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2:42:37

1. 개요2. 뜻의 뜻3. 조어4. 관용어

1. 개요

순우리말.

뜻을 가지는 것을 '뜻하다' 라고도 한다.

2. 뜻의 뜻

좁게는 말이나 저작물이나 행동에 품어진 행위자의 생각을 이른다. '의의' 가 포함됨에서 보이듯 피행위자/관찰자가 읽어낼 수 있는 무언가를 이르기도 한다. 정리하면 유형의 무언가에 깃든 무형의 무언가, 깃듦을 느끼는 것이 행위자이건 관찰자이건 형체에 깃든 생각을 일컫는 단어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언어이다. 언어는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이기에 언어로 나타나는 생각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표현된 생각은 무조건 뜻이 되기 때문에 '생각' 과 적잖이 겹친다. 행동으로 이어지는 생각 내지 다짐도 뜻이다.

' 느낌' 과도 비슷하다.

3. 조어

조어력이 좋아 다른 낱말들과 잘 조어된다.
  • 말뜻: 말(언어)이 가진 뜻.
  • 속뜻: 사람의 행위에서 바로 드러나지 않는 그 사람의 뜻.
  • 기본 뜻: 하나의 어휘에서 기본이 되는 뜻. 문화어로는 '바탕뜻' 이 있다고 한다.
  • 참뜻: 진짜 뜻. 문화어로는 '진뜻' 이 있다고 한다.
  • 한뜻: 같은 뜻.
  • 원뜻: 본디 가지고 있는 뜻.
  • 낱뜻: 형태소.
  • 겉뜻: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뜻.

한자로 (뜻 의)와 통한다. 의미, 의지, 의도, 의사, 의의 등이 '뜻' 에 포함된다. 포함집합인 이들 밖에도 '뜻' 이 의미에 들어간 다양한 조어들이 있다. 해당 한자 문서 참고.

(옳을 의)와 살짝 통한다. '절대적으로 옳다' 가 아니라 '사람의 지향' 이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意, 義 두 한자 모두 발음이 '의' 로 같다.

그 밖에 한자의 새김(뜻)을 뜻하는 (훈)이 있다.

4. 관용어

  • 숨은 뜻, 깊은 뜻: 쉽게 드러나지 않게 감춰진 의도나 의미를 부르는 관용어.
  • 큰 뜻: 위대하거나 감명깊은 뜻을 부르는 관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