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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키콩 시리즈의 일부로 동키콩 클래식 시리즈 이후로 동키콩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확연히 다른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3편까지는 3D CG를 이용해 슈퍼 패미컴에서 당시에 3D로 착각할만한 그래픽을 자랑했다. 현재도 과거의 명성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잘 팔리는 수작들로 이어지고 있다. 근래에 동키콩 시리즈라 하면 보통 이 시리즈(+ 동키콩 1)를 뜻한다.레어에서 만든 1편, 2편, 3편의 명칭을 서양에서는 대부분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슈퍼 동키콩 시리즈라고 한다. 이후에 나온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동키콩 게임은 해외에서는 그대로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라고 하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슈퍼를 빼고 동키콩 리턴즈,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현대전자~대원씨아이 시절까지는 일본의 명칭을 따라 슈퍼 동키콩으로 표기되었으나 한국닌텐도 시대부터는 미국의 명칭을 따라 동키콩 컨트리로 표기한다.
2. 역사
의
역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시리즈 일람
3.1. 동키콩 컨트리
레어가 제작한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첫 작품. 무려 900만 장이나 팔린 슈퍼 패미컴 최고의 수작 중 하나. 주인공은 동키콩과 디디콩.
3.2. 동키콩 컨트리 2
전작의 주인공인 동키콩이 납치당해서 디디콩과 딕시콩이 구출하는 스토리다.
3.3. 동키콩 컨트리 3
동키콩과 디디콩 둘 다 납치당해서 딕시콩과 딩키콩을 조작해야 한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플랫폼을 슈퍼 패미컴에서 차세대 기기들로 옮기게 된다.
3.4. 동키콩 64
Nintendo 64로 발매된 게임. 제목에는 '컨트리'가 없지만 여전히 컨트리 시리즈로 취급하며, 이 중 유일한 3D 게임이다.[1] 이 게임 이후로 E3 2001에서 신작 3개를 발표했지만,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될 시기라서 모두 발매 중지된 탓에 본작을 끝으로 레어가 시리즈에서 손을 뗀다.(이 중 2개는 발매일이 잡혔지만 미발매) 사실 본작 이후로도 닌텐도 게임큐브로 동키콩 64의 후속작을 만들고는 있었으나 만들다 말았다. 당시 개발 단계였다보니 정확한 게임 명칭은 존재하지 않는다.
3.5. 동키콩 리턴즈
Wii로 발매된 게임.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되어 닌텐도와의 연이 끊어졌고, 동키콩 시리즈는 파온에서 만든 외전 게임으로 연명하다가, 수년 후에 드디어 레트로 스튜디오가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게임을 새로 만들어 끊어진 줄 알았던 계보를 다시 잇게 된다. 게임이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제작되었기에 과거 슈퍼 패미컴 시절과는 사뭇 다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평을 받으며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가 부활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이후 닌텐도 3DS에 이식되어, 국내에 동키콩 리턴즈 3D란 이름을 달아 한글판으로 정발되었다.[2]
3.6.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Wii U로 발매된 게임. 다소 단조롭다는 평을 듣는 보스전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평을 받은 작품이지만, 출시 기종이 기종인지라... 100만 장 정도밖에 못 팔고[3] 망할 뻔 했는데, Nintendo Switch 이식판이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팬들은 한시름 놓게 된다. 2019년 초 기준으로 4백만장을 넘겼다고 한다. 2000년대 당시 동키콩 시리즈에서 비중이 높았던 캐릭터들이 본작에서 모두 등장했고, 차기작에 어떤 캐릭터를 등장시킬지 감이 안잡힌 문제도 있다보니,[4] 본작을 마지막으로 10년 넘게 신작 소식이 끊겨 오와콘으로 전락한다.
4. 기타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비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수집요소까지 전부 모으려고 하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특히 동키콩 컨트리 3는 어려운 슈퍼 패미컴 게임에도 랭크될 정도. 동키콩 리턴즈나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도 현대의 닌텐도 게임 치고는 난이도가 높다.레어시절때는 C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를 K로 바꾸는 특징이 있었다. 예를 들어 동키콩 컨트리 3에서 Confused Cliff라고 써야할 걸 Kong-fused Cliff라고 바꿔놓는다든가. 특히 킹크루루와 관련된 건 모두 이런 식이다. 또한 제4의 벽을 넘는 재미요소도 많았었으나 레트로 스튜디오시대에 와서는 모두 다 잘렸다.
레어시절에는 주로 레어 내 영국 직원들이 등장인물들의 성우를 담당하였으나 파온으로 이전된 후에는 일본의 나가사코 타카시(동키콩 / 크랭키콩), 스즈키 카츠미(디디콩), 사사지마 카호루(딕시콩) 등 중견 경력자들을 고용해서 쓰고 있다. 이들 모두 젤다의 전설 시리즈( 대지의 기적 이전까지)와 같은 아트비전 소속이었다. 다만 랭키콩의 성우인 토네 켄타로는 유일하게 아트비전 소속이 아니었으며 당시 신인이었다. 레어가 떠난 이후로 디디콩 레이싱 및 동키콩 64의 보이스들만 주구창창 재사용되다가 2004년 이후 일본 정식 성우들이 고용되었다.[5] 여담으로 디디콩 파일럿과 이름만 같은 다른 게임인 디디콩 파일럿(2003 빌드)이라는 게임에서 하나의 성우가 임시방편으로 녹음해놓은 캐릭터들이 말하는 보이스들[6]이 있었으나 반조-파일럿으로 완성시킬 때 전부 잘리고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음성으로 변경되었다.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작곡가인 데이비드 와이즈가 어떤 방식으로 슈퍼 패미컴의 음악을 작곡했는지 보여주는 영상.
유저 개조버전으로 동키콩 컨트리 더 트릴로지는 동키콩 컨트리 1~3 캐릭터 전부 사용가능하다.
메가드라이브로 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슈퍼 동키콩 99[7]라는 짝퉁 게임이 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BGM은 동키콩 음악보다는 슈퍼 마리오의 음악을 더 많이 사용했으며 등장인물들의 보이스는 원작에서 추출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8] 게다가 코딩도 제대로 안한건지 원작 1탄과 달리 킹크루루의 왕관은 맞아도 아무 피해가 없고 왕관을 쓴 머리를 밟아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맵은 초반에는 동키콩 컨트리 3기반, 후반에는 동키콩 컨트리 1기반으로 만들어졌다.
5. 애니메이션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합작해서 1999년부터 2000년까지[9] 3D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적이 있었다. 당대 TV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고급 기술인 모션 캡처를 활용했으며 그 때문에 그 시대 애니메이션치고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편[10]이다. 전체 26화이며, 미국에서는 CBS에서 처음 방영되었으나 이후 대부분은 FOX 계열 채널에서 방영되었고, 한국에서도 대교방송이 판권을 수입하여 1999년 9월 13일부터 월요일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방영한 적이 있었다. 일본 밖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일본에서도 수입해 TV 도쿄에서 1999년 10월 1일부터 2000년 6월 30일까지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더빙 방영되었다.[11] 게임과는 설정이 다른 캐릭터(캔디 콩, 펑키 콩)와 오리지널 캐릭터(블러스터 콩, 잉카딩카 두)가 나오는 등 원작과는 약간 다른 내용이다. 생김새 또한 달라졌는데 예를들어 숙녀였던 기존의 캔디 콩의 디자인이 약간 힙스터스럽게 바뀌었으며, 킹크루루 또한 특유의 충혈된 한쪽 눈이 없이 멀쩡하게 나와있으며, 망토가 식탁보마냥 짧아지고 꼬리가 없어졌다(...).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 등장인물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볼 수있는데, 몇몇 노래는 퀄리티가 상당해서 하나둘씩 재발굴되는 추세다. #
| 동키콩 컨트리 한국판 OP |
등장인물과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표는 오리지널 캐릭터, 영어판, 일본어판, 한국어판).
- 동키콩 : 리처드 이어우드(Richard Yearwood)[12]/ 야마데라 코이치/ 박지훈
- 디디콩 : 앤드류 사비스톤(Andrew Sabiston)[13]/ 하야시바라 메구미/ 김일
- 크랭키콩 : 애런 태거(Aron Tager)/ 나카오 류세이/ 이인성
- 캔디콩 : 조이 태너(Joy Tanner)/ 카나이 미카/ 양정화
- 블러스터콩★ : 도널드 벌다(Donald Burda)/ 나카무라 다이키/ 변현우[14]
- 펑키콩 : 대먼 디올리베이라(Damon D'Oliveira)/BANANA ICE[15]/ 전광주
- 딕시콩 : 루이스 밸래스(Louise Vallace)/ 베키[16]/ 윤미나
- 킹 K. 룰 : 밴 캠프벨(Ben Campbell)/ 코스기 쥬로타/ 김환진
- 클럼프 : 아드리안 트러스(Adrian Truss)/ 소노베 케이이치/ 이상헌
- 크러샤 : 렌 칼슨(Len Carlson)/ 아소 토모히사/ 홍승표
- 폴리 로저 : 릭 존스(Rick Jones)/ 쿠마이 모토코/ 윤미나
[1]
Nintendo 64가 첫 3D 콘솔 중 하나다 보니 여러 시리즈(
별의 커비 시리즈나
슈퍼 마리오 시리즈 등)가 풀3D로 제작되었다. 이 중 일부는 이후에도 풀3D 작품들이 이어졌지만 본 시리즈를 포함한 다른 일부는 이후에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후술할 사유로 동키콩 시리즈마저 이를 잇지 못했다.
[2]
국내 유일의 동키콩 정식 한글판 작품이며 원래 문서명이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였던 것을 동키콩 리턴즈로 바꾸게 된 원인(정발명 준수)이다.
[3]
사이트에 따라 100만 장을 아슬아슬하게 넘겼다는 곳도 있다. 어쨌건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중에선 최하치.
동키콩 리턴즈의 이식작인 동키콩 리턴즈 3D보다 몇 십 만 장은 낮다.
[4]
딩키콩은 닌텐도가 전혀 손대지 않았다보니 레어가 개발한 작품 외에는 등장자체가 전무했다. 이는 청키콩과 스웽키콩도 마찬가지. 그리고 캔디콩은 존재감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중이 없었으며, 랭키콩과 타이니콩은 본가와 관련되지 않은 외전작에서만 등장했다.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될 때 신작의 발매가 모두 취소된 전적도 있다보니 활용하기 또한 쉽지 않다.
[5]
동키콩 64의 보이스 재사용 외에도 비조작 캐릭터인 크랭키콩과 캔디콩은 디디콩 파일럿에서 새로 녹음되었으나(딕시콩은 타이니콩과 비슷) 발매가 불발되었고, 그 후로 이들의 보이스가 사용한 적이 전무하다.
[6]
디디콩 레이싱 및 동키콩 64의 보이스와는 판연히 다르다. 사실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었다보니 이질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원래 디디콩 파일럿은 디디콩 레이싱 및 동키콩 64랑 성우가 같다.
[7]
킹 오브 동키콩 99, 슈퍼 킹콩 99라는 제목으로도 발매되었는데 이중 슈퍼 킹콩 99는 엔딩 컷신이 존재한다.
[8]
그러나 원작대로 보이스를 1:1로 매치하지도 않았는데 예시로 동키콩의 사망음은 뜬금없이 1편의
킹크루루의 피격 보이스가 출력된다.
[9]
일본과 한국 기준. 프랑스에서는 1996년, 캐나다에서는 1997년, 미국에서는 1998년에 첫 방영되었다.
[10]
당장 동시대 애니메이션을 보면 3D 애니메이션은 손에 꼽는 수준이였고
셀 애니메이션조차 디지털 작화가 나오기 이전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서 먼지 같은 점이 있던 시기였다. 이것보다 1년 뒤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이
포켓몬스터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11]
동키콩 컨트리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이전에는 그 시간대에
천방지축 모험왕이 방영되었고, 종영된 이후에는
방가방가 햄토리가 방영되었다. 의외로 당시 일본에서 대히트를 쳐서 일본 한정으로 카드게임을 비롯한 굿즈까지 만들어졌다.
[12]
일부 노래는 배우이자 가수인 스털링 자비스가 담당하였다.
[13]
슈퍼 마리오 월드 애니메이션에서
요시를 맡은 적 있다.
[14]
이때는 대교방송 소속이었다.
[15]
전문 성우가 아니라 일본의 랩 유닛 '시타마치 형제'의 일원이지만 사실상 시타마치 형제 그 자체이다.
[16]
마찬가지로 전문 성우가 아니라 탤런트. 방영 당시 1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