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6:19:34

데이브 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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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애니메이션의 데이브3. 영화에서의 데이브

1. 소개

ALLLLLVIIIIINNNNN!!!!
(애애애애앨비이이이인!!!!)
- 캐치프레이즈

데이비드"데이브" 세빌 (David"Dave" seville)

앨빈과 슈퍼밴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30대의 뒤통수 잘 맞고 다니게 생긴 아저씨(영화에선 그렇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The Alvin Show 성우는 로스 바그다사리언(Ross Bagdasarian)이며 그 뒤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성우는 로스 바그다사리언 주니어(Ross Bagdasarian.Jr)이다. 국내판 TV 시리즈 성우는 이호산, 영화판 데이브역은 제이슨 리(Jason lee)가 담당했다. 국내판은 김환진[1]

영화와 애니메이션 동일하게 앨빈과 슈퍼밴드의 양아버지이며 우연히도 말하는 다람쥐와 만나게 되어 보살펴 주게 되었고 속썩이는 다람쥐들 때문에 고생하게 되지만 후에 다람쥐들의 노래에 대한 재능을 발견 자신이 작곡한 노래와 다람쥐들로 성공하게된다. 매일 매일 다람쥐들이 벌이는 말썽 때문에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잘 쉬지도 못하지만 다람쥐들을 정말로 사랑하며 가끔씩 다람쥐들이 보여주는 데이브를 생각하는 모습[2] 에 감동하며 짙은 가족애를 쌓아간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두 작품 동일하게 다람쥐들에게 자신의 성인 세빌 (Seville)을 붙여줬다.[3]

말버릇은 애애애애앨비이이이인!!!! 여기에 맞춰 앨빈은 알았어요! 라며 맞받아친다. 마음씨 착하고 언제나 웃는얼굴로 대하는 조금은 순진한 남자이지만 앨빈에게만은 예외, 사이먼과 테오도르는 비교적 얌전히 있지만 앨빈만은 그렇지 않고 사고의 대부분의 원인은 앨빈이므로 약간 엄하게 대한다. 늘 앨빈을 주시하며 말썽을 부리지 않는지 살펴보지만 앨빈의 말썽은 언제나 잠시 한눈 판 사이 벌어지고 마는게 문제, 하지만 사람 좋은 성격은 변하지 않나보다, 어떤 말썽을 부려도 크게 혼내지 않고 오히려 다독여주기도 하니 혹시 인내의 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전부 깨졌으며 다람쥐들을 만나고부턴 연애에 관심 없는 듯 하다, 결혼 못한 미혼남에 아들만 셋이라니...여러모로 불쌍한 아저씨.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이들이 엄마가 필요하다며 투덜대자 엄마 대역을 찾기위해 여러 여성과 만나봤지만 모두 불성사, 자신이 직접 엄마 분장을 하기도 했다.

생전의 로스 바그다사리언의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작품으로 옮겨 놓았고 데이브 세빌 그 자체가 로스라고 봐도 된다.
앨빈과 슈퍼밴드는 평범하다면 평범했던 인생이 다람쥐를 만나며 달라지고 특별해진 한 남자의 이야기.

2. 애니메이션의 데이브

산 속 작은 집에서 작곡가 일을 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데이브 세빌, 별다른 흥행곡을 만들지 못하고 가난에 찌들어 간신히 입에 풀칠만 하고 살아가던 데이브, 폭풍우 치던 밤, 늘 하던대로 작곡을 하지만 별 다른 느낌있는 곡을 만들지 못하고 고민하던 도중 문을 노크하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보니 집앞에 버려진 작은 바구니가 있었고 그 안에는 아이들을 부탁한다는 편지와 함께 다람쥐 아기 세명인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가 자고있었다, 마음씨가 착했던 데이브는 가만 둘 수 없어 집안으로 들여왔고 다람쥐 형제들을 잠시 맡기로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도 먹고살기 힘들었던 데이브는 다람쥐들을 감당하기 힘들었고 매번 벌어지는 다람쥐들의 위험한 말썽에 더욱 더 힘들어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데이브가 맘에두고 있던 여성이 집에 찾아오기로 하고 데이브는 식사 준비를 위해 잠시 외출을 한다, 그 사이 다람쥐들은 데이브가 남긴 악보로 음악을 부르고[4]음악 테이프를 라디오 회사로 보낸다. 집에 돌아온 데이브는 도착한 여성과 식사를 하지만 다람쥐들의 등장으로 여성은 화가나 가버리고 집주인의 독촉에도 시달리던 그는 작곡일에 더욱 집중을 하고 잠시 다람쥐들에게 떨어져 있던 도중 설거지를 하던 다람쥐들을 월세가 밀린 집주인이 이를 발견하고 몰래 잡아 가두고 데이브에게 편지 한장 남기고 다람쥐들을 동물원에 내다 팔아버리고 사육사는 다람쥐들을 뱀 우리에 먹이로 던져줘버린다, 위기에 몰린 다람쥐들, 하지만 노래를 이용, 극적으로 탈출한다. 뒤늦게 편지를 발견하고 다람쥐들이 사라진걸 안 데이브는 집주인에게 다람쥐를 어쨋냐며 따지고 동물원에 뱀 먹이로 팔아버렸다는 얘기를 듣게되며 동물원에 가지만 불룩한 뱀의배를 보고는 굉장한 슬픔에 잠긴다, 말썽을 부리고 고생을 시켰지만 이미 아이들이 없어지자 큰 빈 자리를 느끼게 돼 버릴 정도로 그는 다람쥐들에게 정을 주고 있었던 것.

다람쥐들 생각에 작곡도 잘 안써지지만 라디오 회사의 호출에 회사에 들른 그, 그시각 동물원에서 탈출해 회사로 들어온 다람쥐들이 자신들이 부른 노래가 쓰레기통에 있는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자신들의 노래를 틀어버린다, 사장과 얘기하던 데이브는 방송으로 들리는 노래를 듣고 다람쥐들의 목소리인것을 알아채며 아이들을 찾기위해 뛰어갔고 마침내 만나게 되며 기뻐히며 껴안는다. 늘 같이 있자며, 그 뒤 방송을 탄 음악으로 인해 성공을 하게 되고 큰 집으로 이사를 가었고 아이들을 자신의 자식으로 입양하며 행복한 삶을 보낸다 라는것이 애니메이션의 특별한 남자, 데이브의 스토리다.

종족을 뛰어넘는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는 가슴 따듯한 아저씨.

단점이 있다면 패션센스가 없는 듯 하다는 것과[5] 잠을 잘때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수면모자를 쓰고 잔다거나 성격이 조금 둔하다.

3. 영화에서의 데이브

배우는 제이슨 리.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영화에서의 데이브는 작곡가겸 가수이며, 친구 이안 호크의 레코드 회사에서 빌붙어 일하는 신세. 하지만 그것도 잠시, 쭉 작곡일을 하며 노래를 만들어 왔지만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급기야 이안에게 "네 노래는 쓰레기야, 작곡은 그만둬." 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아 작곡일을 그만두게된다. 기분 나쁜채로 회사를 나오던 그는 머핀 바구니를 훔쳐오게 되고 그 안에 있던 다람쥐들이 나오게 되면서 말하는 다람쥐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를 만나게된다. 처음엔 당장 쫒아내려던 그였지만 우연히 다람쥐들의 노래를 듣게되며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다람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한다. 이 후 다람쥐들의 노래가 방송을 타게 되고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는 급 상승세를 타며 스타가 되게 된다,[6] 데이브는 여러 일들을 보내면서 처음엔 다람쥐들을 가족으로 인정 안하고 선을 긋지만 영화의 끝에 다다르고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 마침내 다람쥐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닮아있는 부분이 많다, 다람쥐들 덕에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는것과 여친을 집에 초대 했지만 다람쥐들의 방해로 망친다거나, 다람쥐들이 직접 레코드 회사에 노래를 보낸다거나(영화에선 직접 이안의 집으로 가서 노래를 부르지만), 집주인(이안)에게 잡혀 팔려간 다람쥐들을(돈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기계취급이니) 구하러 간다거나, 다람쥐들이 동물원 우리(철창)을 자기들끼리 탈출한다거나 하는부분등 원작을 최대한 반영한게 보인다. 다른점을 꼽는다면 다람쥐들이 버려지지 않았다는 점과 다람쥐들이 애니메이션의 그 후줄근한 의상을 입지 않는다는 점(...).

1편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클레어와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다람쥐들과 만남으로서 성공하게 되고 다시 좋아진듯 하다, 문제는 1편 이후 클레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안됐지만 영화에서만은 애딸린 아저씨가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 아저씨의 연애 앞날은 여기서도 어둡다.

원래 친구였던 이안에게 매번 무시당하고 살던 데이브, 하지만 다람쥐들의 성공과 함께 위치가 달라졌으며 1편과 2편에서 본의아니게 이안에게 큰 타격을 줘버려서 일자리도 제대로 못구하고 회사가 망해버린 이안은 늘 데이브를 증오하게 되었지만 3편에서의 일로 다시 친구로서 지내게 된듯.

영화에서의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의 옷들은 데이브가 손수 만든 수제품이다. 손재주가 엄청난듯.


[1] 실사판 배우와 더빙판 성우 둘다 인크레더블의 신드롬을 연기했다. [2] 영화에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거나 애니메이션에선 데이브의 생일을 위해 파티를 준비하는등에 데이브는 자주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3] 영화의 2편에서 학교를 간 다람쥐들이 자기소개중 앨빈이 자신을 앨빈 세빌이라 소개하는 장면이 있다. [4] 그 노래는 실제 로스의 첫 히트곡이었던 Witch doctor 이었다. [5] 다람쥐들의 옷을 로브하나 씌워주고 만다. 다행히도 잠옷은 평범. [6] 이때 사용된 노래가 바로 실제 앨빈과 슈퍼밴드의 두번째 히트곡 크리스마스야 늦지말아줘(christmas Don't be Late)다.