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f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right:10px; border:1px solid #ccc"'''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식재료 | ||||||||
기 | 달 | 마살라 | 참파* | 처트니 | |||||
파니르 | |||||||||
빵·만두 | |||||||||
까틀라마 | 난 | 로티· 도사 | 모모 | 사모사 | |||||
쌀 | |||||||||
비르야니 | 지라 바트 | 카레라이스(카레밥) | 필라프 | ||||||
국물 | |||||||||
커리 | 초르바 | ||||||||
육류 | |||||||||
코프타 | 케밥 | 치킨 티카 마살라 | 탄두리 치킨 | ||||||
디저트 | |||||||||
라스굴라· 굴랍자문 | 소안 팝디 | 잘레비 | 페르시안 러브 케이크** | 할바 | |||||
음료 | |||||||||
라씨 | 밀크티· 마살라 짜이 | 수유차 | |||||||
지역 요리 | |||||||||
남인도 요리 | 티베트 요리 | ||||||||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 티베트와 부탄의 전통 식재료. ** 스리랑카에서만 먹는 전통 요리. |
}}}}}}}}} |
영어 | Rasgulla |
벵골어 | রসগোল্লা |
힌디어 | रसगुल्ला |
우르두어 | رس گلہ |
네팔어 | रसबरी |
타밀어 | இரசகுல்லா |
[clearfix]
1. 개요
소 젖( 우유), 들소 젖을 식초나 레몬즙에 응고시켜 만든 체나를 굉장히 진한 설탕물에 끓인 남아시아의 후식이다.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지역 전반에서 볼 수 있는 후식으로, 특히 오디샤주, 서벵골, 방글라데시 등 인도 동부에서 더 알려졌다.식감이 매우 특이한데, 잘 바스라지는 스펀지를 씹는 듯한 느낌이다. 씹을 때 뽀득뽀득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법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우유 단백질을 굳힌 덩어리로 코티지 치즈에 가깝다. 코티지 치즈에서 유청을 극도로 제거한 뒤 매우 달콤한 설탕물을 더한 것이 라스굴라이다.
매우 진한 설탕물에 졸여서 만든 음식이라, 이가 시릴 정도로 달다. 그 때문에 인도인들은 라스굴라에 배인 설탕물을 짜내고 먹는다고 한다. 또는 우유에 한번 끓여서 단맛을 중화시키고 우유의 고소한 맛을 더해 먹는다.
가장 기본적인 맛은 설탕 맛이지만, 장미나 카르다몸(카다멈) 등 각종 향신료를 더하여 향을 입히기도 한다. 설탕 맛도 한국인 입맛에는 너무 달기만 해서 부담스러운데, 장미 맛이나 향신료 맛은 향이 강해서 역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라스굴라를 시럽에 담그기 전에 한번 튀겨서 향신료와 함께 시럽에 재워두면 굴랍자문이 된다. 라스굴라의 식감에 기름 맛, 끈적한 시럽 맛, 각종 향신료맛이 추가된 강화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맛과 식감에 대한 불호도 덜하다.
2. 한국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이태원동 등지의 외국 식품 상점에서 1kg 당 8,000원에 구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은 할디람 사의 장미맛 라스굴라인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먹기 좋은 맛은 아니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다른 회사에서 나온 플레인 맛 라스굴라도 구할 수 있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 6,000원대로 좀 더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1kg의 양이나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동대문 등지의 인도 요리점에서 2,000~3,000원 정도에 사먹어 볼 수도 있다.
방글라데시 출신 유튜버 조안나가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설탕물을 짜서 먹는 방법이나 우유에 끓여서 제대로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2019년경 유튜브에서 라스굴라, 라스말라이, 굴랍자문 먹방이 유행했었다. 많은 한국인 유튜버들이 먹방에 도전하였는데, 라스굴라의 경우, 식감이나 맛의 호불호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대부분 제대로 먹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고통에 시달렸다.
한국인 입맛에는 라스굴라보다는 우유 국물에 절인 라스말라이가 더 잘 맞는다. 라스굴라는 한국인 입맛에 지나치게 단 것은 둘째치더라도 씹을 때 뽀드득거리는 식감이 거부감을 주는 반면, 라스말라이는 우유로 만든 시럽이 베이스라 카라멜 맛이 강해서 단 맛이 덜 부담스럽고 식감도 훨씬 더 부드럽다.
문제는 라스 말라이는 보존성이 좋지 않아서 취급하는 식당이 무척 드물기 때문에, 그냥 쿠팡이나 이태원의 외국 식자재 마트에서 직접 사먹는 수밖에 없다는 것. 라스 말라이를 구입해서 시식하게 되면 개봉 직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