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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의 예속국
파일:몽골 팽창기.jpg
요동과 남만주 일대의 연두색이 동요이다.
존속기간 1213년 ~ 1269년
이칭 동요(東遼)
위치 중국 랴오닝, 한반도 북부
수도 함평(咸平)
정치체제 군주제
국가원수
국성 야율(耶律)
주요 국왕 야율유가
연호 원통(元统)
언어 거란어, 중세 중국어
문자 한자
종족 거란족
성립 이전 금나라
멸망 이후 몽골 제국
현재 국가
[[중국|]][[틀:국기|]][[틀:국기|]]

[[북한|]][[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상세3. 문화, 사회4. 거란족의 국가 목록5. 같이보기


[clearfix]

1. 개요

거란족 출신 금나라 장수였던 야율유가(耶律留哥)가 1213년 요동에서 건국한 국가.

2. 상세

몽골을 세운 칭기즈 칸은, 1211년 위소왕이 금나라의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원수인 금나라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튀르크계 옹구트(ᠠᠨᠭᠤᠳ, 汪古部)족의 방조 및 금나라와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던 거란족의 이탈이 배경이 되었다. 위소왕이 몽골과 화친하라고 보낸 거란족 출신 석말명안(石抹明安)은 오히려 칭기즈 칸에게 항복하고, 금나라 황제의 목마장을 공격하는데 길앞잡이 노릇을 했다. 이에 제베를 위시한 몽골군은 순식간에 만리장성을 넘었고, 400,000명의 금나라 주력군을 1211년 8월, 야호령 대전에서 박살을 낸 것을 필두로 금나라 전역을 휘젓고 다니다가[1] 결국 금나라의 수도인 중도(中都)를 포위하기에 이르렀다. 1213년 금나라의 암군이었던 위소왕은 흘석렬호사호(紇石烈胡沙虎)에게 암살당했고 선종이 즉위하여, 결국 금나라가 막대한 배상금을 몽골에 지불하는 형태로 화친했다. 선종은 수도를 남경개봉부(南京開封府)로 옮기고, 기존 수도인 중도에는 황태자를 남겨서 수비하게 했는데(정우의 남천), 칭기즈 칸은 이를 비겁한 행위라고 보았기 때문에 금나라 북부가 완전히 풍비박산이 나는 계기가 되었다. 금 선종이 수도를 남쪽으로 옮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칭기즈 칸은 다시 금나라를 공격해서 이번에는 중도를 함락시켰다.

이 과정에서 거란족 출신 야율유가의 반란이 일어났다. 야율유가는 일족인 야율야적(耶律耶的)과 합류하면서 십수만 명의 대병력을 모았고, 몽골과 손을 잡으면서 일군을 형성했다. 금나라의 동경요양부(東京遼陽府)는 몽골군의 제베가 이미 함락했었다가 물러나면서 초토화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야율유가가 요동의 지배자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야율유가의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서 금나라는 완안호사(完顏胡沙)와 포선만노(蒲鮮萬奴)를 보냈지만 몽골을 등에 업은 야율유가에게 박살났다. 야율유가는 대요국을 건국했는데 이게 바로 동요이다. 동요를 건국한 다음 해인 1214년 다시 금나라의 포선만노가 공격해왔지만 이번에도 가볍게 물리쳤다.[2]

이처럼 요동에서는 잘 나가던 야율유가였으나, 자신의 한계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야율유가는 황제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몽골에 스스로 복속을 자처하여 '요왕'이 되기로 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야율유가의 동생인 야율시불(耶律厮不)을 중심으로 한 거란 세력이 야율유가를 축출하고 독자적인 정권을 세우게 되는데, 거란 유민들의 고려 침공의 주체가 되는 대요수국(大遼收國)이다. 이는 역사상 후요(後遼)라고 불린다. 야율유가는 몽골군과 함께 후요를 무너뜨렸고, 1220년에 사망했다. 칭기즈 칸은 야율유가의 아내 요리씨(姚里氏)에게 야율유가가 다스리던 지역의 지배권을 인정해줬기 때문에 동요의 역사는 1226년 2대까지이다. 이후 1226년부터 1269년까지는 몽골에 완전히 복속된 채 야율유가의 후손들에 의해 명목상 유지되다가 이후 완전히 몽골에 흡수되었다.

3. 문화, 사회

거란 유민이 세웠던 국가였던 만큼 거란 또는 요나라 문화가 남아있었다. 다만 금나라에게 멸망한 지 100년이 넘다보니 금나라의 영향도 있었고, 훗날 몽골에 복속되면서 몽골화가 진행되었다.

4. 거란족의 국가 목록

5.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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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13년이 되면 황하 이북의 금나라 영토는 13개 성을 제외하면 한번 이상은 몽골군에게 함락되는 처참한 상황을 겪었다. [2] 두 번이나 패전한 포선만노는 물러날 곳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스스로 독립해 나라를 건국하니 이것이 바로 동진(東眞)→ 동하(東夏)이다. 포선만노는 동진을 건국하기 이전에도 동경을 거점으로 두고 북진했다가 동요의 습격으로 동경이 털리기도 했고, 이때 포선만노의 아내도 약탈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동경으로 회군해서 거점을 새로 구축했다. 이후 '대진'(동진)을 세웠다가, 몽골에 항복하고 아들을 인질로 보냈다가 다시 독립해서 나라 이름을 '대하'(동하)로 바꾸고, 다시 몽골과 화친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