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22:33

로그 트레이더


Rogue Trader

동음이의어·다의어

1. Warhammer 40,000의 용어
1.1. 개요1.2. 특징1.3. 양성1.4. 게임즈 워크숍의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
1.4.1. Warhammer 40,000과의 차이점1.4.2. 영향1.4.3. 기타
1.5. Warhammer 40,000 Roleplay 코어 룰북의 하나1.6. 1.2 항목을 기반으로 하는 동명의 CRPG
2. 시사 용어

1. Warhammer 40,000의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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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Rogue_Trader_RPG_Cover.jpg

1.1. 개요

인류제국에 소속된 모험가들로 제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은하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류의 발이 닿지 않은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자들이다. 기본적으로 로그 트레이더들은 탐험가이면서 행성 간 무역을 수행하는 상인으로, 오지에 문명의 이기를 전달하고 행성과 행성을 잇는 교류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로그 트레이더의 역사는 인류제국이 막 설립되고 대성전이 벌어지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황제가 칙령을 통해 로그 트레이더의 활동을 보장했기 때문에 이들은 상당한 수준의 특권을 지니고 있다.

1.2. 특징

로그 트레이더의 권한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제국에 직접 반기를 들지 않는 한' 뭘 해도 허용되는 수준으로, 가령 로그 트레이더들은 외계종과의 교류가 공개적으로 허용된다. 본디 제국은 원칙적으로 외계종과의 교류가 전면 금지되어있으며 스페이스 마린이나 이단심문관 같은 극소수의 특수 인력만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한데 이들은 일반인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교류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크나[1] 크룻 같은 외계인 용병을 고용해서 같이 싸우거나 타우나 엘다를 참모로 두기도 하고 일부는 제국 공인 해적들이나 다름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로그 트레이더는 특정 항로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할 수 있으며 아주 좋은 항로를 손에 넣기만 한다면 어마어마한 이득을 남길 수 있는데, 상기한 특성과 결부해서 본다면 외계종과의 거래를 독점할수도 있으니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할 수 있게 된다.[2] 덕분에 로그 트레이더들의 자본력은 단순한 탐험가 수준을 넘어서며, 일부는 어지간한 행성 총독을 넘어설 정도. 어찌 됐건 억압적인 인류제국에서 가장 자유롭고 로망 있는 집단들.[3] 특히 최신 발매된 게임 '40K:로그 트레이더'에서 밝혀진, 모든 '무역 임명장' 마지막 장에 있는 황제의 대사는 그야말로 로망 그 자체.
WARRANT OF TRADE
무역 임명장
파일:warrantoftrade.png
왼쪽은 평범한 문서 형태의 임명장[4], 오른쪽은 무려 대성전 시절 인류의 황제가 발란시우스 가문(Valancius Massimo af Scarus)에게 하사한 무역 임명장으로, 크기와 스케일 부터 클라스가 다름을 볼 수 있다.[5][6]
Let it be known, that by my will and by true words of this document
이 임명장이 나의 진실과 의지가 담긴 힘임을 모두에게 알리노니

I appoint this person to be the bear of the warrant of trade,
내 친히 이 사람에게 무역 임명장을 수여 하노라,

and bestow upon them and their dynasty the great mission...
그리고 이 임명장을 이 자의 왕조에 부여하며 이 성스러운 대의는...

to be the paragon of humanity,
인류의 모범이 될것이며,

Unbroken by adversity,
모든 역경을 뚫을 것이고,

To walk bravely first into Darkness,
가장 먼저 용감하게 어둠 속을 걸어나갈 것이며,

To Unite and reclaim what was lost..
강력한 단결과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을 것이니..

To triumph over nightmares untold,
알려지지 않은 악몽에게 승리를 쟁취하고,

To hold boldly reins of fate,
운명의 고삐를 대담하게 쥐어,

To walk steadily the roads of thorns,
가시의 길을 견실하게 걸어 나아가,

Through pain to greatness.
고통을 견디어 위대함을 얻으리라.

실제로 일부 로그 트레이더들은 황제나 프라이마크의 친필 서명, 혹은 직인이 들어있는 무역 허가증(Warrant of Trade)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임명장을 지닌 로그 트레이더는 가문 단위로 신분이 보장되고 임명장을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 황제와 프라이마크가 모두 제국 역사의 전면에서 물러난 다음에도 하이로드가 무역 허가증(Warrant of Trade)와 나포 허가증(Letters of Marque)이 꾸준히 발행하는데, 나포 허가증은 활동 영역에 제한이 있고 자손에게 물려줄 수 없어서 매 대마다 새로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물론 반역이나 그에 준하는 대죄를 저지르면 무역 허가증이어도 얄짤없다. Warhammer 40,000: Inquisitor에서 주인공 인퀴지터가 타고 다니는 함선의 함장인 라그나 반 윈터(Ragna Ban Wynter)도 가문 대대로 로그 트레이더를 한 유서 깊은 가문이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Warrant of Trade를 가진 가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가문이 이단과 손잡고 반역질을 하다가 걸려서 풍비박산이 났다. 그래도 반역죄씩이나 저질렀음에도 가문 단위 몰살을 면하고 인퀴지터에게 협력하는 조건으로 직접 가담자가 아닌 사람들은 살아남은 거나, 다른 사람들은 벌벌 떨기 바쁜 고위 인퀴지터한테 가끔 농담도 던지고, 고위 인퀴지터인 주인공이 막 대하지도 않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로그 트레이더가 가진 권리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또한 Warhammer 40,000의 우주는 그나마 안정된 세그멘툼 솔라 정도를 제외하면[7] 사실상 전역이 전쟁터나 다름없기 때문에 어지간한 무장으론 목숨 부지하기 어렵고, 이 탓에 로그 트레이더들의 함선들은 임페리얼 네이비에도 꿀리지 않을 수준의 살벌한 무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8]

로그 트레이더들이 주로 몰고 다니는 함선들이 로그 트레이더 순양함인데, 임페리얼 네이비의 순양함들을 불하받거나 비슷하게 건조하게 낸 것들로 원본과 비슷하지만 로그 트레이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개조되어있다. 주로 화물을 더 실을 수 있도록 하거나 편의시설을 늘린 것인데, 그럼에도 순양함 고유의 화력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조금밖에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에 나온 것처럼 위험한 우주를 항해하며 우주전을 행할 수 있다.

다만 부유한 로그 트레이더들은 충분히 순양함급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은 호위함급을 선호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류제국의 함선들은 다른 종족에 비해 느리거나 잘해도 평균 수준의 속도인데, 초계함과 호위함 등 경량급 함선은 그나마 좀 빠르기 때문. 그래서 대규모 함대를 이루고 전열포격을 하는 전술을 가진 제국 해군은 느린 속도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해적질을 한다든가 적습으로부터 빠르게 이탈하는 등의 상황을 자주 겪을 로그 트레이더들은 호위함을 주로 사용한다고. 실제로 다크타이드의 로그 트레이더 출신 선주인 브람스의 함선도 프리깃이다.

1.3. 양성

"Your destiny was bounded by the blood-right, the moment you were born"
"너의 운명은 태어난 순간부터 피의 종속/권리 에 묶여져 있다"
애초에 이런 강력한 특권을 가진 집단/가문이다보니, 어느정도 제국의 답답한 관료주의나 미신에 얽매이지 않아 가문마다 특성과 성격이 정말 다양하다.
어떤 가문은 제왕학을 도입하여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로그 트레이더로 키울 아이들을 뽑고 서서히 성장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보면서 자신의 가문을 이끌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기도 하는 반면, 진정한 실적주의/ 실력주의를 표방해 은하에 뿌려진 자손들을 모아 각자에게 임무를 부여하거나 또는 가문 특유의 비밀스럽고 빡센 선발과정을 통과하는 이들에게 부여하기도 한다. 이 방식은 최근에 출시된 게임 Warhammer 40,000: Rogue Trader 의 발란시우스 가문이 실시한다.[9] 강력한 권한을 가진만큼 로그 트레이더들 또한 워낙 자유분방하거나 또는 꽤 성적으로 문란하기도 한 모양.[10]

로그 트레이더가 되는 과정 또한 꽤 운명적으로 그려진다. 커미사르로써 다른 섹터에 전출되나 해서 가보니 "당신은 로그 트레이더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라며 정말 느닷없이 진실을 알게되고 황제의 칙령이라 해당 커미사르는 바로 그 순간 '명예 제대'를 하며 로그 트레이더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는 범죄왕으로 살다가 잡혀서 '염X할 서비터형 받는구나' 라며 망연자실하다 자초지종 알고보니 자신이 로그 트레이더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인생역전하는 기막힌 상황도 펼쳐진다. 또는 아뎁투스 미니스토룸 사제 로써 다른 섹터에 선교를 갔다가 해당지역에서 자기 배경에 대해 알게되는 상황도 있다. 애초에 사제의 배경이 배경이다 보니 능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이 지극히 요구되는 로그 트레이더로 직업이 바뀌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자신이 황제의 칙령으로 가호받는 로그 트레이더라는 인식은 하고 있어 '더 이상 사제는 아니지만 이 또한 황제를 섬기는 다른 방식일 뿐' 이라고 납득하기도 한다. 그림다크 한 40K 답게 어떤 가문은 양성자들을 모아놓고 배틀로얄 을 실시하는 살벌한 가문도 있다. 물론 받아들이는 것도 가지각색이여서, 좀 조용히 살고싶은 사람들은 엄청난 직책에 버거워하며 망연자실 하기도 한다. 웃긴 건 피는 못 속이는지 한탄하면서도 하면 잘하는 모양.

대성전이 끝난 오늘날에도 이 탐사대들이 활동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는데, 일단 인류제국이 우리 은하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건 사실이나 실상은 정복 과정 도중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져서 직접적인 정복 없이 정복 선언만 하고 넘어간 행성도 있고, 정복은 했으나 이후 행성의 상황이 역변하거나 배교의 시대 당시 기록이 소실되어 재조사가 필요한 행성도 있고, 행성의 존재 자체는 알아도 워프 폭풍이 불고 있어서 접근을 쉬이 할 수 없었다가 최근에서야 잠잠해져서 접근이 가능해지는 등의 변화가 있었거나,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잘 비추어지지 않는 너무 먼 곳은 미처 도달하지 못한 경우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호루스 헤러시 때문에 대성전이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채로 종료되어서 행성의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로그 트레이더는 한 때 고위 귀족을 위협하던 신흥 세력의 수장인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모르데카이 할록'이라는 로그 트레이더는 본래 예리코 섹터의 민간함대 제독으로, 고그 밴다이어를 맹종하며 폭정을 벌이던 부패한 섹터 로드를 죽이고 예리코 섹터를 안정화시켰는데, 밴다이어를 몰아내고 새로이 교황에 즉위하여 제국을 안정화시키는데 전념하던 세바스티안 토르 1세는 그에 대해 섹터로드가 되기엔 지나치게 야심찬 인물이라는 이유로[11] 무역 영장을 발부해서 그에게 로그 트레이더형을 내려버렸다. 로그 트레이더 영장은 황제와의 계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신성한 계약이기에 거부할 수 없는데, 무엇보다 로그 트레이더는 아뎁투스 테라의 관직을 겸직할 수 없어 하이로드 원로회의 정적 숙청 & 명예퇴직 & 한직으로 좌천시킬 수단으로 많이 쓰인다. 출처

1.4. 게임즈 워크숍의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

Warhammer 40,000 : Rogue Tr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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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서 1993년까지 발매된 1번 항목의 로그 트레이더들이 우주에서 벌이는 모험을 다루는 작품. 기본적으로 Warhammer의 세계관을 먼 미래의 우주로 옮겨 적용한 것에 가까우며, 이 때문에 엘다는 우주해적이고[12] 인간과 혼혈이 가능했으며[13], 인류제국이 전쟁용 무인로봇 같은 것을 가지고 있으며[14], 카오스가 존재하지 않고 워프 악마들은 외계인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등 여러 차이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설정 대부분은 이때부터 어느 정도 정립되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Warhammer 40,000의 전신격인 작품으로 취급받고 있다.

여기 나온 설정들 중 기초적인 부분들은 현대에도 계속 계승되고는 있지만 꽤 많은 부분들이 삭제나 레트콘을 겪었으므로 지금과는 굉장히 다르다.

1.4.1. Warhammer 40,000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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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드워프)[15] 조아트[16]

또한 우주판 Warhammer에 가까웠던지라 슬란이나 오크, 조아트, 드워프( 스쿼트) 같은 종족들이 '외계종족'이라는 식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슬란은 삭제되었다. 그 외에도 별별 이상한 우주괴수나 동물들에 대한 캐릭터 데이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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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울트라마린 여성 스페이스 마린

모델의 디자인 같은 것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며, 심지어 스페이스 마린 중에는 여성도 있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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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직 카오스 설정이 없었기 때문. 카오스 설정은 2판에서나 등장했다. 대신 반란군에 가담한 스페이스 마린들이 있다는 설정이었다.

그 외에도 커스토디안 가드가 스파르타인처럼 상체를 벗은 일러스트도 있고, 이 상태의 커스토디안 가드 주석 모델까지 만들어졌다가 판매되지 않고, 울트라마린의 라이브러리안 중 하나는 엘다 혼혈인 등 여러가지 설정 차이가 있다.

1.4.2. 영향

로그 트레이더에서의 모델 디자인은 Warhammer 40,000 발매 후에도 게임즈 워크샵 측에서 약간을 손을 보아 대성전이나 호루스 헤러시 이전 시절의 물건이라는 설정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스페이스 마린의 부리 모양 파워 아머는 'Mark Ⅵ 코르부스 파워 아머'로 호루스 헤러시 시절의 파워 아머라는 식. 이 외에도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오마주격 설정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1.4.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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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은 달라도 미니어처의 규격은 호환되기 때문에, 올드 플레이어들은 로그 트레이더 버전 유닛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약간만 손만 보면 그대로 현재 게임에도 써먹을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 로그 트레이더 아미를 가진 사람들도 외국에선 간혹 보인다. 다만 이건 스페이스 마린에만 한정된 이야기이며, 조아트 같은 걸 끼워 넣을 수는 없다. 스쿼트는 귀환 확정이라 어찌저찌 가능할지도...

1.5. Warhammer 40,000 Roleplay 코어 룰북의 하나

타우 워터 카스트: 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무사할 거라 생각하지 마시오!
푸아로 선장[18]: 루페 선생[19], 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무사하게 해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나는 포반에 연락하여 포문을 열었다. 포격을 시작했을 때에는 타우의 함선 두척에서 우리 함선으로 화물을 선적하던 도중이었다. 저들의 함선이 크기는 더 컸지만 무장은 우리 쪽이 더 우세하였다. 우리 쪽 화물칸에서 두 척의 화물칸을 향해 멜타 어뢰가 날아가 타우 함선을 폭죽처럼 터뜨렸고 그 사이 호위 함선이 보호막이 벗겨진 함선 사이에 끼어들어 양쪽에 일제사격을 퍼부어댔다.
그 동안 선장은 타우에게 사태의 전모를 설명했다. 타우의 얼굴은 일그러졌고 파란색 얼굴은 공포로 하얗게 질렸다. 타우가 "어째서!" 하고 외쳤다. 리딕[20]이 타우의 목에 교살대를 두르고 당겼다. 숨이 막혀가는 타우를 향해 선장이 탁자 건너편에서 몸을 기울이고는 무시무시한 고대 프랑크 억양으로 말했다.
푸아로 선장: 그 이유는 말이죠, 몬 아미(Mon ami)[21]
푸아로 선장: 푸아그라.

( 4chan /tg에 올라온 로그 트레이더 리플레이.)[22][23]

다크 헤러시(Dark Heresy)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로 2009년 발매되었다. Fantasy Flight Game사에서 개발과 발매를 모두 담당한[24] 첫 시리즈로, 제목처럼 은하계의 미개척지역을 탐험하는 로그 트레이더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항로 개척 및 무역, 우주선 건조는 물론 우주선 간의 전투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다크 헤러시 같은 다른 Warhammer 40,000 Roleplay 시리즈와 캐릭터와 장비 등을 비롯한 게임 시스템이 어느정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로그 트레이더 룰을 통해 만든 캐릭터는 다크 헤러시 캐릭터보다 파워 레벨이나 소지 자금 등이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 다크 헤러시 캐릭터를 로그 트레이더 룰에서 쓰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보너스를 부여하도록 되어있다.[25]

1.6. 1.2 항목을 기반으로 하는 동명의 CRPG


패스파인더 CRPG 시리즈를 만든 아울캣 게임즈가 CRPG로 제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Warhammer 40,000: Rogue Trader 문서 참조.

2. 시사 용어

금융권에서 특정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회사에서 허가하지 않은 미허가 거래를 하는 트레이더를 뜻하는 용어. 로그 트레이더로 인해 회사가 대규모 손실을 입어 위기에 봉착하거나, 심하면 멀쩡하던 회사가 로그 트레이더 때문에 하루아침에 파산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영국 베어링스 은행을 하루아침에 파산시킨 닉 리슨이 유명하며, 이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 갬블(원제 Rogue Trader)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1] 흔히 임가들이 상대하는 그런 오크는 아니고 그나마 보수를 주거나 대가를 주면 말이 좀 통하는 부류들인 프리부터즈 같은 오크 해적들이다. [2] 외계종과의 거래로 어떻게 부를 축적하냐고 할 수 있는데, 어느 시기든간에 고위층의 인류들은 남들에게는 없는 기이한 것들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는 구할 수 없는 외계의 사치품들을 로그 트레이더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외계물건을 금지하는 인류제국의 기조상 이런건 정가라는게 정해질 수가 없는 만큼 말 그대로 부르는게 값이라서 로그 트레이더들이 폭리를 취해도 귀족들은 순순히 구매해가기 때문에 로그 트레이더는 말 그대로 떼돈을 벌 수 있다. [3] 이 때문에 팬덤은 인류제국을 포함한 타 진영이 전략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을 때, 로그 트레이더들만 RPG를 하는 셈이라고 평한다. [4] 물론 황제의 강력한 칙령을 보장하는 문서이기에 모든 가문은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임명장을 지킨다. [5] 심지어 해당 무역 임명장이 있는 방은 기술의 암흑기 시절의 기술력으로 방호하고 있는데 그것은 무려 발렌시우스 가문의 일원의 자체가 키이며 다른 사람은 절대 열 수 없다. 화성의 명망있는 테크 프리스트들이 발렌시우스 가문의 호의 아래 세심하고 면밀하게 주도적으로 방호 시스템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한다. 즉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리'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었다고 언급된다. 그렇기에 테크 프리스트들도 관리만 할 뿐이다. [6] 오른쪽의 문서는 로그 트레이더 게임에서 등장하는데, 사진에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빛이 비치는 부분 뒤로 양피지처럼 몇 배는 더 길게 문서가 이어져있다. 못해도 몆 십 미터는 되는 문서인 것. [7] 대균열이 열리며 이것도 옛말이 된 지 오래지만 그래도 제국 전역에서 가장 철통같이 보호받는 구역임은 여전하다. 하지만 평화로운 동네라는 것은 곧 일이 얼마 없다는 뜻이고, 일거리가 얼마 없다는 건 사치품과 문화예술을 사들일 돈을 벌 수가 없다는 뜻이기에 결국 일을 찾아 전쟁 중인 해협으로 나가야 한다. [8] 카야파스 케인 소설 시리즈에 케인과 친분이 있는 로그 트레이더가 나오는데, 케인이 있던 행성에 카오스 함대가 찾아오자 잠시 동안이긴 하지만 자기 휘하의 함선을 몰아 카오스 함대와 전투를 벌인다. 그 외에도 임페리얼 네이비에서 먼저 경험을 쌓은 뒤, 큰 공을 세워서 포상으로 임명장을 받아 로그 트레이더가 된 선장들도 많다. [9] 하지만 이 선발과정이 시작되기도 전에 꼬이는 상황이 발생해 얼떨결에 주인공이 맡게된다. [10] 실제로 자신의 후손들이 많을수록 선발과정이 좀더 윤택해지는 경향도 있긴하다. [11] 밴다이어가 임명한 섹터 로드에 맞서기 위해 섹터 전체에 스파이, 게릴라, 테러리스트, 사략 해적을 풀고 사보타주와 봉기를 종용하였다. 이런 방법론은 토르케마다 코테아즈의 활동 방식과 유사하며 제국 정부의 입장에서 가장 통제하기 까다로운 부류이다. [12] 엘다 커세어, 드루카리 쪽으로 계승된 설정 [13] 이 때 가장 유명한 인간-엘다 혼혈은 울트라마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인 일리얀 나스타세(Illiyan Nastase)였다. 레트콘 이후 엘드라드 울쓰란이 로부테 길리먼에게 파견한 사절인 일리얀느 나타세(Illiyanne Natasé)가 이름에 대한 오마쥬로 등장한다. [14] 이후 레기오 사이버네티카의 설정으로 편입된다. [15] 초기 Warhammer 40,000 판본에는 모성의 환경에 맞추어 진화한 아인간(Subhuman)으로 타이라니드에게 모성이 습격당해 멸망했다는 설정으로 들어가 있었다가 없어졌으나 개정이 거듭되면서 다시 돌아왔다. [16] 초기에는 타이라니드의 노예종족이라는 식의 설정이 있었지만, Warhammer 40,000이 나온지 얼마 안되어 사라졌다. 다만 조아트의 디자인은 2판까지의 타이라니드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고,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블랙스톤 포트리스에 다시 등장했다. 이때 소개문구도 "그 조아트가 돌아왔습니다." [17] 80년대 당시의 조형 수준으로는 여성 캐릭터를 예쁘게 만들 수가 없어서 순식간에 단종되었다. 현재 설정에서는 여성은 그냥 파워 아머를 입는 것 정도라면 가능하지만 유전적인 문제로 스페이스 마린은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18] 풀네임 헤르쿨레스 루쿨루스 스카이워커 마스터-커맨더 푸아로 (Hercules Lucullus Skywalker Master-Commander Poirot) [19] 최선임 집사 겸 조리장 네로 루페(Seneschal and Grand Chef-Nero Lupe) [20] 푸아로 선장의 최선임 군관(Arch-Militant)으로, 이름이 리처드 사이먼 피닉스 리딕, 동료의 이름도 티투스 지단 풀로이다.(...) [21] 프랑스어로 '친구' [22] 세션의 배경인 Caliginous VIIII는 숫자 표기로 정식 표기인 IX를 쓰지 않아 행정 오류 때문에 인류 제국 행정망에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압적으로 타우 제국에 편입된 행성으로, 행성 거주민들이 타우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대적인 반란을 계획하고 있었다. 로그 트레이더(플레이어) 일행은 거주민 반군과 접촉하여 그들의 반란을 지원하겠다고 약조하여 이런저런 정보를 들은 후 그 정보를 타우 측에 팔아넘겼고, 결국 행성 주민들의 반란은 무자비하게 진압되며 반군 지도자가 타던 셔틀도 격침된다. 이후 로그 트레이더는 사실은 반군 지도자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면서 방심하고 있던 타우도 위에서처럼 뒤통수를 쳤고, 타우 함선을 터뜨려버린 후 남은 타우 함선 잔해와 행성에서 돈 될만한 것들을 전부 긁은 뒤 반군 지도자를 다시 행성 총독으로 옹립해서 보호세 또한 뜯으며 떠난다. [23] 정작 로그 트레이더 일행이 걱정하던 것은 다름아닌 와인 시음을 할 돈이 떨어져가던 것이었다. 타우 뒤통수를 친 것도 타우한테서 정보값만 받아먹고 끝내면 금요일마다 먹던 자고새 요리를 못 먹게 된다는 이유. 어찌되었든 저렇게 한탕을 해서 평생 마실 와인 값에 자고새 요리도 먹을 돈을 모았으니 모든 게 잘 되었다(...)는 결말이다. 선장이 푸아그라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24] 다크 헤러시의 경우 이후 서플먼트 등은 FFG에서 맡았으나 코어 룰북 자체는 블랙 라이브러리의 자회사인 Black Industry에서 집필한 것이었다. [25] 다만 실제 크로스오버를 시킬 경우, 다크 헤러시에서 능력치나 스킬 구매에 소요되는 경험치가 로그 트레이더에서보다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저렇게 보정을 해도 나중에 가면 결국 밸런스가 또 안맞게 된다. cWOD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시스템은 공유하지만 크로스오버는 가급적 권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