그 리모콘은 너무 위험한 물건이라는 이유로 그걸 부숴버린다. 빨간 가게 주인이 그 리모콘의 가격이 12.99달러[12] 라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워터슨네 가족들이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끝.

이후 자신의 행동을 뉘우친 듯 하기는 하다. 또한 검볼이 자신을 구해주려 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검볼에 대한 마음도 꽤나 바뀐 듯. 시즌 5 25화 "The Ex"편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검볼 대신 바나나 조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기로 했다. 하지만 롭의 빈자리가 허전했던(...) 검볼이 계속 귀찮게 굴어서 결국 검볼과 적대하는 사이로 원상복귀. 다만 이미 한 번 검볼 덕분에 목숨을 구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그리 악랄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The Spinoff" 에피소드에선 인터넷을 납치해서 The Amazing World Without Gumball이라면서 검볼 등장인물들의 스핀오프들을 만들거나,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바나나 바버라에게 미래를 그려달라고 강요하는 등 완전히 회개한 건 아니다.[13]

3.1.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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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uperintendent_evil.png
파일:Screenshot_20230225-181543_Chrome.jpg
파일:이블 교육감 최후.jpg

그리고 시즌 6 대망의 마지막 편인 "The Inquisition" 에서 다시 큰 사건을 저지르는데, 바로 학교의 학생들 및 교사들을 전부 실사 인간으로 만들려고 한 것.[14] 그러다가 결국에는 들킨 후 티나한테 꼬리로 맞는 등(...) 수난을 당한다. 사실 이 행동의 의도는 맨 마지막에 드러나는데 인간으로 변화하는 것만이 서서히 붕괴되어 가는 이 만화 세계로부터 모두를 탈출시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논란이 있는 부분이라면 한밤중에 학교에서의 마지막 장면인데, 바깥세상으로 나가려면 인간의 모습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혼잣말을 하자 발 밑에 공허가 생기며 공허 속으로 끌려간다.

파일:Screenshot_20230225-181921_Chrome.jpg

바나나 바버라[15]가 롭이 세상에서 떨어지는 그림을 그려 버리고, 결국 다시 그 공허로 빠져 허무하게 소멸당했다. 그리고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왜 이렇게 엔딩을 내야 했냐는 논란이 많은 반응이 나왔다. 옴니버스인 만큼 다른 엔딩도 많았을 텐데, 왜 하필 마지막 에피소드를 또 다른 떡밥으로 만드는 것인지에 대해서 반발이 많았다. 허나 작가가 "극장판 대본이 짜지고 있다."라고 한 만큼 극장판에서 그 떡밥이 풀릴 가능성도 있다.[16]

그런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이마저도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다. 애초에 검볼이란 만화 자체가 병맛 + 옴니버스 + 제4의 벽으로 떡칠한 작품에, 무적코털 보보보와 비슷한 맥락의 만화라 떡밥 회수나 개연성 지키기 같은 진지한 스토리텔링을 생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4. 기타

사실 천천히 따져보면 매우 불쌍한 캐릭터다.

원래 롭은 존재감이 없어도 나름 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백룸급의 이공간에 갇혀서 알고 있는 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닿지가 않아서 스스로의 힘으로 간신히 탈출했다. 하지만 그 후에는 기억과 원래의 모습도 잃고, 최대의 원흉이란 놈은 캐릭터성 만들기 +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민폐 트롤러 짓이나 하고, 그렇게 일을 더 크게 벌여놓고 자기가 감당이 되질 않으니까 알빠노를 시전하다 아예 존재를 잊어버렸다.[17]

이에 분노 및 원한으로 복수를 시전하려다 항상 실패하고,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버린 검볼에서 제일 불쌍한 인물.

그래서 팬들은 극장판에서 만큼은 롭에게 해피 엔딩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1] 원래 초기에는 3D였는데 시즌2에 2D로 바꿨고 시즌3에 CGI로 바뀌었다. [2] 작중 행적 문단 참고. [3] 예전이지만 맥도날드 이벤트 굿즈에 적힌 나이. 왜인지 모르겠으나 13이라고 적혀있다. [4] 시즌 4에서 시즌 4 피날레 이전까지는 잉글랜드식 억양을 사용하는데, 이때 잠깐 성우를 맡았었다. 이후부터는 다시 찰스 필립. [5] 시즌 6 피날레에선 게릭 헤이건(Garrick Hagon)도 이블 교육감(Superintendent Evil)로서 배역을 잠시나마 맡았다. [6] 스몰은 이 밴에 애착이라도 있는지 자신의 애인처럼 여기며 제니스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검볼, 다윈이 몰리를 찾는 동안 본인은 밴을 찾고 있었을 정도. 여담으로 스몰답게 친환경 연료로 달린다. [7] 검볼이 악당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8] 다른 악당 컨셉의 캐릭터들도 있지만 대부분 1회 한정이었다. 이쪽은 이후로도 계속 고정 악역으로 나온다. [9] 예명이라든지, 목소리라든지, 복장등등 [10] 그 벤은 리차드가 사악한 거북이와 다윈을 샀었던 가게이기도 하다. [11] 예를 들어, 리차드의 차를 부수기, 리차드와 니콜을 이혼시키기, 화면 밝기 조작, 되감기, 빨리감기, 검볼이 하는 말들을 조작(근거가 없는 자막을 넣어서 다윈과 관계를 악화, 언어를 바꿔서 페니와 관계를 끊기), 슬로우 모션(Slow Motion), 공허(Void)를 만들기 등등. [12]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5,000원이다. [13] 다만 이것은 롭이 공허에 의해 끔찍히 바뀌어버린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한것이라고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14] 이 때의 롭은 이블 교육감으로 위장해 있었으며 아무도 몰랐다. 솔직히 누가 알아볼까? [15] 바나나 조의 어머니이자, 검볼에서 몇 없는 떡밥을 마구 뿌린 인물. 무려 자신이 생각 없이 그리는 그림이 나중에 실제가 되어 버린다. [16] 2021년 11월을 기준으로 최근에 공개된 Pibby이라는 애니와의 연관성을 통한 이론이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17] 다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롭이 공허에 갇히게 되자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여 롭을 구하였고, 서로가 진심으로 화해를 하였으니 예전 만큼 검볼을 적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때의 검볼은 몰리를 구하느라 바빠서 롭을 보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