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19:25:56

로스트 쉽


1. 개요2. 소드 브레이커와 다크 스타3. 로스트 쉽의 종류4. 관련 문서

1. 개요

ロスト・シップ; Lost Ship

유실우주선.

라이트 노벨이자 애니메이션 로스트 유니버스》의 주요 소재가 되는 로스트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우주선 무리를 가리킨다.

로스트 쉽이란 《로스트 유니버스》의 세계에서 현대문명의 기술로는 따라할 수 없는 선사(고대)문명 시대의 우주선을 가리킨다. 유실 우주선이라고도 한다.

이들 로스트 쉽은 개개가 현존하는 함선의 상식을 벗어나는 성능을 갖고 있는데, 작중에서 로스트 쉽을 보유하고 있는 우주해적의 경우 성간경찰(유니버설 가디언)마저 손 댈 도리가 없었다. 단순한 부분에서는 현재의 기술로는 뚫기조차 어려운 장갑에서부터, 복잡한 부분에서는 자동 수복장치나 리프레일 건 등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대 전력을 내기 위해서는 사이 에너지, 정확히는 조종자의 정신력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조종자의 정신이 피폐해지다 결국 폐인이 되어버리는 부작용이 있다.

2. 소드 브레이커와 다크 스타

이들 로스트 쉽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것이 이 두 척, 210m급 우주선 소드 브레이커 = 190m급 우주선 전투봉인함 볼피드 와 5척의 호위함을 거느린 생체섬멸함 '다크스타 듀그라디그두'다.

생물(인간)이 가진 감정중 공포, 미움, 분노 등 생물의 부정적인 감정을 동력으로 삼아 자율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생체섬멸함( 다크스타) 듀그라디그두는 훗날 인류가 은하에 진출하기 이전에 존재하던 고대 문명 시절 두 진영이 은하의 패권을 두고 싸우다 한쪽 진영에서 전황을 보다 유리하게 만들려 개발/건조시켰지만, 생물이 가진 부정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지라, 생물=적 이란 자율적인 판단아래 자신을 건조한 행성부터 시작해 생물이 살고 있는 별이라면 닥치는대로 공격하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군 상층부는 자신들이 과학에 의해 재림시킨 '마왕'을 막고자 반대의 감정을 동력으로 하는 소드 브레이커, 즉 전투봉인함 볼피드를 무인행성에서 건조했지만 전투봉인함 볼피드가 발진하기 직전, 모종의 이유로 인해 파괴된 기지의 잔해 밑에 파묻혀[1] 듀그라디그두의 폭주를 막는데는 실패해 선사문명은 결국 멸망했다.[2]

그러나 선사문명이 멸망한 뒤에도 전투봉인함 볼피드는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 학습해가며 굴삭기계를 자체 제작, 결국 잔해 속에서 기어올라와 듀그라디그두를 기능 정지시키는데 성공하나 힘이 다해, 다크스타와 함께 볼피드도 훗날 루졸데라 불리는 행성으로 추락했고, 먼 훗날 현재의 인류에 의해 다시금 발굴될 때까지 이 두 척의 로스트 쉽은 잠들어 있었다.[3]

여담이지만 애니에서는 일종의 제어코드가 추가로 존재해 레일이 라그도메제기스, 다크스타를 일시 정지시킨 사례가 있는데, 그 코드는 각각 "어둠의 별에서 태어난 자여, 혼돈의 이름에 머리를 조아려라"와 "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 금빛의 왕, 그 어전에 머리를 조아려라.". 라그도메제기스는 이에 당한 후 금세 회복하긴 했지만 완전회복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또한 애니에서는 다크스타의 다섯 호위함 중 네자드, 고룬노바, 라그도 메제기스의 3척만 등장하고 가루베이라 보디가는 엔딩 부근에서 아직 2척의 로스트 쉽이 남아있다면서 언급만 된다. 2기에서 나올듯한 암시를 주지만 2기는 나오지 않았다.

3. 로스트 쉽의 종류

  • 데스 클라우드-우주 해적들이 운좋게 주워 사용했던 로스트 쉽. 일명 '유령함'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모체이기도 하며 해적단의 주력병기였다. 하지만... 볼피드나 다섯 호위함처럼 무지막지한 위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5]
  • 안트류 - 다크스타와의 싸움이 끝난 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로스트 유니버스 스페셜에 등장하는 전함. 헤카톤케일과 마찬가지로, 현대에 만들어진 로스트 쉽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안트류는 이 전함의 시스템의 이름이기도 한데, 캐널을 참고로 해서 그런지 캐널처럼 브릿지에서는 입체영상으로 나타나며 그 형태는 캐널과 매우 흡사하다.

4. 관련 문서



[1] 실은, 타 진영의 군대가 이 전함도 자신들을 공격할거라 판단해 건조 시설을 공격해 파괴했기 때문이다. [2] 이 부분에 대한 원문은 참고바란다. [3] 듀그라디그두는 알버트 반 스타게이저가, 볼피드는 아리시아 반 스타게이저가 각각 찾아냈다. [4] 본 전장은 190m지만 그 위에 현대 함선재료들을 덮어 위장했기 때문에 210m로 늘어난 상태. 최종 결전때는 이것 때문에 컨트랙터 빔에 끌려가자 화약으로 분리해냈다. 어차피 로스트쉽의 장갑은 화약 좀 터진다고 해도 멀쩡하니까. [5] 그래도 통상병기로 못뚫는 장갑 및 단순 화력은 최신 우주선에 비할 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