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8:45:13

드라켄(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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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켄
Draken
파일:경월 드라켄.jpg
<colbgcolor=#772300><colcolor=#ffffff> 이름 드라켄 (Draken)[1]
개장일 2018년 5월 1일
기종 Dive Coaster
트랙 레이아웃 Griffon[2]
위치 경주월드 드라켄밸리
제작비 ₩18,000,000,000(180억 원)[3][4]
제작사 [[http://www.bolliger-mabillard.com/|
파일:Bolliger & Mabillard 로고.svg
]][5]
트랙 길이 947m
운행 시간 2분 20초
추진 방식 Chain Lift Hill
최대 낙차 65m[6]
낙하 횟수 6회
최고 높이 63m[7]
최고 낙하 각도 90°[8]
탑승 인원 24명
인원 수용량 시간당 1120명
최고 속도 117km/h[9]
인버전 2회[10]
실내 구간 있음[11]
특수 트랙 4개[12]
1. 개요2. 역사3. 특징4. 이용 안내5. 주의 사항
5.1. 신체 조건5.2. 소지품 내려놓기5.3. 사건 사고
6. 기타 이야깃거리7. 매체에서의 등장

[clearfix]

1. 개요

<colbgcolor=#772300><colcolor=#fff> ▲ 주행 및 탑승 영상

경주월드의 기함급 롤러코스터로, 파에톤과 함께 경주월드를 대표하는 어트랙션이다. 과거에 존재했던 롤러코스터 스페이스 2000의 대체작이다.

2. 역사

대한민국의 롤러코스터 계보를 잇는 최신작으로 독수리 요새[13] - 아트란티스 - 파에톤 - T 익스프레스로 이어지는 기함급 롤러코스터의 5번째 주자이다. 기록 브레이커 라인에 새롭게 등장한 주자답게 그 기록만 따져봐도 상당히 많다.
  • 대한민국 최고의 낙하 높이
  • 대한민국 최고의 낙하 각도
  • 대한민국 최고의 주행 속도
  • 전 세계 다이브 코스터 중 4번째로 높은 높이[15]

2018년 5월 1일에 드라켄 밸리에 개장했으며, 시공사는 파에톤을 제작한 스위스의 B&M사이다. B&M사의 롤러코스터들은 인버티드 롤러코스터인 파에톤과 마찬가지로 규격화시켜 기본 틀을 설계하고, 놀이공원 측이 원하는 구간 추가[16] 및 변형 등을 거쳐서 판매하는 만큼, 전세계의 다이브코스터들과 대부분의 트랙을 공유한다. 그 예로, 미국 버지니아의 Busch Gardens Williamsburg에서 가동중인 Griffon과 기본 트랙이 완전히 동일한 기종이다.[17] 전세계적으로 봐도 B&M 다이브 코스터 기종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록을 가진 스릴 어트랙션이며, 건설 기간은 기존시설 철거까지 포함해 약 2년이 소요되었으며, 건설비는 약 180억원이다. B&M사 롤러코스터의 가격 치고는 낮은 가격인데, Griffon의 트랙 레이아웃을 그대로 베껴온 덕분에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18] 지방 놀이동산으로써는 상당한 투자금액이며, 투자가치에 걸맞게 보문호 언덕을 넘어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주황색 강철라인이 매우 인상적이다.

경주월드에서 파에톤 이후 11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어트렉션인만큼, 모델까지 고용하여 CG를 가미한 TV광고를 제작하였으며 #, 파에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설정이 부가되어 있다.

3. 특징

파일:draken_02.jpg
<colbgcolor=#772300><colcolor=#fff> ▲ 드라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영상
최고높이 63m, 최대 낙하각 90도, 최대속도 117km/h. 드라켄의 상징 키워드는 단 세가지로 압축 할 수 있다. 트랙 길이를 제외한 기록상으로는 전설의 T 익스프레스마저 보내버린 괴물이 세워진 것.

목재 롤러코스터인 T 익스프레스와 인버티드 롤러코스터인 파에톤이 쉴새없이 몰아치는 에어타임이나 회전의 스릴감으로 탑승시간 내내 탑승자들을 괴롭힌다면, 드라켄은 단 두번의 어마어마한 낙폭의 강하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하프루프+콕스크류 복합형태인 이멜만 턴 2회로 강렬한 임팩트를 안기는 어트렉션이다.[19]

열차는 1개 편성 당 3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사이드 좌석은 바닥이 없는 플로어레스 트레인이다. 브레이크와 체인리프트 구간 제외하고 밑이 그냥 허공이다. 특이하게 2량, 3량 열차가 약간 올라간 구조를 취하고 있어서 뒤에 앉아도 앞이 잘 보이는 편이다. 깨알같은 사실이긴 하지만 일부 좌석 중에 보조벨트가 두 개 달린 좌석도 있다.

열차가 출발하기 전, 스테이션의 바닥판이 내려앉으며 플렛폼 아랫쪽으로 완전히 들어가고 앞쪽의 거대한 게이트가 천천히 열리면서 출발하는데, 8명이 1량에 가로로 앉는 구조인 만큼 트랙구조가 같은 제조사인 파에톤에 비해 정말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의 레일[20]이 탑승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인리프트 상승구간은 다이브코스터인데다 높이도 상당히 높은지라 상승각도가 상당히 가파르다. 아예 누워진 채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 정도고 이 때문에 체인리프트 상승구간이 더 무섭고, 더 기분 나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덜커덩거리는 체인 리프트 특유의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나기에 청각적인 심리적 공격도 심하다. 체인 리프트 속도는 상당히 빠른 축에 속해 단 30초만에 63m 정상에 도착한다. 이후 우회전 턴을 지난 뒤, 낙하 직전 브레이크 구간을 지나서 잠깐 멈칫 한 다음 아래를 바라보면서 자이로드롭 마냥 약 3초동안 완전히 멈췄다가 그대로 뚝 떨어져버리는데, 특히 이때가 정말 화룡점정으로 오만생각이 다 든다. 특히 드라켄의 경우는 이 멈추는 타이밍에 맨 앞열은 90도 아래를 그대로 바라보는 위치에서 멈추므로 맨 앞자리가 심리적으로 더 무섭다. 수직 하강의 특성상 레일이 보일 듯 말 듯 하기 때문에 정말로 땅에 곤두박질 치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때의 하강감은 땅을 보면서 드롭타워 중에서도 최강인 스카이드롭을 타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로 강력하다. 그리고 손을 들려고 해도 바로 360도 이멜만 턴 구간이 있어 시도하지 못하는 승객들이 많은데 여기서도 손을 들고 타는 강자들도 꽤 있다.

파일:경주월드 드라켄 수직하강.gif

참고로 앉아서 가는 건 파에톤과 같은데 바닥판이 없는 인버티드 롤러코스터인 파에톤과는 달리 레일위를 달리는것만 빼면 중앙 2좌석 외의 좌석은 발 아래 바닥판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짜릿한 느낌을 만끽 할수있다.[21] 낙하 이후엔 사람들이 오가는 다리 밑으로 지나가게 되는데, 탑승자 시점에서 드라켄과 높이가 같은 자이로드롭이나 메가드롭의 경우 약 20m지점에서 바로 브레이크가 걸려버리기 때문에 실 자유낙하거리는 약 40m 남짓이지만 드라켄의 경우는 63m 지점에서 다리 밑 반 지하구간까지 자유낙하가 계속 되기 때문에 실 자유낙하 거리는 65m정도나 된다. 이때문에 탑승자 시점에서 같은 높이에서 낙하하는 자이로드롭, 메가드롭보다 약 30km/h나 더 빠르다. 1차 강하이후에는 다리 아래를 지나면서 몸을 강하게 짓누르는 최고 수준의 G-포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일부 탑승객은 높은 확률로 눈 앞이 흐려지고 빨간 점 같은게 보이기도 한다.[22] 그 다음에는 상승으로 각도가 반전되며 이멜만 턴 구간을 지나게 된다.[23] 이후에 2차 강하 구간 직전 브레이크가 걸리는데 2차 강하도 수직낙하 구간엔 못 미치지만 80도 정도이며,[24] 높이는 41m이고, 1차 강하와 마찬가지로 지하 밑 구간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2차 하강구간도 실 자유낙하 거리는 45m정도이다.[25] 속도도 대략 100km/h정도로 추정된다.

파일:경주월드 드라켄 워터 브레이크.jpg

2차 강하 이후엔 마찬가지로 똑같이 이멜만 턴 구간을 지나게 되고, 에어타임 언덕 구간을 통과하는데 멀리서 보기에는 그리 큰 규모가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탑승해보면 상당히 강력한 에어타임을 느낄 수 있다. 두번째 이멜만 턴 이후 속도가 거의 줄지 않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 구간을 통과하기 때문. 어쨌든 빠른 속도로 언덕 구간을 지나간 직후에 워터 브레이크 구간을 거치는데 열차 하단에 있는 스쿱들이 물을 떠내면서 거대한 물살을 만들고 속도를 줄이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26] 워터 브레이크 이후에는 왼쪽으로 급커브 U턴을 하게 되고 이후 브레이크가 걸리며 스테이션으로 돌아오는 식이다.

정거장 외 브레이크는, 1차 강하 직전, 2차 강하 직전, 정거장 직전 제2열차 대기구간으로 총 3곳이다. 다만 트랙이 상당히 짧긴 하다. 물론 더 길면 더 무서울 수도 있지만, 1차 하강 후 한 번 돌고 나서 바로 브레이크 구간을 거치니 실질적으로 117km/h의 속력을 유지하는 구간은 1차 하강과 이멜만 턴 구간 뿐인 셈. 사실 다이브코스터라는 기종이 평균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강력한 속도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드라켄이 63m짜리 1차 하강과 50m짜리 이멜만 턴에서만 최고 속력을 내는 것은 기종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셈이다.

무지막지한 수치와 별개로 건설비용은 비싸지 않다. 360억원이 들어간 T 익스프레스의 절반 남짓한 수준. 이는 드라켄은 트랙이 짧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도 트랙 길이로는 순위권[27]에 들어가는 T 익스프레스와 1km 남짓한 드라켄은 건설 비용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트랙 길이가 비슷한 파에톤은 150억원으로 드라켄과 비슷한 수준이다.

4. 이용 안내


드라켄은 경주월드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드라켄 벨리 내의 니플헤임 구역에 위치해 있다. 물론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긴 어렵지 않다. 드라켄 밸리는 북유럽 신화 테마로 꾸며져 있다.

경주월드의 최고 스릴 놀이기구이긴 하지만 T 익스프레스 아트란티스보단 줄이 짧은 편이다. 성수기 주말에는 아주 가끔씩 입구를 넘어 입구로 가는 다리 근처까지 줄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입구까지 있는 것으로 그치며, 오후 6시 쯤 되면 줄이 더 없어진다. 그러나 총 레일이 파에톤보다도 짧아서 탑승시간은 2분대로 T 익스프레스의 2/3 정도고, 열차는 평일엔 1대만 운영하다가,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오후시간에 2대로 운행열차를 늘려서 최대 두대를 운영하기에,[28] 다른 롤러코스터들이 시간을 꽤 잡아먹는 탑승시 소요시간도 적을 뿐더러 비클이 1대밖에 없는 파에톤, 발키리보다도 회전율이 좋은 편이다. 따라서 피크타임에도 1시간 내에 한 번, 보통은 30~40분에 한 번은 탈 수 있다. 대기시간을 줄이는 또 하나의 요인은 트랙의 정점 부근이 인도 근처를 지나고, 낙하구간을 다리 위에서 2m 내로 근접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나게 타러갔다가 엄청난 그 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못 타겠다' 하고 상당한 숫자가 구경만 하다가 간다.[29]

입구엔 거대한 드라켄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기열 내부에 고유 OST, 설정 동영상, 탑승 동영상과 주의사항을 커다란 TV에서 방영하고 있다. 1회 탑승인원은 1칸당 8명식 3칸으로, 총 24명이 탑승한다. 근처에 보조 트랙에 추가 열차가 없고 테스트 열차만 있는 걸로 봐선 최대 운행 열차는 2대인 것으로 보인다.
세상을 구할 절대반지를 찾아라! 드라켄! 출발!!
열차 출발 직전에 스피커에서 나오는 출발 구호[30][31]
정상에 올라가면 보문관광단지 전체가 보이는데 경치가 아주 좋다. 그러나, 볼 정신이 없다.[32] T 익스프레스의 경우 지형의 힘을 빌려서 높이 56m를 올라가기 때문에 케이블 리프트 구간에서 그 높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낙하구간 들어서야 알게 되지만, 드라켄은 평지에 지어진 어트랙션이라 자신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바로 알 수 있을 뿐더러, 친절하게도 드넓은 보문호와 정면에 펼쳐진 산맥에서 불어오는 강풍으로 인해 체감높이는 훨씬 높다. 최대높이까지 올라가면 정면에 보문호가 보이는데, 63m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그리고 좌측을 보면 국내 3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파에톤이 저~기 아래 있는 것을 보고 최고높이 63m의 위엄을 느끼게 된다.[33]

다이브 코스터 특성상 두번의 강하구간을 빼면 평균속도가 T익스프레스나 파에톤, 심지어 지금은 철거된 에버랜드 기함급 롤러코스터였던 독수리 요새보다 느리다. 대신 최고속도가 정말 비명도 못지르게 빠르고 강렬한 임팩트를 주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없거나 번지점프, 혹은 공수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매우 재밌게 탈 수 있다.

운행 유무는 경주월드 홈페이지에서 매일 게시하고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최신시설이라 그런지 운휴는 거의 없다지만, 영상 7도[34]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기인 날에는 드라켄도 파에톤, 발키리와 마찬가지로 얄짤없이 운행을 하지 않는다. 다만 스틸 롤러코스터인 만큼 강풍 대기 기준이 10m/s인지라 바람이 엄청 불더라도 강풍 대기가 걸리는 일이 거의 없으며, 우천시에도 영향을 그나마 덜 받는 편이다. 단, 비상정지로 이슈가 좀 있었는데 주의사항에서 후술한다.

대부분의 롤러코스터가 맨뒤 열차가 속도가 가장 빨라 몸으로 느끼는 스릴감이 높아지고, 맨앞 열차는 시야가 넓다는 장점이 있는데, 드라켄은 2, 3열 열차가 1열보다 약간 높게 되어 있어 시야를 크게 방해받지 않으며, 열차도 타 롤러코스터들과는 다르게 3열로 이루어져 있어 1열과 3열의 체감상 속도차이는 거의 없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끌려가는 느낌이 강하고 속도가 더 빨라 3열이 에어타임이 더 심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만약 드라켄을 더 스릴있게 즐기고 싶다면 1열의 사이드 좌석과 3열의 사이드 좌석을 번갈아가며 타는 것을 추천하며, 겁이 많다면 발 밑에 레일이 있어 그나마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드는 가운데 좌석을 추천한다.[35] 가로로 넓은 열차를 사용하는 만큼 사이드 좌석은 아래를 바라봐도 레일은 보이지 않고 완전 허공이라 스릴감이 증폭되며, 그 상황에서 속도는 3열이 가장 빠르며, 시야는 방해가 적다지만 그래도 바닥이 없기 때문에 1열이 시야가 가장 넓기 때문이다. 급강하 직전 멈추는 부분에서도 1열이 제일 무섭게 낭떠러지에 걸쳐지다시피 한 채로 멈추고 3열에서는 이 멈추는 타이밍에는 아래가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대신 1열, 2열과는 다르게 63m 정상에서 멈추고 1열과 2열에 이끌려 '확!' 떨어지기 때문에 1, 2차 모두 떨어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끌려가며 떨어짐으로 인한 강력한 에어타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 워터브레이크로 물을 맞기 싫다면 1열을 추천하고, 물을 잔뜩 맞고 싶다면 3열을 추천한다. 3열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이 튀고, 2열도 물이 조금은 튄다.[36] 다만 워터 브레이크 구간을 지난 직후에 코너를 도는데 이 때 바람 방향에 따라서는 1열도 물을 맞을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주의.

1차 낙하구간의 다리는 관람객들의 명소로, 지인이 탄다면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 인생사진은 물론, 슬로우 모션 동영상을 많이 찍어줄 수 있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서 어지럽거나 심심할땐 쉬는겸 드라켄 90도 하강 레일 아래에서 3초동안 멈춰있는 사람들을 향해 양손을 흔들어주면 서로 재밌다. 다리밑으로 열차가 지나갈 때마다 전투기가 지나가는 듯한 굉음과 함께 다리가 흔들리는데, 얼마나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지 간접체험이 가능하다.[37]

5. 주의 사항

5.1. 신체 조건

신장 135cm 이상, 200cm 미만에 해당하는 사람만 탑승이 가능하다. 키 관련 부분은 안전바와 연관이 있다. 1차 낙하시 탑승자가 받는 중력가속도는 엄청난 수준인데, T 익스프레스는 엄청난 압력 수준의 체감 중력가속도라면, 드라켄의 경우는 몸에서 영혼을 뜯어내는 듯한 감각이 들며, 특징 문단에서 언급했듯 일부 탑승객들은 수직낙하 이후 강력한 중력가속도 때문에 블랙아웃[38]이 올 수 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탑승객은 본능적으로 온몸에 엄청난 힘을 주게 된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건장한 성인 남성이 드라켄 탑승 이후에 다리가 풀릴때도 있다. 따라서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심혈관계 질환 및 디스크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추천하지 않는다. 해당사항이 없더라도 탑승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질병이나 탑승 주의자에 관해 설명이 홈페이지 안내에도 없고, 탑승을 앞둔 이용객들에게 스트레칭을 강조하는 T 익스프레스와 달리 탑승 전에도 딱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안내 관련에 대해선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파에톤과 마찬가지로 B&M사의 롤러코스터 답게, 안정성이 높지만, 브레이크를 제법 급하고 강하게 거는 구간이 두 군데 존재하는데, 첫번째 강하 직전과, 마지막 정거장 진입 직전 구간이다. 목 부위 관절이나 근육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하자.

5.2. 소지품 내려놓기

자신이 신체조건에 부합한다면, 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소지품 내려놓기다. 손에 들고 있거나 등에 매고 있는 가방은 당연히 들고 타면 안되고, 지갑, 핸드폰도 물론이고, 안경, 모자, 헤어밴드, 혹은 목걸이, 드라켄의 경우는 특히 슬리퍼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걸친 옷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안 된다. 이는 대부분의 롤러코스터의 주의사항과도 같은데, 몸에서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탈탈 털어서 소지품 보관장소에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드라켄은 최고 속도가 T 익스프레스보다 빠르고 각도도 가파르며, 낙폭도 어마어마한데다 하강하는 순간마다 무중력 상태가 되어버리는 만큼 소지하고 있는 물건이란 물건이 죄다 사방팔방으로 날아간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마스크를 코에 딱 정확히 끼고 있어도 가속도가 붙는 구간에선 아래로 내려가는 정도이다. 직원이 그렇게 주의하고 경고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휴대해서 탑승하다 잃어버릴 경우 경주월드 측에서는 책임 안진다.[39] 열차 맨 뒤에 탈 경우 목걸이도 분실한 사례가 있고, 슬리퍼의 경우, 대부분의 국내 롤러코스터들이 박스형 열차를 운행하기 때문에 종류 불문하고 거의 잃어버리는 경우가 드물지만, 드라켄과 파에톤은 발부분이 열린 개방형 열차를 운행하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내려보니 신발이 없어졌을 수도 있다. 슬리퍼를 신었다면 구조상 발이 공중에 뜨기 때문에 보관함 안에 꼭 보관해야 한다.[40]

그리고 경주월드 내 웬만한 어트렉션은 안경은 써도 제지를 안하는 경우가 많고, 드라켄도 안경 착용은 제지를 하지 않지만 가급적이면 벗고 타자.[41] 무중력 상태로 인하여 안경조차도 날아가며 콘택트 렌즈도 재수없으면 눈에서 빠질 수 있다. T 익스프레스는 뒤로 날아가는 물건을 종종 뒷사람이 잡아주는 경우라도 있지만, T 익스프레스는 무릎안전바만 착용하기 때문에 어깨 부분의 행동이 자유로워서 가능한 것이고, 드라켄은 상체를 고정시켜버리는 견착식 안전바인데다가 차량의 량수도 3량에 불과해서 안 된다.

최신 시설이고, 어찌보면 매우 위험한 어트렉션인 만큼, 수많은 감지 센서가 운행중 안전을 위해 탑승객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 구석구석마다 설치되어 레일 위에 물건이 없는지 감시하고 있다. 목재 롤러코스터여서 다소 투박해보이는 T 익스프레스도 수많은 센서가 시설 전체를 감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전한 운행을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드라켄은 그보다 10년 뒤에 지어진 시설인 만큼, 안전장비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이러한 센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롤러코스터들의 공통사항으로, 레일 위에 조그마한 이물질이 감지되면 사고예방을 위해 비상정지를 하게 된다. 이는 레일 위에 이물질이 존재할 때 그 위를 지나가서 탈선 등의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행해지는 조치이다. 사고가 나는 것보다는 안전한 곳에서 정지되는게 훨씬 낫기 때문이다.[42] 따라서 만약 소지품이 날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레일에 떨어져 센서에 감지가 되어버리면 운행중인 모든 열차의 비상정지 및 운영 중단이 되는 사태가 일어난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열차 비상정지 원인 탐색과 이후 운영을 위한 점검이 시행되면 그동안 수 많은 사람이 드라켄을 이용하지 못 하게 되는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소지품 보관에 대해서는 크게 제지한 적은 적었는데, 현재는 비상정지가 너무 많이 일어나는 탓에 열차를 타기 전에 한번 제지하고, 출발 하기 직전에 "소지품 보관 안 하신분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라는 식으로 제지를 한번 더 한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소지품을 숨기고 타면 어쩔 수 없으나, 걸리게 되면 T 익스프레스의 경우, 캐스터가 매우 큰 소리로 망신을 주는데, 원래 이런 주의사항은 탑승객 쪽에서 지켜줘야 하는 것인 만큼, 지키지 않으면 탑승객이 책임을 쥐게 된다. 그 책임이 단순한 쪽팔림으로 끝날 것이냐, 수 백 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냐의 차이일 뿐. 그래서인지, 한 달에 두어 번은 2차 하강 전 브레이크 구간에서 비상정지가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 탑승객의 소지품이 그 원인이다.

대표적인 예로, 개장한 지 한 달도 안된 5월 11일에 2차 하강전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낙엽이 센서에 감지될 정도로 좋다고 한다. 5월 26일에 체인 리프트를 오르는 도중 비상정지가 일어나는 바람에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탑승객이 떨어뜨린 신발로 인해 비상정지로 멈춘 것. 그 전에는 레일 위 안전센서에 꽃씨가 들러붙으면서 열차의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사례가 있다.

또한, 비상정지 이후의 경주월드의 대처가 아쉬운 것이, 아무리 안전하다 해도 지상 63m에 올라선 탑승객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 안내방송 하나 없이 20분이 지나서야 안전요원 하나 올려보내주는 식의 대처를 하고 있으며,[43] 꽤나 많은 비상정지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지품 가지고 타는 탑승객들에 대한 제지는 예전과 다를게 없는 줄 알았으나 최근 들어 열차가 출발한 직후에도 탑승객의 손에 휴대폰 및 카메라 등과 같은 소지품이 손에 들려있는게 직원에게 발각되는 순간 얄짤없이 비상정차 및 되돌이운전으로 차량을 스테이션으로 되돌려버린 후,[44] 휴대폰 등과 같은 소지품들을 캐스트가 뺏어서 보관함으로 보관시켜 준 다음에 방송으로 주의를 주고서 다시 출발시키고 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손에 들려있는 소지품이 떨어져서 센서를 자꾸 건드려대는 바람에 체인리프트 구간이나 2차 낙하 전 브레이크 구간에서 비상정차를 하는 일을 몇 번 이나 겪어오면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 강행되어지는 조치인 것. 그래도 소지품 떨궈서 센서 건드리고 전체적인 운행이 다 정지돼서 대기열의 이용객들까지 강제로 퇴장당하게되는 상황이 빚어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다.

현재 최대 열차 2대를 운영하기 때문에, 2개중 반드시 한 쪽만 열리는 수동형 슬라이드 방식으로 된 소지품 보관함을 출구쪽에 비치하고 있어서 T 익스프레스처럼 본인이 탄 열차가 출발을 하면 도착 예정인 열차쪽의 소지품 함이 열리도록 하고, 출발한 열차 쪽 소지품 보관함은 닫히게 되므로 절대로 다른 사람들이 손을 댈수 없으므로 안심하고 보관하자. 기함급 어트랙션이라 상주인원도 많은데다 CCTV가 도처에 깔려 있고 캐스트가 수동으로 문을 취급하는 방식이라 도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5.3. 사건 사고


2022년 7월 14일, 드라켄 운행 중 상승레일 구간에서 설비 이상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

탑승자 24명은 무사히 구출되었지만, 약 50분 정도 롤러코스터에 몸이 반 정도 눕힌 채로 묶여,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엄청난 공포심을 느껴야 했다.

관광객들에게서 주로 '무서워서 다시는 안 올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드라켄은 2022년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시설 임시 운휴를 실행했다.

2023년 10월 28일, 드라켄 운행 중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 승객의 물건이 떨어져 안전센서가 작동해 일시 정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번에는 안전요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수동으로 재가동되어 탑승객 모두 승강장에서 전원 하차했다고 한다.

6. 기타 이야깃거리

파일:draken_03.jpg

경주월드가 파에톤에서 보여준 어트렉션 테밍 능력은 어디가지 않아, 중규모 테마파크 치고는 매우 훌륭한 퀄리티의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다. 어트렉션 입구에 자리잡은 이 드래곤이 바로 드라켄.

에버랜드의 독수리 요새가 철거된 상태이므로 경주월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이자 유일하게 국내 최고급 대형 롤러코스터를 두 종이나 갖고 있는 놀이공원이 된다. 파에톤의 등장 이후로 2000년대 전성기를 맞이한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의 양강 구도에 슬쩍 발을 들이밀 정도가 된 경주월드가 아예 3강 구도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 수 있는 대형 롤러코스터다.[45] 특히 경주월드가 지방 소도시의 테마파크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개장 이후, 현재론 당연히 명실상부 대한민국 롤러코스터계의 최종 보스로 일컫어질 만큼 최고의 스릴 롤러코스터이다. 반응도 꽤 좋은 편. 그리고 스릴 어트랙션 매니아들이 경주월드에 오면 꼭 타봐야 할 놀이기구 No.1은 당연지사.

경주월드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한 어트렉션인 만큼 상부에서 상당한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상주 직원만 5명이 넘어가며 이사급 명찰을 단 높으신 분들은 물론 경주월드의 사장이 직접 안전확인을 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드라켄의 영향인지 경주월드의 평균적인 방문객 수도 매우 증가한 상황이다. 비인기 어트렉션은 대부분 대기열 없이 탑승하던게 이전 모습이었지만, 대부분 30분~1시간 정도의 대기열로 늘어났으며, 드라켄 벨리의 스릴 어트렉션 나머지 두가지( 크라크, 드래곤레이스)도 대기열이 꽤 긴 편이다. 특히 크라크는 1시간이 넘는 대기열을 자랑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반사이익을 얻은건 파에톤으로, 평균 대기열이 2시간 가량으로 매우 늘어났다. 입구 조형물 너머로 대기열이 나올 정도로 길어졌다. 드라켄을 보고 진입장벽을 느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파에톤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근데 파에톤을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 파에톤도 독수리요새와 마찬가지로 스릴로는 T 익스프레스와 맞짱을 뜰 수 있는 수준이라 결코 만만한 물건은 아니다.

2018년 6월 19일, 김택환이 막자 모드 패배로 웃으면서 드라켄을 타는 벌칙을 수행하였다.

기록이나 하강 높이 만으로는 국내에서 이길 놀이기구가 없지만, T 익스프레스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꽤 많다. 특히 드라켄은 하강은 매우 높지만 비교적 짧게 끝나고 안전장치도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하강 두 번만 어떻게든 잘 넘어가면 비교적 버틸 만 하다.[46][47]

입구의 드라켄 모형이나 레일 색깔 때문에 망나뇽이 연상되기도 한다.

드라켄이 나왔을 당시에는 우리나라에는 수직낙하 롤러코스터가 드라켄이 유일했으나 바로 1년 뒤 마산로봇랜드에 두번째 수직낙하 롤러코스터인 쾌속열차가 등장했고 또 3년 뒤에는 부산 롯데월드 자이언트 스플래쉬가 등장하면서 4년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수직낙하 롤러코스터가 3개나 등장하며 수직낙하 롤러코스터 붐이 일어났다.

7. 매체에서의 등장


[1] 스웨덴어을 의미한다. 드라켄 밸리 자체가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므로 독일어에서 따왔다기보다는 스웨덴어 단어 자체를 이름으로 삼았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물론 스웨덴어도 게르만어파이니 당연히 어원은 같겠지만.) 스웨덴군에서 냉전시대 동안 잘 써먹었던 전투기 J35의 이름이 바로 Draken. [2] 미국 버지니아의 Busch Gardens Williamsburg에서 가동중인 Griffon과 기본 트랙이 완전히 동일하다. 단, Griffon 쪽은 비클 탑승객이 10명씩 3줄로 드라켄보다 6명이 많지만 높이는 드라켄보단 낮은 62m이며, 최고속도 또한 114km/h로 드라켄보단 느리다. [3] 드라켄을 소개한 뉴스기사에는 250억원이라 표기되어있다. [4] 물론 환타지 드림, 신밧드의 모험 같은 옛날의 대규모 놀이기구 건설비용을 현재 물가에 대입해본다면 드라켄은 비교적 싸게 지어진 편이다. [5] 스위스의 롤러코스터 제작사로 파에톤도 이 회사의 작품이다. [6] 지하 밑 구간까지 내려갔을 시. [7] 대한민국의 롤러코스터 중 최고 높이이다. 2위는 56m인 T 익스프레스. [8] 대한민국의 롤러코스터 중 최고 낙하각으로 공동 1위이다. 마산 로봇랜드 쾌속열차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셔틀코스터인 자이언트 스플래쉬가 90°의 낙하각을 가져서 대한민국은 3대의 90° 낙하각 롤러코스터를 가지게 되었다. [9] 대한민국의 롤러코스터 중 최고 속도이다. 2위는 105km/h인 자이언트 디거. [10] Immelmann turn (2) [11] Tunnel [12] Immelmann turn (2), Tunnel, Splash effect [13] 사고로 2009년 1월에 폐쇄되었다. [14] 일명 수직 낙하 롤러코스터(버티컬 드롭 롤러코스터)라고 불리는 그 기종이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해본 유저에게는 널리 알려진 유명한 기종. [15] 1위는 캐나다 원더랜드의 Yukon Striker(75m, 2019년)이고, 2위는 미국 시더 포인트에 있는 Valravn(68m, 2016년), 그리고 3위는 중국 상하이의 Diving Coaster(65m, 2009년)이다. [16] 대표적으로 Zero G roll 구간과 이멜만 턴의 역방향 진행 격인 Dive Loop는 물론 일반적인 버티컬 루프, 코브라 헤드 롤, 콕스크류 트랙 등도 추가가 가능하다. [17] 단, Griffon 쪽은 비클 탑승객이 10명씩 3줄로 드라켄보다 6명이 많지만 높이는 드라켄보단 낮은 62m이며, 최고속도 또한 114km/h로 드라켄보단 느리다. [18] 레이아웃을 그대로 베껴오는 것은 비용 절감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에버랜드의 롤링엑스트레인과 T Express(스웨덴 Liseberg 공원의 Balder를 벤치마킹한 것) [19] T 익스프레스와 파에톤이 크고 작은 공격이 여러번 있다면, 드라켄은 강력한 두 방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20] 덕분에 지형적 특징과 더불어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볼 때 T 익스프레스보다 7m나 높은 코스터치고 별로 실감이 나지 않게 된다. [21] 즉 발 밑을 바라보면 아예 대놓고 레일이 보인다는 것. [22] 블랙아웃의 현상이다. [23] 이멜만 턴 높이만해도 파에톤의 높이보다 높으며, 가장 높은 루프를 가진 후지큐 하이랜드 도 도돈파랑 비슷한 높이이다. 둘다 각국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4] T 익스프레스 1차 하강구간의 각도도 여기에는 못미치는 77도이다. [25] 2차 하강 때는 약 3초 정도 멈추지 않는다. [26] 다만 동절기에는 워터브레이크 구간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열차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로 스테이션에 진입하게 된다. 또 바람의 세기나 방향에 따라 물을 탑승객이 물을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3열은 십중팔구 물에 조금 맞게 된다. [27] 전 세계 우든 코스터 중에서 5번째로 길며, 순수 목제 롤러코스터 중에서는 4번째로 길다! [28] 열차 추가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2대 운영시 대기열이 엄청나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감수 할 만하다. [29] 1차강하 다리 위에서 구경하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돌아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0] 물론 가끔씩 직원이 직접 재치있는 멘트를 날리며 출발시켜주기도 한다. [31] 이전의 구호는 ''세계 6번째, 국내 최초 수직 다이브코스터, 드라켄 출발!''이었다. [32] 단 이는 처음 탈 때만 해당하는 것이고 서너번 타서 드라켄이 익숙해 졌다면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자. [33] 파에톤도 높이 45m로 결코 낮지 않다. [34] 2021년까지는 영상 5도 이하였으나, 2022년부터 영상 7도 이하로 기준이 강화되었다. [35] 다만 탑승 전에 사이드 좌석을 노리기 위한 경쟁도 은근히 있어서 착석시 레일이 걸쳐지는 가운데 좌석이 상대적으로 가장 늦게 차는 편이다. [36] 그래서 이것 때문에 3열에 탈 때 우의를 입고 타는 손님들도 드물게나마 있다. [37] 이 주행음이 얼마나 크냐면, 1차 낙하구간과 첫번째 이멜만 턴을 통과한 후, 2차 낙하구간에 들어가기 직전 1차 브레이크 구간에서 열차가 거의 정차 직전까지 속도를 완전히 줄인 이후에도 불구하고 1차 낙하구간의 다리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주행음이 메아리가 울려 들릴 정도로 크다. [38] 의식이 흐린 현상. [39] 이는 모든 놀이기구의 공통사항이다. [40] 파에톤과 다르게 발판이 양옆으로 내려가는데다 사람이 많을 땐 열차도 2대를 운행하기 때문이다. [41] T 익스프레스는 소지품에 대해 굉장히 엄격해서 강제로 안경을 벗게 하지만 드라켄은 안경에 대한 제지가 다소 느슨한 편이다. 특히 에버랜드는 T 익스프레스 말고도 렛츠 트위스트, 더블 락스핀, 롤링 엑스 트레인 등처럼 격렬하게 움직이는 어트랙션 대다수는 안경을 무조건 벗게 한다. [42] 지상 63m 위에 안전바 하나에 의존해서 불안하게 대기하는 게 무슨 안전한 곳이냐고 할 수 있는데, 롤러코스터는 위험한 시설인 만큼 최첨단의 안전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상정지시엔 자력으로 탈출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롤러코스터 대관람차와 마찬가지로 그 놀이공원의 랜드마크이자 상징물, 기함 취급을 받는데, 탈선 사고, 혹은 사망사고라도 일어나면 수백~수천억 원을 들인 놀이공원이 하나 폐장하는 건 순식간이다. 따라서 놀이기구, 특히 롤러코스터는 안전장비에도 투자되는 비용이 상당하다. [43] 그래도 7월 중순에 일어난 사고엔 대처가 조금이나마 빨라졌다. [44] 단 열차가 완전히 스테이션에서 벗어나기 전에, 즉 맨 앞의 타이어 리프트가 차량의 맨 뒷부분까지 완전히 밀어내기 전에 즉시 비상정차를 시켜야 되돌이운전이 가능하다. [45] 또한 최근 들어서는 에버랜드가 발전은 커녕 점점 어트랙션들을 철거하고 남은 어트랙션들도 많이 노후되어 스릴 강도가 점점 약해지는 마당에, 공연 및 퍼레이드들의 규모마저 점점 줄이며 T 익스프레스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라 경주월드가 3강 구도를 확보하는 일은 더 쉬웠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비판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46] T 익스프레스는 안전바가 무릎만 고정해서 몸이 붕붕 뜨는 데다가 세계적으로도 긴 길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훨씬 힘들다. [47] 심지어 대부분은 T 익스프레스보다 무서운 경주월드 어트랙션을 물으면 드라켄이 아닌 크라크라고 대답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