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14:34:30

네이아플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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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11E84><colcolor=#FFFFFF> 행적 <colbgcolor=#fff,#1f2023> Ciel nosurge( 중요인물 생태기록), Ar nosurge
인간관계 및 관련 인물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 스포일러, 레나루루 타타르카, 만악의 근원
제노메트릭스 살인 유원지, 거짓의 사막, 부서진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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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셸라 황제의 칠지
텐토우키 릿카이텐 스메라기노우타이 유이세 아이노미야 코우메이료우시 보리명왕
Surge Concerto에 등장하는 황제
황제 라셸라 황제 텐토우키
네이아플라스크
ネィアフラスク
Nayaflask
파일:네이(Ciel nosurge).png
Ciel nosurge
파일:네이(Ar nosurge).png
Ar nosurge
<colbgcolor=#511E84><colcolor=#fff> 소속 천문▶불명[1]▶천문(Ciel nosurge)
펠리온(Ar nosurge)
애칭 네이(Nay)
예명 프리티베리
칭호 텐토우키(天統姫)[2]
직업 댄서▶없음▶ 황제 라셸라의 측근▶황제
나이 불명[3]
좋아하는 것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4]
싫어하는 것 말로만 열심히 한다고 하는 사람
성우 우치다 마아야(노래: 시모츠키 하루카)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
4.1. Ciel nosurge
5.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아플라스크(이하 네이)는 Surge Concerto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중 하나이며, Ciel nosurge에서는 플래니터리 메종에서 댄서를, Ar nosurge에서는 텐토우키 황제로 재위 중이다.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 네로와 더불어 Ciel nosurge 내에서 충격적인 스포일러를 갖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이러한 스포일러가 담긴 문단은 접어두었다.

2. 성격

回答に1秒かかってる。はぐらかすことは上手くても、ウソはつけない人みたいだね。
대답에 1초가 걸리네. 잘 얼버무려도 거짓말은 못하는 사람 같군.
Ciel nosurge 6장, 살리의 질문에 대해 네이가 답한 것에 대한 살리의 반응.
[Ciel nosurge 스포일러]
붕괴편 8장에 등장하는 과거의 기억 속 진짜 이온으로 볼 때 원래부터 자유분방함을 즐기는 성격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이온의 몸을 돌려받아야 할 몸으로 생각했지만 종반에는 바뀌어서 황제자리에 욕심은 없는 것으로 나온다. 12장에서는 유우키 네이가 이 자리에 원래 네이가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묻는 장면에서는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자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12장 종반에서 유우키 네이의 실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황제 자리를 물려받았다. 본심을 숨길 줄은 알지만 레나루루나 네로와 같은 수준의 냉정함은 없으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면 때문에 완벽하게 남을 속이거나 하진 못한다. 복수를 다짐하며 질과 거래를 했지만 막상 이온(유우키 네이)를 만난 이후에는 계속 흔들리는 부분이나 대화 후에 살리가 거짓말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 수 있다. TX되기 전에는 친구 한명에게 의지하며 보냈고 TX된 이후에는 이온(유우키 네이)를 만나기 전까지 타인을 믿거나 의지하지 않고 2년간 홀로 살아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좋아서 홀로 지내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온(유우키 네이)의 황위계승의식 첫날의 기억을 봤을 때는 "이걸 봤으면 내가 이온과 더 멀어졌겠지만 그랬다면 혼자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독백했을 정도로 이온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가진 것이 그 예이다. 12장과 터미네이트팩 3장과 더불어 겉으로는 냉정하게 보이는 것도 사실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는 것을 묘사하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이 쓰는 전문용어와 같은 지나치게 어려운 것에 대해서는 쉽게 설명해달라고 하지만 프락텔의 기억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쉽게 풀어주면 잘 이해하는 편이다.

지나치게 어려운 것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보인다. 굉장히 직설적인 성격이지만[5] 이온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는 잘 털어놓으려 하진 않는다.

이온과는 완전 반대의 성격이며, 취향도 기계 제작을 좋아하는 이온과 달리 네이아플라스크는 잡다한 것들을 많이 알고 있기는 하지만 깊이 아는 편은 아니며 기계 제작을 좋아하지 않는다.

실제로는 할 때는 열심히 하는 성격이지만 어째서인지 일부 제노메트릭스에서는 게으르거나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은근히 제멋대로 기질이 있어서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안할 수는 없지만) Ciel nosurge Ar nosurge에서 남탓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온 외에는 책임을 전가하는 묘사는 안나오긴 했지만.
[Ar nosurge 스포일러]
제노메트릭스 살인 유원지에 의하면 과거 TX 된 이후의 생명 위협과 이온으로부터 황제 자리를 물려받은 뒤에 생긴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위험을 즐기는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제노메트릭스 네이: 거짓의 사막에 의하면 자신은 인간을 대표하는 펠리온의 황제인데 샤르의 몸을 갖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면 싫어할까 두려워 하고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제노메트릭스 네이: 부서진 대지에서는 Ciel nosurge에서 밝혀진 것과 마찬가지로 이온을 속으로 싫어하고 있지만 그러면서 이온을 매우 좋아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새로 추가된 부분은 이러한 감정 때문에 자신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이온에게 돌리거나 안좋은 생각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온에게 의존해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어린 시절에 겪은 어두운 과거와 이온과 지내면서 느꼈던 편안함이 합쳐진 결과물로 보인다. 그래서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이온이 자신을 가둔 것에 화를 내면서도 밖으로 나갈거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겠다고 말했고 밥이 아니라 먹이를 준다고 말하고 먹이고 있음에도 맛있다고 말했다. 로켓으로 세계를 붕괴시키려고 할 때는 순간 유우키 네이가 생각나서 스스로 작동을 멈추기도 했다.

네이의 제노메트릭스는 일그러져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살인 유원지도 네이의 세 제노메트릭스에서 묘사된 것에 비해서는 가장 멀쩡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로테스크하며 거짓의 사막이나 붕괴된 대지는 아예 세계가 붕괴되어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정신적으로 심히 뒤틀려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Ciel nosurge Ar nosurge에 묘사된 네이의 성격을 종합해보면 자유분방함을 선호하며 유우키 네이와는 다른 의미로 제멋대로 기질이 있고 외유내강 적인 면이 강한 유우키 네이와 달리 여린 면이 강하다. 강한 신체능력과 특수능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은 TX와 질과의 결탁에 의한 결과물일 뿐 델타, 캐스티, 이온에게 각인된 강한 네이라는 이미지는 생명의 위협을 이겨내기 위해 네이 스스로 쓴 가면이다.

3. 능력

제놈의 몸을 하고 있어서 바로 노래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 댄서를 한 덕에 피지컬도 우수하며 개고생을 한 삶 때문인지 살리 다음으로 정보에 밝은 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Ciel nosurge에서는 발로 뛰어다니면서 활약했다.[6] 작중 후반에는 샤르를 통솔하는 능력도 쓴다. Ar nosurge 시점에서도 질풍의 네이님이라는 이름으로 발로 뛰어다녔지만, 캐스티가 이미 제놈의 몸을 얻은 상태고 델타도 전투를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델타가 운영하던 식당을 점거하고 둘에게 일을 맡긴다.

상황판단력도 뛰어난데 이온이 고집을 부리면 받아주면서도 보험이나 대안 같은걸 붙여줬다. 예를 들어 황제편 최종막에서는 이온이 3일간 카논을 찾아다닐 겸 좀 돌아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레나루루가 거절했지만 네이가 "얘 은근히 고집 있어 가게해줘 내가 경호해줄테니"라고 얘기해서 돌아다닐 수 있었다. 사실 이온과 친구들이 위기를 겪은 상황은 대부분 네이가 없는 상태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보면 네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흔들리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만 생각보다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긴다. 레나루루 만큼 철저하게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13~14세(TX 당시 추정)라는 어린 나이에 개고생을 겪은 것을 생각하면 네이도 보통은 아니다.[7]

[Ciel nosurge 스포일러]
황제편 12-12와 12-15(터미네이트)에서는 이온의 부탁으로 그녀를 칼로 찔렀는데 이후 레나루루가 등장해서 체포하려고 했다. 이온( 유우키 네이)으로부터 황제의 자리를 물려받은 네이는 바로 침착하게 무례하다 짐이 황제니라라고 대답했고 황제의 옷을 입고 자신이 황제임을 레나루루가 납득 하도록 했다. 네이의 상황 판단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라셰르 퓨저를 재시도하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기는 한데 사실대로 말하면 혼란을 키우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서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네이가 시련을 거치지 않고 갑자기 황제가 돼서 권한 행사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질이 노래마법을 쓸 때는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더 심각해지는 상황은 막았고 살리와의 동조를 통해 상황을 다 보고 있어서 그나마 최악은 막았다. 어쩔 수 없이 황제가 됐기 때문에 조직에 오래 몸담았던 총수 대리인 레나루루가 조언을 하면 네이가 움직이는 식으로 많이 나왔다. 소레일 이주 결정도 레나루루가 시로타카하고만 의논한 상태에서 아무도 모르게 한 것이다. 네이가 종반에서 활약한 부분은 직접 질의 노래를 막고 황제의 권한으로 그녀를 구속시킨 것 정도이다.

고유의 능력은 대부분 질과 엮여서 맞은 주사를 통해 생긴 것들이고 네이의 정보력은 대부분 프락텔로부터 받은 정보에 의한 것들이다. 그렇다보니 세계의 진실에 대해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며 질과의 거래를 통해 생긴 능력과 추가로 얻은 정보력 그리고 신분 세탁을 하기 위해 발로 뛰면서 생긴 피지컬로 인해 Ciel nosurge에서는 부감시점을 가진 이온( 유우키 네이)을 제외하고 일행 중 최고의 능력을 가진 인물이 되었다. 그래도 상황 자체는 적들이 대부분 유리했기 때문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후속작에서도 상당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캐스티가 열등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제노메트릭스도 있다.

못하는 것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요리를 엄청 못한다. 대부분의 요리가 괴식이라 이온도 울정도로 맛이 없다. 어쩌다가 맛이 있거나 먹을 만한 요리를 만들기는 한다. 요리책을 열심히 보면서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재능이 없는 것인지 괴식을 좋아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워낙 괴식으로 악명이 높아서 그런지 타토리아가 만든 이상한 음료수도 네이가 만든걸로 의심 받아서 플레이어에게 억울함을 털어놓은 적도 있다. 노멀엔딩 이후의 네로에 의하면 미래에서도 네이는 식당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괴식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Ciel nosu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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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 nosurge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에 이은 제2 주인공에 가깝다. 붕괴편은 네이가 가장 활약을 많이 하며, 터미네이트 팩은 일부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아예 네이의 시점에서 보는 이야기들이다. 터미네이트 팩에 나오는 강한 스포일러는 별도의 문단으로 분리하였다.
===# Ar nosru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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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nosurge의 보스
페이즈 1 페이즈 2 페이즈 3
카논(CH1), 네이(CH2) 모태상관(질) 인터프림, SOREIL

전작의 결말에 이어 황제로 등장한다. 자유분방함을 선호하는 성격 탓에 조금이라도 농땡이를 부리고 싶어서 행성 이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스티와 델타에게 일을 시킨다는 명분으로 델타의 식당을 뺐아갔다. 네이는 평상시에는 황제 텐토우키로, 시민들을 구하거나 마주할 때는 질풍의 네이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텐토우키 황제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페이즈 1 종반에는 오레이의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마스터 샤르를 죽이는 노래마법을 쓰려고 하였으나 이온의 설득으로 샤르를 재우는 것으로 그친다. 그러나 샤르의 습격이 잠잠해지지 않자 사람들이 황제를 비방하기 시작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네이는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고 황제로서의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질풍의 네이로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페이즈 2에서는 질이 모태상관을 만들어버리고 동력원을 아르노사쥬관에서 플라스코의 바다로 바꿔버려서 샤라노이아의 대지가 붕괴되어 샤르가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온과의 오해를 푼 델타가 네이에게 샤르를 구조해달라고 설득한다. 처음에는 흔들렸지만 샤르를 구하기로 결정한 네이는 살리와 함께 샤르를 구조한다. 이것은 코잘이 마음을 바꿔 샤르와 인간이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다.

페이즈 3에서는 모태상관에 대한 샤르의 이야기를 들은 이온이 네이와 카논을 만나 샤르에 제놈의 영혼을 넣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모태상관에 있는 혼을 여러개로 분리하자는 작전을 세운다. 코잘이 카논과의 재동조를 거절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힘이 절실하여 이를 위해 황제 텐토우키로서 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방이었고 네이는 다시 자신감을 잃는다. 그러던 중에 이온과 살리가 닥터 레오룸을 구하러 가려다가 기억을 잃은 레나루루를 만났고 레나루루의 기억을 복원한 뒤 이온과 네이의 잃어버린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레나루루는 스스로 악당을 연기해서 네이가 시민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의 활약은 황제로서 이주할 행성을 찾기 위해 라셸라 황제가 소환 했던 아르 시엘의 좌표를 이용해 델타와 캐스티를 보낸 것 정도이다.

제노메트릭스에서는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정신 세계가 정상이 아니다. 이온은 심층심리에서 어스 세계에 대한 기억을 억지로 억누르고 있거나 누군가를 속으로 증오하고 있는 정도이지만 네이는 표층심리부터 상당히 비뚤어져 있었으며 심층심리는 그냥 붕괴되어 있다. 매번 닥쳐오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그 위기를 즐기려고 했고( 살인 유원지), 자신의 결정 때문에 일어난 문제를 이온에게 전가하고 마음 속으로 증오하면서도 이온을 강하게 의지하고 있었다.( 부서진 대지) 이온의 설득과 상관 없이 방황하고 있었다는 것은 제노메트릭스 뿐만 아니라 Ciel nosurge 비밀문서에도 드러나 있다.

체인 된 네이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이미지된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는데 제노메트릭스 살리: 나쁜 사랑이 사는 거리에서는 사랑의 전도사로, 제노메트릭스 카논 속박 에마키에서는 농땡이 부리는 사람으로 등장했다. 실제로 네이는 델타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으며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에 가능하면 공적인 회의를 피하고 싶어했다.

조합 서브 이벤트는 델타로부터 빼앗은 식당에서 벌어진 일을 다뤘는데 식당인데 음식을 이용해서 플러그인을 만든다거나 괴식을 만드는데 대부분 먹을 만하지만 또 먹고 싶지는 않는 수준이라 정상적인 식당이라면 파리가 날려야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질풍의 네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다보니 네이를 보려고 괴식을 사먹는 기괴한 광경도 나온다. 어느 날 손님들이 델타와 네이 중에서 누가 요리를 잘하냐고 얘기하는 것을 들은 캐스티가 제보한 것을 시작으로 요리대결을 하는데 심사위원인 살리와 시로타카가 요리가 아닌 것 같지만 먹을 만한 델타의 요리와 요리같지만 델타의 요리보다 맛이 떨어지는 네이의 요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델타가 직접 네이의 요리를 먹고 패배를 인정하여 식당의 권리를 영구적으로 넘겨준다. 네이는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황제 일로 힘들어하는 네이가 식당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자신보다 잘할 것 같다는 델타의 말을 듣고 식당의 권리를 받기로 한다. 이온 잔류 엔딩 이후의 미래에서 온 네로의 말에 의하면 네이는 지금도 식당 일을 하고 있고 여전히 괴식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전작에서는 약한 면보다는 강한 면이 많이 부각되었지만, Ar nosurge에서는 등장인물의 심리를 구현한 제노메트릭스라는 시스템과 설정 때문에 강한 면보다는 약한 면이 많이 부각되었다. 전작에서도 어느 정도 약한 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Ar nosurge에서는 그게 좀 심하다. 두 게임에 등장하는 네이의 차이가 좀 있기 때문에 Ar nosurge에서는 네이가 애써서 강한 척 한 것이라는 설정을 추가했다.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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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iel nosurge 네이의 비밀.png
이온의 기억 속에 있는 진짜 이온에게 정체를 밝히는 네이아플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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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たしが、TXによってイオンと魂をすり替えられた、正当なる皇位継承者だから。
내가 TX를 통해 이온과 영혼을 바꿔치기당한 정당한 황위계승자니까.
Ciel nosurge 9장에서 크라켓 박사의 물음에 대해 네이가 답하며.
네이아플라스크의 정체는 원래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의 몸에 있어야 할 영혼, 즉 진짜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이다. 천문은 부감시점으로 이주할 새 행성을 찾기 위해 7차원 너머의 어스 세계에 살고 있는 유우키 네이의 영혼을 TX시켜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의 몸에 담았으며 진짜 이온의 영혼은 비밀 유지를 위해 폐기될 예정이었다. 당시 리베르트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이온을 TX시켰던 네이의 소중한 친구인 프락텔이 진공관에 담긴 진짜 이온의 영혼을 빼돌려 자신의 몸에서 샤르를 뽑아내어 그곳에 담았다.

이 샤르는 공상형 제놈으로 동조하지 않으면 죽게되는데 프락텔이 천문에 의해 사망하자 유우키 네이를 죽여서 몸을 찾고 천문을 타도하겠다는 복수심을 품는다. 소레일에서 팰리스 뉴로키루로 도망치다 건장한 남성 두명에 의해 납치되어 질에게 보내진다. 네이의 사연을 들은 질은 목적이 같은 것 같다며 계약하자고 했고 둘의 거래관계가 성립된다. 이때 질이 만든 SHS헤테로머신을 주입받아 동조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제놈의 몸을 갖게 되었다.

네이아플라스크라는 이름은 진짜 네이라는 뜻이다. 플라즈마의 위협으로부터 피하기 위한 신분세탁 목적도 있지만 TX당시 유우키 네이에 대한 증오가 그만큼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본인은 유우키 네이를 증오해서 이 원한을 잊지 않기 위해 스스로 네이라는 가명을 썼다고 말하지만 왜 진짜를 붙였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이에 대해서는 두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하나는 TX이후 네이아플라스크의 몸으로 들어간 유우키 네이가 진짜라는 의미라는 추측이고 다른 하나는 Ciel nosurge 7장과 터미네이트팩 2장에 의하면 이온의 몸과 유우키 네이의 적합도가 99.99%이기 때문에 네이아플라스크가 7차원 너머의 유우키 네이이므로 이온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면 자신이 라셸라의 진짜 네이라는 의미로 붙였다는 추측이다. 전자는 Ciel nosurge 터미네이트 팩 6장에서 한 질과의 대화를 볼 때 가능성이 낮고 후자는 네이아플라스크가 유우키 네이에 대한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으므로 가능성이 높다. 이를 비틀어 해석하면 유우키 네이는 어스 세계의 이온이라는 의미이므로 지금 플레이어 앞에 있는 이온은 라셸라의 진짜 이온이 아닌 가짜다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전자보다는 내가 진짜고 너는 가짜야라는 증오심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결론을 낼 수 있는 후자로 보는 것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조금 더 간단하게 설명하면 "네가 이온이면 나는 네이다 이 가짜야!" 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러나 네이의 정체가 드러난 시점에서 이미 네이가 진짜 이온인 것은 플레이어가 인지하고 있기도 하고 유우키 네이의 이름이 드러난 시점에서는 네이가 유우키 네이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왜 진짜를 이름에 붙였는지는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지만 모른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작중에서 진짜 이온은 두번 등장하는데 한번은 Ciel nosurge 붕괴편 최종막에서 유우키 네이의 기억 속에 있는 TX 이전의 진짜 이온, 두번째는 Ar nosurge의 레나루루 제노매트릭스에 등장하는 이온의 몸을 한 네이이다. Ciel nosurge에 등장한 진짜 이온이나 후속작에 등장하는 진짜 이온이나 둘 다 적응이 안된다는 평이 많으며, 제작진도 이를 의식한듯 Ar nosurge에서 진짜 이온을 만나면 적응이 안된다는 선택지가 뜬다.
[네이의 정체에 대한 떡밥들]
이 문서에는 진짜 이온인 네이아플라스크의 정체에 대한 떡밥들만 정리했다. 작중에 등장하는 이온의 정체에 대해서는 유우키 네이 문서에 네이아플라스크의 정체 떡밥과 함께 서술되어 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2장에서 네이가 등장할 때부터 (정체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수상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2장에 이온을 만나러 등장하는 네이는 지나치게 영혼이 없는 미소로 이온을 대했기 때문이다. 이때의 네이가 그렇게 했던 이유는 복수귀? 문단을 보면 된다. 4장에서는 제노매트릭스에서 테레푼켄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네이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만 네이가 이야기하지 마라고 막는다. 종반에서는 그레이코프가 정체에 대해 아는 듯한 말을 하려고 하지만 네이가 막는다.

5장에서는 초반에는 플라즈마를 대놓고 두려워한다거나 타보에게 플라즈마는 악마라고 화내는 부분이 나온다. 후반에 플라즈마 본부의 어느 방에 캐스티와 단 둘이 있을 때 캐스티가 타보를 생각하는 말을 하자 염장지른다며 2년 전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다면서 그 일에 대해 말해주려고 하는데 캐스티가 거절하는 부분이 나온다. 뭔가 네이에게 엄청난 비밀이 있을 것을 암시 한다. 6장에서는 질이 자신을 엿보고 있는 네이를 향해 황녀에게 복수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흘린다. 이후 살리에게 사실을 털어놓을 때 이온과 몸바꾸기를 당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7장에서는 크래킷 박사가 이온에게 이온과 네이의 노래마법 적합도가 99.999%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때 크래킷 박사는 네이아플라스크의 정체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워 했다. 그리고 8장이 돼서야 네이에 대한 비밀이 대부분 밝혀지고 9장에서 경위가 자세히 나온다. 또한 9장에서는 트라우마 때문에 소레일로 향하지 않고 크래킷 박사와 함께 연구자료 찾는 것을 도왔다고 털어놓는 부분이 나온다. 12장에서 이온에게 자신의 과거 얘기를 자세히 하고 터미네이트팩 2장 3장의 과거 회상에서 12장에서 이온에게 설명한 내용이 그대로 나온다.

터미네이트팩을 종결하면 나오는 트로피의 이름이 또 하나의 이온이다. 터미네이트팩의 주인공은 네이아플라스크이므로 또 하나의 이온은 진짜 이온인 네이아플라스크를 의미한다.
[네이아플라스크의 본명은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인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는 작중의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의 본명은 유우키 네이이고 네이아플라스크의 본명은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가 돼야겠지만 뜯어보면 사정이 좀 복잡하다.

네이아플라스크는 그랑피닉스 계획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데 프락텔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서 이름과 몸을 잃어버린 것과 다름 없는 상태다. 그래서 자신이 진짜 이온이지만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라는 이름을 도둑 맞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온의 몸에 있지 않는 자신을 이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Ciel nosurge 작중 종반에서는 그냥 TX를 포기하고 후속작에서도 내내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가 아닌 네이아플라스크로서 지냈다. 사실상 원래 이름인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를 버린 셈이라 본명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네로도 사정이 복잡하기는 하나, 스스로 네로를 가명이라고 생각하고 우루리야를 본명이라고 생각했다. 유우키 네이는 처음에는 본명을 유우키 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천문 측에서 본명을 알고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라고 불렀으며 그 이름에 동반된 황녀로서의 신분과 삶을 강요했다. 나중에는 자의로 그 이름과 몸을 받아들여 7차원 너머에 있는 동안에는 스스로를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Ar nosurge를 기준으로 이 이온을 유우키 네이라고 부른 인물은 네이아플라스크를 제외하면 없다.

유우키 네이는 공식 설정상[8] 7차원 너머에 있는 어스 세계에서 영혼이 뽑혀나갔기 때문에 본인은 영혼이 유우키 네이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유우키 네이라고 인지는 하고 있지만 어스 세계에 있는 유우키 네이는 7차원 너머로 가있는 동안은 사망한 상태이다. 그리고 나중이긴 하지만 스스로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라는 이름을 받아들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유우키 네이의 영혼이 들어간 이온은 2대 이온이다라는 식으로 설명을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하면 이해는 할 수 있어도 진짜 이온인 네이아플라스크의 본명조차 가짜가 돼버리기 때문에 그냥 유우키 네이가 이온이라는 이름을 받아들인 이후 두개의 본명을 상황에 맞게 썼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즉, 원래라면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의 본명은 유우키 네이가 맞고, 네이아플라스크의 본명은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가 맞지만 둘 다 스스로 본명에 대해 모호하게 생각하거나 포기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샤아 아즈나블- 캬스발 렘 다이쿤의 사례와 약간 비슷하다.

Ar nosurge의 네이 나이는 이온의 몸이 시공이동+수면으로 인해 나이를 먹지 않은데다 전작의 기억으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불명확하지만 캐스티, 델타, 살리, 카논의 나이로 봤을 때 20대 중반은 됐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는 있다. 네이의 몸은 캐스티, 살리와 같은 불로불사의 몸이므로 나이는 큰 의미가 없기는 하다.

작중 유일하게 본명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본명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이주할 행성이 사라진 뒤 나타나는 혼란을 막기 위해 라셸라 황제를 사칭한 것에 가깝다.
[네이아플라스크의 나이는 추정가능한가?]
네이아플라스크의 정체는 진짜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이하 진짜 이온)이기 때문에 네이아플라스크의 신체나이가 아니라면 Ciel nosurge에 등장하는 이온의 나이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유우키 네이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Ar nosurge에 등장하는 네이아플라스크의 나이는 추정이 더 어렵다. Ciel nosurge에 등장하는 캐스티의 나이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단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5장에서 캐스티와 단둘이 있을 때 2년 전에는 캐스티 정도의 나이였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Ar nosurge에 등장하는 캐스티의 나이가 21세 전후로 표기돼있으므로 네이의 나이는 여기에 2세를 더해서 23세 전후일 가능성이 높다.
[기타]
네이아플라스크가 진짜 이온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유우키 네이의 영혼이 들어간 이온과 넘사벽의 차이가 난다. 본편의 비중도 Ciel nosurge 8장에 나오는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의 몸의 기억의 일부만 나오는 정도고 후속작인 Ar nosurge에서는 꿈의 세계에서 잠깐 나오는 정도에 그쳤다. 팬아트도 희귀해서 보통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로 검색하면 유우키 네이의 영혼이 들어간 이온만 나오고 진짜 이온은 없다.

과학자들 때문에 죽을 뻔 했기 때문에 과학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Ciel nosurge 터미네이트팩 7장에서 크라켓 박사를 만나기 전에는 과학자가 질 같이 남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의 소중한 친구였던 프락텔 또한 과학자였다는 사실을 보면 정확히는 모든 과학자보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싫어한다고 보는 쪽에 가깝다.

진짜 이온임에도 제작진에게도 진짜 다운 대접을 못받았다. 제작진이 만든 세계관 위키도 이온= 유우키 네이라는 전제로 설명한다. 네이가 이온이었을 때는 그냥 네이가 들어간 이온=진짜 이온이라는 식으로만 설명했고 그 외 이온이라고 적은건 전부 유우키 네이가 들어간 이온만을 의미한다.

인간이었지만 주사를 맞고 샤르의 몸을 가진 살리나 캐스티와 달리 네이아플라스크는 프락텔이 AMV를 이용해서 샤르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진짜 이온의 영혼을 집어넣은 것이기 때문에 그냥 샤르이다. 날 수 없는 것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귀는 다른 샤르들 처럼 뾰족한데 터미네이트팩 2장 외에는 귀가 가려져 있다.

Ciel nosurge에서는 8장에서 정체가 완전히 밝혀지지만 Ar nosurge에서는 메인 스토리에서 정체가 안드러나고 제노메트릭스 레니루루: 감시하는 언덕에서 처음 밝혀진다. 과거가 상세하게 묘사되는 것은 아니며 네이가 직접 몇마디 이야기 해주는 수준이다.

여담으로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에도 네이아플라스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우즈키 카쿠라라는 소녀가 있다. 복잡한 가정사,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점, 예명을 쓰고있다는 점, 죽여야 하는 대상과 사이가 좋아진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
==# 복수귀? #==
結城......寧!!あたしの身体を奪った女!!絶対に殺す!絶対に!!
유우키......네이!! 내 몸을 빼앗은 여자!! 반드시 죽일거야! 반드시!!
Ciel nosurge 2장(터미네이트) 에피소드 중 소레일 탈출 장면 중에서
네이가 유우키 네이를 만나기 전과 유우키 네이와 잠시 떨어져 있을 때의 행적은 Ciel nosurge의 터미네이트 팩에 거의 다 나와있다. 처음에는 정말 죽이려고 접근했지만 유우키 네이의 순수함에 오히려 네이가 편안함을 느끼면서 호감이 증오의 감정을 누르기 시작한다. 네이의 심경 변화는 아래와 같다.

7차원 건너에 사는 유우키 네이의 혼과 TX된 이후 겨우 샤르의 몸으로 가서 살았으나, 프락텔이 사망하고 동조가 끊어져 자신도 생존을 위해 동조할 대상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신은 원래 황녀였기 때문에 TX된 이후 유우키 네이가 자신이 있던 방에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증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3년 간의 시련을 노려 유우키 네이에게 접근하려 했는데 마침 유우키 네이가 만쥬사라에서 연꽃을 피워 버스트를 막는 바람에 유명해져서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유메노타마에서 경호원 없이 혼자 숙소에 머물고 있을 때를 노려 팬인 척 하며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이때만 해도 네이는 유우키 네이를 역겹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질에게 전화해서 진짜 쟤가 이온이 맞긴 하나?, 같이 지내는게 힘들 것 같다, 납치해서 데려가면 안되나? 같은 말을 했다. 당시 유우키 네이를 얼마나 싫어했냐면 오히려 질이 TX시킬 수 있게 적당히 친하게 지내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3장 시점에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자신 또한 누구에게도 의지하거나 믿지 않았고 네이의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밖에 모르거나 하는 사람들이라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다. 그러다가 춤 연습 중 실수를 연발하는 유우키 네이를 떠올리며 안도감을 갖는데 자신의 원수인데 왜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이 시점은 유우키 네이가 연습하다가 실수를 연발해서 네이에게 잔소리를 듣고 울며 도망간 뒤인데 질에게 왜 그런 짓을 하냐 잘 데려와야 하니까 곁에 있어라는 잔소리를 들은 상황이었다. 본편과 엑스트라 스토리에서는 걱정돼서 데리러 왔다고 말했지만 뜯어보면 질의 명령 반 본인의 걱정 반이 뒤섞인 좀 복잡한 이유였다.

4장에서는 내내 똥씹은 표정을 지었는데 이는 2장~3장을 거친 네프툴과의 통화에서 보인 네프툴의 언행과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 때문에 보인 적개심 때문이었다. 원래 네프트론 다이버는 처음부터 이온의 몸을 한 유우키 네이가 하기로 돼있었으나, 3장에서 네이가 질과 통화 할 때는 네이가 반대할까봐 인질로 잡힌 캐스티가 아니냐고 둘러댔다. 네이는 여기에 속았고 동조 직전이 돼서야 유우키 네이가 다이버인 것을 알았다. 이후 본편에 나온대로 네이가 노래마법을 써서 유우키 네이의 혼을 이온의 몸으로 돌려놓았다. 이때부터 네이는 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4장 종반의 심경변화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지만 작중에 추가로 언급된 부분은 없다. 이온(유우키 네이)과 지낸 시간이 즐거웠고 이온(유우키 네이)에 대한 마음은 거짓이 아닌 진심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 때문에 이온(유우키 네이)이 네로에게 당했다고 생각해서 떠나려고 했는데 심경이 어떻게 변했고 떠난 다음에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유우키 네이는 이 말을 듣자마자 네이 덕에 이렇게 있을 수 있다면서 곁에 있어달라고 이야기했고 네이는 떠나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후 전개를 보면 마음이 유우키 네이 쪽으로 기운 것은 맞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6장에서 전말이 밝혀지는데 질이 이온의 몸을 이용해 네로를 집어넣어서 네로의 몸에 있는 운두 박사와 분리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기회가 한 번 더 있다며 수면제를 줄테니 주사해서 잡으러 오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9] 이때 네이는 "그냥 주사를 놓으면 되는 건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라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이미 마음은 유우키 네이 쪽에 가있었고 이후 살리와 대화하면서 마음을 잡았기 때문에 유우키 네이에게 수면제를 주사하지 않았다. 이후 캐스티를 찾으러 간다는 이유로 네로와 질의 대화를 엿듣는데 자신과의 약속과 이야기가 많이 다름을 알아버려서 질과의 계약을 완전히 파기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6장 종반에 자신의 희생으로 질에게 잡혔을 때는 자신은 혼자였지만 유우키 네이가 고독의 바다에서 꺼내줬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온다. 결국 혼자였던 네이에게 필요했던 것은 복수가 아니라 친구였던 것이다.

Ciel nosurge 본편의 8장, 12장에서 유우키 네이에게 한 말들을 종합해보면 시작은 복수 목적이 맞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부러 감정을 숨기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금은 증오를 완전히 버리진 않았지만 과거 기억을 보고 유우키 네이도 피해자임을 깨달았고 TX에 대한 미련도 접었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우키 네이 라이프 로깅! 시리즈를 제외하고 보면 유우키 네이가 프락텔을 죽게 한 것이 아니라 리베르트에 의해 죽은 것인데 유우키 네이를 향한 증오가 부각됐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네이아플라스크는 분명히 리베르트도 증오하고 있었고 유우키 네이를 향한 증오는 그녀가 황녀 자리와 이름 그리고 몸을 빼앗아가고난 뒤 잘 살고 있을거라는 상상과 이상한 기계장치를 만들었다는 프락텔의 정보를 토대로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유우키 네이가 이 문제에서 결백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추측할 수는 있다.

8장에서 프락텔을 생각하며 독백하는 부분이 있는데 요약하면 자신은 유우키 네이가 이 세계로 끌려온 것인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은 게네로직 머신을 만든 것 때문에 온 것이고 유우키 네이가 문제를 만들면 (프락텔이 사망하는 등) 그 영향은 항상 자신에게 온다고 불만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유우키 네이가 게네로직 머신을 만드는 과정은 라이프 로깅 2권에 나온다.

또한 12장 까지의 대화 내용을 보면 "자신의 몸에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와서 자신의 행세를 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을 것"이라는 이온(유우키 네이)의 대사도 있다. 이러한 상상에다가 그러한 것들이 더해져서 유우키 네이의 의지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증오를 하게 됐다는 의미니 본편만 봤을 경우라도 약간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겠지만 전혀 뜬금 없는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는 네이가 이온(유우키 네이)에 대해 꽤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프락텔이 유우키 네이에 대해 어떤 정보를 줬는지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것들이 뜬금없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8장 후반에는 기억 속의 이온(유우키 네이를)을 만나 "같이 리베르트에게 복수하지 않을래?"라고 제안하는 것을 볼 때 많은 정보가 생략돼서 유우키 네이만 과하게 증오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작중에 묘사된 네이의 감정을 요약하면 "쟤가 이상한거 만들어서 여기로 와가지고 내 소중한 친구도 죽고 내 몸으로 들어가서 내 행세를 하다니 재수 없어! 내가 반드시 그 몸과 이름을 되찾을 거야!"에 가깝다.

의외로 라이트 노벨 2권을 공식 설정으로 간주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부터 작동시킬 생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라는 마음으로 작동시켰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개연성과는 별개로 게네로직 머신을 작동시켜서 생기는 결과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켰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 됐다는 것 정도다. 또한 이 경우에는 기억 속의 이온(유우키 네이)이 네이아플라스크에게 여러번 사과하는 장면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네이아플라스크가 유우키 네이에 대해 단편적인 정보만 알고 있었다고 가정했을 때가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 유우키 네이가 처음부터 켤 생각이 없었데다가 게네로직 머신을 켜기 전후의 상황이 잔혹했기 때문이다.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8장에 나오는 네이의 독백은 게네로직 머신을 켠 것이 아니라 만든 것 자체가 실수라고 생각될 여지가 있어서 아예 모른다고 단정 짓기도 어렵다.

Ar nosurge의 행적을 보면 사실은 네이아플라스크의 제멋대로 기질로 인한 남탓하기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이온도 사고를 치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런 네이아플라스크를 받아주었고 네이아플라스크 또한 뜻하지 않게 사고를 치면서도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까지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고 사과하는 이온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방식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되었다.

제작진이 만든 세계관 위키의 프로젝트 제노미라이에는 네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본편에 나오지 않은 부분이 추가적으로 쓰여있다. 그 내용은 이온의 몸과 TX해서 이름과 지위, 몸을 모두 돌려받으면 자신이 다시 황녀가 돼야 하기 때문에 이온의 몸을 소중히 생각했고 TX를 성공시킨 이후에는 유우키 네이가 아닌 자신이 시련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유리한 입장이 되기 위해 이온(유우키 네이)을 지원했다는 부분이다. 이것은 작중 초반부터 네이가 이온(유우키 네이)을 위해 개고생을 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는 네이가 TX를 포기했고 이온(유우키 네이)도 예기치 못한 일로 세계 멸망이 가속화 되자 3년의 시련을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황제가 됐다. 이때는 TX도 포기했고 황제자리에 욕심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후에는 네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네이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었지만.

네이는 이온의 몸과 TX하기 위해 프락텔로부터 기억을 받았는데 실제로는 TX에 쓰진 않았고 친구들을 구하는데 사용했다. 4장 종반의 빈사 상태의 이온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노래마법을 알고 있는 이유도 프락텔의 기억 때문이며[10] 불치병에 걸린 살리를 치료하기 위해 주사할 gRNA 베타바이러스를 훔치기 위해 위성을 조작하는 노래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프락텔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 개고생 #==
이온의 몸을 한 유우키 네이 못지 않게 개고생을 하였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유우키 네이와 TX된 뒤 소중한 친구인 프락텔을 잃었고 플라즈마로부터 생존위협을 받으며 살아왔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눠야 할 법한 나이에 매정한 어른들과 비즈니스 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된 것을 지구의 상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는 설정을 적용하면 네이아플라스크는 어린 나이에 죽음을 한 번 경험한 것이다. 또한 드러난 설정 상으로는 아버지가 고의적으로 자식을 버린 것이며 어머니인 황제도 겉으로는 반대했다고 하지만 묵인한 것에 가깝다.
[Ciel nosurge 스포일러]
>できないことは全部周りにやらせて、問題を起こすだけ起こして、解決するのはぜーんぶこっちの仕事。
못하는 것은 주변에 시키고, 문제를 일으키기만 하고 해결하는 것은 전부다 내 몫이야.
Ciel nosurge 8장, 이온( 유우키 네이)의 기억(포시즌) 중에서 이온에 대한 불만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그런데 이온( 유우키 네이)을 만난 뒤에도 뜻하지 않는 고생을 하는데 대부분 자기가 원해서 한 것들이지만 원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것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위에 있는 인용문처럼 "이온(유우키 네이)은 남에게 떠넘기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고 해결은 내가 다 해주면서 본인은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닌다"며 대놓고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래는 Ciel nosurge에서 보였던 네이의 개고생 목록이다.
  • 이온을 만나기 전에는 온갖 잡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기적적으로 댄서 일을 시작하긴 했지만 선배의 똥군기를 견뎌야 했다.
  • 작중 초반 중반에는 제대로 움직이고 전투할 수 있는 사람이 네이 밖에 없어서 발로 뛰어다니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 4장에서 이온(유우키 네이)의 영혼을 이온의 몸으로 돌려놓기 위해 노래마법을 썼다.
  • 5장에서 이온(유우키 네이)의 종관궤도 최심부로 가자는 작전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그녀를 잘 알기 때문에 이유를 듣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다가 레나루루에게 걸려서 인질이 되었다.
  • 6장에서는 원래 질의 연구실을 해킹하기 위해 부감시점을 가진 이온(유우키 네이)이 인공위성을 움직이는 노래 마법을 쓰기로 했으나, 부감시점이 각성하지 않은 상태라 목소리가 안나와서 프락텔의 기억을 갖고 있는 네이가 자원해서 대신 불렀다. 이때 바이러스를 훔치기 위해 시로타카와 이온(유우키 네이)이 잠입했으니 개고생 까지는 아니긴 하지만 본의 아니게 이온(유우키 네이)이 떠넘기기 한 듯 돼버린 면이 있다.
  • 6장에서는 질과 경비대에게 들켜서 구 제노미라이 연구소로 못갈 위기에 처했는데 네이가 직접 막아서 이온(유우키 네이)과 살리를 보내줬다. 네이 자신은 감금되었다.
  • 8장에서는 질의 고문과 실험으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로 나온다. 이상태에서 7장에서 사망한 이온(유우키 네이)을 살리는 것을 처음에는 질이 두려워서 안하려고 했지만 살리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온(유우키 네이)의 영혼과 만나 6축 이동 좌표를 찾아내는 등 발로 뛰어다녔다.
  • 10장에서는 차세대 셰르노트론 서버에 갇힌 타보와 시로타카를 구하려는 캐스티를 샤르 통솔 능력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도왔고, 폭주한 셰르노트론 서버를 저지하기 위해 바로 옆에서 이온(유우키 네이)을 도왔다.
  • 12장에서는 자아가 붕괴되어 네로가 이온의 몸을 지배할 위기에 처하자 죽여달라는 이온(유우키 네이)의 부탁에 울면서 그녀를 칼로 찔렀다. 이후 그녀가 사라지기 직전에 황제 자리를 물려받았고 이후 행적은 터미네이트팩 12장과 Ar nosurge로 이어진다.
Ciel nosurge에서 이온(유우키 네이)과 네이 중 누가 더 개고생을 했는지는 의미가 없다. 네이가 성공적으로 댄서로 신분세탁을 하기 전에는 플라즈마에게 죽지 않을까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살긴 했지만 가족에게 버려졌고 하나 뿐이었던 친구도 잃었다.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천문의 황녀로 있었던 이온(유우키 네이)도 생존의 위협을 상시 받는 입장이었다. 본인이 둔감해서 그런지 작중에 묘사가 없었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죽기도 했고 죽을 뻔 한적도 있었다. 또한 작중에 묘사되지 않았지만 이온(유우키 네이)는 생체실험에 가까운 검사로 고통받아야 했다. 네이가 본 것은 그것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유우키 네이의 개고생 목록은 해당 문서의 유우키 네이 수난기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다.

작중에서 PTSD 때문에 관련된 경험이나 조직과 마주하면 겁에 질린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본편 후반을 봐도 알 수 있지만 터미네이트 팩을 보면 본편에 안나온 부분도 알 수 있다.
  • 5장에서 플라즈마 본부에 갈 때 이온(유우키 네이)에게 플라즈마는 무서운 조직이라고 말하면서 조사과정에서 너무 많은걸 말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타보에게는 플라즈마는 사실 나쁜 조직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는 자신이 진짜 이온인 것을 들키면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온(유우키 네이)이 레나루루에게 4장에서 일어난 일을 다 털어놓았을 때 네이는 망했다면서 침대에 드러누웠다.
  • 8장에 있는 유우키 네이의 영혼이 담긴 진공관을 보고 성급한 행동을 했던 이유는 본인이 폐기되기 전 진공관에 갇혔던 감각이 생각나서 그렇다. 네이는 이것을 굉장히 싫은 감각이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다행히도 프락텔의 도움으로 샤르의 몸에 영혼이 들어갔지만 샤르의 몸은 동조하지 않으면 사망위험이 있는데 천문에 의해 프락텔이 사망했다. 터미네이트팩 3장의 회상에서 네이가 질의 사주를 받은 두 남성에게 나는 천문이 아냐 목걸이를 돌려줘라고 소리쳤던 이유는 이 트라우마 때문이다.
  • 8장에서 이온(유우키 네이)의 황위계승의식을 시작할 때의 기억을 봤을 때 주민들에게 정신적 학대를 당하고 있던 이온( 유우키 네이)을 막아선 것은 과거 질이 네이를 만나기 위해 사주했던 두 남자가 네이를 데려가면서 했던 과잉대응에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 그런 것이다. 이는 8장에서 기억 속의 진짜 이온이 먼저 들어가면서 간접적으로 묘사가 되고 있지만 터미네이트 팩 3장에서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 9장에서 소레일로 안가고 크라켓 박사와 함께 유메노타마로 날아간 이유는 본인이 TX된 장소가 소레일이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생존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자료를 주기 위해 소레일로 향하긴 했다.

아래는 Ar nosurge에서 보였던 네이의 개고생 목록이다.
  • 소레일로 이주한 뒤 펠리온이 샤르와 가디언의 습격을 자주 당하는데 텐토우키 황제가 질풍의 네이님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을 구하고 다녔다.
  • 델타가 플라즈마를 그만둔 이후 캐스티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장사가 잘 안됐다. 네이가 용병삼아 일시킬 겸 식당도 부흥시킬 겸 해서 델타의 식당을 점거하여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네이가 요리치라서 초반에 나오는 메뉴들이 대체로 별로다.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면 몰래 요리공부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긴 하지만..
  • 캐스티, 델타, 살리가 플라스코의 바다에 갇혀있는 2년 동안 샤르의 습격을 전력으로 막기위해 개고생을 했다고 돌아온 세명에게 사실을 알리는 부분이 나온다.
  • 제노메트릭스에서는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 못지 않게 마음고생이 심한 것으로 나온다. 어린 시절 개고생한 것과 황제 자리에 있으면서 생기는 문제들 때문에 위험을 즐기는 유형이 되어버린 것과 자신의 몸은 샤르인데 정체가 드러나면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할까 두려워하는 것도 나왔으며 내심 이온을 증오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이온에게 과하게 의존하는 성향이 작중에 묘사되어 있다.
  • 자신의 몸이 샤르의 몸이라 샤르를 해하는 것에 대해 내적 갈등이 심했는데 펠리온을 습격하는 샤르를 보고 샤르를 전멸시켜야겠다고 다짐한 상황에서 갑자기 세레스 가든에 나타난 이온의 설득으로 샤르를 전멸시키지 못하고 재워버린다. 그러나 샤르가 다시 깨어나 습격을 계속했기 때문에 민중의 텐토우키 황제 지지율은 땅으로 떨어졌고 계속되는 비방에 견디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네이의 제노메트릭스는 셋 다 정상이 아닌 상태로 나타난다. 이것 때문에 이온에게는 상처를 입을 까봐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책임을 이온에게 전가하며 증오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온에 의존하는 면을 보였다.
==# 가족관계 #==
네이의 정체인 진짜 이온은 복잡한 가족관계를 갖고 있다. 여기에 교통정리가 안돼있는 설정들 때문에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 리벨트: 아버지이다. 그런데 레나루루는 친딸이라 아꼈다는 대사가 있는데 레나루루의 어머니는 제놈과 동조하여 사망했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또한 황제편 제2막에 나오는 리벨트의 대사들을 보면 진짜 이온의 친아버지가 아닌 것 같이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랑피닉스 계획을 주도하여 유우키 네이와 자신의 딸을 TX시킨 뒤 폐기하려고 했다.
  • 황제: 어머니인 것으로 보이나 Ciel nosurge 황제편 제3장에 등장한 황제는 모습은 안보이지만 할머니에 가까운 목소리인데다가 진짜 이온의 친어머니인지는 불분명하다. 적어도 황제는 지금의 이온이 TX된 상태인 것을 이미 알고 있다.
  • 레나루루: 진짜 이온의 언니 혹은 동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복언니 혹은 이복 동생일 가능성도 있다. Ciel nosurge에서는 황제편이 돼서야 쫓기지 않는 신분으로서 레나루루와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드라마 CD 세계관 위키에 쓰인 설정을 감안하더라도 가족관계가 명확히 정리가 안돼있다. 그래서 주어진 단서만으로 대충 알 수 있는 사실과 가설은 아래와 같다. 추가된 설정을 변경 없이 받아들였을 때를 가정하였으므로 이후 제작진의 언급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여지가 있다.
  • 황제가 자녀를 여럿 둘 수 있다. 보통 셋을 두었으며 역대 황제 중에서는 15명의 자녀를 둔 적도 있다고 한다.
  • 진짜 이온(네이아플리스크)은 황제의 둘째 딸이자 리벨트의 첫째 딸이다.
    • 레나루루가 진짜 이온과 같은 어머니의 딸이라면 레나루루는 이온(네이아플라스크)의 여동생이다.
    • 황제의 첫번째 딸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카논은 황제의 피가 하나도 흐르지 않는 만쥬사라의 민간인이었다. 다만 드라마 CD가 나온 시점을 고려해볼 때 황제의 첫째 딸은 카논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 이온(네이아플라스크)은 리벨트의 친자식이 맞다. 그런데 이유를 모르겠지만 리벨트 레나루루만을 친딸로 여겼다.
  • 레나루루의 어머니는 제놈과 동조한 뒤 죽었다고 한다.
    • 이온(네이아플라스크)과 레나루루의 어머니가 같은 사람이라면 Ciel nosurge 11장에 등장하는 전대 황제는 이온(네이아플라스크)과 레나루루의 어머니가 아니다. 그러나 8장의 묘사에 의하면 진짜 이온의 어머니는 11장의 전대 황제와 동일인물로 보는 것이 맞다.
    • 이온(네이아플라스크)과 레나루루의 어머니가 다른 사람이라면 레나루루가 이온(네이아플라스크)의 언니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레나루루가 격식을 차리지 않는 경우에는 이온(유우키 네이)를 연하라고 생각하고 대했다.[11] 그래서 적어도 레나루루가 이복 언니라고 가정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
  • 레나루루는 네이아플라스크의 정체를 알고 있다.
  • 11장에 등장하는 황제는 이온이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레나루루가 이온(네이아플라스크)과 같은 부모를 뒀다는 가설은 본편의 행적을 고려했을 때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적어도 이온(유우키 네이)은 레나루루를 연상이라고 생각하고 대했으며, 레나루루는 편하게 대할 때 이온( 유우키 네이)을 연하라고 생각하고 대했다. 그래서 레나루루를 언니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Ciel nosurge에 나오는 묘사를 종합해봤을 때 이온(네이아플라스크)은 11장에 등장하는 전대 황제의 친딸이 맞고 레나루루의 어머니는 황제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레나루루는 이온(네이아플라스크)의 이복 언니로 보는 쪽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또한 레나루루가 이복 언니라고 가정하더라도 이온이 리벨트의 첫째 딸이라는 설정 때문에 레나루루가 둘째 딸이라는 말이 되는데 작중 묘사상으로는 말이 안되므로 설정충돌로 보는 것이 옳다. 아니면 숨겨둔 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이에 대한 제작진의 언급이 없다.

위 설정이 언급된 드라마 CD는 시련편 제1막~제2막이 나왔을 때 나왔기 때문에 Ciel nosurge를 다 하지 않고 들으면 이해할 수 없도록 교묘하게 속임수를 쓴 부분이 여럿 있다. 그래서 레나루루가 숨겨진 딸이라거나 카논이 일단 성은 이온과 같으니 어쨌든 황제의 첫번째 딸이라는 식으로 끼워맞추면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서술트릭보다는 설정충돌에 무게가 더 실리는 이유는 이후에 명확한 설정이 밝혀져야 하는데 끝까지 밝혀지지 않고 묻혔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서술트릭이 되었다.

11장에 등장하는 황제는 유우키 네이가 진짜 이온과 TX됐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랑피닉스 계획을 반대했다고 한다. TX가 황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뤄져서 TX가 된 다음에 인지했는지 묵인 하에 이뤄졌는지는 추가 묘사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몰래 TX했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면 왜 리벨트에게 중형을 내리지 않았는지도 미스테리로 남았다. 전대 황제의 행적에 대해서는 세계관 위키에 극히 일부 단서만 남아있을 뿐이다.
==# 인물 간 관계 #==
네이가 처음 사귄 친구이자 소중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과학자 프락텔에 대해서는 스스로 AMV를 주사하여 샤르의 몸을 만들어 영혼을 옮겨 살리고 자신을 희생하여 네이의 탈출을 도왔다는 부분과 사건의 진실에 관련된 기억을 전달받았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설정이 별로 없다. 네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비해 엑스트라 캐릭터 모델을 사용하였다.

네이가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온을 제외하면 같이 행동했던 델타, 캐스티, 살리와 사이가 좋고 레나루루는 Ar nosurge 초반에는 행방불명 된 상태라 관계가 부각되진 않지만 신뢰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묘사는 나온다. 시로타카는 스토커성 광팬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녀의 제노메트릭스에서도 히죽히죽 웃는 이상한 사람으로 이미지되어 등장했다. 카논은 Ciel nosurge에서는 이온이 황제가 됐을 때 사망한 이후라 대화할 기회 자체가 없었고 Ar nosurge에서는 적대관계였다가 샤르와의 관계가 좋아진 뒤 종반이 다돼가서야 제대로 된 대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관계가 깊지 않았고 카논과 체인한 뒤에 등장하는 제노메트릭스 네이: 부서진 대지에서도 카논이 네이에 대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을 잃은 델타에게 카논은 과거에 불량배였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고 카논 데카논이라는 '조용히 하라 무례한 놈!'이라는 말을 하는 대포형 로봇을 만들기도 했다. 이는 이온의 칠지 자체가 네이가 아닌 이온( 유우키 네이)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당연한 것이다.

Ciel nosurge에서 이온의 몸을 돌려받기 위해 결탁했던 질은 네이가 처음부터 좋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맺은 관계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온에 대한 생각을 바꾼 이후에는 바로 계약을 파기해버렸다.

네이가 플래니터리 메종에 있었을 때는 셰리라는 선배 댄서 밑에서 똥군기를 당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셰리가 마음을 고쳐먹으면서 사이가 좋아졌다. 그러나 네이가 댄서를 그만뒀고 황제가 된 이후에는 당시의 일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셰리가 그 이후 무엇을 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다.
==# 대우 받지 못하는 주연급 인물? #==
진짜 이온인 네이아플라스크는 Ciel nosurge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긴 하지만 네이의 행적을 다룬 미디어 믹스와 Ar nosurge의 행적을 봤을 때 분명히 주연급인데 묘하게 대접받지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

Ciel nosurge 드라마 CD 시리즈인 중요인물생태기록에서는 카논, 캐스티, 네이, 이온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카논은 원래 과거가 없는 것과 다름 없고 관련 이야기도 이미 터미네이트팩에서 모두 다뤄서 더 다룰 이야기가 없는 대신에 2장의 이면을 다뤘다. 캐스티는 살리와의 이야기를 그렸다. 작중에서는 비록 비중은 없지만 델타와의 첫만남을 제외하고 다룰 이야기는 모두 다뤘다. 이온은 플레이어가 가장 궁금해하는 과거 이야기를 다뤘다. 이것 이외에도 시리즈 주인공이기 때문에 Surge Concerto 전체를 통틀어 후일담을 포함해 가장 많은 뒷이야기 분량을 자랑한다. 그런데 네이는 발매 시점에 정체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인지 네이의 비밀보다는 3장의 뒷이야기를 다뤘다. 내용도 댄서를 하면서 스토킹을 당한 경험이 있다거나 못하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점만 부각시키는 일상적인 이야기에 가깝다. 네이의 정체는 8장부터 시작해서 터미네이트팩에서 모두 드러난다. 그러나 가족관계에 대한 설정은 정리가 제대로 안돼서 많은 부분이 지금까지 미스테리로 남았다.

더 큰 문제는 Ar nosurge의 행적이다. 전작에서도 프락텔과의 과거는 다루지 못했지만[12] 여기서는 아예 네이의 과거 이야기가 상세하게 나오진 않는다. 플레이어가 이온의 기억을 복원하면서 네이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제노메트릭스 이외에는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본인이 직접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지 않았고 이에 대해 비중있게 다룰 필요가 있었던 네이와의 미소기도 대부분이 사족 투성이라 재미가 없다. Ar nosurge에서는 개고생을 많이 해서 멘탈이 박살난 상태로 등장한다. 전작과의 인과관계를 생각해보면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답답함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작중 큰 활약을 하기는 하나 전작과 달리 다소 수동적이거나 타인 의존적인 면이 드러난다. 이런 약한 면이 원래의 네이에 가깝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네이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진 않기 때문에 재미없는 미소기와 맞물려 전작의 네이에 비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Ar nosurge PLUS/DX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보완되지 않은 대신에 새로 추가된 미소기 중 네로와 슈레리아의 것이 상당히 잘만들어진 것도 이러한 원인 중 하나이다. 네이의 미소기는 PLUS부터 추가된 살리와의 미소기와 더불어 가장 재미없는 미소기로 꼽힌다. 그래서 Ar nosurge에 보인 네이아플라스크는 제대로 다뤄져야 할 과거는 다루지 않고 제2 주연은 사실상 캐스티로 정해졌기 때문에 전작 수준의 비중을 다룰 수가 없어서 뒤로 밀려났고 뒤늦게 씌운 괴짜 이미지와 개그성은 카논에 밀려버려서 어정쩡한 느낌을 준다.

Ciel nosurge 종반부에는 첫등장에서 이온의 몸을 돌려받고 싶어하는 것과 가능하다면 몸을 돌려주고 싶어하는 이온의 생각과 달리 네이가 그 소유권을 영구적으로 포기해버린다. 이것이 Ar nosurge까지 이어지며 이야기 종결 후에는 유우키 네이가 플레이어를 만나기 위해 이온의 몸을 갖고 등장하는 전개까지 나온다. 이러한 점들 때문인지 팬들에게는 이온= 유우키 네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였고 진짜 이온의 팬아트가 희귀해지는 원인이 되었다.

5. 기타

  • 제노미라이닷컴에 나오는 Ar nosurge 전일담에는 델타와 네이가 그대와 라스트라이트라는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네이가 식당 이름이 참 센스 없네 나라면 네이아프랑세라고 지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Ar nosurge에서는 제노미라이닷컴에서 다룬 델타의 격벽 개방 사건으로 플라즈마에서 잘린 뒤 식당을 개업했는데 얼마 후 네이가 이 식당을 강탈하고 나서 지은 이름이 네이아프랑세다.

[1] 당시 질이 지문이었고 거래 관계였지만 본인이 직접 자신의 소속을 말하지 않았고 천문, 지문이 명확한 거주구역에 살고 있지 않았다. 천문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쿠온타이즈가 그랬던 것처럼 반천문이지만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은 천문에 가까웠다. [2] 수출판 이름은 Divine Empress이다. 원문과 상관 없는 번역이라 오역에 가깝다. [3] 공식적으로는 불명이나 단서가 있기 때문에 추정할 수는 있다. [4] 작중 묘사된 것이 이것 외에는 딱히 없다. [5] 작중에 이온을 이런 식으로 대하다가 이온이 울면서 뛰쳐나갔을 정도. [6] 작중 초반 중반에는 이온의 부감시점 각성이 안됐고, 살리가 제놈의 몸을 얻지만 여전히 유리몸이며, 시로타카는 피지컬 보다는 두뇌파에 가까웠고, 타보와 캐스티는 보통사람이라 제약이 많았다. 사실상 네이 혼자 뛰어다녀야 했다. [7] 네이가 플래니터리 메종에서 댄서를 하고 있을 때는 대충 이런 가면을 쓰고 있었다. 시로타카가 알고 있는 프리티베리(네이)의 모습은 이랬지만 Ciel nosurge 3장에서 보인 네이의 격한 언행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평상시의 네이를 프리티베리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서 네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는 장면도 있다. [8] 라이트 노벨에서는 살해당한 것에 가깝게 묘사되어 있다. [9] 수면제를 받기 전에 네이가 자신과 유우키 네이가 TX 하면 유우키 네이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질은 분리된 영혼은 나중에 소멸한다고 답했다. [10] 4장에 사용한 노래마법이 TX노래마법과 유사하다는 공식 설정. [11] 플라즈마의 정보력을 생각했을 때 레나루루가 유우키 네이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연하라고 생각하고 대했을 가능성은 없다. [12] Ar nosurge에서 프락텔이 언급된 곳은 살인 유원지프락텔 도서관이라는 장소명과 종반에 조합하는 패랭이꽃 목걸이 뿐이다. 이것도 델타로 레시피를 개발하고 나서 아셰스로 조합해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