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2:21:12

Late Shift

레이트 시프트에서 넘어옴
1. 영화2. 게임3. 결말
3.1. 진품을 못 구한다
3.1.1. 광분 (The Frenzy)3.1.2. 뇌물 (The Bribe)3.1.3. 배송 (The Delivery)
3.2. 진품을 구한다
3.2.1. 겁쟁이 (The Coward)3.2.2. 사자 굴 (The Lion's Den)3.2.3. 바보 (The Fool)3.2.4. 책략 (The Ploy)
4. 평가 (게임)5. 결말에 대한 비판

1. 영화

Late Shift (2016)
파일:Lateshift_Poster_72dpi.jpg
장르 관객 참여 영화
감독 토비아스 웨버
출연 조 소여버츠( 역), 아베 하루카(메이 링 역), 요엘 바스만, 리차드 더든 외
러닝 타임 약 130분[1]
각본 마이클 로버트 존슨, 토비아스 웨버, 쿠르반 카삼
음악 시릴 뵈흘러
제작사 Baptiste Planche
공식 트레일러

공식 홈페이지

세계 최초 관객 참여 쌍방향 영화.

파일:Lateshift_Cinema_Experience.jpg

관객들은 주인공이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화면이 멈추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주인공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주인공은 다수결로 선택된 관객의 지시를 따른다. 이런 방식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광고나 실험으로만 끝났으나, 영화에 도입되어 상영된 것은 이 영화가 최초이다.

선택지는 분기당 2~3개 정도 있으며, 180가지 이상의 분기와 7가지 엔딩이 있다.

2. 게임

파일:late_shift_game.jpg

공식 사이트(Wales Interactive)
스팀 구매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출시된 FMV,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의 게임. 스팀에서 2017년 4월 19일에 발매되었고 2018년 4월에 공식 한글 자막 패치가 되었다. 한글 자막 지원 기념으로 2018년 4월 16일까지 40% 세일하여 8400원에 판매한다. PS4판도 2018년 3월에 한글 패치가 업데이트 되어 PSN에서 DL판으로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도 있다. 단, 미정발이므로 해외 결제 수단으로 구매하고 지역을 미국으로 설정해야 다운로드 가능하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수록 중이기도 하니 콘솔로 미국 게임 패스 페이지에 들어가 설치 후 체험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2018년 4월 26일에 미국e숍 한정으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발매되었다. 스팀판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3.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80개가 넘는 선택지가 있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결말에 큰 영향을 주는 선택지는 거의 없다.
결말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선택지들은 다음과 같다.


1. 길거리에서 깡패들을 만났을 때 침착할지, 싸울지 선택.[2]
깡패들과 싸우게 되면 흥분하여 바로 파의 집으로 직행한다. 당연히 병원은 가지 않고, 하인즈워스에 잠입하지도 않으니 The Frenzy, The Bribe, The Delivery 결말 밖에 볼 수 없다.

2. 하인즈워스에 잠입해서 7호차의 정보를 얻는다.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들킨 후에도 계속 남아서 검색을 해야 7호차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바로 도망가면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다. 정보를 얻지 못한 상태로 파의 집에 가면 The Frenzy, The Bribe, The Delivery 결말 밖에 볼 수 없다.

3. 7호차에 탈지 말지 선택.
타지 않으면 파의 집으로 직행. The Frenzy, The Bribe, The Delivery 결말 밖에 볼 수 없다.

4. 7호차 안에서 진품을 손에 넣은 뒤에 나오는 모든 선택지.
여기부터 나오는 모든 선택은 전부 결말에 영향을 준다. 무슨 결말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5. 진품을 얻지 못하고 파의 집에 갔을 때, 서재에서 금고를 연 뒤에 나오는 모든 선택지.
여기부터 나오는 모든 선택은 전부 결말에 영향을 준다. 무슨 결말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외의 선택들은 도전과제나 재미를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말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영양가 없는 선택들이다. 전체 선택지 수에 비해 결말에 영향 주는 선택지가 너무 적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팀 유저가 작성한 스토리 플로우차트

파일:lateshift_flow_diagram.jpg

3.1. 진품을 못 구한다

진품을 얻지 못한 상태로 파의 집에 간다.

3.1.1. 광분 (The Frenzy)

파가 금고를 열도록 놔둔다. 권총으로 파를 쏜다. 맷은 파를 죽이고 가정부를 의자에 묶어 놓은 뒤 파의 책상을 뒤지지만 진품은 찾지 못한다. 혼란스러운 맷은 서재 밖으로 뛰쳐나가고 파의 집에 난입한 쵸이 패거리에 의해 총을 맞고 죽는다. 죽기 직전 쵸이 일당 간부가 진품은 어딨냐고 묻자 을 하면서 사망. 간부는 "결국 그녀는 말하게 될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끝난다.법규엔딩[3]

참고로 이 엔딩은 게임을 실행만 시켜놓은 채, 아무런 선택지도 고르지 않고 놔뒀을 경우에도 볼 수 있다.

3.1.2. 뇌물 (The Bribe)

두 가지 결말이 있지만 게임에서는 같은 결말로 인식된다.

선택1 : 파를 쏘지 않는다. 파의 뇌물을 받는다. 쵸이의 마지막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다. 파는 자신이 이 일에 연관되어있지 않다고 맷이 보증해주는 대가로 진품과 뇌물을 준다. 맷은 진품을 들고 쵸이가 있는 호텔로 간다. 쵸이와 대화 후 호텔 731호실에 있는 메이링을 보러가지만 메이링은 이미 죽어가고 있다.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맷을 체포하며 끝난다.

선택2 : 파를 쏘지 않는다. 파의 뇌물을 받는다. 쵸이의 마지막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결말1과 같지만 쵸이와 대화 후 그냥 호텔을 나온다. 나오면서 "미안해. 메이."라고 말하며 끝난다.[4]

3.1.3. 배송 (The Delivery)

두 가지 결말이 있지만 게임에서는 같은 결말로 인식된다.

선택1 : 파를 쏘지 않는다. 파의 뇌물을 받지 않는다. 쵸이의 패거리가 파의 집에 오고 진품을 가져간다. 맷이 메이링은 어디있냐고 묻지만 그들은 모른다고 말하며 가버린다. 이후 집으로 간다를 선택하면 맷은 그대로 허탈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간다.[5] 갑자기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 맷을 체포한다. 마지막 맷의 휴대폰에는 메이링의 시체 사진이 메세지로 오고 그 밑에 "like you asked"(네가 요구한 대로)라고 적혀있다.

선택2 : 파를 쏘지 않는다. 파의 뇌물을 받지 않는다. 쵸이의 패거리가 파의 집에 오고 진품을 가져간다. 맷이 메이링은 어디있냐고 묻지만 그들은 모른다고 말하며 가버린다. 이후 메이링을 찾으러 간다를 선택하면 쵸이네로 간 뒤 731호 호텔로 안내 받지만, 그 곳에서 죽어가는 메이 링을 발견하고 곧이어 경찰이 들이닥친다.

3.2. 진품을 구한다

하인즈워스에 잠입하여 진품이 7번 트럭에 있다는 걸 알아내고, 트럭에 탑승하여 진품을 손에 넣는다.

3.2.1. 겁쟁이 (The Coward)

전화를 무시하고 집으로 간다. 진품을 갖고 집에 가지만 경찰이 들이닥쳐 맷을 체포한다. 마지막 맷의 휴대폰에는 메이링의 시체 사진이 메세지로 오고 그 밑에 "You're next"(다음은 너다)라고 적혀있다.

좀 전까지 살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주인공이[6] 갑자기 무서워져서 모든 걸 다 던져 버리고 도망가는, 가장 개연성이 떨어지는 결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팀 통계상으로도 제일 본 사람이 적은 엔딩이다.

3.2.2. 사자 굴 (The Lion's Den)

전화를 받고 쵸이에게 간다. 진품을 돌려주고 메이링을 보러 호텔 731호실에 가지만 메이링은 이미 죽어가고 있다.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맷을 체포하고 끝난다.

3.2.3. 바보 (The Fool)

전화를 받고 파에게 간다. 진품을 탁자 위에 올려놓는다. 그릇을 떨어트리려는걸 막는다. 파는 맷이 자기를 속였음을 눈치채고 화를 낸다. 이딴 그릇 따위 아무도 가지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하며 진품을 바닥에 던져 깨버린다. 맷은 그 조각이라도 들고 밖에 나가지만 밖에 있던 쵸이 패거리는 깨진 그릇을 보고 그냥 가버린다. 마지막 맷이 욕을 하며 바보 같은 표정을 짓는 게 일품.[7]

3.2.4. 책략 (The Ploy)

이 작품에 존재하는 유일한 해피엔딩. 많은 사람들에게 진엔딩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화를 받고 파에게 간다. 진품을 그에게 던진다. or 탁자 위에 올린 후 그릇을 떨어트리려는걸 막지 않는다. 파는 맷과 메이링에게 감쪽 같이 속아 진품을 얻기 위해 경매로 얻은 판매금액의 절반을 송금하게 되고 메이링이 집 밖에 있다고 생각하여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집 밖에는 쵸이 패거리와 메이링이 기다리고 있으며, 쵸이는 파가 모든 일의 배후라는 것을 알고 그를 잡아간다. 메이링과 맷은 상처하나 없이 풀려나며[8] 둘이 웃으며 끝난다. 마지막에 메이링이 "이렇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9]라고 묻는데 이 작품의 유일한 해피엔딩이므로 정말 확률이 낮다...

4. 평가 (게임)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late-shift|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late-shift/user-reviews|
6.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late-shift|
5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late-shift/user-reviews|
6.6
]]


[[https://www.metacritic.com/game/pc/late-shift|
79
]]


[[https://www.metacritic.com/game/pc/late-shift/user-reviews|
7.0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late-shift|
73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late-shift/user-reviews|
6.4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91919><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4210/late-shift|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4210/late-shift|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5. 결말에 대한 비판

7가지 결말이 준비되어 있지만 그중 상당수의 결말이 전부 메이링이 죽고 경찰이 들이닥치는 결말이며 심지어 그 중 몇 결말은 서로 너무나 비슷해서 차이점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180개 이상의 선택 분기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선택은 결말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며[10], 결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택지는 극후반 몇 개에 집중되어있다. 이는 이 작품이 기본적으로 영화이며 상영시간이 너무 짧아지면 안 되기에, 주인공이 이야기를 끝내버릴 것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억제력이 작용하여 끝내지 못하게 막는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세계 최초의 관객 참여 영화'라는 칭찬을 받는 동시에 '시도는 좋았으나 영화의 기본적인 틀은 깨지 못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영화가 아니라 처음부터 게임으로 나왔다면 아마 주인공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이에 맞는 극단적 엔딩[11]이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1]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상영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2] 가장 황당한 분기점이라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3] 만약 진품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았지만, 7번 트럭에 탑승하지 않았을경우 죽기 직전 쵸이 일당 간부가 진품이 어딨는지 묻고, 너는 죽지만 그녀는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때 선택지가 나오고 '알린다' 라는 선택지를 고르면,맷에게 "그녀는 살렸다" 라고 말해준다. [4] 주인공의 무죄가 입증되기 때문이다. 주인공 맷 입장에서는 손해 본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 결말을 진엔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5] 다른 결말인 'The Coward'에서는 진품 그릇을 갖고 집에 가지만 'The Delivery'에서는 진품이 없이 집에 간다. 그래서 원래 그릇을 올려놓는 자리에 차 키를 올려 놓는다. 'The Coward' 엔딩을 이미 봤다면 흥미로운 부분. [6] 심지어 과감하게 비싼 유물들이 가득한 짐칸에 잠입하기까지 하고서! [7] 메이링이 어떻게 되었는지, 맷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전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가장 찝찝한 엔딩으로 평가 받고 있다. [8] 전 챕터에서 메이링이 배에 칼을 맞았다면 그 부분에서 통증을 느낀다. [9] 메이링이 칼을 맞았다면 "내가 살 확률은 얼마나 됐어?" [10] 도전과제 100% 달성을 위해서라면 신중하게 골라야하는 경우도 있다. [11] 실제로 멀티 엔딩을 가진 게임이라면 극단적 엔딩이 존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이 분야 끝판왕 School Days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확인하러 가지 않았더니 아무 일 없이 평화롭게 하루를 마치는 엔딩이 있다든가 초반부부터 흑막을 때려잡는 엔딩이라든가... 이러한 기존의 멀티 엔딩 게임들과 비교하면 본작의 루트 분기는 오히려 수준 이하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