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0:03:49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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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Rajah

알라딘에 등장하는 호랑이. 성우는 프랭크 웰커.

자스민의 애완동물이다. 말이 호랑이지 행동은 그냥 엄청 큰 고양이, 아니 개냥이며 애완동물이라 평소엔 순하고 얌전하지만[1] 화가 나거나 성 안에 침입자가 나타나면 호랑이의 본성을 발휘해 사납고 포악하게 덤벼든다. 성별은 수컷이다.

2. 작중 행적

1편에서는 자스민에게 청혼하러 왔던 아킴드 왕자의 바지를 물어뜯기도 하고[2] 자스민이 술탄에게 '전 제 마음대로 해 본 게 하나도 없어요. 친구도 하나 없구요'라고 하소연하자 '그럼 난 뭔데?'라고 하듯이 발끈해서 쳐다보는 장면도 있는[3], 이래저래 자스민의 소중한 반려호. 여담으로 결혼 안 하겠다고 버티는 자스민 때문에 속상해진 술탄이 라자 보고 '너도 딸을 낳아 보면 내 고민을 알 거야'[4]라는 드립을 친 적도 있다(...).

후반부 자파가 지니의 램프를 훔치고 왕국을 좌지우지했을 때는 자파에게 덤벼들다 자파의 마법으로 조그만 새끼호랑이가 되었다가, 자파가 알라딘의 꾀에 의해 램프에 갇힌 후 원래대로 돌아온다.

속편에서도 자스민의 곁을 늘 지켜주며, 3편에서는 후반부에만 등장하며 알라딘과 자스민의 결혼식에서는 아예 신부 입장하는 자스민의 베일을 받쳐들고[5] 뒤따른다.

주먹왕 랄프2에서도 자스민과 함께 등장한다.

실사영화판에서도 등장. 원작과 동일하게 자스민이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에겐 으르렁대고 자스민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 노릇을 한다. 후반부 자파가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원작처럼 새끼호랑이로 작아지는 대신 자파가 호위병들과 함께 지하 감옥으로 날려버린다.[6] 그래도 마지막에 자파를 봉인하고 지니에게 자유를 준 알라딘을 쫓아 갈때와 알라딘과 자스민의 결혼식에 있는 것을 보면 자파가 램프에 봉인된 후 라자 역시 돌아온 모양이다.

영화판에선 나름 호랑이다운 모습을 좀 더 보여주지만 묘하게도 고양이 취급을 자주 받는다. 앤더스 왕자가 줄무늬 고양이라며 우쭈쭈하자 기분이 상했는지 왕자를 혼쭐내고,[7] 알라딘이 자스민의 방에 숨어들었을 때 알라딘 앞에 나타나 으르렁대자, 달리아가 "얘, 시녀야, 고양이는 혼자서 씻는다니?"라며 라자를 찾는다.[8] "...고양이는 혼자 잘 씻지 않나?" 라고 눈앞의 라자를 두고 황당해하는 알라딘은 덤.[9]

3. 기타

동물답게 본능이 발달해, 사람 보는 눈이 있는 듯하다. 어딘가 어설프고 교양이 없어 보이는 자스민의 남편감에게는 혼쭐내줬지만, 유일하게 알라딘에게만 호감을 표시하며 핥아줬다.[10]

종은 카스피호랑이로 추정된다. 원작에선 표현되지 않았지만 실사판에선 카스피호랑이의 특징인 배 밑의 갈기가 보인다.

호랑이라는 위엄찬 종이지만 작중 활약은 전무하다. 같은 동물이지만 작중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는 활약상까지 선보이는 아부 이아고와는 비교된다. 물론 두 동물과 달리 라자는 수틀리면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너프가 불가피했던 측면도 있다.

후속편이랑 실사영화에서 알라딘의 얼굴을 혀로 핥았는데, 용캐 알라딘 얼굴이 무사했다는 드립도 있다(...) 고양이혀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듯이 고양이과 동물은 혀에 정말로 가시들이 빽빽히 나있기에 뼈에서 고기를 발라먹기가 수월하고 혀로 빗질하는 행위(그루밍)도 가능하다. 대신 피부에 쓸리면 따가운 느낌이 든다. 작은 고양이 혀만 해도 이런데 겁나 큰 호랑이 혀에 핥아진 알라딘은....

컨셉아트를 보면 자스민이 얼룩말을 애완동물로 삼듯 껴안는 컨셉아트가 있는데 초반엔 라자가 얼룩말이라는 설정으로 잡혔다가 후에 호랑이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원작에서의 라자는 인간이였으며 자스민의 시복이였다고 한다. 이는 실사영화의 오리지널 등장인물 달리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이름 라자(राजा)는 산스크리트어을 뜻한다. 아랍권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산스크리트어 명칭을 가진 캐릭터가 나온다는 점에서 오리엔탈리즘의 한 요소로 지적되기도 한다.

4. 관련 문서



[1] 사실 아무리 맹수라도 웬만한 야생동물들은 인간에게 새끼 시절부터 오래 길들여지면 야생성을 조금이라도 잃는 경우가 많으므로 라자의 모습이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2] 애초에 이 사람은 첫 등장부터 거만하고 무례하게 굴고 알라딘을 비웃으며 한눈에 봐도 제대로 된 신랑감이 아니었다. [3] 위의 이미지가 해당 장면. 이 반응에 자스민이 "라자 너만 빼고."라고 덧붙이자 바로 펴진 표정으로 바닥에 도로 드러눕는다. [4] 원문은 '넌 딸은 낳지 말아라'는 뉘앙스. [5] 사실은 호랑이라 당연히 손으로 받쳐들 수는 없으니 입으로 물었다. [6] 작중에선 금빛 아우라와 함께 소멸되는듯한 연출로 나온다. [7] 그러나 라자의 행동으로 인해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일어났다는 언급은 없고, 앤더스 왕자에게 라자가 덤벼든다는걸 암시하는 장면이 나올 때도 주변 사람들이 웃는 소리가 함께 나오므로 그냥 앤더스 왕자의 지근거리로 덤벼들어서 대충 겁만 준 해프닝을 일으키는 수준에서 끝난듯하다. [8] 자스민은 이때 알라딘 앞에서 시녀 달리아인 척 하고 있었는지라, 자스민의 목욕물을 준비하고 나타난 진짜 달리아에게 '네가 자스민 공주 행세 좀 해'라고 몸짓으로 말한 상황이었다. 이것을 알아들은 달리아가 어색하게 공주 행세를 하며 고양이 목욕시켜줘야겠다고 자리를 피해준 것. [9] 워낙 오래전부터 왕궁에서 혼자 자라며 사람들 손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 사람 손에 새끼 시절부터 오래 길러진 야생동물들 중엔 야생성을 거의 잃어버려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녀석도 상당하다. [10] 다만 알라딘이 알리 아바브와 왕자로 위장했던 날 밤에 자스민을 다시 만나러 왔을 때 그녀가 거절하자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으르렁댄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