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5 22:31:30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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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우승
★★★★★★
1978 · 1993 · 1995 · 1997 · 2001 · 2021
리그 우승
(9회)
1978 · 1992 · 1993 · 1995 · 1997 · 2001 · 2015 · 2021 · 2022
클라이맥스 시리즈 2009 · 2011 · 2012 · 2015 · 2018 · 2021 · 2022
시즌별 요약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경기장 1군 메이지진구 야구장 · 2군 야쿠르트 토다 구장 · 지방구장 봇찬 스타디움, 시즈오카 쿠사나기 구장
현역 선수 경력 무라카미 무네타카/선수 경력 · 아오키 노리치카/선수 경력 · 야마다 테츠토/선수 경력 · 오쿠가와 야스노부/선수 경력
홈 중계 채널 파일:후지테레비1 로고.jpg 후지 테레비 1
주요 인물 단장 오가와 준지 · 감독 타카츠 신고 · 선수회장 시미즈 노보루 · 주장 야마다 테츠토
구단 상세 정보 구단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유니폼 · 응원가 · 도쿄온도 · 츠바쿠로 · 도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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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초반2. 교류전3. 시즌 중후반4. 몰락의 원인

1. 시즌 초반

2017년 시즌 항목이 생성된 건 5월 15일(...)... 세리그 다른 5개팀 대비 상당히 늦었다.

시즌 개막은 요코하마에게 위닝시리즈로 출발했지만, 바로 이어진 한신, 히로시마를 상대로 5연패, 주니치와의 첫 시리즈도 첫경기를 내주면서 연패를 6으로 늘리며 곧장 DTD를 시전했고 그 뒤로는 루징과 스윕패를 계속 반복하면서 5월 15일 현재 36경기 15승 21패 세리그 5위로 밀려나갔다. 1위 한신(!)과는 8게임차, 최하위 주니치와는 단 2게임차. 그 후로는 5위 자리에 거의 고정되다가 5월 중순에 4연승으로 한번 반짝 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내 5연패.

2. 교류전

교류전에서도 상황이 매우 안 좋다. 교류전에 들어가기 직전의 주니치 전에서 1승을 거둔 뒤 교류전 들어와서 다시 1무 포함 9연패. 16경기에서 1승1무14패를 기록하면서 구단사상 최악의 연패 신기록을 세운 팀에게 조차 깔린 최하위 신세가 됐다. 그 팀이 10경기 만에 교류전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마침내 교류전에서도 최후의 0승 클럽 멤버가 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게다가 그 팀이 연패 신기록을 쓰면서 관심이 집중된 덕분에 그 팀보다 더 형편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참담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며 11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그 팀을 비웃을 수 없는 상황까지 추락했다. 교류전 내내 그 팀과 함께 밑바닥에서 기면서 도쿄도 리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을 지경이었다. 실제로도 야쿠르트와 요미우리를 빼면 나머지 세리그 팀들은 이 시즌 교류전에서 5할 이상을 거뒀다. 그런데 저 두 팀 때문에 이 시즌도 교류전은 파리그 우세가 된 것. 이대로 가면 2015년의 우승은 어쩌다 운이 좋아서 걸린 뽀록이었다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게 될 듯.

타자 중에서는 야마다 테츠토가 2할2푼의 타율에 홈런도 7게로 헤매고 있는 상황이며 2년전의 타격왕인 가와바타 신고는 부상으로 출전조차 못하고 있고, 타점왕 하타케야마는 이제 노쇠화가 온 듯 전년도에 이어 부진이 더 깊어지고 있다. 타선에서는 유헤이와 발렌틴만이 그나마 밥값을 하는 중. 투수진에서는 선발진에서 오가와 야스히로 이시카와 마사노리가 그럭저럭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새로 온 용병인 데이비드 뷰캐넌이 2.60의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2승 4패에 그치고 있는 게 뼈아프다. 투타 모두 그럭저럭 구색은 갖추고 있으나 뭐하나 특출난 구석이 없고 특히 교류전에서의 연패가 치명타가 되어 최하위 자리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교류전 마지막 주에 롯데, 닛폰햄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면서 체면치레를 했으나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5승 1무 12패로 교류전 최하위가 확정되고 말았다.

3. 시즌 중후반

7월 초에도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7월 7일 메이지 진구 홈 경기에서 3-8으로 앞서고 있던 경기를 9회초에 6실점하며 9-8로 대역전패를 당하는 참담한 결과까지 보여주었다. 그것도 에이스인 오가와 야스히로 고육지책으로 마무리라고 쓴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 경기에다가 오가와에게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일단 시험 가동한다고 9회 5점차 리드에서 등판시킨 거였는데 첫타자부터 홈런을 허용하더니 원아웃 잡고 또 홈런을 얻어맞고, 그리고 나서도 계속 위기상황을 자초하더니 결국에는 대타로 나온 아라이 타카히로의 역전 3점 홈런으로 KO당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가장 믿었던 에이스의 1이닝 6실점 대역전패로 선수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상처는 더욱 커졌고 결국 분노한 야쿠르트 팬들이 클럽 하우스 앞에서 마나카 감독 사퇴를 요구하는 청문회를 벌이기도 했다.[1]그 다음 날도 8-2로 털리면서 탈꼴찌는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히로시마의 독주 체제는 더 공고해지고 그리고 그 다음날 3-2로 앞선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다시 오가와를 올렸으나 또다시 아라이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블론세이브. 경기는 결국 연장 12회까지 가서 무승부로 끝났다. 난국을 타개하겠다고 짜낸 고육지책인 오가와의 마무리 전향은 처참한 실패만 남기며 소득없이 2경기만 날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 댓가는 참혹했다. 7월 들어서 아예 승리와는 담을 쌓더니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12일 요미우리전에서 패배하면서 시즌 2번째 10연패의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에 10연패를 두 번 이상 당하는 것은 팀 역사상으로는 1970년 이후 47년만에 3번째 기록이고 올스타전 이전에 10연패를 두번 당한 것은 61년 전인 1956년 타카하시 유니온즈 이후의 기록이다. 급기야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조차 잊혀전 전설같은 구단의 이름마저 나오게 만들었다.

연패행진은 올스타전 이후에도 계속돼서 후반기 첫 상대인 요코하마를 상대로 2연패로 출발하면서 연패가 12연패로 늘었다. 더 심각한 건 7월 중순도 다 지나가는 시점까지 월간 무승을 기록 중이라는 점. 지금 상황이면 과연 7월달에 승리는 할 수 있을까 심히 우려된다. 참고로 11연패 이상은 이 팀이 "야쿠르트 아톰즈"라고 불리던 1970년 이후 47년만의 기록이다. 도쿄 두 팀이 아주 쌍으로 기록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다음날 경기도 3대 5로 패하면서 후반전 첫 3연전을 싹쓸이 3연패로 시작했다. 3연전 기간동안 1점차, 1점차, 2점차로 패하면서 안되는 팀의 전형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7월 들어 여전히 무승인 가운데 13연패를 기록. 참고로 팀의 최다 연패 기록은 앞서 언급한 아톰즈 시절인 1970년에 기록한 16연패로 센트럴리그 최다연패기록이기도 하다.[2] 왜 이렇게 이번 시즌은 각 팀별 최다 연패기록 찾는 일이 많은지... 다음 상대인 한신 타이거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면 자기들이 세운 불명예 기록을 다시 한번 기록하게 되며 만약 그 시점이 되면 불멸의 기록이라고 여겨졌던 1998년 치바 롯데 마린즈의 18연패의 기록도 눈앞에 다가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부상으로 팀 전력이 말이 아니라고 해도 마나카 감독이 올 시즌 종료까지도 못 버티고 무기한 휴양이란 이름의 해임 통보를 받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한신과의 주말 3연전 첫경기인 7월 21일 경기도 11대1로 대패. 연패를 14연패로 늘렸다. 이제 농담 안 하고 센트럴 리그 타이 기록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 지만 22일 경기에서 2-6으로 한신에 승리를 거두며 14연패 탈출 및 감격의 7월 첫 승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미 이 시점에서 5위 주니치와는 10경기 차이가 났다.

결국 8월 22일 마나카 미츠루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2015년 우승을 높게 평가해 사퇴를 만류했으나, 마나카 감독 본인의 의사가 워낙 완강해 사퇴서가 수리되었다. 후임으로는 후루타 아츠야 선수 겸 감독 이토 토모히토 1군 투수코치 그리고 히어로즈에서도 뛰었던 다카쓰 신고 2군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후루타는 팬들에게서야 지지율이 높겠지만 선수회 회장하면서 구단주들에게 찍힌 것도 있고 선수 겸 감독 시절에 성적이 시원찮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라고 추측되었는데, 9월 25일 후임감독으로 마나카의 전임인 오가와 준지가 취임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무래도 2년연속 촤하위의 오명을 쓰고 물러났지만 빈약한 선수진에도 불구하고 대행시절 승률 6할을 찍은 것과 취임 첫 2년간 우승 경쟁에 참여할 정도의 호성적을 거둔 게 영향을 미친 듯. 결국은 앉힐 사람이 없었다는 얘기 아니고?

결국 9월 14일 주니치에게 1대2로 패하면서 3년만에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이 후에도 패만 거듭하다가 9월 23일 한신과의 홈 경기에서 8:1로 지면서 47년만에 90패. 그러고도 패배행진은 멈추지 않아서 10월 1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역전패, 95패째를 기록하며 한시즌 최다패 구단 신기록을 갈아치우는[3]창단 첫해인 1950년에 기록한 94패였다. 거기다 이때는 공기업이었던 고쿠테츠가 경영하던 시절이었다.] 불명예까지 안게 되었다. 10월 1일 시점에서 승패마진은 무려 -50. 2년 전의 일본시리즈 상대팀은 +50도 찍었었는데(...). 시즌 마지막까지 계속 지면 암흑기의 요코하마를 뛰어 넘어 시즌 100패의 유력 후보였던 2005년 창단 첫 해의 라쿠텐의 패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위기까지 몰렸지만 9월 30일 경기에는 이겨서 2005년 라쿠텐 꼴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요미우리에게 10대 6으로 역전패하면서 2005년의 라쿠텐보다 1패 모자란 96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승패마진은 -51. 12개 구단 최악의 성적. 45승 96패 2무로 승률 0.319를 기록했고 이는 당 시즌 세리그 타격왕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미야자키 토시로의 타율 0.323보다 낮았다. 심지어 3년 후 바다 건너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2020시즌 한화 이글스도 46승 3무 95패 승률 0.326으로 이 시즌 야쿠르트보다는 결과가 좋았다. 결국 마나카 미쓰루 감독이 사임하면서 후임 감독으로 오가와 준지 전 감독이 4년만에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단 한명의 선수도 차출되지 못했다.

4. 몰락의 원인

2년 전의 우승팀이긴 했지만 이러한 몰락은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2010년 이후로 심화된 부상병동화로, 2017년도 어김없이 부상자로만 팀 하나가 나올 수준으로 주력급이 줄줄이 이탈했고, 후반기부터는 아예 전력이 없는 상태로 싸우는게 만성화 된 결과이다. 또한 연이은 FA및 신인 픽 실패도 이유로 꼽힌다. 몇년간 영입한 FA는 대부분 실패라는게 지배적인 평가이다. 나루세 요시히사 오비키 케이지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신인은 야마다 테츠토 이후 제대로 1군에 정착하여 리그급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나오지 못했다. 또한 이팀의 특징이었던 숨은 외국인 전력 영입도 몇년간 실패중이고, 그나마 리그를 씹어먹던 블라디미르 발렌틴도 부상 및 기복으로 1년내내 활약하지는 못했다.

또한 팀의 팬덤도 문제점으로 꼽히는데, 전통적으로 굉장히 온건한 팬덤이다보니 팀이 이 모양이 돼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크게 비판도 없어서 언제나 평타만 치는 팬덤도 팀이 나태해지는데 일조했다는 평가가 많다. 한신 같은 경우에는 결과가 실망스러우면 팬들이 고시엔을 썰렁하게 만들고[4] 지역의 각종 매체들과 심지어는 구단 경영 방향까지 결정되는 중요한 자리긴 하지만 주주총회에서까지 책임을 추궁하는 등 구단이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분위기를 만드는 반면 이 팀은 성적이 나빠도 무관심 혹은 동정하는 여론은 있어도 날카롭게 비판하는 여론은 드물다. 역대 최악의 시즌인 2017 시즌조차도 관중동원은 물론 성적 상승으로 갑자기 늘어난 히로시마와 요코하마의 원정팬덕도 있지만 증가를 기록할 정도니 구단이 위기의식을 가질 수가 없다고 팬들이 자조하는 형편.

물론 팬덤에서도 팀 부진의 핵심인 부상자 속출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구장의 시설 문제와 선수의 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시킬 책임이 있는 트레이닝 파트의 부실을 지적하고 있기는 하다. 다만 시설은 구장이 구단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구단이 하고 싶어도 개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부실한 시설로 다른 구단에 비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힘든 점은 트레이닝 및 케어 파트의 강화로 커버를 해야하나 그것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신처럼 팬덤의 규모가 크고 강성이면 그건 그거대로 부작용은 있지만 팬들의 여론에 밀려서라도 투자를 할텐데 팬덤의 온건한 성향에 익숙한 구단은 그런 기반 시설에 통크게 투자를 한다는 마인드가 돼 있지 않아 구색만 갖춰놓는 수준이다. 당장 2군 구장 및 시설만 해도 12개 구단 중에서 낙후돼 있기로 손꼽히는 수준이고 모기업도 야구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2년전 시리즈 상대팀처럼 수십억엔을 쏟아 부어서 2, 3군 및 부상자 관리를 위한 최신식 시설을 건설하고 또 그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 지자체들이 인센티브를 약속하면서 서로 경쟁을 벌이는 풍경은 꿈도 못 꿀 형편이다. 그런 관계로 매년 연례행사인 주력급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일명 야전병원은 단시일 내에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의 드래프트에서 성공작이 많지 않은데 특히 2014년 드래프트 지명에서는 2017 시즌 종료 기준 육성선수 1명을 포함한 지명자 8명 중에서 무려 6명이 방출된 상태며, 그나마 생존자인 2순위 카자하리는 통산 10경기 등판 7.53, 3순위 야마카와는 1군 등판이 아직도 없는 수준. 요코하마가 이 해에 야마사키 야스아키, 이시다 켄타, 쿠라모토 토시히코 등의 수준급 선수들을 지명해서 19년만의 일본시리즈의 주축이 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그 이후 드래프트에도 하라 쥬리가 괜찮고, 야마사키 코타로와 호시 토모야가 가능성을 보인 것 외에는... 물론 지명자 중에 고졸 신인들도 많기에 기대는 걸어볼만 하나 이들이 과연 몇명이 클 지, 또 언제쯤 포텐을 터뜨릴지 장담이 안되는 상황이니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위에 적힌 대로 소프트뱅크처럼 팜에게 기량 향상에 최상의 조건들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이 엉망인 수준이니...


[1] 참고로 옆나라의 수도 연고팀도 2011년에 팀이 DTD를 시전하자 청문회를 열기도 했다. [2] 결국 이해 시즌은 최하위로 마감했는데, 성적이 말 그대로 개판이었다. 무려 33승 92패 5무 승률 .264(!!!)에 1위와의 승차는 42.5게임차. 1970년 야쿠르트 이후로 현재까지 세리그에서 2할 승률을 찍는 팀은 없다(...) [3] 이전 최다패 기록은 [4] 고시엔에 빈 자리가 는다는 건 단순하게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구장 바로 앞 코시엔역, 더 나아가서는 한신 본선의 이용객 숫자가 왔다갔다하는 문제까지 올라간다. 즉 한신 전기철도의 본업인 철도 사업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제아무리 한신 전기철도 한신 본선 연선개발을 잘 해서 야구 이외에도, 그리고 야구가 없는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기본적인 수요는 창출한다지만 고시엔과 고시엔역이 한신 전기철도에서 갖는 위상을 감안하면 절대 무시할 사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