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22:38:10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프로토스 군단: 분열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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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 부대 지상 부대
습격단 어둠의 기술 전쟁 기계
대대 비행 편대
클래식 보병 클래식 기계 자치령 전투단
저그 땅굴 무리 날개 무리 연합 무리
궤멸 감염 타락 무리 폭발 위협
침공 군단 포식 갈귀

프로
토스
군단 함대
대가와 기계 보행 거수 칼라이의 희망
암흑 분열 분열 병기 폭풍 포위
아이어의 선봉대
대모의 함대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프로토스 군단: 분열 병기에 대한 문서.

2. 상세

적 유닛 파일:S2_Adept_Purifier.jpg 파일:S2_Sentry.jpg 파일:S2_Immortal.jpg 파일:S2_Scout.jpg 파일:S2_Reaver.jpg 파일:S2_Disruptor.jpg
첫 공세 파일:S2_Adept_Purifier.jpg
2차 공세 파일:S2_Adept_Purifier.jpg 파일:S2_Sentry.jpg
3차 공세 파일:S2_Adept_Purifier.jpg 파일:S2_Immortal.jpg
4차 공세 파일:S2_Adept_Purifier.jpg 파일:S2_Immortal.jpg 파일:S2_Scout.jpg
5차 공세 파일:S2_Adept_Purifier.jpg 파일:S2_Sentry.jpg 파일:S2_Reaver.jpg 파일:S2_Disruptor.jpg
6차 공세 파일:S2_Adept_Purifier.jpg 파일:S2_Scout.jpg 파일:S2_Reaver.jpg 파일:S2_Disruptor.jpg
7차 공세 파일:S2_Sentry.jpg 파일:S2_Immortal.jpg 파일:S2_Reaver.jpg 파일:S2_Disruptor.jpg
프로토스 군단: 분열 병기
분열기와 파괴자의 장점을 극대화한 근대 프로토스 지상부대입니다. 파괴자는 적 지상군에게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구체를 날리는 전투 병기입니다.

핵심 유닛
* 불멸자
* 파괴자
* 분열기(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출현)
핵심 유닛이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되는 유닛이고, 첫 공세가 광전사인지 사도인지에 따라 보행 거수와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흔히 사도 로공 토스로 불린다. 반대로 보행 거수는 광전사 로공 토스로 불린다. 영어 정식명칭은 Protoss Legion: Disruptive Artillery. 에디터에서 명칭은 Robo Reaver.

사도와 파수기로 시작해서 불멸자 + 파괴자 + 분열기를 내놓는 로공토스 2. 전부 손꼽히는 고화력 유닛들이기 때문에 단순한 지상군 힘싸움으로 상대한다면 프로토스 로봇공학의 정수가 뭔지 뼛속까지 체험할 수 있다. 광전사 로공과의 차이점은 최종 테크 유닛이 거신 대신 분열기와 파괴자가 나온다는게 차이점. 여기서 둘의 성능이 갈리는데, 거신은 광역딜이 강력하지만 데미지 자체는 불멸자랑 큰 차이가 없으며 공중 공격까지 받아서 터뜨리기 쉽지만, 파괴자와 분열기는 세 자리에 육박하는 한방딜과 거신 못지않은 광역딜을 자랑하며, 거신보다 상대적으로 튼튼하다.[1] 광전사보다 사도가 더 아픈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광전사 로공의 상위호환으로 느껴진다.[2] 그래서 보통 로공토스라고 하면 이 조합을 가리키며 협동전 공세 중 극혐 또는 고난도 조합을 논할 때마다 자치령 전투단, 살변갈링링( 폭발 위협)과 함께 항상 언급되는 악명 높은 조합.
  • 강점
    • 협동전의 모든 공세 중 가장 강력한 지상 화력: 기본 중장갑 공격력이 50을 찍는 불멸자, 깡뎀이 100대를 찍는 파괴자와 분열기가 소수도 아니고 각 유닛당 10기 이상이 출몰한다. 그 화력은 어마무시해서 웬만한 유닛들은 전부 순삭이고 체력이 3000 가량되는 스투코프의 아포칼리스크, 15레벨 데하카, 타이커스의 오딘이나 제라툴의 화신같은 맷집 좋은 영웅 유닛들도 초 단위로 삭제시켜버린다. 그뿐만 아니라 파괴자와 분열기의 공격은 광역 피해라서 물량으로도 쓸려나가며 울트라리스크 떼를 끌고 와도 단체로 고기폭죽이 되는 기가 막힌 광경이 벌어진다. 한마디로, 캠페인 스펙의 선봉대처럼 체력이 얼마든 관계 없이 땅에 붙어있기만 하면 모든 것을 삭제한다고 보면 된다.
    • 프로토스 유닛 특유의 높은 맷집: 단순 화력으로만 따져도 맹독충 버그로 인해 화력이 배로 뛰었던 시절의 링링만큼 강력하지만, 링링은 강력한 광역공격 한 방으로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맷집이 약하다. 반면 이 쪽은 전체적으로 맷집이 좋아서 그런 것도 안 통한다. 애초에 체력 보호막 합이 무려 400에 달하는 불멸자, 깡 내구도만 350인 파괴자보다 튼튼한 지상유닛은 울트라리스크와 토르 정도밖에 없다. 즉, 살인적인 화력을 자랑하는데 내구성마저 순위권을 다투는 조합이라는 것. 그나마 분열기가 체력 보호막 합 200 정도로 약한 편이지만 메카닉 테란에서 토르 다음으로 튼튼한 투견의 체력이 220이란 걸 생각하면 그렇게 물렁하지도 않다.
    • 일부 돌연변이와의 강력한 시너지: 감화, 복수자같이 유닛의 스펙을 강화시키는 돌연변이원이나 변성 돌연변이원과 조합되면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공세에서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 불멸자와 분열기가 7티어, 파괴자가 8티어 유닛이라 변성과의 궁합은 살인적이다. 불멸자는 특유의 중장갑 추가 피해로 툭툭 치다보면 갑자기 8티어 위협 유닛으로 쑥 진화하고 분열기랑 파괴자는 무식한 깡뎀과 방사피해 덕에 일단 쏘면 하이패스로 진급하며 재수없게 갑충탄이나 정화폭발 대박이 터지면 10티어 혼종 확정이다. 그렇다고 얘네들이 변성을 일으키기 전에 제거하자니 체력도 제일 물몸인 분열기가 200이라 패널급 광역기를 붓는게 아닌 이상 힘들 뿐더러 분열기와 파괴자의 사거리는 기본 9~10대에서 놀기 때문에 사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쉽지 않다. 감화, 복수자처럼 공격 속도를 강화시키는 돌연변이는 갑충탄 생성 쿨타임이 있는 파괴자와 정화 폭발 쿨타임이 있는 분열기와는 궁합이 안 맞아보이지만 이 경우엔 불멸자가 문제다. 특히 복수자는 안 그래도 쉽게 안 터지는 파괴자나 분열기가 더럽게 튼튼해져서 화력을 투사하기 전에 끊어먹기 힘들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큰 압박이다.
    • 공중 조합 강요: 상술한 이유로 지상 화력 맞대응이나 패널 섬멸이 불가능한 사령관(또는 레벨)의 경우 공중 조합으로 대응하는 것이 강요된다. 대신 이렇게 되면 아군 데스볼 상대로 직접 타격이 빈약하니 공세의 지상 화력이 아군의 기지나 보호해야 할 주 목표로 향해버린다. 건물 철거에도 일가견이 있는 조합이라[3] 과거의 사원처럼 오브젝트를 지키는 수비형 임무에서는 바로 달려와 사원을 두드려패므로 비상이 걸리며, 이런 수비형 임무는 적 공세가 평소보다 거센 편이므로 매우 어려운 조합이 된다. 여기에 속도광, 좀 죽어!나 복수자같은 돌연변이가 추가되면 그 어떤 공중유닛이 와도 막기 힘들어진다.
  • 약점
    • 상대적으로 약한 대공 능력: 공세 유닛 중 대공이 가능한 유닛이 사도, 파수기, 정찰기 셋 뿐이다. 다만 정찰기 말고는 대공 능력이 전혀 없는 광전사 + 파수기 조합과 달리 이쪽은 기본 병력인 사도가 대공이 되기 때문에 공대지 유닛이 영 못미더운 사령관들은 파수기의 도움을 받는 사도와 정찰기에 역으로 털리는 일이 있다. 다행히 사도가 칼질을 당하고 케리건의 뮤탈과 스완의 망령 등 호구유닛들이 버프를 받아서 그나마 좀 나아진 상황.[4] 사도와 정찰기가 각각 경장갑과 중장갑에 추가 데미지를 주지만 광역 피해는 주지 않는다는 점이 위안.
    • 중반까지는 위협적이지 않은 공세: 이 공세의 핵심인 파괴자와 분열기는 5차 공세부터 나온다. 따라서 최대 화력 유닛이 불멸자인 4차 공세까지는 지상 병력으로도 해볼만하다. 다만 맵에 따라 5차 공세가 오기 전까지는 궁극 패널을 장전해놓거나 데스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두 번째 공세로 5차 공세가 나오는 승천의 사슬에서 이 조합이 걸리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3분 패널 이후 패널 스킬은 반드시 아껴야하고, 지나라를 빠르게 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3. 대처 방법

이 공세를 상대로 지상군 전면전을 벌이는 건 자폭 행위에 가까우며, 설령 가능하다 해도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이 공세를 상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중 유닛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며, 만약 공대지 유닛이 없거나 부실하다면 긴 사거리를 가진 공성 유닛으로 대응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그래도 자가라같이 공대지 유닛이 없고, 공성 유닛도 없는 사령관이라 해도 피해를 감수하고 어떻게든 대응이 가능한 방법이 한 가지씩은 다 있다.

3.1. 레이너

방사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바이오닉은 상성이 좋지 않다. 불멸자까지는 잡아도 파괴자가 뜨는 순간부터 인구수가 뭉텅뭉텅 깎여나가기 때문에 미리 궤도사령부와 병영을 늘려놓고 지속적인 병력 투하와 산개컨 하는 능력이 받쳐지지 않으면 게임 말아먹기 딱이다. 나중에는 분열기의 정화 폭발까지 피해줘야 하니 난이도가 하늘을 찌른다. 순정 바이오닉으로는 교전마다 병력이 갈려나가는 것이 정상.

불멸자까지는 안 무섭기 때문에 초반에 최대한 배를 불려놓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궤사 뿐 아니라 가스까지 빠르게 채취하면서 병영 유닛으로 중반까지 뻐기고, 파괴자가 뜰 때쯤 체제를 전환해 공중으로 도망가거나 바이오닉+스카이 조합을 꾸려서 밴시, 전순으로 파괴자랑 분열기를 끊고 싸우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편하다. 불멸자 파괴자 분열기가 전부 튼튼한 중장갑 유닛이므로 반드시 불곰 비중을 높여야 한다. 해병 불곰을 1:1 비율로 맞추자.

처음부터 스카이 테크를 타도 된다. 벙커나 지뢰로 방어하다가 지체없이 우주공항을 올려주고 그늘날개로 초반을 넘기면 그럭저럭 밴시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정찰기가 아무리 웃음거리라 해도 레이너한테는 아프기 때문에 보조할 바이킹은 필수. 밴시는 화력이 괜찮은 편이지만 전투순양함의 딜은 그저 그렇기 때문에 땡전순의 경우 최적화가 좋지 못하면 불멸자가 전순 몇 개를 무시하고 행패를 부릴 수 있으니 야마토 포를 날려버리자.

공성전차도 좋은 선택. 그 사거리와 방사 피해가 어디 가진 않아서 물량이 모이면 파괴자고 분열기고 자비없는 사거리 앞에서 고철이 된다. 오히려 불멸자가 경장갑인 해병이나 시체매(+거미 지뢰) 때린다고 버벅이기 때문에 전차를 잘 지키고 해병과 시체매의 지속적인 투하, 없는거나 다름없는 공성 모드 변환 시간, 부스터, 스캔 등 편의성이 좋아서 굴리기는 편하다. 단, 이때는 공성 전차를 평소처럼 바이오닉 병력의 보조용으로 사용할 생각을 하면 안되고 계속 찍어내서(최소 두 줄 이상 추천) 적 공세에 파괴자나 분열기가 섞일 때 쯤에는 아군 병력에 접근하기전에 궤멸시킬 수준의 물량을 확보해야한다. 소수만 찍으면 선봉에 서는 해병이나 시체매가 순삭되고 전차가 불멸자에게 얻어맞으므로 병력의 손실이 급증한다. 진격형 맵이라 하더라도 전차를 양산할 가치가 있다.

1위신 변방 보안관을 선택했다가 분열 병기를 맞이하면 난감하다. 주 병력이 두 배로 튼튼해져봤자 파괴자나 분열기 상대로 맞딜하면 똑같이 갈려나가는데 지게로봇을 쓸 수 없어 평소보다 광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작정 바이오닉만으로 고집하는 플레이는 지양하는게 좋다. 다만 역시 불멸자까지는 맞상대 할만하기 때문에 공성 전차나 밴시, 전투순양함같은 기계 유닛을 뽑기 전인 경우 해병은 섞여오는 정찰기 잡을만큼만 적당히 뽑고 나머지는 튼튼한 화염 방사병과 불곰 위주로 구성하자. 특히 화방은 100광물짜리면서 400이 넘는 피통을 갖고 있으니 해불과 기계 유닛을 지키려면 일정수 이상은 필히 뽑아야한다. 다만 적의 방사 피해가 매우 크니 화방은 너무 많이 뽑아두기보단 기계 유닛들과 해불이 공세를 조질동안 버텨줄 한 줄 반만 유지하면서 손실되면 그때그때 다시 뽑는 식으로 운영해야한다.[5]

기계 유닛들의 양산 타이밍을 놓쳤으면 별수없이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빼면서 싸워야 한다. 적 병력을 툭 치면 분열기가 단체로 정화폭발을 날려대므로 어그로 끌고 바로 내빼서 정화폭발 쿨을 빼먹을 수 있으며, 정화폭발이 빠진 분열기는 본대에서 뒤쳐지므로[6] 한두번만 어그로를 끌면 어느 분열기가 정화폭발이 빠졌는지 대충 보이므로 분열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싸울 수 있다. 힛앤런을 하다보면 파괴자도 조금 뒤쳐지므로 먼저 사도, 불멸자랑 싸우다가 파괴자가 도착하면 불곰이랑 화염방사병으로 앞무빙을 땡기면서 파괴자를 하나씩 점사하는 컨트롤로 갑충탄의 방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화폭발 쿨은 30초이므로 교전이 마무리되어가면 분열기가 또 쏘기 전에 빠르게 불곰으로 제거하자.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뒤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분열기가 파괴되면 이미 날린 정화폭발 투사체는 증발하므로 피하기 힘들어 보이면 불곰으로 분열기부터 점사해보고, 점사하기에 너무 많다면 반드시 그늘날개나 히페리온을 소환하자. 정화 폭발이 단체로 날아오는데 도망 못 가면 곤죽 확정이다 파괴자는 좀 아픈 정도라 그럭저럭 상대할 만 하지만 분열기는 살인기계가 따로 없으므로 타깃 1순위는 무조건 분열기. 해병이 갈리는건 커버가 되는데 의무관이 단체로 폭사하면 게임 터지기 십상이라 의무관의 포지션은 무조건 뒤쪽으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1위신 화방은 중장갑임을 감안해도 매우 잘 버티므로 갑충탄을 독박쓰게끔 화염방사병을 섞어주는 것도 좋다. 파수기의 역장이 매우 거슬리므로 좁은 구역에서의 교전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3위신 반란군 특공대는 공중 전문 특성이라 그저 밥이다. 하지만 이 조합은 맷집이 상당하기 때문에 최적화가 좋지 못하면 화력 부족으로 적의 진군을 허용하여 호위 대상이나 기지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 걱정되면 광물 소비량 50%증가 패널티를 안 받는 지뢰매설로 보험을 들 수 있다.

3.2. 케리건

모든 사령관이 그렇듯 공중 유닛인 뮤탈리스크가 답. 뮤탈을 쓴다면 F2를 이용해 부대 전체를 컨트롤 할 경우 파괴자와 분열기의 화력에 케리건이 다시 고치로 들어가므로 뮤탈만 보내는 것이 좋다. 또한 로공유닛들의 존재감에 묻혀 별로 부각되지 않는 사도가 뮤탈 테크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라는 점[7]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뮤탈리스크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숫자가 어느정도 쌓이면 사도고 뭐고 모조리 녹여버리니, 분열기와 파괴자가 몰려와서 케리건이 버틸 수 없게 되기 전까지 케리건이 잘 버텨줘야 한다.

정 지상 조합을 할거면 가시지옥이 최선이다. 오메가망이 맞아주는 동안 긴 사정거리로 긁어대면 별 피해없이 방어가 가능하다. 다만, 공세 상황에선 써먹기가 어려운게 문제. 일반적인 울트라/저글링/히드라 조합으로 상대하려면 오메가망을 여러개 깔고 동시에 꺼내서 스플래시 노출을 최소화 하는게 그나마 낫다.

그리고 케리건은 이 공세 극카운터 유닛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무리군주. 공생충이 계속 나오니 진격도 못하고 공생충에 맞아죽는다. 공세 일부에서 오는 정찰기는 남아도는 광물로 적당히 대공을 해줄 여왕/포촉/히드라 중 취향따라 적당히 섞고 케리건으로 대공을 치면 끝. 무리군주 숫자만 충분하면 케리건 어그로도 공생충이 다 가져가서 케리건 생존율도 많이 좋아진다.

3.3. 아르타니스

이 조합과 대등한 지상 힘싸움이 가능한 몇 안되는 사령관. 상대보다 강력한 불멸자와 파괴자가 있으며, 동력장 투사로 광전사를 뿌려 데미지를 분산시킬 수 있고 수호 보호막이랑 보호막 과충전이라는 보험도 있기 때문에 원조의 힘을 과시할 수 있다. 물론 어떤 조합을 상대해도 광전사의 생존률은 바닥을 치고, 남는 게 광물이니 광전사만 잘 떨궈준다면 광전사+용기병만 뽑아도 잘만 격파한다. 다만 아무리 아르타니스의 유닛 구성이 튼튼해도 이렇게 부딪히면 만만찮은 피해를 감수해야 하므로 이런 조합은 보통 안 맞아주기가 곤란한 조합[8]의 돌연변이일 때 주로 쓰게 된다.

지상군이 워낙 강력할 뿐 우주 전투기도 상성상 우세라 정석대로 스카이 체제를 가도 잘 때려잡는다. 불사조든 폭풍함이든 마음에 드는 거 뽑아서 어택땅 찍자. 사도로공을 상대할 때는 둘 다 거기서 거기므로 맵 상황을 보거나 손이 가는대로 뽑아서 상대하면 된다. 단, 파괴자가 거대 판정을 받아서 중력자 광선으로 못 띄우니 땡불사조라도 후반엔 폭풍함을 뽑아주는 게 좋다. 광물이 남아돌기 때문에 소용돌이만 장착한 광전사로 아군을 지원하거나 광자포로 어그로를 끌어도 좋다.

용맹한 격려는 집전사 + 불멸자/용기병으로 플레이 하되 고위 기사 컨트롤을 잘 해야한다. 광전사가 다 녹기 전에 얼마나 빨리 사폭으로 분열기/파괴자를 먼저 녹이느냐가 관건.

3.4. 스완

프로토스 로봇공학의 화력이 아무리 강하다지만 스완에게는 그에 버금가는 화력과 더 우월한 사거리를 가진 메카닉 테란이 있다. 전작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의 지상 유닛 분쇄기 공성 전차가 특효약이고, 연발포로 지상을 삭제시켜버리는 토르도 상관없다.

다만 땡골리앗은 골리앗이 모일 새도 없이 터져나가니 이 조합 상대로 쓰면 당연히 트롤이며 기갑사클 조합도 기갑병은 장갑 유형을 안 가리는 분열자와 파괴자 앞에선 오래 못 버티고 터져나가고 사클도 목표물 고정 사거리가 짧아 필연적으로 적의 사거리 안으로 파고들어야하는데 어그로를 끌어야 할 기갑병이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서 사이클론도 상당한 손실을 입게 되니 얌전히 공성전차나 토르의 비중을 높여주고 중반부터 나오는 정찰기를 잡기 위한 골리앗 소수를 섞어주면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대공이 약한 공세이기 때문에 땡망령을 가버려도 상관없다. 망령도 많은 버프를 받아서 파동 증폭기 발동 시의 화력은 살인적이고 망령 자체의 기동성도 좋기 때문에 옛날처럼 마냥 애매한 유닛이 아니다. 다만 특유의 물몸으로 인해 안정성은 비교적 떨어지므로 컨트롤에 조금 더 신경써주면 된다.

3.5. 자가라

공대지 유닛이나 긴 사거리의 공성 유닛이 전무한 자가라는 링링으로 들이박는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파수기가 역장을 쳐버려서 달라붙지도 못하고 파괴자와 분열기에 쓸려나간다. 이 때문에 역장 파괴용 변형체를 한 줄은 반드시 유지하고 들이박아야 한다. 그래도 파괴자와 분열기의 방사 피해에 포도송이들이 펑펑 터지는 건 똑같고, 변형체도 불멸자의 무지막지한 중추뎀에 순식간에 해체당하겠지만 최소한 역장 때문에 접근도 못 하고 산화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땡 변형체도 나름대로 괜찮다. 강력한 중장갑 추댐도 쏠쏠하고 역장은 무시하며 죽으면서 나오는 맹독충 딜링도 쓸만한 편. 거기다 몸빵도 나쁜 편은 아니라서 박지도 못하고 죽는 링링에 비하면 덜 소모적이다. 그래도 버겁겠지만 적어도 링링을 쓰는 것보단 할만한 편. 갈귀는 두세줄 정도만 유지하면 된다.

케리건과 동맹일 경우 케리건이 무리 군주로 지상을 초토화하고 자가라가 갈귀나 타락귀로 공중을 맡는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다.

로공토스의 공통점인 대공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정찰기 몇 개는 갈귀로 지워버린 뒤 남은 갈귀는 사도의 어그로를 끌고 배주머니 업그레이드 된 대군주로 맹독 드랍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군주가 F2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정 맹독 드랍이 힘들면 갈귀와 감시 군주를 먼저 보내서 정찰기와 관측선을 모두 제거한 후 맹독충들을 모두 잠복 시켜서 적 지상군이 가까이 올때 터드리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4.4패치 이후로 저글링 회피율 마스터가 최고 45%로 상향 되었는데 이 회피확률이 광역기, 스킬 불문하고 적용되는지라 사도 로공 토스 조합에 자가라가 매우 약하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 저글링과 역장을 없애줄 소수의 변형체면 그냥 어택땅으로도 가뿐하게 쓸어버린다. 다만 복수자, 좀 죽어와 같은 적 강화형 돌연변이가 조합될 경우엔 공대지 유닛의 부재로 상당히 고전하게 되며, 변성이 포함되면 아무리 회피율이 높아도 맞고 폭사하는 저글링이 생기기 마련이라 혼종 직행은 확정이다. 자가라에겐 파괴자나 분열기보다는 차라리 혼종이 더 편할 수도 있다

3.6. 보라준

아무리 막강한 대지상 화력을 가져도 블랙홀과 시간정지라는 사기적인 군중제어기를 2가지나 가지고 있다보니 파괴자와 분열기가 갑충탄이나 정화 폭발을 쏴보기도 전에 모아놓고 해적선/암흑기사로 썰어버리거나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로 대처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 돌연변이거나 잦은 실수 때문에 태양 에너지를 낭비했다면 공허 포격기 위주가 아닌 이상 게임이 많이 힘들어진다.

아니면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로 공세 스폰 지점에 설치해서 갇히는 순간 암흑 기사로 하나도 피해를 보지 않고 죄다 쓸어버리는 플레이도 해볼 수 있다. 공중 유닛이라곤 정찰기 뿐이고 정찰기는 중장갑 특성에다 공대지 경추뎀만 있어서 암흑 기사가 지상 병력들을 다 썰고 있는 사이 중추뎀을 보유하고 있는 추적자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격추 당한다. 오히려 추적자+암흑 기사+예언자 조합이 본인뿐만 아니라 사도-로공토스 상대로 쫌 취약한 동맹[9]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덤.

돌연변이 문제가 없다면 공허포격기 위주로 가도 좋다. 공허포격기가 쌓이면 물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사도도 녹여버릴 수 있고 사도가 녹는다면 나머지 유닛은 공허포격기에게 취약한 대지공격만 가능한 중장갑 유닛이기 때문.

3.7. 카락스

튼튼한 로공 유닛 덕에 지상으로도 힘싸움이 가능하고, 지상 + 공중 혹은 아예 공중으로 가도 되는 등 대응 방법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때려넣을 수 있는 패널 기술도 있는만큼 후방의 분열기와 파괴자부터 조지는게 가능하므로 손실을 줄이기도 용이하다.

1티어 유닛인 파수병은 초반의 사도 상대로 상성상 불리한만큼 광자포로 어그로를 끌면서 궤도 폭격을 지원해 잡는게 좋다. 다만 2위신이면 이 방법으로 수비할 수 없으니 보호막 충전소 + 파수병 어그로 + 궤폭으로 버티면서 최대한 빠르게 로공을 올려 불멸자부터 뽑아주자.
병력 조합 중 가장 효율이 좋은건 신기루 + 파수병 + 동력기 조합으로 사도와 불멸자는 중력자 광선으로 쉽게 처리가능하며 지상에 남은 소수는 파수병이 정리하면 된다. 신기루가 다수 쌓이는 시점부터는 몇 몇 파괴자 말고는 처리 못하는 유닛이 없다. 동력기는 버프 지원 용도로 있지만 지상의 불멸자와 파괴자를 교화로 뺏을 수 있어서 지상 전력을 늘리는데 용이한 유닛이다.[10] 불멸자도 뽑을 수는 있지만 어차피 신기루가 파괴자 빼고 다 들어서 잡으니 혼종 잡는게 아니면 불멸자의 중추댐이 그리 필요가 없고 대공도 알아서하니 그림자 포도 필요 없어서 굳이 비싼 카락스 사양 불멸자를 뽑기보단 교화 동력기로 아몬 불멸자를 뺏어서 쓰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아니면 대놓고 로공토스로 가서 지상 병력만으로 맞받아치는 상남자다운 플레이도 가능하다. 카락스 유닛의 체력이 워낙 높고 그림자 포나 교화, 거신의 불장판같이 분열 병기 상대로 잘 먹히는 스킬도 많아서 지상으로 맞대결을해도 충분히 털어먹을 수 있다. 물론 적의 끔직한 화력에 의해 전방의 고기 방패인 파수병이 상당히 갈려나가는건 필연이니 파수병을 평소보다 좀 많은 2줄 정도 유지하면서 죽으면 보충하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좋다.

우주모함으로 가겠다면 땡 우모보단 파수병과 소수 불멸자로 초반을 버티면서 우관 테크를 탈 필요가 있다. 우주모함이 어느정도 뽑히기만 하면 대공이 빈약한 분열 병기 조합을 일방적으로 털 수 있지만 대공이 가능한 사도와 정찰기가 다 없어지는 순간 적이 우모를 무시하고 바로 기지로 돌진하므로 분열기와 파괴자부터 점사와 궤도 폭격으로 제거한다음 나머지를 잡아주는게 더 안전하다. 이것도 귀찮으면 남는 광물로 고기 방패인 파수병을 다수 뽑아서 붙들어주면 된다.

파수병 + 동력기는 동력기가 단체 폭사의 위험이 큰데다, 둘다 사도에게 약해서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니 특정 돌연변이라도 섞인게 아닌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명명백백한 기사를 가더라도 이런 조합만 고집하면 피해가 커지니 얌전히 로공/우관 유닛으로 상대해주자.

다만 본 내용은 어디까지나 병력으로 직접 교전하는걸 가정한 것인데 실제론 지속 교전이 강요되는 몇몇 맵(잘못된 전쟁, 안갯속 표류기) 혹은 돌연변이가 붙거나 2위신이 아닌이상 카락스가 공세를 병력으로 막는 경우가 드물다. 이유야 당연히 태양의 창이 있기 때문. 사도와 분열기는 창 1발만 맞아도 다 터지고 남는 리버는 후폭풍 불길에 녹는다. 정찰기도 딸피가 되므로 궤도 폭격 1발씩만으로 손쉽게 제거가능하다.

3.8. 아바투르

파괴자는 살모사로 마비구름만 깔아도 손쉽게 바보로 만들 수 있지만 분열기는 재사용 대기시간 기반 기술이 딜의 원천이라 반드시 납치로 봉쇄해야 한다. 그러나 생체물질을 잘 먹여둔 아바투르의 병력은 튼튼하고, 바보로 만들어놓고 팰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 사령관들처럼 순식간에 쓸려나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장 큰 난관은 초중반이다. 일반 지상군 조합이 죄다 중장갑이라 불멸자 떼거지 앞에 픽픽 쓰러진다는 점이 뼈아프다. 특히 이제 막 브루탈리스크를 3기 띄웠을 중반부에 우루루 몰려나오는 불멸자 러쉬는 상당히 난감한데, 불멸자의 프리딜을 허용하면 아무리 생체물질을 잘 먹여놨어도 불멸자의 흉악한 중추뎀에 큰 피해를 입기 쉽다. 주요 코어 유닛인 바퀴, 여왕과 중반까지 아바투르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히어로 브루탈리스크가 중장갑이다보니 불멸자 떼거지가 쏴대는 공격이 무시무시하게 아프다. 미리미리 공세 루트에 독성 둥지를 깔아두는 것이 기본적인 공략 포인트이며, 지상군은 식충이 경장갑인 군단 숙주로 대응하는 편이 낫다. 생체 물질을 잘 먹인 군단숙주는 불멸자들을 상대로 생각보다 매우 든든한 방어선이 되어준다. 그래도 광역 폭딜이 가능한 분열기와 파괴자가 있으므로 거신 로공토스 상대하던 것처럼 어중간한 숫자 및 어중간하게 생체물질 먹인 수준만으로는 안심하지 말 것. 브루탈리스크 너프 이후로는 버티기가 더 힘들어진 관계로 그냥 열심히 둥지를 깔아서 터뜨리는 편이 속편하다.

물론 로공토스를 상대로는 아바투르로선 지상군보다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는 것이 왕도다. 공중유닛이라곤 정찰기 정도기에 거대괴수나 소수 포식귀만 있어도 충분히 정리 가능. 나머지는 다수의 수호군주 앞에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즉 거대 둥지탑 유닛들이 이 조합을 잡는데는 특효약이므로 적절히 조합하자. 아니면 포식귀+뮤탈리스크, 통칭 포식리스크 조합도 좋다. 귀찮은 정찰기는 포식귀로 갈아버리고 지상은 폭발 쐐기로 테러하면 된다.

정수 축적가로 스카이 테크를 갈 때 남는 광물로 바퀴를 왕창 뽑아 고기방패로 던져주는 것도 가능하다. 바퀴가 죽어도 생체물질을 100% 반환해주기 때문.

궤멸충 상향 패치 이후 굳이 스카이 조합까지 가지 않아도 궤멸충으로 털어버릴 수 있다. 궤멸충은 무장갑이라 불멸자의 딜이 반토막 나고, 생체물질을 먹었다면 파괴자보다 먼거리에서 담즙을 쏴제낄 수 있다. 그러나 파괴자나 분열기 모두 100단위의 깡뎀이기 때문에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제아무리 궤멸충이어도 부대단위로 녹으니 담즙을 쏘고 빠지는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또한 불멸자의 딜이 반토막이 나더라도 기본 데미지조자 아프고 방어막까지 켜지면 생체물질을 꽉 채운 궤멸충보다 튼튼해지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담즙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3.9. 알라라크

공대지 유닛이 전쟁 분광기와 패널 스킬인 죽음의 함대뿐인 알라라크에겐 그다지 달갑진 않은 상대다. 무식한 화력 때문에 광신자 소모가 극심해지며, 분열기의 공격은 재수가 없으면 앞줄의 광신자를 무시하고 후방에 적중하는 경우도 있어 유닛 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석적인 승천자 테크를 탄다면 정신 폭발로 분열기와 파괴자부터 저격하고 시작하면 상당히 편해진다. 알라라크의 특성이 극단적인 화력 특화라 악명 높은 로공토스를 상대로도 화력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몸이 약한 알라라크가 앞줄에서 얻어맞다 보면 광신자를 마구 흡입하기 시작하니 주의.

하지만 이건 굳이 정면으로 들이 박을 때의 이야기고 승천자 구체의 사거리는 파괴자, 분열기보다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손해볼게 뻔한 맞싸움을 할 이유는 없다. 정신 폭발도 필요없이 그저 승천자를 평소보다 더욱 많이 모아다가 구체로 히트 앤 런 하는 식으로 싸우면 어지간한 공세 정도는 별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다. 사실 진짜 약점은 알라라크의 화력이나 손실이 아니라 본대의 자체 기동력이 구린 탓에 주 병력과 먼 곳에서 공세가 오면 건물 몇개에 건 광자 과충전만으론 걷어낼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승천자 해금 전 저렙 때 이 공세가 걸렸다면 병력 컨트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해야 상대할 수 있다. 일단 어쩔 수 없이 분노수호자를 써야 하는데, 다행히 교란기의 지원을 받는 분노수호자의 사거리가 공세의 주화력을 맡는 불멸자, 파괴자, 분열기보다 길기 때문에 알라라크와 광신자 떼거리가 앞에서 탱킹하면서 분노수호자가 후방에서 점사하는 식으로 막을 수 있고, 분노수호자가 다수 확보되기 전 타이밍이라면 날 강화하라를 아껴두었다가 위험한 순간에 써야 한다. 혹은 위상 장갑을 업글한 학살자 다수를 모아서 점멸 후 점사[11]하는 식으로 막을 수 있다. 위신작 과정에서 2위신 폭군 승천자 + 5렙 이상이라면 2분마다 쓸 수 있는 날 강화하라로 공세 부담이 조금 줄어든다.

혹은 이 조합에 한해서만큼은, 예능에 가까운 땡 분광기 플레이가 해법중에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지상유닛으로는 상당한 출혈이 강요되니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공중유닛을 뽑는게 해답인데, 알라라크는 공중유닛이 없으니 분광기라도 뽑는 수밖에... 광물밖에 안먹는데다가 은근히 화력도 괜찮고, 교란기 때문에 사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에 쌓이면 아어에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1위신인 영혼장인에서는 분광기의 과충전이 광신자흡수를 통해 더욱 화력이 올라가므로 3위신이전에는 대체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혼종 파멸자는 알아서 잘 처리하는게 좋다. 물론 3위신 찍었으면 이런 짓은 할 필요 없다.

파일:deathfleet.jpg
파일명이 죽음의 함대인데 이 후 진짜 죽음의 함대가 나왔다

5.03 패치 이후 3위신 알라라크로 모선-파멸자 위주의 죽음의 함대 조합을 사용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알라라크가 집중 포화에 노출되면 광신자를 포식하고 파멸자도 흡입하게 되므로 알라라크를 전쟁 분광기에 탑승시키는 것을 추천. 마찬가지로 교란기도 분광기당 한 기씩 탑승시켜 사거리 버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3.10. 노바

분열기와 파괴자의 지상 화력은 노바의 정예 지상 유닛들도 순식간에 산화시켜버릴 정도로 강력하니 지상군에 힘을 줄 생각은 버리는게 낫다.

답은 비밀 밴시 + 습격 해방선 + 밤까마귀 타입2로 이루어진 스카이 테란이다. 이 경우 대공이 가능한 적 유닛이 사도+파수기+정찰기 뿐인데, 사도야 밴시로 삭제하면 그만, 파수기는 사도와 덤으로 삭제하면 그만, 정찰기는 해방선과 노바 저격으로 삭제하면 그만이다.[12] 그리고 남은 지상 유닛들은? 밴시와 해방선의 무자비한 폭격에 무참히 학살당할 것이다.

다만 주의할게 있다면, 공대공은 전투기 모드 해방선만 가능하므로 적 병력을 만나면 일단 전투기 모드와 노바의 저격으로 정찰기 부터 싹 정리한다음 바로 수호기 모드로 전환하는 플레이를 추천한다.

어느 맵에서건 혼종 유닛은 반드시 등장하니 혼종 저격용으로 유령 분대는 어느정도 유지하는 편이 좋다. 혼종에게 저격을, 프로토스에게 EMP를 끼얹어주면 어느순간 공세는 사라져 있을것이다. 물론 파괴자와 분열기의 무식한 지상 화력을 맞지 않도록 조심.

굳이 지상군을 운용하고 싶다면 공성 전차의 사거리 점증과 지뢰, 노바의 저격과 밤까마귀, 그리고 패널 스킬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공습 각을 엄밀하게 잡아 공세를 한 번에 정리하면 최고고, 그러지 못했다면 남은 적(특히 파괴자와 분열기)을 노바의 저격과 밤까마귀의 포식자 미사일로 빠르게 솎아줘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지상군이 전멸 혹은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태가 벌어진다.

3.11. 스투코프

쉽게 쓸 수 있는 감염된 테란 위주의 병력은 사실상 무리다. 분열기+파괴자의 공격에 수십마리가 쉽게 쓸리는 데다가 아주 어려움에서는 파수기의 역장에 감테들이 막힐 뿐더러 자가라랑은 다르게 기동성도 나쁜 편이고 역장을 부술 수 있는 유닛이 패널로만 소환 가능한 아포칼리스크를 빼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레이너와 비슷한 참혹한 꼴을 당할 뿐이다.[13]

답은 초반에는 감테 및 특수능력을 사용해서 막다가 5차 공세 이전에 군수공장 혹은 우주공항 테크를 빨리 올려서 해탱 체제를 구축하거나 밴시와 무리여왕으로 공중전을 하는 것. 바닐라를 기준으로 공대지를 담당할 밴시와 파수기, 분열기, 정찰기, 파괴자 등을 저격할 수 있는 무리여왕의 공생충으로 막강한 지상화력을 펼치기 전에 모조리 없앨 수 있다. 혹시 대공이 불안하거나 여왕의 마나 관리가 어려워져 정찰기에 공생충을 쓰기 힘들다면 해방선 또는 코브라를 소수 뽑아주면 좋다.

1위신인 공포의 살점 용접공의 경우에는 당연히 공성전차+해병or무리여왕이 추천된다. 공성 전차는 수가 쌓이면 지상 병력으로는 대화가 안 통하는 테란 화력의 꽃이고 이는 18에 달하는 미친 사거리를 자랑하는 감염된 공성 전차라고 다르지 않아서 지상 병력은 접근도 못해보고 녹아내리고 남은 정찰기는 해병이나 무리여왕의 공생충이면 컷이다. 다른 지상 위주 공세에도 적용되는 사항으로 감전차를 쓴다면 무리여왕을 조합하는 게 좋은데, 공성 전차와 같이 사거리가 긴 유닛들은 대각 사거리에 비해서 짧은 시야 때문에 사거리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가 굉장히 난감하지만 무리 여왕의 시각 공생을 걸어주면 시야 범위를 늘림과 동시에 탐지 능력까지 생겨서 매우 편해진다. 여왕을 쓰기 까다롭다면 해방선으로 대공을 맡는 것도 좋은 선택. 이 경우 시각 공생 대신 감시 군주의 감시 모드로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2위신 역병 감시자 위신 선택 시에도 패는 맛이 있는 공세다. 밴시에 다수의 해병/부대원을 들일 수 있고 수용한 감염체 하나를 투척할때마다 20 데미지를 방사피해로 주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렇게 짜증나던 공세가 보는 사람이 즐거울 수준으로 지워지는 걸 구경할 수 있다.

3.12. 피닉스

대등한 힘싸움이 가능한 몇 안되는 사령관. 아르타니스는 수호 보호막, 카락스는 패널과 높은 체력이 있다면 피닉스는 용사와 보전기가 있다. 특히 고작 160광물로 최대 1500에 가까운 탱킹을 해주는 칼달리스의 초월적인 맷집[14]이 크다. 이게 칼달리스가 죽을때마다 리필이 되니, 대충 보전기랑 피닉스만 컨트롤하고 어택땅 해도 병력 손실이 생각보다 크게 나질 않는다. 타 사령관들은 최고급 유닛이나 받을 탱킹능력을 광물 160으로 받으니 미친 화력에 노출되어도 교전비가 성립되는 것. 단, 칼달리스가 먼저 달려가 탱킹하도록 군단병 돌진업은 안 하는게 좋다.

다만, 2위신이 아닐 시 칼달리스가 탱킹을 하는 동안 뒤에서 화력을 투사해주어야 하는데, 관문 유닛만으로는 역부족이니 로공 유닛을 섞어야 한다. 가장 강력한 유닛은 맞분열기. 정신나간 화력으로 접근도 전에 상당수를 갈아버릴 수 있지만 컨트롤이 조금 필요하다. 그냥 불멸자+거신을 가도 군단병이 너무 적지만 않다면 전열이 버티는 동안 쓸어버리기 충분한 화력이 나와준다.

아니면 그냥 스카이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이 경우 우주모함과 상성이 좋은 탈리스와 개사기 유닛 보전기를 배제해야 하는게 아쉬운 점. 관문 유닛까지 쓸거면 화력이 더 좋은 로공을 쓰거나 6용사를 가는게 낫다.

공세에 혼종 파멸자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땡찰기로 상대하는 것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 대공유닛인 정찰기, 사도, 파수기의 수가 많지 않은데다 정찰기의 추뎀을 받는 대상이므로 순삭이 가능하고, 불멸자나 파괴자, 분열기는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서 대공유닛을 정리하고 나서 화력 집중으로 쉽게 처리 가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아주 어려움 기준이며, 속도광이나 좀 죽어 등 유닛 강화 돌연변이가 있어 땡찰기의 화력으로 끊어내지 못하는 경우 아군 수비라인이 붕괴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2위신의 경우 그냥 6용사로 들이박으면 된다. 마스터 힘을 용사 체력에 투자하고 보호장을 깔아준다면, 칼달리스+탈리스 정도만 몇번 밀어넣어줘도 정리가 된다. 보복 프로토콜까지 받은 칼달리스의 화력은 불멸자조차 1초도 버티지 못하는 수준이라 어느 순간부터 붙어서 순식간에 갈아버린다.

3.13. 데하카

케리건, 아바투르와 마찬가지로 스카이 조합을 가면 가볍게 밀어버릴 수 있다. 지상 병력 위주라 땡뮤탈리스크보다는 수호군주에 비중을 높여주는게 좋다.

다만 여느 사령관이 다 그렇듯 지상 조합은 봉인하자. 사도 로공토스의 궤멸적인 대 지상 화력에는 돌연변이로 강화되어 피통이 1500에 달하는 티라노조르도, 정수를 퍼먹어서 강화된 데하카도 버티지 못하고 금방 끔살당한다.아무튼 공세 자체는 너무 무리하지않고 지상군 맞상대만 아니면 그렇게 고역은 아니고, 파수기가 사이오닉인 만큼 도약으로 신중히 들어가 중심에서 파수기를 씹어먹는 걸로 대항할 수 있다물론 타겟팅 실수로 불멸자 따위를 먹는다면 그자리에서 끔살이다.

정 지상으로 가고 싶으면 공세 스폰 지점에 티라노조르 몇마리를 배치시켜 놓자. 적이 소환되자마자 파괴자든 불멸자든 분열기든 뭘 해보기전에도 녹아버린다.

3.14. 한과 호너

지상 전면전은 트롤링이나 마찬가지, 체력이 낮은 한의 지상 유닛들로는 분열기와 파괴자의 대지 광역 피해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지상 전면전을 안하고 공중에서 요격할 수단은 넘쳐나니 꼭 공중에서 요격하자.

사신은 오버드라이브로 일시적으로 공중 유닛이 되니 제때 오버드라이브를 써주면 크게 문제는 없다. 사도의 경추뎀과 파수기의 수호 방패가 거슬리긴 하지만 파괴자와 분열기보다 더 하겠는가? 다만 일단 오버드라이브를 썼다면, 지속시간 내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분열기와 파괴자만큼은 확실하게 솎아내줘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오버드라이브 끝나서 착륙한 사신 부대를 정화폭발과 갑충탄이 환영해주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미리 분열기 쿨을 빼고 날아오르면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으며, 화염차를 반드시 섞어주는 것이 좋다. 안 죽으면 안 죽는대로 중추댐 지원사격을 해주고, 죽으면 죽는대로 오버드라이브 사신들이 화염차 죽메 버프를 받으니까 어찌됐든 손해볼 일은 없다. 정 시간내에 처리가 불가능하다싶으면 아예 내려오기 전에 미리 사신을 빼버리고 오버드라이브 쿨을 기다리도록 하자. 기갑병은 죽으면 공포를 걸어 일시적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하기에 어느정도 섞어주자. 아니면 정밀 타격으로 모조리 불태워 버릴 수도 있다. 정밀 타격을 충분히 확보한 한과 호너 앞에서 사도로공 공세는 제라툴을 만난 바이킹 스카이와 비슷한 신세이니 사도와 파수기가 보이면 바로 플랫폼을 죽 짓고 타격기 빌드를 가자.

분열기나 파괴자가 없는 초반은 사신과 갈레온으로 버티고 천천히 함대를 올리면서 타격 전투기로 병력을 갉아먹는 플레이가 추천된다. 바이킹은 뽑아 봤자 순삭당하니 튼튼한 군주 전투순양함으로 몇 안되는 대공을 받아내면서 망령과 타격기로 파괴자와 분열기를 저격하고, 이후 사신들의 보조를 받으며 밀어내면 된다. 또한 강력한 패널 스킬을 잘 활용하면 병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밀 타격. 로공 토스가 끔찍한 화력을 투사하지만 모두 뚜벅이들이기 때문에 분열 병기인것을 확인하면 타격 전투기 플랫폼을 10개 꽉 채우는것이 좋다. 돈 아까워하지 말자. 지상군으로 들이박는것 보다 싸게 먹힌다. 타격 전투기 10개면 본병력은 교전도 하지 않고 공세를 지워버릴 수 있다.

3.15. 타이커스

위신 적용이 없는 가정하에 공중 유닛이 없고 지상 무법자에 중장갑 비중이 높아 정면 대결은 힘들다. 대부분의 공세를 수류탄과 넉스의 장판 연계만 잘 해줘도 녹여버릴 수 있지만, 후반 가면 유닛들의 맷집이 높고 충돌 크기 때문에 잘 뭉치지 않아 장판 딜에 한번에 정리가 힘들며 여기에 컨이 미숙하다면 파괴자의 갑충탄 공격이랑 분열기의 정화 폭발은 업그레이드 잘 된 무법자들이라 해도 얼마 못 버틴 채 주점으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탱커 역할을 해줄 덩치 무법자는 반드시 하나는 있는게 좋다는 것. 가장 추천하는 것은 무장갑에 부활 기술도 하나 갖고 있는 대포알이다. 여기에 강역 기절에 자체 딜링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로공 토스가 워낙 화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무작정 들이박으면 대포알도 그리 오래 버티진 못한다. 힐 장판을 깔아주며 최대한 버텨주는 동안 다른 무법자들이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해결사 중에서는 베가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불멸자와 파괴자 모두 정신 지배가 가능하며, 장비 구매 시 지배에 걸린 유닛의 체력/보호막이 회복되고 공격 속도 증가 버프까지 받으면서 해병 못지 않는 연사력을 자랑하며 혼돈 디버프 효과까지 부여해 진영이 엉키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이 같이 오는 정찰기도 장비 효과로 지상으로 끌어내려서 처리할 수 있다.

위신 효과가 더해지면 비교적 손쉽게 처리가 가능해진다. 1위신 '기술 신병 모집관'은 수류탄이나 넉스의 파동, 넉스의 정신 지배 같은 유용한 기술둘의 쿨타임을 빨리 돌릴 수 있으며, 2위신 '고독한 늑대 위신은 기술 피해까지 적용되어 무법자에 따라 어지간한 공세도 혼자서 커버할 수 있고, 3위신 '책임감 있는 개주인'은 오딘이 타이커스와 별개의 유닛으로 소환되고 지속시간이 길어져 주요 공세마다 호출해 막아낼 수 있다.[15]

3.16. 제라툴

자가라, 알라라크, 타이커스처럼 공대지 공중 유닛의 부재로 적 조합 중에 상대하기가 제일 까다롭다. 가장 무난한 대처법은 역시 대지상 공세 종결자인 공허 기사를 사용하는 것이나, 실수로 파괴자가 살아남을 경우 한 방에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보호막 충전으로 탱킹력을 많이 강화시켜주는 방패 수호기가 필수다. 공대지 유닛이 절실한 해당 공세 특성상 지원군은 무조건 조라야로 고정된다.

공허 기사의 보조 유닛으로는 집행자보다 중재기가 더욱 힘이 되는 공세로, 젤나가 집행자가 대공전에서는 정신나간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지만 대지상전에서는 그냥 좀 튼튼하고 사거리 짧은 불멸자[16]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명에도 적혀있듯 공세의 기본 유효 사거리가 10에 근접하기 때문에, 집행자가 튼튼하다고 쳐도 싸우러 직접 들어가야 하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에 집행자는 추천되지 않는다. 컨트롤이 된다면 중재기의 정화 폭발을 수동으로 사용해서, 먼저 최대 사거리까지 날려보낸 다음 이어지는 추가 폭발로 쓸어내는 것이 좋다.

화신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다만, 화신은 중장갑이기 때문에 적진에 그냥 던지면 곧바로 정신나간 화력에 끔찍하게 찢겨버릴 수 있다는게 문제이다. 형체의 화신을 부른다면 아군 근처에 소환한 후 앞으로 빼서 딜탱을 하도록 하는게 좋으나, 정수의 화신은 퇴화빔을 이용해 공세의 티어를 한 단계 낮추는데 사용하는게 주 목적이므로 공세 한 가운데에 소환하면 공세 전체를 약화시켜버릴 수 있다. 다만 정수의 화신은 오래 살아있으면 살아있을 수록 아군에게 공격속도 증가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거의 웬만해선 지속시간 내내 살려두는게 좋은데, 파괴자는 8티어인데다가 7티어로 퇴화해도 불멸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퇴화하더라도 화신에게 막대한 딜을 넣을 수 있으므로 화신 운용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타워링으로 빌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초석의 사거리도 어마어마하기에 파괴자나 분열기에 대항할 수 있고, 무엇보다 환영만 소모하고 본체가 멀쩡하기 때문에 어쨌든 손실없이 공세를 막아 낼 수 있다. 대신 공세 한번에 평소보다는 더 많은 수의 투영을 소모해야 한다.

지상으로는 힘싸움이 불가능하기에 결국 맞기 전에 적을 지워내는것이 핵심이다. 공중체제가 최선이겠지만 제라툴에겐 공격할 수 있는 공중유닛이 없으니 조라야에게 굳건한 지원군을 붙여주거나 중재기/공허기사의 강력한 범위딜로 적 딜러들을 쓸어 없애야한다.

3.17. 스텟먼

군락 테크의 울트라리스크와 전투모함 군주가 대활약한다.

울트라리스크는 지상 유닛인만큼 잘못하면 파괴자의 일점사에 폭사하지만, 잠복 돌진을 제때 써 준다면 기절에 걸린 프로토스 전차부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다. 적절하게 불끈불끈과 꿀꺽꿀꺽을 유동적으로 왔다갔다 해 주는 플레이가 핵심이다. 거기다 강화 보호막이 있는 저글링들도 한방에 떼몰살 당할 일 없이 엄청 잘 버티기에 울트라를 보조하는 데 쓸만하다. 다만 대공 요원으로 히드라를 채용한다면 자칫하면 분열기에 순식간에 갈려나갈 수 있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어차피 지상은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이 모이면 뭉개버리기 어렵지 않으므로 울트라의 돌진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은 히드라 대신 타락귀 소수를 뽑아 쓰는 게 좋다.

전투모함 군주의 경우 대공이 미약하다는 약점을 찌른다. 운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공이 부실한 로공 유닛들 상대로는 마나가 다 돼도 식충격기만 있으면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정찰기를 포함한 소수의 대공 유닛은 타락귀를 몇 기 남겨놓거나 이곤마토 포를 쏘거나 그냥 개리로 처리하면 끝. 다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초반부터 모으기는 난해하다는 걸림돌이 있다. 다행히 초반에는 저글링에 약한 상성인 불멸자와 강화 보호막에 약한 사도만 나오므로 저글링으로 초반을 째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혹은 자가라처럼 예능조합인 대군주의 맹독충 드랍도 해봄직하다. 대군주를 호위할 타락귀를 좀 준비한 뒤 적이 오는 자리에 맹독충을 뿌려주면 그 자리에는 잔해만 남아있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가시지옥을 써도 좋다. 가시지옥이 두줄만 쌓여도 공포의 터널로 지상병력은 싸그리 지워버리고 남은 정찰기 몇기는 개리와 히드라에게 터져나간다. 버로우를 하지 않더라도 스킬 사용이 가능한데다 시전 중엔 무적이기까지 하므로 컨트롤이 약간 귀찮아지는 것만 제외하면 공세는 가장 쉽게 막는다.

3.18. 멩스크

사도 로공은 지상군 힘싸움을 하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따라서 부대원이 거의 봉인된다. 물론 초반부에 나오는 사도와 불멸자는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부대원으로 상대하는데는 그렇게 어려움을 겪지 않기에 겁내지 말고 빠르게 녹여버리면 된다. 이때 화염방사기를 드는 것은 비추천하는데, 중장갑이라서 사도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불멸자에게는 오히려 약해지기 때문. 경장갑을 믿고 기관총으로 상대하는 것이 더 좋다.

다만 3위신, 죽음의 상인을 채택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분열기와 파괴자의 화력에 부대원들이 녹는 것 까지는 똑같은데, 자폭 데미지 때문에 상대 공세도 같이 녹아버린다. 패널과 근위대(특히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이 아무 것도 안하고 위에서 구경만(...) 한다 치면 교전시 대충 20 ~ 30인구수의 부대원이 녹는데, 그 자폭 데미지에 공세 병력도 같이 녹아버리는 수준. 이 경우에도 초반 사도 공세에만 화염방사기를 쓰고, 후반엔 기관총 위주로 가면 좋지만, 위신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후반에도 화염방사기를 5 ~ 6기 정도 쓰는 방법도 있다.

이후는 대지파괴포가 가장 편한 방법이다. 공세 속도가 빠르지 않고, 소수의 정찰기를 제외하면 모두 지상공세기 때문. 서로 전투가 이루어져야 힘싸움이 일어나는데 대지파괴포는 전투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유닛으로 상대하려고 한다면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이 답이다. 공대지 유닛이 자랑밖에 없기 때문. 대공도 되기에 정찰기도 상대할 수도 있다.

다른 근위대의 경우 이지스 근위대는 사거리가 짧아 분열기와 파괴자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기 십상이며 그림자 역시 emp 사거리가 길지않아 CC기를 써먹기 힘들다. 검은망치도 맷집으로 밀어붙이기엔 적의 화망이 너무 강해 순식간에 터진다.

충격전차는 명색이 전차이고 등급업 효과가 지상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써볼만하나 낮은 가성비와 인성비탓에 공세 병력을 녹여버릴 만큼의 숫자를 확보하기 곤란해 쓰기 힘들다.

어느정도의 대지파괴포를 공사하고 남는 자원은 자랑이나 창공의 분노에 투자해 임기응변과 오브젝트 공략에 투자하면 된다.

유령을 뽑고 전술핵을 스패밍하는 방법도 있다. 사도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기계이기 때문에 EMP로 묶어놓기 제격이며, 남은 유닛은 이지스가 깡딜을 좀 버티며 정리할 수 있다. 다만 범위공격은 미로 은폐를 시전해도 피해가 들어가므로 유령을 미리 빼놓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1] 체력, 보호막, 방어력 수치 자체는 동일하지만 공중 공격을 받지 않아서 체감상의 맷집은 파괴자 쪽이 더 튼튼하다. [2] 당연한 것이, 광전사와 거신은 래더 성능이지만 사도와 파괴자는 캠페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에 15×2 데미지를 주는 거신만이 딜링의 주축인 보행 거수와는 달리, 분열 병기는 100 이상의 데미지를 일격에 날리는 파괴자와 분열기가 화력의 중추이다.(불멸자는 공유하니 제외.) 즉, 화력을 맡는 유닛이 두 가지나 되면서 데미지의 자리수마저 다르다는 것. 그리고 협동전에서 나오는 사도는 전쟁 의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얘는 추적자 대체 유닛으로 광전사보다 테크가 높다. [3] 불멸자의 중장갑 추뎀과 파괴자의 구조물 추뎀 모두의 대상이 되므로 순식간에 철거된다. 애시당초 지상 화력이 괴물 그 자체인데 구조물 철거가 약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4] 3.12까지의 협동전 사도는 캠페인 사도와 완전히 동일한 20(경장갑 30)+6의 강력한 깡공격력을 가지고 있었다. 3.13 패치로 피닉스가 추가되며 피닉스의 사도와 동일한 14(경장갑 22)+6으로 크게 너프되어서 중장갑이나 무장갑 유닛으로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편. [5] 어떤 공세든 1위신 병력이 갈리는 주 이유가 뽑아둔 화방이 다 터졌는데도 보충을 게을리하다가 해불이나 기계 유닛이 적에게 대신 맞고 터지기 시작하면서 화력이 딸려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공세야 화방이 터져도 해불이 맷집으로 버티지만 분열 병기는 그런거 없기 때문에 화방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6] 정화폭발 투사체가 날아가는 3초동안 못 움직인다. [7] 둘 다 경장갑인데 사도는 경추뎀이 있고, 사거리도 사도가 더 길다. 파수기의 수호방패까지 켜진다면 뮤탈리스크가 공업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 소수 뮤탈리스크로는 흠집도 못내고 녹아내린다. [8] 특히 수비형 돌연변이. 전술한대로 안맞아주면 오브젝트가 대신 맞고 너덜너덜 해진다. [9] 레이너의 바이오닉, 자가라, 지상 위주의 아바투르, 알라라크, 스투코프, 타이커스, 제라툴 [10] 분열기를 뺏는건 그리 권장하지 않는데 분열기의 우선 순위가 높아서 불멸자의 그림자 포나 동력기 교화 등을 쓸 때 손이 꼬일 수 있다. [11]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 터지기 직전에 점멸해서 쿨 빠진 분열기 냅두고 파괴자부터 점사한다. [12] 노바가 지상유닛이라 부담스러우면 밤까마귀 미사일로 정리하자. [13] 그나마 인스턴트로 내리꽂는 거신보다는 훨씬 사정이 낫다. [14] 용사 체력 마힘으로 960에 보전기로 댐감 35%를 받으면 나오는 수치. 게다가 방어력을 마지막에 계산하는 피해량 계산 공식과 경장갑 덕에 체감 내구는 더 높다. [15] 링크의 움짤을 보면 오딘+힐 장판 만으로 분열 병기 최후반 공세를 막아낸 장면이다. 힐 장판이 곁들여진 오딘의 맷집이 무식하다 못해 괴물 그 자체라는 의미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방 5업 기준) 체력 4500+초당 180 회복인데도 빨피까지 몰아붙인 공세의 화력도 말이 안된다는 것이며, 저 움짤에서는 AI가 단일 적에게는 구체를 쏘지 않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분열기가 놀고 불멸자+파괴자의 딜만으로 나온 결과라서 분열기의 구체까지 동원됐다면 오딘이 패배했을 지도 모른다. [16] 다른 사령관의 불멸자는 사거리가 6인데 집행자는 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