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0 20:31:46

키타하라 토모에

도미애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4275909_m.jpg

北原ともえ / 도미애 (구판)

1. 개요2. 특징

1. 개요

멋지다! 마사루의 히로인.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니시 히로코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지연.

2. 특징

미역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섹시코만도부의 매니저. 통칭 '모에모에'. 연극부를 겸하고 있으며, 그곳 부원들에게는 '모에'라고 불린다.

예쁘고 착하고 순수한 여고생이지만 이 만화의 등장인물답게 수염을 좋아하는 괴상한 취향의 소유자. 사실 이는 미용사이자 수염사인 아버지 때문인데, 그녀의 아버지가 엄청난 수염광이었던지라 그녀 또한 수염에 대해 거부감보다는 오히려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토모에의 아버지는 세상을 등지게 되는데 이때 토모에에게 남긴 유언은 "토모에야...이 아빠가 길렀던 것은 나쁜 수염이었던 것 같다..전설의 파란수염은... 메소..."[1] 게다가 또 단것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도시락 대신에 양갱을 싸들고 다닐 정도. 사실 이런 점들만 빼면 작중에서는 후밍과 함께 정상인 축에 속한다.

덜렁거리는 구석이 있다보니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는 하며, '히게빠'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다. 좋아하는 남자 이상형은 살바도르 달리.

원래는 다른 미역고등학교 학생과 마찬가지로 마사루 일당을 이상한 집단으로 여기고 기피하고 있었다. 그러다 섹시코만도부 매니저를 물색중이던 마사루에게 우연히 수염을 갖고 다니는 취미를 들켰는데, 마사루가 기분 나빠하기는 커녕 자신의 수염을 극찬해주자 처음으로 수염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며 매니저 제의를 승낙한다. 다만 입부할 때까지 섹시코만도부가 아닌 수염부로 알고 있었고 입부하고나서는 부실을 수염 장식으로 도배했으며, 마사루도 딱히 싫은건 아니라 섹시코만도부의 약칭을 수염부로 하기로 결정했다.

매니저가 되고나서는 의외로 부활동에 적응해서 후에 신규 부원이 되는 꽃다발군에게 섹시코만도를 간단명료하게 이해시키는가 하면, 마사루가 섹시코만도 대회에서 쓰러뜨린 상대의 얼굴에 낙서할때 가담하기도 했다.

이 만화에서 그래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섹시코만도 부원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 마사루는 제외) 사실 외모뿐만 아니라 성품도 나무랄데 없는 처자이긴 하다.
[1] 초판 번역에서는 이것을 기이라는 알수없는 단어로 번역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