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0:41:15

동패

동패
凍牌
파일:裏レート麻雀闘牌録 凍牌 1券.jpg
장르 범죄, 마작, 서스펜스
작가 시나사카 코지
번역가 조은정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키타 쇼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영 챔피언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영 챔피언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 스페셜 코믹스
동패
연재 기간 2006년 14호 ~ 2011년 9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2권 (2011. 06. 20.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2권 (2012. 01. 15. 完)
동패 ~인주편(人柱篇)~
연재 기간 2011년 11호 ~ 2017년 1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6권 (2017. 07. 20.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동패 ~미나고로시편(ミナゴロシ篇 )~
연재 기간 2017년 20호 ~ 2021년 13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0권 (2021. 08. 19.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동패 콜드걸(コールドガール)
연재 기간 2021년 20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 (2024. 01. 1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작사(雀士)5.3. 암흑가
5.3.1. 야쿠자
5.4. 프로 마작사5.5. 기타 인물
6. 문제점
6.1. 1권-2권 : 아오텐조6.2. 9권, 11권 : 도지마(9권), 케이(11권)의 리치 후 안깡
7. 미디어 믹스
7.1. 영화7.2. 드라마7.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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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작을 소재로 한 일본의 서스펜스 만화. 작가는 시나사카 코지(志名坂高次).[1]

내용이 워낙 어둡다 보니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좋아하는 쪽은 극의 긴장감이나 처절한 사투를 보는 맛이 있는 마작 만화라고 보지만 싫어하는 쪽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배율에다가 마작 한판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계관이라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깐다.

미형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고 캐릭터성이 중시되는 현 만화의 트렌드와도 역행하기 때문에 인기는 높지 않은 편. 그래도 장기연재작인데다 스핀오프도 줄줄이 뽑아내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특유의 분위기에 매료된 코어 팬층이 꽤 있으며 누계 발행부수도 500만에 달하는 작가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기도 하다.

2. 줄거리

폭력과 협박, 속임수가 난무하는 뒷골목 마작 세계!!!

뒷골목 마작 세계에서 ‘얼음의 케이’라 불리며 어른들을 농락하는 소년 케이. 그는 몇 달치의 식사 메뉴를 술술 말할 만큼 가공할 기억력을 소유하고 있는 천재 소년으로, 불법체류자 아미나를 위해 내기 마작으로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처럼 승승장구하는 케이에게 돈을 잃은 불량배가 앙심을 품고, 케이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며 그의 눈을 가리고 게임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마작패가 돌아가는 순서나 패의 감촉을 기억하고 있는 케이는 또다시 승리, 게임의 판돈을 쓸어간다. 이 때, 수수께끼의 남자 도지마가 갑자기 마작판에 끼어드는데...!!

「왜 그래요, 아저씨? 떨고 있잖아요.」

3. 발매 현황

영 챔피언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단행본은 영 챔피언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챔피언 계열 만화답게 어느덧 장기연재작에 들었지만 중간완결을 내고 제목을 바꿔서 연재 중인데 한국에는 1부 완결까지만 번역돼서 들어왔다. 그럴만도 한 게, 1부도 제법 수위가 높은 만화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도 청년지에는 들어갈 만한 수준이라면 2부인 동패 ~ 제물편과 3부 동패 ~ 몰살편은 아무리 봐도 심의를 통과하기 힘들어 보일 정도로 1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잔인한 장면들이 널려있다(...) 이런 만화가 정발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게다가 동패는 마이너하거나 성인 취향의 만화를 정발하는 중소규모 출판사가 아니라 대원씨아이에서 직접 정발을 한 작품이라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

번역가의 번역 센스가 시원찮다. 발음이 엉망인 것도 많고[2] 역의 한국식 독음과 일본식 독음이 혼용되기도 하고[3], 각주에 달린 마작 설명도 뭔가 부족한 편이다.[4] 심지어는 아예 설명이 틀린 것도 있다.[5] 역자가 마작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채로 번역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라이벌 조직을 야마센(山扇)회로 번역했는데 일본에서 계속 출간된 후속작에선 산오우(山扇)회로 독음이 공개되는 등 바뀐 부분들이 있다.

2022년 기준 4부인 콜드 걸이 연재 중이다. 그 외에도 스핀오프 작품으로 작품 내 주요인물인 도지마를 주인공으로 한 패왕전설 라이온과 패왕혈전 라이온, 타카츠를 주인공으로 한 마투전 누에가 잡지 근대마작에서 연재되었다.

4. 특징

동 시대에 나온 이능력배틀물 사키 -Saki-에 비해 액션스킬,미소녀,백합은 부족하지만 마작 상황이나 심리묘사가 '비교적' 사실적인 편이다. 교묘한 트릭들이 나오기도 하고, 대국 상황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며 주인공이 역을 만드는 과정이 요약적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심리 묘사도 상당히 훌륭한 편.[6] 하지만 주인공이나 일부 등장인물의 능력이 비현실적인 것은 똑같다.[7]

7권까진 철저하게 뒷골목 마작을 컨셉으로 잡았기에 내용이나 그림체가 어둡고 잔인한 편. 야쿠자들도 많이 등장하고 잔인한 장면도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발가락을 잘린다던지, 할복을 한다던지... 7권 후반부터 12권까지는 용황위배라는 가상의 마작 대회가 배경인데, 초반에는 가벼운 분위기로 나가는 듯 싶지만 8권 중반부터 내용이 반전되어 다시 어둡게 진행된다. 최종전에서는 TV중계가 되는 와중에 헤드샷총을 쏴서 죽이는 장면도 있다.

그림체의 변화도 상당히 눈에 띄는 편. 1권과 완결편인 12권의 케이를 비교하면 다른 사람이 그린 것 같다. 후속작으로 갈수록 1부 초기의 거칠고 무거운 느낌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내용은 그와 반비례해서 다크해지고 있다 보니 같은 인물이라도 느낌이 전혀 다르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내용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8] 되려 메인 스토리도 쓸데없는 부분이라면 쳐내다 보니 일부분은 개연성이 부족해 보일 지경이다. 게다가, 작가가 휴재를 잘 하지 않다 보니 격주 연재작인데도 어느새 40권을 돌파했다.[9] 그 덕에 연재 분량이 어느새 아카기를 넘었고, 마작의 제왕 테쯔야도 따라잡았으며, 마작 만화 중에서는 천패, 무코우부치 다음 가는 최다 연재작이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연재된데다 똑같은 격주 연재작인 사키랑 비교해보면 분량이 2배나 차이날 정도(...) 정작 판매부수는 모에+캐릭터성+애니화 버프를 받은 사키가 2배 많다

작중 배경은 1부는 2009년이며, 3부 완결시점까지 약 1년 6개월이 흐른 것으로 나온다.[10] 4부에서는 3부 완결시점부터 3년 후를 다루고 있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편이든 후속작이든 중요한 인물로 나온 사람들 중에서 멀쩡한 사람이 드물다. 적지 않은 수가 사망 또는 사망으로 추정되는 행방불명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죽지는 않았더라도 중환자급 부상을 입은 사람을 포함하면 비중이 있는 인물 중에 멀쩡한 사람이 거의 없다.[스포일러] 엑스트라들도 야쿠자들의 이권이 얽힌 뒷골목 항쟁이 배경이기에 수도 없이 죽거나 재기불능이 되었다. 그나마 해설이 주 역할인 일부 야쿠자들, 그리고 세계관 내에서 유명한 프로 마작사들은 대부분 신체적으로는 멀쩡하지만 그 대가로 야쿠자들은 조직이 괴멸되고 정말 간신히 몸 하나만 부지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며, 프로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들이 프로로서 가지고 있는 명예나 긍지를 끔찍하게 짓밟히면서 마작 프로로서의 정체성을 잃었고, 일부는 프로 조직의 숙명상 그들의 머리 위에 있던 수장의 배신으로 처참하게 죽었다.

5.1. 주인공

5.2. 작사(雀士)

5.3. 암흑가

5.3.1. 야쿠자

5.4. 프로 마작사

5.5. 기타 인물

6. 문제점

6.1. 1권-2권 : 아오텐조

(1) 도지마식의 아오텐조 계산법이 갖는 묘한 요소가 있다. 이 계산 방식에서는 부수가 판수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쯔모20부가 되는 핑후의 경우 오히려 역이 붙으면 득점이 내려가 버린다. 리치/핑후/쯔모 = 20X3으로 60만엔이지만 리치/쯔모 = 32(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청천정은 핑후 이외에는 기본 부수 30부부터 시작한다고 한다!)X2 로 64만엔이 된다. 작가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있고 도지마가 대강 만든 계산법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2) 산안코와 스안코 복합 : 산안코은 스안코로 나면 무조건 포함되는 하위 역이기 때문에 계산에 넣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이 통념이라고 생각한다. 또이또이도 마찬가지.지불하는 쪽에서 이 정도는 지적해도 좋지 않았을까. 그런데 역만도 15판으로 하자고 한 걸 보면 그냥 갈 데까지 가보자고 한번 해본 것 같다.

6.2. 9권, 11권 : 도지마(9권), 케이(11권)의 리치 후 안깡

대부분의 규칙은 리치 후의 대기패가 변하는 깡은 인정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깡을 하면 일반적으론 쵼보가 된다. 그러나 9권에서 도지마의 리치 후 안깡에 대해서 케이가 설명하길 이 대회에서는 후리텐 취급으로 끝난다고 한다. TV 중계까지 되는 큰 대회에서 이렇게까지 마이너한 룰을 취급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11권의 안깡은 다소 성질이 다르다.

TV 생중계중인 결승전 무대에서 케이는 리치 후에 아예 텐파이가 무너지는 깡을 쳤는데도 그대로 내버려뒀다(...) 이때 케이는 손안에 있는 4개의 패로 깡을 쳤는데 이 경우에는 손패가 아예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룰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며(가령 14통 양면이 샤보로 바뀌며 텐파이 유지)지적 즉시 쵼보이다. 과연 나머지 세 사람이 몰라서 지적을 하지 않았을까? 룰적으로 허용된다고 하면 룰이 비정상적인 것인데 이는 9권의 안깡허용룰과는 비교도 안되게 문제시 된다. 따라서 남은 셋이 쵼보임을 알고도 눈감아줬다고 함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오츠지와 아이는 자신이 나기 위해 마에카와는 오츠지를 나락으로 빠뜨리기 위해. 따라서 문제점은 아니다.

7. 미디어 믹스

7.1. 영화

2013년에 영화화 되었다.
감독은 오누마 유이치. 주연은 케이 역으로 마에다 고우키, 아미나 역으로 아카네, 도지마 역으로 이치노세 히데카즈 등이다.

7.2. 드라마

2013년에 극장판이 방영된 후 실사 드라마가 DVD로 발매되었다. 원작 1부를 다루고 었으며 용황위전까지 총 12권이 발매되었다. 감독도, 배우도 영화판과 동일하기에 사실상 감독판에 가깝다.

7.3.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동패 ~뒷면 레이트 마작투패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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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선 울어라 진실의 방울아로 알려진 만화 몽키피크의 원작자다. [2] 퐁,깡이 국내에 번역된 마작 만화 중 유일하게 폰,칸이라는 발음으로 번역되어 있다. [3] 대표적인 예로 혼이츠 - 혼일(색). 토이츠장 - 대자장 이라는 표현도 몇번씩 왔다갔다한다. [4]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으로는 츠모에 대한 설명인데, 실제 츠모는 패산에서 패를 가져오는 행위와 패산에서 가져온 패로 오르는 츠모오름의 약자인 두가지의 의미가 있지만 전자만 서술되어 있다. [5] 2권에서 동 라스( = 동 4국)라고 세키가 말한 부분에서 라스에 각주를 달아 놓고는 4위인 사람이라고 써 놓았다. [6] 하지만 역시 후쿠모토 노부유키 마작 만화들에 비하면 한참 밀린다. 인지도 면에서도 앞서 말한 미소녀 만화 사키 -Saki-에게 크게 밀리고. [7] 도지마는 이능력 수준의 미친 강운을 자랑하고 나머지 주-조역급도 운이 상당하다. 도지마가 없어도 두판 중 한판은 만관 이상이 쑥쑥 나온다. 정말 미친 운의 향연을 보고싶으면 12권 용황위배 결승전 오라스를 보자. 약간의 스포일러를 하자면 그 판에서 역만 텐파이가 셋이 나왔는데 무려 노베탄 확정대삼원, 순정구련보등, 국사무쌍 13면대기가 나왔다(...). 단순히 운만이 아니라 도지마, 케이, 아이, 오츠지 등 강자급 이상에선 이능력 수준의 개인스킬이 하나씩은 나온다. 그나마 사키처럼 영상개화, 해저로월이 100% 성공하거나 앞의 마작패를 예측하는 등의 말도 안되는 판타지 능력이 나오는 건 아니다. [8] 2부 마지막 서바이벌 마작이 늘어진다는 평이 있었으나 해당 내용이 연재되는 동안 반장이 17회나 진행되었고 연재 기간도 2년 정도로 죽죽 늘어지고 휴재를 밥먹듯이 하는 다른 마작 만화들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건 변함없다. [9] 중간 완결 이후 다음 부 재연재까지의 휴재 기간을 제외하면 3부 완결까지 15년동안 휴재를 4번밖에 안했다(!) 중간 휴재까지 포함해도 1년에 1번이 채 안된다. 이 작가가 더 대단한건 근대마작에 꼬박꼬박 마작 만화를 내고(동패 외전도 여기서 나온다) 완결하자마자 바로 연재에 들어가서 쉬는 기간이 전혀 없이 항상 두 작품을 연재하면서 펑크를 거의 안냈고 단편이나 연재작도 그리고 있다. 초인이 따로 없는 수준. 이게 극한에 달한 시점은 2013년으로 동패+외전+단편+월간 2개로 5작품 동시 연재라는 미친 스케줄을 소화했다(!). 몽키 피크 이후로는 스토리 집필에 맛들렸는지 2작품 동시 연재는 기본으로 깔고 있는 상태에서 스토리 작가도 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원작 집필도 2개, 그것도 주간 연재작 2개를 맡고 있다. [10] 1부 시작이 2009년 초 겨울이었으며 3부 완결시점은 다음해 용황위 결승전 종료 직후인데, 1부에서 용황위 2차 예선이 7월 중순이었으므로 결승전은 7월 말~ 8월 중순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 즉, 동패 1~3부는 케이의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서 3학년 여름방학 시점이 된다. [스포일러] 당장 이 아래에 있는 주연급 인물들은 물론이고 후속작까지 포함해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에피소드에서 비중있는 인물로 나온 등장인물 대다수가 결국 사망했고 몇 안되는 나머지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설령 본편에서는 멀쩡해 보이는 인물이라도 외전에 출연한 인물들은 거기서 덕지덕지 중상을 달고 목숨만 붙여놨다가 돌아온 인물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