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08:47:40

로버트 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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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탁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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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66번
로드니 마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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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탁
(2018~2019)
루이스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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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79번
결번 <colcolor=#FFFFFF> 로버트 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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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 크로포드
(2021)
시카고 컵스 등번호 89번
결번 로버트 스탁
(2021)
결번
뉴욕 메츠 등번호 89번
결번 로버트 스탁
(2021)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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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2021)
스탁
(2022)
권민석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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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탁
Robert Stock
본명 로버트 앤서니 스톡
Robert Anthony Stock
출생 1989년 11월 21일 ([age(1989-11-21)]세)
워싱턴주 벨뷰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구라 고등학교 -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신체 185cm, 97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7번, STL)
소속팀 뉴저지 자칼스 (2016)
차로스 데 할리스코 (2017/1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8~2019)
보스턴 레드삭스 (2020)
시카고 컵스 (2021)
뉴욕 메츠 (2021)
두산 베어스 (2022)
등장곡 IRONTOM - Prion To/What Will Happen to All The Indi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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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모님, 아내,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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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데뷔 이전

어렸을 적부터 80mph대의 강속구를 구사해서 유소년 야구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스탁을 주목할 유소년 선수로 꼽은 적이 있다. 아구라 고등학교에서도 투수와 포수로서 활약하며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아 평점 3.8을 찍었고, 2007년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감으로도 꼽혔지만 불참하고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진학을 선택, USC 트로전스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영문위키 출처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라운드에 스탁을 지명, $525K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입단했다. 입단 후 2011년까지는 포수로 활약했지만, 2012년부터 투수 전향을 시도해 2013년에는 완전히 투수로 자리잡게 되었다. 투수 전환 후 불펜 투수로 뛰면서 2014년까지 싱글A~하이싱글A에서 기량을 갈고닦았지만, 성장세가 정체되고 하이싱글A에서는 23⅓이닝 동안 무려 25개의 볼넷을 내줄 정도로 극심한 제구 문제를 겪자 2014년을 끝으로 카디널스는 스탁을 방출했다.

방출 후 스탁은 2015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정규시즌 전에 방출되었다. 이후 팀을 구하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했지만, 피츠버그에서도 16⅓이닝 19볼넷으로 제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획득했고, 피츠버그는 재계약 없이 스탁을 풀어주었다.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스탁은 에이전트 조엘 울프(Joel Wolfe)[1]를 통해 독립리그 커네이디언-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의 뉴저지 재컬즈(New Jersey Jackals)에 입단하며 재기를 꾀했다.[2] 독립리그 입단을 전후해 스탁은 피닉스에 있는 이보 울트라핏[3]이라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몸을 만들었는데, 스탁 본인 말로는 여기서의 트레이닝이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스탁은 2016년 한 해 동안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52경기 60이닝 1승 2패 5세이브 ERA 2.85 73K 40BB를 기록, 제구는 여전히 불안하더라도 빼어난 구위와 높은 탈삼진율을 보여줬다. H/9은 7.1에, 피홈런은 단 한 개만 허용했을 정도. 이를 본 신시내티 레즈가 스탁을 스카우트, 2017년 2월 19일에 계약을 맺고 마이너 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신시내티 하이싱글A 데이토나 토투가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스탁은 제구 문제를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고,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남겨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로 승격되었다. 더블A에서도 2점대 ERA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마이너리그 FA가 되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면서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초청되었다. 2018년 샌디에이고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9이닝 15K 3BB를 기록하고 빠르게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승격된 스탁은, 극악의 타고투저로 유명한 PCL에서 1점대 ERA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승격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파일:샌디에이고 스탁.jpg

2018년 6월 24일, 조던 라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그 대체자로 콜업이 결정되면서 마이너 입단 후 9년 만에 만 28세의 나이로 처음 메이저 리그에 승격되었다.

콜업 당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10회 말에 팀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선두타자 조 패닉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삼진 두개를 곁들이며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11회 초에 코리 스팬젠버그가 역전 적시타를 치면서 승리 투수 요건도 갖췄지만, 11회 말에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브래드 핸드가 불을 질러 경기를 내주면서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이후 세 차례 더 등판한 뒤, 커비 예이츠의 출산휴가 복귀와 필 휴즈의 부상 복귀에 따라 트리플A로 옵션되었다. 하지만 브래드 핸드 애덤 심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며 7월 20일에 재차 콜업되었다. 재콜업 당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 8회 말에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두 점차 승부를 터뜨려버렸지만, 4일 후 뉴욕 메츠 원정에서는 패전조로 나오긴 했지만 3이닝 1피안타 5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연이은 호투로 단숨에 파드리스 불펜진의 주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8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동점이던 연장 11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프란밀 레예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커리어 첫 승을 수확하기도 했으며, 9월에는 필승조로 승격되어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2018년 메이저 리그 성적은 32경기 39⅔이닝 1승 1패 4홀드 ERA 2.50 38K 13BB bWAR 0.6으로 인상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도 인상적이었지만, Z-swing%[4] 리그 최저치를 달린 위력적인 슬라이더[5]가 힘을 더욱 보탰다.

그러나 이러한 기세도 잠시, 2019년에는 다시금 제구 문제에 발목잡히며 부진에 빠졌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어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리그 두 번째 경기인 3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닉 마르게비시우스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올라와 무사 1루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못 잡고 폭투-2루타-안타-볼넷으로 분식회계에 추가실점까지 내주며 게임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7경기에 나와 6이닝 8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냈다. 삼진은 9개나 잡았지만 볼넷이 6개, 피안타도 7개로 거의 나오는 족족 얻어맞았고, 결국 4월 14일에 필 메이튼, 루이스 페르도모와 자리를 바꿔 마이너로 강등되었다.

트리플A에서는 PCL임을 감안하면 3점대 ERA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27⅓이닝 동안 볼넷 18개를 줄 정도로 제구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으며, 장타는 잘 억제했지만 피안타율이 3할을 넘길 정도로 높아 불안불안한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다 6월 29일에 맷 위슬러 DFA되며 다시 콜업되어 기회를 받았지만,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두 경기 연속 3실점으로 얻어맞더니 우측 이두박근 부상으로 한달 반 가량을 이탈했고, 마이너에서 재활 등판을 하던 도중 부상이 재발해 시즌아웃되었다.

2019년 메이저 리그 성적은 10경기 10⅔이닝 1승 ERA 10.13 15K 8BB bWAR -0.8로 인상적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시즌 중에 최대 102마일이 나올 정도로 구속은 좋았지만, 극심한 제구 불안에 더해 스톡의 패스트볼이 깔끔하게 얻어맞으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재활등판 경기를 포함해 25경기 28⅓이닝 3승 ERA 4.13 40K 19BB.

결국 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되었다.

2.3.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로버트스톡.jpg
웨이버 공시된 스탁은 2019년 10월 30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클레임을 걸어 이적하게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지연되고 단축시즌 진행이 결정, 개막을 앞둔 2020년 7월 23일에 엔트리 정리를 위해 DFA되었다. 그리고 7월 26일, 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레임을 걸면서 스탁은 보스턴에 새 둥지를 텄다.

8월 11일에 제프리 스프링스와 자리를 맞바꿔 처음 콜업되었고, 이후 시즌 종료시까지 여러차례 콜업과 옵션을 반복하며 뛰었다.

2020년 성적은 10경기 13⅓이닝 1패 ERA 4.73 14K 10BB bWAR 0.0.

시즌 종료 후인 11월 25일, DFA되었다.

2.4. 시카고 컵스

파일:컵스 스탁.jpg

2020년 12월 2일, 시카고 컵스가 스탁을 클레임하면서 영입했다. 하지만 로스터 정리를 위해 2021년 2월 28일에 DFA되었고, 타 팀의 클레임이 없어 3월 3일부로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되었다. 40인 로스터에서는 빠졌지만 논로스터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는 합류했고,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시즌을 시작했다. 한동안 불펜으로 나오다가 6월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트리플A 구단인 오마하 스톰체이서즈와의 경기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고, 선발로 두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6월 16일에 콜업되었다. 콜업 당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K 6BB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되었고, 다음날 트리플A로 옵션된 후 6월 20일에 DFA되었다.

2.5. 뉴욕 메츠

파일:메츠스톡.png
2021년 6월 22일, 뉴욕 메츠에서 클레임을 걸며 이적했다. 이적 후 트리플A에서 선발로 등판했고, 메이저에서는 선발로 한 번, 오프너[6]로 한 번 등판했다. 그렇게 선발 경험치를 쌓고 있었지만, 7월 21일에 후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 IL에 등재되었다. 이후 정밀검진 결과 햄스트링 파열이 발견되어 수술을 결정, 시즌 아웃되었다.

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되었고, 클레임이 없어 10월 29일부로 마이너로 게약 이관, 곧바로 마이너리그 FA로 공시되었다. 이후 연말에 들어서며 워커 로켓을 대체할 새 외국인 투수를 찾는 두산 베어스로의 이적설이 강하게 나왔다.

2.6. 두산 베어스

2.6.1. 2022 시즌

파일:두산 스탁의 레트로 유니폼 실착.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버트 스탁/선수 경력/2022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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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는 선발진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다승왕 경쟁을 펼칠 정도로 호투했지만, 7월부터 본격적으로 체력 난조가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후반기에는 등판 경기마다 극단적인 격차의 기복과 팀의 답이 안나오는 야구 실력으로 본인은 호투했음에도 승리를 얻지 못하는 경기도 많이 나왔다. 갑작스레 1선발을 맡으면서도 호투하는 등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결국 불펜 투수 선발 전환의 한계를 드러내며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지 못한 용두사미 시즌이 되었고, 시즌 후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두산을 떠나게 되었다.[7]

2.7. 마이너 리그 경력

2023 WBC 이스라엘 대표팀 엔트리에 승선했다. WBC에서는 주로 마무리투수로 나왔다. 두산 팬들은 오랜만에 스탁을 WBC에서 만나 반가웠지만 그립지는 않다는 반응을 했다.

두산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어 방출된 스탁은 2023년 1월 27일,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와 계약을 했다. AA에서 선발 투수로 나오고 있는데 4월 초 ERA가 무려 24.99까지 치솟아 올라갔다. 5월에 접어든 이후로는 많이 반등해서 방어율은 한 자릿수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피칭 스타일

파일:StockFB.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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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ockCH.gif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메이저 통산 평균 구속 97.3mph(156.6km/h), 최고구속 101mph(약 162.5km/h)에 이르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우완 파이어볼러. 스리쿼터 폼에서 나오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약 84mph(약 135km/h)의 슬라이더와 약 83mph(약 133.5km/h)의 체인지업을 던지며, 드물게 커브도 구사한다. 2018년 당시 팬그래프 20-80 스케일에서 패스트볼은 60, 슬라이더는 50, 체인지업은 55를 받았을 정도로 대체로 좋은 공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샌디에이고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콜업 초기에는 포심 외에 투심도 함께 구사했으며, 이로 인해 2019년까지 땅볼 비율이 50%에 가까울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불펜으로 나온 점을 감안하면 땅볼 투수로만 분류하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파이어볼러들의 투구 스타일에 비하면 땅볼 비중이 확연히 높은 셈. 하지만 2020년부터는 포심만 구사하면서 패스트볼-슬라이더-체인지업 3피치 투수로 정착했으며, 2021년에는 선발 전환과 함께 커터와 커브를 추가로 장착했다. 그러면서 2021년에는 트리플A에서도 땅볼 비중이 30%대까지 낮아지며 땅볼 투수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땅볼 유도가 비교적 많았던 투구 스타일이었음에도 구위가 워낙 좋다보니 마이너 통산 362⅓이닝 348삼진, 메이저 통산 72.2이닝 76삼진으로 삼진율도 높은 편이다. 스타일이 많이 바뀐 2021년에는 트리플A에서 35⅓이닝 39K를 기록했다.

다만 패스트볼의 구속에 비해 구위는 평범한 수준이다. 그리고 뛰어난 좌우 무브먼트에 비해 상하 무브먼트는 평균에 못미친다. 이로 인해 메이저에서는 그렇게 좋은 구속을 가지고도 통타당하며 장타를 허용하는 일이 다소 잦았다. 때문에 메이저에서 스톡이 실질적인 위닝 샷으로 써먹은 공은 슬라이더였는데, 표본이 작지만 그 전에 비해 2021년에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다소 무뎌진 점은 약간의 불안요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구위는 좋지만 마이너 통산 BB/9이 5.3에 이를 정도로 컨트롤이 불안하며, 이 문제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서 스톡은 메이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또 한 가지 불안 요소는 선발 경험이 적다는 것이다. 두산의 역대 외국인 투수들 중 선발 경험이 적은 편이었던 후랭코프, 보우덴보다도 선발 경험이 적다. 싱글A에 있던 2012 시즌부터 2021 시즌 중반까지 사실상 커리어 내내 불펜으로만 뛰어왔으며, 선발 경험은 데뷔 시즌 싱글A에서 2경기, 그리고 2021 시즌 도중 선발로 전환한 후에 출장한 메이저 3경기, 트리플A 6경기가 끝이다. 물론 선발 경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선발로 전환할 준비를 2021년에 다 마친 만큼 완전한 무리수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선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KBO리그에서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월 현재까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제 2의 세스 후랭코프.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삼진을 많이 잡아내지만 제구의 기복이 다소 심해 사사구가 상당히 많고, 그로 인해 이닝 대비 투구수가 많아, 퀄리티스타트 수가 많음에도 5~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경기가 적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승수를 쌓는 데다 미란다의 부상이탈과 국내 선발들의 부진으로 처참해진 두산 선발진의 1선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에도 이러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진 못했고, 잘 던질 때와 못 던질 때의 편차가 너무나도 큰 투수로 전락하며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4.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로버트 스탁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8 SD 32 1 1 0 4 39⅔ 2.50 37 1 13 2 38 1.261 155 0.6 0.6
2019 10 1 0 0 0 10⅔ 10.13 14 2 8 1 15 2.063 43 -0.1 -0.8
2020 BOS 10 0 1 0 0 13⅓ 4.73 16 0 10 0 14 1.95 104 0.2 0.0
2021 CHC 1 0 1 0 0 4 11.25 4 1 6 1 3 2.50 41 -0.1 -0.2
NYM 2 0 1 0 0 5 5.40 6 2 3 0 6 1.80 80 -0.1 0.0
종합 3 0 2 0 0 9 8.00 10 3 9 1 9 2.111 56 -0.3 -0.2
MLB 통산
(4시즌)
55 2 4 0 4 72⅔ 4.71 77 6 40 4 76 1.61 89 0.4 -0.5
로버트 스탁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kWAR
2022 두산 29 9 10 0 0 165 3.60 162 9 83 10 138 1.48 111.2 1.01 2.62
KBO 통산
(1시즌)
29 9 10 0 0 165 3.60 162 9 83 10 138 1.48 111.2 1.01 2.62

5. 여담

  • 나중에 구단이 보도 자료에서 '스탁'으로 표기했지만, 당초 본 항목이나 영입설 당시 언론에서는 '스톡'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예전에 영입했던 스캇 프록터와는 차이가 나는 부분.[8][9] 이로 인해 로봇 주식, 로봇 재고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한 Stock은 서양에서 육수[10]라는 뜻도 있어 로봇 육수라는 별명도 있다.[11]
  • 스탁 직전에 두산에서 뛴 워커 로켓과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리플A에서 같이 뛴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로켓도 2018년이 메이저 데뷔 시즌. 로켓도 그 직전에 두산에서 뛴 크리스 플렉센과 친한 사이인 관계로, 두산은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투수들을 3년 내리 영입한 셈이 되었다. 또 이 셋은 모두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두산 시절 사용한 번호가 모두 34번이다.
  • 동생 리처드 스탁(Richard Stock)도 야구선수인데, 대학 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해서 드래프트에서도 하위 라운드인 23라운드에 지명되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싱글A까지 승격했지만 방출되었고, 이후 형과 같은 독립리그 팀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메이저에 복귀하지는 못했다.
  • 아마추어 시절까지 유망한 선수였음에도 마이너 리그에서 처절한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독립리그를 거쳐 끝내 9년 만에 메이저 데뷔까지 이뤄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공은 본인의 야구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스탁은 메이저 데뷔 후 인터뷰에서 "전혀 멈출 생각이 없었다." 라고 말하면서, "나는 야구를 이어가기 위해 스스로 북돋아줄 필요가 없었다. 나는 더 좋아지기 위해 (야구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라고 언급하며 야구에 대한 포기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 한편으로는 오프시즌 중에 집 지하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스탁을 본 스탁의 어머니가 스탁에게 나가서 뭐라도 좀 하라고 타이르자, 스탁은 "진정해요 엄마. 나는 언젠가 메이저리그에서 꼭 뛸 거예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는데, 목표를 가지고 야구에 정진하는 마음가짐과 그 마음가짐에 기반한 자기 확신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야구에 있어서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성격인 듯. #
  •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다. 마이너 리그 데뷔 시즌이던 2009 시즌부터 2011 시즌까지 포수로서 1503⅓이닝을 소화했고, 2012 시즌부터 투수로 전향했다.
  • 한미정상회담 만찬회에서 스탁과 매우 닮은 사람이 만찬장 한쪽에 앉아 있는 모습이 발견되면서 그 사람이 스탁 본인인지 아닌지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쏟아지는 DM에 지쳤는지 본인이 맞다고 인정하고, # 초대장까지 인증했다. # 가족이 미국의 고위 관료라는 설, 아버지가 AMD 엔지니어라는 설 등이 있는데, 스탁의 아내가 "우리도 왜 초대됐는지 몰라서 이유를 말해줄 수가 없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

6. 관련 문서


[1] 지안카를로 스탠튼, 다르빗슈 유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2] 당시 스탁과 함께 뉴저지에서 뛰었던 선수 가운데 MLB 입성에 성공한 선수는 단 두 명으로, 스탁 외 다른 한 명은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는 호세 시스네로다. [3] 당시 현지 야구선수들 사이에서는 몇년간 사이버 투수가 되어있던 라이언 매드슨이 재기할 수 있도록 재활훈련에 도움을 준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4]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에 대한 스윙률을 의미함. [5] Z-swing% 43.1%로, 메이저 전체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내셔널 리그에서는 최저치였다. 참고로 양대리그 최저치를 기록한건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42.5%). [6] 사실 엄밀히 말하면 스탁 뒤에 벌크 가이가 따로 나오지 않았고, 스티븐 노고섹이 3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불펜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이어던졌으니 오프너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다. 불펜 데이의 첫 번째 투수라고 보는 것이 좀 더 적절할 것. [7] 다만 애시당초 이닝 이터로서 역할을 기대한 것이지 1선발 에이스로 쓰기 위해 스탁을 영입했다고 보기엔 어불성설이 있기에, 아리엘 미란다의 데드 암 이탈과 먹튀 행각에 더해 22시즌 두산 투수진의 전력 누수가 어마어마했다는 점도 감안을 한다면 나름 할 만큼 제 몫은 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8] 프록터는 표준 표기 시 '스콧 프록터', 미국 발음 표기 시 '스캇 프락터'가 되어야 한다. [9] 외래어 표기법상 표준 표기는 '스톡'. 다만 영국 영어 발음과 미국 발음에 차이가 있어서 미국에서는 '스탁'에 더 가깝게 발음된다. stocking을 '스토킹'이 아니라 ' 스타킹'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표준 표기와 영국 발음은 ' 스콧'이지만, 미국에서는 '스캇'으로 발음되는 Scott와 비슷한 케이스. [10] 치킨스톡의 스톡이 이 스톡이다. 육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영어 단어로는 broth가 있다. 그 외엔 주식, 개머리판 등의 뜻도 있다. [11] 여담으로 前 SK 와이번스 투수 채병용의 별명이 '채육수'였다. [12] 두산 베어스 구단사무실과 T1 본사는 지하철로 3정거장으로 아주 가깝다. [13] 1위는 안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