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10 17:48:48

래빗 해치

1. 개요2. 세부 구조

1. 개요

가면라이더 포제에 등장하는 장소.

달 표면 위의 월면 기지로 아마노가와 학원 고등학교의 폐쇄된 부실의 로커 안에 있는 포탈과 연결되어 있어 그곳으로 왕래가 가능하다. 이 포탈은 아스트로 스위치의 힘(코즈믹 에너지)에 의한 공간의 왜곡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아스트로 스위치 포제의 장비들을 정비하고 포제를 서포트하는 기지로서 활용된다. 다수의 아스트로 스위치와 우주복들이 보관되어 있다. 평소에는 무중력 상태이지만 중력 블록을 작동시키면 중력장이 형성되어 지구에 있는 것처럼 지낼 수 있다.

과거에 이 장소에서 우타호시 켄고의 아버지가 포제 드라이버, 아스트로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한다. 원래 래빗 해치는 거대한 우주기지 'OSTO'(Over Space Technology Organization = 외우주 기술개발 기구)의 일부였지만,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OSTO의 대부분이 폭발해 없어지고 이 래빗 해치만 남게 되었다. 현재 그 우주기지가 있었던 자리에는 폭발로 인해 생긴 거대한 크레이터가 있다.

2화에서부터 겐타로가 가면라이더부를 만들어서 그 부실로서 쓰이게 되었다.

4화에서 카자시로 미우가 부에 들어온 후 화장품이나 담요 등등 미우의 개인적인 물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그리고 6화에서는 제이크가 이곳을 유료 개장해서 돈 벌어먹으려는 속셈을 보인다. 물론 그러다가 켄고한테 쫒겨날 뻔하지만.(...) 다이몬지 슌이 입부하고 나서는 근육 단련을 위한 운동기구들이 추가되었다.

켄고가 말하길 우연히 학교에 있던 폐부실에서 이 기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11화에서 밝혀지는데, 본작 기준으로 1년 전 켄고는 누군가가 생일 선물로 보낸 아스트로 스위치를 폐부실에서 한번 작동시켜 보는데, 그때 갑자기 유우키가 들어오는 바람에 황급히 아스트로 스위치를 옆에 있던 로커 안에 숨겼었다. 이때 작동시켰던 아스트로 스위치의 힘이 뿜어져 나오면서 로커에 래빗 해치로 통하는 포탈이 생기게 된 것이다. 래빗 해치로 온 켄고와 유우키는 그의 아버지가 컴퓨터에 남긴 자료를 보고 조디아츠의 존재와 포제 드라이버에 대해 알게 된다. 이때 켄고는 아버지의 의지를 물려받아 아스트로 스위치를 악용한 조디아츠를 막겠다고 다짐했다.

게이트(포탈)가 열쇠구멍이라면 로커는 열쇠와 같다. 즉, 로커가 그 자리에 있어야만 달과 지구를 잇는 포탈이 열린다.

48화에서는 급습한 레오 조디아츠에게 파괴되어 폭발하고 해치와 연결돼있던 로커 안의 게이트도 사라져버린다.

2. 세부 구조

  • 메인 테이블
    래빗해치에서 가장 넓은 공간에 놓여져있는 커다란 테이블. 부장을 자칭하는 미우가 마음대로 독점. 화장도구, 과자, 봉제인형, 쿠션 등이 놓여져 있어 래빗 해치의 딱딱한 분위기를 단번에 누그러트리고 있다. 부원 전원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를 확보했다는 점이 과연 퀸 답다. 같은 둥근 테이블의 쥬크박스 자리는 제이크의 지정석. 역시 정보줄 답게 방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했다.
  • 켄고의 연구 스페이스
    켄고가 아스트로 스위치를 연구하는 랩실. 아스트로 스위치의 조정 및 롤아웃, 포제의 모니터링, 통신 등을 실시한다. 문을 닫으면 밖에서 나는 소리가 상당수 차단되며, 켄고는 메인 테이블이 있는 공간 보다 주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벽에는 달이나 우주의 사진이 붙어 있으며 책상 위에는 월구의등도 놓여 있다.
  • 통신 코너
    래빗 해치의 통신시설. 달에서 지구와 실시간 화상통신이 되는 걸 보면 코즈믹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는 듯하다. 통신 외에도 각종 데이터 분석, 푸드로이드로부터의 데이터 수신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콘솔 위에는 누군가 가져온 CD 플레이어가 놓여 있다.
  • 유우키의 책상
    유우키의 우주 관련 애독서, 스페이스 셔틀이나 새턴 V로켓의 모형 등 유우키의 개인적인 물건들이 한가득. 유우키의 봉제인형도 놓여 있다.
  • 실험실
    포제 모듈의 성능 및 기능을 실험하는 방으로 정식명칭은 아스트로 스캐너. 겐타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다.
  • 토모코의 공간
    방 구석에 숨은 듯이 조용하게, 그러나 한편으론 격렬하게 드러난 토모코의 공간. 마음대로 테이블을 가져다가 자신의 공간을 확보해 버렸다. 벽에는 '토모코'라고 쓰여있는 액자가 걸려있고 테이블 위에는 토모코의 개인적인 물건들이 놓여 있다.
  • 그 밖에 통신 코너 솔 옆의 벽에는 미우의 포스터와 사진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